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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오늘부터 안방 1열 직관…IPTV·VOD 시작
  • '1승' 오늘부터 안방 1열 직관…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24일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승’이 24일(화),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1승’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박명훈, 이민지, 그리고 특별출연 조정석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통통 튀는 캐릭터들과 말맛 나는 대사를 100% 살려내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부터 한유미, 이숙자 해설위원과 김세진, 신진식 감독까지 배구계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감을 더한 것은 물론, 관객들을 코트 한복판으로 소환시키는 짜릿하고 생생한 경기 장면을 통해 스포츠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제대로 선보였다.해체 직전 배구팀의 ‘1승’ 도전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1승’을 응원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 극장가 필람 영화로 떠오른 ‘1승’은 오늘(24일)부터 IPTV(KT Genie TV, LG U+TV, SK Btv), 디지털케이블TV, KT Skylife, 구글플레이, 웨이브, Apple TV, 쿠팡플레이, 왓챠,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생생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뜨거운 활력을 전하는 영화 ‘1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12월 24일(화)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2024.12.24 I 김보영 기자
고급車 몰면서 기초수급생활…이웃 신고로 적발
  • 고급車 몰면서 기초수급생활…이웃 신고로 적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른 사람 명의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면서 8000만원대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아온 사례가 이웃의 신고로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가 꾸준히 증가해 공익신고자 161명에게 총 3억 97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게티이미지올해 복지로 등을 통해 접수된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는 총 3140건으로 지난해(2174건)보다 966건 증가(44.4%) 했다. 신고센터(1551/1290)를 통한 상담 건수도 총 2600여건(월 평균 220여 건)에 이르렀다. 신고 건에 대해 복지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조사한 결과 총 15억 6900만 원의 환수 결정액을 적발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138명, 3억 5000만원)보다 포상금 지급대상과 금액도 확대됐다. 올해 포상금 최고 수령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부정으로 수급 중인 사람을 신고한 사례였다. A씨는 지병으로 ‘근로능력 없음’ 판정을 받고 2008년부터 국민기초생활급여(생계, 의료, 주거급여)를 수급 중인 50대 후반 B씨가 2020년 3월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명의로 고급 승용차를 등록, 운행 중인 사실을 알게 돼 복지로를 통해 신고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동차 등록원부, 보험이력 등을 조사해 부정수급 사실을 확인하고 8700만원을 환수 결정했 이에 포상금 2600만원을 지급했다.올해 신고포상금 수령자 대부분(155명, 96.3%)은 생계급여, 의료급여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과 관련된 급여의 부정수급에 대한 신고자였다. 이 외에도 △기초연금(3건) △아동수당(2건) △장애인연금(1건) 등에 대한 부정수급 신고자도 일부 포함됐다. 주요 부정수급 사유는 소득 미신고 109건(67.7%), 사실혼 등에 따른 가구 구성원 미신고 19건(11.8%) 등이었다.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1551/1290)를 설치하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는 등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써왔다. 민영신 복지부 감사관은 “복지 부정수급은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해야 할 자원을 부당하게 차지하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 되어야 한다”며 “부정수급 신고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 정부도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급여가 지급될 수 있도록 부정수급 예방과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12.24 I 이지현 기자
출협·어출협, 어린이 도서 2000권 40개 기관에 전달
  • 출협·어출협, 어린이 도서 2000권 40개 기관에 전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회장 윤철호)는 특수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는 ‘책 나눔 꿈 가꿈’ 사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출협과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어출협·회장 진창섭)가 함께 진행하는 ‘책 나눔 꿈 가꿈’은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진창섭 회장(왼쪽)과 대한출판문화협회 박용덕 사무국장이 기증 도서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출협 제공).‘어린이에게 꿈과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서를 구매하기 어려운 아동 기관(지역아동센터, 돌봄 센터, 그룹홈 보육원, 장애 아동 특수 어린이집 등)에 기증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올해에는 출협과 어출협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유·아동 도서와 청소년 도서 등 총 2000여 권을 40곳의 기증처에 전달했다고 출협 측은 전했다.출협 독서진흥담당 이창섭 상무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힘쓰고 전 세대가 독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I 김미경 기자
'냉부해'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냉부해'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가 변함없는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접수하며 믿고 보는 주말 예능에 등극했다.지난 1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회는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2.9%로 2021년 이후 방송된 모든 JTBC 예능 프로그램 첫 회 시청률 중 최고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또한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중 원조 셰프와 도전자 셰프의 첫 만남 현장에서 최강록이 잠적설의 진실을 밝히는 영상은 조회 수 176만 회, JTBC Entertainment 채널의 에드워드 리와 최현석의 달걀 요리 대전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회 수 108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2024.12.24. 기준)특히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2024.12.16.~2024.12.22. 조사 기준)를 거머쥐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최강록이 3위를 차지했으며 김풍이 16위, 최현석이 21위, 에드워드 리가 22위에 올랐다.‘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으로 구성된 원조 셰프와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으로 구성된 도전자 셰프의 대결 구도로 스타트를 끊으며 안방을 사로잡는 중이다.앞선 방송에서 게스트 영탁과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한 15분의 요리 대결 결과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박은영이 승리하며 3 대 1로 원조 셰프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음 대진에서는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셰프들의 뛰어난 요리 실력과 신경전,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4.12.24 I 김가영 기자
한기평, 롯데케미칼 '긍정적 검토' 대상 등록
  • [마켓인]한기평, 롯데케미칼 '긍정적 검토' 대상 등록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은행권 지급보증이 제공될 예정인 롯데케미칼 회사채가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됐다.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롯데케미칼 무보증사채를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롯데케미칼 제 5803회 외 무보증사채는 3분기 기준 사채관리계약서 제2-3조 제 2호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 영엽이익(EBITDA) 5배 이상 유지 의무’ 항목을 미준수하면서 기한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했다.롯데케미칼 여수 공장 전경이에 지난 19일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하고 △기한 이익상실에 대한 원인사유 불발생 간주의 건 △사채관리계약 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여기에서 사채권자의 동의를 얻으면서 두개 안 모두 원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사채관리계약은 △사채관리계약서 제2-3조 제2호의 삭제 △해당 사채에 대한 은행권 보증 제공 △해당 사채에 대한 특별이자(0.1%) 지급의 내용이 포함되도록 변경된다. 변경사항은 사채권자집회에 대한 법원인가 확정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유준위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평정대상 사채에 대해 은행권 보증이 제공될 경우 기존 사채의 신용등급이 보증을 제공한 은행의 신용등급 수준으로 상향 가능하다”면서 “지급보증 약정조건과 보증 개시 여부를 확인한 후 평정대상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지급보증 제공 은행의 신용도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4 I 안혜신 기자
농식품부, 홍성·남원 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 농식품부, 홍성·남원 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됐다. 아울러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하면서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30개소 이상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더불어 생산·유통·가공 기능 등이 집적화된 지역단위 스마트팜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자료=농식품부)
2024.12.24 I 강신우 기자
'출마선언인가, 변명인가' 체육시민연대, '3선 도전' 이기흥 정면 비판
  • '출마선언인가, 변명인가' 체육시민연대, '3선 도전' 이기흥 정면 비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체육시민단체가 비판 입장을 냈다.체육시민연대는 24일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출마 선언인가, 변명인가”라는 논평을 내놓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체육시민연대는 “이기흥의 출마 선언과 기자의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최근 연이어 연임 출마를 선언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떠올랐다”며 “국민들의 퇴진 요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하나같이 명예회복을 부르짖으며, 연임만이 명예회복의 길임을 자처하는 체육계 리더들의 그릇된 인식은 어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기흥은 정부 고위관계자의 차기 회장 추천을 거부하고, 이기흥 본인이 ‘아무도 못 건드릴’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도대체 정부의 고위관계자와 이기흥 자신은 어떤 권한을 가진 자이길래 차기 회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인가”라며 “그들이 추천하면 체육인들의 민의와 관계없이 회장이 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그들이 체육계를 얼마나 사유화하거나 그리하려고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체육시민연대는 “이기흥은 출마 선언에서 그동안 자신의 치적이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지도자처우 개선, 협회 행정의 정상화에 수많은 일을 했다며 일일이 나열했다”며 “그의 발언에서 현장의 땀흘린 지도자나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력은 언급조차 없었고, 모두 자신이 해낸 일인양 치장하기 바빴다”고 언급했다.더불어 “그 모든 일은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성과를 훌쩍 뛰어넘어 당황했던 파리올림픽에서도 보았듯이 자신이 의도하고 실행한 체육행정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이뤄낸 성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체육시민연대는 “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재출마를 선언할 것이 아니라 체육회에서 회장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 하루하루 곪아가는 풀뿌리 체육의 현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시대 리더십과 새로운 세대들의 갈등, 체육회 사유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잘 마련해 놓은 강원도 인제군 삼남면으로 들어가 경전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체육시민연대가 발표한 논평 전문.논평: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출마 선언인가, 변명인가대한체육회장 선거 등록을 하루 앞두고, 현 대한체육회장 이기흥은 수많은 기자 앞에서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 물러나는 것은 현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자 차기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물러날 생각도 있었지만, 현 정부가 “자신을 꼼짝 못하게 코너로 모는 바람”에 그럴 수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바로잡고 자신이 계획하던 체육 발전을 위해 투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기흥의 출마 선언과 기자의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최근 연이어 연임 출마를 선언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떠올랐다. 국민들의 퇴진 요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하나같이 명예회복을 부르짖으며, 연임만이 명예회복의 길임을 자처하는 체육계 리더들의 그릇된 인식은 어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다는 말인가? 또 이기흥은 정부 고위관계자의 차기 회장 추천을 거부하고, 이기흥 본인이 ‘아무도 못 건드릴’ 후보를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도대체 정부의 고위관계자와 이기흥 자신은 어떤 권한을 가진 자이길래 차기 회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인가? 그들이 추천하면 체육인들의 민의와 관계없이 회장이 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그들이 체육계를 얼마나 사유화하거나 그리하려고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기흥은 출마 선언에서 그동안 자신의 치적이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지도자처우 개선, 협회 행정의 정상화에 수많은 일을 했다며 일일이 나열하였다. 그의 발언에서 현장의 땀흘린 지도자나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력은 언급조차 없었고, 모두 자신이 해낸 일인양 치장하기 바빴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성과를 훌쩍 뛰어넘어 당황했던 파리올림픽에서도 보았듯이 자신이 의도하고 실행한 체육행정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기흥, 그가 한 일은 그저 IOC 위원 셀프추천, 회장 연임규정의 개정 시도, 스포츠공정위원회 장악과 연임 승인, 유력 인사들에 대한 정치력 발휘, 사석에서 국회의원 험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누구의 간섭없이 누리고 싶은 독립성 강조, 즉 개인의 영달과 조직사유화를 위한 노력뿐이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스포츠위원회도 스포츠기본법에 명시된 총리실 산하의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무력화하고, 자신이 판을 짠 국가스포츠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간섭을 없애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뿐만 아니라 그가 내뱉은 최저학력제를 비롯한 스포츠 개혁과제들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의 중장기적 체육의 발전, 아니 생존을 위한 거시적인 감각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시도체육회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직접 교부 문제도 “나중에 정산이 안될 것”이라는 너스레를 떨며, 결국 체육회에 아쉬운 소리를 할 것이라는 호언장담에 그가 얼마나 이 사회의 시스템을 경시하는지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한다. 당선 후 기소에도 재판을 받으면 그만이라는 뻔뻔한 발언, 체육회 노조의 퇴진 요구에 “100% 이해”한다며, 올림픽 성과에도 온갖 감사와 조사에 시달리고 있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냐는 내로남불, IOC 위원 재선을 위한 세세한 계획을 다 밝히면서도 사심이 없다는 주장에 할 말을 잃었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재출마를 선언할 것이 아니라 체육회에서 회장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 하루하루 곪아가는 풀뿌리 체육의 현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시대 리더십과 새로운 세대들의 갈등, 체육회 사유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잘 마련해 놓은 강원도 인제군 삼남면으로 들어가 경전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2024.12.24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미국법인, 전기차 고객에게 NACS 어댑터 무료 제공
  • 현대차 미국법인, 전기차 고객에게 NACS 어댑터 무료 제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005380)가 내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고객들에게 테슬라 북미충전표준(NACS) 어댑터를 무료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가 테슬라 슈퍼 차저 앞에 주차된 모습. (사진=이데일리DB)현대차 미국 법인은 23일(현지시간) 내년 1월 31일까지 전기차를 구매 또는 리스한 북미 지역 고객에게 NACS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 소유주들도 NACS 어댑터를 통해 미국 전역에 설치된 2만 곳의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NACS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상 차종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2025년형 아이오닉 6 △2025년형 아이오닉 5 N △2025년형 코나 일렉트릭 등이다. 이는 아이오닉 5를 비롯해 내년부터 출시되는 신형 현대차 전기차에 NACS를 사용하기 위한 충전 커넥터가 장착되어 출시되는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역시 내년 상반기 NACS 전용 어댑터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열린 2024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선보인 아이오닉9,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에 NACS 포트를 장착해 공개한 바 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역시 내년 1월부터 NACS 전용 어댑터 무료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방식 NACS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테슬라 슈퍼차저가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보급을 늘리면서 기존 표준이었던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방식을 이미 밀어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는 5만개(지난해 9월 기준)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슈퍼차저 설치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5년 안에 5만 개를 추가로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12.24 I 이윤화 기자
춘천 도심서 역주행한 40대…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춰
  • 춘천 도심서 역주행한 40대…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멈춰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강원 춘천 도심에서 역주행하다 검거된 4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음주측정 후 병원으로 우선 이송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A씨의 역주행 사고 영상. 해당 게시물은 24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조회수 964회를 기록했다. (사진=SNS 갈무리)24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 10분께 퇴계동 일대에서 ‘K5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실제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에는 A(43)씨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서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도로는 편도 4차로였으며 사고 현장을 지나치던 차량 운전자들은 역주행하는 A씨 차량을 피해 경적을 울리기도 했다. 영상 속 A씨 차량은 이미 앞 범퍼가 깨져 있는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진행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그를 일단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사고 현장을 목격한 레커 기사에게 “우울증 약을 다수 복용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레커 기사는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지만 경찰은 부상자를 병원에 옮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약물 검사를 진행하지 않고 이송 조치했다. 해당 지구대는 사고 이후 A씨를 소환해 약물 검사를 위한 소변을 채취하고 경찰서에 사고 발생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개된 A씨의 역주행 사고 영상. 해당 게시물은 24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조회수 964회를 기록했다. (사진=SNS 갈무리)A씨는 지구대를 방문해 “사고 당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구대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건은 단독 사고이고 인명 피해가 없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환자 후송이 우선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후 출근 조가 A씨의 항우울제 복용 진술을 전해듣고 그를 소환해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한 항우울제와 소변에서 검출된 성분이 같은지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동시에 A씨가 역주행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24.12.24 I 이재은 기자
"계엄 직후 포털 트래픽 1320% 폭증…국민 불안 해소해야"
  • "계엄 직후 포털 트래픽 1320% 폭증…국민 불안 해소해야"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발생한 네이버 접속 장애는 평상시 최고치 대비 1320% 수준으로 증가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댓글 접속이 지연되자 네이버는 전면 장애를 막기 위해 댓글 작성과 공감 기능을 중단하는 ‘셧다운’ 을 강행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광진구 갑)이 입수한 ‘비상계엄 당시 주요 포털 사이트 서비스 장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오후 10시 28분) 7분 뒤인 10시 35분부터 장애를 빚기 시작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로부터 2분 뒤인 10시 37분 상황 지시를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했지만, 포털 서비스 접속 장애는 막지 못했다.10시 54분부터는 네이버 카페(모바일) 장애가 시작됐고, 11시 22분부터는 다음 카페도 접속이 지연됐다. 서비스 장애가 카페에만 한정됐다는 카카오 측 설명과 달리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다음 뉴스 댓글 서비스도 마비됐다는 경험담이 속출했다. 포털 서비스 장애는 4일 오전 1시 16분이 돼서야 정상화됐다.비상계엄 당시 무장 계엄군이 국회의사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포위하는 상황에서 포털 뉴스·카페 기능이 마비되자 일부 시민은 이 같은 현상이 계엄 계획의 일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가 여론 결집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뉴스 댓글 서비스 등을 중단시킨 것이라는 주장이 퍼지기도 했다.양대 포털인 네이버·다음의 접속 지연 사태는 순식간에 폭증한 트래픽 때문으로 분석된다 . 네이버 뉴스의 계엄 당일 트래픽은 평소 최고치 대비 1320%, 카페 트래픽은 450%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뉴스 댓글 접속 지연이 발생하자 네이버는 전면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댓글 작성·공감 기능을 중단했다. 카페도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자 게시글 작성을 막았다. 카카오는 긴급 서버와 인력을 투입해 접속 지연을 해소했다 .네이버는 일부 기능을 중단하는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서비스 일부 기능의 부하가 전체 데이터베이스(DB)로 전이되는 상황이었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단 해당 기능을 중단한 뒤 DB 부하 해소를 통해 서비스를 복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반면 카카오는 “순간적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지연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네이버와 달리 트래픽이 언제 얼마나 왜 증가했는지에 대해 “기업의 경영·보안상 기밀로 공개가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헌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공론장으로서 기능하는 국내 포털이 계엄으로 일시 정지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주무 부처인 과기부와 관련 포털 기업은 책임 있고 투명한 설명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책무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네이버가 계엄의 밤 당시 트래픽 수치 등 서비스 장애 규모와 대응책을 상세히 설명한 것과 달리, 카카오는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불성실하게 응하고 있다”라며 “과기부는 대응체계를 가동했음에도 포털 장애를 막지 못한 것과 관련해 확고한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지적했다.
2024.12.24 I 김아름 기자
100만 돌파 '히든페이스' 원작자도 극찬…"반전·감정 뒤섞인 각색"
  • 100만 돌파 '히든페이스' 원작자도 극찬…"반전·감정 뒤섞인 각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 청불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원작자인 제작자 안드레스 칼데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히든페이스’가 원작의 제작자이자 제작사 다이나모(Dynamo)의 최고경영자(CEO)인 안드레스 칼데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김대우 감독은 2011년 개봉한 동명의 콜롬비아 영화 ‘히든페이스’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인간의 숨겨진 욕망과 세 인물의 관계를 과감하게 그려내 올해 청불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작 제작자이자 제작사 다이나모(Dynamo)의 CEO이며 영화 ‘마일22’ 등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르코스’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드레스 칼데론은 “김대우 감독의 ‘히든페이스’는 원작의 미덕을 고수하면서도 신선한 관점으로 스토리에 층을 더하며 예상치 못한 색다른 반전의 결말을 선사한다. 반전과 감정이 뒤섞인 김대우 감독의 각색은 서사에 대한 더 드라마틱하고 심리적인 탐구로 매 순간 감정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라며 한층 깊어진 스토리 전개와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세 배우들은 잔인함과 냉정함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훌륭한 연기로 관객을 매혹한다”라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열연에 극찬을 전했다. 이처럼 김대우 감독표 ‘히든페이스’는 원작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원작자의 극찬을 받으며 웰메이드 작품임을 입증한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12.24 I 김보영 기자
인천 부평구·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선정…노후시설 개선
  • 인천 부평구·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선정…노후시설 개선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부평구, 남동구 일대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편의시설,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부평구청 전경.24일 부평구, 남동구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3일 뉴빌리지 공모를 통해 부평구 부개1동, 일신동과 남동구 간석3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개1동, 일신동 사업 지역의 면적은 9만4000㎡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부평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등을 한다.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 설치, 전봇대 지중화 사업과 CCTV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도 한다. 4년간의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부평구는 대상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도록 금융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융자 한도를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로 지원하고 다세대·다가구 신축의 경우 호당·가구당 7500만원을 금리 3.2%로 지원한다.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고 관리지역 외 주민동의율 요건 또한 80%로 완화한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주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한 만큼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부평구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동구는 간석3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 촉진과 사용자 중심의 마을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내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2028년까지 한다. 사업비는 국비 138억원 포함해 전체 280억원 규모이다. 간석3동은 노후 단독 빌라촌을 아파트 수준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뒀다.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남동구는 간석3동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화, 공원 확장·리모델링,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로정비, 시설물 설치로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맞춤형 정비를 통해 도심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I 이종일 기자
'위기가정 지원' 안귀옥 변호사, 법조봉사대상 '대상' 수상
  • '위기가정 지원' 안귀옥 변호사, 법조봉사대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제23회 법조봉사대상에서 안귀옥(67·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봉사상은 안재문 법무사, 최식백 대구고검 검찰행정관,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이 각각 수상했다. 법조협회는 24일 대법원에서 제23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귀옥 변호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봉사상은 안재문 법무사, 최식백 대구고검 검찰행정관,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이 수상했다.(사진=법무부 제공)법조협회는 24일 제23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대법원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상을 수여했다. 법조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법조계에 확산시키고자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해 시상했다. 윤성식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전무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병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안 변호사는 2003년부터 IMF로 해체된 가정을 돕기위해 SOS한국행복가족상담소를 설립해 무료상담을 했다. 또 은둔형 외톨이돕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등 위기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안 법무사(86)는 32년간 불우한 이웃에게 꾸준한 후원과 약 5300여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해왔으며, 각종 기구에서 해외 참전용사 후원 등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으로 국위 선양한 공을 인정받았다.최 행정관(51)은 122회 걸쳐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100매 이상 헌혈증 기부를 해왔으며, 16년간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목욕봉사, 도시락배달 봉사와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은 2014년부터 몽골 보르노르솜학교, 베트남 라오까이 전문고등학교 등 해외 7개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몽골나무심기와 의료봉사 등 10년간 약 2억 5000만원을 후원해왔다.
2024.12.24 I 최오현 기자
조달기업 보증수수료 부담 최대 50% 줄어든다
  • 조달기업 보증수수료 부담 최대 50% 줄어든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기업공제조합의 보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계약·입찰·선금 등 각종 보증수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조달기업공제조합 본사에서 공제조합의 제1호 보증서를 전달받은 조달기업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임기근 조달청장은 24일 조달기업공제조합 본사에서 열린 조달기업 공제조합 제1호 계약보증서 발급행사에서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완화 역할을 담당하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직면한 경영한파 극복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공제사업, 저금리 자금융자 등을 통해 조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재정건전성 유지와 금융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조달기업공제조합은 올해 7월 개정·시행된 조달사업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인으로 조달기업 대상 보증·공제 및 자금융자 사업 등을 운영해 경제활동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조달청은 공제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보증규정을 승인했으며, 공제조합이 발급하는 보증서가 보증금을 대체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는 등 공제조합의 신속한 설립과 사업 운영을 적극 지원했다.공제조합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증상품 개발 및 약관제정 등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보증사업을 시작한다. 공제조합에 따르면 조달기업은 조합의 보증상품을 통해 타 공제조합 및 민간보증회사 대비 25~50% 낮은 보증수수료로 계약·입찰·선금 등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공제조합은 내년부터 손해배상 및 업무상 재해로 인한 손실보상 책임 관련 공제사업과 저금리 자금융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12.24 I 박진환 기자
野 韓권한대행·장관 탄핵 시사에…與 “국정 붕괴 기획하나” 반발
  • 野 韓권한대행·장관 탄핵 시사에…與 “국정 붕괴 기획하나” 반발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국정 붕괴를 기획하고 있다”라며 24일 비판했다.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더해 장관 5명 동시 탄핵을 시사한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논평을 발표하며 “민주당이 국무위원 5명 동시 탄핵을 시사했다”며 “이는 민주당이 사실상 대한민국을 무정부상태로 기획하고 있다는 자백이자, 장관들에게 민주당의 지시에 따르라고 협박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어제 민주당 대변인이 ‘장관 5명을 탄핵하면 국무회의 의결을 못 하고, 국무회의가 돌아가지 않으면 지금 올라간 법안들은 자동 발효된다’며 국무위원 5명 동시 탄핵을 시사했다”며 “심지어 ‘순서대로 하면 시간도 걸리고 혼란도 커진다’며 ‘한꺼번에 탄핵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정 초토화 기획이 드러나자 당내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하고 나섰다”며 “그러나 그간 민주당이 강행한 28번의 탄핵과 오늘 박찬대 원내대표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는 발언을 보면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만한 집단”이라고 비꼬았다.이어 “한 권한대행의 탄핵절차 개시는 정부를 붕괴시키겠단 선언”이라며 “이로써 이재명 대표의 민생을 위한 ‘국정안정 협의체’는 빈말에 불과하고, 오로지 자신의 방탄과 대선 야욕을 위해 국정 안정과 한국의 대외신인도 따윈 안중에도 없다는 속마음이 들통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들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논평 발표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한 권한대행 탄핵을 강행하면 권한쟁의 심판 등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정안정에 대한 의지를 민주당에서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한 권한대행에게 김건희·내란 특검법 관련 거부권 행사를 건의 할건지를 묻자 “그런 내용으로 (권한대행에)건의하건 의견을 전달한 것은 없고 아직 쌍특검법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4 I 김한영 기자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10억 달성
  •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10억 달성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했다. 곡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6억7000만원이고 모금건수는 5761건을 기록해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1855건, 3억3000만원)보다 모금액은 두 배 이상, 모금건수는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곡성군은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잭팟을 터트린 요인 중 하나로 ‘지정기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기부자 효용감을 높인 것’을 꼽았다. 고향사랑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하고자 하는 지역의 특정 목적 사업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1’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곡성군의 지정기부 1호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1월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해 모금액 달성 후 지난 8월 27일부터 전국 최초 소아과 출장진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소아과 출장진료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기부자들의 기부만족감과 지역민들의 정책만족감을 모두 향상시키는 선순환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후속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의 모금율이 70%로 목표액 달성을 앞둔 것으로도 알 수 있다.아울러 △곡성군 생활인구(거주인구+하루 3시간 이상 체류인구)를 기반으로 곡성사랑응원단 8000여명을 모집해 단골기부자를 확보한 것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진행한 답례품 증량, 추가 증정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 혜택을 강화한 것 △민간플랫폼(위기브.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입점을 통해 모금창구를 다양화한 것도 올해 기부금이 증가한 주요 요인들이라고 곡성군은 설명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8000여명의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곡성을 응원하고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현재 추진 중인 지정기부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곡성군은 고향사랑e음 및 민간플랫폼(위기브,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을 통해 모금중인 지정기부사업(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2, 유기동물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모금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기부로 이어진 생활인구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4 I 박태진 기자
조한창 "탄핵심판 위해 재판관 임명해야…부정선거는 허구"(종합)
  • 조한창 "탄핵심판 위해 재판관 임명해야…부정선거는 허구"(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최연두 기자]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신속한 탄핵심판 진행을 위해 재판관 9인 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윤석열 대통령 측 주장과 달리 비상계엄은 사법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열린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개인적 소신은 국회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권한대행이 임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 질의에 대해 “헌법 규정에 합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 취지의 민병덕 의원 질의에 대해서도 “9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아울러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심판대에 오른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심리를 위해서라도 헌법재판관 9인 체제가 필요하다는 견해도 내놨다.조 후보자는 ‘헌재를 9인 체제로 만들어서 양심적인 헌법재판관들의 판결이 신속하게 나와야 한다는 데 동의하냐’는 박지원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질의에 대해 “동의한다”고 재차 말했다. 이어 ‘(만일 헌법재판관이 된다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신속하게 판단해달라’는 박희승 민주당 의원 물음에 “신속하고 정당하게 판단하겠다”고 답했다.또한 ‘비상계엄(대통령의 통치행위)도 사법심사의 대상이 된다는 게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판례인데 후보자도 그렇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대해서도 “대법원의 판례들을 존중하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조 후보자는 현재 언론보도로 나온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비상계엄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답도 했다. 조 후보자는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부 절차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며 “그것이 사실이라면 (비상계엄 절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상황에 대해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적과 교전 중인 상태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됐던 상태 등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조 후보자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 대해 “황당한 느낌이었다”고 짧게 답했다.여기에 일각에서 계엄 선포 당시 이른바 ‘체포 명단’에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노태악 대법관 등이 포함돼 있단 의혹에 대해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사실이라는 전제로) 그 부분이 국헌문란 판단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조 후보자는 “부정선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여러 사건을 통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법원에 여러 소송이 제기됐지만 다 인정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조 후보자는 여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지명됐지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공정성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4 I 송승현 기자
파르나스호텔, 통합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 가입자 25만 돌파
  • 파르나스호텔, 통합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 가입자 25만 돌파
  • (사진=파르나스호텔)[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파르나스호텔의 통합 멤버십 ‘파르나스 리워즈’ 가입자 수가 25만 명을 돌파했다. 올 1월 초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 11개월여 만이다. 파르나스 리워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파르나스호텔 제주’, 서울 명동과 인사동, 동대문, 판교에서 운영 중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파르나스호텔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해온 파르나스호텔이 각 브랜드 호텔 간 경계를 허무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놓은 서비스다. 멤버십 회원은 가입 시 개인의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숙박형과 식음형 중 원하는 유형을 고를 수 있다. 호텔 업계에서 운영 중인 멤버십 가운데 파르나스 리워즈처럼 숙박과 식음으로 멤버십 유형을 나눈 건 파르나스호텔이 최초다.파르나스 리워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파르나스호텔의 5성급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객실을 최대 49% 할인하는 ‘파르나스 윈터 페스타’ 프로모션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프로모션 기간 클래식 룸 기준 1박에 31만9000원부터, 스튜디오 타입의 주니어 스위트 룸은 43만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투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인 파르나스호텔 제주는 디럭스 룸 기준 1박에 24만9000원, 2박은 하루 23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투숙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서울 명동과 인사동에서 운영 중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호텔은 다음달 1일부터 2월 28일까지 11만원(스탠다드 룸 기준)에 이용이 가능하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동대문도 동일한 투숙 기간으로 스탠다드 룸을 8만 8000원 할인가에 제공한다.성남시 판교 파미어스몰과 연결돼 있어 ‘몰캉스’를 즐길 수 있는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판교는 스탠다드 룸을 9만 9000원에 제공한다. 호텔 최상층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다.윈터 페스타 기간 중 파르나스 리워즈에 신규 가입하면 ‘웰컴 2만’ 리워즈 바우처를 경품으로 준다. 평소 신규 가입 시 제공하던 리워즈의 2배로, 가입은 파르나스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4.12.24 I 이선우 기자
野박주민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합의'? 무슨근거냐"
  • 野박주민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합의'? 무슨근거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3인 임명의 전제조건으로 ‘여야 합의’를 내세운 것에 대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슨 해괴한 발언이냐“고 맹비난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헌법, 법률 그 어디에도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는 말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헌법에 규정돼 있는 다수결 원칙에 의해 국회가 선출하면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이 임명하는 것이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이 추천한) 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에게도 물어봤다“며 ”조 후보자 역시 헌법재판관은 국회가 추천하고 다수결 원칙에 따른 국회 선출이 정당한 절차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박 의원은 ”오히려 지금 한 대행의 발언이 위헌적인 것이고, 국회가 선출하는 사람을 임명해야 한다는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으로서의 책무 불이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권한대행으로서 자격이 있나.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2024.12.24 I 한광범 기자
황상하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통과
  • 황상하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통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후보자인 황상하 후보자가 서울특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했다.황상하 SH공사 사장 후보자와 이민석 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SH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황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황 후보자가 30여년간 SH공사 실무 경력과 기획경영본부장 등 임원으로서의 경험에 기반해 각종 주택·도시개발 사업에 폭넓은 이해도를 가졌다고 평가했다.또한 서울시,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SH공사 사장으로서 적격하다고 판단했다.이민석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SH공사는 서울시의 주거복지와 도시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그레이트 한강 등 서울시의 주요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권리관계 정리, 향후 진행계획 등 상황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를 보고서에 담았다”고 말했다.채택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보고되며 이후 서울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황 후보자는 1990년 SH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자산운용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김세용 전 SH공사 사장이 퇴임했을 당시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황 후보자가 사장으로 공식 임명되면 SH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내부 출신 인사가 사장직에 오르게 된다.
2024.12.24 I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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