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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설 선물세트’ 한정 출시
  • 뚜레쥬르, 디즈니코리아와 협업 ‘설 선물세트’ 한정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2025년을 맞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앱 사전예약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뚜레쥬르는 관련 설 선물세트 5종을 선보인다. 한복을 입고 놀러 온 ‘미키와 친구들’이 국가유산과 어우러진 모습을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패키지에 담아냈다. 또한 새해의 희망을 상징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패키지의 전통 선물세트들도 준비했다.먼저 ‘사계 카스테라’는 봄(벌꿀), 여름(녹차), 가을(고소한 우리 쌀), 겨울(유자)로 사계절을 네 가지 맛의 조각 카스테라로 담아낸 제품이다. 또한 고소함이 풍기는 참깨 마들렌으로 구성된 ‘솔솔 참깨 마들렌 세트’, 김, 땅콩, 검은깨 세 가지 맛의 고소하고 바삭한 ‘우리밀 전병세트(소)’를 포함해 롤케이크, 카스테라, 파운드 등 상시 제품들도 설 패키지로 나왔다.뚜레쥬르는 설 선물세트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혜택의 앱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뚜레쥬르 앱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설 사전예약 제품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데일리 우유식빵’ 교환 쿠폰도 증정한다. 사전예약 시 원하는 매장과 일시를 지정할 수 있으며, 24일에서 27일까지 픽업 가능하다.
2025.01.08 I 노희준 기자
"중소 제조사들과 공동개발"…쿠팡, ‘엘르 파리스’ 스킨케어 PB 제품 출시
  • "중소 제조사들과 공동개발"…쿠팡, ‘엘르 파리스’ 스킨케어 PB 제품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의 브랜드 ‘엘르 파리스’가 화장품 라인을 론칭하며 뷰티 PB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엘르파리스 PDRN 콜라겐 라인 (사진=쿠팡)출시 상품은 △PDRN 콜라겐 라인 5종(앰플미스트·앰플·크림·스피큘세럼·랩핑마스크) △오떼르말 그린베일리 라인 5종(클렌징폼·젤·밤·오일·워터) △프로바이오티크 세라마이드 라인 4종(에센스·마스크팩·앰플·크림) △부스팅 토너 컬렉션 4종(수분·진정·맑음·보습) 등 총 18종이다.저분자 콜라겐, 온천수 등 프랑스산 원료를 한국 제조 기술로 배합해 가성비 높은 신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씨피앨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 제조사 발굴에 힘써왔다고 강조했다. 공개 입찰을 통해 피에프네이처, 다비드화장품 등 중소기업들이 협업사로 최종 선정됐다.CPLB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 제조사들과 함께 제형 개발 등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공동개발 했다. 앞으로도 제조사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CPLB는 마케팅, 유통, 고객 응대 등 제조 외 모든 과정을 도맡아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CPLB는 앞으로도 중소 제조사와 상생하기 위한 협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쿠팡에 따르면 현재 PB 상품을 납품하는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이며 이들이 PB 상품 수와 판매 수량의 약 80%를 차지한다.CPLB 관계자는 “엘르 파리스 스킨케어는 고객에게 최선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중소 제조사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라며 “고품질에 가성비까지 갖춘 엘르 파리스의 제품을 마음껏 사용하시며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8 I 한전진 기자
제네시스,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개막전서 GV70·GV60 전시
  • 제네시스, 스크린 골프 리그 'TGL' 개막전서 GV70·GV60 전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그룹의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공식 후원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 리그 ‘TGL Presented by SoFi(TGL)’가 공식 개막한다. 현지시간 1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SoFi) 센터’에서 진행된다. TGL은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가 개최하고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주도하는 새로운 골프 리그로, 스크린과 필드를 접목시킨 혁신적인 경기 방식과 최첨단 시설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TGL에는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총상금 2100만달러(한화 약 304억원)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총 15홀로 구성되는 경기 중 첫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으로,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홀씩 맡아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이루어지며, 경기에는 3명만 출전한다.경기는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24배가 큰 가로 19.5m, 세로 16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2만 3225㎡(약 7000평) 규모의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다.TGL은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핀까지 거리가 50야드(약 45미터) 이내인 경우에는 그린존으로 이동해 경기를 펼친다. 경기장 내 그린존은 2087㎡(약 630평)으로 실제 잔디로 만들어졌으며, 매 홀마다 지형에 따라 경사도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TGL 첫 시즌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10주간 총 20경기를 진행한다. 팀당 5경기씩을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단판으로 승부를 짓고, 오는 3월 25일 3전 2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TGL은 현지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진행되며, 미국과 한국 등 총 113개국에서 중계돼 전 세계 골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TGL’ 경기장 전경.제네시스는 TGL 출범을 함께하는 파운딩 파트너이자 공식 차량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간다.경기장 내 ‘제네시스 라운지’를 마련해 제네시스만의 환대를 담은 최상의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를 대회장 내외에 전시하고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고객 참여형 활동을 전개하는 등 현장 갤러리에게 제네시스를 알리고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포츠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골프의 미래를 열어갈 도전에 제네시스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제네시스와 TGL의 파트너십은 전세계 선수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2016년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글로벌 주요 골프 대회를 후원하며 프로 골프의 발전을 지속 도모하고 있다.
2025.01.08 I 이윤화 기자
'현역가왕2' 에녹→박서진, 본선 3차전 진출…시청률 10.5%
  • '현역가왕2' 에녹→박서진, 본선 3차전 진출…시청률 10.5%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현역가왕2’ 에녹 팀이 단체전 5위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사진=MBN)지난 7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6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11.4%,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5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왕좌 독주를 이어가며 승승장구 행보를 보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본선 2차전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트리오전과 4라운드 에이스전이 벌어졌다. 본선 2차전 총합 1위 팀만이 전원 진출, 나머지 20명은 모두 방출 후보로 오르는 만큼 현역들은 사생결단 총력전을 펼쳤다.먼저 본선 2차전 1, 2라운드 1위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은 3라운드에서 전종혁, 최수호, 유민이 출전해 ‘여인의 눈물’을 불렀다. 세 사람은 감성 무대를 계획하며 화음 맞추기 연습에 열을 올렸지만 무대에 오르자 유민의 불안한 음정과 처절한 가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을 받으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81점을 받았다.본선 2차전 1, 2라운드 5위 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3라운드에서 황민호, 김수찬, 박구윤이 팀을 이뤄 ‘회전의자’를 선보였다. 세월이 가득 묻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황민호는 깜찍한 신사로, 김수찬과 박구윤은 굽신거리는 부하 연기를 유쾌하게 해내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107점을 얻었다.본선 2차전 1, 2라운드 3위 김준수 팀(김준수, 환희, 신유, 강문경, 최우진)은 강문경, 김준수, 최우진의 조합으로 트리오전에 출전했다. 원곡자인 설운도도 난이도 최상이라고 얘기한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한 세 사람은 구음을 쌓고, 각자의 창법으로 노래를 표현하는 색다른 시도에 도전했지만, 원곡자인 설운도로부터 아쉬움이 있다는 평을 듣고 연예인 판정단 점수 98점을 받았다.본선 2차전 1, 2라운드 2위 진해성 팀(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은 김중연, 송중연, 재하가 트리오전에 나섰다. 세 사람은 ‘시절인연’으로 감성을 일렁이는 무대를 완성해 “너무 듣기 편하다”라는 호평을 얻었고, 퍼포먼스 장인인 김중연의 반전 가창력이 극찬을 받으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102점을 차지했다.본선 2차전 1, 2라운드 4위인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평균 신장 181cm를 자랑하는 에녹, 노지훈, 한강이 트리오전에 참여했다. ‘18세 순이’로 무대를 준비하던 세 사람은 연습 중간 에녹과 노지훈의 의견 차이로 연습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무대 위에서 훨훨 나는 흥을 발산해 연예인 판정단 점수 103점을 얻었다. 국민 판정단 점수를 합친 결과 2차전 3라운드 5위는 510점 황민호 팀, 4위는 522점 김준수 팀, 3위는 546점 나태주 팀, 2위는 552점 에녹 팀, 1위는 574점 진해성 팀이 가져갔다.이제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2배로 올라 막판 뒤집기가 가능한 4라운드 에이스전만이 남은 상황. 에이스전 첫 번째 주자는 1위에서 3위로 떨어진 나태주 팀의 최수호였다. 최수호는 검은 시스루 곤룡포를 입고 등장해 “내 얼굴이 현역가왕 왕이 될 상인가”라는 호쾌한 한마디로 분위기를 장악한 뒤 감춰뒀던 카리스마를 대방출했고, 직접 아이디어를 낸 국악랩까지 멋들어지게 소화하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204점을 받았다. “원곡이 생각 안 날 정도다”, “이 방식대로 모든 무대를 끌고 가라”라는 극찬이 쏟아지자 최수호는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3위에서 4위로 떨어진 김준수 팀은 에이스로 최고참 신유가 출격했다. “무조건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낸 신유는 ‘고향으로 가는 배’를 부르며 고급스러운 보이스로 감성을 끌어올린 열창을 선사해 계은숙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신유는 신유구나”라는 평을 받으며 연예인 평가단 점수 223점을 받았다.1위에 오른 진해성 팀은 진해성이 에이스로 등장, 무려 10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노력한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며 다이어트를 시도한 이유를 밝힌 진해성은 ‘상사화’을 박력 있게 던지는 창법으로 소화해 여심을 매료하는 무대를 꾸몄지만 전반전에서 많은 에너지 소비를 한 탓인지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며 연예인 평가단 점수 185점을 기록했다.2위로 급상승한 에녹 팀의 에이스 에녹은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 같더라고요”라며 부담감을 토로했지만 무대에 오르자 바로 정열적인 무대로 분위기를 접수했다. 탱고풍으로 편곡한 ‘낭만에 대하여’를 선택한 에녹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입틀막 리액션을 유발하는 강렬함으로 기립박수를 터트리며 연예인 판정단 점수 212점을 가져갔다.마지막으로 5위를 기록 중이던 황민호 팀의 에이스로 나선 최연소 참가자 황민호는 결승전에서 부르려고 했던 필승곡 ‘어매’로 무대 천재의 화력을 발휘했다. 혼신의 힘을 다한 황민호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윤명선 작곡가에게 “사람을 미치게 하는 무대에요”라는 극찬과 더불어 린, 이지혜, 전유진, 계은숙, 윤명선 등 마스터 군단을 울리며 감동을 일으켰다. 7명의 연예인 판정단이 만점을 준 황민호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최고점인 228점을 거머쥐었다.4라운드 연예인 판정단 점수까지 더한 중간 점수는 에녹 팀 1위 764점, 2위 진해성 팀 759점, 3위 나태주 팀 750점, 4위 김준수 팀 745점, 5위 황민호 팀 738점이었다. 1등과 5등이 단 26점 차로 박빙을 이룬 가운데 국민 판정단 점수까지 포함한 최종 점수를 합산하자 1위 에녹 팀 852점, 2위 진해성 팀 831점, 3위 나태주 팀 828점, 4위 황민호 팀 824점, 5위 김준수 팀 816점으로 순위 대격변이 일어나 현장을 뒤흔들었다.본선 2차전 1라운드 5등이었던 에녹 팀은 본선 2차전 최종 1위, 이와 더불어 팀원 전원 본선 3차전 진출이라는 대반전 드라마를 쓴 뒤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나머지 20명은 방출자 선정을 위한 혹독한 대치를 예고했다.‘현역가왕2’에서는 대국민 응원 투표가 진행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대국민 응원 투표’ 버튼을 누르고, 응원하는 현역 7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아이디 당 하루 한 번만 투표가 가능하다.‘현역가왕’ 7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2025.01.08 I 최희재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 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 SPC그룹 허영인 회장, 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미동맹친선협회’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영인 회장을 추천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그룹)허영인 회장은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허영인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그를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 6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 크림빵, 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SPC그룹은 한미 간의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재로 뉴욕시(City of New York)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2025.01.08 I 노희준 기자
NDF, 1453.0원/1453.2원…1.35원 상승
  • NDF, 1453.0원/1453.2원…1.3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3.1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53.0원, 1453.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3.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의 52.1에서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서비스업 경기가 더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예상치 53.3 또한 웃돌았다.구인 시장도 여전히 견고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80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10월(783만9000건)보다 늘었다.이에 미 국채금리는 치솟았고,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 약해졌다. 달러화는 다시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3분 기준 108.6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8 초반대에서 상승한 것이다.
2025.01.08 I 이정윤 기자
'202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2일 청송서 개최
  • '2025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0~12일 청송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5 국제산악연맹(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가 10~12일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아이스클라이밍 경기 모습. 사진=대한산악연맹‘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및 아시아 선수권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아이스클라이밍은 약 15m 높이 빙벽을 아이스바일과 아이젠 등 장비를 사용해 오르는 겨울 스포츠다.대회 첫날인 10일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 개회식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1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이 열린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2일(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경상북도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송군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연장 개최를 위한 협약식도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선수 27명을 포함해 전 세계 18개국에서 118명 선수가 참가한다. 여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신운선과 남자 리드 세계 랭킹 1위 이영건 등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도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가수 나태주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다. 대회 실황은 대한산악연맹과 UIAA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2일 리드 결승 경기는 KBS에서 녹화 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한편, ‘202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종료 일주일 후인 18일에는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2024~25 시즌 국가대표가 선발된다.
2025.01.08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재계약’ 포스테코글루, “우승 트로피 들게 할 것”
  • ‘손흥민 재계약’ 포스테코글루, “우승 트로피 들게 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에 화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2024~25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전날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에 대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동행하게 됐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다”라며 “지난 10년간 큰 역할을 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손흥민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라고 덧붙였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무관 징크스를 끊어내고 손흥민에게 트로피를 안기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째 공식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이 기쁘다며 “목표는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와 함께 토트넘 경력을 마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적응기였던 첫 시즌을 제외하곤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2021~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사진=AFPBB NEWS사진=AFPBB NEWS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 주장 완장까지 차며 구단 대표 선수로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서 통산 기록은 431경기 169골 90도움. 구단 통산 역대 득점 4위이자 역대 리그 도움(68도움) 1위에 올라가 있다.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33세에 접어든 만큼 다년 계약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 속에서도 손흥민의 헌신을 생각하면 레전드 대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섰다.그럼에도 좀처럼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해를 넘겼다. 손흥민은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는 ‘보스만 룰’ 대상자가 된 가운데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과 세 번째 계약 연장을 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과 11년 동안 동행하게 됐다.
2025.01.08 I 허윤수 기자
"지금 딱 좋은 먹거리 모았다”…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지속
  • "지금 딱 좋은 먹거리 모았다”…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지속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AI 물가안정 주말특가’와 청정 제주의 겨울 대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제주물산전’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지속 (사진=홈플러스)AI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홈플러스가 27년간 쌓아온 구매 빅데이터에 기반해 제철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별해주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딸기는 각 5000원 할인, ‘12Brix 맛난이 사과’는 3000원 할인해 9990원에 판매한다. ‘15Brix 샤인머스캣’도 7392원에 담아갈 수 있다.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산지 그대로 대파’는 2000원 저렴한 2490원, ‘농협안심한우’는 최대 50% 할인, ‘보먹돼 삼겹살·목심’은 40% 혜택의 1560원, ‘호박·꿀 고구마’는 반값으로 각 7990원에 내놓는다. ‘특란(30구)는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최적가를 선보이는 ‘AI 가격혁명’에서는 ‘무항생제 온가족 닭볶음탕용’과 ‘여덟단계 선별 볶음용 멸치’를 각 6490원에, ‘고산지 바나나’는 3490원, ‘팽이버섯(4입)’은 1890원에 판매한다.청정 제주에서 올라온 겨울 제철 먹거리를 행사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는 ‘제주물산전’도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열린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9990원에 내놓고, ‘제주 감자’와 ‘제주 브로콜리’는 50% 할인해 각 4690원, 4490원에 판매한다.
2025.01.08 I 한전진 기자
지난해 대기업집단 시가총액 251조↓…삼성 167조 줄었다
  • 지난해 대기업집단 시가총액 251조↓…삼성 167조 줄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 집단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251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167조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다.(자료=CEO스코어)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4년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곳을 대상으로 시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시총 합계액은 2023년 말 1902조3093억원에서 지난해 말 1651조6772억원으로 250조6321억원(13.2%) 감소했다.그룹별로는 삼성 상장 계열사의 시총 감소액이 가장 컸다. 삼성그룹 시총은 2023년 말 710조801억원에서 지난해 말 543조3305억원으로 166조7496억원(23.5%) 줄었다.삼성전자(005930)의 시가총액이 1년 새 165조9297억원(31.9%) 감소했고, 삼성SDI(006400)(15조5996억원), 삼성물산(028260)(3조6585억원), 삼성SDS(3조2653억원)등의 시총 감소폭도 컸다.감소율 면에서는 에코프로(086520)의 시총이 60.2%(35조7773억원) 감소해 가장 컸고, 포스코는 54.7%(51조3751억원) 줄었다. 포스코의 경우 철강과 이차전지 등 주력 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시총이 반토막 나면서 순위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그룹 시총이 68.5%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3곳(금호건설·아시아나IDT·에어부산)의 시총은 전년 대비 34.4%(2647억원) 줄었다.(자료=CEO스코어)반면 HD현대(267250)그룹의 시가총액은 1년 새 40조원 넘게 증가했다. HD현대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2023년 말 34조3150억원에서 지난해 말 77조6695억원으로 43조3545억원(126.3%) 증가했다. 대기업 집단 중 유일하게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총 순위도 같은 기간 10위에서 2024년 말 5위로 올라섰다.이는 조선업 호황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HD현대중공업(329180), HD현대일렉트릭(2672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 주요 계열사의 시총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신규 상장하고 HD현대마린엔진(071970)(전 STX중공업)을 인수한 영향도 있다.SK(034730)그룹과 한화(000880)그룹은 시총이 1년 새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년 사이 시총이 23조5873억원(22.9%) 증가하며 전년 대비 시총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시총 순위에서도 SK그룹이 2위로 올라섰고, 2위였던 LG(003550)그룹은 시총이 45조3758억원(23.9%) 감소하며 3위로 밀렸다. 한화그룹은 2023년 말 시총 순위 11위에서 2024년 말 7위로 상승하며 ‘톱10’에 진입했다.
2025.01.08 I 공지유 기자
美예외주의 VS 국민연금 환헤지…환율 1450원대 공방
  • 美예외주의 VS 국민연금 환헤지…환율 1450원대 공방[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미국 경제가 나홀로 견조한 상황을 나타내는 예외주의가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며 환율을 밀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세를 키우면서 환율 상단을 누를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3.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3.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53.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53.5원)보다는 0.5원 내렸다. 전날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추정에 야간장에서 환율은 1444.5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환율은 다시 되돌림을 나타냈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월의 52.1에서 2.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서비스업 경기가 더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예상치 53.3 또한 웃돌았다.특히 하위지수 중 가격 지수가 64.4로 11월의 58.2 대비 6.2포인트 급등한 점이 국채금리에 상방 압력을 넣었다. 서비스업 기업들이 자재 및 서비스 구입에 지불하는 비용을 보여주는 이 지수는 단번에 약 2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이에 미 국채금리는 치솟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9bp(1bp=0.01%포인트)나 치솟으며 4.695%를 기록했다.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2.9bp 상승한 4.299%로 올랐다.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더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95.2%까지 튀었다. 오는 6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확률도 33.2%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연준이 금리동결로 대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다. 구인 시장도 여전히 견고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80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10월(783만9000건)보다 늘었다.달러화는 다시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1분 기준 108.6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8 초반대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8엔대로, 엔화는 약세다.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미 국채금리 상승 악재에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이 뒤로 밀리면서 엔화 가치 추가 하락 부담이 점증되고 있다. 반면 위안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33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를 따라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간밤 뉴욕증시 기술주 하락으로 연초 원화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기조를 내비쳤던 외국인 자금 매수세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장중 특정 외국계, 시중은행이 매도세를 강하게 가져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2025.01.08 I 이정윤 기자
실손보험 청구해본 사람 병원 2배 더 간다
  • 실손보험 청구해본 사람 병원 2배 더 간다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실손보험 가입자 중 실손보험 청구 경험이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병원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이 과도한 의료 이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최만규 고려대 보건과학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한국병원경영학회 학술지인 ‘병원경영학회지’ 최근호에 이같은 내용의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경험이 외래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논문을 게재했다.기사와 무관함(사진=방인권 기자)연구진은 이전까지 연구에서 실손보험 가입이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며 의료비와 의료 이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대부분의 연구에서 실손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의료 이용 행태를 조사한 만큼, 연구진은 이번에 보험금 청구 경험에 따른 영향을 살폈다.이에 연구진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한국의료패널 연간 데이터를 활용해 실손보험에 가입된 3707명을 대상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경험이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19년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집단은 13.73%(509명), 경험이 없는 집단은 86.27%(3198명)였다. 이 중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집단 중 47.73%(243명), 청구 경험이 없는 집단의 29.20%(934명)가 만성질환이 있다고 답했다. 주관적인 건강 상태도 보험금 청구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더 ‘좋다’고 답했다.외래 지출 금액을 비교했을 때, 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사람이 평균 84만 1386원을 지급했다. 반면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52만 2350만원만 냈다.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가입자는 외래를 평균 17.84회 이용했으며, 그렇지 않은 가입자들은 평균 11.81회에 그쳤다.실손보험금 청구 경험이 외래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외래를 이용할 가능성이 2.861배 높았다. 또한, 외래 수납 금액도 4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청구 경험 후 경제적 부담이 감소하면서 외래 진료를 더 빈번하게 이용하게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진은 “실손의료보험이 긍정적인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한편 과도한 의료 소비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책 입안자는 이를 고려해 실손의료보험이 장기적인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효과적인 보험 관리와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08 I 안치영 기자
윤순재, PBA 드림투어 6차전 깜짝 우승…1부투어 승격 눈앞
  • 윤순재, PBA 드림투어 6차전 깜짝 우승…1부투어 승격 눈앞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에어컨 설비기사로 일하면서 당구선수로 활약 중인 윤순재(47)가 데뷔 네 시즌만에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프로당구 PBA 드림투어에서 우승한 윤순재. 사진=PBA 사무국윤순재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PBA 드림투어 6차전’ 결승전서 조방연을 세트스코어 3-0(15-9 15-1 15-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윤순재는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했다. 종전 드림투어 랭킹 32위서 3위로 점프,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에 성큼 다가섰다.윤순재는 결승전 초반 두 세트서 장타를 앞세워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서 상대 조방연이 2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8-3 훌쩍 앞서가자 윤순재는 4이닝째 하이런 6점을 추가하며 10-9로 역전했다.곧바로 다음 이닝서 4득점을 추가해 14-9로 앞선 윤순재는 8이닝째 남은 1득점을 채워 15-9로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서도 윤순재는 4-1로 리드하던 3이닝째 하이런 9점을 쓸어담으며 13-1로 점수차를 벌린 뒤 4이닝만에 15-1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여세를 몰아 3세트도 11이닝 접전 끝에 15-13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 2020~21시즌 챌린지투어(3부)로 프로당구 무대에 데뷔한 윤순재는 이듬해 2부투어로 승격했으나 이후 이렇다할 성적은 없었다. 본업인 에어컨 설비 기사를 병행하다 보니 당구에 쏟을 여건이 어려웠다.윤순재는 “연습시간도, 체력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당구를 놓지 않으려 노력했다. 연습할 때는 더 집중했고, 연습을 하지 못할 때는 이미지 트레이닝도 했다”며 “내 나름대로 당구에 대한 연구를 꾸준하게 했다. 남은 두 차례 그 결과가 오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1부투어 진출이 이뤄진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면서 “저의 현실과 비슷한 우리 드림투어 선수들이 모두 꿈을 잃지 않고 힘을 냈으면 한다. 그러면 언젠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동료들을 응원했다.한편, 드림투어 6차전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총 499명의 선수가 대결해 각축을 벌였다. 마지막 정규투어인 시즌 7차전은 오는 11일 고양 PBA 킨텍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5.01.08 I 이석무 기자
'틈만 나면' 이준혁 "'범죄도시3' 때 20㎏쪄…호르몬 변하는 듯"
  • '틈만 나면' 이준혁 "'범죄도시3' 때 20㎏쪄…호르몬 변하는 듯"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 에피소드를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지난 7일 방송한 SBS ‘틈만 나면,’에는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지민, 이준혁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만났다.한지민은 이준혁에 대해 “(다이어트 때문에) 본인은 못 드시면서 계속 챙겨주고 그랬다. 식사를 같이 많이 못해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이준혁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이 정도로 긴장할 일이 살면서 잘 없지 않나. 나는 솔직히 (유재석) 형님 보는 것도 계속 긴장한다. 아직은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사진=SBS 방송화면)이준혁은 테이블이 가득 차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먹방을 시작했다. 이준혁은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 피자 두세 판을 먹는다”며 “그래서 참는 거다. 한 번 터지면 과자도 여섯 봉지씩 먹는다”고 말했다.이어 “‘범죄도시3’ 할 때 마동석 선배님이 ‘너 5㎏만 쪄와라’ 했는데 다음날 5㎏을 쪄왔다. 그랬더니 선배님이 ‘5㎏만 더 찔래?’ 하셨는데, 그래서 20㎏까지 간 거다”라며 “잘 먹고 몸무게가 80㎏이 넘으면 쑥스러움이 조금 적어진다. 호르몬이 변하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25.01.08 I 최희재 기자
한화커넥트, 서울역에 ‘베이크 치즈타르트’ 등 오픈
  • 한화커넥트, 서울역에 ‘베이크 치즈타르트’ 등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커넥트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에 치즈타르트 전문점 ‘베이크 치즈타르트’와 일본 구움과자 브랜드 ‘프레스버터샌드’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한화커넥트베이크 치즈타르트에서 판매하는 치즈타르트는 최고급 치즈 2종을 혼합해 만든 치즈 무스와 함께 2번 구워 한층 더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 치즈타르트를 비롯해 시즌에 따라 귤, 딸기, 초코, 말차, 몽블랑 등 다양한 치즈타르트를 맛볼 수 있다.프레스버터샌드는 전용 무쇠 틀에서 구워내 바삭한 식감의 쿠키와 버터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해 ‘일본 쿠키계의 명품’으로도 불린다. 대표 제품인 플레인 버터샌드를 비롯해 시즌에 따라 딸기, 레몬, 치즈, 밤, 럼레이즌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오는 16일까지 베이크 치즈타르트, 프레스버터샌드 제품 구매 후 SNS 업로드 시 치즈타르트 1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이크 치즈타르트와 프레스버터샌드는 팝업 형태로 운영되며 올 상반기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지난해 도넛 맛집으로 유명한 올드페리도넛과 노티드 운영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며 “올해는 유명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 팝업 운영을 통해 새로운 미식 경험을 위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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