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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출자 늘리고 경영권 인수…한화家 형제들, M&A 존재감 키운다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한화그룹이 인수합병(M&A)과 사모펀드(PEF) 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은 단체급식 사업 재진출을 노리며 아워홈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가운데, 금융 계열사를 이끄는 차남 김동원 사장의 한화생명은 주요 출자자(LP)로서 곳간을 열고 직·간접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일찍이 한화오션 인수로 승부수를 던진 장남 김동관 부회장까지 한화그룹 삼형제의 행보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오른쪽) (사진=각 사)◇ 아워홈 인수 진두지휘하는 삼남 김동선 26일 재계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아워홈의 경영권 지분 인수를 목표로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물로 나온 지분은 고 구자학 아워홈 창업회장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 회장이 보유한 아워홈 지분 57.84%다. 한화 측이 제시한 아워홈 기업 가치는 1조5000억원으로, 지분 인수에만 86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측은 연말까지 실사를 진행한 뒤 내년 초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사장은 그룹의 호텔·외식 산업을 도맡아 오며 푸드테크를 신사업으로 낙점했다. 2017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사업부(F&B)를 물적분할해 한화푸드테크로 사명을 변경했고, 올해 한화푸드테크는 올해 3월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인 스텔라피자 운영사인 서브오토메이션을 인수하기도 했다. 한화가 아워홈 인수에 성공한다면 4년 넘게 끊긴 단체급식 사업을 재개하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995년부터 운영해오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2019년 국내 사모펀드 VIG파트너스에 매각한 바 있다. 현재는 급식 사업 재개를 염두에 둔 듯 한화푸드테크 산하에 단체급식 사업 태스크포스(TF)도 신설했다. ◇ 곳간 여는 한화생명…차남 김동원 본격 드라이브 차남 김동원 사장이 이끄는 한화생명(088350)도 국경을 넘나드는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의 핵심 금융사로 산하에 한화손해보험(000370),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003530) 등 금융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한화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15조원에 달한다. 풍부한 곳간을 열고 경영권 인수와 동시에 주요 사모펀드에 수천억원을 출자하며 LP로서의 존재감도 키우는 중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김 사장이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에서 최고글로벌책임자로 승진한 뒤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사 리포제너럴인슈어런스 지분 62.6% △인도네시아 은행 노부은행 40%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75%을 연달아 사들였다. △2016년 케이뱅크 △2019년 페이코 △2024년 한국신용데이터 등 국내 기업 지분 투자에도 적극 나서왔다. 펀드 출자도 활발하다. 한화생명은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 맥쿼리자산운용,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주요 사모펀드에 출자했고,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와 같은 벤처캐피탈(VC)에도 출자해왔다. 시너지를 노리는 투자와 주요 LP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일찌감치 M&A 승부사의 존재감을 보였다. 올해는 한화오션(042660)과 한화시스템(272210) 공동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 인수 작업을 마쳤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그룹 삼형제는 해양과 방산, 금융, 식음료 등 각자가 맡은 계열사 차원에서 공격적인 M&A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자율규제위, ‘그린인터넷’ 고도화 방향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NAVER(035420), 대표이사 최수연)는 최근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의 10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대표적인 이용자 보호 서비스인 ‘그린인터넷’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위원장)와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임남정 네이버 그린UGC 리더가 그린인터넷 캠페인의 운영 현황과 제도들에 대해 소개했다. ‘그린인터넷’은 네이버가 2007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올바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해 콘텐츠 제한, 악성 댓글 탐지, 저작물 보호 등이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2023년 9월 18일,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가칭) 출범식. 왼쪽부터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 이대호 성균관대 교수, 이진수 서울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기대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권헌영 고려대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박민수 성균관대 교수, 박혜진 한양대 교수,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손지윤 네이버 정책전략 총괄. (사진=네이버)투명성 강화, 데이터 정확성 높일 것 회의에서는 그린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투명성을 강화할 필요성과 함께, 이용자 보호 활동의 지표 관리 체계를 명확히 구축해 네이버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KISO(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와 협력하여 자율규제와 법적 근거에 따른 제한 조치를 명확히 구분하고, 세부 분류 체계를 확립하여 데이터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권헌영 위원장은 “최근 ESG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네이버의 활동은 매우 의미 있는 노력”이라며, “이용자들의 인터넷 사용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측면에서 네이버의 노력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사용자 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 지난 8차, 9차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비즈니스 스쿨’과 다크패턴 방지 성과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비즈니스 스쿨의 경우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으며, 다크패턴 방지 성과에 대해서는 네이버의 자체 개발한 평가 툴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면서도, 외부 전문가 협업을 통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 KB금융, 이재근·이창권 부문장 기용…AI센터 2개로 확대
- KB금융지주 본관 전경. 사진=K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금융지주가 글로벌부문장에 이재근 전 국민은행장, 디지털·IT부문장에 이창권 전 국민카드 대표를 기용했다. 미래 성장에 중요한 디지털·AI·데이터 부문은 컨트롤타워인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하고 금융 AI센터를 2개로 확대했다. ‘안정 속 변화’ 기조 속에 계열사 인사 교류를 강화하고 본부 조직 수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KB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그룹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 미래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의 조직운영 3대 원칙인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본질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구현을 연속성 있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우선 계열사 대표로서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을 그룹 차원에서 활용하고 핵심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글로벌 부문장으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을 디지털 및 IT부문장으로 이동시켰다. 최근 국내 경기 하향흐름·고환율 등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량이 입증된 경영진은 유임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 것이다. 계열사 우수인재 영입 및 전문성을 고려한 적소적재 배치로 그룹 중장기 전략방향인 효율 경영과 혁신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증권, 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 출신 경영진 교류 확대를 통해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해 활력을 제고하는 등 변화를 추구했다.특히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보호 조직을 강화했다. 준법감시인 산하에 있던 본부급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소비자보호담당(C-level)으로 확대 재편했다. 지주 및 계열사 내부통제 조직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부서명을 ‘준법추진부’로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긴밀하게 내부통제 효율화를 추구한다. KB금융은 디지털금융 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AI 조직을 강화했다. 디지털플랫폼, AI, 데이터 전 영역의 컨트롤타워인 디지털혁신부를 신설한다. 디지털혁신부는 그룹 전체의 그룹 디지털의 포괄적 전략 수립과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또한 차별화된 AI 역량을 확보하고 생성형 AI를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금융 AI센터를 2개 센터로 확대한다. 실행력 중심의 효율적 조직 구현을 위해 부문·담당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수를 줄였다. 지주의 AI본부와 DT본부를 통합해 AI·디지털본부로 조직을 개편해 두 영역의 연계를 강화했다. 계열사는 영업조직을 제외한 관리·지원조직을 최대한 슬림화 한다는 원칙 하에 전반적으로 조직을 간소화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책무구조도 본격 시행 및 고조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최적임자 선임에 방점을 뒀다”며 “분야별 전문가 적소적재 배치, 조직 내 다양성 확보를 위한 계열사 교류 확대, 연속성 있는 경영역량 발휘를 위한 현 계열사 대표의 지주 부문장 이동이 주요 인사방향”이라고 설명했다.
- 태경그룹, 합성왁스 1위·인조대리석 3위 기업 라이온켐텍 인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태경그룹이 인조대리석 국내 3위의 소재기업 라이온켐텍(171120)을 인수한다.태경그룹은 그룹 내 태경비케이(014580)와 태경케미컬(006890)을 통해 라이온켐텍의 지분 약 56%를 인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경그룹은 내년 1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소재그룹으로 위상을 제고할 전망이다.라이온켐텍은 지난 2016년 엔지니어드 스톤(E-Stone) 생산설비를 완공하며 하이엔드 인조대리석 해외시장을 공략해왔다. 2018년 열분해공정을 이용한 폴리올레핀 공중합체의 연속식 제조방법을 개발해 친환경 접착제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무독성 친환경 접착제 개발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다. 라이온켐텍 신임 대표에는 김홍진 전 동화기업대표를 임명했다. 김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이온켐텍은 친환경 신기술로 특화된 건축 내외장재 소재기업으로 1300억원 매출 중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인조대리석은 국내에서 LX하우시스(108670), 롯데케미칼(011170)에 이은 3위 업체이고(글로벌 4위), 합성왁스로는 국내 1위 및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고급화와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하이엔드 제품인 E-Stone과 친환경 POE 접착제는 향후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아이템”이라며 “라이온켐텍은 인수를 통해 태경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경그룹은 이번 라이온켐텍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시장에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태경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글로벌화를 선포하고 꾸준히 기초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태경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15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석회소재의 공장자동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자외선 차단 화장품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나노산화아연 소재의 매출신장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재그룹으로 발돋음하겠다는 계획이다.태경그룹은 이번 라이온켐텍 인수를 통해 태경산업(015890), 태경비케이, 태경케미컬 등 4개 상장사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산 기초소재를 이끄는 13개 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태경그룹이 생산하는 소재만도 중질탄산칼슘, 생석회, 액체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외 합성왁스까지 총 8개에 달한다.
- 국민 1명당 연 10회 이상 송금, 카카오페이 2024 기록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페이(377300)(대표 신원근)가 2024년 연말을 맞아 연간 결산 데이터를 공개하며, 국민 1명당 연 10회 이상 카카오페이 송금을 이용한 기록을 발표했다. 송금 서비스는 특히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송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카카오페이 송금으로 ’쩐했어요‘2024년 동안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국민 1명당 연 10회 이상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송금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날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었다. 기념일이나 명절처럼 특별한 날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용자가 늘어난 추세를 보였다. 또한, 카카오페이 송금에서는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송금봉투를 통해 감동을 더했다. 예를 들어, 한 사용자는 축의금 송금봉투를 126번 사용해 3일에 한 번씩 축하 메시지를 전한 ‘프로하객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4734만원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한 사람도2024년 한 해 동안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적립한 포인트는 4734만1652원이었으며, 이는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사용하여 결제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매장 결제, 만보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립되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제공된다.상생활동으로 ’쩐했어요‘카카오페이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디지털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쳤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교육을 위한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에서는 5,199명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 교육 강사 양성 과정인 ‘페이티처’를 통해 104명의 강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오래오래 함께가게’ 캠페인에서는 99,662명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방문해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나고 응원했다.이 외에도, 카카오페이는 유기동물 기부 챌린지인 ‘댕냥파이트’를 통해 8만7146명이 참여해 유기견·유기묘 보호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특별한 한 해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카카오페이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올해도 쩐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방송인 유병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좋아요’ 1천 개 이상 달성 시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출범한 카카오의 테크핀 전문 자회사로, 모바일 간편결제부터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 대출 서비스, 투자 서비스 등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