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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윤지웅)이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과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연구 생산성 강화를 목표로, 조직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부서 간 벽을 넘나드는 연구 활동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STEPI는 기존 4본부, 4센터, 6연구단, 1실의 구조를 변경하여 1본부, 3센터, 4실로 개편했다. 특히 연구 주제(예: 우주, 기술 규제 등)의 특성에 따라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연구팀(Agile Team)’ 제도를 도입해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연구 수월성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기존의 ‘연구본부-연구단’ 구조는 ‘시스템혁신실’, ‘혁신성장실’, ‘글로벌전략실’로 재편성됐으며, 이를 통해 연구 주제에 맞는 유연한 연구팀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기획경영본부는 ‘기획조정팀’으로 개편됐으며, 미래전략팀과 대외협력팀은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인사관리팀과 운영지원팀은 ‘인사총무팀’으로 재편성되어 조직의 유연성을 더욱 강화했다.STEPI는 이번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연구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연구와 정책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조직개편과 함께 STEPI는 다음과 같이 주요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본부장급 승진△기획경영본부장 정기철◇실장급 승진△시스템혁신실 손수정△혁신성장실 이광호△글로벌전략실 이명화△경영지원실 곽미선◇센터장급 승진△과학기술인재정책센터 엄미정△R&D재정사업평가센터 현보훈◇팀장급 승진△기획조정팀 김종립△재무회계팀 김지현◇팀장급 전보△우주공공팀 안형준△예산관리팀 고미정△연구관리팀 최 미△인사총무팀 한미영△연구행정지원팀 오윤정
- KGM, 새해 무더기 할인행사…렉스턴 최대 500만원 내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G모빌리티(003620)(KGM)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고객 혜택을 강화한 ‘뉴 세일 페스타’를 1월 한 달 동안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KGM)고금리 시대에 차종별 할인 혜택은 물론 무이자 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고객 맞춤형 판촉 프로모션이다.해당 모델의 경우 △렉스턴 최대 500만원 할인 △렉스턴 스포츠&칸 4WD 시스템 무상 장착(또는 200만원 할인) △더 뉴 토레스 최대 7% 할인(최대 260만원) △액티언 최대 100만원 △코란도 최대 50만원 할인 △티볼리 20만원 할인 등 차종별 혜택을 강화했다.전기차 모델의 경우 △토레스 EVX는 최대 5% 할인과 충전케이블을 무상 제공하고 △코란도 EV는 최대 4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객 혜택을 강화한 무이자 할부 조건을 별도로 마련했다. 더 뉴 토레스 및 액티언은 선수금 20%의 48개월 무이자부터 선수금 없는 4.5~4.9%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코란도는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 없는 4.5~4.9%의 60~72개월 할부, 토레스 EVX 및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없는 4.5~4.9%의 60~72개월 할부를 운영한다.미해당 모델도 차종별 무이자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액티언 및 더 뉴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등은 선수금 50%의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 없는 4.9~5.4%의 60~72개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 모델의 경우 선수금 없이 4.9~5.4%의 60~72개월 할부를, 택시 전용 모델은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또한, 토레스 EVX(VAN 포함) 코란도 EV 모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며, 택시 모델의 경우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 지원과 함께 토레스 EVX 100만원, 코란도 EV 50만원, 토레스 바이퓨얼 5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미터기 설치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다양한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입하면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서밋을 구입하면 101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무상 장착해 지원한다.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 [신년사]코오롱그룹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 혁신 추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경영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발표했다. 올해의 코오롱공감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은 ‘YNOT (Why Not)’이다. ‘할 수 있을까?’ 라는 망설임보다는 ‘왜 안돼? 하면 되지!’ 라는 자신감을 강조한 것이다.코오롱그룹은 신년사에서 코오롱이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고객, 주주 그리고 임직원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이 세가지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자고 말했다.이를 위해 코오롱은 ‘YNOT’을 올해의 코오롱공감으로 발표했다.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 라는 자신감을 갖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코오롱은 강조했다.코오롱공감은 2013년부터 매년 강조하는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이를 형상화해 배지와 팔찌 형태로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코오롱만의 독특한 소통문화다. 올해 배지는 코오롱LSI가 운영하는 호텔 카푸치노의 마스코트 ‘까몽’이가 고객(Customer), 주주(Stockholder), 임직원(Employee)을 뜻하는 알파벳 C, S, E를 향해 세 개의 활을 겨눈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악마에서 천사로 변신하는 ‘까몽’의 캐릭터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의미까지 담았다.한편 2022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신년사 작성에 참여하고 CEO 대신 발표까지 해온 전통은 올해도 이어져 ‘One&Only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One&Only상은 코오롱그룹 내에서 탁월한 공적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형지 수석은 지난 한 해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사업에서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뛰어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달성한 업적을 인정받아 One&Only상을 수상했다.코오롱그룹은 2일 그룹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지난해 탁월한 공적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에게 주어지는 ‘One&Only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김형지 수석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코오롱.)
- 삼성SDS "국내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로 공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서울 송파구 삼성SDS 본사 전경.(사진=삼성SDS)IDC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성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및 경쟁 동향을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한다. IDC가 이번에 최초로 발표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사업자(MSP) 평가에서,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다.MSP 사업자는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 네트워크와 인프라 관리, 보안 및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관계사와 대한항공(003490), 한화생명(088350) 등 제조·금융·유통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IDC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11.0%로 2위, 국내 클라우드 회사로는 1위에 올랐다.IDC는 삼성SDS가 삼성그룹 관계사를 비롯한 공공·제조·금융 등 고객 시스템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서비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삼성SDS는 SCP 기반 CSP, 올인원 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2024년 3분기까지 1조723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전년(2023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6월 발표된 ‘IDC 마켓스케이프: 월드와이드 클라우드 프로페셔널 서비스 2024 벤더’ 보고서에서 주요 사업자인 ‘메이저 플레이어(Major Player)’에 선정됐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3~5년 후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군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당 분야 기업들을 평가하여 발표하는 보고서다.삼성SDS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IBM, 델, KPMG 등 글로벌 IT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IDC는 삼성SDS의 차별화된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구축 서비스, SCP를 강점으로 지목했으며 사업 전략과 임직원의 역량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삼성 관계사와 국내외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결국 국내 1등 사업자 선정이라는 결실을 거뒀다”며 “그동안 쌓아온 IT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과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여정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빌테크, CJ인베스트먼트서 30억 추가 유치…누적 200억 이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실감형 디지털 트윈 및 라이다 기술 전문 기업인 모빌테크(대표 김재승)가 CJ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2023년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이어 추가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코스닥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모빌테크는 2017년 창업 이후 네이버(NAVER(035420))D2SF,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한국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사진=모빌테크특히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국방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내 완성차 업체 및 글로벌 라이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립했다.회사는 ▲라이다와 카메라를 융합한 고정밀 지도 구축 시스템 ▲초실감형 디지털 트윈 플랫폼 ‘레플리카 시티’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언리얼 엔진과 100% 호환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곽규환 CJ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모빌테크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 지도 제작 및 공간정보 구축에 필수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향후 자율주행 인프라,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등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김재승 모빌테크 대표는 “이번 브릿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모빌테크의 공간 데이터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모빌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신년사]LG화학 신학철 “모든 비용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5년 새해를 ‘실행의 해’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구체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선거,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 요소의 증대와 더불어 석유화학 글로벌 공급 과잉, 전기차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사업 환경과 끊임없는 도전에 직면해 왔다”며 지난 한 해를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반드시 준비하고 달성해야 하는 핵심과제들을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첫째로 ‘차별적 경쟁력’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모든 비용은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자”며 “고객 경험 기반의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대비 영업이익율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자원의 효율적 투입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를 미래 3C(자사·경쟁력·고객) 변화를 고려해 시기와 규모, 사업성, 마케팅 계획 등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최적의 자원투입을 하자”고 강조했다. 확보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전사 재무 건전성을 높이자고도 했다. 신 부회장은 또 “성과 중심 연구개발(R&D) 전환을 가속화하자”며 “미래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R&D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각 조직별 미션을 명확히 하고 R&D가 사업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외부 협력과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적용을 확대해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화 속도 또한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확실한 경쟁 우위 확보도 목표로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전동화가 어려워 고성장하는 항공 연료 분야 사업에 집중하고, 화학적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는 요소 기술을 내재화해 언제든 차별적 경쟁 우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했다. 그는 또 “전지재료는 양극재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메탈 소싱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신약은 후기 항암 파이프라인 확보를 적극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신 부회장은 이외에도 ‘고객 경험 혁신 중심 경영 확대’, ‘근본 역량 키우기’ 등을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급격한 변화 속에서 LG화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자”고 했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