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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메타버스 '프로미캠핑월드', 크리스마스로 새단장
  • DB손보 메타버스 '프로미캠핑월드', 크리스마스로 새단장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DB손해보험이 메타버스로 캠핑과 안전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미캠핑월드’를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리뉴얼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DB손해보험)국내 보험사 최초로 메타버스에 개설한 안전체험 가상공간 ‘프로미캠핑월드’는 개시 2개월만에 35만의 방문을 기록한 후 매월 약 1만명의 꾸준한 방문자가 찾고 있다. 12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자 수 약 50만을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DB손보는 메타 공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의 아이템을 배치했다. 다양한 겨울 캠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동굴 형태의 이색 캠핑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새롭게 단장한 프로미캠핑월드에선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 곳의 크리스마스 포토존 앞에서 인증 사진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을 자신의 제페토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갤럭시 z플립4(1명), 에어팟 프로(2명), 피자세트(미스터트리오L+오븐스파게티+콜라) (30명), 프라미스 다이어리 (99명), CU상품권 5000원권 (100명)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DB손보 관계자는 “가상공간 속에서 겨울 캠핑도 즐기고 안전 수칙까지 알 수 있어 MZ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안전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9 I 유은실 기자
'강추위 없다' 평년 웃도는 기온…서남부 미세먼지 짙어
  • [주말날씨]'강추위 없다' 평년 웃도는 기온…서남부 미세먼지 짙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번 주말에도 기온이 평년을 약간 웃돌겠다. 토요일인 10일 오후 전라권에는 약간의 강수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겠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기온이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토요일인 10일은 아침최저 -6~5도, 낮최고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인 11일은 약간 기온이 떨어져 아침 최저 -8~4도, 낮 최고 4~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1일부터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 다음 주 수요일인 14일께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한다. 10일 오후부터 밤까지 전라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10일 밤에는 제주에 비가 1㎜ 내외로 조금 내리겠고, 제주산지의 경우 비 대신 눈이 와 1㎝ 내외로 쌓일 수 있다. 11일에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해상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10일 오후부터,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제주해상에 같은 날 밤부터, 동해상은 11일 새벽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매우 세차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10일 중서부지역과 남부지방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겠다. 경기남부·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 가운데 서울·인천·경기북부·대구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11일은 전국이 미세먼지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2.12.09 I 김경은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돕기 나선 하나금융, 지원사업 성과공유
  • '지역경제 활성화' 돕기 나선 하나금융, 지원사업 성과공유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명동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사진 가운데)이 성과공유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성과공유회에는 지난 7월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92개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의 창업교육 우수팀과 퍼실리테이터(조력자),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해 창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공유했다.성과공유회에서 팀별 성과발표 후에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18개의 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창업을 위한 총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취업교육 우수팀의 성과 공유, 로컬 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 창업이 활성화 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며 “향후에도 하나금융그룹 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중 하나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거점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취업 지원 및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것이다.하나금융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292개팀, 총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취업,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했다. 창업, 취업 교육은 △8주간의 전문교육 프로그램 △1:1 코칭 △참여지원금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교육 및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했다.또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창업 경험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창업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향후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창업교육팀의 퍼실리테이터로 활동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신(新)중년 재취업 프로그램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및 미혼모, 학대피해아동 등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12.09 I 전선형 기자
박홍근, 예산안 처리무산에 "정부 원안·단독안으로라도 오늘 처리해야"
  • 박홍근, 예산안 처리무산에 "정부 원안·단독안으로라도 오늘 처리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내년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자 김진표 국회의장에 화살을 돌리며 ‘정부 원안’ 또는 ‘민주당 단독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거듭 요청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원내대표간 예산안 관련 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정기국회 안에 예산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 1일, 2일 헌법이 정한 시간에도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도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면서도 “오늘이라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예산안을 처리하는 방법은 있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며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그는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올라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마련한 수정안을 처리할 의사가 있다면, 둘 중 하나 선택하면 정기국회 내 내년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이라도 국회의장이 결단하면,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하면 가능한 문제”라며 “그런데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수정안을 마련해 오지 않으면 민주당안 만으론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남은 안건인 해임건의안이라도 해야 한다 말했지만, 예산안 처리가 우선이란 입장을 반복했다”며 “끝까지 국회의장이 이마저 불가하다고 공식 선언하면 저희로선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지만 결국 여야가 더 지속적 협상을 통해 예산안 타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정부터는 임시회가 시작되고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일요일 오후 2시께까지 시한으로 돼 있어 당연히 그 사이에 여야가 합의, 타결해 예산안 처리뿐 아니라 해임건의안도 처리하는 게 상식적 수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최종적으로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다면 저희는 여당과 함께 예산안의 남은 쟁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2.12.09 I 이상원 기자
6년 만에 공 바꾼 우즈, 이유는 비거리?
  • 6년 만에 공 바꾼 우즈, 이유는 비거리?
  •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6년 만에 공을 바꾼다.미국 골프 매체 골프닷컴은 11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더 매치’에서 새로운 공을 사용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즈가 공을 바꿔 경기에 나오는 건 약 6년 만이다. 우즈는 2016년 말 브리지스톤골프와 계약하면서 지금의 투어B XS를 써왔다. 그 이전에는 나이키 제품을 사용했다.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B XS 제품은 개발 당시부터 우즈가 참여해 만들었다. 우즈의 스윙과 추구하는 경기 스타일 등을 고려해 만든 공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많은 양의 스핀을 유발해 정교한 샷컨트롤에 도움을 주는 골프공을 선호했다.6년 가까이 한 가지 제품만 써온 우즈가 새로운 공으로 교체를 마음먹은 건 ‘비거리’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우즈가 새로 사용하게 될 공은 브리지스톤골프에서 나온 투어B X 모델이다.이 제품은 XS 모델과 비교해 스핀 등의 성능은 비슷하다. 다만, 거리를 조금 더 내는 성능을 지녔다. PGA 투어를 대표해온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가 개발 단계에 참여했다.1975년생인 우즈는 내년이면 만 48세가 된다. 골프선수로는 전성기를 한참 지났다. 게다가 작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이후 경기력은 더 떨어졌다.2021~2022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한 우즈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309.5야드로 측정됐다. 이 정도면 투어 상위권이다. 2020~2021시즌 290.3야드, 2019~2020시즌 299.4야드, 2018~2019시즌 296.8야드와 비교하면 거리는 더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3개 대회 중 마지막에 출전한 디오픈은 페어웨이가 단단해 어지간한 선수들은 340야드 이상씩 날렸다. 우즈도 이 대회에선 339야드의 평균거리를 보냈다. 반면 페어웨이 상태가 부드러웠던 마스터스에서의 평균 거리는 겨우 285야드에 그쳤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디오픈에서 343.9야드, 마스터스에서 318.5야드를 쳤다. 우즈와 비교하면 마스터스에선 33.5야드 이상 더 날린 셈이다.드라이브샷 거리가 줄어든 탓인지 우즈의 그린적중률은 이전보다 뚝 떨어졌다. 2021~2022시즌 54.32%로 교통 사고 이전이던 2018~2019시즌 69.76%, 2017~2018시즌 67.4%와 비교하면 현격히 줄었다.브리지스톤골프의 마케팅 담당자 엘리엇 멜로우는 골프닷컴에 “우즈가 연습장에서 새로운 볼로 많은 연습을 하고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타이거 우즈가 사용하는 브리지스톤골프의 투어B 골프볼 시리즈. (사진=브리지스톤골프 홈페이지)
2022.12.09 I 주영로 기자
“신진작가 응원합니다”…예술위, 나의 첫 책 북토크
  • “신진작가 응원합니다”…예술위, 나의 첫 책 북토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가운데 첫 문학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지원하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 북토크가 17일까지 이어진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내 독립서점, 도서관 등에서 권덕행, 박규연, 김가을, 김갑용, 돌기민, 이현신, 김동현, 방서현 등 8명 작가의 북 토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예술위가 주관하는 ‘2022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선정도서 중 첫 문학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응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10~11월에는 22명의 작가 북 토크가 진행됐으며, 올해 30명의 작가의 북 토크와 전시를 한다.시 분야에는 ‘월간시’로 등단한 권덕행 시인이 시집 ‘사라지는 윤곽들’을 중심으로 슬픔에 대해 독자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수필 분야에는 김가을 작가의 스물둘부터 스물넷까지 이야기를 담은 ‘부스러졌지만 파괴되진 않았어’, 로스쿨 재학 중 의료사고로 실명, 시각장애인이 되었지만, 법관이 돼 현재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인 김동현 작가의 ‘뭐든 해 봐요’의 북 토크가 열린다.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문학 분야에서는 제4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박규연 작가의 ‘베프콘을 위하여’와 소설 분야에서 돌기민 작가의 ‘보행연습’, 김갑용 작가의 ‘토성의 겨울’, 이현신 작가의 ‘10cm’, 방서현 작가의 ‘좀비시대’로 북토크가 진행된다.17일 북토크를 끝으로 ‘나의 첫 책 프로젝트’는 마무리 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신진작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시작된 나의 첫 책 프로젝트를 참여 작가와 독자의 호평 속에 마무리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기획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진작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09 I 김미경 기자
“발병 후 1년 이상 지난 안면마비 후유증에서도 호전”
  • “발병 후 1년 이상 지난 안면마비 후유증에서도 호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흔히 구안와사, 입이 돌아갔다라는 표현으로 알려진 안면신경마비는 전체 환자의 30~40%에서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후유증은 평생동안 지속되는 외모적 문제와 생활의 불편감을 유발하여 환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하지만,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 방법은 없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안면마비센터 남상수 교수 연구팀이 매선침에 대한 연구와 실제 진료 적용을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과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 ◇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증상, 환자의 삶의 질에 치명적안면신경마비 환자 중 마비가 심한 환자의 경우 마비가 불완전하게 회복되거나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재생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안면비대칭, 연합운동, 구축, 악어의 눈물 증상 등의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후유증은 외모 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뻣뻣함과 같은 자각적 불편감을 유발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남상수 교수 연구팀에서 발병 후 최소 6개월, 평균 45개월이 지난 후유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환자경험평가 연구를 수행한 결과, 불편감을 많이 느끼는 부위는 입 > 볼 > 눈 > 이마 순서로 나타났다. 증상으로는 외모의 비대칭 > 불완전한 움직임 > 주관적인 뻣뻣함 순서로 심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항상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 추운 날씨로 인해 더 심해지기도 한다고 응답했다.◇ 만성 질환에 장기적 유지 효과가 있는 매선침 치료가 적합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주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렇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매선침은 좋은 치료 선택이 될 수 있다. 매선침이란 침 치료 기법을 통해 체내에서 녹는 실(매선)을 피부 아래에 매입하는 치료 방법으로, 매입된 매선이 약 1~2개월 동안 서서히 분해되면서 장기간 혈자리 자극, 혈액 순환 개선, 섬유조직 재생 촉진 등의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15~30분 정도 잠깐 시행하는 일반적인 침 치료보다 오랫동안 자극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안면마비 후유증 증상 중에서도 뻣뻣함 느낌, 안면근육의 경직 및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증상을 유발하는 구축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 매선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와 실제 진료를 통해 확인 남상수 교수 연구팀은 2018년에 이미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대한 매선침 임상시험의 결과를 국제 SCI급 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발표하여, 매선침이 가짜 매선침보다 안면장애지수(Facial Disability Index) 중 신체 기능 점수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임상에서도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꾸준히 매선침을 시술하여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했다. 실제 진료를 통해 매선침 치료를 5회차까지 꾸준히 시술받은 21명의 치료 전후 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료진이 환자의 얼굴을 평가하는 Sunnybrook 안면점수는 57.8점에서 72.2점으로 약 25% 개선되었으며, 환자가 스스로의 평가하는 안면장애지수의 기능 점수는 143.0점에서 160.1점으로 약 12% 개선되어 두 지표에서 모두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치료의 안전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하거나 후유증을 남긴 부작용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안면부 매선침 치료기술의 최적화에 대한 국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12월 6일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성과교류회에서 포스터와 초록으로 발표됐으며, 2023년부터 추가적인 임상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남상수 교수 연구팀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안면마비 후유증 환자들에게 보다 최적화된 매선침 치료를 제공하고, 실제 환자들이 더 큰 신뢰를 갖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 포기했던 안면신경마비 후유증, 매선침을 포함한 장기적인 치료 전략 필요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은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증상개선이 어려우며, 이로 인한 외모적 자신감 저하, 사회생활의 제약 등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일으킨다. 남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수년 동안 후유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온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연구를 통해 안면신경마비 후유증에 매선침 치료가 안전하면서도 여러 번 치료 시 누적되는 효과를 확인하였으므로, 간격을 두고 꾸준히 시술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에 따라 후유증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선침뿐만 아니라 약침, 전기침, 뜸, 한약 등의 다양한 치료법과 더불어, 후유증이 심한 경우 입원을 통한 집중치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22.12.09 I 이순용 기자
'빈손' 화물연대 파업 철회…법·원칙 대응에 동력 잃어(종합)
  • '빈손' 화물연대 파업 철회…법·원칙 대응에 동력 잃어(종합)
  • [이데일리 황병서 조민정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지난달 24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15일 만이다.사실상 ‘빈손’으로 현장에 복귀한 것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조합원들의 생계 문제뿐 아니라 ‘법과 원칙 대응’을 고수하는 정부의 강경 대응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화물연대는 앞으로도 안전운임제 일몰 폐기와 품목 확대를 계속해서 요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총파업 철회로 협상 동력을 잃었을 뿐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파업으로 국가 경제에 피해에 ‘책임론’도 나오고 있어 불리한 형국이다.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한 9일 경기도 의왕시 화물연대 서경지역본부에서 조합원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사진=뉴시스)◇ 화물연대, ‘파업 철회·복귀’…조합원 투표결과 62% 찬성화물연대가 9일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 실제 전체 조합원 2만 6144명 중 3574명(13.6%)가 참여했으며, 이 중 2211명(61.8%)이 총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반대는 1343명(37.5%), 무효표는 21명(0.58%)으로 집계됐다. 이에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총투표가 종료된 이후 지역본부별로 해단식을 진행한 뒤 현장으로 복귀했다.화물연대는 이날 ‘총파업 종료 성명서’를 통해 안전운임제 일몰 폐기와 품목 확대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정부·여당은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운임제 지속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종잇장 뒤집듯 약속을 어기고 거짓말만 반복한다면 화물연대는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화물연대 상위 노조인 공공운수노조도 이날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가 현장 복귀를 결정한 건 일몰 위기에 놓인 안전운임제를 지키기 위한 결단으로 투쟁의 2막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며 “제도 일몰을 반드시 막아내고 전 품목과 차종으로 제도를 확대하는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화물연대는 정부가 지난 6월 파업 협상 당시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을 지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지난달 24일 파업에 돌입했다. 안전운임제는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제도이다. 최저임금처럼 화물 노동자의 권리와 도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정 운송료를 법으로 정해둔 것이다. 2020년 3년 일몰제로 도입해 이달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화물연대가 16일째 이어온 총파업을 철회한 9일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출입구에 컨테이너를 이송하는 화물차량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 ‘법과 원칙대응’ 기조…화물연대 파업 동력 상실 강한 투쟁 의지를 보였던 화물연대가 파업 철회로 선회한 데는 정부의 ‘법과 원칙 대응’ 기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003년 이후 19년 만에 시멘트 분야에 한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며 화물연대 노조원들의 현장 복귀를 명령했다. 전날에는 철강·석유화학 업종으로 업무개시명령 발령 범위를 확대하며 노조에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비조합원뿐 아니라 조합원 일부도 업무에 복귀하면서 물동량이 빠르게 회복되자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전국 시멘트 운송량은 18만t(톤)으로 평년 동월(18만8000t) 대비 96% 수준을 회복했고, 부산항과 광양항 등 전국 12개 주요 항만의 일일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시 대비 115%까지 올라간 상태였다.화물연대의 파업을 바라보는 싸늘한 국민 시선도 파업 철회로 이어진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화물연대가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은 21%에 불과했다. 반면에 우선 업무 복귀 후 협상에 임해야 한다는 여론은 71%를 차지했다.또 16일째 이어진 파업에 지친 일부 조합원들이 생계 문제로 현장을 이탈한 데 이어 지하철·철도 노조 등의 협상이 조기에 타결된 점도 화물연대가 파업을 지속해서 나가는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 복귀를 결정한 9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파업 문구를 부착한 화물차가 운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운임제 협상 ‘안갯속’…정부·여당 응할지 ‘미지수’화물연대는 파업 철회 속 안전운임제의 3년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정부가 법과 원칙으로 밀고 나가면서 이제 품목확대는 물론 안전운임제 연장도 안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졌다”며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등 올해 말까지 이렇게 된 거 보면 앞으로 협상에서도 정부가 상당 부분 강경하게 나갈 키(열쇠)를 갖고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실제 정부는 ‘안전운임제 3년 연장’에서 ‘원점 재검토’로 입장을 바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했기 때문에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무효화 됐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화물연대 투쟁 동력과 안전운임제의 미래는 안갯속이다.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상임활동가는 “정부 대응은 굉장히 폭력적으로 누르고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운임제 연장과 품목확대 때문에 파업을 한 거였는데 결국은 하나도 얻어내지 못해 굉장히 우려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이러한 갈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책이 마련돼야한다”며 “안전운임제를 3년 뒤에라도 연장하거나 확대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게 정부의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강 교수도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했으니까 정부에서도 안 만나겠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제 정부가 약간은 유리한 입장이 됐으니 압력으로 할 게 아니라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만들어서 이런 문제가 계속 나오지 않게 타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12.09 I 황병서 기자
'눈물의 시인' 박용래의 문학과 생애를 만나다…전집·평전 출간
  • '눈물의 시인' 박용래의 문학과 생애를 만나다…전집·평전 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박용래 시인의 ‘겨울밤’)1960~70년대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박용래 시인의 시전집과 산문전집, 평전이 나란히 출간됐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울타리 밖’을 비롯해 ‘겨울밤’ ‘저녁눈’ ‘점묘’ 등의 명시들을 남긴 박 시인은 확고한 문학사적 평가를 얻고 후배 시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의 문학성이 온전히 갈무리된 전집은 미비해 아쉬움을 남겼다.‘정본 백석 시집’ 등의 작업으로 시 정본 연구의 면밀함을 인정받은 고형진 고려대 교수가 수년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 끝에 ‘박용래 시전집’과 ‘박용래 산문전집’, 문학적 일대기를 담은 ‘박용래 평전’을 내놨다. 시인에 대한 전기적 사실과 증언 등을 두루 참조했고 생전에 발표한 시와 산문 작품, 미발표 원고, 편지 등을 망라했다.◇간결한 형식 속에 연민 담아박용래 시인은 1925년 충청남도 강경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문인 강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현 한국은행)에 입사했으나 은행 업무에 대한 환멸과 시에 대한 열망으로 3년 만에 그만둔 뒤 시쓰기에 전념했다. 1955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 6월호에 ‘가을의 노래’, 1956년 1월호와 4월호에 ‘황토길’과 ‘땅’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왔다.박용래의 시는 짧은 시행 안에 풍경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면서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이 다가온다. 일체의 감정을 배제하고 간결한 형식을 구사하지만 그 바탕에는 사라져가고 가난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연민이 깔려 있다. 생전 어느 자리에서고 자주 눈물을 보여 ‘눈물의 시인’으로도 불렸다.시인은 1970년대 중반 이후 그 시적 기법과 정신의 폭을 넓혀나가던 중 1980년 11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백석을 비롯해 이장희, 윤동주, 이육사, 오장환, 박목월 등의 시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우유꽃 언덕’과 ‘그 봄비’ 등의 시에서 백석과의 긴밀한 연관성이 드러난다.◇시·산문·생애 총망라‘박용래 시전집’에는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과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 그리고 시작 노트에 메모된 미발표 작품 등 총 208편의 시가 실렸다. 첫 시집 ‘싸락눈’을 비롯해 등단 전후의 발표작과 미발표 유고작 등 시인의 작품 전체를 망라한 완전한 형태의 시전집이다. 최종 수정본과 수정 전의 판본을 부록으로 실어 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박용래 산문전집’은 함축의 미학을 구사한 박용래의 산문을 두루 모았다. 시인은 1969년 등단 13년 만에 첫 시집을 출간하고 이듬해 제1회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서 유명세를 얻었고, 그 무렵부터 여러 지면에 산문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문학적 여정을 회고한 자전적 성격의 산문 연재를 모은 ‘호박잎에 모이는 빗소리’, 시인으로서의 삶과 창작에 대한 산문을 담은 ‘시론’, 시인의 취미와 관심사 등에 관한 ‘단상’, 가족과 문인·예술가 들에게 보낸 편지 등으로 구성했다. ‘박용래 평전’은 수년에 걸쳐 검토한 기록과 자료, 직접 확인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시인의 문학과 일생을 조명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어머니처럼 돌봐주었던 열 살 위 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존경하는 시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먼길을 떠나 밤길을 헤맸던 일화 등 시인의 초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까지의 극적인 현대사와 문단 풍경 등 당대 역사와 문학의 면면까지 흥미롭게 소개했다.
2022.12.09 I 이윤정 기자
“게임, 재미 넘어 예술로”…국회서 울려퍼진 ‘리니지W OST’
  • “게임, 재미 넘어 예술로”…국회서 울려퍼진 ‘리니지W OST’
  •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9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게임 문화예술콘서트’에서 연주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원 조승래 유튜브 채널 캡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게임, 재미를 넘어 예술로.’ 9일 오후 5시 국회 대회의실에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게임 음악들이 연주되기 시작했다. 국회 대회의실과 게임 음악, 상당히 이색적인 조합이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국회의원연구단체 문화콘텐츠포럼이 주최한 ‘게임 문화예술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게임을 문화예술 범주 안에 포함시키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을 기념·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게임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11곡이 1, 2부로 나눠 연주된다. 연주를 이끄는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게임 음악의 웅장하고 호쾌한, 그러나 때로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여운을 남기는 대서사시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KBS홀, 코엑스 오디토리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연출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단체다. 이날 콘서트에서 연주되는 게임 OST는 △뮤온라인(게임사 웹젠) 메인테마 △제2의나라(넷마블) ‘Field Forest Winter’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레온하트’ △리니지W(엔씨소프트) 메인테마 △배틀그라운드(크래프톤) ‘The First Survivor’ △검은사막(펄어비스) ‘Balenos-Velia’ △서머너즈 워(컴투스) 메인테마 △가디언테일즈(카카오게임즈) ‘Unrecorded World’ △마비노기(넥슨코리아)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크루세이더퀘스트(NHN) ‘Knots Way’ △P의거짓(네오위즈) ‘위선의 날개’ 등이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 OST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한다. 국회 문화콘텐츠포럼과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회 및 정부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알리고 산업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게임은 산업적으로도, 문화예술적으로도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유명 게임들의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대규모 콘서트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게임 지식재산(IP)이 영화 및 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되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회 등에서도 게임을 문화예술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공감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엔씨, 넥슨 등 대형 게임사들도 그간 국내에서 일부 부정적이었던 게임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9 I 김정유 기자
"혼밥하기 좋은 곳어디?"...네이버, 로컬검색에 키워드 리뷰 반영
  • "혼밥하기 좋은 곳어디?"...네이버, 로컬검색에 키워드 리뷰 반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더 풍성한 로컬검색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키워드 리뷰를 통해 쌓인 키워드,텍스트·사진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에 반영했다고 9일 밝혔다.리뷰를 통해 확인된 업체의 ‘특징’들이 검색결과에 반영됨에 따라, 사용자는 검색의도에 맞춰 보다 세분화된 로컬정보를 탐색할 수 있게 됐다.먼저, 네이버 검색결과에 ‘키워드 리뷰 필터’가 도입됐다. 이미 제공되던 ‘영업 중인 업체 정보’ 필터나 ‘메뉴 별 업체 정보’ 필터에 더해, △특별한 날 가기 좋아요 △사진이 잘 나와요 등 업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정보를 모아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네이버가 업체의 특징과 개성을 위주로 리뷰하는 ‘키워드 리뷰’ 시스템을 선보이고 약 1년 4개월 간 쌓인 데이터가 검색영역서도 유의미한 활용성을 띠게 된 것이다. 키워드 리뷰 필터는 우선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내년부터 대상 업종이 확대될 예정이다.4억 건이 넘는 텍스트·사진 리뷰가 검색에 유기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더욱 정확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한남동 스테이크’를 검색한 사용자는 로컬정보 중에서도 스테이크 메뉴 관련 정보를 찾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플레이스 영역서도 업체별로 고객이 업로드한 스테이크 사진을 우선해 보여주고, 스테이크 관련 리뷰도 소개해 준다. ‘테라스 맛집’이나 ‘오션뷰’ 같이 분위기를 중심으로 한 키워드에서도 검색의도를 고려한 결과값을 보여준다.수많은 리뷰 사이에서 사용자 검색의도에 부합하는 리뷰를 찾는 과정 전반에는 ‘AI스니펫’ 기술이 접목됐다. 메뉴, 분위기 관련 검색어에 대해 적합한 이미지를 찾아 보여주는 데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상호 대조하고 매칭하는 ‘컨텍스트 클러스터링’기술이 활용됐다. 사용자에게 업체를 추천해주는 최종과정에는 네이버의 장소추천 검색엔진 ‘AirSPACE’가 활용됐다.네이버 플레이스 검색 이세훈 리더는 “키워드 리뷰를 필두로 네이버가 진행해왔던 리뷰문화 개선의 결과물들이 독보적인 자체 검색기술과 만나, 검색환경에서도 중소상공인(SME)이 자신의 개성을 앞세워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면서 “앞으로도 리뷰 콘텐츠는 사용자가 로컬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나누는 콘텐츠이자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서 내 니즈에 맞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9 I 임유경 기자
다올자산운용,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금 전달
  • 다올자산운용,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빨간밥차’ 후원금 전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올자산운용은 9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빨간밥차’ 무료급식 후원금을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은 여의도 다올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선구 이사장, 다올자산운용 김태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역 인근의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계층 5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데 쓰일 계획이다.기존에는 임직원과 가족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나,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후원금 전달식으로 진행했다.김태우 다올자산운용 대표는 “겨울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이웃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올자산운용은 2017년부터 6년째 서울역 인근 소외계층과 인연을 맺고 밥차 및 겨울나기 용품 지원 등의 봉사를 꾸준히 진행했다. 2019년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중앙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사랑의 쌀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매년 금융투자협회 주관 ‘사랑의 김치 페어’ 참여와 중소기업 사회공헌 릴레이 캠페인, 대한적십자사 후원 및 다올금융그룹 봉사단인 ‘밝은내일 서포터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사진=다올자산운용)
2022.12.09 I 이은정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 "재건축 기준 완화 국토부 방침 환영"
  • 이동환 고양시장 "재건축 기준 완화 국토부 방침 환영"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기로 한 국토부 발표에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를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동환 시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지난 9월부터 진행한 국토부장관과 1기신도시 지자체장이 모인 회의에서 수차례 ‘주택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이동환 시장은 ‘구조안정성 성능 점수’의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주거환경평가 성능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아 이미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돼 불편이 큰 주민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던 비합리적인 규제부터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동환 시장은 “구조안전성 가중치 등 평가항목 배점 조정의 권한을 8·16 대책에서의 발표처럼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환영한다”며 “지자체에 재량권을 부여한다면 신도시별 여건을 고려해 노후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규모 도시를 재정비하는 1기 신도시의 특성 등을 감안해 다각도의 대책들이 특별법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충분히 협의해 노후 도시에 대한 재정비가 보다 속도감 있고 합리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2.09 I 정재훈 기자
中당국, 코로나 의약품 사재기에 "가격 담합 금지" 경고
  • 中당국, 코로나 의약품 사재기에 "가격 담합 금지" 경고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로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자 당국이 시장 교란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중국에서 사재기가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롄화칭원. 사진=바이두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9일 ‘전염병 관련 물자의 가격과 경쟁질서에 관한 경고문’을 내고 가격 담합 금지 등 내용이 담긴 9가지 ‘레드라인’을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 등이 보도했다.총국은 “생산자와 판매자는 명확하게 표시된 가격 규정을 위반해서는 안되고, 가격을 인상해서도 안된다”며 “가격 담합, 허위 선전, 위조, 상업적 비방 등을 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지역의 관련 부서에서 불법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할 것”이라며 “전형적인 사례는 법에 따라 공개하고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같은 단서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방역 당국이 지난 7일 자가격리 허용·핵산(PCR) 검사 최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개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한 후 중국 전역에서는 의약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감용 약품인 ‘롄화칭원’은 과거 15위안에 팔렸지만 최근엔 70위안(약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각 지역에서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가 일어나자 방역 정책을 갑작스럽게 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대응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12.09 I 신정은 기자
"내년부터 모든 한국인 젋어진다"…'만 나이' 도입에 외신도 관심
  • "내년부터 모든 한국인 젋어진다"…'만 나이' 도입에 외신도 관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전통적인 나이 제도가 폐지되면서 모든 한국인이 젊어진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 한국에서 내년 6월부터 사법·행정 분야에서 사용하는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기로 한 내용을 주요 소식으로 보도했다. 전날 국회에서는 만 나이 사용을 명확히 규정한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의결됐다. 시행은 6개월 후인 내년 6월부터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태어나마자 1살이 되는 세는 나이가 많이 쓰였으나 관련 법 개정으로 내년 6월부터는 만 나이가 일반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사진= AFP)가디언은 “한국인들은 태어나면서 1살이 되고 매년 1월1일에 1살을 더 먹는다”라며 “한국은 전통적인 나이 계산 방식을 폐기하고 국제적 기준을 채택하는 법을 통과시켰는데, 이는 공식 문서에서 한국인들의 나이를 1~2살 젊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만 나이를 사용하도록 한 개정안은 나이 계산에 따른 혼란뿐 아니라 법적, 사회적 분쟁 등을 줄여 불필요한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설명도 소개했다. 직장인 정다은(29)씨는 가디언에 “해외에서 누군가 나이를 물으면 항상 다시 생각해봐야 했다”며 “내가 몇 살인지 대답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려서 외국인들이 나를 의아하게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디언은 3개의 나이가 공존하는 한국의 복잡한 나이 계산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만 나이는 태어난 날(생일)을 기준으로 매해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씩 나이를 더한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는 태어나면서 1살이 되고 해가 바뀌면 나이를 1살씩 더 먹는 이른바 ‘세는 나이’와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는 ‘연 나이’ 등 3가지 나이 계산법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나이는 세는 나이였으며, 연 나이는 술·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지 여부와 징병의 의무를 개시하는 시점 등을 계산할 때 쓴다. 1962년부터는 만 나이를 도입하면서 민법상이나 공문서, 의료 서비스 등에서는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
2022.12.09 I 장영은 기자
일본·영국·이탈리아, 2035년까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추진
  • 일본·영국·이탈리아, 2035년까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추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이 영국, 이탈리아와 2035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세대 전투기 예상 시안. (사진=일본 방위성)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글로벌 전투 항공 프로그램’(Global Combat Air Programme)이라고 명명한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35년까지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으로, 세 정상은 성명에서 “방위력과 기술적 우위를 가속화하고 방위·과학기술 협력을 심화해 방위산업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정상들은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장기적인 국방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탈리아, 일본, 영국 전역의 일자리와 생계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도 더 광범위한 경제적, 산업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공동개발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이탈리아의 ‘템페스트’ 전투기 프로젝트와 일본의 ‘FX’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영국의 BAE시스템즈,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이 프로젝트를 주도할 예정이다. 스웨덴의 그리핀 전투기를 생산하고 있는 사브도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영국과 이탈리아는 현재 유로파이터 전투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차세대 전투기로 이를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역시 항공자위대가 현재 사용중인 F2 전투기 후속 모델로 새 전투기 100대를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주요 군사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있어 미국이 아닌 다른 파트너를 선택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일본은 그동안 나토와의 협력 강화를 모색해 왔으며, 미국이 기술 공유를 기피하는 것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미국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일본의 의지가 반영된 협력 체제라는 얘기다.
2022.12.09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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