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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대구시 군부대 이전' 협의…"MOU 연내 체결 필요해"
  • 당정, '대구시 군부대 이전' 협의…"MOU 연내 체결 필요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대구시 군부대 이전 등 민·군 상생협력’을 주제로 정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구 군부대 논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연내 대구 군부대 이전 논의를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MOU) 조기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주호영(왼쪽에서 두번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군부대 이전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이전이 대구의 신성장 거점 조성에 기여하고, 군부대를 유치하는 지자체에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군부대 유치를 신청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 의성군, 칠곡군 5개 이전 후보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 이전지를 검토·선정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대구시에 관련 노력을 당부했다.특히 대구시와 국방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대구 군부대 이전 논의를 위한 민·군 상생 업무협약(MOU)’을 연내에 조기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만희·임병헌·임이자·주호영·정희용 등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와 지자체에선 김선호 국방부 차관,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자리했다.
2023.12.04 I 이상원 기자
검찰, 갓난아기 2명 살해한 30대女 구속기소
  • 검찰, 갓난아기 2명 살해한 30대女 구속기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자신의 갓난아기 2명을 살해한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일희)는 4일 살인 혐의로 A씨(36·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5년 10월 산부인과에서 B군을 출산하고 이틀 뒤 퇴원해 공원 화장실에서 B군에게 주스를 먹이고 사레가 들리자 손가락으로 코를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2012년 9월 산부인과에서 C군을 출산하고 다음 날 퇴원해 모텔에서 C군을 이불로 뒤집어씌운 채 양팔로 강하게 안아 질식으로 숨지게 한 혐의도 있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지자체 전수조사가 시작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지난달 9일 인천경찰청을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목한 연수구 선학동 야산에서 B군의 유골을 발견했다. C군의 유골은 A씨가 지목한 서울 도봉구 방학동 등산로 주변을 수색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여 살해 방법, 경위 등을 확인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게 검찰 양형조사담당관을 통해 제반 정상관계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했다. A씨가 살해한 아기의 시신을 유기한 것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지나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의 죄질에 상용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게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출생 미신고 아동 관련 범죄 등 자기 보호 능력이 없는 아동에 대한 반인륜적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전경.
2023.12.04 I 이종일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6.25 참전용사 후손
  • [프로필]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6.25 참전용사 후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후임으로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내정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브리핑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저명한 여성 경영학자로 경륜 있고 학계 내 신망이 두터운 원로 교수”라면서 “본인이 6.25 참전 용사 딸이고, 또 시댁은 독립 유공자의 손주 며느리로서 보훈 정책에도 평소 남다른 관심과 식견 갖추고 있어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강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1대학교에서 인적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1998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숙명여대 취업경력개발원 원장을 거쳐 제19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까지 올랐다. 한국인사관리학회 회장과 대통령 소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현재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회 공익위원 등도 맡았다. 강 후보자의 부친(강갑신)은 6.25 참전 용사로 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이고, 시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50사단장인 백인(百忍) 권준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2023.12.04 I 김관용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KAIST 기숙사에 '우정'을 기부하다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KAIST 기숙사에 '우정'을 기부하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1조 1000억 원이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최근 고향 마을 주민을 비롯해 친인척, 초·중·고 동창, 군대 동기·전우들에게 개인 사비로 약 2650억 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됐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번에는 KAIST에 약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 해주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박현순 부영그룹 전무, 한재흥 카이스트 발전재단 상임이사,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이균민 카이스트 대외부총장, 이수진 카이스트 학생정책처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4일 KAIST 나눔관에서 열린 ‘우정 나눔 연구동 기공식’에 참석해 200억 원 상당의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KAIST 이광형 총장, 부총장단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고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이 많았다.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KAIST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정사(가칭)’ 등으로 명명하기로 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신 이중근 회장의 선한 영향력이 KAIST에도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부영그룹과 이중근 회장의 뜻을 감사히 받아들여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노후 기숙사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KAIST에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4 I 김아름 기자
한화모멘텀, 이차전지 장비 ‘턴키’ 노린다…“2030년 매출 3兆”
  • 한화모멘텀, 이차전지 장비 ‘턴키’ 노린다…“2030년 매출 3兆”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가 차세대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시장 선점에 나선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미래 기술인 양극재 건식 극판 공정 등 차세대 장비를 속도감 있게 개발해 배터리 업체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중국을 비롯한 경쟁사와의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한화그룹에서 기계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 모멘텀부문(한화모멘텀)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화모멘텀은 2009년 소재와 전극 공정 장비를 출시하며 이차전지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2020년부터는 사업부 체제로 조직도 개편했다.양기원 한화모멘텀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 소재·극판·조립·화성 등 전 공정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역량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양 대표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코팅 기술 개발 △세계 최대 규모 소성로 △공정 풀 턴키(일괄 수주) 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기술 개발 등 ‘4대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양기원 한화모멘텀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한화모멘텀)알루미늄 박판에 양극 활물질을 입히는 코팅은 배터리 품질의 70% 이상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액체 상태의 활물질을 균일하게 분사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은 “현재 대다수 코팅 공정은 숙련공의 손끝에 의존해 폭과 두께를 맞추는 실정”이라며 “우리는 기술력을 한 단계 높여 세계 최초 자율주행 무인화 코팅 기술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량 예측과 자동 조정, 예지 보전 시스템까지 구축해 수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리튬, 니켈 등에 900도 이상의 열을 12시간 동안 가해 합성하는 장비인 소성로의 경우 크기에 따라 생산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양극재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다. 류 사업부장은 “우리는 경쟁사의 월 3000톤(t) 생산능력(CAPA)보다 훨씬 큰 5000t 소성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강도 롤러를 개발해 소성로 폭을 더 넓히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화모멘텀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턴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가장 앞 단계인 소재 소성부터 극판·조립·화성 등 셀 제조 공정, 마무리 단계인 모듈·팩 공정까지 이차전지 전반의 제조 장비 라인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라는 것이다. 류 사업부장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신규 공장에 대한 턴키 솔루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 턴키를 통해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창고, 물류 등 배터리 선입선출 시스템과 자동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데모 장비 검증과 2025년 500MW(메가와트) 규모의 내부 양산을 거친 뒤 시판하는 것이 목표다. 류 사업부장은 “이차전비 장비 분야 유일의 대기업이라는 사명을 갖고 스마트 팩토리 세계 최초 상용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했다.류양식 한화모멘텀 이차전지사업부장이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화모멘텀)한화모멘텀은 이런 전략을 통해 올해 연 매출 6000억원에서 2027년 1조4000억원, 2030년 3조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같은 기간 수주 금액은 8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 3조4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 10% 이하 영업이익률은 2030년 18~2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4대 핵심 전략과 함께 미래 기술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양극재 건식 극판 공정, 실리콘 음극재 제조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형섭 한화모멘텀 이차전지R&D센터장은 “극판 제조는 배터리 공정에서 가장 높은 원가 비중을 차지한다”며 “현재 습식 공정에 큰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 건식 공정 전환이 필수인 만큼 이 분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테슬라와 전혀 다른 새로운 제조 공정을 개발해 2030년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 현지화 전략도 추진 중이다. 류 사업부장은 “현지에서 장비를 제작해 공급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IRA가 중국 업체들의 진출을 막는 규제인 만큼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한편 기업공개(IPO) 계획과 관련, 양기원 대표는 “IPO는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데 기계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 않다”며 “당분간 IPO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3.12.04 I 김은경 기자
정부 “요소 비축분 3개월치 확보…동남아·중동 등 수입처 다변화”
  • 정부 “요소 비축분 3개월치 확보…동남아·중동 등 수입처 다변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요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신속 대응에 나섰다. 중국 세관이 최근 한국으로의 요소 수출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제2 요소수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사진=연합뉴스)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4일 ‘정부-업계 합동 요소 공급망 대응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등 관계부처와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 7개사,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먼저, 요소수 공공비축을 확대하고 업계는 대체 수입국가와 추가 물량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 산업정책실장은 “현재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국가로부터 도입 예정물량이 약 3개월분 확보돼 있고 동남아와 중동 등으로 수입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차량용 요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KOTRA와 협력해 수입 대체품의 신속한 품질검사를 지원하고 관세청은 수입 요소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세관에서 검역이 완료된 물량이 국내로 차질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포함해 한중 간 다양한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통관 애로 해결과 공급망 안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차량용 요소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요소수 생산·유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실장은 “그동안 업계와 요소 공급망 위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온 만큼 요소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이번 요소 통관 지연은 정치적 배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은 “중국 내부적으로 요소 수요가 긴장되는 등 경제적인 요인 때문에 수출 통관 지연이 일어났고 정치적인 배경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1월 중국산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요소수 대란’으로 우리나라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다. 수입처가 중국으로 한정된 탓인데 요소 대란 직전인 1~9월에는 중국산 비율이 97%에 달했다. 대란 이후 수입처를 다변화하며 그해 연간 기준 71%, 지난해에도 67%까지 떨어졌지만 올 들어 다시 90%를 웃돌고 있다. 요소의 중국 수입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가격 경쟁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요소가 부가가치가 낮다보니 우리나라에선 생산을 안 하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데 거리가 먼 곳에서 수입해 올수록 비용이 더 많이 들다보니 지리상 가까운 중국산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023.12.04 I 강신우 기자
농식품부·스타벅스 상생협약…내년 가루쌀 신제품 출시
  • 농식품부·스타벅스 상생협약…내년 가루쌀 신제품 출시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스타벅스와 손잡았다. 내년에는 가루쌀을 활용한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과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4일 중구 명동의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농식품부가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식품을 개발하고 농가에게 커피박(커피 찌꺼기) 퇴비를 기부하는 등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산물 대량 판매처 확보를 통한 농가의 소득 창출 기회와 함께 농가와 기업의 동반 성장 계기까지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신메뉴 개발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첫 결과물로 내년 상반기 중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루쌀은 겉모양은 쌀이지만 전분 구조가 일반 밥쌀에 비해 성글어 물에 불리지 않고도 그대로 쉽게 가루가 되는 쌀이다. 애초 심을 때부터 가루용으로 재배해 밀가루처럼 쓸 수 있는 새로운 품종으로, 올해 처음으로 1만톤 가량 대규모 수확돼 식품·제과업계에 공급될 예정이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국제적 기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가루쌀 등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2.04 I 이지은 기자
브이티, 4Q 큐텐 메가와리 행사 성행…매출 전년比 100%↑
  • 브이티, 4Q 큐텐 메가와리 행사 성행…매출 전년比 100%↑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브이티(018290)는 라쿠텐 5days, 조조타운 행사에 이어 진행된 큐텐 메가와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도 매출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브이티)브이티는 일본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인 큐텐과 아마존 재팬은 정기적으로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큐텐 메가와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 브이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큐텐 메가와리 행사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리들샷 라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주력 제품들을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특히 큐텐 메가와리에서는 한정상품으로 프로시카 리들샷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연말을 맞이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속속 할인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부터 오는 11일에는 라쿠텐 슈퍼세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브이티는 이 행사에서 리들샷 라인과 함께 사용할 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EGF 재생크림 등 애드온 제품군은 물론 히알루론산, 펩타이드, 비타민 등 고기능성 부스터 에센스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브이티 관계자는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경험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신제품을 기반으로 올해 남은 행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4 I 이용성 기자
파수, 애플 '맥OS' 데이터 보안 기능 강화
  • 파수, 애플 '맥OS' 데이터 보안 기능 강화
  • (사진=파수)[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파수는 애플 운영체제(OS) ‘맥(MAC)’ 데이터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윈도우(Windows)와 동등한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맥과 윈도우 사용자와 공존하는 ‘멀티 플랫폼’ 업무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파수는 맥 사용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맥 OS에 적합하게 개선했다.이번에 개선된 솔루션은 총 3종이다. 먼저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을 윈도우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했다. 맥에서 문서 생성 시 자동으로 암호화하는 기능을 적용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 것이다. 또한 모든 문서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시성을 강화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DR)‘의 경우 데이터 내 민감 정보를 탐지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맥에서도 데이터 식별과 중요도별 분류가 가능해진 것이다.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를 반영해 화면 보호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FSS)’도 고도화했다. 그간 맥에서는 스크린 캡처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정책에 따른 스크린 캡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문서 보안 등급에 따라 워터마크를 설정하는 등 세부적인 화면 보인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파수는 인쇄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프린트(FSP)’를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맥에서의 데이터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파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맥 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3.12.04 I 김가은 기자
'스위트홈2' 진영 "고민시와 러브라인 되는 주식? 시즌3 기대해"②
  • '스위트홈2' 진영 "고민시와 러브라인 되는 주식? 시즌3 기대해"[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위트홈2’ 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배우 고민시와의 케미, 시너지를 전했다. 진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이하 ‘스위트홈2’) 공개를 기념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영은 ‘스위트홈2’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정의감 가득한 이병 박찬영 역할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박찬영은 야구 선수 출신에, 괴물을 소탕하는 까마귀부대의 이병이다. 남다른 인류애와 정의감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선한 인간의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중요한 인물. 스타디움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무리를 자꾸 이탈하는 은유(고민시 분)가 마음에 걸려 그의 뒤를 쫓으며 도움을 준다. 진영은 찬영이 극 중 은유에게 유독 많은 신경쓰는 이유에 선한 정의감 그 이상의 감정의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저도 그 이유를 좀 생각해봤다. 처음엔 단지 은유가 예뻐서 그런 건가 싶었다. 극 중에서 찬영이를 좋아해주는 다른 분들도 다 외모가 출중하신 분들인데 왜 유독 은유에게 꽂혀서 따라다니는 걸까 저도 생각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자서 많이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은유의 성격적인 부분이 찬영으로서의 저랑 좀 비슷한 것 같다”며 “은유역시 어떻게 보면 정의롭고 자기가 해야 할 것들이 있지 않나. 은혁(이도현 분)을 찾는 것, 그걸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라도 그 위험한 곳을 간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이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 게 아닐까. 이 상황에 그 위험한 선택들을 하며 나서는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란 동질감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물론 초반에도 두 사람 사이 묘한 장면들이 나온다. 그때의 감정은 좋아하는 수준까진 아니었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며 점점 더 찬영이가 은유의 매력을 느낀 건 아닐까 생각해봤다”고 덧붙였다. 극 중 찬영과 은유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시즌3에 대한 힌트도 남겼다. 진영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알려드릴 순 없다”면서도, “시즌3로 넘어가면 무시무시한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날텐데 거기서 찬영이가 한 번 자기가 하기로 마음 먹은 건 끝까지 해내는 성격이라는 점을 은유를 통해 알 수 있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찬영이가 은유를 위해 어떻게까지 행동을 할 지가 3편에서 나올 것”이라며 “찬영 은유의 서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3편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부연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러 힘든 액션 장면들이 많았지만, 이를 함께한 상대 배우가 고민시였기 때문에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진영은 “은유가 아마 저랑 가장 많이 붙어서 찍었을 것이다. 특히 힘든 신들을 정말 많이 찍었다”며 “힘들 때는 서로 의지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너무 다행인 게 민시가 정말 성격이 좋다. 긍정적인 해피바이러스”라고 고민시를 칭찬했다. 이어 “그래서 힘든 신을 찍어도 서로 힘든 내색을 한 적이 없다. 덕분에 어느 정도 의지가 됐다. 다행히 성격적으로 통하는 점이 있으니까 힘든 신들을 함께 잘 넘길 수 있던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극 중 하니(채원빈 분)와 예슬(양혜지 분)의 사랑을 받는 인기남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도 전했다. 진영은 “사실 저는 되게 좋았다.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이 매력적인 분들이 이 친구를 좋아해도 찬영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유)한테만 가더라. 그렇게 철벽을 치니 진영으로서 제가 괜히 미안해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 자신도 찬영처럼 철벽을 치는 순정남의 면모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나 역시 그런 스타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스위트홈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공개돼 전 세계에 K-크리처물 열풍을 일으켰던 ‘스위트홈’ 시즌1의 후속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편에서 그린홈에 갇힌 생존자들이 그린홈 바깥을 나서 안전캠프로 향하면서 훨씬 그 스케일이 커졌다. 송강, 고민시, 이진욱, 박규영 등 시즌1 원년 멤버들과 함께 진영, 유오성, 김무열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이응복 감독이 시즌1에 이어 시즌2, 시즌3의 동시 연출을 맡았다. 시즌3는 내년 여름 공개될 예정.
2023.12.04 I 김보영 기자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또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되며서울 동북권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이자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완료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역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부에총 1만 50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레나는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화 건설부문은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해 대한민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필리핀 아레나는 3만 5948㎡(국제규격축구장의5배) 크기의 돔 지붕과 총 5만 1000여 좌석을 갖췄으며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화가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완성됐다.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도 늘어나면서 공연 전문 아레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대형 콘서트는 주로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고척 스카이돔(야구장), 잠실 실내체육관등에서 진행됐으나 당초 체육시설 용도로 설립되어 음악 공연에 제약이 많았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대중음악 공연 대관 수요가 폭발하며 공연장 부족 문제는더욱 심해졌다.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최근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레나 건설 추진 계획이 다수 발표됐으며 이 분야에서 한화 건설부문은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돔 구조물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우나 강풍, 폭설, 지진 등에 안전하면서도 기둥을 최소화해 탁 트인 내부공간을 갖춘 대규모 아레나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아레나들은K팝 및 국내외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무대 환경을 제공해 그간 전문 공연장이 아닌 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단점이었던 음향과 연출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의 박철광 개발사업본부장은 “한화는 아레나와 마이스(MICE)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외 실적을 모두 갖춘 건설사”라며 “아레나가K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4 I 박경훈 기자
거래 정지도 못 막는 ‘한동훈 테마주’ 열풍…‘청주 한씨’ 기업 상한가
  • 거래 정지도 못 막는 ‘한동훈 테마주’ 열풍…‘청주 한씨’ 기업 상한가[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동훈 테마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대상홀딩스(084690) 우선주와 덕성(004830) 우선주의 매매 거래가 4일 정지되자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로 매수세가 옮겨붙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4분 현재 태양금속우(004105)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1만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태양금속우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태양금속은 창업주인 한우삼 회장이 한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같은 시간 대상 우선주인 대상우(001685)도 전 거래일 대비 23.81% 오른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그룹주는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오랜 연인이라는 점 때문에 대상그룹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떠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대상홀딩스우에 대해 이날 하루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앞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후에도 주가가 2일 이상 40%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 기간 270.3% 뛰었다.덕성우도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덕성우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해 같은달 29일 하루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됐었다. 거래정지가 해제된 다음날인 30일에도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지난 1일에도 17% 이상 급등 마감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회사 측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와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급등세는 이어졌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0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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