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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인디고포’ 모델로 배우 이준호 발탁
  • 오에스피, '인디고포’ 모델로 배우 이준호 발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368970)는 자사 브랜드 ‘인디고포(Indigo Paw)’의 전속 모델로 배우 이준호를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오에스피)전속 모델 선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광고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향상을 이룰 것이라는 게 회사 측 방침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배우 이준호는 반려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당사 브랜드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인만큼,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수출 점유 확대를 노리는 회사의 현 상황에 긍정적 홍보 효과가 전망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오에스피는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 개선, 소화력 증진, 면역력 강화 등 기능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출시한 프리미엄 사료인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과 지난 3월 출시한 오프라인 전용 제품인 ‘인디고 7’을 중심으로 인지도 강화에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 강재구 오에스피 대표이사는 “자사 브랜드의 광고와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박차를 가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브랜드로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이번 배우 이준호의 전속모델 계약도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직접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2.06 I 이용성 기자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수출 낙관적…코스피 2800선 도달"
  •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수출 낙관적…코스피 2800선 도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내년 한국 수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연말 코스피 지수가 2800선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박사). (사진=골드만삭스)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박사)는 6일 서울 종로구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개최한 ‘2024년 한국 거시경제 전망 간담회’에서 “내년 아태지역 평균 명목수출 증가율은 4~5%, 한국 수출 증가율은 9~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출 호조로 국내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코스피는 2800선에 도달, 비중 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내년 글로벌 수요 정상화에 따른 수출 확대가 국내 증시 부양을 떠받칠 것이란 전망이다. 권 박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끝나며 서비스 수요가 정상화하고 반대로 재화 수요가 급감하면서 한국 수출이 20% 넘게 떨어졌는데, 이러한 왜곡된 소비 패턴이 올해 하반기부터 정상화하고 있다”며 “내년 세계성장률이 1.5~2% 증가하면 재화 수요는 3~4% 성장하면서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출이 두각을 나타내고,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전기차 분야 등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 증시는 밸류에이션보다 실적에 좌우되는 흐름이 짙어지고, 미국보다 유럽·아시아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권 박사는 “글로벌 주식시장의 배당과 주가 변화를 합한 전체수익률의 평균값은 10% 정도로 추정한다”며 “미국은 이미 선제적으로 증시가 오른 점을 감안하면 7~8%, 유럽과 아시아는 15~16%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는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봤다. 내년 중반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할 것이란 근거에서다.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2번을 예상했다.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미 종료된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 2분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3분기 영국 영란은행(BOE), 4분기 호주중앙은행(RBA)이 잇달아 금리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둘러싸고 시장에선 상반기 내에서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이는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권 박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1분기나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주장의 전제 조건은 불황”이라며 “골드만삭스에서는 불황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미국의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은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1월 물가 지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를 평가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하방 요인으로는 에너지 가격 인상과 금융시장 불안을 거론했다. 권 박사는 “내년에도 지정학적 위험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위험이 있으며, 고금리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외에도 적자 기업과 일부 취약한 금융기관 중심으로 식물 경제로 전개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2023.12.06 I 김응태 기자
여신금융업의 미래는?…“건전성 관리” 한 목소리
  • 여신금융업의 미래는?…“건전성 관리” 한 목소리
  •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이 6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여신금융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두리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계 전문가들이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삼중고 속 위기에 놓인 여신금융업권의 당면과제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여신금융협회는 6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높은 금리 수준과 인플레이션 위험, 글로벌 경제둔화, 경기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이러한 거시경제 상황이 여신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윤창현 의원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한국금융연구원 오태록 연구위원은 ‘2024 카드업 전망 및 이슈’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카드사는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 지속에 대비하여 카드사의 데이터 강점을 활용한 성장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024년에도 신용판매 부문 수익성과 대출자산 건전성은 고금리 지속과 소비 둔화, 누증된 가계부채 등으로 인해 올해 대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오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함께 차주의 실질적 상환부담을 고려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본업 부문의 수익성 위축이 구조적으로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결제 정보의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가맹점서비스 발굴이나 개인사업자CB 고도화 등 차별화된 성장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완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캐피탈업 주요 Credit Issue 및 2024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자금경색 상황에서 유동성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대체자금조달 수단의 다양화가 필요하다“면서 렌탈자산 유동화 허용 등 제도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VC 전망과 신기술금융업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국내외 VC 자금모집과 투자는 CVC 출자 확대, 민간벤처모펀드 출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의 정책을 통해 투자재원 확대와 자금모집 안정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최근 VC 자금모집 경색으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결성이 급감하고 있어 업권 전반의 자금모집 안정성 제고가 필요하다고“고 전망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금융당국, 국회, 그리고 업계와 적극 소통해 제도 개혁과 진입장벽 해소를 통해 여신금융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2023.12.06 I 정두리 기자
"이젠 과학치안 시대" 경찰청, 과기정통부와 범죄예방 위해 손 잡아
  • "이젠 과학치안 시대" 경찰청, 과기정통부와 범죄예방 위해 손 잡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디지털 범죄안전 협력강화 행사’를 열고 범죄·치안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확대하기로 했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행사엔 윤희근 경찰청장과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경찰청은 그간 디지털 기술 등 과학기술을 경찰 활동 전반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행사에선 구조 요청자의 스마트폰 위치 정밀 측정 등을 시연했다. 또 양 부처 간 디지털 범죄 예방 협력 방안을 발표하는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선보인 구조요청자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은 고층 건물 등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피해자 휴대전화를 감지하는 다양한 신호정보를 종합해 피해자의 초기 위치를 신속·정확히 특정하는 기술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로 근접 탐색해 피해자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경찰은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2022년 9월부터 도봉서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7개 관서(경북 구미·충남 서천 등)로 확대해 현장에 적용했고, 실종아동을 1시간 만에 구조하는 등 총 66건의 감금 피해자와 자살기도자를 찾아냈다.경찰은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한 신변보호조치 요청이 급증하는 등 스토킹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을 빠르게 찾아내어 구조하고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양 부처는 범죄 예방을 위해 디지털 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서도 개정했다. 향후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범죄 안전 분야의 유망한 서비스를 실증하고, 성과가 높은 기술·서비스는 기술 고도화하거나 활용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지능형 긴급구조 정밀 측위 기술을 고도화해 현장에 적용한다.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정보 등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신고자 위치를 건물 단위까지 특정(오차 50m→10m)할 수 있도록 복합 측위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고자의 방향과 정확한 거리까지 알 수 있는 초광대역(UWB) 기반 초정밀 탐지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범죄 예방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기술 수준도 높인다. 과거 범죄 통계정보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정보를 연계 분석해 발생 가능한 위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 용의자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특정 인물을 식별해 추적하는 기술 등을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2023년부터 사물인터넷(IoT)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범죄 안전을 구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실증을 추진한다. 우수한 새로운 서비스는 현장에 적용·확산할 계획이다.윤희근 경찰청장은 “가속화되는 사회변화 속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학치안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과기정통부와 지속 협력해 치안 분야 연구개발(R&D)을 더욱 확대하고, 국민안전 확보와 미래 치안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3.12.06 I 손의연 기자
방통위,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 방통위,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경상남도 창원에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통위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예산을 투입해 설립한 것으로 2019년 구축심사 통과 후 4년 만에 개관하게 됐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6층, 지하 1층에 전체 면적 3,037㎡ 규모로 방송제작 스튜디오, 미디어 체험관, 1인 미디어 제작실, 녹음실, 편집실 등의 방송 제작시설과 캠코더, 마이크 등의 방송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시설은 무료로 제공된다. 경남도민은 물론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마다 1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05년 부산에서 처음 개관한 이래 전국에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오늘 경남에 이어 금년 12월 중 대구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까지 개관하면 총 12개 센터가 운영되게 된다. 경북, 전남, 전북 3개 지역은 현재 센터 구축 중으로 2026년 개관 예정이다. 각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방송제작, 영상편집 등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디어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2시간 과정의 교육을 이수하면 센터에서 보유한 각종 촬영장비 대여 및 방송·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제작실과 같은 시설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경남도민과 센터 이용자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방통위는 전 국민 누구나 미디어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미디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12.06 I 임유경 기자
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 롯데 미래성장동력 책임진다
  • 신동빈 장남 신유열 전무, 롯데 미래성장동력 책임진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011170) 상무가 전무 승진과 함께 그룹의 미래먹거리 발굴에 주력한다.롯데그룹은 6일 발표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 전무를 승진과 함께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사진=롯데)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사별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젊은 리더십을 전진 배치하는 한편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했다.신 전무는 롯데지주에 신설하는 미래성장실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2의 성장엔진 발굴에 나선다. 롯데그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유통·화학산업에서의 입지가 예전보다 약화된 가운데 신 전무가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 중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사업 확대 등을 맡아 차기 리더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게 될 전망이다.롯데그룹의 주력사업인 화학계열사는 총괄대표인 김교현 부회장이 5년 만에 물러나고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사장)이 부임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분기에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경쟁사에 비해 변화가 더딘 만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유통군은 안정 속 쇄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HQ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임되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부사장)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과 정 대표는 지난 2021년 롯데에 합류한 외부 인사로, 롯데쇼핑의 체질 개선과 백화점 흑자 전환 등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이번 인사에서는 60대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하고 14명의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하는 대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물산 대표이사에는 장재훈 존스랑라살(JLL) 코리아 대표가,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 롯데AMC 대표이사에는 박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내정하는 등 외부인사 영입도 확대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여성임원 비중도 작년 7.4%보다 높아진 9.8%로 늘어났다.
2023.12.06 I 김혜미 기자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피해자 사망에도 재판서 '꼿꼿'…혐의 변경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피해자 사망에도 재판서 '꼿꼿'…혐의 변경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4개월 만에 사망한 뒤 처음으로 법정에 선 가해자 신모(27) 씨에게서는 반성하거나 위축된 기색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사진=연합뉴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씨의 재판을 열었다. 이날 쑥색 수의를 입고 짧은 머리에 비교적 단정한 모습으로 법정에 들어선 신씨는 꼿꼿한 자세로 피고인석으로 걸어가 자리에 앉았다.신씨는 위축되기보단 당당한 모습에 가까웠고 표정 역시 밝은 편이었으며, 피고인석에 앉은 뒤에는 방청석을 살피는 여유도 보였다.그러나 신씨는 재판이 시작된 뒤에는 줄곧 고개를 숙이고 땅만 내려다봤다.재판부는 이날 신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 치상에서 도주치사로, 위험운전치상에서 위험운전치사로 바꾸는 취지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재판부는 “안타깝게도 피해자가 사망해 적용 법조를 변경한다”며 “(신씨가 피해자에게) 2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혀 11월 25일 새벽 5시3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내용도 추가한다”고 밝혔다.신씨는 8월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A씨를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그는 범행 당일 인근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여받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 A씨는 4개월여 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대구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뇌사 추정 상태로 있다가 지난달 25일 결국 숨졌다.
2023.12.06 I 김민정 기자
스카이브.연세사랑병원 공동개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이노비즈' 힉득
  • 스카이브.연세사랑병원 공동개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이노비즈' 힉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업체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 스카이브는 지난 2017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의료기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이노비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각종 세제 혜택과 기술 보증 우대 지원, 금융지원 협약 보증, R&D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스카이브는 올해 초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를 개발했다. PNK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과 8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인공관절로, 국내 환자 1만 2천여명의 실제 해부학적 데이터를 사용했다.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을 고려해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고, 마모율을 줄여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PNK 인공관절은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이어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실제 환자 500여명에게 PNK를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 속도나 무릎을 구부리기 편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브는 2024년부터 해외 학회 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본격 해외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PNK.
2023.12.06 I 이순용 기자
넥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3억원 기부
  • 넥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3억원 기부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넥슨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로봇 재활치료 확대를 위한 운영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올해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병원의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병원은 로봇을 이용한 재활치료 효과로 치료를 원하는 환아들의 수가 늘어 보행재활로봇 구입 등 치료실 보강이 필요했다.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으로 뇌성마비, 지체장애, 발달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로봇을 이용한 보행 물리치료를 실시해 환아 상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할 계획이다.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첨단의학 기술을 접목한 로봇보행치료는 스스로 걷기 어렵거나 이상 보행 양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바른 보행패턴을 익히고 걷기 기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넥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어린이에게 맞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 모델을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병원 내 로봇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재활치료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했다.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매년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운영기금으로 총 28억원을 기부했다.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운영기금 전달식이 열렸다.(사진=넥슨)
2023.12.06 I 강민구 기자
박진 장관 “G7도 한국·호주 참여 필요성 있어”
  • 박진 장관 “G7도 한국·호주 참여 필요성 있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주요 7개국(G7)은 충실한 민주주의와 선진 경제를 달성한 한국과 호주 같은 나라들의 지원과 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싱크탱크 니어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콘퍼런스 ‘세계, 어디로 가고 있는가·파편화된 세계 속 질서를 위한 경쟁’를 개최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계, 어디로 가고 있는가: 파편화된 세계 속 질서를 위한 경쟁’을 주제로 열린 2023 NEAR 글로벌 서베이 보고서 발표 국제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박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수준의 위상과 국력을 가진 국가로서 국제적인 역할과 책임을 확대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제사회의 변화가 자유, 민주, 인권, 법치 등 보편적인 가치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최근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경제국 모임)가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해 11개 국가로 확대된 사실도 언급했다. 또 아프리카연합(AU)이 지난 9월 G20 정상회의 때 G20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들며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노스(북반구 선진국)와 글로벌 사우스, 그리고 글로벌 이스트(중국·러시아 주축 진영)와 글로벌 웨스트(서방 진영)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은 글로벌 노스와 사우스, 글로벌 웨스트와 이스트 사이에서 규범 기반 국제 질서의 수호와 확대라는 국제사회 목표 달성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서방 진영이 글로벌 사우스에 속하는 개도국들의 지지를 얻고자 중·러 등 권위주의 진영과 각축하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해당하면서도 개도국 경험을 지닌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런 차원에서 G7에도 한국이 참여하거나 역할을 늘려야 한다고 비교적 명확하게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G7에 한국과 호주를 넣자는 주장은 박 장관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 올린 기고를 통해 “일본이 G7 중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인데 중국의 도전을 고려할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G9으로 추가하는 게 타당하다”며 “이 지역 국가 중 브릭스(BRICS)에 속해 있지 않으면서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두 나라인 한국과 호주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2023.12.06 I 윤정훈 기자
가평군-속초시, 요건 갖춘 '접경지역' 지정위해 한 목소리
  • 가평군-속초시, 요건 갖춘 '접경지역' 지정위해 한 목소리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접경지역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은다.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6일 오전 속초시청에서 서태원 가평군수와 이병선 속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속한 접경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사진=가평군 제공)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지방시대위원회, 대통령실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두 지자체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당시 지리적 기준인 민간인 통제선으로부터 25㎞ 이내에 포함돼 군사 시설보호 구역 등으로 지역개발이 제한되는 규제를 받고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접경지역으로 지정받지 못하면서 정식으로 접경지역에 포함된 인근 시·군보다 낙후가 심하지만 현재까지 접경지역 지정 논의에서 배제된 상태다.이 결과 지리적 여건이 비슷한 고양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춘천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으나 가평군과 속초시는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서태원 군수는 “오늘 공동건의문은 두 지자체의 꼭 필요한 현안 사항이자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라며 “법에서 정하는 접경지역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서둘러 지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3.12.06 I 정재훈 기자
롯데, 계열사 대표 14명 교체…신유열, 1년 만에 전무 승진
  • 롯데, 계열사 대표 14명 교체…신유열, 1년 만에 전무 승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다. 1년 만에 전무 승진으로, 이번에 새로 조직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의 실장을 맡아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한다.롯데그룹은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인사의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신유열 롯데그룹 전무(사진=롯데그룹)관심을 모았던 오너가 3세인 신유열 신임 전무는 미래성장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 2의 성장 엔진 발굴을 맡는다.신 전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해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 신 전무는 2022년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대표이사,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투자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하며 재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고, 롯데케미칼 동경지사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이번 인사를 통해 교체된 계열사 대표이사는 14명이다. 60대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퇴진한다.롯데그룹의 화학사업을 5년간 진두지휘했던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김교현 부회장이 용퇴하고, 후임으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이훈기 사장이 부임한다. 1967년생인 이훈기 사장은 1990년 그룹 기획조정실로 입사해 2010년 롯데케미칼 기획부문장, 2019년 롯데렌탈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20년부터 롯데지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혁신실장을 맡아 인수합병(M&A), 미래 신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훈기 사장은 전략 ·기획 ·신사업 전문가”라며 “기존 사업의 역량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해 화학 계열사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식품군 총괄대표 이영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식품군의 포트폴리오 개선, 글로벌 사업 확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총괄 지휘하며 안정적인 흑자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인정받았다.이영구 롯데그룹 부회장(사진=롯데그룹)이번 인사로 롯데헬스케어 대표이사에 우웅조 상무(승진)가 선임되는 등 40대 대표이사는 기존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원직 대표이사,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대표이사 포함 3명이 됐다.이와 함께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고수찬 부사장,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고정욱 부사장, 롯데백화점 정준호 부사장 등 총 3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3년 내 사장 승진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사장 직급이 전년에 비해 5세 젊어졌다”고 설명했다.고수찬 사장은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으로서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경영 진단과 업무 시스템 개선을 주도해왔다. 고정욱 사장은 작년 ‘재무전략TF’를 꾸려 계열사 재무지표를 개선하고, 롯데건설의 우발채무(PF)에 따른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준호 사장은 외부 영입된 패션상품기획(MD) 전문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에도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전략으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외부전문가 영입도 눈에 띈다. 롯데물산 대표이사에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 롯데e커머스 대표에 박익진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글로벌 오퍼레이션그룹 총괄헤드, 롯데AMC 대표이사에 김소연 HL리츠운용 대표를 내정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도 외부에서 물류 전문가를 영입해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롯데는 지난 9월 롯데GFR 대표이사 신민욱 전무, 10월 롯데지주 디자인전략센터장 이돈태 사장을 영입하며 올해 총 6명의 대표이사급 임원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했다.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려해 국내외 사업경험 및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CEO도 영입했다. 신임 롯데물산 대표이사 장재훈 부사장은 23년 동안 국내외 부동산 업계에 근무하면서 폭넓은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e커머스 대표 박익진 부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 ING생명,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주로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현재 영입 진행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물류 전문가다.롯데는 내부 전문가들의 그룹 내 전략적 재배치도 단행, 롯데정보통신에서 신사업 및 IT/DT사업을 주도한 노준형 대표이사를 신임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으로 내정했다. 노준형 실장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재임 시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UAM, 자율주행, NFT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이번 인사로 롯데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도 늘었다. 롯데AMC 김소연 대표를 신규 등용함에 따라 여성 대표이사는 기존 롯데GFR 신민욱 전무, 롯데멤버스 김혜주 전무를 포함해 총 3명이 됐다. 2018년 첫 여성 CEO를 발탁한 이후 최대 규모다.아울러 전무 이상 고위임원 중 여성의 비중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9.8%로 증가했다. 5명의 여성 임원(상무보)도 상무로 승진시켜 조직 전면에 배치했다. 신규 여성 임원은 백화점 김지수 상무보, 홈쇼핑 조윤주 상무보, 호텔 김현령 상무보, 정보통신 오혜영 상무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4명이 배출됐다. 롯데 관계자는 “여성 임원은 지난해 47명(7%)에서 올해 54명(8%)으로 7명이 늘었다”며 “여성임원 비율을 지속적으로 올리기 위해 여성인재 발굴 및 임원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6 I 김미영 기자
김홍일 방통위원장 지명에…野 "2차 방송장악, 제2의 이동관"
  • 김홍일 방통위원장 지명에…野 "2차 방송장악, 제2의 이동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한 것을 두고 원내 야당이 일제히 ‘2차 방송장악’이자 ‘제2의 이동관’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더불어민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방송 장악을 위해 ‘언론장악 기술자’ 이동관을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혔다가 국민적 저항으로 실패하자,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특수통 검사’ 출신을 방통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방송 문외한 검사 출신을 방통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은 방통위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비판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 돌격대로 삼겠다는 뜻을 꺾지 않은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민주주의 기틀을 훼손하는 언론탄압·방송장악 아집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직격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검찰 출신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며 2차 방송 장악에 나섰다”면서 “김홍일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검사 재직시절 직속상관으로서, 윤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 선배”라고 지적했다.이어 “방송·통신 관련 커리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특수통 검사가 어떻게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말인가”라며 “5공화국 신군부가 정치군인들로 국가 요직을 독식했듯, 대통령이 임명하는 모든 자리에 특수통 검사들로 채우려고 하느냐”고 되물었다.그러면서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에 불과하다”며 “검찰 수사하듯 방통위원회를 방송 장악에 앞세우겠다는 대통령의 선포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정의당도 대통령실의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판하고 나섰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저주한 대로 ‘제2의 이동관’이 끝내 나타났다”며 “특수통 출신, 대통령의 측근, BBK 검사, 방송통신 경력의 전무함 등을 이유로 김홍일 방통위원장 지명 강행은 안 된다고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검사 출신 방통위원장 지명은 법망을 피해 언론을 범죄자 다루듯 취조해서 무릎 꿇게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동관을 꼼수 사퇴로 도피시킨 직후 지명한 인사의 면모를 보니 더 노골적 언론장악 의욕이 보인다”고 힐난했다.그러면서 “‘방송3법’을 거부한 것처럼 야당과 언론, 국민의 평가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윤 대통령의 인사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제 윤 대통령의 굳센 언론장악 의지를 잘 알겠다. 김홍일 위원장이 절대 언론 장악, 방송 탄압에 나설 수 없도록 막겠다”고 덧붙였다.
2023.12.06 I 김범준 기자
지앤비에스 에코, 무역의날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지앤비에스 에코, 무역의날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앤비에스 에코(382800)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지앤비에스 에코)이번 수상은 지난 2021년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에 이뤄진 수상이다. 지앤비에스 에코 올해 인도 태양광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유럽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그밖에 지앤비에스 에코는 내년에도 반도체 분야에서도 힘을 실을 것으로 전했다. 메모리 반도체 단가 회복과 차세대 반도체 수요 확대 등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회사는 인텔에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 공급 이력을 바탕으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유럽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공급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 테스트 진행을 위한 반도체 스크러버 데모 장비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대규모 수주 확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RE100 등 친환경 트렌드에 적합한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과감하게 투자한 성과”라며 “이미 국내 대기업과 10년 이상 스크러버 공급계약을 이어오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멀티플렉스 사업도 1호점에 이어 2호점 부지까지 확보하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내년 기업가치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12.06 I 이용성 기자
김상철 한컴 회장 아들 구속…김연수 대표 "회사와 무관"
  • 김상철 한컴 회장 아들 구속…김연수 대표 "회사와 무관"
  • AI 사업 전략 발표 중인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사진=한글과컴퓨터)[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의 아들이 구속된 가운데,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건과 일절 관계가 없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6일 김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어제 발생한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계실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대표이사이기 이전에 누나 김연수로서 남동생이 이러한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전날 수원지법은 김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회장 아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으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아로와나 토큰은 지난 2021년 당시 한컴그룹의 투자를 받은 ‘아로와나 허브(현 아로와나테크)’가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같은 해 4월 20일 상장해 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30분만에 1000배 이상 폭등했다. 수사당국은 이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원대 비자금이 아들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김 대표는 “그저 앞으로 진행될 수사 이후 남동생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뿐”이라며 “그러나 한컴과 저 김연수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또는 실패로 인해 그 어떠한 득도 실도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역설했다.이어 “현재 한컴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계획 중인 사업들 역시 이번 이슈와 상관없이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대표이사 김연수로서는 저희 경영진과 함께 한컴 및 주요 자회사에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점검하고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12.06 I 김가은 기자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
  •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은 `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독자들이 뽑은 ‘2023 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사진=어크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어크로스)이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6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283개 출판사의 추천을 받은 48종의 후보작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에 올랐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총 89만166표가 모였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그중 3만4845표(6.1%)를 얻었다. 올해의 책에 선정된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 대담한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올 4월 출간과 동시에 화제작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다.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들이 책을 읽고 메일을 보내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내가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라.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되었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라면서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편 ‘세이노의 가르침’은 3만3585표(5.9%)를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는 3만1539표(5.5%)를 얻어 3위다.이번 투표에서는 모두 24권이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6종), 에세이(3종)가 그 뒤를 이었다.
2023.12.06 I 김미경 기자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수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는 자사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3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매년 20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우리나라 광고계 최고 권위 광고상이다.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은 철강사인 포스코와 게임회사인 넥슨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게임 시네마틱 영상을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보여주며 전형적인 기업 홍보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브랜드를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을 맞이하여 ‘철의 가치와 소중함’, ‘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지난 8월과 10월에 2개의 시리즈로 선보였다.포스코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통해 ‘판타지’가 의미하는 ‘환상·이루고 싶은 꿈’처럼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철기술로 업적을 세우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포스코의 비전을 담았다. 포스코는 광고에서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를 설정하고 포스코의 제철기술을 전수받아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독특한 스토리를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포스코 광고 영상인 판타스틸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 유튜브 화면.(사진=포스코)지난 8월 론칭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패색이 짙었던 판타스틸 왕국 가상세계에서 인류의 위대한 승리를 이끈 것이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포스맥 기반의 ‘불연컬러강판’, 영하 165도 극저온에서도 우수한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제철 기술 덕분이라는 내용으로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 제품과 기술력을 게임 속 아이템과 접목해 우수성을 강조했다.이어 10월 공개한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에서는 전쟁의 상흔으로 황페해진 세상을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기술로 복원해 나간다는 스토리로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과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술인 ‘하이렉스’ 등 녹색지구를 만들어 나가는 포스코의 탄소중립 추진 노력과 의지를 녹여냈다. 현재 1·2편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약 6600만회를 기록 중이다.이인희 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교수는 “판타스틸 광고는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드라마 같다”며 “1·2편 모두 압도적인 스케일과 퀄리티 높은 CG로 영상에 몰입하게 하고 광고 슬로건 ‘철에는 판타지가 있다, 우리의 미래는 판타스틸하게’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한다”고 말했다.이번 광고캠페인 제작에 참여한 인소민 그랑몬스터 대표는 “포스코의 기업 PR광고를 준비하면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과감하고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들을 제안했는데 전통 제조업 기반의 기업문화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와 과감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포스코 조직문화가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젊은 세대 비중이 증가하는 세대교체 시기를 맞아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경영층에게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반영하는 ‘영보드·타운홀 미팅’, 업무수행의 자율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선택적근로시간제도’,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자율복장제도’, 장거리 출퇴근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제고시키는 ‘거점오피스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유연한 사고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기업문화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는 원천”이라며 “철강업의 구조적 변혁 시기, 조직문화 혁신으로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3.12.06 I 김은경 기자
아미코젠, 유상증자 청약 초과달성…청약률 106.9%로 703억 모두 모집 完
  • 아미코젠, 유상증자 청약 초과달성…청약률 106.9%로 703억 모두 모집 完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아미코젠(092040)은 지난 4~5일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공시했다.아미코젠은 전날 완료된 유상증자에서 106.9% 청약률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최종 유상증자 모집금액이었던 703억원의 100%를 확보하게 됐다. 총 770만 주 모집에 104만7259주가 초과 청약돼, 누계 청약 주식 수는 823만1325주에 이르렀다.이에 따라 실권주 미발생 및 단수주의 대표주관회사 인수로 일반공모 청약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아미코젠은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성공으로 바이오 의약 부품소재 국산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아미코젠의 유상증자 납입 자금은 설비 투자 및 공장 증설과 차입금 상환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용 계획으로는 △인천 송도(배지) 공장 건설 △전남 여수(레진) 공장 건설 △경남 진주 배지·레진용 소재 캐파 증설 △전환사채 상환 등이다.박철 아미코젠 대표이사는 “회사를 믿고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사업 본격화를 통해 바이오의약 필수 소재의 국산화와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아미코젠은 앞서 유·무상증자 발표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효소·바이오 제약 분야 인도, 동남아 시장 진출 △헬스케어 소재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배지·레진 소재 국내 시장점유율 30% 차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포함돼 있으며, 2030년까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12.06 I 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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