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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1월27일 공휴일 지정”…최장 6일 황금연휴
  • 당정 “1월27일 공휴일 지정”…최장 6일 황금연휴
  • [이데일리 조용석 김응열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사실상 확정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조치에 대응을 위해 산업부 산하 무역위원회를 전면 확대개편하고 대중국 취약품목 선제 대응을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 당정, 27일 공휴일 지정 협의…“내수진작·관광활성화”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8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월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가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설 연휴(28~30일) 전날인 27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게 되면 주말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진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추후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정부여당은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 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 영향 보고서를 통해서 경제 전체의 생산 유발액 4조2000억, 부가가치 유발액 1조6300억원 규모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고도 부연했다. [국회사진취재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대응 총력…“무역위 전면 확대개편”이날 당정에서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관련 통상현안 점검 및 대응방향 △최근 금융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먼저 당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100일 이내에 ‘트럼프 상호 관세법’ 제정이 추진되는 상황에 대비해 △대외 경제 현안 간담회 매주 가동 △보편 관세 및 IRA 등 이슈별 대응 전략 마련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 협력 의제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 의장은 “이번 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미를 통해 미국 측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미 산업 협력 증진 필요성과 우리의 대미 투자 제도를 적극 설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트럼프 신행정부의 보호무역 조치가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산을 촉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격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역위원회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편하고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 기금을 가동해 대중국 공급망 취약 품목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융동향과 관련 “주식시장은 국내 정치요인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됐다”면서도 주식시장 및 채권시장이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의장은 “외환시장의 경우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이긴 하나 연말부터는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은 제한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기업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2월에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장 불안 심리가 가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사진취재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권성동 “물가가 민심…기업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해야”당에서는 민생 경제 어려움을 강조하며 기업들을 향해 물가 안정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물가가 곧 민심이라는 각오로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다양한 할인행사도 필요하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중장기 수급 대책 수립, 유통구조 개선, 수입 확대 등 구조 개선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기업도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제품 용량 줄이기 같은 편법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정치혼란이 경제·행정으로 옮겨 붙지 말아야 한다. 여당이 방화벽이 되겠다”며 “정부도 이럴 때 일수록 중심 잘 잡고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당정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에서는 권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모두 자리했다.
2025.01.08 I 조용석 기자
'내란죄' 철회 논란 의식?…헌재, 尹탄핵심판 브리핑 취소
  • '내란죄' 철회 논란 의식?…헌재, 尹탄핵심판 브리핑 취소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 매일 진행하던 관련 설명 브리핑 일정을 처음으로 취소했다. 최근 여야 정치권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탄핵사유에서 ‘내란죄’ 제외 등 논란이 크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8일 오전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개최하기로 했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언론사 대상 정례 브리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브리핑 취소 사유와 관련 이날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특별히 전달할 메시지가 없을 때에는 브리핑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금일 오후 2시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의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영향이 있다”고 부연했다.헌재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탄핵심판 사건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업무일 기준 매일 실시해왔다. 작년 12월 14일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당일이다. 헌재는 통상 전달할 메시지가 없어도 브리핑을 진행했는데, 일정 자체를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1월부터 브리핑 발표자로 나선 천 공보관은 전날 7일 브리핑에서도 별도 발언 없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탄핵사유 내란죄 철회 등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는 대목이다.‘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윤 대통령 탄핵사유에서 내란죄 철회 논란은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비롯됐다.당시 국회(청구인) 측 대리인은 정형식 수명재판관이 윤 대통령의 내란혐의를 형법이 아닌 헌법으로 재구성하겠다는 입장인지를 확인하자 이에 동의하며 “헌법재판이 형법 위반 여부에 매몰되는 것을 방지하고 헌법재판 성격에 맞는 주장과 입증이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 재판부가 권유하신 바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국회 측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제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정치권에서 커진 상황이다.헌재는 오는 9일 브리핑 취소 여부를 당일 오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2025.01.08 I 최연두 기자
코웨이,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 출시
  • 코웨이,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웨이(021240)는 ‘비렉스(BEREX) 그레이스 프레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코웨이)코웨이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은 헤링본, 글렌체크 등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클래식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색상은 총 3가지로 △헤링본 그레이 △헤링본 블랙 △글렌체크 그레이로 구성되어 침실 인테리어와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헤드 쿠션은 고밀도 폼과 패딩으로 이루어져 침대에 기대어 앉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생활 발수 기능 및 오염 방지 효과를 더해 관리가 간편하다.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은 헤드보드가 좌우로 넓고 여유로워 공간감과 함께 격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헤드보드는 나무 무늬 필름이 아닌 고무나무 원목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신제품 그레이스 프레임은 매트리스가 프레임 내부로 들어가는 매립형 구조로 흔들림 없는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두께감 있는 하부 프레임이 매트리스를 견고하게 잡아주고, 모서리는 둥글게 쿠션으로 처리해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코웨이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은 퀸, 킹, 라지킹 등 3가지 사이즈로 선보인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웨이 홈페이지, 코웨이닷컴 앱 또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국 코웨이 직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코웨이는 “유행을 타지 않는 헤링본 및 글렌체크 패턴과 원목을 활용해 고전적인 럭셔리함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며 “헤드보드가 좌우로 넓게 구성되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제공하는 만큼 프리미엄 인테리어 가구로서 높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8 I 김영환 기자
에이피알, 6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 에이피알, 600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취득한 약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8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88만 4335주를 전량 소각키로 의결했다. 이 주식은 지난해 6월 24일 공시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해 취득한 물량이다.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2.32%로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는 6만 7784원으로 약 600억원(599억 4389만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기존 3812만 5890주에서 3724만 1555주로 감소하게 되며 24일 소각 예정이다.에이피알은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실행 계획에서 이어지는 ‘기업 밸류업’이면서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에이피알은 2024~2026년 3년간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사주 매입 후 실제 소각을 단행하면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하게 되며 주주들의 보유한 주식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도 주력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박철근 기자
노루페인트,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 페인트’ 18종 출시
  • 노루페인트, 2025 서울색 ‘그린오로라 페인트’ 18종 출시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노루페인트는 2025 서울색으로 선정된 ‘그린오로라’ 색 계열의 페인트 18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노루페인트)노루페인트는 여러 배합 테스트를 거쳐 그린오로라의 특징인 길고 푸르렀던 여름, 저녁 가로등 불빛을 머금고 서 있던 가로수의 초록빛 색감과 광택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도별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성페인트와 유성페인트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완료했다.그린오로라 컬러를 적용한 페인트는 △순앤수 △큐피트 △팬톤 등 인테리어와 건축물 관리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친환경 수성페인트 11종과 △크린폭시3100 △에바탄 만능우레탄 등 바닥·방수재로 구성된 유성페인트 7종이다.노루페인트는 개발된 색 배합을 자사 특약점 등 유통처에 홍보해 현장에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린오로라 컬러 페인트는 가까운 노루페인트 특약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노루페인트는 페인트 업계 최초로 2023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디자인 서울 2.0 사업’의 서울색 개발을 협업 지원했다. 이후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서울색 스탠다드 컬러북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협력했다.노루페인트 관계자는 “2025 서울색을 여러 장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다양한 페인트에 적용했다”며 “서울색이 시민들의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김세연 기자
성조기 뒤덮인 캐나다?…트럼프, 도넘은 캐나다 조롱
  • 성조기 뒤덮인 캐나다?…트럼프, 도넘은 캐나다 조롱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까지 성조기로 뒤덮은 북아메리카 대륙 지도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등 ‘캐나다 조롱’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 캡처.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마치 캐나다가 미국 영토 일부인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2장을 연이어 게재했다. 특별한 설명 없이 “오! 캐나다”라는 글을 함께 남겼으나 사실상 트럼프 당선인이 앞서 언급한 ‘캐나다의 미국 편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승리 이후 캐나다가 국경 문제와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취임 첫날 모든 캐나다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쥐스탱 튀르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마러라고 리조트를 직접 찾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에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며 조롱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도 자신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대선 승리 후 두번째 기자회견에서 그의 ‘캐나다의 미국 편입’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인위적으로 그어진 선을 없애면 국가 안보 측면에서도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면서 “미국은 매년 캐나다를 보호하기 위해 수천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캐나다와의 교역에서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캐나다에 대해 “경제적 강압”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임을 앞둔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에 “캐나다가 미국에 편입될 가능성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두 나라의 근로자와 지역 사회는 서로의 가장 큰 무역 및 안보 파트너가 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는 글을 남겼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또한 엑스에 “트럼프 당선인은 무엇이 캐나다를 강한 나라로 만드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캐나다 경제와 국민들은 강인하며 우리는 위협 앞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무력 배제를 약속할 수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 훨씬 더 많은 국방비 지출을 촉구했다. 그는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칸만’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2025.01.08 I 김윤지 기자
임성재 휴식, 김주형은 새해 첫 출전..김시우, 안병훈 2주 연속 출사표
  • 임성재 휴식, 김주형은 새해 첫 출전..김시우, 안병훈 2주 연속 출사표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는 휴식하고, 김주형은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으로 새해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에서 3위를 기록한 임성재가 휴식하지만, 대신 김주형이 새해 첫 경기에 나서고 개막전에 참가했던 김시우와 안병훈은 연속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도 새해 첫 대회에 참가해 한국 선수 4명이 우승에 도전한다.김주형. (사진=이데일리DB)6일 끝난 더센트리는 PGA 투어의 2025시즌 개막전이었으나 지난해 우승자와 페덱스 포인트 상위 50위까지만 참가 자격을 줘 김주형과 이경훈은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풀필드 대회로 총 144명이 참가한다.김주형은 지난해 페덱스 포인트 51위로 플레이오프를 마쳐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뒤에도 여전히 세계랭킹 톱30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10월 한국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12월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도 연속으로 준우승했고, 그 뒤 혼성 경기로 펼쳐진 이벤트 대회 그랜트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도 태국의 지노 티띠꾼과 함께 공동 2위를 합작했다.김주형은 작년 이 대회엔 출전하지 않았고, 2023년 처음 참가해서 컷 탈락했다.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50분에 키건 브래들리,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과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개막전에 이어 2주 연속 출전하는 김시우와 안병훈은 소니오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김시우는 2023년 이 대회에서 통산 4승을 수확했다. 2022년 12월 프로골퍼 출신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겸해 왔고 훈련한 뒤 이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결혼 후 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아내에게 트로피를 받쳤다. 김시우는 지난해 2월 아들을 얻어 아빠가 됐다.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다면 특별한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김시우는 10일 오전 3시 10분부터 10번홀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 JT 포스턴(미국)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안병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다.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 목표는 PGA 투어 우승이다. 안병훈은 10일 오전 3시부터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크리스 커크(미국)와 10번홀에서 1라운드 티오프한다.개막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2주 연속 우승이자 3년 만에 이 대회 우승 탈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마쓰야마는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8번째 우승을 차지해 최경주의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 뒤 3승을 추가해 통산 11승으로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늘렸다. 김시우가 2023년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뒤 아내 오지현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5.01.08 I 주영로 기자
SKT, 스케일 큰 북미서 논다…AI 개인비서 ‘에스터’ 출격
  • SKT, 스케일 큰 북미서 논다…AI 개인비서 ‘에스터’ 출격[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개인비서인 ‘에스터’로 북미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새롭게 고객을 확보해야 하는 북미는 SK텔레콤에 황무지나 다름없다. 현지에는 구글, 아마존 등 쟁쟁한 빅테크 기업들이 이미 AI 서비스 시장에 나와 있어 경쟁이 치열하고 후발주자 진입도 쉽지 않다.그럼에도 도전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쌓은 수천만명의 고객 빅데이터만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엔 AI 경쟁 핵심인 ‘스케일’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큰물’인 북미에서의 새로운 도전으로 현지 빅테크, 스타트업들과 생태계를 만들어 AI 시장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는 포부다.정석근 SK텔레콤 GPAA 사업부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내일 뭐할까” 질문에 식당 예약하고 결제까지정석근 SK텔레콤 GPAA사업부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홀 SK그룹 전시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Aster)’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한국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에스터 개발을 최초로 알린 바 있다.에스터는 현대인의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정 부장은 “북미 현지 조사 결과 바쁜 현대인들은 AI가 함께 계획을 세워주고 잊어버린 것을 상기시켜 주면서 상황이 바뀌었을 때 대처까지 해주길 원한다”며 “또 시중에 AI 관련 서비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통합해서 하나의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있었다”고 말했다.이 같은 요구에 귀 기울여 에스터는 크게 계획(Planning) △실행(Execution) △상기(Reminders) △조언(Advice) 등 네 가지 기능을 만들었다. 우선 이용자의 모호하거나 복잡한 요구에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워준다.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사람이 ‘마지막 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뭘 해야 할까’라고 물으면 에스터는 쇼핑과 맛집 방문, 공연 관람 등 제안을 통해 이용자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계획을 세워준다. 이용자가 공연 관람을 원하면 적합한 공연을 추천하고 공연 장소 주변 식당과 교통편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용자가 전체 일정을 짤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에스터는 각 일정에 대한 리뷰 확인과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실행하도록 도와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서드파티 에이전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 SK텔레콤의 구상이다.◇답변만 하는 AI 벗어나 ‘손안의 개인비서’로 예정된 계획 상황을 다양한 형태로 알려 이용자가 일정을 놓치지 않게 하고 능동적이고 적절한 제안을 해주는 것도 SK텔레콤이 에스터에 기대하는 역할이다. 가령 라스베이거스로 출장 온 이용자에게 ‘다음 주가 당신의 딸 생일인데 출장 중 기념품을 구매하는 건 어떠세요?’라고 묻는 식이다.오픈AI의 챗GPT처럼 단순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아닌 ‘손안의 개인 비서’가 되는 것이 차별점이다. 정 부장은 “이용자와 AI 에이전트 간 소통을 통해 ‘해답’을 찾아가는 에스터의 서비스 형태가 다른 AI 서비스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이게 가능해지려면 현지에서 이를 수행해줄 수 있는 기업들과 협업이 필수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에스터를 통한 AI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대규모 AI 서비스 수요가 필요한 빅테크, 합리적 가격의 AI 서비스 공급을 원하는 텔코(통신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려는 서드파티 개발사들이 에스터라는 ‘AI 허브’에서 공존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사례로 SK텔레콤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의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다.SK텔레콤은 오는 3월 북미 사용자 대상으로 에스터 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구글이나 애플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다. 이번 CES 기간부터 베타 서비스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SK그룹 전시관과 웹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올 하반기 미국 정식 출시를 거쳐 내년에는 다른 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이날 오전 SK그룹 CES 전시관에서 에스터 시연에 참여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AI 어시스턴트는 새로운 대세인 에이전트로 가고 있고 향후 아바타라는 콘셉트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며 “AI 에이전트인 에스터는 우리가 글로벌 무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차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1.08 I 김은경 기자
스트레이 키즈, 내달 팬미팅→3월 월드투어 돌입
  • 스트레이 키즈, 내달 팬미팅→3월 월드투어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내달 14~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6일 공식 채널에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16일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포스터 속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러블리한 분위기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테이(팬덤명)를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이들 뒤로 자리한 하얀 성과 5시를 알리는 시계가 시선을 붙잡는다. ‘콘셉트 맛집 그룹’으로서 언제나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밸런타인데이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 공식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5’(Stray Kids “STEP OUT 2025”) 영상을 게재하고 새해 전개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다섯 번째 팬미팅으로 2025년 특급 행보의 스타트를 끊은 스트레이 키즈가 풍성한 활동으로 올 한 해를 꽉 채우고 월드와이드 활약세를 잇는다.팬미팅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K팝 아티스트 최초’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글로벌 톱 아티스트’ 기세를 뻗는다.
2025.01.08 I 윤기백 기자
의정부시,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퓨처플라넷2050' 행사
  • 의정부시,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 '퓨처플라넷2050' 행사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역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행사가 열린다.경기 의정부시는 이번달 10일부터 4월 9일까지 4개월 간 의정부역 지하상가 동6-2, 특E호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직업 체험 행사 ‘퓨처플라넷2050’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포스터=의정부시 제공)시가 주최하고 ㈜나리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금오동 광역행정타운 옆 옛 유류저장소 부지에 2028년 개관이 예정된 ‘퓨처플라넷’을 미리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팝업스토어는 ‘오늘 만나는 내일의 나’를 주제로 가상의 2050년 인공행성 퓨처플라넷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미래 사회의 변화와 혁신은 물론 청소년들이 새로운 직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체적으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참가자들은 미래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또 우주비행 테스트와 코스튬 이벤트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와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퓨처플라넷 관계자는 “퓨처플라넷은 기술 혁신과 산업 변화 속에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팝업스토어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도전의 계기를 마련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래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2028년 준공 예정인 퓨쳐플라넷.(조감도=의정부시 제공)한편 ㈜나리벡이 건립하는 ‘퓨처플라넷’은 2050년 가상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우주 △정보기술(IT) △에너지 △바이오 △문화 등 6개 분야에서 60여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 직업 체험 테마파크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5.01.08 I 정재훈 기자
아이디어스, 새해 맞이 '설 선물 대전'…최대 87% 할인
  • 아이디어스, 새해 맞이 '설 선물 대전'…최대 87% 할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새해를 맞아 ‘설 선물 대전’ 프로모션을 21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디어스의 설 선물 대전 프로모션은 매일 100% 당첨 복 터지는 선물, 선착순 1만원 쿠폰팩, 최대 87% 예약 할인전, 발송일 지정 기획전, 최대 10만 포인트 랜덤 적립금, 디플러스(d+) 멤버십 특가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오는 16일까지 매일 100% 당첨 혜택이 제공되는 ‘복 터지는 선물’ 이벤트는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과 적립금을 참가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1만원 쿠폰팩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또 예약 할인전을 통해 농축수산물, 수제 먹거리, 전통주 등 총 4700여 개 작품을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설 연휴 폭증하는 택배 물량에 대비해 발송일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는 기획전도 동시 진행한다.이 외에도 디플러스 멤버십 연간 구독권 33%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디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4000원 할인 쿠폰과 무제한 5% 할인 등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스 구독 멤버십으로, 멤버십 가입자는 이번 설 선물 대전 예약 할인전에서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아이디어스 그로스유닛 문유정 리더는 “명절 기간에는 평소 대비 매출이 62% 증가하는 등 기성품보다 정성이 깃든 핸드메이드 작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이디어스 설날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일 방문자 수는 최대 13만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48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인기 품목으로는 한우, 장어, 송화고버섯, 전통주 등으로 해당 작품들은 전달 대비 최대 1만6500%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1.08 I 김아름 기자
벌써 한랭질환자 129명…이번 주 강추위 위기
  • 벌써 한랭질환자 129명…이번 주 강추위 위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강추위가 9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랭질환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노약자는 외출을 피하고 외출 시 보온에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총 129명이 한랭질환자로 신고됐다고 8일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 질환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1883명이 한랭질환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 중 42명은 한랭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올해 발생한 환자 129명을 성별로 보면 남성 91명(70.5%), 여성 38명(29.5%)이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4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70대 24명 △50대 20명 △60대 19명 등이 이었다. 대부분이 고령자로 65세 이상이 2명 중 1명 이상인 56.6%(73명)나 됐다.지역별로 보면 △경기 29명 △경북 20명 △서울 14명 △경남 10명 △강원·전북 9명 등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오전 6시부터 9까지가 19.4%나 됐다. 고령자가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다. 신고 환자 중 저체온증이 111명(86%)로 대부분이었다. 이 외에도 표제성 동상 9명(7%), 다발적 신체부위 동상 6명(4.7%), 동상으로 인한 조직괴사 1명(0.8%) 등이 있었다. 발생장소는 길가, 강가·해변, 논밭, 작업장 등과 같은 실외가 72.9%나 됐다. 집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19.4%나 됐다. 기상청은 영하 45도의 매우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고도 5㎞ 상층의 절리저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에 정체하고 있어 9일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체온조절 기능 약화 및 추위에 대한 보상 반응이 떨어지기 쉬운 한랭질환 취약계층이다. 어린이도 일반 성인보다 몸 크기에 비해 피부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피하지방이 적어 열 손실이 쉬워 한랭질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어르신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로 한랭질환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실외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땀이 나면서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옷을 겹쳐 입거나,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고, 특히 손, 발의 보온에 유의하여 저체온증 및 동상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08 I 이지현 기자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 여파…삼성전자, 기대 밑돈 성적표(종합)
  •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 여파…삼성전자, 기대 밑돈 성적표(종합)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당초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7조원대까지 계속 낮춰 잡았는데, 그마저도 못 미친 6조원대에 그쳤다.스마트폰, PC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둔화가 장기화하면서 레거시(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스마트폰 사업을 비롯한 완제품(DX)사업이 고전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메모리 겨울론’ 여파가 본격화할 경우 올해 실적 역시 회복이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사진=방인권 기자)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조원,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영업이익은 130.5%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18%, 29.19% 감소했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300조800억원, 영업이익 32조7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258.94%, 영업이익은 6.57%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2년(302조23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2023년 당시 반도체 업황이 최악으로 치달았다가, 지난해 반등한 덕을 본 것이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점점 부진을 면치 못했다. IT 업황 둔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때이른 메모리 겨울론이 현실화하면서다. 스마트폰, PC 등 수요 둔화가 지속한 가운데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같은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들어 레거시 메모리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3개월 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IT 수요 부진 등으로 메모리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고수익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양산 일정이 미뤄지면서 눈높이를 빠르게 낮췄다. 이날 나온 잠정 실적은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에도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권가 최근 추정치는 7조9705억원이었는데, 이보다 18% 낮은 것이다.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 직후 설명자료를 통해 “반도체(DS)의 경우 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사업은 PC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범용 제품의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와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메모리 사업도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했다.시장에서는 올해 역시 실적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엇보다 반도체 업황 흐름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엔비디아에 대한 HBM 공급 여부 역시 관전 포인트다.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로 당분간 레거시 분야의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5세대 HBM3E의 본격 공급과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08 I 공지유 기자
엠케이전자, 고환율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지속”
  • 엠케이전자, 고환율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지속”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기업들이 고환율로 인해 희비가 엇갈린다. 자동차, 반도체 기업들은 환율 상승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실적 개선 효과를, 철강, 항공 업종같이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크거나 달러 부채가 많은 기업은 반대로 부담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며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엠케이전자(033160) 실적 상승을 점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엠케이전자는 매출의 약 80%가 달러 기반 거래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환율 상승의 수혜를 받고 있는데, 과거의 지표를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전자는 1998년 외환위기 전후로 연간 30% 이상 성장하며 1000억대 매출을 달성했고, 2008년 리먼 사태로 인한 외환 위기 때에도 약 30%의 매출성장을 이뤄 고환율 시기와 맞물려 기업의 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 경기가 좋지 않을 시기 기업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선호하는 성향이 커지는데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소재 분야의 오랜 업력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은 물론이고 해외 반도체 고객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은 공급망 기업”이라며 “2024년 내내 당사 자금 운영 규모를 증가시킨 귀금속 원재료 상승은 어느정도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고 솔더볼 실적이 급증하며 2023년 대비 높은 영업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발열 이슈 등 HBM을 포함한 고사양 반도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고신뢰성, 저융점 소재 기술 개발, 친환경 소재의 양산 증가에 환율 등 외부요인 효과가 함께 플러스 알파가 되며 2025년도에는 더욱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엠케이전자는 2024년 3분기 별도 매출기준 4208억원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매출 12% 영업이익 35% 상승한 실적을 기록 중에 있어, 올해 무난히 작년 실적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고환율 기조는 2025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어, 기존사업의 안정성에 2차전지 음극소재, 반도체 테스트 소켓 소재, 솔더페이스트 등 신규 사업이 고객사 승인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맺는다면 다시 한번 실적 반응을 이루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2025.01.08 I 박정수 기자
尹탄핵 '내란죄' 논란에…이재명 "권성동, 과거 현명함 되찾길"
  • 尹탄핵 '내란죄' 논란에…이재명 "권성동, 과거 현명함 되찾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 중 내란죄 유무죄 판단 부분을 제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명함을 되찾길 바란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죄를 뺏느니 마누니 하는 얘기를 잠깐 할까 했는데 권 원내대표가 (과거에) 명확히 설명을 해주셔서 한 번 더 얘기할지 망설여지기도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의 명백한 친위 쿠데타, 내란행위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에서 무슨 사유를 뺐느니 넣었느니 말이 많다. 그런데 저는 이게(윤 대통령 및 국민의힘의 문제제기) 모르고 하는 소리 같지 않다”며 “권 원내대표가 과거에 한 말을 보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지 않나”라고 일갈했다.이 대표는 “내란 행위에 대한 판단을 철회한 것이 아니고 내란 행위인데 죄가 되는지는 형사법원에서 정할 일이니, 내란 행위가 헌법에 위반되는지만 빨리 따져서 대통령 직무를 계속하는 게 적정한지를 판단해 달라라는 것이 헌법재판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예를 들어보겠다. 어떤 사람이 집안에 불을 지르고 가족들에게 칼을 휘둘러 죽일 뻔한 일을 저질러 경찰서에 잡혀갔다. 가족들이 견디다 못해 못 살겠다며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며 “이혼청구 사유에 실수로 ‘폭행죄를 저질렀다’고 썼지만 ‘폭행했다. 불 질렀다. 같이 못 살겠다’며 ‘이혼하게 해 달라’고 정리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8 I 한광범 기자
티맥스티베로 DBMS,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 등재
  • 티맥스티베로 DBMS,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 등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는 자사 DBMS 제품 티베로(Tibero)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에 등재된 티맥스티베로 화면 모습.(사진=티맥스티베로)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과 아키텍처 지침서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카탈로그다.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제품 중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솔루션을 선별해 등재한다.티베로는 ‘AWS 솔루션즈 라이브러리의 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에서 ‘고가용성 데이터 장애 조치 및 복구 관리 솔루션’으로 선정됐다. 티베로는 오라클과 100% 호환되는 DBMS로, 기존 오라클 사용 고객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티베로의 핵심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는 오라클 RAC(Real Application Clusters)와 동등한 수준의 고가용 이중화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99%의 가용성을 구현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이번 성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최상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티맥스티베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AWS와 제품 및 마케팅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SV 엑셀러레이트 파트너’이자, ‘공공 부문 파트너’로서 AWS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01.08 I 김범준 기자
광주, 연령별 대표 출신 박정인 영입... “이정효 가르침 받고 싶었다”
  • 광주, 연령별 대표 출신 박정인 영입... “이정효 가르침 받고 싶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광주FC가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했다.사진=광주FC광주는 7일 서울 이랜드 출신 박정인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현대중-현대고 출신인 박정인은 2017년 후반기와 2018년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등에서 팀 우승과 득점왕을 휩쓸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2019년 울산HD에 입단해 프로 데뷔한 박정인은 2021년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해 리그 2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이랜드를 거쳐 지난 시즌 중반에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K리그 1, 2 통산 기록은 113경기 19골 5도움.박정인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2015년 U-15 대표팀을 시작으로 U-16, U-17 대표팀을 차례로 밟았다. 2022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아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광주는 박정인에 대해 “178cm, 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중앙 공격수로서 타고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침투가 장점”이라며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박정인은 “광주 경기를 보며 이정효 감독에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잘 배워서 더 큰 선수가 되겠다”라며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 목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5.01.08 I 허윤수 기자
“로또 1등도 안 왔다”…미수령 당첨 금액만 ‘525억’
  • “로또 1등도 안 왔다”…미수령 당첨 금액만 ‘525억’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지난해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이 5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복권(로또)·결합복권 등 복권 미수령 당첨금은 524억 8500만 원이었다.최근 5년간 현황을 보면 미수령 당첨금은 2020년 592억 3100만원에서 2021년 515억 7400만 원, 2022년 492억 4500만 원 등으로 줄었다.그러다 2023년 627억 1000만 원으로 반등했으나, 지난해 다시 감소 전환한 셈이다.복권위 관계자는 “당첨금 수령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 미지급액이 1년 전보단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복권 종류별로는 로또 미수령 당첨금이 42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쇄복권 62억 1400만 원, 결합복권 36억 7100만 원 등 순이었다.특히 로또 1등의 미수령 당첨금 건수는 1건으로, 당첨액은 15억 3500만 원이었다.이 외에도 ▲로또 2등 31건·17억 500만원 ▲3등 1476건·21억 3700만 원 ▲4등 13만1822건·65억 9100만 원 ▲5등 612만 6226건·306억 3100만 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한편 복권수탁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만기도래가 2개월 이내인 로또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은 총 9건이다. 이 중 로또 1등이 4건이며, 2등은 5건이다.로또 등 추첨식 복권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간, 즉석식 복권은 판매기간 종료일부터 1년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소멸된다.지난해 1월 13일 추첨한 1102회차의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14일이며, 지난해 2월 24일 추첨한 1108회차도 다음 달 25일 지급이 만료된다.
2025.01.08 I 권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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