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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내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 전보 시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자로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인사로 경제실장은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복지실장은 윤종장 교통실장, 교통실장은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은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문화본부장은 마채숙 홍보기획관, 관광체육국장은 구종원 평생교육국장, 재무국장은 이혜경 송파구 부구청장, 균형발전본부장은 김승원 건설기술정책관, 재난안전실장은 한병용 주택실장, 주택실장은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맡게 됐다.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그레이트 한강, 기후동행카드 등 시정 주요 핵심사업을 맡아 성과를 거둔 간부들을 전진 배치해 민선8기 후반기 시민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성과 기반 인사 운영으로 민생경제와 복지 등 시민께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아래는 서울시 전보◇3급 이상 전보△경제실장 주용태 △복지실장 윤종장 △교통실장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권민 △문화본부장 마채숙 △관광체육국장 구종원 △재무국장 이혜경 △건설기술정책관 김승원 △재난안전실장 한병용 △주택실장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대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이회승 △홍보기획관 민수홍 △평생교육국장 정진우 △디지털도시국장 강옥현 △민생사법경찰국장 최원석 △균형발전본부장 김창규 △물순환안전국장 정성국 △미래한강본부장 직무대리 박진영 △정책기획관 송광남 △재정기획관 강석 △경제일자리기획관 김재진 △돌봄고독정책관 김수덕 △교통기획관 김태명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조영창 △아리수본부 부본부장 강필영 △서울대공원장 박진순 △교통운영관 직무대리 조성호 △재난안전기획관 직무대리 이성은 △도로기획관 직무대리 오대중 △건축기획관 직무대리 명노준 △도시공간기획관 남정현 △균형발전기획관 양병현◇부구청장 요원 자치구 전출△강남구 김진만 △용산구 이창석 △성동구 김희갑 △동대문구 김기현 △중랑구 정상택 △도봉구 백운석 △양천구 하영태 △동작구 권순기 △서초구 정영준 △송파구 최홍연 △마포구 오경희◇4급 인사발령(행정) △홍보담당관 강선미 △서울브랜드담당관 이영미 △민원담당관 김형규 △감사담당관 김윤하 △청렴담당관 유형석 △공공감사담당관 유정태 △조사담당관 김정안 △인권담당관 이상이 △자치경찰총괄과장 김세정 △예산담당관 김설희 △평가담당관 김현아 △공기업담당관 손인호 △저출생담당관 박숙희 △양성평등담당관 천주환 △아이돌봄담당관 이혜영 △다문화담당관 박서영 △청년정책담당관 김지형 △청년사업담당관 김란수 △창업정책과장 김정범 △금융투자과장 천세은 △창조산업과장 이서진 △산업입지과장 한경미 △복지정책과장 겸 디딤돌소득과장 김홍찬 △장애인복지과장 홍우석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조은령 △자활지원과장 김미경 △교통정책과장 안형준 △도시철도과장 박주선 △버스정책과장 이자영 △교통지도단속반장 이경생 △보행자전거과장 송수성 △기후환경정책과장 고석영 △친환경건물과장 정지욱 △대기정책과장 권소현 △자원회수시설과장 노수임 △문화예술과장 황선아 △문화유산보존과장 한광모 △문화유산활용과장 경자인 △문화시설과장 임지훈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강남태 △교육지원정책과장 변경옥 △평생교육과장 최소정 △친환경급식과장 정순은 △스마트건강과장 강진용 △농수산유통과장 박은섭 △디지털정책과장 김숙희 △총무과장 정헌기 △시민협력과장 이창훈 △평화기반조성과장 홍성수 △세제과장 채명준 △디자인정책담당관 김연주 △디자인산업담당관 김성연 △주택정책과장 사창훈 △균형발전정책과장 김경미 △요금관리부장 김동섭 △동부수도사업소장 정여원 △북부수도사업소장 김영모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남기 △총무부장 하동준 △운영부장 정현석 △한강사업총괄부장 이응창 △서울시립대학교 교무과장 김형태 △인재양성과장 김인숙 △서울대공원 관리부장 김정선 △용산구 전출 조병건 △동대문구 전출 배희정 △동대문구 전출 김복재 △송파구 전출 이정희 △약자동행담당관 직무대리 진선영 △창의행정담당관 직무대리 임국현 △가족담당관 직무대리 박진용 △첨단산업과장 직무대리 정한섭 △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강해라 △주차계획과장 직무대리 한명수 △박물관과장 직무대리 이소영 △관광산업과장 직무대리 이재화 △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김경진 △공정경제과장 직무대리 김명선 △정보시스템과장 직무대리 이우종 △재난안전예방과장 직무대리 정형철 △중대재해예방과장 직무대리 송영희 △임대주택과장 직무대리 김장열 △한강여가사업부장 직무대리 이주영◇계획교류△생활환경과장 이귀용 △동대문구 파견 최종하◇4급 인사발령(기술·연구)△녹색에너지과장 정순규 △데이터센터소장 추경수 △공공개발담당관 강성필 △품질시험소장 심형보 △도로계획과장 최연호 △동부도로사업소장 박동욱 △성동도로사업소장 장상규 △공공주택과장 하대근 △주거환경개선과장 임창섭 △공동주택과장 이정식 △도시공간전략과장 김성기 △도시재창조과장 김용배 △도시관리과장 신동권 △시설계획과장 이예림 △자연생태과장 박미성 △산지방재과장 송헌영 △물재생계획과장 전기현 △도시철도설계부장 윤병헌 △도시철도건축부장 정광순 △한강전략사업부장 진재섭 △동대문구 전출 신현석 △성북구 전출 최재준 △양천구 전출 김지환 △송파구 전출 김병철 △식품의약품부장 김현정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윤은선 △난지물재생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종희 △북부공원여가센터소장 직무대리 박철수 △서울식물원장 직무대리 박수미 △안전수사과장 직무대리 유효연 △서북병원 약제부장 직무대리 박행엽 △용산입체도시담당관 직무대리 배성호 △동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진명국 △치수안전과장 직무대리 류춘광 △방재시설부장 직무대리 이승우 △도시철도토목부장 직무대리 이재혁 △광진구 전출 김형준 △은평구 전출 윤옥광 △동작구 전출 박찬규 △지역건축안전센터장 직무대리 최훈 △신속통합기획과장 직무대리 송정미 △종로구 전출 최홍규 △중구 전출 유봉모 △마포구 전출 서신석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주덕현 △질병연구부장 정지헌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 홍미선 △물환경연구부장 안미진 ◇인사교류 권고△서울특별시의회 전출입 한휘진 △구로구 전출입 안병석 △성동구 이경도
- 민주당, 역풍 우려에도 한덕수 탄핵…"내란 종식이 경제안정"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쌍특검법’ 상정을 미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면서 정국 혼란이 또다시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잦은 탄핵 시도가 여론의 ‘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국정 안정을 위해 한 대행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24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중 탄핵안을 발의, 오는 2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탄핵안을 보고하고 27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 대행이 국정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고 내란 세력을 비호할 생각밖에 없어 보인다”며 “이것은 또 다른 헌정질서의 몰락이다,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 대행은 (특검 추진 관련해)여야가 타협안을 협상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내란수사가 어떻게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느냐”며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처럼 민주당은 ‘탄핵 배수진’을 치기는 했지만 역풍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국정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왔다. 이런 가운데, 한 대행 탄핵은 정국 불안정을 부채질하고, 나아가 경제 및 외교·안보 분야 등의 혼란도 장기화 하며 당이 내 걸은 과제를 스스로 위반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탄핵 추진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는 점도 부담이다. 한 대행을 탄핵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 승계 서열에 따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을 맡는다. 현 국정 기조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실제로 민주당은 한 대행이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당 내부적으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탄핵 소추를 일단 유보한 적 있다. 반면 한 대행이 특검법 상정을 사실상 거부한 것은 명백한 ‘내란 동조 행위’로써 탄핵의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게 민주당의 셈법이다. 이날 기자들을 만난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 내에 한 대행 탄핵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한 뒤 “한 대행이 안정적인 관리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깨졌다, 여지를 더 둬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없었다”고 당 내 분위기를 전했다.아울러 민주당은 한 대행 탄핵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총회를 마친 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흔들리는 경제를 회복할 길은 내란 세력과의 타협이 아니라 하루라도 빠른 내란 세력 척결을 통한 내란 종식”이라며 “민주주의가 곧 경제이고, 내란 종식이 곧 경제 안정이다. 경제가 걱정되면 내란 종식에 협조했어야 한다”며 정국 불안과 경기 침체의 책임을 한 대행 측에 돌렸다. 이날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지금 내란의 큰불은 막았지만 남아 있는 잔불이 큰불이 되려고 한다”며 “내란 진압이 국정 안정이며, 진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다 하겠다는 게 지도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물꼬를 트는 듯 했던 여야 민생 관련 협의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정국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행,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민주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첫 협의체 회의를 오는 26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변인은 “이날 한 권한대행의 발언으로 인해 협의체가 과연 잘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당 내부적으로 심각한 문제의식이 있다”며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특검)지연 전략을 써왔기 때문에 ‘협의체가 잘 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지 않느냐’는 지적들이 나왔다”고 전했다.윤 원내대변인은 이어 “한 권한대행이 여야정 협의체를 국민이 요구하는 결정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이날 입장을 통해 분명하게 밝혀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장단을 맞출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