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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사케"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 이마트에서 만난다
  • "남산사케"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 이마트에서 만난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일본주류 유통기업 니혼슈코리아는 훗카이도 지방을 대표하는 사케 오토코야마 주조(男山, Otokoyama)의 ‘토구베츠 준마이(特別純米)’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720ml)’의 이마트 출시는 올해 들어 높아지고 있는 사케의 인기와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등 대형 유통 판매처에서 구매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함은 물론 좋은 사케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고자 기획했다. 대형마트로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첫 출시되는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720ml)’는 홋카이도 지방을 대표하는 오토코야마주조의 대표 상품이다. 은은한 청사과 향에 드라이하면서 풍부한 감칠맛, 깔끔한 목 넘김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호평 받아 생산 대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16%이며 미야마니시키 쌀을 사용했고 정미율은 55%이다. 오토코야마 주조는 5대째 이어온 훗카이도 지역의 대표 사케 양조장이다. 훗카이도 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은 깨끗한 물을 비롯해 서늘한 기후는 사케 양조 과정에서 발효를 천천히 진행시켜 사케를 더 복합적이고 깊은 맛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토양 덕분에 고품질의 사케 양조가 가능하다. ‘몽드 셀렉션’이라는 세계주류 품평회에서 1997년, 사케로서는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한 이후 40년째 수상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벨에 표기된 ‘남산(男山)’표기 때문에 ‘남산사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오토코야마 주조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사케 박물관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니혼슈코리아 관계자는 “오토코야마 주조는 생산량과 수출량에 있어 홋카이도 지역 No.1으로 이번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의 이마트 입점은 사케가 좀 더 대중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오토코야마의 사케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코야마 토쿠베츠 준마이는 3만원대로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4.12.17 I 오희나 기자
‘치킨값 벌기’는 옛말…하반기 IPO 절반은 첫날 공모가 하회
  • ‘치킨값 벌기’는 옛말…하반기 IPO 절반은 첫날 공모가 하회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른바 ‘공모주 투자로 치킨 값 벌기’는 옛말이 됐다.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두 배 상승)은커녕 공모가를 밑돌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는 기업이 하반기 들어 급증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조지수)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기업 29개사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91.43%다. 이 중 우진엔텍(457550)과 현대힘스(460930)가 각각 공모가보다 300% 상승 마감했고 이닉스(452400)(165.0%), 스튜디오삼익(415380)(121.67%), 케이웨더(068100)(137.14%), 케이엔알시스템(199430)(100.37%), 엔젤로보틱스(455900)(225.0%), 아이엠비디엑스(461030)(176.92%), 노브랜드(145170)(287.86%), 하이젠알앤엠(160190)(116.57%) 등도 상장 당일 10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하반기 공모주 44개 종목의 상장 첫날 평균 수익률은 11%에 그쳤다. 특히 상장 당일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전체 중 절반 이상인 24개사가 상장일 종가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상장 첫날=급등’이라는 공식이 무색해진 셈이다. 하반기 상장 기업 중에는 첫날 수익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기업이 티디에스팜(464280)(8월21일, 300%)과 위츠(459100)(11월20일, 129.53%) 두 곳뿐이다. 전통적으로 IPO 성수기로 꼽히는 11월에도 상장기업 13개 중 더본코리아(475560)(51.18%)와 위츠 2곳을 제외하고는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하반기 들어 지난 16일까지 코스피 수익률이 11.4% 하락하는 등 시장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공모주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시장전체(코스피·코스닥·코넥스) 공모금액 합계는 1조 893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528억원) 대비 80%가량 증가했지만 하반기 공모금액 합계는 2조 2964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 8087억원보다 오히려 20% 가까이 줄었다.업계에서는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내년 IPO 시장 냉각 역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상장 예정이던 일부 기업에는 당국이 청약과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늦추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자금 조달 등 계획이 당초 일정에서 벗어나면서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12월 IPO를 진행 중이던 삼양엔씨켐, 데이원컴퍼니, 모티브링크는 상장 일정을 내년 초로 변경했고 이달 코스닥 상장 예정이던 반도체 장비기업 아이에스티이는 상장을 철회하고 심사 효력이 유지되는 내년 4월까지 시장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앞서 오름테라퓨틱, 씨케이솔루션, 케이뱅크, 동방메디컬, 미트박스글로벌 등이 올해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2024.12.17 I 신하연 기자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민간단체 7곳에 '활동 자제' 요청
  •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민간단체 7곳에 '활동 자제' 요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해 온 민간단체들에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정세를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12일 7개 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정세 및 상황의 민감성을 고려해 대북 전단 살포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해줄 것을 유선(전화)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당국자는 “단체들이 정부의 (살포 자제)요청을 이해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안다”면서도 살포 행위 중단에 대한 확답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이어 “대북 전단 문제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접근할 것”이라며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 접경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 상황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헌법재판소가 앞서 2023년 9월 남북관계발전법상 대북전단 살포 금지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통일부는 “표현의 자유 보장이라는 헌재 결정의 취지를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전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활동 자제를 요청한 사실을 밝히면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추가적인 전단 살포는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당국자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정부의 입장이 변화된 것은 아니다”라며 “최근의 상황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24.12.17 I 김인경 기자
군인권센터 "軍, 계엄 투입 특임대원 영내 감금·휴대폰 압수"
  • 군인권센터 "軍, 계엄 투입 특임대원 영내 감금·휴대폰 압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군인권센터는 17일 군 당국이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인 4일부터 17일까지 계엄군에 투입된 707특임대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영내대기시키는 등 사실상 감금을 통해 외부와의 접촉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국방부의 계엄군 투입 병력 입막음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시스)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국방부의 계엄군 투입 병력 입막음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특임대원 중 계엄군에 투입된 인원에만 이같은 조치가 이뤄졌다. 휴대전화 압수 당시 개인 동의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임 소장은 “군인의 영내대기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침투 및 국지도발 상황 등 작전상황, 경계태세 강화가 필요한 상황, 천재지변 등 재난, 소속부대 훈련, 평가, 검열이 실시 중인 경우에만 절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며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위법이라고 규정했다.특히 지난 3일 출동 당시 특임대원들에게 ‘접경지로 간다’고 거짓 설명하고, 대원들의 방향감각을 상실케 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자주 선회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군 수사기관인 군검찰, 군사경찰을 통해 내란 직후 내란주범들부터 체포, 구속했어야 하지만, 군은 이러한 일은 제쳐놓고 투입 병력의 신병부터 확보하는데 골몰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특임대원들에 대한 영내대기 해제는 이날 이뤄졌다. 이와 관련 임 소장은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니 슬그머니 영내대기를 해제한 것”이라고 했다.임 소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제보를 10여일전 받았지만, 대원들이 휴대폰을 압수당한 상황인 탓에 이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수도방위사령부에도 비슷한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도 했다.임 소장은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불법’이라고 했다. 그는 “영내외 숙소자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을 압수한 것은 명백한 감금”이라며 “입막음을 위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내 공중전화나 컴퓨터 사용도 제한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영내 공중전화가 많이 철거됐고, 부대 내 유선전화는 행정업무용으로 누군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임 소장은 계엄군 지휘관들의 양심선언이 미화되는 것을 우려했다. 그는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출동했던 부하들이 감금됐다는 사실을 폭로하지 않았다”며 “선택적 양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범죄의 주요종사자로서 사형, 무기징혁,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까 봐 사법적으로 면피 받기 위한 자기변명과 법적 대응을 한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2024.12.17 I 송주오 기자
한신평, 상상인증권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마켓인]한신평, 상상인증권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상상인증권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24일 상상인증권에 대해 아직 시장 지위가 미흡한데 사업 위험은 높아지고 수익성도 떨어졌다며 등급전망을 낮췄다. 이에 따라 상상인증권은 신용등급 강등 압박을 받게 됐다. 이윤기 수석애널리스트는 “대유증권이었던 상상인증권은 2019년 상상인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후 자본확충, 사업영역 확대에 나섰지만 시장 지위는 미흡한 편”이라며 “IB와 운용부문에 집중하면서 빠르게 외형을 확장했으나 안정적인 이익구조를 구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자기자본규모가 20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 사업위험 상승, 이익안정성 저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상상인증권은 최근 5개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지속에 사업 확장 과정에서 레버리지가 크게 증가해 재무지표도 악화했다. 상상인증권의 조정레버리지가 2022년 2.5배에서 올해 9월 기준 11.8배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순자본비율은 258.4%에서 207.5%로 하락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대손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규제 자본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성증권을 발행했지만 자본규모가 작아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한 완충력이 부족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9월말 기준 상상인증권의 부동산금융 익스포저는 자기자본의 약 25%고 이 중에서 부동산PF는 95%에 달한다. 부동산 PF 중 브릿지론 비중은 약 42%로 절반 가까이 된다.
2024.12.17 I 권소현 기자
최상목 “정부 적극 역할 인식에 전적 동의”…30년물, 8.1bp↑
  • 최상목 “정부 적극 역할 인식에 전적 동의”…30년물, 8.1bp↑[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7일 국고채 금리는 8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 중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추경 관련 발언이 나왔다. 이에 장 초 1bp대에서 움직이던 금리는 해당 이벤트와 발언을 소화, 30년물의 경우 8.5bp까지 뛰기도 했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1월 소매판매 지수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0bp 상승한 2.715%,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8bp 오른 2.621%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7.6bp 오른 2.731%를, 10년물은 6.9bp 오른 2.790% 마감했다. 20년물은 7.4bp 오른 2.722%, 30년물은 8.1bp 오른 2.654%로 마감했다. 장 중 국회 기재위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된다라는 인식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여러 가지 대외 불확실성이나 민생의 상황 등을 봐 가면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계속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역시 “지금처럼 (경제)하방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재정을 조금 더 이용할 근거가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사실상의 추경 필요성을 두 경제수장이 인정한 셈이다.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24틱 내린 106.85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전거래일 대비 78틱 내린 118.32를 기록했다.30년 국채선물(KTB30)은 252틱 오른 147.98을 기록, 97계약이 체결됐다.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이날 내년 3월물 거래가 개시된 가운데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2만 6131계약 순매도, 금투 1만 5756계약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50계약 순매수, 은행 1363계약 순매도했다.미결제약정 추이는 모든 구간이 증가했다.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3만 81938계약서 이날 44만 8043계약으로, 10년 국채선물은 23만 2793계약서 23만 9788계약으로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749계약서 750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3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47%에 마감했다.
2024.12.17 I 유준하 기자
우즈,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출전 "다시 참가해 기뻐"
  • 우즈,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출전 "다시 참가해 기뻐"
  • 타이거 우즈(오른쪽)과 아들 찰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가 다시 필드에 선다.우즈와 아들 찰리는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24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즈와 찰리의 출전 합류로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20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2019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우즈와 찰리는 올해 5번째 참가해 사상 처음 우승에 도전한다. 2021년 단독 2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고, 지난해엔 공동 5위에 올랐다.이 대회는 부자가 함께하는 파더앤선 골프대회로 시작해 지금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등 가족이 한 팀을 이뤄 36홀 스트로크 경기로 진행한다.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을 끝낸 뒤 약 5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달 초에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출전하지 않고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오다 아들과 함께 이 대회에 나오기로 했다.우즈는 지난주 대회 출전을 확정하며 “다음 주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다시 참가하게 돼 기쁘다”라며 “함께 경기하는 것은 항상 기대되는 일이며, 친구와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더욱 특별하다”라고 말했다.우즈의 아들 찰리는 최근 여러 골프대회에 나와 실력을 뽐내왔다. 5년 전 11세 때 처음 이 대회에 나왔을 때만 해도 힘이나 기술 면에서 성인과 비교해 크게 떨어졌으나 지금은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버지와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최대 관심사다. 작년 대회 땐 딸 샘이 깜짝 캐디로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나서는 아들 윌 맥기는 13세로 최연소 출전자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은 아버지 페트로와 다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파드리그 해링턴, 트레버 이멜만, 맷 쿠처, 닉 팔도, 게리 플리이어, 스티브 스트리커, 데이비드 듀발, 리 트레비노, 프레드 커플스, 마크 오메라, 닉 프라이스, 스튜어트 싱크, 톰 레먼, 베른하르트 랑거 등이 가족과 함께 참가한다.
2024.12.17 I 주영로 기자
검경 압박받는 尹,  현직 대통령 첫 소환조사 ‘임박’
  • 검경 압박받는 尹, 현직 대통령 첫 소환조사 ‘임박’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르면 이번 주 중 이뤄질 전망이다. 내란죄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에 대한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의 압박 수위가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에게 오는 21일까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에도 1차 소환조사 통보를 했지만,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응했다. 만약 이번 2차 요구에도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헌정 사상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는 첫 사례가 된다. 앞서 전두환·노태우·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들은 퇴임 후 수사가 진행됐거나 탄핵 이후 소환에 응했다. 헌재 탄핵심판이 인용돼 첫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현직 신분일 때 검찰이 참고인·피의자로 대면 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바 있다.하지만 윤 대통령은 검찰이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한 체포영장 집행을 할 경우 이를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계염군을 지휘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을 차례로 구속시킨 상황에서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로 윤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어서다. 경찰 측도 수사권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수본)는 윤 대통령에게 18일 오전 10시 공수처 청사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검찰과 공수본 양 기관 중 어느 곳을 선택, 어떤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지난 11일 대통령실에 대한 첫 압수수색이 불발된데 이어 이날에는 공수본이 두번째 압수수색을 시도 중에 있다.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경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3일까지 탄핵심판 답변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사진=방인권 이데일리 기자)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대표를 맡는다”며 “내부 입장을 서둘러 정리할 것”이라며 검찰 소환조사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특수통 검사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 대통령의 대학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 현재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근무 중인 채명성 행정관도 변호인단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헌재 심판에 출석해 직접 변론 등에 나서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변호인단은 20명 이내로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헌법 재판관 추가 임명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I 김기덕 기자
트럼프, 북중일 언급하면서 한국 패싱…현실화하는 외교 공백
  • 트럼프, 북중일 언급하면서 한국 패싱…현실화하는 외교 공백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일본, 중국을 거론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정상외교’ 부재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러고 리조트에서 약 한 시간 외교, 안보, 경제 현안에 대해 기자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나와 잘 지내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들(일본)이 원하면 그렇게 할 것”,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은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거) 시 주석과 편지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내 친구였고 놀라운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의회 의사당에서 있을 대통령 취임식에 시 주석을 초대한 상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을 포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동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가운데에도 한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12·3 비상계엄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내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2기를 앞두고 한미 양국의 스킨십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 대통령 직무정지 직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통화를 하며 한미동맹을 확인했지만, 트럼프 당선인과의 접촉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은 미국의 새 행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최대한 이른 시기 정상회담을 하며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둔 가운데에도 비상계엄과 탄핵이라는 상황 탓에 별다른 준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무조정실 고위관계자는 “(한 권한대행의 방미를) 현재 검토하고 있지만 권한대행이 된 지 며칠 되지 않은 상황이라 구체적이진 않다”면서 “(전화통화 등)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8년 전 탄핵 국면에서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도 임기를 막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만 했을 뿐 만나지는 못했다.정상의 부재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방미 가능성 등 외교부의 역할에 눈길이 쏠리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른 대통령들보다 정상끼리의 대화를 통한 ‘직거래’를 선호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상외교의 부재 속에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표명하고 있다. 미국 매체 디플로맷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도 있다. 이 시나리오는 극단적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통일연구원 원장을 지낸 고유환 동국대 명예교수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화를 위해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고 핵 능력 감축이나 동결 등을 논의하는 방향을 모색하면, 북한 비핵화를 모색하는 우리로선 난관에 부닥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4.12.17 I 김인경 기자
‘서학개미’ 열풍에 키움증권, 美주식 리서치 인력 늘린다
  • [단독]‘서학개미’ 열풍에 키움증권, 美주식 리서치 인력 늘린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내년부터 글로벌 리서치센터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서학 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올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에 발맞춰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내년 해외 주식을 분석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글로벌 리서치센터 인력을 늘릴 방침이다. 구체적인 채용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키움증권 글로벌 리서치 센터에는 5명의 연구원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증시와 주식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리서치 인력을 확대함으로써 심도 있고 다양한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미국 증시의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매그니피센트(M)7을 분석하는 것에서 저변을 확장해 다양한 해외 주식 종목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 증시에 대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시각도 기존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등 대표종목에서 미국의 중소형 기업까지 확장하고 있기에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같이 키움증권이 이례적으로 리서치 인력을 글로벌 리서치 센터에 초점을 맞춰 늘리는 이유는 올해 미국 증시가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규모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 S&P500은 올해 27.34% 올랐고, 나스닥은 34.39%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6.26% 하락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증시에 투자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보관금액은 680억 달러에서 올해는 지난 13일 기준 1144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키움증권 외에 다른 증권사들도 ‘서학 개미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미국 주식옵션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증권도 이달부터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의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제휴를 맺고 현지 애널리스트들이 작성한 주식 리포트를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2024.12.17 I 이용성 기자
역주행 아이콘 '우마무스메'…3년 지나도 10위권 내 안착
  • 역주행 아이콘 '우마무스메'…3년 지나도 10위권 내 안착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주요 앱스토어에서 역주행 하고 있다. 출시 후 3년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형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사진=카카오게임즈)우마무스메는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마다 매출 순위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 후에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9위, 6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서비스 이후 네 번째 역주행이다.카카오게임즈(293490)는 육성 시나리오, 캐릭터 및 서포트 카드 픽업 일정 등은 일본 서버와 업데이트 주기를 맞추면서도 이용자들이 편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능은 업데이트 일정보다 빠르게 도입하는 등 세심하게 운영하고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는 육성 당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고 해외를 배경으로 한 레이스라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조기 도입된 ‘트레이닝 패스’ 기능 역시 긍정적 후기를 얻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주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 한국 특별 방송과 더불어 오프라인 단독 행사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올해 방송은 전년에 비해 더욱 특별하게 기획돼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지난 6월에 진행한 서비스 2주년 기념 방송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생중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선정된 경기장에서 펼치는 ‘룸 매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트레센 학원’ 교복과 라이브 의상 전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팬덤을 결집시켰다.2.5주년 기념 특별 방송에서는 ‘서클 챔피언십’이라는 서클 대항전을 최초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서클 챔피언십은 최고의 서클을 가리는 32강 토너먼트 경기다. 각 서클의 전략과 실력을 뽐내는 명승부가 펼쳐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서비스 기간이 오래 지속되는 만큼 이용자들이 우마무스메 본연의 재미를 꾸준히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7 I 김가은 기자
우리 아이 천식, 미세먼지로부터 막는 법
  • [안치영의 메디컬와치]우리 아이 천식, 미세먼지로부터 막는 법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천식은 소아를 대상으로 한 만성 비감염성 질환에서 비만과 함께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 천식 환자는 2023년 기준 한 해 100만 명 남짓인데 이 중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천식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32.4%에 달한다. 천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세먼지 또한 천식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천식의 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으나 아직 미세먼지와 천식의 상관관계는 자세히 연구되진 않았다.다행히 국내 연구진이 소아천식 환자 개개인의 미세먼지 대응 생활수칙과 약물 중재 적용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고대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대진 교수가 질병관리청의 도움을 받아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소아 천식 환자에서 미세먼지 대응 중재 효과 검증연구’를 수행했다.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연구팀은 미세먼지 증상 악화 예측 모델 등 여러 예측·분류 도구를 만들고 생활수칙과 약물 중재 적용 효과를 일부 검증했다. 특히 미세먼지 노출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환자에게 생활수칙을 준수를 미리 당부했을 때 과연 효과가 있느냐를 검증한 점이 눈에 띈다. 연구진에 따르면 미리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알려주고 실천토록 한 경우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천식 증상 발현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낮췄다. 생활수칙이 예방적 효과가 있었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제안한 생활수칙은 △실외활동을 자제 △외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숨이 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벗어야 함) △외출시 도로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할 것 △평소 사용하던 약물을 처방대로 사용 △외출시 증상완화제를 휴대 △공기청정기 사용 등 6가지로 구분된다. .반면 약물(사전 MART 요법 적용)로 미세먼지 노출에 대응했을 때는 천식 증상 발현 가능성을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했다. 다만 적은 숫자가 연구에 참여한 점과 환자 혹은 환자보호자가 환자에게 제대로 약물을 투여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부 데이터에서는 미세먼지에 민감한 소아천식 환자의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천식 증상 발현을 줄였다.송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천식 환자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은 천식 증상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천식 중증도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함 △미세먼지에 민감한 소아 천식 환자에서 6가지 생활수칙 적용은 천식 악화 위험을 줄일 수 있음 △미세먼지에 민감한 소아 천식 환자에서 사전약물 적용은 천식 악화 위험을 줄이지 못함 등 미세먼지 대응 증상 악화 예방 가이드를 제시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단순히 미세먼지로부터 소아천식을 막기 위한 방법만을 탐색한 것이 아니다. 기후·자연·주거 환경 등 역동적으로 변화 중인 주변 환경 속에서 인류의 건강은 점점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보건정책 수립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 더 많은 근거를 확보하고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러한 방식의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송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아 천식환자에서 미세먼지 노출에 민감한 집단을 선별하고 악화예측을 통해 중재방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미세먼지 대응 생활수칙 혹은 행동요령과 사전 약물사용 시도에 대한 근거를 생성한 국내외 첫 번째 연구”라며 “향후 만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보건-환경 연구와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7 I 안치영 기자
'최강럭비' 오늘(17일), 최강VS최강 빅매치
  • '최강럭비' 오늘(17일), 최강VS최강 빅매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에서 최강과 최강이 맞부딪치는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진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며 필사의 전진을 이어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보여주는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측이 17일 치열하고 처절한 전투가 펼쳐질 5-7회를 공개한다.지난 10일 베일을 벗은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는 1-4회를 통해 거칠지만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럭비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했다. 럭비의 3요소인 스크럼, 트라이, 킥을 소개하는 시간이자 앞으로 펼쳐질 최강럭비 대회의 대진결정전부터 8강 1경기였던 한국전력공사와 고려대학교의 경기까지 박진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명승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팀 전체가 국가대표 출신으로 왜 자신들이 국내 최고의 팀인지 단 한 경기만에 보여준 한국전력공사와 대학부 최강팀답게 젊은 패기로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 고려대학교의 정면승부는 짜릿함이 넘쳤다. 무엇보다도 넘어지고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오직 승리를 위해 전진하는 럭비 선수들의 불굴의 의지와 투혼은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17일 공개되는 5-7회는 코리아 슈퍼리그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현대글로비스와 파워 럭비의 근본 포스코이앤씨가 맞붙는 8강 2경기가 펼쳐진다. 힘의 포스코이앤씨, 스피드의 현대글로비스의 맞대결은 최강과 최강팀 대결답게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앞서 대진결정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팀을 선택할 수 있는 결정권을 가지고도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전에서의 3점차 석패를 설욕하고자 8강전부터 강팀인 현대글로비스를 선택한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의 도전장에 “우리가 왜 저들보다 좋은 팀인지 증명하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현대글로비스. 한국 럭비계를 호령하는 두 최강팀이 펼칠 정면승부의 결과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어떤 팀이 승리할지 감히 예상할 수 없는 접전이 예고되는 8강 2경기에 이어 8강 3경기 역시 놓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창단 2년차로 럭비계에 돌풍을 일으킨 다크호스 OK 읏맨 럭비단과 80년 전통의 대학부 럭비 강호 연세대학교의 인정사정 없는 수중전이 이어진다. 럭비 경력 24년의 서인수 해설위원마저도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놀랄 정도로 거세게 쏟아지는 물줄기 속 양팀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뜨거운 열망으로 투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럭비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수중전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나며 한 편의 처절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 5-7회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4.12.17 I 김가영 기자
아랍에미리트 병원서도 '스마트엠셀' 런칭
  • 아랍에미리트 병원서도 '스마트엠셀' 런칭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줄기세포전문기업 미라셀㈜에 해외 의료진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세포추출 기술특허 국내외 21건 출원으로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라셀의 ‘스마트엠셀(SMART M-CELL)’은 선별적 분리가 가능한 골수 혈액 줄기세포 추출시스템으로 보건신기술 NET 인증,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첨단재생의료기기다. 미라셀은 전문 메디컬 멤버십인 ‘셀피아 글로벌 플랫폼(Cellpia Global Platform)’을 운영,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보다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터키의 줄기세포 전문의, 스페인 통증전문의를 비롯해 세르비아, 러시아, 오만, 쿠웨이트, 케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여러 전문 닥터들이 미라셀을 찾아 스마트엠셀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배워갔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ORSKIN CLINIC의 Dr. Mazariegos Florentino Gustavo Adolfo와 Dr. Orsolya Matheisz가 미라셀을 방문, 스마트엠셀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줄기세포 시술법을 교육받았다. Dr. Gustavo Mazariegos는 안면미용의학 교수로 비수술적 안면성형 등의 치료기술로 국제적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모발이식 외과의사이기도 하다. 지난 11월에는 인도네시아 병원 원장 4명을 포함한 방문단이 미라셀 줄기세포 연구소를 참관, CGP플랫폼 대표교육병원인 셀피아의원에서 줄기세포 치료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즉시 사용이 가능한 자가 줄기세포,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 ‘스마트엠셀(SMART M-CELL)’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줄기세포 회수율과 생존율을 높여, 2020년 미국의 스마트프렙과 동등성 평가를 마쳤으며 국가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무릎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비롯해 피부, 성형, 탈모, 항노화 시술 등에 적용되는 스마트엠셀은 스웨덴, 오스트리아,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럽을 비롯한 해외 병원에서도 사용 중이다. 지난 10월 25일 스페인 통증학회 주최로 열린 ‘2024 IV CONGRESO SEMDOR VALENCIA’에서는 그리스의 혈액학박사 Theodoropoulos Ilias가 연사로 나서 스마트엠셀을 사용해 직접 치료한 환자 400여 케이스의 우수한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스마트엠셀 줄기세포 치료의 우수성을 효과로 확인한 환자 케이스가 쌓이면서, 해외 각국의 많은 의사들이 미라셀의 줄기세포 추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엠셀을 도입한 아랍에미리트 ORSKIN CLINIC의 Dr. Gustavo Mazariegos
2024.12.17 I 이순용 기자
"AI 잘 활용하려면 성·인종 편견 없는 포용적 '젠더 혁신' 필요"
  • "AI 잘 활용하려면 성·인종 편견 없는 포용적 '젠더 혁신' 필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구가 연구·개발자들에 의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의학 분야에서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이러한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더 많은 연구에서 젠더와 인종 편견을 배제하고 포용적 관점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젠더 혁신’을 이뤄야 합니다.”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루파 사르카르(오른쪽)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 편집장 겸 엘스비어(Elsevier) 젠더 파트장이 기자간담회를 하며 ‘젠더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왼쪽은 이혜숙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소장 겸 이화여대 명예교수.(사진=김범준 기자)루파 사르카르 란셋 디지털 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 편집장 겸 엘스비어(Elsevier) 젠더 파트장은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란셋 디지털 헬스는 엘스비어가 발행하는 세계적 의학 저널로, 엘스비어는 2015년부터 20개국에서 17개 지표를 통해 연구 분야에서 젠더 포용성과 다양성 개선을 위한 리포트를 발간해왔다.사르카르 편집장은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전 세계 여성 연구자 비율은 34%에서 41%로 증가했으며, 여성 선임 연구자 비율도 15%에서 30%로 늘었다”며 “하지만 연구 결과 도출이나 인용에서 여성 연구자들의 성과가 여전히 낮아,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허 데이터에서 여성과 남성 연구자 간 젠더 격차가 매우 크다”며 “전통적인 매트릭스에서 불평등한 젠더 요소들을 평등하게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성별에 관계없이 이는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고 강조했다.2015년, 구글 포토의 AI 기반 이미지 인식 시스템이 3040대 백인 중심으로 학습되면서 흑인 사진을 ‘고릴라’로 분류한 사건은 대표적인 데이터 편향 사례로 꼽힌다. 또한 2019년 아마존의 AI 채용 도구 얼굴 인식 알고리즘은 백인 남성에 대해 0.3%의 오류율을 보였지만, 유색 여성에 대해서는 34%에 달하는 오류율을 기록했다. 이는 연구자들의 성별과 학습 방식에 따라 기술과 서비스에 편향이나 결함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사르카르 편집장은 “편향은 데이터 자체에서 비롯되거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연구 도구가 목적에 맞고 연구 대상을 적절히 선정했는지 검토하는 과정에서 ‘건강 형평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편향된 인구만을 대상으로 연구하면 ‘완전한 데이터’가 아니다”라며 “예를 들어, 심장병 연구는 남성 위주로 진행되고, 암 사망률은 50대 이하 여성에서 높다. 연구 대상과 연구자들의 성별이 실제 환자 분포와 다르면 편향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사르카르 편집장은 “데이터는 투명해야 하고 알고리즘은 명확히 규명돼야만 연구가 환자에게 미칠 해로움을 평가할 수 있다”며 “연구자뿐 아니라 정부 기관과 투자자들이 포용적인 연구와 젠더 기반 혁신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개입할지에 대한 통합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사르카르 편집장은 오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이 주관하는 ‘2024 국제 과학기술 젠더혁신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럽연합(EU)의 다자협력 R&D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과학기술 젠더 혁신의 필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르카르 편집장은 이 자리에서 ‘스탠딩 투게더(Standing Together)’라는 연구 협의체 발족을 선포할 예정이다. 그는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에 있어 젠더 기반 사회적 편견이 없는 연구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젠더 평등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가속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덧붙였다.
2024.12.17 I 김범준 기자
“소상공인도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 도모해야”…중기부·과기정통부 맞손
  • “소상공인도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 도모해야”…중기부·과기정통부 맞손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과기정통부는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경제 및 사회 전반에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나 대기업·플랫폼 사업자에 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도입 수준이 낮고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민생 안정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력은 크게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촉진 △디지털 역량 제고 △경영활동 지원 분야로 추진한다.우선 경영 효율화·서비스 고도화 등 영업 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확대된다. 데이터·인공지능 바우처 등 정부지원 바우처의 소상공인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상권분석·경영진단을 위한 소상공인365(빅데이터 플랫폼)를 고도화한다. 소상공인 대상 정부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신기술과 관련된 양 부처의 교육 콘텐츠를 연계·확대해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한다. 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인력·예산·장비 등을 이용해 소상공인과 출연연 간 기술지원 협력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가 소상공인의 접근성 향상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중기부가 이를 보급하는 등 디지털기기 지원도 강화한다.아울러 소상공인의 비용절감, 판로개척 등 경영활동 지원도 확대된다.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행사기간 동안 참여 소상공인의 국내배송료를 한시적으로 할인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을 위한 우체국 정기예금 상품에 추가 우대금리 적용을 추진한다. AI 기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지원하고 온라인광고 분쟁 조정도 강화할 예정이다.부처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장관급이 참석하는 ‘소상공인 AI·디지털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주요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함께 둬 소상공인의 현장을 살핀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협력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양 부처가 시너지를 낸다면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AI·디지털 기술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2.17 I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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