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민주당, 최상목 '압박모드' 재개…"책임있게 행동하길"
  • 민주당, 최상목 '압박모드' 재개…"책임있게 행동하길"
  • [이데일리 이배운 김유성 황병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임명과 ‘쌍특검법(내란 일반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의 시급한 단계가 지나자 압박 수위를 다시 높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 사태로 국민적 불안과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을 빠르게 없애는 것이 사태 수습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 탄핵 심판과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전날 헌정 회복을 위한 헌법학자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회 선출 재판관을 임명해야만 하며 이를 거부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밝혔고, 정치학자 542명도 신속한 재판관 임명을 촉구했다”며 “최 대행은 국가 비상 상황 해소를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역시 “최 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고 공포하길 바란다”며 “신속한 내란 수사와 처벌이 파탄 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첫걸음이다. 권한대행으로서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 정책위의장은 이어 “공조수사본부가 어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대통령경호처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내란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명령하라”고 촉구했다.아울러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최 대행은 두 가지를 해야 한다”면서 “첫번째는 내란을 신속하게 진압하는 것, 두번째는 경제위기와 항공참사 등 국난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내란 진압을 위해서는 헌법재판관 3명 즉시 임명, 상설특검 즉시 임명,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 임명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대행은 이날 오후 권한대행 체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정치권에선 최 대행이 이날 국무회의에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상정·의결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법무부는 이들 특검법은 후보 추천이나 수사 범위 등에서 위헌·위법적 요소가 있다고 보고했고, 최 대행 역시 일부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법을 거부하더라도 헌법재판관은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른다.
2024.12.31 I 이배운 기자
김철주 생보협회장 “연금상품 규제 완화 통해 생보 역할 강화”
  • 김철주 생보협회장 “연금상품 규제 완화 통해 생보 역할 강화”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명보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연금상품 규제를 완화하는 등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사진=생명보험협회)31일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생보산업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전통적인 보험상품을 넘어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후대비 연금상품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확대를 통해 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망보장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병·상해 등 제3보험 시장을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장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생명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도 공고히 해나가겠다”며 “실버시장, 헬스케어,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생보업계 신성장동력 마련에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자회사·부수업무 규제 완화 △저변확대에 필요한 신규 과제 지속 발굴 △경영 여건 개선·혁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정책당국과 소통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서비스 개발 지원 △공공의료데이터 등 빅데이터의 활용도 제고를 통한 미래 보험상품, 판매·관리 시스템 개선 △생보사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유관기관 교류 확대 등도 신성장동력 발굴 방안으로 꼽았다. 김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리스크 환경 변화, 건전성 규제 강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등 금융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며 “생보산업에도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유동성, 건전성 및 재무안정성 등의 주요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신회계제도(IFRS17) 시행 이후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과열 경쟁이 나타나면서 현행 건전성 제도의 리스크 측정방식을 보완하고 재무정보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보험건전성 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다. 향후에도 IFRS17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보험회계의 신뢰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소비자 신뢰 제고도 언급했다. 그는 “고객의 미래를 보장하는 생보산업에 있어 소비자의 신뢰와 사회적 책임의 이행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소비자가 최우선시되는 보험 문화의 정착은 생명보험 신뢰 제고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영업현장에서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보험 모집채널의 판매책임도 강화하겠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합리적으로 생명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미지급보험금 감축을 위한 맞춤형 안내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책임의 이행과 소비자 편의 증진에도 힘쓰겠다”며 “소비자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지만 그것을 잃는 것은 한 순간인 만큼, 앞으로도 생보산업은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소비자가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보탰다.
2024.12.31 I 김형일 기자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2025 신년음악회'
  • 마포문화재단, 내달 18일 '2025 신년음악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2025 신년음악회’를 내년 1월 18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사진=마포문화재단)1956년 창단해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온 KBS교향악단이 지휘자 김광현과 2024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우승 및 최연소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14)과 함께 새해를 여는 힘찬 무대를 선보인다.이현정과 KBS교향악단의 협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포문화재단 제안으로 성사됐다. 마포문화재단은 매년 거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클래식 연주자를 선정해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M 아티스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숨은 보석 같은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하고 관객에게 선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공연 1부는 차이콥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그리고 이현정과 협연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는 소프라노 한경미, 바리톤 양준모가 출연해 가곡 무대로 꾸민다. 한국 가곡 ‘강 건너 봄이 오듯’, ‘신고산 타령’,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레하르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마포문화재단이 2024년 한글날 기념으로 만든 순우리말 창작가곡 ‘길벗’(작곡 이진욱), ‘여우볕’(작곡 이정봉)도 오케스트라 연주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예매 및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마포문화재단 ‘2025 신년음악회’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
2024.12.31 I 장병호 기자
국세청조사관의 ‘집념’…체납자의 법원공탁금·경매배당금 ‘발굴’
  • 국세청조사관의 ‘집념’…체납자의 법원공탁금·경매배당금 ‘발굴’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상당한 금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던 A씨. A씨는 하지만 법원공탁금을 냈던 사실은 까먹고 있었다. 법원공탁금은 형사사건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합의금 명목으로 법원에 맡기는 돈이다. 공탁금 소멸시효 10년이 다 돼도록 A씨가 되찾아가지 않은 공탁금을 법원에서 받아낸 건 송재중 광주지방국세청 조사관이었다. 송 조사관은 법원에서 안 찾아간 공탁금이 많단 언론기사에서 착안, A씨처럼 체납자들이 지급절차를 밟지 않고 되돌려받지 않은 공탁금 6억원을 찾아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담보취소결정을 받아내는 등 지난한 과정을 거쳐 결국 체납자 대신 공탁금을 지급받아 밀린 세금을 충당했다. 체납액 징수 노하우는 전국 세무서에 공유했다.국세청은 이처럼 고액·상습체납자의 숨은 재산과 재산은닉을 추적해 징수한 송 조사관 등 우수공무원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우수공무원엔 박현하 대구지방국세청 조사관도 선정됐다. 박 조사관은 경매 배당금이 체납자에게 지급되기 전에 징수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오다 답을 찾았다. 낙찰이 완료된 경매사건의 채권자별 예상배당금 자료를 ‘경매정보서비스’에서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 수시로 경매 낙찰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체납자가 배당받기 전에 전국의 관할 세무서에 공유해 연간 2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국세청 관계자는 “부동산 경매에서 체납자가 채권자로서 받게 될 배당금은 지급 전에 신속하게 압류하지 않으면 체납자에게 지급돼 체납세금을 징수하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전국 법원의 경매 낙찰 자료를 수집·분석해 신속히 체납액을 징수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2024.12.31 I 김미영 기자
'올해의 ADD인 상' 이진익 수석연구원…미사일방어체계 개발 공로
  • '올해의 ADD인 상' 이진익 수석연구원…미사일방어체계 개발 공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과학연구소(ADD)가 31일 ‘올해의 ADD인 상’ 수상자로 이진익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이 수석은 대한민국 첫 방공유도무기인 ‘천마’ 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등 미사일방어체계 독자 연구개발을 총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수석은 1990년 연구소에 입소한 이래 34년 8개월 동안 천마, 신궁, 해궁, 천궁, 천궁Ⅱ, L-SAM 등 개발에 참여했다. 미사일 방어와 정밀요격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사일 방어체계는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레이다, 작전·교전통제소, 발사대, 요격탄으로 구성된다. 특히 체계 통합이 중요한 최첨단 무기다. 이 수석은 천궁Ⅱ 및 L-SAM 연구개발 책임자로서 체계의 효율적 통합과 성능 검증을 통해 사업을 완수했다. 또 이 수석은 100여 편의 연구보고서와 연구논문 뿐만 아니라 대공유도무기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 축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국방과학 금상’, ‘KAIST 조정훈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이 수석은 “오늘의 명예로운 수상은 동료연구원들과 군 및 방산업체 관계자 모두의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영공방어 분야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ADD인 상’은 근속 5년 이상 연구원 중 우수 성과자를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국방과학연구소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23번째를 맞았다.이진익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처=ADD)
2024.12.31 I 김관용 기자
한은 "고환율 영향으로 다음달 물가상승률 좀 더 높아질수도"
  • 한은 "고환율 영향으로 다음달 물가상승률 좀 더 높아질수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다음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그 이후로는 기저효과와 낮은 수요 압력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2%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31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지난해 말 유가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그간 높아진 환율 영향 등으로 1%대 후반으로 올랐다”며 “다음 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의 고환율 등으로 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른 114.91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9월부터 4개월째 1%대 흐름을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달에는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11월(1.5%)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커졌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11월 -5.3%에서 12월 1.0%로 상승 전환했고, 농축수산물가격은 1.0%에서 2.6%로 상승률이 확대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증가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석유류가 0.26%포인트, 농축수산물이 0.12%포인트 씩을 올렸다. 환율 상승도 이번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키우는 데 한몫했다. 한은의 모형 추정 결과를 보면 11월 중순 이후 환율 상승은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05~0.1%포인트 정도 높인 것으로 계산됐다. (자료= 한국은행)근원물가 상승률은 1.8%로 전월(1.9%)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서비스물가가 전월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근원상품 가격의 오름폭이 자동차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축소됐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 상승률은 2.2%대 초반 수준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가격 오름폭이 확대되면서다. 생활물가는 △10월 1.2% △11월 1.6% △12월 2.2%로 상승률이 확대되고 있다. 김 부총재보는 “환율은 이후에도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내년 1월) 이후로는 유가와 농산물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압력 등에 영향으로 당분간 2%를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 움직임, 소비심리 위축 영향, 공공요금 인상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향후 물가 흐름을 주의 깊게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2.31 I 장영은 기자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간소화
  •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간소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의 제공 요구권을 활용해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채무자가 캠코 부실채권과 새출발기금 인수채권에 대해 채무조정을 신쳥하기 위해선 주민등록 등·초본, 소득금액증명원 등 필요 서류를 개별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아 캠코에 제출해야 했다.캠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신청·제공 절차그러나 캠코 개인신용지원 포털 온크레딧과 새출발기금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사업자등록 증명서 등 채무조정 신청에 필요한 32종의 서류를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분실 위험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 대상과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해 국민들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1 I 김국배 기자
'공민정 결혼' 장재호, '오징어 게임2' 출연…강렬한 존재감
  • '공민정 결혼' 장재호, '오징어 게임2' 출연…강렬한 존재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장재호가 숨겨진 얼굴을 드러냈다.장재호는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노을(박규영 분)과 대립각을 세우는 병정으로 출연, 모두 똑같아 보이는 핑크가드들 중 얼굴을 드러내는 캐릭터로 등장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장재호는 장기 밀매를 하는 병정 세력 중 한 명으로 이에 협조하지 않는 노을에게 무력까지 행사하며 악행을 거듭하는 인물을 맡았다.장재호는 극 중 철저히 얼굴을 감추고 표정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병정들 속에서 얼굴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악행에 걸림돌이 되는 노을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섬뜩함을 자아내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악랄함이 극대화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빌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장재호는 2008년 연극 ‘그 이불속의 아쉬움’으로 데뷔, 연극 ‘웰컴 투 오아시스’, ‘비상’, ‘포옹’, ‘쥐덫’ 등과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 ‘빠스껫 볼’, ‘파도야 파도야, ’자백‘, ’나를 사랑한 스파이‘, 영화 ’늑대사냥‘, ’필사의 추격‘ 등 장르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선보였다.특히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양주란(공민정 분)의 남편 이재원 역을 맡아 어린 나이와 반반한 외모만 믿고 게임이나 하며 놀고먹는 백수에 불륜까지 저지르는 뻔뻔함으로 공분을 사며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특히 극중 호흡을 맞춘 공민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 93개국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2024.12.31 I 김가영 기자
'총 적중금 39억, 1등 적중 6건 발생’… 축구토토 승무패 87회차 적중결과 발표
  • '총 적중금 39억, 1등 적중 6건 발생’… 축구토토 승무패 87회차 적중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EFL 챔피언십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7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6건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2월 30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87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6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은 각각 4억 4022만 455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에 성공한 6건 중 5건은 1등 이외에도 2, 3, 4등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최소 구매 금액은 1,000원이었으며, 최대 구매 금액은 10만 원이었다. 10만 원과 9만 6,000원을 구매한 3건은 1등 1건을 포함해, 2등 7건, 3등 20건, 4등 30건 등 총 58건을 적중하는데 성공했다.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214건/237만 7570원), 3등(3122건/8만 1490원), 4등(2만 3223건/2만 191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2만 6565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39억 1337만 499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는 오는 2025년 1월 2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4일 오후 9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5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6건과 3건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기로는 리버풀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루이스 디아즈와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알렉산더-아놀드, 디오구 조타 등이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편,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은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승리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43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손흥민이 실축하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크리스털 팰리스와 사우샘프턴의 경기에서는 팰리스가 2-1로 승리하며 홈에서 중요한 승점을 확보했다. 반면, 노리치와 퀸즈파크의 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더불어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87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6건을 포함해 총 적중금이 39억 원 이상 발생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새롭게 시작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I 이윤정 기자
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 나선다
  • 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 나선다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31일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를 31일 발간했다.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 표지(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차별 없는 K게임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게임 접근성 제고 방안 기초연구’, 2023년의 ‘시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에 이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장애인 유형별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는 △국내·외 게임 접근성 사례조사 △세 가지 플랫폼(PC, 모바일, 콘솔)의 93개 게임 접근성에 대한 현황조사 △접근성 개선방안의 우선순위분석(AHP) △청각장애인 대상의 관찰조사 △이해관계자 인터뷰·간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게임 접근성 방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청각장애인들은 비교적 게임이용에 대한 불편함 해소를 위해 청각보조기기보다는 게임 내 제공하는 접근성 기능에 의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한 게임 옵션으로는 △말하고 있는 사람 시각적 표시 △간단 언어 △자막 △캐릭터 애니메이션 △다양한 입력 및 출력 장치 허용 △인터페이스 변경 △개별 음향 조절 △인터페이스 변경 △시각적 신호 순으로 선택 받았다. ◇혜택 중심의 정책 우선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비롯해 청각장애인들과 장애인 전문가, 게임개발 전문가 및 게임사들을 초청하여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해당 연구에 대한 검증과 정책적 제언 부분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장애인 게임 접근성 의무화로 게임사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기여한 게임사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고, 정부 기관이 장애인 접근성 통합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게임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기여한 게임에 ‘기여 표시’를 부여하거나, ‘게임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다.◇대중의 관심 환기 필요연구에서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정기 장애인 게임 접근성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이번 연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31 I 최희재 기자
올해 골프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는 타이거 우즈
  • 올해 골프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는 타이거 우즈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31일(한국시간) 올해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을 선정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승을 거뒀고 잰더 쇼플리(미국)는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차지했다. 넬리 코다(미국)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며 셰플러만큼이나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헌액됐다.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그중에서 ESPN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1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우즈는 올해 ‘선데이 레드’ 의류 라인을 공개했고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 이사회 부회장과 투어 정책위원회의 선수 이사로서 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합병에 힘쓰고 있다. 또 내년 1월 8일 시작하는 새로운 골프리그 TGL도 선보인다. TGL은 샷은 스크린에서 퍼트는 그린에서 하는 ‘하이브리드 골프 대회’다.2위는 셰플러다. 셰플러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제패,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PGA 투어 7승을 휩쓸었다. 파리올림픽 골프 남자부 금메달, 시즌 말 히어로 월드 챌린지까지 PGA 투어 외에도 올 시즌 9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셰플러는 올해 5월 경찰의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머그샷’까지 찍은 유일한 PGA 투어 선수였다.3위는 메이저 US오픈을 제패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다. 디섐보는 US오픈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우승했으며, 텍사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16일, 134번째 샷 만에 홀인원을 달성하는 영상으로 틱톡 1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US오픈에서 디섐보에게 우승을 내준 매킬로이는 4위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선두를 달리던 US오픈 마지막 날 막판 3개 홀에서 2차례나 1m 남짓의 퍼트를 놓쳐 메이저 우승에 실패했다. 또 매킬로이는 5월 아내 에리카 스톨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가 US오픈 직전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올해 LPGA 투어에서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 시즌 7승 등을 차지한 코다와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너핸(미국), 야시르 알-루마얀 PIF 총재가 5~7위를 기록했다.올해 메이저 2승을 기록한 쇼플리, 올해 PIF가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 데뷔한 존 람(스페인),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석권한 리디아 고가 8~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12.31 I 주미희 기자
민주당 "尹 체포영장 신속히 집행하라" 촉구
  • 민주당 "尹 체포영장 신속히 집행하라" 촉구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사진=뉴스1)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면서 “사필귀정이며 윤석열의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체포영장 발부가, 지체되고 있는 내란 종식과 내란 세력 척결에 중대한 진전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내란세력들이 곳곳에 불씨를 퍼뜨리며 잔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데 그 중심에 관저에서 농성 중인 윤석열이 있다”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정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해 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면서 “윤석열은 이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경호처를 방패 삼은 비겁한 농성을 멈추고 체포에 순순히 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경호처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당한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라면서 “더이상 경호처가 법 집행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결코 없어져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상목 권한대행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경호처에 지시하라”면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고 국회가 선출한 헌법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공조수사본부가 신속히 내란수괴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4.12.31 I 김유성 기자
데이터유니버스, 2024년 누적 기부액 1억 원 돌파
  • 데이터유니버스, 2024년 누적 기부액 1억 원 돌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데이터유니버스는 2024년 취약 계층에 기탁한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데이터유니버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개인정보 유출, 금융사기, 가족 돌봄 부재 등 사회 문제를 ICT 기술로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 10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우수기술기업 및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과 기업의 안정성을 인증받아 창립 이래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데이터유니버스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는 회사의 이념 아래 ICT 기술 개발뿐 아니라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지역 사회 소외 이웃에게도 손을 뻗어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취약 계층을 위한 후원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기부 대상 및 금액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지역 사회의 소외 이웃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동절기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2만 장을 후원했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8월에는 선풍기 1천 대를 기탁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연탄 3만 장 및 방한용품을 추가로 후원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만 65세 이상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립 영등포 노인케어센터에 성인용 기저귀를 기탁했다.데이터유니버스는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안양샘병원에는 저소득층, 해외 선교사, 외국인 근로자의 치료비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연세대학교 의료원에는 저소득층 소아ㆍ청소년 중 중증 질환 환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했다.이로써 데이터유니버스가 취약 계층을 위해 후원한 성금은 3천만 원, 기탁한 물품은 약 8000만 원으로 2024년 누적 기부액은 총 약 1억1000만 원에 달한다.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사업이 발전하면서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 지대를 발굴해 정기적인 후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2.31 I 이윤정 기자
파주 공릉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25년 상반기 착공
  • 파주 공릉천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25년 상반기 착공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공릉천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경기 파주시는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투입해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봉일천교 하부에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공릉수변광장 안에는 순환형 산책로와 수변광장 조성, 야외 운동기구, 편의시설(화장실) 등이 갖춰진다.시는 조리읍·금촌동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공릉천변 내 공중화장실 조성’을 우선 진행해 지난 27일 조리읍 봉일천교 앞 삼거리(한라비발디아파트 방향) 인근 녹지대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했다.봉일천교 앞 삼거리 인근 녹지대에 설치한 공중화장실.(사진=파주시 제공)공중화장실에는 위급 상황 시 경찰과 연결되는 ‘안심비상벨’과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 주변 CC(폐쇄회로)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공중화장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시는 공릉수변광장 조성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전체 사업에 대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공릉천과 어우러진 수변광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1 I 정재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