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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수, 제주항공 희생자 추모…"깊은 위로와 애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예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김혜수가 사고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배우 김혜수.김혜수는 30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검은 바탕에 흰 국화꽃 그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분들을 추모합니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란 문구가 적혀있다.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앞서 지난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기체가 폭발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구조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정부는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스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모를 표하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 배우 고소영, 김의성, 방송인 박나래, 전현무, 배우 소유진,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SNS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뉴스특보로 TV 프로그램들은 잇달아 결방하는가 하면 라디오 프로그램도 게스트 출연을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에 동참했다. 가요계에서도 가수들이 공연 중 관객들과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마련하거나 고심 끝에 콘서트를 취소하는 등 애도의 뜻에 함께했다. 한편 김혜수는 내년에 공개될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 '오징어 게임2', 전 세계 93개국 1위 싹쓸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또 다시 기록을 세우고 있다.(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에 따르면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 10 1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오징어 게임2’가 서비스된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시청자들은 ‘오징어 게임2’가 그리는 인간 군상과 사회적 메시지, 이를 극대화 시키는 잔혹한 스토리 전개에 주목하며 찬사를 보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스토리에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감정적 공감을 이끌어낸 캐릭터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북미 지역의 시청자에겐 시즌2에서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엔터테이닝한 요소로 흥미를 유발했다는 평이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더 잔혹하고, 더 확장되었으며, 전적으로 몰입감을 주는 이야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고 호평했다.‘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 대전시·대전 동구, 일자리 창출로 인구소멸에 대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대전 동구가 협업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 동구,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기부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간 연계와 협업을 통해 인구소멸관심지역인 동구의 연고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구축, 인구 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대전시와 동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구지역의 물류유통 거점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를 중심으로 포장물류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동구 인쇄거리와 제조유통 거점인 하소친환경산업단지 등 동구 지역 3개축을 연계해 물류유통산업을 육성한다. 또 물류유통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으로 동구 내 물류유통 관련 기업들이 협업할 수 있는 거점시설인 동구 ‘(가칭)물류유통상생협력센터’를 마련하기 위해 동구 아름다운 복지관을 리모델링한다. 동구 물류유통상생협력센터는 물류유통 관련 전후방 연관 기업들의 협업과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을 위한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대전시는 향후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MRO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기업간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는 기업에서 쓰는 소모성 자재인 사무용품이나 공구 등을 구매해 납품하는 사업을 말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동구는 대전시의 물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전은 국내 최고의 물류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동구는 인구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