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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엔 자연 속 요가, 명상으로 심신 회복하세요"
- 강원 홍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 야외 명상 프로그램 (사진=선마을)[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도 홍천 ‘선마을’이 새해 맞이 특별 프로그램 ‘웰니스 선데이’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3월 1~2일 제외) 운영한다. 웰니스 리조트 특성에 맞춰 요가와 명상, 숲 테라피 등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웰니스 선데이는 편안한 숙면, 활기찬 아침 시작, 내면의 평온, 미래를 향한 긍정적 방향 설정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춘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월 5일과 6일 김호나 강사의 골반과 전신 요가를 시작으로 12일과 13일은 함서정, 김희선 강사가 아로마 치유 명상과 마사지를 진행한다. 1월 3주차인 19일과 20일은 디아 이정임 강사의 마음챙김 요가와 평온 명상, 26일과 27일엔 김지현 강사가 빛과 색의 치유력을 활용한 컬러 테라피와 컬러 코칭을 진행한다.웰니스 선데이 운영에 맞춰 패키지 할인도 제공한다. 데일리 프로그램 2종(숲 테라피, 소도구 테라피)과 정원동 디럭스 1박, 건강식 식사권, 부대시설 프리패스 혜택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기존 금액에서 약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횟수에 따른 혜택도 제공한다. 2회 참여 시 카페 1만원 이용권, 3회는 명상 키트 아로마 오일, 4회는 밸런스 스틱, 5회는 스파이키 트윈 롤러, 6회 이상 참여하면 핏스틱이 수료증과 함께 제공된다.웰니스 선데이는 회당 정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신청은 선마을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 당뇨병 예방과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만성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발표 ‘당뇨병 팩트시트 2024’에 따르면, 2022년 당뇨병 환자는 2012년보다 약 54% 증가했다. 특히 당뇨병 전단계는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이 해당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당뇨병 예방과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와 Q&A로 알아본다.Q.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가요?A. 당뇨병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 대사 질환이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포도당이 적절한 곳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해 혈액 속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남아 고혈당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여러 합병증이 발생한다.Q. 당뇨병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A. 다음, 다뇨, 다식 등 삼다(三多)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당분을 섭취해도 필요한 곳으로 적절히 쓰이지 못해 당분을 더 찾게 되는 다식이 발생하고, 혈액에 머물러 있는 잉여 당분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면서 수분을 함께 배출해 소변량이 증가하는 다뇨가 발생하며, 이에 따라 갈증으로 물을 찾게 되는 다음이 발생한다. 다만, 초기 당뇨병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Q. 당뇨병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A. 당뇨병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공복혈당 검사, 당부하검사를 통한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와 같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정상 혈당 기준은 공복혈당 검사 시 혈장 포도당 100mg/dL 미만, 당부하검사 시 혈장 포도당 140mg/dL 미만이며, 당뇨병 진단 기준은 공복 시 126mg/dL 이상, 당부하검사 시 200mg/dL 이상이다. 환자의 2~3개월 사이의 평균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지표인 당화혈색소 기준으로는 5.7% 미만이 정상이며,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Q.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요?A. 당뇨병은 유전, 자가면역 문제, 비만, 생활 습관과 췌장의 손상, 고령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또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면 당뇨병의 혈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동반 질환을 조절해야 한다.Q. 당뇨병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인가요?A. 바람직한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지나치게 단순당이 높은 음식이나 액상과당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 영양소가 불충분한 패스트 푸드, 배달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의 조기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활동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Q.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단 음식을 먹으면 안 되나요?A.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반드시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단 음식은 단순히 고혈당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열량이 높고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적어 비만의 위험성을 높이는데, 비만할수록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비만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치료를 어렵게 한다. 특히 액상과당이 포함된 음식이나, 사탕, 단 과자 중에는 영양소는 부족하면서,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제품들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과일을 먹을 때도 주스 형태보다는 섬유소가 풍부한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다.Q. 최근 청년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청년 당뇨 환자와 노인 당뇨 환자의 치료 방법이 다른가요?A. 청년 환자와 노인 환자 모두 치료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환자의 유병 기간과 잔여 인슐린 분비 능력, 인슐린 저항성, 동반 질환 등에 따라 먼저 권장되는 당뇨병 약제가 다를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약제는 예전과 달리 저혈당이 상대적으로 덜 발생하지만, 노인 환자의 경우 약물이 체내에 더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으며, 콩팥 등 장기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고, 저혈당을 조기에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Q. 당뇨병은 생활 습관만의 병인가요?A. 당뇨병은 생활 습관만 작용하는 질환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 교정 외에도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할 경우 치료를 제때 시작해야 한다. 특히 합병증의 발생은 당뇨병 유병 기간과 관계가 깊어, 당뇨병 약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면 적절한 약제를 투여해 혈당을 최대한 빨리 조절하는 것이 좋다.최덕현 교수는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유전 외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당뇨병의 위험 인자인 가족력, 비만 등이 있다면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DL이앤씨, 충남 내포신도시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공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DL이앤씨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투시도.(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한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30~50대 주택 실수요자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단지는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를 적용하는 등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또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여 도심 속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자경천과 자경2저류지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인근에 하산공원, 홍예공원 등 수변공원과 녹지공간도 풍부하다.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교통 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다양한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돼 있다. 충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충남대 내포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도 체결돼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 부동산업 대출, 512조 '역대 최대'…2금융권 연체율 10년내 최고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건설·부동산 업종에서 연체 등 부실이 계속 늘어나면서 건설·부동산발 금융 불안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제2금융권의 건설·부동산 부문 연체율은 약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29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개정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금융업권별 건설·부동산업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 금융권의 건설업과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각각 114조5000억원, 512조3000억원에 달한다. 1년 전보다 건설업은 1조2000억원 줄긴 했지만, 부동산업은 19조3000억원이나 불었다. 부동산 업종의 금융권 대출 잔액은 한은이 금융업권별로 나눠 업종 대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은행권 증가 폭(26조원·299조2000억원→325조2000억원)이 컸다.대출 규모가 늘었을 뿐 아니라 부실 지표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저축은행, 상호금융(새마을금고 제외),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캐피털·카드사) 등 비은행권에서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중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연체율은 올해 3분기 각각 8.94%, 6.85%로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 4.14%포인트, 2.85%포인트 뛰었다.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비은행권에서 건설·부동산 업종이 각각 24%, 20.38%에 달했다. 부동산은 1년새 14.42% 급등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건설도 가장 높았던 2분기(25.3%)보다는 떨어졌지만 1년 전(7.31%)과 비교해 16.69%포인트 치솟았다.한은은 최근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면서 부동산 PF 리스크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지방 부동산 시장과 상가 등 비주택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만큼 관련 PF 사업장의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