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국립오페라단, 성악 인재 발굴·육성 '솔리스트' 오디션
  • 국립오페라단, 성악 인재 발굴·육성 '솔리스트' 오디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사진=국립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는 국립오페라단이 우수한 오페라 인재에게 공연 출연 기회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올해 선발하는 솔리스트는 11개월 동안 ‘피가로의 결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 등 총 4편의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에 출연할 수 있다. 각종 지역 공연과 기획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페라 코칭, 음악 연습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혜택과 함께 월 250만 원의 고정 수당과 별도 공연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대학원 졸업 이상의 전문 성악 교육을 받은 자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교 졸업 공연을 제외한 전막 오페라 공연 세 작품 이상 출연한 경험이 있는 자, 국립오페라단 공연 및 연습 참여에 지장이 없어야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서는 국립오페라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20일과 24일 1차와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뒤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오페라단이 해외 오페라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솔리스트 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올해도 성실한 오페라 인재들이 선발되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3 I 장병호 기자
씨티케이, 태성산업과 생분해 화장품 용기 개발 MOU
  • 씨티케이, 태성산업과 생분해 화장품 용기 개발 MOU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글로벌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는 계열회사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가 화장품용기 제조사 태성산업과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용기) 제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태성산업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관계회사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씨티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술과 태성산업의 화장품용기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외 친환경 뷰티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두 회사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브랜드, 개발, 생산, 제조, 유통 등 폭넓은 인프라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MOU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씨티케이바이오는 캐나다를 기반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이나 토양 오염물질이 남지 않는 PBAT, PHA로 차세대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미국, 캐나다 등에서 B2B, B2C를 통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앞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이 유럽 최고 시험인증기관(TUV), 미국 FDA, 캐나다 식약청 등 다수의 인증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1994년 설립된 태성산업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기초가 된 회사로 화장품 용기 제조와 품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00% 재활용이 가능한 ‘무라벨 토너’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뷰티시장 공략에도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K-뷰티 돌풍에 올라타 토니모리를 중심으로 미국 등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태성산업은 씨티케이바이오의 우수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받아 자연 친화 용기 개발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태성산업의 관계사 토니모리는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으로 비건 제품, 천연 성분, 친환경 용기 개발 등 클린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씨티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씨티케이와 태성산업이 쌓아온 기술역량이 결합되어 혁신적인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사가 개발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는 화석연료 기반의 PBAT와 순수 미생물 기반의 PHA 등의 소재를 활용해 각 성분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현재는 각 제품군에 적합한 강도와 탄력을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태성산업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창출하고 각 사업 범위를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3 I 박정수 기자
與, 민주당 내란선전죄 고발에 ”무고·명예훼손” 맞대응
  • 與, 민주당 내란선전죄 고발에 ”무고·명예훼손” 맞대응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민의힘이 자당 의원들을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12명을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했다”며 “무고와 명예훼손 등 즉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내란 선전죄 주장은 얼토당토 않는 허위사실이다. 내란 선전죄의 법리를 왜곡한 것”이라며 “내란 선전죄는 내란을 범할 것을 선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기상 내란 이전에만 성립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이전에 내란 선전죄를 범할 수는 있어도 그 이후에는 불가하다”며 “비상계엄 이전, 이후를 떠나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을 옹호하거나 선전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권 원내대표가 어제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그간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전술을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는 2월15일 안에 나와야 하며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도 올해까지 나와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보복이라도 하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를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한 권한쟁의 심판 및 가처분 결정을 빨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탄핵 중독을 보면 여객기 사고 여파가 줄어든 뒤 당리당략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탄핵시킬 수 있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에 관한 가처분과 권한쟁의 심판의 신속한 재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유 의원은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27일 장중 1468원대까지 치솟았고 30일에는 1470원대를 유지했다. 헌법이 국무회의 요건으로 정한 국무위원 수 부족으로 국무회의를 열 수 없는 국정마비도 가시화하고 있다”며 “(헌재가) 8인 체제로 각종 심리의 장애요소가 제거된 상황에서 급선무로 처리할 사항은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판단이 아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가처분을 결정해 국정 혼란 최소화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김응열 기자
대통령실 직원들도 공수처 관저 진입 저지 나서
  • [단독]대통령실 직원들도 공수처 관저 진입 저지 나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투입된 군부대와의 대치를 뚫고 관저 내부 진입을 시도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의 다수 직원들도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3일 법조계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실 직원들이 대통령 경호처와 함께 공수처 진입 시도를 저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한 후 군부대와 대치하다가, 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 중이다. 앞서 공수처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앞 바리케이드를 걸어서 통과했다. 이후 관저 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수방사 55경비단과 대치 상황이 이어졌다.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투입된 인원은 공수처 30명과 경찰 특수단 12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됐다.대통령 관저 주변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대통령의 체포를 저지하겠다는 보수 단체가 몰려 들었다.경찰력은 45개 중대(2700여명)가 현장에 배치됐다. 경찰은 평소보다 많은 경찰버스로 차벽을 만드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2025.01.03 I 백주아 기자
  • ‘복지로’ 긴급돌봄 서비스 온라인 신청 1월 3일 오픈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일 오전 9시부터 긴급돌봄 서비스를 온라인 ‘복지로’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긴급돌봄 지원사업이란 질병 및 부상과 주 돌봄자의 사망, 입원 등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한 신속한 지원으로 국민의 돌봄 불안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일정 자격을 갖춘 제공인력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신체활동 지원 등의 기본 돌봄과 가사, 이동지원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 72시간 범위 내 지원되며, 선정된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2025년에는 14개 시·도(130여개 시·군·구)에서 시행되며 서비스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신청 불가하므로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사회서비스원 대표번호(1522/0365)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질병과 부상, 가족의 부재 등 갑작스런 상황에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복지로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3 I 이지현 기자
김원규 LS증권 대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뤄낼 것"
  • [신년사]김원규 LS증권 대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뤄낼 것"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김원규 LS증권 대표이사. [LS증권 제공]김원규 사장은 3일 “우리는 지난해 LS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며 새롭게 출발했다”며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거쳐 새로운 지배구조를 맞이한 만큼 올해는 확실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선 2025년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과거보다 수익 창출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고 업계 내에서도 성장하는 회사와 정체되는 회사의 구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고객은 절대 우리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헀다.이어 “시장의 변화와 관계 없는 시장 중립적인 절대수익 창출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 저변을 넓히고,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역량도 키워야 한다”며 “심지어 시장변동성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트레이딩 부분에서도 시장 중립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모든 사업부가 장기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도 발굴해야 한다”면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쉽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 과정에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해달라고도 언급했다. 김 사장은 “한 번의 실수로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평판과 신뢰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성과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시너지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는 각 사업부의 본원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그룹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각자의 업무에서 그룹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여 달라”고 전했다.김 사장은 “우리의 비전인 ‘Let’s Start, Make Tomorrow‘가 실현될 수 있도록 LS증권은 금융 전문가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5.01.03 I 신하연 기자
화해, 국내 3대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CPO 영입
  • 화해, 국내 3대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CPO 영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국내 3대 빅테크 기업 출신 김정원 최고제품책임자(CPO·사진)를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화해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뷰티 브랜드들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김정원 CPO는 넷마블, 네이버, 카카오, 토스, 크림 등 테크 기업에서 10년간 프로덕트 오너(PO), PO 리드를 역임하며 성장을 주도해 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특히 토스에서는 사용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사용자 친화적 전략으로 토스의 광고 사업이 핵심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데 공헌했다.화해는 김 CPO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최적화된 프로덕트 전략을 수립하고 K뷰티 브랜드들이 화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구축해 K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김정원 버드뷰 CPO는 “화해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뷰티 영역에서의 독보적인 위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깊이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라며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화해만의 건강한 순환구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올 1분기 일본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1.03 I 김아름 기자
메디힐 골프단, 공동 다승왕 박현경·이예원·배소현 품었다
  • 메디힐 골프단, 공동 다승왕 박현경·이예원·배소현 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등과 후원 계약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힐 골프단 단체사진(사진=메디힐 제공)지난해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과 대상,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박현경과 2년 연속 3승을 기록한 이예원, 데뷔 8년 차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승까지 차지한 배소현이 올해부터 메디힐 모자를 쓰고 활동한다. 업계에 따르면 박현경과 이예원은 KLPGA 투어 활동 선수 중 최정상급 수준의 계약을 맺었다. 배소현도 기존보다 한층 상향된 계약금에 도장을 찍었다.지난달 31일 골프단 프로필 촬영을 마친 선수들은 모두 “선수로서 가치와 능력을 인정해 주시고, 골프 인생에 동반자로서 멋진 비전도 제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믿음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또한 메디힐은 KLPGA 투어 통산 2승의 한진선과도 계약을 체결했다.그 외에 메디힐 골프단은 내년 2부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안지현, 홍예은과도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해 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영입한 국가대표 상비군인 정지효도 내년 시즌 정규투어 풀시드를 획득하며 성공적인 정규투어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골프단 측은 “향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의 여파로 골프 산업도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던 현 상황에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의 기업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정상급 선수 영입뿐 아니라 2부투어 선수 지원 및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까지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로서 메디힐 골프단은 기존 선수들인 이다연,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와 구단 주니어 멘토 최혜용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단으로 내년 시즌을 맞이한다.메디힐은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대회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날짜와 장소를 모두 옮긴다. 8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025.01.03 I 주미희 기자
공영홈쇼핑 “새해 고민 해결하고 적립금 받자”
  • 공영홈쇼핑 “새해 고민 해결하고 적립금 받자”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공영홈쇼핑은 새해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공영홈쇼핑 신년 이벤트 포스터.(사진=공영홈쇼핑)먼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회 이상 구매 시 적립금을 증정하는 ‘2025 새해 적립이오’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 기간 방송 상품을 두 번 이상 구매한 고객 중 결제액 △15만원 이상은 ‘5000원’ △20만원 이상은 ‘1만원’ △30만원 이상은 ‘1만5000원’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적립금은 2월 19일 일괄 지급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60일이다.공영홈쇼핑의 모바일 앱에서는 ‘2025 새해 고민을 말해봐’ 이벤트가 펼쳐진다. 1일부터 12일까지 신년 고민 해답을 확인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20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아이디 당 1회만 발급된다. 해당 이벤트에 하루 한 번씩 참여해 총 7회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공영홈쇼핑 온라인 몰에 신규로 가입했거나 최근 3달간 구매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웰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5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다 함께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공공기관 TV 홈쇼핑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다하는 공영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I 김세연 기자
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분과 아시아 대표 선임
  • 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분과 아시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AIST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세계적인 학회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RAS)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의사결정위원회(AdCom)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유지환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유 교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멤버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IEEE RAS 의사결정위원회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학회의 정책 결정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단 6명만이 새롭게 선출되며, 전체 위원은 18인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지역 대표 자리는 그동안 일본과 중국이 독점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유 교수 선임은 의미가 크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또 유 교수는 IEEE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정됐고 올 1월부터는 IEEE 햅틱스 저널 편집장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유지환 교수는 햅틱스 및 원격제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안정성과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다수의 국제 저널 논문과 특허를 통해 해당 분야에 기여해 왔다. 유 교수는 2018년부터 국제학회 ‘아시아햅틱스’ 총괄 의장 및 ‘세계 햅틱스 학회’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유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로봇 소사이어티의 이익을 세계적으로 대변하고, 대한민국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학문적 교류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학문적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 로봇공학 및 자동화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5.01.03 I 임유경 기자
LG NOVA, CES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기술 공개
  • LG NOVA, CES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혁신 기술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그리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부사장.(사진=LG전자)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메타옵티마>·<릴리프 AI>를 비롯해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발리나> △AI 분야의 <롤 AI>·<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올해 CES에서는 특히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 베일을 벗는다.<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스핀아웃(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프라임포커스 헬스는 지난해 5월 독립한 이후 LG NOVA가 선발·육성하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LG NOVA의 새로운 프로젝트 <릴리프 AI>도 주목할 만 하다. <릴리프 AI>는 AI에 기반한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심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이듬해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를 진행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신사업 기회를 탐색한다.LG NOVA는 최근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역임한 미치 카마이클을 수석 고문으로 초빙하는 등 경제·경영·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B(Build, Buy, Borrow)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격전지에서 혁신 기업과 교류하며 인재와 기술을 포섭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겠다는 의도다.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부사장은 “올해 CES는 경계 없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추구하는 LG NOVA의 지향과 노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조민정 기자
개인정보위 "AI 시대 부응하는 법제·정책 정비 역량 집중해야"
  • 개인정보위 "AI 시대 부응하는 법제·정책 정비 역량 집중해야"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새해 정책 방향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2.0 정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제도’의 본격 시행을 통한 다양한 분야로의 확산과,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주문했다.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5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 위원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시무식 신년사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개인정보 법제 및 정책의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그로부터 우리나라 AI 및 데이터 생태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며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AI 개발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포함 포함해 AI·데이터 2.0 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마이데이터 제도의 본격 시행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면서 “국민 일상과 밀접한 의료·통신 분야 등을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제도 안착의 마중물이 될 선도서비스 5종을 출시하고, 이로부터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높은 개인정보 보호 취약 분야에 대해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점검해, 디지털 대전환 심화에 따른 국민 우려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며 “디지털 포렌식랩 구축 및 조사정보시스템 운영과 소송전담팀 구성 등을 통해 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법적·절차적 완결성을 더욱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위원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정보위의 성과로 △비정형 데이터와 공개된 개인정보 등 구체적인 처리 기준 제시 및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 운영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도입·운영 △AI·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을 향해 “2025년은 위원회가 출범 5주년을 맞는 해로, 신생 부처로서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버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시기”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일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2025.01.03 I 김범준 기자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업 씨유박스(340810)는 로봇 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반 물류 로봇 시스템 모습.(사진=씨유박스)씨유박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급성장 중인 로봇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진출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신설 법인 유온로보틱스는 비전 AI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제조 및 물류 업계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노동력을 줄여주는 오더 피킹에 관한 핵심 기술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분야에 적용을 추진하고,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을 고도화해 해당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온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밸류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극대화하고 독자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씨유박스는 이번 분할로 자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비전 AI 기술 및 사업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온로보틱스와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양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로봇연구소의 독립은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로봇 기술 중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제조 및 물류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김범준 기자
그린플러스, 45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계약 체결
  • 그린플러스, 45억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45억원 규모의 청년 스마트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스마트팜 계약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1656평 규모의 농지에 오이와, 전라남도 나주시의 3262평 규모 농지에 방울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최첨단 온실 스마트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각각 15억원과 30억원으로 총 45억원이다. 그린플러스는 작물 특성과 지역 기후, 발주자의 요구를 분석해 스마트팜 설계를 진행한다. 이후 국내 생산 공정을 통해 자체 제작한 자재로 시공을 수행한다.이번 계약 당사자는 상주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으로, 이들은 스마트팜 분야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이다.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그린플러스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한 사업이다. 해당 교육을 완료한 청년 농업인들이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을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그린플러스는 이들의 창업과 성공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과 설비를 제공하며,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스마트팜 산업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그간 공공부문 중심으로 진행되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넘어 민간 부문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졸업생과 같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I 이지은 기자
소비자원 "모바일 세탁서비스 중도해지 제한 개선하라"
  • 소비자원 "모바일 세탁서비스 중도해지 제한 개선하라"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모바일 세탁서비스 업체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구독 서비스 관련 청약철회 및 중도해지 권한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런드리고 글로벌 캠퍼스 전경. (사진=의식주컴퍼니)3일 소비자원이 주요 모바일 세탁서비스 업체 3곳(런드리고·세탁특공대·크린토피아)에 대해 정보제공 및 약관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사업자는 구독 서비스 관련 소비자 청약철회와 중도해지 권한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정 서비스를 일정 기간 내 약속된 횟수만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사용 부분과 미사용 부분을 명확히 나눌 수 있는 용역 상품이라면,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계약일로부터 7일 이내 미사용 부분은 청약철회할 수 있다. 또한 방문판매법상 1개월 이상 계속거래 상품은 계약기간에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하지만 런드리고와 세탁특공대 이용약관에는 구독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청약철회와 중도해지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런드리고 구독 서비스는 서비스 일부만 이용하는 경우 미사용 부분에 대한 환불이 불가능했고, 세탁특공대는 즉시 중도해지가 어려웠다.또한 이들 업체 3곳 모두 모바일 앱(APP) 내 사업자 정보 표시가 미흡했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사업자는 사이버몰 초기화면에 전화번호 등 사업자 정보를 표시하고 이용약관을 초기화면에 연결해야 한다. 그러나 런드리고·세탁특공대·크린토피아는 사업자 정보를 모바일 앱 초기화면에 바로 표시하지 않았다.자료=한국소비자원최종 산정된 결제 금액에 대한 소비자 동의 절차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는 소비자의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 조건인 ‘서비스 요금’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시·광고해야 한다. 크린토피아는 요금 정보를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모바일 앱에 게시하지 않고 홈페이지에만 고지하고 있었다.아울러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사업자는 계약 전 소비자가 결제 예정 금액 등 정확한 청약내용을 확인하거나 바로잡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하지만, 3개 사업자 모두 세탁물 검수 후 산정되는 결제 금액에 대해 소비자에게 미리 알림을 보내거나 정정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 않았다.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체에 △사업자 신원정보 공개와 이용약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할 것 △서비스 요금 공개 및 청약내용에 대한 소비자 확인 절차를 강화할 것 △전자상거래법상 청약 철회 및 중도해지 규정을 지킬 것 등을 권고했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권고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2025.01.03 I 하상렬 기자
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무속인 비선 논란이 다뤄진다.‘그것이 알고 싶다’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후보자 시절부터 비상계엄 시국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곁에서 논란을 야기했던 무속의 그림자를 파헤친다.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안 가결로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특히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의 선거관리위원회 투입과 요인 체포를 지시한 내란 기획자로 지목돼 체포되면서, 그 치밀한 계엄 계획에 대한 공포 또한 치솟고 있다. 그의 수첩에는 ‘북한의 공격 유도, 사살’ 등 섬뜩한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가 전역 후 점집을 차린 역술인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무속인 비선 논란이 들끓고 있다.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왔던 윤석열 후보자. 김건희 여사와도 친분이 있었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그 배후로 지목된 데다, 그가 윤석열 캠프의 네트워크 본부 고문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속 논란이 시작된 바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스승을 자처한 ‘천공’과 자칭 ‘지리산 도사’라는 명태균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조언하거나 공식 업무 및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된 것이다.대통령 당선 후, 안보 공백 및 보안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추진된 용산 대통령실 이전. 그 배후에 무속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지 궁금증이 쏠린다. 영국 여왕 조문 불발 논란이나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에도 이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은 괜한 의심일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속된 명태균을 제외하고, 제작진이 어렵게 행방을 추적한 스승 천공과 건진법사는 무속 비선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5.01.03 I 김가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