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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과 함께 준우승 합작한 우즈, 2025년 조금 더 바빠질까
-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아들 찰리가 지난해 12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함께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사진=PNC CHAMPIONSHIP)[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25년에는 조금 더 바빠질 전망이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일(한국시간) 우즈의 2025년 활약상을 예상하며, 2024시즌을 끝냈을 땐 기대치가 낮았으니 12월에 열린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다고 희망적으로 내다봤다.우즈는 지난해 9월 허리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허리 미세감압 수술을 받았다. 그 때문에 7월 디오픈 참가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2월에는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참가하지 못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12월 중순에 아들 찰리와 함께 나선 이벤트 경기에서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2025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골프위크는 이런 우즈의 활동을 보고 2025년에 조금 더 공격적인 투어 활동을 예측해 볼 가치가 있다며 우즈의 가상 일정표를 예상했다.1월엔 우즈가 주도해 탄생한 스크린골프리크 TGL 참가한다. 1월 14일 개막해 27일과 2월 18일, 25일, 3월 4일까지 총 5경기로 열린다. 우즈와 함께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머스, 김주형 등이 스크린 샷대결에 나선다.정규 대회는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출전을 예상했다. 2020년 이후 4대 메이저 대회와 자신과 재단에서 후원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제외하고 일반 대회에 출전한 적은 없어 올해도 참가 가능성은 작다. 그러나 대회 장소인 토리파인스는 우즈가 가장 사랑하는 코스 가운데 하나로 몸 상태가 나아지면 한 해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2월에는 우즈가 대회 호스트로 나서고 국내 기업이 후원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우즈는 이 대회에 꼬박꼬박 참가했다. 다만, 작년 대회 땐 몸 상태가 안 좋아져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3월엔 제5의 메이저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최적의 무대다. 4월부턴 메이저 대회의 막이 오른다.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으로 이어진다. 우즈가 4개 메이저 대회에는 모두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8월부터는 플레이오프가 개막하지만, 우즈의 참가 가능성은 적다. 7월 디오픈으로 정규시즌을 끝내면 12월 자신의 재단이 후원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 유인촌 장관 “우리 앞 현실 무거워…안전여행 환경 최선 다할 것”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국민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유인촌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 해를 열면서 희망을 노래해야 하지만,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이 매우 무겁다”며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했다.유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방한 관광에 켜진 적신호를 끄기 위한 총력전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난달 26일에 발표한 관광 시장 안정화 대책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빠르게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체부 제공).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에 따른 정국 불안과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지난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2’의 세계적인 인기를 거론하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경쟁력이 지속되도록 대내외 위기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힘껏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올해 추진할 정책들을 흔들림없이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 400여 회에 이르는 현장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정책을 다듬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 마련을 위해 부단히 애써 왔다”면서 “올해는 그 약속한 정책들이 현장에 스며들어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 때”라고 했다.이어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지역대표예술단체 등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만들자”고도 덧붙였다. 또한 “체육계 낡은 관행을 혁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체육계 혁신을 굳건하게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유 장관은 올해 광복 80주년 맞아 “광복 이후 쌓아온 우리의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빛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모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관련해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유한 문화를 선보이고, 문화어젠다를 주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가자”고 했다.아울러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은 이미 우리 일상 속 깊이 들어와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저작권 제도, 콘텐츠산업, 문화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을 그 어느 때보다 굳건히 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유인촌 장관은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유 장관은 “2025년 한 해에도 대한민국 문화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국민의 삶 속에 문화를 깊이 스며들게 하며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다음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신년사 전문.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가족 여러분!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함께 달려온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 해를 열면서 희망을 노래해야 하지만,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은 매우 무겁습니다. 며칠 전 제주항공 여객기의 비극적인 사고로 국민이 더욱 큰 슬픔에 빠졌습니다. 희생자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특히 관광 소관 부처인 우리는 국민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아울러, 대외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면서 방한 관광에 켜진 적신호를 끄기 위한 총력적 대응 또한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2월 26일에 발표한 관광 시장 안정화 대책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빠르게 실행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 2’가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이 지속되도록 대내외 위기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힘껏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지난해 우리는 400여 회에 이르는 현장 소통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정책을 다듬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애써 왔습니다. 올해는 그 약속한 정책들이 현장에 스며들어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 때입니다.국립예술단체 청년교육단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립청년예술단 등으로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지역대표예술단체 등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만듭시다. 지난해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적인 문화가치를 창출하며 지역마다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생활예술을 활성화해 성공적인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아울러, 체육계 낡은 관행을 혁파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체육계 혁신을 굳건하게 추진해 나가야겠습니다.K-컬처, 뷰티, 패션, 쇼핑 등 방한 관광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특별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광복 이후 쌓아온 우리의 성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빛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모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계기로 민간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고, 문화협력이 더 단단해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올해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유한 문화를 선보이고, 문화어젠다를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야겠습니다.변화의 시대에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야 합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일상 속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저작권 제도, 콘텐츠산업,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등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 대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을 그 어느 때보다 굳건히 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문화체육관광부 가족 여러분, 우리는 어려운 시기마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왔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를 격려하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2025년 한 해에도 대한민국 문화의 가치를 더욱 빛내고, 국민의 삶 속에 문화를 깊이 스며들게 하며 함께 나아갑시다.감사합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광복 80주년,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 치유"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광복 80주년,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김 지사는 먼저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거론하며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이어 “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다”면서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김동연 지사는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라며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역설햇다.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층 더 분열된 한국사회를 통합할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도 던졌다. 김 지사는 “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다”며 “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는다”고 강조했다.끝으로 “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재차 다짐했다.한편,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어둠과 아픔이 깊은 시간을 지나고 있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새 아침”이라며 “여의도, 광화문, 신촌과 수원 나혜석 거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국민과 함께했다. 세대, 성별, 계층을 뛰어넘는 빛의 물결을 만났다. 민주주의와 정의를 함께 외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올해는 을사늑약 12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이다. 역사는 ‘단죄받지 않은 불의는 언제든 반복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내란 세력의 발본색원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역사의 명령”이라며 “이제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과거는 없다. 돌아갈 정상(正常)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에게는 새 길만이 있을 뿐이다. 바로 선 정의, 굳건한 경제,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며 “새 길을 열기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 2025년 새해, 아픔을 나누고 힘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사랑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불의의 항공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도는 참사를 수습하고 아픔이 치유될 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2024년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갔습니다. ‘사람 중심’ 원칙으로 방향과 속도를 잃지 않았습니다.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습니다.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사람에 투자하는 일,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는 일,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 경제의 게임체인저로 키우는 일. 경기도는 이 모든 과감한 도전을 중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통합의 힘으로 갈등과 분열을 치유해 나가겠습니다.1,410만 경기도민과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낸 대한민국의 역사를 믿습니다.2025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경기도가 앞장서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을사년 (乙巳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김동연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교육 향한 여정, 함께해달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청’으로 첫발을 내디딘다”고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경기도교육청)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경기미래교육청은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등 공교육 영역을 학교 밖으로 확장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다. 교육청은 이 같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 안착을 위해 본청과 25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대대적 조직개편을 최근 단행했다.임 교육감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다양한 변주와 합주 속에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은 완성된다. 이를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교육콘텐츠 프로슈머이자 경기교육의 미래인 교사가 연구와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지난 12월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포럼은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를 통해 경기교육가족의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확신을 갖게 했다”고 술회했다.임기 후반기 역점 정책인 대입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학생이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지에서 정답 고르는 기술을 배우도록 강요하는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대입제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임 교육감은 “유·초·중등 교육이 모두 대학입시로 귀결되는 현재의 구조, 점수로 줄을 세우는 방식인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는 우리 학생들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줄 수 없다”라며 “이제 경기도교육청이 대학입시 개혁에 앞장서고자 한다.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과 대입 정책 개혁안을 같이 논의하겠다”고 선언했다.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경기교육가족의 힘만으로도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교육의 성을 허물고 미래교육을 향한 새로운 길을 닦는 여정에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끝으로 “학생들이 과거보다는 더 밝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그래서 더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합니다.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경기미래교육청’은 공교육의 영역을 학교 밖으로까지 확장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공교육 1섹터는 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입니다. 교사는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의 미래 준비에 필요한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기르는 데 주력합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은 하이러닝 고도화를 통해 충실히 지원합니다.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공유학교’입니다. 지역사회가 갖춘 다양한 교육 역량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공교육 3섹터는AI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온라인학교’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간·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나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다양한 변주와 합주 속에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은 완성됩니다. 이를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고의 교육콘텐츠 프로슈머이자 경기교육의 미래인 교사가 연구와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춘 조직개편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조직 체계를 동시에 갖춰야 합니다.현재 경기도교육청 각 부서와 25개 교육지원청은 교육의 섹터에 맞는 체계로 조직되어 있지 않기에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2025년 새해에는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합니다.조직개편과 함께 교육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업무를 개선하여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를 통해 각 섹터의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튼튼한 체계를 갖추겠습니다.세계로 펼친 경기미래교육지난 12월에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은 전 세계가 ‘교육’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전 세계 56개국에서 참가한 2,800여 명의 교육전문가들은 협력과 연대,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의 교육 등 2021년 발행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 담론이 경기교육 현장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체험하며 놀라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포럼은 경기교육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를 통해 경기교육가족의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경기교육의 경쟁력은 자율과 균형 속에서 성장하였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교사,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공감과 포용, 균형의 가치를 실현하는 토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더 나아가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역할도 적극 펼치겠습니다. 교육 본질의 실현을 위한 대입제도 개혁이와 같이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의 기조 아래 자기 주도성, 문제해결력, 창의력과 같은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대학입시’라는 장벽 앞에서 멈출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학생이 지식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선택지에서 정답 고르는 기술을 배우도록 강요하는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대입제도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합니다.또한 유·초·중등 교육이 모두 대학입시로 귀결되는 현재의 구조, 점수로 줄을 세우는 방식인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는 우리 학생들의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줄 수 없습니다.이제 경기도교육청이 대학입시 개혁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과 대입 정책 개혁안을 같이 논의하겠습니다.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제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경기교육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확신과 자긍심을 얻었습니다. 경기교육은 경기교육가족의 힘만으로도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미래의 주역이 될 소중한 학생과 학생 지도에 헌신하시는 선생님, 이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님 여러분!그동안 견고하게 쌓아온 교육의 성을 허물고 미래교육을 향한 새로운 길을 닦는 여정에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학생들이 과거보다는 더 밝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그래서 더 아름다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미래교육청’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희망찬 2025년 새해를 맞아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김진경 경기도의장 "일하는 민생의회로 능력 있는 의정 펼칠 것"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사진=경기도의회)김 의장은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이다. 뱀은 예로부터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이 여전한 먹구름으로 우리 앞에 드리워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민생을 옥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의 위기와 저주가·저수출·저성장이라는 ‘3저(低)의 파도’까지 몰려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난관을 헤쳐가는 도민 여러분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한층 더 단단한 각오로 여러분 곁에서 작지만, 확실한 버팀목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김진경 의장은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장은 이어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다. 그리고, 그러한 협치와 소통의 힘은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며 “도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당면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찾아가겠다. 도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고, 의회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더욱 열린 자세로 도민 곁에 함께하겠다”고 했다.끝으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라며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이다.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부와 풍요, 다산을 상징하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이 여전한 먹구름으로 우리 앞에 드리워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민생을 옥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 ‘3고(高)’의 위기와 저주가·저수출·저성장이라는 ‘3저(低)의 파도’까지 몰려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난관을 헤쳐가는 도민 여러분의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한층 더 단단한 각오로 여러분 곁에서 작지만, 확실한 버팀목들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길을 찾아내고,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습니다. 경제의 어려움과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도민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밝혀주실 것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기도의회의 존재 이유이고, 소명입니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입니다.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협치와 소통의 힘은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도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당면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찾아가겠습니다. 도민의 의견이 정책이 되고, 의회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2025년, 더욱 열린 자세로 도민 곁에 함께하겠습니다.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새해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 위에서 경기도의회가 1,410만 도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2025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
- 동탄성심병원 홍은경 교수, 제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취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사진)가 제 35대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에 1월 1일자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설립된 이후 40년 넘게 내분비 호르몬 및 질환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의학발전과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1,6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EnM)’과 교과서 ‘내분비대사학’을 발간하고 있다.홍은경 신임 이사장은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골다공증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으로 일컫는 내분비대사질환의 발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내분비학회의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 내분비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은경 이사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장, 내분비내과 분과장,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와 부회장과 대한내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최고 보건의료인 100인(Top 100 Health Profess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 선정됐으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논문 다작상, 대한내분비학회 ‘Best Submission Awards’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