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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 KB손보 대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 구본욱 KB손보 대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이 시무식을 개최하고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을 강조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사진=KB손해보험)구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5년 3대 핵심 전략 방향으로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 완성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제시했다. 특히 “누구나 외치는 평범한 수준이 아닌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고객중심 경영을 완성하고 보험 산업의 스탠다드가 돼야 한다”며 “단순한 변화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이뤄야 한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매출과 이익 창출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성장 방식을 재검토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목표를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목표를 넘어서는 더 큰 도전과 노력에 전력을 다했던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나와 동료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리더의 솔선수범과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회사 성장과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조직문화의 변화가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구 대표는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변화와 혁신에 있어서 각고면려(刻苦勉勵)한다면 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만들고,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2025년이 되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이날 KB손보 시무식은 사내 방송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중계됐으며, KB손보 경영진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2024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무식에 앞서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한편, 구본욱 사장은 시무식 이후 현장 영업 부서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5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2025.01.02 I 김형일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 시무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 의정부을지대병원 시무식 및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송현)이 2일 오전 7시 30분 병원 3층 일현홀에서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시무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과 송현 신임 병원장, 이승훈 전 병원장,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무식에서 을지재단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의료 선도’를 올해 비전으로 제시했다.박준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으로 안정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의료원과 대학 모든 구성원의 가치와 긍지를 높이는 정책을 경영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을지인의 보람과 발전이 함께하는 새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열린 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에서 송현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원 5년 차에 접어든 2025년은 다시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4년의 성과와 동력기반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인화단결하여 올해의 목표를 이뤄내는 자랑스러운 을지인이 되자”고 밝혔다. 2일 오전 7시 30분 의정부을지대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5년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2025.01.02 I 이순용 기자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 정식 오픈
  •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 정식 오픈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범운영 한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 누리집을 2일 오전 9시 정식 오픈했다.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부 누리집은 간편 본인인증과 페이 결제 등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본인의 기부 내역 확인은 물론 기부의 취소와 변경, 정기기부 기간 설정, 기부증서 및 내역서 즉시 발급 등 맞춤형 개인 기부 관리가 가능하다. 기부 정보가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으로 자동 연계돼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반영되도록 했다. 소액 기부자들도 희망에 따라 기부 사실을 누리집에 공개할 수 있고, 참여 소감을 남겨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도 가능하다.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 기금으로 납입된다. 재정 당국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친 후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와 노후 복지, 의료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사용된다. 기부금 사용 현황은 누리집과 기부자(카카오톡)에게 공개 및 전달된다.지난해 6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 모두의 보훈 드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김남준·1억원)을 비롯해 바자회 수익금을 쾌척한 패션 관련 유튜버(1000만원),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성금 기부(1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졌다.모두의 보훈드림 누리집 이미지
2025.01.02 I 김관용 기자
"숙박쿠폰 100만장 풀고, 中단체관광 무비자 검토"
  • "숙박쿠폰 100만장 풀고, 中단체관광 무비자 검토"
  •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 장을 배포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조치를 연장하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시행과 동남아 등 6개국 비자발급 수수료 한시 면제 연장을 통해 국내는 물론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국내 관광시장과 방한 관광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조치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침체된 국내외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키려는 의지로 보인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연합뉴스)◇숙박쿠폰 100만 장 배포로 국내 관광 활성화정부는 2일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내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 자금을 투입하고 관광업 전반의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최대 3만 원 상당의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 장을 신규 배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도 기존 6만 5000명에서 15만 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 6월에 시행하던 ‘여행가는 달’을 3월로 앞당겨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에 국내 휴가 활성화와 국내 연수 확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내국인 도시민박 제도화와 더불어 농어촌 민박 운영 요건이 완화된다. 면적 제한(기존 230㎡)이 폐지되거나 조례로 지정될 수 있으며, 조식뿐만 아니라 석식 제공도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또한 호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일반숙박업 등 20여 개로 세분화된 숙박업 관리체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출입국 편의 개선 및 대규모 축제로 방한 관광 활성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전자여행허가제(K-ETA) 면제 조치 기간이 올해 말까지 1년 연장된다. 또한 단체객 일괄신청 시스템을 이달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인 단체여행객에 대해 한시적 무비자 시범 시행을 검토하고, 동남아 6개국(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의 단체 여행객에 대해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정부는 연초부터 방한 관광과 소비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하며 지속적인 소비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이달 15일부터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된다. 설 명절과 연계해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항공권을 최대 94% 할인하고 백화점·면세점·편의점에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면세 구매 시 최대 30% 추가 환급도 가능하다. 3월에는 ‘미리온 동행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정부는 이 축제를 연 3회 이상 열어 소비경기 회복에 나선다. 또한 3월에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국제미식행사가 국내에서 개최되며, 4월과 10월에는 ‘듀티프리 페스타’가 개최된다. 행사 기간도 기존 40일에서 60일로 연장됐다. 6월에는 대형 한류행사 ‘비욘드 케이 페스타’가 처음 열릴 예정이며,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역 관광 인프라 대폭 확충 정부는 4월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복합시설지구 유형도 상반기 중으로 신설해 맞춤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1조 원 규모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2개소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관광기금 융자금은 기존 5365억 원에서 5865억 원으로, 관광기금 육성펀드는 20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관광단지 민간 사업 시행자의 취득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감면 특례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호텔업 등급 평가 부담도 완화된다. 기존 4단계(1~4성급) 평가를 2단계(1~3성급, 4~5성급)로 통합해 간소화하며, 평가 한 번으로 등급 결정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호텔·콘도업 외국인력(E-9) 고용허가제는 본사업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수상작 ‘안동하회마을’(사진=한국관광공사)
2025.01.02 I 강경록 기자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경영 효율화로 금융지원 확대"
  •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경영 효율화로 금융지원 확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이사장은 “건설업계에 불어닥친 위기의 태풍 속에서 조합원께서 언제든지 편히 찾고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확대와 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이 이사장은 이날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경기 침체 경고등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설중송백의 자세로 2025년 위기관리와 경영 효율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건설 보증시장 개방과 경쟁 심화로 인해 K-FINCO도 2025년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외적인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지속 가능 경영 체계의 확립과 미래 대응 역량 강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도 했다.그는 “전문건설공제조합 주요 수익원인 보증·공제·융자 등 영업 분야는 상품군을 다양화해 조합원의 미래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 해오고 있는 자산 운용 분야도 고도화해 조합원 출자금의 안정적인 관리는 물론, 이익 환원의 재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했다.또 “조합이 조합원의 소중한 출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마른 수건도 다시 쥐어짜는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조합원께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예측 불허의 보증 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신속하되 과도한 비용이 지급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채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며 “보증금 지급 이후에도 지속적인 회수 노력을 통해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위해 예산 유보율을 높임과 동시에 집행 기준을 철저히 감독하고 내부적인 평가에도 예산 절감 성과 지표를 반영하여 상시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업계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공제조합의 설립 목적인 ‘상호부조’와 ‘산업 발전’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위기와 불안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최영지 기자
중소기업계 “경방 발표 환영…경제 심리회복 의지 확인”
  • 중소기업계 “경방 발표 환영…경제 심리회복 의지 확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계는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경방)에 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활성화 및 기업의 투자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경제안정을 위한 정부의 2025년 경방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는 저출생·고령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돼 내수시장이 얼어붙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국 우선주의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2025년 경방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 심리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며 “특히 이번 경방에는 지난해 12월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정책과제들이 빠르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2배 인상 △백년가게 가업상속공제 대상 포함 △노란우산공제 납입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신성장·원천기술 및 일반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및 시설투자 가속상각 특례(2025년 한시 적용)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한도 2배 상향 등을 긍정적인 대책으로 꼽았다.중기중앙회는 “정부 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국회 법 통과가 필수인 만큼 여야가 조속히 협치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1.02 I 김경은 기자
올해부터 산림 관련 규제, 대폭 개선…지역소멸 대응
  • 올해부터 산림 관련 규제, 대폭 개선…지역소멸 대응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부터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관련 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에서 편백과 리기테다소나무 등 대체 식재가 이뤄진다.산림청은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산림정책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 지역소멸 대응 등에 주안점을 두고 산림 현장과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개선과제를 발굴해 왔다.우선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산림재난이 대형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강화된다. 야간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5분 내 현장투입이 가능하도록 신속대기조로 편성해 운영한다.집중호우 등 기후재난에 대비해 임도, 사방 등 산림시설들의 설계 안전 기준도 극한 호우 강우량 발생 시를 기준으로 강화한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세를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방제방식을 개선한다.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별방제구역은 소나무재선충에 강한 편백, 리기테다소나무 등으로 대체 식재하고, 수종전환 대상 임야의 산주에게는 피해목의 파쇄 비용과 조림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임업인의 안정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산림소득 보조사업 지원 품목을 기존 표고버섯과 밤에서 목이버섯, 꽃송이, 감, 대추까지 확대하고 임산물 재배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한다.국민들이 청정임산물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임산물 명예감시원 제도’를 도입해 임산물과 그 가공품의 원산지 및 지리적 표시에 대한 지도·감시·신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임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한다. 산림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숲경영체험림 조성 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을 완화해 임업인의 부담을 줄인다. 공·사립 자연휴양림, 수목원, 지방정원 조성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위임해 지역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산림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올해에도 임업인을 비롯한 산촌·도시민 등 모든국민이 함께 누리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I 박진환 기자
EQT파트너스, 연다예 대표 파트너로 승진
  • EQT파트너스, 연다예 대표 파트너로 승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중 하나인 EQT파트너스가 연다예 대표를 신임 파트너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연 대표는 EQT의 국내 PE부문 투자를 총괄하는 EQT프라이빗캐피탈 한국대표직을 유지하며 파트너직도 함께 맡는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국내에서 여성 파트너를 임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시아 전체로도 드문 사례다.연 대표는 2010년부터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에서 근무했으며, 2022년 회사가 EQT와 통합된 이후 한국 시장에서 EQT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 성과를 주도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5년간 연 대표는 EQT와 BPEA에서 근무하며 한국 시장의 여러 주요 거래를 성사시키며 성과를 냈다. 로젠택배, 한라시멘트, 애큐온캐피탈, 신한금융지주 등 굵직한 인수합병(M&A) 딜을 주도했다.연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금융학 전공 및 국제정치학 부전공으로 조기졸업 했으며, BPEA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모건스탠리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근무했다.한편 EQT는 스웨덴 발렌베리(Wallenberg) 가문의 투자회사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25개 국가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1,9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아시아에서 모집된 사모펀드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인 BPEA 8호 펀드(112억 달러 규모)를 통해 아시아 사모 시장에서의 투자 보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EQT는 사모펀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전반에 걸쳐 아시아태평양 투자 전략의 주요 국가로 한국을 꼽고 있다. 2009년부터 한국에 투자해 왔으며 2023년에는 서울사무소를 개소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연다예 EQT파트너스 대표. (사진=EQT파트너스)
2025.01.02 I 박미경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 송현 4대 병원장 취임…"다시 비상하자"
  • 의정부을지대병원, 송현 4대 병원장 취임…"다시 비상하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지대병원의 4대 송현 병원장이 취임했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7시 30분 병원 3층 일현홀에서 시무식 및 제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현 4대 병원장.(사진=을지대의료원)시무식은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을 비롯한 송현 신임 병원장과 이승훈 전 병원장,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고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을지재단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의료 선도’를 2025년 비전으로 제시했다.박준영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의료원과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가치와 긍지를 높이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정부을지대병원은 3, 4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 5년 차에 접어든 2025년은 다시 한번 비상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4년의 성과와 동력기반을 바탕으로 전 구성원이 인화단결해 목표를 이뤄내는 자랑스러운 을지인이 되자”고 포부를 전했다.이날 취임한 송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진료 부원장을 거쳐 의정부을지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을지대학교의료원 경영기획처장을 지냈다.
2025.01.02 I 정재훈 기자
민주당 "尹경호처 직원들도 피해자…극렬지지자도 보호해야"
  • 민주당 "尹경호처 직원들도 피해자…극렬지지자도 보호해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호처와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충돌 예방 조치를 촉구했다.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경찰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피해자들은 경호처 소속 직원들”이라며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고민 속에서 불안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현장에 모여있는 분들도 보호해야 한다”며 “아무리 극렬한 윤 대통령 지지자라도(체포 과정에서) 얘기치 않은 충돌로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최 대행이 명확한 입장을 지금 당장 내야 한다, 분초를 다투는 일”이라며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얘기치 않은 충돌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누가 질 것이냐”고 반문했다.앞서 진성준 의원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최 대행을 향해 “모든 국가기관에 영장 집행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라고 명령해야 한다”며 “분별없이 체포를 가로막는 자가 있다면 공무집행 방해, 내란 공범으로 단호하게 의율할 것임을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민주당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린 것에 대해 “당내 의원들뿐만 아니라 국회 전반과 다른 당에도 비상시국임을 공유하고, 국민과도 공유하려는 취지”라며 “지금은 ‘안 그러겠지’는 없다, 할 수 있는것(조치)을 다 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해달라”고 부연했다.
2025.01.02 I 이배운 기자
'수퍼 소닉3' 개봉일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전체 좌판율 1위
  • '수퍼 소닉3' 개봉일 외화 박스오피스 정상→전체 좌판율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수퍼 소닉3’(감독 제프 파울러)가 1월 1일 새해 개봉과 동시에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전체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했다.2025년 1월 1일, 새해의 시작과 함께 개봉한 ‘수퍼 소닉3’가 개봉 첫날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다.‘수퍼 소닉3’는 초특급 히어로 소닉 VS 사상 최강의 라이벌 섀도우, 복수심에 불타 전 세계를 파괴하려는 섀도우를 막기 위한 파워업 액션 어드벤처다.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퍼 소닉3’는 개봉 첫날인 1월 1일(수), 7만 57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에 6배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수퍼 소닉3’는 ‘하얼빈’,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등의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 CGV 골든 에그지수 95%,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8.9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 평점 고공행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입소문 열풍과 함께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만족시킨 액션과 재미, 캐릭터에 호평을 전하고 있어 주말 극장가, 가족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실관람객들의 폭발적 호평 속에 개봉 첫날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수퍼 소닉3’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02 I 김보영 기자
崔대행 “올해 경제성장률 1.8%…민생고 가중·대외신인도 우려”
  • 崔대행 “올해 경제성장률 1.8%…민생고 가중·대외신인도 우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1.8%로 낮아지면서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외신인도 영향도 우려된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최 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큰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이에 정부는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 하에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가장 강조한 건 ‘민생경제 회복’이었다. 최 대행은 “공공재원을 총동원해 18조원 경기보강 패키지를 시행하고,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노인일자리, 청년고용장려금 등 민생지원의 혜택을 새해 벽두부터 국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누리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상반기 추가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 확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소비심리 회복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 추가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 강화도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외신인도 안정 관리 △통상환경 불확실성 대응 △산업경쟁력 강화 등도 주요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최 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을 감안해 미국 신정부 정책 전개양상, 민생경제 상황 등 경제여건 전반을 1분기 중 재점검할 것”이라며 “필요시 추가적인 경기보강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2025.01.02 I 김미영 기자
“집 한 채 있어도 지방 악성 미분양 구입하면 1주택으로”
  • “집 한 채 있어도 지방 악성 미분양 구입하면 1주택으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 부동산에 대한 세제 혜택을 보다 강화한다. 또 빠르게 늘고 있는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이미 집 한 채가 있는 사람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을 취득하면 1주택 지위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2일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지방 부동산에 대해 세금 중과를 완화한다. 종합부동산세의 1세대 1주택자 특례가 적용되는 지방 저가 주택을 기존 공시가격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또 취득세 중과가 제외되는 저가주택 기준을 지방주택에 한해 공시가격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지방 미분양 주택 중에서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을 기존 1주택자가 구입할 경우 기존 1주택 특례를 유지하도록 한다. 또 주택 건설사업자가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경우데오 원시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한다. 또 지방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비활력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설계시 지방 인센티브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기회발전특구에 이전, 창업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확대를 추진한다. 산단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이 폭넓게 들어설 수 있도록 부대시설 범위도 확대해 지역 건설을 활성화 시킨단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급 여건을 반영해 ‘전력 도매가격(SMP)’를 도입해 송·배전비용 등 원가분석을 거쳐 소매요금도 지역별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5.01.02 I 박지애 기자
"지속 가능성·건강·지역화"...남양유업 선정 올해 트렌드
  • "지속 가능성·건강·지역화"...남양유업 선정 올해 트렌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가능성과 건강, 지역화 등을 꼽았다. 남양유업 대표 브랜드 (사진=남양유업)2일 회사에 따르면, 우선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적인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회사는 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건강식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특히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당 조절, 관절 건강 등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걸로 봤다. 회사는 또 비건 트렌드가 지속되며 식물성 음료 시장의 성장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규모는 2016년 83억 원에서 2025년 668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지역 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지역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선보이는 제품이 다양해질 전망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환경, 건강, 대체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남양유업은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2025.01.02 I 노희준 기자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단, 3일 결단식
  •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단, 3일 결단식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3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5 제32회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대회 참가에 앞서 선전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결단식에는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참가 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관계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결단식 개최에 앞서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이라며 “대한체육회와 많은 관계자가 선수단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히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이번 결단식이 국가애도기간 중 진행되는 만큼 예정됐던 공연을 취소하고 및 행사를 대폭 축소해 희생자 애도에 뜻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결단식 종료 이후에는 도핑방지, 인권, 선수단 생활안내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25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제32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7종목 11세부종목에서 72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대한체육회는 8일 아이스하키 선수단 출국을 시작으로 6개 종목에 12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79명, 임원 44명)을 파견한다.
2025.01.02 I 이석무 기자
반도체 기업에 2% 저리대출…기후금융 3대 프로젝트 추진
  • 반도체 기업에 2% 저리대출…기후금융 3대 프로젝트 추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올해 반도체 기업에 최저 2%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해줄 예정이다.4일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최저 2%대 국고채 금리 수준의 산업은행 저리 대출로 4조25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산업·기업·수출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6개 정책금융기관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사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부지의 모습. (사진=뉴스1)이와 별개로 정부는 기후금융 3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발행 근거 마련, 프로젝트 선정, 프레임워크 수립 등 녹색국채 발행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검토하며, 올해까지 녹색투자의 기준을 제시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예컨대 가이드라인엔 전환금융의 개념과 인정 기준, 기업 전환 전략의 평가 기준 등이 담긴다.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산은(24조8000억원), 기은(24조원), 신보(4조원)는 올해 역대 최대인 55조원 규모의 시설투자자금도 공급할 예정이다. 산은은 노후기계 교체, 핵심기술 국산화 등 설비투자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기은은 중견·중소기업 공장 증설 등을 중점 지원한다. 신보는 중소기업 자가사업장 신축, 공정자동화 등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노후 컨테이너 항만시설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항만 스마트화 펀드’도 새로 조성된다.
2025.01.02 I 김국배 기자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PF 사업자보증 40조
  •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PF 사업자보증 40조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정부가 올해 상환 능력에 기반한 대출 관행 정착을 위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3단계를 시행한다.부동산PF 사업장 찾은 금융위원장. (사진=뉴스1)2일 정부는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 성장률 이내로 관리하는 등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안정적 관리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 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오는 7월(잠정)부터 3단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DSR은 소비자의 대출 한도액을 결정할 때 ‘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다.1단계 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했던 스트레스 금리는 2단계에서는 은행권 주담대·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로 확대됐다. 3단계에서는 2금융권 신용대출·기타대출까지 적용하게 된다.정부는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해 약 60조원 수준의 PF 시장 안정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PF 사업자보증 규모를 기존 35조원에서 40조원 규모로 확대하며 준공 전 미분양 대출 보증, PF 정상화 지원 펀드 등도 운영한다. 전 PF 사업장에 대해 분기별 사업성 평가를 상시화해 신속한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2025.01.0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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