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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열공급 약관 17년만에 전면개정…"고객 편의 높여"
  • 한난, 열공급 약관 17년만에 전면개정…"고객 편의 높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이하 한난)가 올해부터 고객 편의를 높인 열공급 약관 전면 개정안을 시행한다.경기도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본사 전경. (사진=한난)한난은 올해부터 이 같은 열공급 약관 전면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이후 17년 만의 전면 개정이다.170만 가구에 이르는 한난 지역난방 고객 편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각 조항을 손봤다. 한난은 겨울철 지역난방 열공급이 중단될 때 기본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는데 그 기준을 3시간에 1일분에서 1시간에 1일분으로 늘렸다. 또 신규 고객이 열공급 개시 연기를 요청할 수 있는 기간도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렸다. 각종 신청 서식을 24종에서 9종으로 간소화하고, 계약 상대자 칭호를 ‘사용자’에서 ‘고객’으로 바꾸는 등 약관을 더 쉬운 용어로 바꿨다.한난은 이번 약관 전면개정을 위해 국민·직원 아이디어 공모와 사내 변호사와 소비자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한난은 이번 약관 전면 개정에 앞선 지난해 6월 복지 부문 약관을 우선 개정한 바 있다. 노인 복지주택과 한난이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제공한 사회공헌 사업 시설에 대한 최대 30% 요금 인하 혜택이 추가됐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한 우리 의지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2 I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5종, 美서 전기차 보조금 받는다
  • 현대차그룹 전기차 5종, 美서 전기차 보조금 받는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5개 모델이 올해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포함돼 차량 한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사진=현대차)2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과 기아(000270) EV6, 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5개 차량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기아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경우 지난 2023년 지급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실제 보조금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공장에서 주력 전기차 모델 생산을 개시하며 미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보조금 대상에 속하게 됐다. 미 정부는 IRA에 따라 배터리 및 핵심 광물 등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세액공제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이번 보조금 지급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기차는 모두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다. 현대차는 작년 10월부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아이오닉 5를 양산하며, 아이오닉 9도 이곳에서 만들 예정이다. 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에서, 기아 EV6·EV9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각각 생산한다.기아 EV9. (사진=기아)보조금까지 받는다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시장 경쟁력이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11월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11만 25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었다. 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테슬라에 이어 2위로 점쳐진다.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저가 전기차’ 모델 투입이 본격화하며 시장이 성장 폭을 늘릴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IRA 전기차 세액공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있는 점은 변수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주요 완성차가 저가 전기차 모델 투입을 늘리며 중국 이외 지역에서 전기차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대차·기아는 HMGMA 가동과 신차 투입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점유율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내 보조금 정책 수정 가능성 등 정책적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2 I 이다원 기자
尹 관저 앞 아수라장…`탄핵 반대` 지지자 일부 연행
  • 尹 관저 앞 아수라장…`탄핵 반대` 지지자 일부 연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모인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탄핵 촉구 집회 개최를 막아서면서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신고된 집회를 위해 자리를 비켜달라는 경찰 명령에 불응해 연행되기도 했다. 경찰은 경력을 투입해 양측을 분리하며 대응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 일부가 2일 서울 용산구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서 탄핵 촉구 집회 개최를 막기 위해 도로에 드러누워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2명(남1, 여1)을 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신고된 탄핵 촉구 집회 무대에 난입해 집회를 막으려 했고, 이를 제지한 경찰의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지하철 한강진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이던 참가자들이 오후 3시 30분쯤부터 이곳에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이곳을 점거하면서 집회 개최 준비를 막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수호”, “이재명 구속” 등을 외치며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도로 위에 드러눕기도 했다. 경찰은 “육교 건너 집회 장소(윤 대통령 관저 앞)로 가셔야 한다”, “이곳은 신고된 집회 장소로 집회 개최를 막으실 수 없다”,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이들을 저지했다. 경찰은 수차례 경고에도 도로에 드러누워 점거를 풀지 않는 참가자 2명을 경찰차에 태워 연행했다. 경찰은 추가 경력을 투입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한강진로 2번 출구 인근에서 밀어내며 양측을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집회 참가자 사이에선 욕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측은 애초 계획대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촉구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자 관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 30여명도 강제 해산 조치했다. 경찰은 오후 4시 40분쯤 기동대를 투입해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지지자들은 격렬하게 저항했으나 모두 강제 이동 조치 됐다.
2025.01.02 I 박순엽 기자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2차 종합병원으로 확대 제공"
  • 젠큐릭스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2차 종합병원으로 확대 제공"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는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를 2차 종합병원으로도 확대 제공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57개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더 많은 병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젠큐릭스 제공]젠큐릭스는 혁신의료기술을 유전자검사 미인증 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의료기술 고시 개정안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15개의 2차 종합병원을 실시기관으로 추가 사용 승인을 받았다.유방암 예후진단 검사 ‘진스웰BCT’는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검사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약처의 제조 및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진스웰BCT는 아시아인에게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젠큐릭스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 등에서 진스웰BCT와 글로벌 판매 1위 미국유방암 예후진단 제품과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했다. 2024년도에는 의료 파업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진스웰BCT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병원에서 주요 검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충열 젠큐릭스 진단의학사업본부장은 “진스웰 BCT의 독보적 기술력은 그동안 국내시장을 주도해온 미국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을 대체하는 국산 진단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며 “2025년에는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진단제품으로 가능한 모든 병원과 환우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2 I 신하연 기자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 만한 수비 전문 선수”
  • MLB닷컴 “김하성·김혜성, 주목할 만한 수비 전문 선수”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팀을 찾는 김하성과 김혜성이 나란히 새해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수비 전문 선수’로 꼽혔다.김하성(사진=AFPBBNews)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FA 선수들 중 김하성과 김혜성,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를 소개했다.MLB닷컴은 “이들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뛰어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인 선수들”이라고 밝혔다.김하성에 관해선 “시즌 막판 어깨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시즌 내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한 선수”라며 “특히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오가며 4시즌 동안 OAA(Outs Above Average·수비수가 평균적인 수비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아웃을 더 만들어냈는지 평가하는 지표) 23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김혜성에 대해서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을 보내면서 2루수 부문 3차례, 유격수 부문 1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며 “2024시즌 타율 0.326, 도루 30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키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내야수 김하성과 김혜성은 올겨울 나란히 MLB FA 시장에 뛰어들었다.더 조급한 건 김혜성이다. 한미 포스팅 협약에 따라 MLB에 도전하는 김혜성은 한국시간 1월 4일 오전 7시까지만 MLB 구단들과 입단 협상을 할 수 있다. 기한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포스팅은 자동 종료되고 김혜성은 현 소속팀 키움으로 돌아온다. 아울러내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할 수 없다.김혜성은 계약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지난해 12월 23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복수 구단과 국내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김하성은 FA 신분으로 MLB 구단과 시간 제한 없이 계약 조건을 놓고 조율할 수 있다.김혜성(사진=연합뉴스)
2025.01.02 I 주미희 기자
전현무, '트롯 디바' 조정민과 깜짝 만남
  • 전현무, '트롯 디바' 조정민과 깜짝 만남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트롯 디바’이자 ‘광진구 고소영’인 조정민과 만나, 40년 전통의 식당 사장님에게 애교까지 부리며 맛집 섭외에 열정을 다한다.1월 3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1회에서는 전현무와 조정민이 찾은 진짜 ‘겨울의 맛’이 공개된다.이날 전현무는 영하 10도의 날씨에 ‘힙(hip)지로’로 유명한 을지로 한복판에서 “저는 여기를 진짜 서울이라고 생각한다. 여긴 안 변하는 구나”라며 감상에 젖는다. 전현무가 을지로의 분위기에 취한 그 시각, 이날의 ‘먹친구’ 조정민은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골라봤다. 40년 된 식당인데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한다”며 한 맛집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 조정민을 발견한 전현무는 “광진구 고소영씨!”라고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두 사람은 조정민이 ‘강추’한 식당으로 들어선다.외관에서도 풍기는 묵직한 맛집 분위기에 전현무는 “여기 포스 있다”며 감탄한다. 그러나 두 사람을 발견한 사장님은 “죄송하지만 촬영은 안 한다”며 촬영을 거절한다. 이 와중에도 사장님은 전현무를 향해 “잘생기셨다”며 칭찬을 퍼붓는데 자신감을 얻은 전현무는 “그냥 (섭외 허락) 해줘”라고 애교를 보인다. 그럼에도 사장님은 “카메라 놓고 오면 내가 밥 사줄게”라며 ‘철벽’을 친다. 역대급 위기를 맞은 ‘전현무기’가 ‘전현무계획’ 시즌 1,2를 통틀어 최초로 섭외에 실패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두 사람은 이날 소개하는 또 다른 식당인 ‘우동집’에 들어가 따끈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때 전현무는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가 하면, 조정민의 과거에 대해서도 묻는다. 조정민은 “저는 원래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다. 피아노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다가 R&B 가수로 데뷔했는데”라며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밝힌다.과연 조정민이 트롯으로 전향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무엇인지와, 전현무 조정민이 찾은 ‘겨울의 맛’의 정체는 1월 3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2 I 김가영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지난해 안텍 공급계약 이행 ‘0원’…동물용 임상화학 파트너사 조정 추진
  • 프리시젼바이오, 지난해 안텍 공급계약 이행 ‘0원’…동물용 임상화학 파트너사 조정 추진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2년 반 전 미국 동물진단업체와 임상화학 진단장비 공급계약을 맺으며 북미 진출을 꾀했던 프리시젼바이오(335810)의 임상화학 진단사업이 변곡점을 맞았다. 당초 북미 진출을 약속했던 파트너사의 인수·합병(M&A) 이슈로 북미 진출이 불발되면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북미 진출은 신규 파트너사와 추진하되, 파트너사와의 기존 계약은 북미에서 아시아, 중동 등으로 옮겨 올해부터 제품 공급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는 계약 2차년도인 지난해 안텍에 카트리지와 검시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관련 매출이 0원이라고 기재정정 공시를 했다.2일 장 종료 후 프리시젼바이오가 낸 기재정정 공시. 원래 31억원으로 예상됐던 지난해 카트리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해 공급규모가 0원을 기록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2022년 7월 미국의 동물진단업체 안텍과 9133만달러(1182억원) 규모의 15년짜리 반려동물용 임상화학 진단장비 ‘엑스디아PT10V’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주목받았다. 당시 계약 규모는 프리시젼바이오의 전년도(2021년) 매출액인 159억원의 744%에 달해 기대감이 고조됐다. 특히 안텍은 글로벌 펫푸드 기업 마스펫케어의 계열사로 북미에만 60개 이상의 동물진단 전용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프리시젼바이오의 북미 영향력 확대가 예상됐다.임상화학 진단은 혈액이나 소변에 들어있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물질을 화학적 반응을 통해 수치화하는 검사다. 특히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인 엑스디아PT10V는 카트리지 체크에서 검사 결과 프린팅까지 전자동으로 이뤄져 동물 병원이나 진료센터에서의 검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수술 전, 질병군별, 동물별 다양한 카트리지 옵션을 제공하는데, 소량의 혈액으로 최대 17개 항목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모든 검사과정은 약 10분 정도 소요돼 편의성과 활용도가 높았다.하지만 안텍과의 계약이 이뤄진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2023년 4월 안텍의 모기업인 마스펫케어가 헤스카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공급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 기존에 헤스카에 동물용 임상화학 진단장비를 공급하던 경쟁업체가 있었고, 해당 계약이 북미 독점 계약이었기 때문이다.실제로 프리시젼바이오는 1차년도 118만달러(17억원), 2차년도 237만달러(35억원), 3차년도 356만달러(52억원), 4차년도 475만달러(70억원)를 예상했고 5차년도부터는 매년 713만달러(105억원) 이상 매출을 전망했지만 실제 1차년도 이행실적은 당초 계획의 44%에 불과한 66만달러(9억원)에 그쳐 지난해에도 기재정정 공시가 이뤄진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23년 하반기부터는 안텍이 프리시젼바이오의 제품 출시를 중단하고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안텍은 신규 검사기 설치 비용 최소화를 목적으로 기존에 설치된 경쟁업체의 제품을 기준으로 사업을 수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는데 북미 지역에서는 프리시젼바이오 경쟁업체의 임상화학 제품을 판매하고 유럽에서는 헤스카의 자회사인 스킬(Scil)을 통해 검사기가 설치된 프리시젼바이오 제품 판매에 집중하면서 신규로 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프리시젼바이오의 동물용 현장진단 임상화학 플랫폼 ‘엑스디아PT10V’ (자료=프리시젼바이오)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2021년부터 임상화학 진단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해 매출을 내기 시작했는데 진출 1년만에 전사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사업이 성장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임상화학 진단제품의 매출 비중이 70%대에 달할 정도로 회사를 지탱하는 주요 사업이 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일본 의료기기·제약업체인 니프로(NIPRO)와 사람용 임상화학 진단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 진출에도 나섰다.일본의 현장진단(PoC) 시장은 2027년 62억달러(10조원)로의 성장이 예상되는 대규모 시장이고 니프로 역시 연 매출이 5조원을 넘는 기업이지만, 프리시젼바이오와 니프로와의 계약은 최소 공급물량 등이 정해져 있지 않아 변동성이 상존하는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임상화학 진단제품의 회사 기여도가 큰 만큼 올 상반기를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 계약 및 추가 파트너십 체결 등이 중단기 회사 매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양사 협의 내용을 반영해 스킬과의 계약과 안텍과의 계약을 통합하되 계약 물량은 북미 지역에서의 줄어든 수량을 감안해 유럽, 아시아, 중동 국가에서 공격적인 수량으로 협의 중”이라며 “올해 1분기 중 통합계약 체결을 마치는 것이 목표이며 계약 내용이 확정되면 공시 등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회사는 북미 진출이 불발된 만큼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파트너 물색에도 나선 상태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미 시장 신규 파트너와의 계약 체결을 위해 2~3개 후보업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에는 신규 파트너사와 계약체결을 완료해 지연됐던 북미시장 임상화학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최대주주였던 아이센스(099190)가 광동제약(009290)에 지분전량을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현재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주식 29.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5.01.02 I 나은경 기자
윤풍영 SK C&C사장 “AI 기반 ITS로 디지털 혁신 성과 원년 만들자”
  • 윤풍영 SK C&C사장 “AI 기반 ITS로 디지털 혁신 성과 원년 만들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 C&C윤풍영 사장이 2025년을 AI 기반의 ITS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사진=SK C&C)2일 SK C&C 윤풍영 사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업그레이드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회사가 다시금 성장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며 올해의 주요 경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정보화(IT), 디지털 혁신(DT), AI 혁신(AT)으로 이어지는 고객 디지털 혁신 여정에서, 최신 기술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고, 디지털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SK C&C는 올해를 기점으로 가장 혁신적인 AI Powered ITS 사업자로 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사장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를 우리의 멤버사와 대외 고객들에게 확장한다면, 이는 곧 훌륭한 마케팅 오퍼링이 되어 우리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사장은 최고의 딜리버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도 올해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DT와 AT는 제대로 된 IT 백본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다” 며 “이를 위해 멀티스킬 셋 중심 전환, 운영 및 품질 관련 Back to Basic 개선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의 기본기가 더욱 탄탄한 회사로 계속 발전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끝으로 윤 사장은 “우리 모두가 IT, DT, AT의 전문가로서 자신감을 갖고 마음을 모은다면, 좋은 실적, 실력 있는 인재, 훌륭한 기업 문화가 어우러진 근사한 Digital ITS 회사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01.02 I 윤정훈 기자
M&A 시동 꺼진 제주항공, LCC 판도 변화 새 국면으로
  • [마켓인]M&A 시동 꺼진 제주항공, LCC 판도 변화 새 국면으로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올해를 인수합병(M&A)의 원년으로 삼으려던 제주항공(089590)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최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인해 당분간 정비 및 안전성 강화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재편에도 변수가 발생했다. LCC 업계에서 제주항공이 차지했던 1위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단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 중인 항공기. (사진=연합뉴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 M&A를 통한 시장 확대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향후 M&A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대응할 지가 중요하다”며 “사모펀드가 투자한 항공사들은 언젠간 매각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예상만큼 빠르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명소노그룹이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로 올라섰을 때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 확대는 미뤄졌다. 자연스럽게 올해가 본격적인 M&A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상황은 급변했다.안전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회사 내부는 비상 체제로 전환됐고, 당분간 자원은 M&A보다는 사고 수습과 안전성 강화에 집중될 전망이다.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향후 M&A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경영에 공백이 생기면서 M&A와 같은 중대한 사안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된다. 업계는 이번 사고가 저비용항공사(LCC) 시장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LCC 출범이 지연될 경우, 제주항공이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곧 다른 경쟁사의 도전을 받을 여지를 남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사고 발생 전까지만 해도 제주항공이 항공업계 인수 주체자로 나서면서 적극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란 예측이 일반적이었다”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매출 저하와 기피현상 등 영향으로 투자에 뛰어들 가능성은 요원해졌다”고 말했다. 진에어(272450), 에어부산(298690), 에어서울이 통합되면 LCC 내 점유율 1위(41%)에 등극하면서 제주항공의 시장 점유율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게 된다. 에어부산만 따로 분리매각에 나선다 해도 새로운 인수 주체가 등장해 몸집을 키울 수 있다. 이미 티웨이항공(091810)은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며 시장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항공업계 M&A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LCC 시장은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통합 LCC가 등장한 뒤 제주항공이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현재로선 불확실하다. 2위 자리를 두고 쟁탈전을 벌일 다른 항공사들이 등장할 것이다”라며 “결국 충분한 실탄을 가지고 있는 인수 주체들이 의도치 않은 반사이익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1.02 I 송재민 기자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 "핵심 영역 압축 성장으로 회사 성장 이끌 것"
  •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 "핵심 영역 압축 성장으로 회사 성장 이끌 것"
  • 진성원 우리카드 신임 사장이 2일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카드는 2일 오후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신임 진성원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진성원 사장은 2025년 카드업계의 험난한 경영환경을 예상하며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확대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내수경기 위축 △더딘 금리 인하 속도로 인한 고금리 상황 지속 △업계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의 도래로 빅테크 IT 회사들과 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용카드 회사 기본에 충실한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독자카드사 전환의 완성을 통한 수익·비용구조 개선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진 사장은 “회사의 모든 부분을 즉시 선도사 수준으로 점프업(Jump-up) 시키기는 힘들다”며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압축성장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끌 것”을 주문했다. 또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면서 우리카드 임직원간 협동을 강조했다.진 사장은 지난 1989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CRM마케팅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실, SME사업실, 금융사업실장을 거쳐 오퍼레이션 본부장을 역임하며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카드업계 전문가다. 롯데카드에서는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고문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진 사장은 지난해 ‘우리카드 경영진단 TFT’에서 TFT총괄 고문을 맡아 다년간의 카드업 경력을 기반으로 우리카드 경쟁력 강화 해법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내수 경기 위축, 빅테크 IT 회사와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카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수익·비용구조 개선,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구축에 중점을 두며 우리카드 성장을 이루겠다는 신임 사장의 강한 의지를 취임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5.01.02 I 양희동 기자
'더 폴: 디렉터스 컷' 누적 3만 돌파…새해 첫 아트버스터 탄생
  • '더 폴: 디렉터스 컷' 누적 3만 돌파…새해 첫 아트버스터 탄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감독 타셈)이 을사년 새해 첫 날 3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해 첫 아트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이에 관객과의대화(GV)와 굿즈 패키지 상영회 등을 확정, 한층 풍성한 흥행 보답 이벤트를 이어간다.‘더 폴: 디렉터스 컷’은 스턴트맨 ‘로이’가 호기심 많은 어린 소녀 ‘알렉산드리아’에게 전 세계 24개국의 비경에서 펼쳐지는 다섯 무법자의 환상적인 모험을 이야기해 주는 영화다.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새로운 장면을 추가해 18년 만에 돌아온 감독판.세계적인 비주얼리스트로 꼽히는 타셈 감독이 기획부터 완성까지 무려 28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으로, 전 재산을 투자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시각특수효과(CGI) 없이 4년에 걸쳐 24개국을 돌며 찍은 역대급 배경과 아카데미 의상상 수상자 이시오카 에이코의 독창적 의상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눈을 호화롭게 하고, 촬영 상황을 모두 실제로 믿었던 아역 배우 카틴카 언타루와 12주간 휠체어 생활을 하며 ‘로이’ 그 자체가 된 리 페이스의 진정한 교감은 현대사회에서 사라져가는 믿음과 희망을 다시금 붙잡게 한다.이와 함께 정성일 평론가가 ‘더 폴: 디렉터스 컷’ 라이브러리톡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눈으로 맛보는 향연, 그때 스크린을 놓쳤다면 부디 이번에는 총천연색의 만찬을 즐겨주시길!”이라는 한 줄 평으로 작품에 대한 극찬을 전한 그는 오는 1월 8일 오후 7시 CGV명동역라이브러리에서 영화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과 해설로 알찬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또 1월 10일 저녁 7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더 폴: 디렉터스 컷’의 재번역을 맡은 황석희 번역가와 민용준 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다시 만난 번역 세계 GV’가 열린다. 황석희 번역가는 재개봉을 계기로 오역을 바로잡고 본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번역하면서 느꼈던 많은 점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더 폴: 디렉터스 컷’ 속 극강 비주얼을 생생하게 담은 엽서 4종을 선물하는 ‘다시 만난 세계 굿즈 패키지 상영회’도 준비돼 있다. 1월 7일 CGV 강남, 대구아카데미,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오리,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며, 해당 회차 관람 후 매표소에서 당일 티켓 인증 후 수령 가능하다. 영상미학의 절정을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더 폴: 디렉터스 컷’의 라이브러리톡, GV, 굿즈 패키지 상영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16년간 얼었던 시간을 단숨에 녹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로 신년 첫 아트버스터에 등극한 ‘더 폴: 디렉터스 컷’은 CGV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02 I 김보영 기자
광운대 ‘지역·대학 협력 평생학습 포럼’ 개최
  • 광운대 ‘지역·대학 협력 평생학습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가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한다.광운대 평생학습 포럼 포스터(자료: 광운대 제공)광운대 참빛인재대학은 오는 9일 교내 8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지역·대학 협력 평생학습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N차 시대! 세계로의 연결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다. 광운대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의 새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후원 기관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미래글로벌공동체재단,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한국미래교육학회, 한국성인교육학회 등이다. 기조 강연은 최운실 제2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이 맡았다. 이어 △조수영 광운대 교수(AI시대, 미래산업과 직업세계) △조남억 시립성북청소년센터 관장(지역 협력의 평생교육 사례 공유) △양진영 ‘펀펀한 재직자’ 네이버 카페 운영자(N잡러로의 초대)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김성길 참빛인재대학 학장은 “새해 벽두,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여러 세대가 서로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2 I 신하영 기자
김흥국, 尹관저 앞에서 “이렇게 잘한 대통령 어딨나”
  • 김흥국, 尹관저 앞에서 “이렇게 잘한 대통령 어딨나”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선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의사를 밝혔던 가수 김흥국 씨가 윤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모인 관저 앞 집회에 등장해 발언을 이어갔다.2일 김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불법 체포 저지’ 집회에 동참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전광훈TV'이날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김씨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 앞에 서서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집구석에 있다는 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존경하고 사랑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주인”이라고 응원했다.자신이 해병대 출신임을 밝힌 김씨는 “해병대에서 나라가 어렵고 국민이 힘들 때 해병대가 가장 앞장서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전국 전 세계 해병대 출신 여러분, 한남동으로 다 들이대라!”라고 외쳤다.더불어 김씨는 전날 밤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에 보낸 자필 서명 편지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쓴 편지에는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김씨는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나. 어제도 편지를 봤는데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나.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 어딨냐”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보다도 윤 대통령이 가장 잘하고 있다고 추켜세웠다.또 김씨는 윤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를 주장하는 시민들에 대해서는 “그 사람들은 대화가 안 된다. 대한민국 사람이 여야 좌우를 떠나서 나라가 힘들면 같이 뭉치는 게 대한민국 사람이지, 어떻게 자기 말은 다 맞고 우리가 하는 말은 다 아니냐. 이런 나라가 어딨냐”고 비난했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 거리에 누워있다. (사진=박동현 기자)김씨는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도 거론했다. 김씨는 “한동훈 대표가 (총선 후) 비대위를 그만 두고 나한테 밥 한끼 샀는데, 그걸로 엄청나게 욕 먹었다. 이것 때문에 용산에 있는 분들이 날 사람으로 안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근데 한동훈이 떠나니까 내가 살 것 같다. 한동훈이랑 연락 안 한다. 그게 뭐냐. 자기가 오야붕(‘우두머리’를 뜻하는 일본어)을 지켜야지, 윤석열 20년지기 아니냐. 20년 동안 키웠는데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끝으로 김씨는 윤 대통령의 체포 영장 유효 기간인 1월 6일까지 집행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김씨는 “오늘 기분 좋다. 애국시민 여러분 정말 사랑한다”며 “1월 6일까지다. 막아내야 한다. 여러분들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하며 단상에서 내려왔다.한편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1일 내란·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받고 있는 윤 대통령에 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이 발부된 뒤부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체포를 막기 위해 관저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이에 현장의 경비 임무를 담당하는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현장 통제에 나섰고, 지지자들의 저항이 지속되자 경찰은 몇차례 강제 해산 명령을 내렸다.
2025.01.02 I 권혜미 기자
野 "전장망 계엄관련 기록 삭제"…합참 "일부 오류 수정, 기록 삭제 아냐"
  • 野 "전장망 계엄관련 기록 삭제"…합참 "일부 오류 수정, 기록 삭제 아냐"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은 2일 더불어민주당 측이 합동참모본부 전장망인 ‘케이직스’(KJCCS)에서 계엄 관련 파일들이 삭제됐다고 주장한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합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합참은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와 국회 요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면서 “합참이 삭제한 기록은 없고, 로그 기록도 삭제된바 없다”고 밝혔다. 합참이 국회에 제출한 케이직스 로그 기록 중 ‘이벤트 기록’에 국군통신사령부가 삭제한 4건이 포함돼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담당장교가 계엄 당시 부대 자체 조치사항을 상황 일지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수정하거나 최신화하면서 삭제한 것이라는게 합참 설명이다. 상황일지 작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수준의 조치로 사후 삭제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전경 (사진=뉴시스)합참에 따르면 삭제한 내용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부대 A장교가 12월 3일 오후 11시58분 ‘10:20부 국가 계엄령 선포’라고 제목을 잘못 올려 4일 오전 12시 2분 34초에 삭제한 것인데, 제목은 수정이 불가해 삭제했다는 설명이다.또한 국군지휘통신사령부 B장교가 ‘경계태세 2급 발령 조치사항’ 세부항목 중 ①, ②, ③ 항목을 12월 4일 오전 2시 11분 28초, 38초, 50초에 각각 삭제하고 3개 항목을 통합해 ④항목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합참은 밝혔다.케이직스는 한국군 합동지휘체계 전장망으로 불리며 이를 통해 하달된 명령들은 비문함에 별도 보관된다. 앞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케이직스망 의 로그 파일 분석 결과 계엄 관련 파일들이 이미 삭제됐다고 주장하면서 군사 전문성을 갖춘 국방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앞으로도 수많은 흔적들이 사라지거나 변조되거나 숨겨질 것”이라면서 “지금까진 상용 카카오톡, CCTV 화면, 군 관계자 진술 등 단편적 사실들이 주요 증거로 부각됐지만, 앞으로는 케이직스와 같은 주요 증거들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령권과 군정권을 분리하고 있는 우리 군의 지휘체계와, 북한 도발 유도를 통한 계엄령 선포 등 군사기밀 사항 등을 고려하면 군사전문성을 갖춘 수사인력 구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2025.01.02 I 김관용 기자
4대 은행장 새해 메시지 “KB팬클럽·확장의 신한·리딩 하나·신뢰의 우리”
  • 4대 은행장 새해 메시지 “KB팬클럽·확장의 신한·리딩 하나·신뢰의 우리”
  • 지난 12월 23일 서울의 한 거리에 은행 ATM 기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국내 4대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을사년 새해 ‘고객 신뢰’와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은행 간 경영전략이 오십보백보인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당부했다. 4대 은행장 중 유일하게 연임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기술 및 내외부 플랫폼 혁신과 내부통제를 강조했다. 2일 국내 4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수장들은 신년사·취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향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이 되어야 한다”며 ‘고객 신뢰’를 강조했다. 이 행장은 “마치 ‘KB팬클럽’ 같은 다정하고 끈끈한 신뢰관계를 만드는 것이 제가 더하고 싶은 국민은행의 가치이자 참모습”이라며 ‘신뢰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은행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유튜브는 장난감 회사 레고의 경계대상 1호가 됐고 세계 가전시장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손을 잡는 것처럼 ‘적과의 동침 사례’도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며 “비즈니스의 판이 바뀜에 따라 ‘사고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 작은 차이가 모여 큰 차이를 만든다며 ‘실행력’을 통해 타은행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휘슬 블로어(내부고발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없이 목소리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두 번째 임기를 맞은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경영 키워드로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을 제시했다.우선 정 행장은 ‘틀을 깨는 본업의 가치 혁신’을 강조하며 “업의 경계를 넘어 모든 곳에서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아 신한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자”고 했다. 정 행장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AI, 플랫폼 활용에도 공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브랜치와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고 AI은행원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시켜서 신한을 선택해주신 분들께 전문적인 서비스로 보답하자”며 “앞으로 금융 플랫폼의 확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배달중개플랫폼 땡겨요, 대학커뮤니티플랫폼 헤이영캠퍼스 등 내부 플랫폼의 솔루션을 차별화해 고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BaaS(외부 플랫폼에 뱅킹 서비스 탑재) 형태로 신한의 금융서비스를 탑재해 신규고객 유입 채널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 행장은 “2025년을 내부통제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며 임직원에게도 ‘기본’에 충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은 ‘손님 중심 영업문화 DNA’를 강조하며 리딩뱅크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호성 행장은 “모든 직원이 손님 중심 영업 마인드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손님이 먼저 찾고 손님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을 만들겠다”며 행장이 현장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솔선수범으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3대 핵심전략’도 제시했다. 이 행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손님 기반 확대를 위해 행장부터 행원까지 손님 중심의 마인드를 설정해야 한다”며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사업모델 혁신을 위해 강점에 집중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업 현장을 선호하는 기업문화, 영업중심의 조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책임경영 실천과 그룹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하나금융지주 주식 3000주를 매입했다. 또한 은행 그룹장 시절 본인의 영업노하우와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50여 차례에 걸쳐 진행한 경험을 살려 행장 취임 후에도 손님관리, 리더십, 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월 2회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지난 12월 31일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정 행장은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과 국가 차원의 실물경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란 우리은행 창립 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상대평가 방식의 핵심성과지표(KPI) 체계를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5.01.02 I 김나경 기자
박장범 KBS 사장 "재난·정치적 격변기, 공영방송 중심 잡아야"
  • 박장범 KBS 사장 "재난·정치적 격변기, 공영방송 중심 잡아야"[신년사]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KBS가 공정한 인사, 수신료 안정화,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공영방송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밝혔다.박장범 KBS 사장(사진=KBS)박장범 KBS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앞장서서 공영방송의 독립을 지키는 굳건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먼저 박 사장은 “지난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참사로 우리는 따뜻하고 열정 가득했던 광주총국의 기자와 KBS에 오랜 세월 헌신하신 퇴직자 선배님들을 잃었다”며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동료를 잃게 된 KBS 전 직원들에게도 큰 충격과 슬픔을 남겼다”고 전했다.이어 “KBS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에 기여하고, 참사 유가족들에게 부족함 없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책임감을 갖고 보도와 프로그램 제작에 임하여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함께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박장범 KBS 사장(사진=KBS)박 사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과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공영방송은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공정하고 품격을 지닌 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며 “우리가 어느 자리에서 어떤 일을 하든 국민을 생각하는 게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 중심의 조직 운영을 통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 직종 간 갈등 극복·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수신료 안정을 달성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수신료를 포함해 재원 안정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박 사장은 “되풀이되는 공영방송의 수난사 고리를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 ”내부의 진영 갈등이 극심해지는 사이 우리는 국민이 가졌던 공영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극단적 개인주의로 흐른 KBS를 실질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회사의 생존 앞에 진영이란 있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이어 업무 시스템 개선, 새로운 업무 공간 구축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박 사장은 ”제작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통해 콘텐츠 생산성과 질을 함께 높이겠다“며 ”글로벌 OTT의 공격적인 행보로 국내 제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지상파 광고시장의 어려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합을 강조했다.
2025.01.02 I 최희재 기자
민주당, 권성동·윤상현·배승희 등 '내란 선전죄' 고발
  • 민주당, 권성동·윤상현·배승희 등 '내란 선전죄' 고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민주당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 8명, 유튜버 4명 등 총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정치인 피고발인은 국민의힘 소속 △권성동 원내대표 △윤상현 의원 △나경원 의원 △박상웅 의원 △박중화 서울시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 △정채숙 부산시의원 △홍유준 울산시의원 등이다.고발당한 유튜버는 △‘배승희 변호사’ 채널 운영자(구독자 136만) △‘고성국TV’ 운영자(구독자 116만) △‘이봉규TV’ 운영자(구독자 94만) △‘성창경TV’ 운영자(구독자 101만) 등이다. 민주당은 “탄핵이 곧 내란이라는 왜곡된 논리를 유포하는 세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자행한 비상계엄은 명백히 헌법을 유린하고 국헌문란의 목적으로 저지른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며 “이는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이어 “이러한 내란 행위 및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등의 행위는 형법 90조 2항에 따른 내란 선전죄에 해당한다”며 “이 외에도 내란 선전·선동 행위를 일삼는 정치인, 공공인사, 유튜버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용우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피고발인을 선정한 기준에 대해 “정치인들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언동이 미칠 영향이 큰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며 “유튜버도 마찬가지로 구독자가 상당하고 전파성이 있는데도 신중하게 발언하지 않고 혼란을 가중 시킨 경우 피고발인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권 원내대표의 경우 ‘한덕수 전 총리가 탄핵 되더라도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헌정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는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라며 “권한대행을 수행할 자가 2명이 생길 가능성을 조장하는 발언이다, 혼란을 최소화할 책무가 있는 사람이 혼란을 더 조장하는 발언을 멈추지 않아 불가피하게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을 고발한 배경에 대해서는 “페이스북 게시물 내용,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여, 대통령 관사 시위에 참여해서 했던 발언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2025.01.02 I 이배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경향신문 ◇부국장 △편집국 정치부문장 구혜영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안홍욱 △문화부장 박경은 △교열부장 김선경 △미디어전략실 기술개발팀장 박광수 △공무국 윤전1팀장 신재선 △사진부 선임기자 정지윤 △사진부 선임기자 서성일 △콘텐츠편집부 선임기자 서영찬 △콘텐츠편집부 선임기자 정진호 △콘텐츠편집부 콘텐츠편집1팀 선임기자 이승규 △교열부 선임기자 김숙자 ◇부장 △국제부장 최희진 △정책사회부장 이윤주 △엔터테인먼트부장 강주일 △경제부 임지선 △전국사회부 박미라 △전국사회부 송진식 △스포츠부 김은진 △경영지원국 시설관리팀 김창호 △공무국 윤전1팀 고용우 ◇차장 △신문국 제작팀 전선미 △신문국 제작팀 한주아 △후마니타스연구소 이수진 △미디어전략실 정보기술팀 박정우 △미디어전략실 미디어사업팀 이민지 △공무국 기술관리팀 박정인 △광고국 광고1팀 이만복 △정치부 박순봉 △산업부 이진주 △산업부 김경학 △문화부 김한솔 △사진부 성동훈 △콘텐츠편집부 콘텐츠편집1팀 조현준 △스포츠부 김하진 △엔터테인먼트부 이다원 △스포츠경향 디지털콘텐츠부 윤은용 △스포츠경향 주간경향부 이효상 △스포츠경향 주간경향부 이혜리●동북아역사재단 △교육홍보실장 겸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장 남상구 △연구정책실장 이성제 △한중연구소장 이장욱●에너지경제신문 △사장 정선구 ●풀무원 ◇대표급 선임 △풀무원다논 홍영선 대표 △풀무원샘물 백동옥 대표 △풀무원 김태석 풀무원기술원장 △풀무원 김종헌 경영기획실장 ◇임원 직급 승진 △풀무원 류태상 통합운영담당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종화 경영지원실장 ●한양증권 ◇경영임원 선임 △IB총괄 김기형(사장) △FM부문장 정진욱(상무) ◇부문장 선임 △경영기획부문장 나진호(상무) ◇본부장 선임 △C&T본부장 진중신(상무) △IB본부장 조달호(상무) △FICC본부장 안재홍(상무) △경영기획본부장 이경식(상무) △ST본부장 신인식(상무) △자본시장본부장 이준규(상무) ◇실·센터장 선임 △CM센터장 박성주(상무) △PF센터장 이병석(이사) △감사실장 박재우(이사) ◇부서장 선임 △PF사업3부장 이남익 △부동산금융5부장 손진현 △IB금융부장 고중현 △감사부장 한두희 △IB전략추진부장 이현목 ◇상무 승진 △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SF사업본부장 김호철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준법감시인 고명섭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 ◇이사 승진 △GA솔루션부장 조제현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자금부장 양병남 △HRM부장 윤재후 △HRD부장 이승곤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주식파생1부 정기섭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빙그레 ◇본부장 승진 △생산담당 박병구 ◇상무 승진 △BD팀장 한만준●국민권익위원회 ◇국장급 전보 △행정심판국장 김기선 △행정심판심의관 박미영 ◇과장급 임용 △민원정보분석과장 박은령●블로터 △금융증권부장 신병근 △유통산업부장 심현희 △산업부 차장 김덕호 △산업부 차장 김수정 △제약바이오팀장 김형석●기획재정부 ◇과장급 전보 △지속가능경제과장 전보람●한국전기안전공사 ◇1(가)급 승진 △재난안전처장 이인수 △사업운영처장 표정재 △감사실장 박성근 △전기안전연구원장 송길목 ◇1(가)급 전보 △전기안전인재개발원장 박찬영△전기안전인재개발원 담당 오치영 △부산울산본부장 강수봉 △광주전남본부장 김용혁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임성진 △경기본부장 윤재성 △강원본부장 박지영 ◇1(나)급 승진 △재난안전처 안전보건부장 김대일 △부산울산본부 울산지사장 신희윤 △대구경북본부 대구서부지사장 박준성 △대구경북본부 경북동부지사장 윤성학 △경남본부 경남서부지사장 이유열●고려대 ◇부처장 임명 △기획예산처 부처장 겸 예산팀 부장 박태용 △총무처 부처장 겸 재정팀 부장 장일기 ◇부장 전보 △안암학사행정팀 부장 장성표 △문과대학행정팀 부장 겸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장 박성종 △Student Success Center 부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 부장 이강봉 △학생지원팀 부장 겸 ONE-STOP서비스센터 부장 이장욱 ●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 △FICC Sales실 윤석삼●DS투자증권 ◇이사 △자금팀장 김정훈 △프로젝트금융팀장 정주영 ◇부장 △결제업무팀장 박 수 ◇차장 △인사팀장 김정우 △인사팀 김나리 △주식운용팀 이창학 △총무팀 신성만 ◇과장 △기업분석팀 조대형 △파생상품운용팀 박강연●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서기관(4급) 전보 △법무부 체류관리과장 박주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최문정 △법무부 외국인정보빅데이터팀장 김병철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지원국장 이호원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1국장 김홍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심사2국장 유현송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총무과장 이향숙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온라인체류·사증민원센터장 김기락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장 정영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장 이은경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재형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상한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박찬순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용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길강묵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김종복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이종국●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 △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 ◇부장 승진 △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앱서비스부 박경주 △강남금융센터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상인PB센터 홍근영 ◇부장 승진 △프로젝트금융2부 김도현 △연금영업5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부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노원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부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IT인프라부 배형섭 △트레이딩개발부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부 이순애 △랩상품부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광명지점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부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부 장지환 △자산관리전략부 정현종 △총무부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신임 담당 △채권상품담당 박상도 △프로젝트금융담당 안성진 △FICC운용담당 이인석 △IPO2담당 장우석 △연금전략담당 홍기철 ◇신임 부서장 △펀드상품부 강규안 △연금영업8부 강연성 △신탁부 권재신 △Compliance부 김흥관 △커버리지2부 김다운 △차세대해외주식앱개발부 김희경 △연금영업2부 박종배 △FICC Sales부 송인호 △기업금융3부 윤태웅 △프로젝트금융1부 이경태 △랩상품부 이문주 △결제업무1부 이영희 △ECM2부 이용현 △프론트개발부 이호석 △Equity Finance부 정광욱 △IT인프라부 정민 △Prime Services부 조종우 △연금영업3부 최규철 △FICC운용부 최원석 △채권상품부 홍영훈 ◇신임 지점장 △양재지점 김경희 △포항PB센터 김은옥 △정읍PB센터 안명진 △화정PB센터 이근명 △영남금융센터 이상희 △송도지점 장종숙 △여수PB센터 조안성 △사하PB센터 최영민 ◇부서장 전보 △결제업무2부 김민구 △연금영업7부 김상훈 △연금영업6부 김원중 △인사부 김태훈 △Biz개발2부 문종백 △IT전략부 박성진 △차세대시스템부 박순용 △디지털전략부 박종철 △자산관리센터 백현구 △연금영업5부 오동열 △투자관리부 이형천 △연금관리센터 정창훈 △리스크전략부 진준현 △본사업무혁신부 한준호 ◇지점장 전보 △삼성동PB센터 공현아 △상인PB센터 권혁삼 △울산PB센터 김성희 △신촌PB센터 김정아 △노원PB센터 김태진 △영업부 박상현 △광화문센터 신혜진 △일산지점 심주태 △수지PB센터 윤영일 △천안지점 이은아 △해운대PB센터 이형원 △강남금융센터 정세호 △목동PB센터 조수정 △광주PB센터 조은숙 △마곡PB센터 최훈 △광명지점 한경준 △대구PB센터 홍근영 △대전PB센터 홍우석 ◇영업소장 전보 △서대구영업소 김수영 △구미영업소 박정식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 △신용기획팀 추창현 ◇신임 CRO △위험관리책임자 김선중 ◇신임 담당 △IT담당 김동성 ◇신임 부서장 △심사2팀 이택기 △경영지원팀 이윤석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 △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 △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 ◇부장 승진 △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신임 준법감시인 △준법감시인 박수진 ◇신임 담당 △해외비즈니스담당 오혜윤 ◇신임 부서장 △ETF마케팅부 이효정 △콘텐츠마케팅부 염정인 △해외투자운용부 최원준 △WM플랫폼부 이우상 △연금컨설팅부 김석진 △소비자보호부 박경종 △컴플라이언스부 강혜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부서장 △WM솔루션2부 정지원 △리스크관리팀 김수지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 △IT부 양명철 ◇신임 담당 △심사본부 이민주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 △재무관리부 유근영 ◇신임 부서장 △개발4부 구동민 △개발3부 김윤준 △신탁2부 류영성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 △마케팅본부 김은희 ◇신임 본부장 △실물투자본부 장경호 ◇신임 부서장 △감사부 이제열 △전략기획부 최원용
2025.01.02 I 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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