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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승' 오늘부터 안방 1열 직관…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24일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승’이 24일(화),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1승’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장윤주, 박명훈, 이민지, 그리고 특별출연 조정석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통통 튀는 캐릭터들과 말맛 나는 대사를 100% 살려내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에 걸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부터 한유미, 이숙자 해설위원과 김세진, 신진식 감독까지 배구계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해 몰입감을 더한 것은 물론, 관객들을 코트 한복판으로 소환시키는 짜릿하고 생생한 경기 장면을 통해 스포츠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제대로 선보였다.해체 직전 배구팀의 ‘1승’ 도전기를 통해 우리 모두의 ‘1승’을 응원하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말 극장가 필람 영화로 떠오른 ‘1승’은 오늘(24일)부터 IPTV(KT Genie TV, LG U+TV, SK Btv), 디지털케이블TV, KT Skylife, 구글플레이, 웨이브, Apple TV, 쿠팡플레이, 왓챠,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생생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뜨거운 활력을 전하는 영화 ‘1승’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12월 24일(화)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 '냉부해'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냉장고를 부탁해’가 변함없는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가 2049 남녀 타깃 시청률에 이어 화제성까지 접수하며 믿고 보는 주말 예능에 등극했다.지난 1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회는 2049 남녀 타깃 시청률 2.9%로 2021년 이후 방송된 모든 JTBC 예능 프로그램 첫 회 시청률 중 최고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또한 JTBC Voyage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중 원조 셰프와 도전자 셰프의 첫 만남 현장에서 최강록이 잠적설의 진실을 밝히는 영상은 조회 수 176만 회, JTBC Entertainment 채널의 에드워드 리와 최현석의 달걀 요리 대전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회 수 108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2024.12.24. 기준)특히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2024.12.16.~2024.12.22. 조사 기준)를 거머쥐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뿐만 아니라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최강록이 3위를 차지했으며 김풍이 16위, 최현석이 21위, 에드워드 리가 22위에 올랐다.‘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연복, 최현석, 김풍, 정호영으로 구성된 원조 셰프와 에드워드 리, 최강록, 이미영, 박은영으로 구성된 도전자 셰프의 대결 구도로 스타트를 끊으며 안방을 사로잡는 중이다.앞선 방송에서 게스트 영탁과 침착맨의 냉장고 속 재료를 사용한 15분의 요리 대결 결과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박은영이 승리하며 3 대 1로 원조 셰프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음 대진에서는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셰프들의 뛰어난 요리 실력과 신경전, MC 김성주와 안정환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출마선언인가, 변명인가' 체육시민연대, '3선 도전' 이기흥 정면 비판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3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체육시민단체가 비판 입장을 냈다.체육시민연대는 24일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출마 선언인가, 변명인가”라는 논평을 내놓았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체육시민연대는 “이기흥의 출마 선언과 기자의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최근 연이어 연임 출마를 선언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떠올랐다”며 “국민들의 퇴진 요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하나같이 명예회복을 부르짖으며, 연임만이 명예회복의 길임을 자처하는 체육계 리더들의 그릇된 인식은 어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기흥은 정부 고위관계자의 차기 회장 추천을 거부하고, 이기흥 본인이 ‘아무도 못 건드릴’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도대체 정부의 고위관계자와 이기흥 자신은 어떤 권한을 가진 자이길래 차기 회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인가”라며 “그들이 추천하면 체육인들의 민의와 관계없이 회장이 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그들이 체육계를 얼마나 사유화하거나 그리하려고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체육시민연대는 “이기흥은 출마 선언에서 그동안 자신의 치적이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지도자처우 개선, 협회 행정의 정상화에 수많은 일을 했다며 일일이 나열했다”며 “그의 발언에서 현장의 땀흘린 지도자나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력은 언급조차 없었고, 모두 자신이 해낸 일인양 치장하기 바빴다”고 언급했다.더불어 “그 모든 일은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성과를 훌쩍 뛰어넘어 당황했던 파리올림픽에서도 보았듯이 자신이 의도하고 실행한 체육행정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이뤄낸 성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체육시민연대는 “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재출마를 선언할 것이 아니라 체육회에서 회장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 하루하루 곪아가는 풀뿌리 체육의 현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시대 리더십과 새로운 세대들의 갈등, 체육회 사유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잘 마련해 놓은 강원도 인제군 삼남면으로 들어가 경전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체육시민연대가 발표한 논평 전문.논평: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출마 선언인가, 변명인가대한체육회장 선거 등록을 하루 앞두고, 현 대한체육회장 이기흥은 수많은 기자 앞에서 차기 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 물러나는 것은 현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자 차기 회장에 출마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물러날 생각도 있었지만, 현 정부가 “자신을 꼼짝 못하게 코너로 모는 바람”에 그럴 수 없었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바로잡고 자신이 계획하던 체육 발전을 위해 투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기흥의 출마 선언과 기자의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최근 연이어 연임 출마를 선언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이 떠올랐다. 국민들의 퇴진 요구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하나같이 명예회복을 부르짖으며, 연임만이 명예회복의 길임을 자처하는 체육계 리더들의 그릇된 인식은 어찌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다는 말인가? 또 이기흥은 정부 고위관계자의 차기 회장 추천을 거부하고, 이기흥 본인이 ‘아무도 못 건드릴’ 후보를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도대체 정부의 고위관계자와 이기흥 자신은 어떤 권한을 가진 자이길래 차기 회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말인가? 그들이 추천하면 체육인들의 민의와 관계없이 회장이 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그동안 그들이 체육계를 얼마나 사유화하거나 그리하려고 해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기흥은 출마 선언에서 그동안 자신의 치적이라며 올림픽, 아시안게임, 지도자처우 개선, 협회 행정의 정상화에 수많은 일을 했다며 일일이 나열하였다. 그의 발언에서 현장의 땀흘린 지도자나 선수들의 피와 땀이 섞인 노력은 언급조차 없었고, 모두 자신이 해낸 일인양 치장하기 바빴다. 그러나 그 모든 일은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성과를 훌쩍 뛰어넘어 당황했던 파리올림픽에서도 보았듯이 자신이 의도하고 실행한 체육행정의 성과가 아니라 선수들이 스스로 이루어낸 성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기흥, 그가 한 일은 그저 IOC 위원 셀프추천, 회장 연임규정의 개정 시도, 스포츠공정위원회 장악과 연임 승인, 유력 인사들에 대한 정치력 발휘, 사석에서 국회의원 험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누구의 간섭없이 누리고 싶은 독립성 강조, 즉 개인의 영달과 조직사유화를 위한 노력뿐이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스포츠위원회도 스포츠기본법에 명시된 총리실 산하의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를 무력화하고, 자신이 판을 짠 국가스포츠위원회를 통해 정부의 간섭을 없애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다. 뿐만 아니라 그가 내뱉은 최저학력제를 비롯한 스포츠 개혁과제들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의 중장기적 체육의 발전, 아니 생존을 위한 거시적인 감각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시도체육회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직접 교부 문제도 “나중에 정산이 안될 것”이라는 너스레를 떨며, 결국 체육회에 아쉬운 소리를 할 것이라는 호언장담에 그가 얼마나 이 사회의 시스템을 경시하는지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한다. 당선 후 기소에도 재판을 받으면 그만이라는 뻔뻔한 발언, 체육회 노조의 퇴진 요구에 “100% 이해”한다며, 올림픽 성과에도 온갖 감사와 조사에 시달리고 있으니 얼마나 상심이 크겠냐는 내로남불, IOC 위원 재선을 위한 세세한 계획을 다 밝히면서도 사심이 없다는 주장에 할 말을 잃었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재출마를 선언할 것이 아니라 체육회에서 회장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느라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 하루하루 곪아가는 풀뿌리 체육의 현실,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구시대 리더십과 새로운 세대들의 갈등, 체육회 사유화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를 선언하고, 하루빨리 스스로 잘 마련해 놓은 강원도 인제군 삼남면으로 들어가 경전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 인천 부평구·남동구, 도시재생사업 선정…노후시설 개선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부평구, 남동구 일대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편의시설,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부평구청 전경.24일 부평구, 남동구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3일 뉴빌리지 공모를 통해 부평구 부개1동, 일신동과 남동구 간석3동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개1동, 일신동 사업 지역의 면적은 9만4000㎡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부평구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주요 사업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 리모델링과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 등을 한다.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 설치, 전봇대 지중화 사업과 CCTV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도 한다. 4년간의 기반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부평구는 대상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하도록 금융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융자 한도를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로 지원하고 다세대·다가구 신축의 경우 호당·가구당 7500만원을 금리 3.2%로 지원한다.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고 관리지역 외 주민동의율 요건 또한 80%로 완화한다.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뉴빌리지 사업은 주민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계획한 만큼 사업이 시행되면 주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부평구는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동구는 간석3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 촉진과 사용자 중심의 마을환경 개선을 목표로 재생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내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2028년까지 한다. 사업비는 국비 138억원 포함해 전체 280억원 규모이다. 간석3동은 노후 단독 빌라촌을 아파트 수준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뒀다.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남동구는 간석3동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화, 공원 확장·리모델링,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로정비, 시설물 설치로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맞춤형 정비를 통해 도심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위기가정 지원' 안귀옥 변호사, 법조봉사대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제23회 법조봉사대상에서 안귀옥(67·사법연수원 26기) 변호사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봉사상은 안재문 법무사, 최식백 대구고검 검찰행정관,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이 각각 수상했다. 법조협회는 24일 대법원에서 제23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귀옥 변호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봉사상은 안재문 법무사, 최식백 대구고검 검찰행정관, 대한민국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이 수상했다.(사진=법무부 제공)법조협회는 24일 제23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대법원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상을 수여했다. 법조봉사대상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법조계에 확산시키고자 2002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대법원장을 대신해 시상했다. 윤성식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전무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이병화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이강천 대한법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안 변호사는 2003년부터 IMF로 해체된 가정을 돕기위해 SOS한국행복가족상담소를 설립해 무료상담을 했다. 또 은둔형 외톨이돕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등 위기가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안 법무사(86)는 32년간 불우한 이웃에게 꾸준한 후원과 약 5300여건의 무료 법률상담을 해왔으며, 각종 기구에서 해외 참전용사 후원 등 활발한 국제교류활동으로 국위 선양한 공을 인정받았다.최 행정관(51)은 122회 걸쳐 헌혈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100매 이상 헌혈증 기부를 해왔으며, 16년간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목욕봉사, 도시락배달 봉사와 어린이재단 등에 꾸준한 후원을 해오고 있다. 법원 국제봉사단 ‘희망여행’은 2014년부터 몽골 보르노르솜학교, 베트남 라오까이 전문고등학교 등 해외 7개교에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몽골나무심기와 의료봉사 등 10년간 약 2억 5000만원을 후원해왔다.
-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 10억 달성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전남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했다. 곡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6억7000만원이고 모금건수는 5761건을 기록해 누적 모금액 1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1855건, 3억3000만원)보다 모금액은 두 배 이상, 모금건수는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곡성군은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잭팟을 터트린 요인 중 하나로 ‘지정기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기부자 효용감을 높인 것’을 꼽았다. 고향사랑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하고자 하는 지역의 특정 목적 사업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각종 언론매체에서 보도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1’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곡성군의 지정기부 1호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1월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해 모금액 달성 후 지난 8월 27일부터 전국 최초 소아과 출장진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소아과 출장진료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기부자들의 기부만족감과 지역민들의 정책만족감을 모두 향상시키는 선순환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후속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의 모금율이 70%로 목표액 달성을 앞둔 것으로도 알 수 있다.아울러 △곡성군 생활인구(거주인구+하루 3시간 이상 체류인구)를 기반으로 곡성사랑응원단 8000여명을 모집해 단골기부자를 확보한 것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진행한 답례품 증량, 추가 증정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 혜택을 강화한 것 △민간플랫폼(위기브.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입점을 통해 모금창구를 다양화한 것도 올해 기부금이 증가한 주요 요인들이라고 곡성군은 설명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8000여명의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곡성을 응원하고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현재 추진 중인 지정기부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곡성군은 고향사랑e음 및 민간플랫폼(위기브, 기업은행, 국민은행 등)을 통해 모금중인 지정기부사업(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2, 유기동물 시설개선사업)에 대해 모금활동을 이어가겠다”면서 “기부로 이어진 생활인구 형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비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