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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젠, 설탕 빼고 100억 유산균 더한 ‘콤부차 요구르트’ 출시
  • 티젠, 설탕 빼고 100억 유산균 더한 ‘콤부차 요구르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첨가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콤부차 요구르트’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티젠이 새해 첫 제품으로 출시한 콤부차 ‘티젠 콤부차 요구르트’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발효음료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마셔오던 친숙한 요구르트 맛을 콤부차로 구현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의 맛을,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건강음료를 맛볼 기회를 선사한다.건강한 발효음료 특성을 살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사용했으며, 1포(5g)당 100억cell 함유하고 있다. 4세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위산이나 고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존 콤부차의 장점도 그대로 담았다.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제로 즐길 수 있는 티젠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도 그대로다.티젠은 이번 신제품을 6일 저녁 7시 네이버 신상잇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신제품과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 세트상품을 구입할 경우 변색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구매 인증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볼 키트’도 선물한다. 연이어 12일까지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신상위크 행사를 갖고 한정판 굿즈인 ‘요구르트보틀’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티젠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아온 요구르트는 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는 인기 플레이버다”라며 “콤부차라는 건강한 발효음료를 보다 많은 이들이 맛있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01년 창업한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전문가 티젠의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탄산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1.06 I 오희나 기자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환율, 장 초반 1475원으로 상승
  • 달러 강세·위안화 약세…환율, 장 초반 1475원으로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5원으로 상승했다. 미국 예외주의로 인해 견고한 경제 상황을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고, 위안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68.4원)보다 5.7원 오른 1474.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6.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470.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69.7원) 기준으로는 0.3원 내렸다. 이후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해 1475.0원을 터치했다. 주말에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개선됐다. 12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3으로 전달치와 시장 예상치인 48.4에 비해 0.9포인트 높게 발표됐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109.0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위안화는 역내 위안화 7.3 레벨 방어에 실패하며 달러 대비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7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5.01.06 I 이정윤 기자
KAI "AI 파일럿 이름을 지어주세요"
  • KAI "AI 파일럿 이름을 지어주세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AI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AI 파일럿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KAI가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전장의 게임 체인저로서 대표할 수 있는 고유의 이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KAI는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 하기 위해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준비 중이다. 전장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분석해 자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AI 기술이 적용된 무인 전투기와 인간이 조종하는 전투기가 함께 전술을 펼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잡한 전장 환경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공모전은 1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1월 31일 자정까지 4주간 접수한다. AI 파일럿의 특징을 반영한 명칭이라면 전 국민 누구나 공모전 응모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의 수상 규모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최우수 1점(500만원) △우수 2점(각 100만원) △장려 3점 (KF-21 1/48사이즈 모형) △특별 10점 (KAI 뱃지세트) 등 총 16명을 선정한다.KAI는 1차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연관성, 완성도 등 종합평가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대국민 투표와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결과는 2월말에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며 3월초 KAI 본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KAI 강구영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AI 기술이 미래 공중전투체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AI 파일럿의 정체성이 잘 표현된 참신한 이름이 지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1.06 I 하지나 기자
崔대행 "불확실성 해소하는 만큼 경제 나아져…美 신정부 소통 노력"
  • 崔대행 "불확실성 해소하는 만큼 경제 나아져…美 신정부 소통 노력"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첫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는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질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와 소통·협의를 이어가고, 관계 부처와 민간 ‘원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외경제현안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최 대행의 지시로 마련된 회의체다. 회의는 최 대행이 직접 주재하고,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 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졌고, 국내외에서 공백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짚었다. 최 대행은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진다는 각오로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다하고,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기 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후에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미국 신정부와의 소통과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대행은 “굳건한 외교·안보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새로운 통상 환경에 연착륙시키고, 민생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민간이 ‘원팀’이 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6 I 권효중 기자
데이원컴퍼니 “AI로 수익성 극대화…美日 이어 대만 진출”
  • 데이원컴퍼니 “AI로 수익성 극대화…美日 이어 대만 진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평생학습’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 데이원컴퍼니는 다양한 직업과 관심 분야를 가진 고객들의 수요를 찾고 이에 충족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죠. 약 10년 넘게 쌓아온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데이원컴퍼니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데이원컴퍼니는 입시 교육 시장 내에서 모두가 똑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교육 회사’가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공급하는 ‘교육 콘텐츠 회사’”라며 “이에 맞춰 데이터와 자체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에 둔 기획·마케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이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데이원컴퍼니의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데이원컴퍼니)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13년 오프라인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 시장에 입성한 성인 교육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는 온라인 직무교육·취업 특화 교육·전문가 노하우 교육 등 온라인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성인 실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로 19.2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21년부터 기존 4개 사업부를 사내 독립 기업 형태인 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직장인 역량 개발 플랫폼 ‘패스트캠퍼스’ △자영업자·프리랜서 교육 플랫폼 ‘콜로소’ △디지털 취업 연계 교육 ‘스노우볼’ △성인 어학 교육 ‘레모네이드’ 등 CIC를 통해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데이원컴퍼니의 CIC 체제는 교육 콘텐츠 기업의 특성상 브랜드의 개수와 규모가 늘더라도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과감한 사업 시도가 가능한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사업별 리스크를 CIC별로 분리해 통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 강사에 의존하지 않는 콘텐츠 기획 역량을 내세운 점도 눈에 띈다. 데이원컴퍼니는 트렌드 분석·수요 예측·기획·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한다. 그동안 수천개에 달하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한 경험은 고객이 만족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이 됐다. 이에 따라 패스트캠퍼스와 콜로소의 재구매율은 지난해 9월 기준 56.8%, 63.7% 수준까지 올랐다. (사진=데이원컴퍼니)데이원컴퍼니는 이 같은 콘텐츠 제작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2013년 창립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도 없이 외형 성장을 이어왔다. 2023년 매출액은 1166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도 978억원을 기록한 만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원컴퍼니는 그동안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만큼 앞으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막이나 더빙 제작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AI 챗봇을 통해 고객 서비스에 필요한 인력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데이원컴퍼니는 사업 전면에 AI를 도입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데이원컴퍼니는 상장으로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현지 연사와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각국 주요 유통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B2B 사업 전후방 영역 확장을 목표로 주요 기업 인수·합병(M&A)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일본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올해부터는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엔 국경의 제한이 없는 만큼 데이원컴퍼니는 국내 시장만을 공략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사업 확장성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에선 136만 1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2만 2000~2만 6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299억~363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하며 같은 달 15~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이다.
2025.01.06 I 박순엽 기자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볼보그룹코리아, 홍석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굴착기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에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볼보그룹코리아)홍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산 환경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생산, 품질 관리, 구매, 운영 등 핵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그는 작년 7월 볼보그룹코리아에 합류한 이후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를 수행하며 창원 공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가능성, 안전환경강화 등 주요 지표에서 성과를 올렸다. 볼보그룹코리아 합류 직전에는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아트라스콥코그룹 소속 에드워드 테크놀로지 진공 엔지니어링 공장에서 공장장을 맡아 생산 혁신을 이끌었다.홍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창원에서 근무하며 기존의 창원 오퍼레이션 총괄 직무도 계속 겸임할 예정이다.홍 신임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혁신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며 “창원 공장이 볼보건설기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협력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2025.01.06 I 이다원 기자
키움증권, 중개형ISA 고객 대상 '美 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중개형ISA 고객 대상 '美 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 미국주식 총 세번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 및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세 가지 주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중개형 ISA 계좌를 최초 개설하거나 만기 후 재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최소 1주에서 최대 5주까지 랜덤으로 미국주식을 지급한다. 또한, 중개형 ISA 계좌 및 연금 계좌 첫 거래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하여 최소 1주에서 최대 5주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아울러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 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대 3주의 미국 주식을 추가로 지급한다.키움증권은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에서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하여 일반형은 최대 200만 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를 활용한 국내 배당주 국내상장 해외 ETF 등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절세와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6 I 이용성 기자
샤오미, 한국법인 ‘샤오미코리아’ 설립...韓시장 본격 공략
  • 샤오미, 한국법인 ‘샤오미코리아’ 설립...韓시장 본격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했다. 2016년부터 총판을 통해 국내에 판매했던 샤오미코리아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까지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뵐 계획이다.샤오미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폰 14T(사진=샤오미코리아)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미’의 최신 모델인 ‘14T’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신제품 1종이 공개된다.샤오미 14‘는 샤오미 라인업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카 공동개발 스마트폰이다.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Summilux 광학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는 15mm부터 100mm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해 풍경부터 인물까지 다양한 피사체를 고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최신 AI 기능도 탑재했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기기를 제어하고, 서클 투 서치는 화면 속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한다.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0 니트 밝기와 144 Hz 주사율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중급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레드미 라인업의 신제품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는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와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의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플래그십 사양의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며, 최대 30배 줌까지 가능하다.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0일 글로벌 출시에 이어 15일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1종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전작 레드미노트 13 시리즈는 출시 1시간 만에 41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샤오미코리아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오픈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i 계정 가입 및 미션 완료 시 최대 3만 원 상당의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법인 설립을 통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윤정훈 기자
"육류 소비량 껑충" GS더프레시, 축산물 핵심 전략상품으로 육성
  • "육류 소비량 껑충" GS더프레시, 축산물 핵심 전략상품으로 육성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올해 축산 카테고리를 신선식품의 핵심 전략 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GS더프레시가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GS리테일)축산 상품을 중심으로 한 신선식품 매출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1인당 육류 소비량(60.6㎏)이 쌀 소비량(56.4㎏)을 넘어서는 등 식문화 변화가 올해 전략 상품 선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GS더프레시는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 확보 △가격 경쟁력 혁신 △시그니처 행사 신설 등을 축산 상품 육성을 위한 주요 활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고품질 축산 상품의 안정적인 확보해 간다는 방침이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투자 및 지원 제도를 우선 강화해 고품질 원물 확보, 가공, 안정적인 공급 등 선순환 유통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차별화 상품 공동 개발, 상품 프로모션 강화, 인프라 투자 등의 지원 혜택 등이 우수 협력사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GS더프레시는 오는 9일, 축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고 해당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GS더프레시는 업계 독보적인 규모의 판매 채널을 활용한 규모의 경제 실현과 유통 단계 간소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기 축산 상품을 전국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도 신설해 운영한다.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는 연간 고정 행사로 이어지며, 소비가 특히 활발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11품목이 주력 행사 상품으로 운영된다.오는 14일까지 ‘고기는 GS더프레시’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투뿔 한우 등심300g’(2만9900원), ‘1등급 한우 국거리300g’(9900원), ‘한돈 삼겹살500g’(9900원), ‘초량식 양념칼집구이1.1㎏’(9900원), ‘무항생제 신선대란30입’ (5980원) 등이 주력 상품으로 순차 운영된다.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 부문장은 “품질, 가격 경쟁력 혁신한 축산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 신선 MD 역량을 대폭 강화해 가고자 한다”며 “고기는 GS더프레시 축산 대표 행사로 중점 육성하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한전진 기자
쏘닉스,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MOU에 ↑
  • [특징주]쏘닉스,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MOU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쏘닉스(088280)가 급등세를 보인다. 스위스 룩스텔리젼스(LXT)사와 양자포토닉스 파운드리 공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쏘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6.60%(425원) 오른 2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쏘닉스는 스위스 LXT사와 ‘TFLN을 이용한 포토닉스 집적 회로(PIC) 양산 파운드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스위스 PIC 제조회사인 룩스텔리젼스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말까지 양산 공정에 대한 설계 키트(PDK) 기술 이전 및 양산 셋업을 쏘닉스에 진행할 계획이며,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TFLN은 박막 리튬나오베이트(LiNbO3, LN)웨이퍼 또는 박막 리튬탄탈레이트(LiTaO3, LT)를 실리콘(Si)웨이퍼에 접합한 강유전성 이종접합 웨이퍼로, 기존의 리튬나오베이트 보다 얇고 유연하며 광학 특성이 뛰어난 소재다. 또한 TFLN은 실리콘 포토닉스에 비해 4배 더 높은 대역폭과 최대 40% 전력 소비 감소 효과가 있다.룩스텔리젼스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의 양자포토닉스 연구실에서 분리된 회사로 박사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했다. 독창적인 TFLN 및 TFLT에 대한 핵심 설계, 공정 및 측정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포토닉스 PDK를 보유하고 있다. 쏘닉스 관계자는 “LXT와 포토닉스 양산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시 한번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로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RF 파운드리에서 AI와 양자컴퓨팅 기반인 포토닉스 파운드리로 확대함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사용목적 확대
  • 클래시스, 슈링크 유니버스 사용목적 확대
  • 슈링크 유니버스.(사진=클래시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클래시스(214150)는 블록버스터 HIFU 미용의료기기 슈링크 유니버스의 사용목적이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슈링크 유니버스 모델의 2㎜ 카트리지에 대해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목 주름 개선을 사용목적으로 추가 승인 받았다. 슈링크 유니버스는 이번 승인으로 기존 사용목적인 눈썹 리프팅 외에 추가로 눈가와 입가, 목 부위의 주름을 개선 사용목적을 인증 받았다.슈링크 시리즈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다. 국내 HIFU 시장 점유율 55%의 독보적 1위 제품이다. 이번 사용목적 확대로 눈가, 입가, 목 주름의 개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 받은 HIFU 의료기기는 슈링크, 슈링크 유니버스 등 슈링크 시리즈가 유일하다.슈링크 시리즈는 미용의료기기 중 손꼽히는 블록버스터로 누적 판매 대수 1만5000대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련 소모품 매출이 2024년 9월 기준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 클래시스 RF 미용기기 볼뉴머 소모품 역시 매 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클래시스는 국내 피부 미용 시술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사용목적 확대를 계기로 슈링크 유니버스는 더 많은 시장 수요를 창출하며, 글로벌 의료미용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 플랫폼 장비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클래시스 관계자는 “리프팅의 주요 고민 부위인 눈가, 입가, 목주름 개선의 제품 사용목적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슈링크 유니버스의 압도적인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의료진과 소비자 모두에게 의료미용기기의 선택과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혀, 건강하게 나이 드는 ‘웰에이징’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겠다” 고 말했다.
2025.01.06 I 송영두 기자
에스파, 골든디스크→텐센트뮤직 대상 연이어 접수
  • 에스파, 골든디스크→텐센트뮤직 대상 연이어 접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글로벌 시상식을 휩쓸었다.에스파(사진=골든디스크 사무국)에스파는 지난 4~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개최된 제 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등 총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원과 음반 부문 모두를 석권했다.이날 에스파는 “새해부터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서 감회가 색다르다. 이렇게 상 받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MY 덕분이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올해도 자주 찾아 뵐 테니까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난 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올해도 항상 파이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이번 시상식에서 에스파는 2024년 최고의 히트곡 ‘슈퍼노바’(Supernova), 강렬한 ‘쇠 맛’을 만날 수 있는 수록곡 ‘세트 더 톤’(Set The Tone) 무대를 선사,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테이지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더불어 에스파는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텐센트뮤직 ‘TME 2024 YEAR-END CHART’ 올해의 K팝 앨범, 올해의 K팝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한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에스파는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 참여한다.
2025.01.06 I 윤기백 기자
청년층은 구직 포기하는데…중장년층 채용은 활발
  • 청년층은 구직 포기하는데…중장년층 채용은 활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HR시장에서는 청년층이 구직을 포기하는 반면 중장년층 채용이 활발해지는 모습이 나타날 전망이다. (사진=인크루트)6일 인크루트가 기업회원(인사 담당자) 7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 채용 시장 성장’과 ‘구직 포기자 증가’가 동시에 올해 HR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HR 이슈는 ‘컬처핏’(24.0%)’으로 나타났다. 컬처핏이란 구직자의 성향과 기업의 문화가 얼마나 어울릴지를 확인해 인재를 채용하는 경향이다. 컬처핏이 잘 맞을수록 빠른 적응과 장기근속의 확률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다음으로는 채용을 통해 기업을 알리고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채용브랜딩’이 19.5%로 2위를 차지했다. ‘컬처핏’과 ‘채용브랜딩’ 모두 원활한 구인을 하기 위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선택으로 풀이된다.다음으로는 ‘중장년 채용 시장 성장’(18.0%)과 ‘구직 포기자 증가(16.8%)’ 순이다. 중장년 채용은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중장년층의 이른 은퇴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 따른 결과다.구직 포기자 증가는 경기 침체로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아예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청년층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는 고용시장의 활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61%포인트다. 최근 HR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슈 등을 꼽아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이슈를 중복으로 선택하게 했다.
2025.01.06 I 김경은 기자
'창단 40주년' 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개…'새로운 기원'
  • '창단 40주년' 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개…'새로운 기원'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단 40주년을 맞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가 라벨 탄생 150주년,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기념한다. 국립심포니는 ‘새로운 기원’을 주제로 한 2025 시즌 프로그램을 6일 공개했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는 라벨과 쇼스타코비치 두 거장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무대를 마련한다.라벨은 다채로운 화성과 혁신적인 관현악법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영감을 주는 작곡가다.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과 ‘라 발스’(7월 5일)를 통해 그의 음악을 탐색한다. 이어 라벨이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9월 5일)으로 음악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맞아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휘자 안나 라키티나(36)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1905’(12월 6일)를 연주한다. 러시아 역사 속 ‘피의 일요일’로 기록된 1905년 혁명을 묘사한 곡으로 시대를 초월한 깊은 위로와 통찰을 안긴다.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3월 30일)이라는 제목으로 생상스의 대표작을 소개한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와 교향곡 3번 ‘오르간’으로 이국적이고 풍부한 색채와 깊이 있는 질감을 전달한다. 생상스의 음악을 통해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과 국립심포니가 새롭게 내디딜 걸음에도 관심이 쏠린다.현대 작곡가, 여성 음악가의 무대로 마련한다.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 노재봉의 신작 ‘디오라마’로 오늘날 거짓된 사회상을 돌아보고, 파질 사이의 첼로 협주곡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러시아 피아니즘의 대모로 추앙받는 엘리소 비르살라제(83),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물로바(66), 팬데믹 당시 ‘지붕 위의 첼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37)가 관객을 만난다. 유럽 무대를 석권한 트럼페터 마틸다 로이드(30)도 국립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첫 내한한다.이 밖에도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2월 16일), 베르디 레퀴엠(3월 9일) 등을 선보인다. 라일란트 예술감독 외에도 한국 대표 지휘자 최희준, 홍석원,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는 로베르토 아바도, 로렌스 르네스, 차세대 지휘자 안나 라키티나 등이 포디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루이스 로티, 폴 루이스, 엘리소 비르살라제도 협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국립심포니 2025 시즌 공연 예매는 7일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유료회원(코내시모) 대상으로 시작한다. 극장별 유료회원 예매는 9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10일 오후 4시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2025.01.06 I 장병호 기자
신보, VC펀드 출자금 보증으로 5600억원 벤처펀드 결성 지원
  • 신보, VC펀드 출자금 보증으로 5600억원 벤처펀드 결성 지원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6일 지난해 도입한 VC펀드 출자금보증(이하 VC보증)을 통해 1년간 56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결성에 기여했다고 6일 밝혔다.VC펀드 출자금보증 구조표(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VC보증은 투자시장 위축으로 벤처펀드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탈(VC)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벤처투자의 자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이 자펀드 결성에 필요한 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신보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이 펀드 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 한도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탈이 보증 한도 내에서 부족한 출자금을 투자 일정에 따라 적기에 집행할 수 있게 했다.신보는 VC보증을 통해 100~200억원 규모의 소형펀드부터 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대형펀드까지 다양한 펀드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VC보증 대상을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에서 ‘3년’ 이내인 기업으로 확대해 더 많은 VC가 펀드 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신보는 “VC보증을 더욱 활성화해 민간 벤처 투자를 촉진하는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혁신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06 I 이수빈 기자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뉴욕시가 세계 최초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요금제를 도입했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이날 0시부터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맨해튼 이남 지역에서 60번가까지 혼잡완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심부 진입을 위해 다리 또는 터널을 지날 때 새로운 통행료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이다. 통행료 부과를 위해 감시 카메라도 설치됐다. 통행료는 시간대, 차량별로 구분된다. 러시아워를 포함한 주중 오전 5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피크 시간대에는 승용차가 9달러(약 1만 3200원), 소형트럭이 14.40달러(약 2만 1800원), 대형 차량이 21.60달러(약 3만 1800원)다. 이미 요금을 낸 경우엔 최고 3달러까지 통행료가 할인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지난해 6월에 처음 제시한 15달러보다는 낮아진 가격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야간 시간대인 주중 오후 9시~오전 5시, 주말 오후 9시~오전 9시에는 2.25달러(약 3300원)의 추가 통행료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스로 도심부 진입 차량이 1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노 리버 MTA 국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5년 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왔다. 맨해튼 도심에 있으면 뉴욕시 교통(혼잡)이 문제라는 걸 알아채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차를 끌고 나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말로)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도시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구급차에 갇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노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교통 모니터링 플랫폼인 인릭스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은 연평균 101시간 교통체증에 갇혀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액은 91억달러(약 13조 3861억원)로 추산됐다. FT는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수십억달러 자금 조달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정치적·법적 분쟁 등) 여전히 논란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제기된 소송만 최소 10개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통행료 징수를 중단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NYT는 “트럼프 당선인은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왔다”며 “지속가능 여부가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CNN방송도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뉴욕시가 경쟁 도시 및 주(州)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기업들도 도망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트럼프타워도 유료 구역에 있다”고 짚었다.
2025.01.06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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