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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이상 역사와 가치…FJ,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 한정판 출시
  • 100년 이상 역사와 가치…FJ,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 한정판 출시
  • 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 스탠드백(사진=아쿠쉬네트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FJ(풋조이)가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트위드 원단 브랜드 ‘해리스 트위드’와 협업해 탄생시킨 하이엔드 리미티드 컬렉션 ‘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FJ와 해리스 트위드는 골프 분야와 원단 직조 분야에서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해리스 트위드는 인공섬유 없이 100% 양모만을 사용하고 숙련된 스코틀랜드 장인이 100% 수작업으로 염색하고 직조하는 하이엔드 원단이다. 영국 의회가 생산기준과 과정, 품질을 법으로 제정해 감독할 만큼 모든 생산공정을 깐깐하게 관리하며, 세계 최고 브랜드들이 사용해온 명품 원단으로 유명하다.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은 골프화부터 골프 어패럴, 액세서리, 스탠드백까지 풀라인으로 구성됐다.먼저 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의 골프화는 FJ 프리미어 시리즈(Premier Series)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국 피타드 사의 최상급 풀그레인 가죽에 발등 어퍼 부분과 뒷꿈치 힐 부분에 골프를 상징하는 클래식한 그린 컬러의 해리스 트위드 원단을 포인트로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어패럴과 액세서리는 울 100% 소재의 해리스 트위드 원단과 FW 시즌의 니트, 비건 레더 등의 소재를 믹스 매치해 특별한 룩을 선사한다. 해리스 트위드 소재가 선사하는 특유의 클래식한 무드와 FJ만의 캄 테크(Calm Tech) 기술력이 반영된 핏과 소재의 결합으로 스윙에 불편함이 없는 것은 물론 뛰어난 보온력으로 퍼포먼스까지 모두 겸비했다. 어패럴과 어울리는 트위드 원단의 귀마개, 모자 등도 함께 선보여 토탈 룩 연출이 가능하다. 스탠드백은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국내에 오직 80개만 한정 출시된다. 브라운 컬러의 은은한 해리스 트위드 원단과 비건 레더 소재가 믹스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FJ 측은 “특히 스탠드백은 출시되기 전부터 선구매 문의, 예약이 줄을 이었다”고 전했다.한정판 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은 22일부터 FJ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FJ X 해리스 트위드 컬렉션 골프화(사진=아쿠쉬네트코리아 제공)
2023.09.21 I 주미희 기자
34조원대 경기도 추경예산 통과, 김동연 "신속하게 집행"
  • 34조원대 경기도 추경예산 통과, 김동연 "신속하게 집행"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올해 본예산보다 2693억 원 늘어난 경기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 34조797억 원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다만 ‘기후도지사’를 주창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RE100 플랫폼 구축사업’은 끝내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21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3조8104억 원보다 2693억 원이 늘어난 34조797억 원으로 일반회계 1341억 원, 특별회계 1352억 원이 증액됐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추경예산안 설명에서 “세수 감소에도 ‘감액추경’이 아닌 확장 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적극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신속한 추경 집행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주요 기후변화 적응대책 가운데 하나인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예산 175억 원이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대신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예산들이 대거 편성됐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 진작 사업으로 △장기 미완료 도로의 신속한 착공 등을 위해 1212억 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834억 원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응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50억 원 △중소기업 정책자금(수출기업 포함) 지원 227억 원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업계 연료비 지원 212억 원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5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 정책금융 지원 957억 원 △소상공인 지원금 상환 유예 80억 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지원 7억2000만 원 △취약계층 의료급여 지원 284억 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 6억 원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상담 1억2000만 원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54억 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129억 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1억 원 △장애인 기회소득 13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이 밖에도 경기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75억 원,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 지원 사업비 409억 원도 증액됐다. 도는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편성으로 올해 성남시 청년들의 청년기본소득 수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단가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이다. 이같은 추경 예산 심의 결과에 김동연 지사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또 어려워진 경제를 진작하고 경제 활력을 붙여 넣어 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에 참석해 이번 추경안 통과 등 민생협치 의지를 경기도의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2023.09.21 I 황영민 기자
‘에어택시부터 배송로봇까지’..현대차 스마트시티, 일상 ‘확’ 바꾼다
  • ‘에어택시부터 배송로봇까지’..현대차 스마트시티, 일상 ‘확’ 바꾼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사람과 사물, 그리고 지상에서부터 지하와 상공까지 움직이는 모든 것들에 대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21일 KG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김혜영 현대자동차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스마트시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스마트시티는 말 그대로 첨단 기술을 적용해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을 최적화한 도시다. 하늘을 나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자율주행 차량들이 스스로 물류를 이동시키는 게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미래상이다. 김혜영 현대자동차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이 21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K-모빌리티 포럼’에서 ‘우리 일상을 바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김 실장은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세 가지 중요 요소는 교통, 물류, 에너지”라며 “이 요소들을 융합할 수 있으면서도 사람을 위한 혁신 플랫폼이 바로 스마트시티”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시티를 추진한다는 비전을 공표한 때가 2019년도이며 인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근본적인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영상에는 육각형 구조의 미래 스마트시티가 공개됐다. 벌집 구조의 도시는 직경 6㎞ 속에 30만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각각의 도시 모듈들이 서로 면을 맞대고 있는 방식으로 그려졌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건축물들을 높이와 밀도에 따라 고밀도, 중밀도, 저밀도 세 개의 구역으로 배치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 실장은 “영상에서처럼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실현되긴 어렵고 한 단계씩 서서히 적용되기 시작할 거으로 본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같이 미래 도시를 계획하고 이행해 나가는 긴 여정의 파트너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스마트시티 내 ‘사람의 이동’과 ‘사물의 이동’을 모두 혁신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람의 이동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등을 통해 지상과 상공을 아우르고 △자율주행 로봇(AMR) △스팟(4족보행 로봇)으로 사물의 이동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체화하기 위해 이미 모빌리티 역량을 실제 도시에 적용하고 시험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인천에서 4년 동안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김 실장은 “인천은 도심과 구도심이 섞인 지역으로 공공 교통수단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며 “교통 상황과 수요 등을 계산해 셔틀버스를 운영한 결과 송도에서 5만명의 가입자가 있었고 실제 이동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도 많아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ID)와 협업해 미래 교통 수요 예측과 최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김 실장은 “JID는 상업지역으로 현대차 스마트팩토리도 저 지역에 안에 들어 있다”며 “앞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날 텐데 어떤 교통수단이 필요할지부터 향후 자율주행차량을 어떻게 도입할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예측 알고리즘을 운용해 도시 수요, 공급량, 운영모델을 함께 적용하는 미니 스마트시티 사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9.21 I 김성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사 첫 총리 해임 건의
  •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사 첫 총리 해임 건의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이상원 기자]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헌정사상 첫 총리 해임 건의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이날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 표결에는 제21대 국회 재적의원 총 298명 중 295명이 참여해 찬성 175표, 반대 116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현재 국회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168명 △국민의힘 111명 △정의당 6명 △기본소득당 1명 △시대전환 1명 △진보당 1명 △한국의희망 1명 △무소속 9명이다.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의 비례대표 승계자인 허숙정 의원도 이날 처음으로 등원해 본회의 표결에 참여했다.국회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헌법상 보장돼 있지만 대통령이 반드시 수용해야 할 강제성은 없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따른다.앞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책임을 묻겠다며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했다.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표결 전 해임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삼권분립의 경계를 총리가 앞장서서 훼손시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대한 도전으로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오늘 총리 해임건의안 처리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무능력 해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1 I 김범준 기자
추석 맞이 '다문화 가정 전통체험'…지역 곳곳 행사
  • 추석 맞이 '다문화 가정 전통체험'…지역 곳곳 행사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성가족부가 가족 모두가 함께 추석 명절을 준비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족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 등도 준비됐다.21일 여가부는 추석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명절에도 가사와 돌봄을 나누며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여가부는 가족들이 음식 준비 등 가사와 자녀 돌봄 함께 하기,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과 현실을 반영한 가족호칭 사용하기 등 실천법을 제안했다.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는 가족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1인 가구를 위한 명절음식 함께 만들기 등 가정 문화의 변화상을 반영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의 경우 다문화가족 지원 포털 다누리에서 지역별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 달성에서는 ‘다문화가족 다(多)함께 프로그램’이, 경남 양산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 성장프로그램 ‘추석 문화체험활동:한가위 아이싱쿠키 만들기’ 행사 등이 열린다.여가부는 가족센터 추석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 가족문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2023.09.21 I 장영락 기자
"마곡 아파트 분양가가 3억원?"…'토지임대부주택'이 뭐길래
  • "마곡 아파트 분양가가 3억원?"…'토지임대부주택'이 뭐길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3차 사전청약을 시작한다고 알렸습니다. 유일하게 포함된 서울 지역인 마곡은 토지를 국가가 임대하는 토지임대부주택으로 나왔습니다. 건물만 소유하고 토지는 소유하지 않게 된다면 앞으로 시세 차익 등에선 토지에 비해 적은 이익을 얻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토지임대부주택은 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리며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예정된 ‘뉴:홈’의 3차 사전청약에 토지임대부주택으로 서울 지역인 마곡이 포함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만큼 당첨만 되면 이득이 될 거 같은데 과연 그럴까요.◇20평대 서울 마곡 아파트를 3억원에?정부가 이번에 선보이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시행합니다. 특히 해당 단지는 뉴:홈에서도 나눔형에 해당하고, 또 나눔형 중에서도 토지임대부 주택에 해당합니다. 분류가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우선 정부가 내놓은 ‘뉴:홈’은 주택유형에 따라 나눔형, 일반형, 선택형으로 구분됩니다.나눔형은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하고, 5년 의무 거주기간 이후 정부에 주택을 매도하면 발생하는 손익의 70%가 분양받은 사람에게 귀속하는 유형입니다. 시세보다 70% 싸게 공급받는 대신 되팔 때도 차익의 70%만 가져가는 것이죠. 나눔형은 일반형(주변 시세의 80%에 공급)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다 당장 자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까지 지원해줍니다. 조건이 좋은 만큼 모두가 지원할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이뤄지는데 특별공급은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나뉩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는 거지요. 이번 3차 ‘뉴:홈’ 사전청약 지역에서 나눔형으로 공급되는 곳은 하남 교산, 안산 장상 그리고 서울 마곡입니다. 이 중에서도 하남 교산과 안산 장상은 나눔형 중에서도 이익 공유형이며 서울 마곡이 바로 나눔형 중 토지임대부 주택입니다. 이익공유형은 의무거주기간 이후 환매할 때 손익을 시행자와 나누어 갖는 유형입니다. 말 그대로 이익을 시행자와 공유하는 것이죠.서울 마곡 10-2 지구 위치도◇건축물 차익만 70% 가져가는 ‘나눔형 토지임대부주택’그렇다면 나눔형에서 토지임대부주택에 해당하는 마곡 10-2는 어떨까요. 인근에서 단지를 형성한 마곡후포아파트의 경우 전용 84㎡ 기준 9억원 안팎에 시세가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마곡 10-2 지역 전용 59㎡ 기준이지만 3억원대 분양가는 최근의 치솟은 분양가에 비하면 저렴해도 많이 저렴한 수준인 건 확실합니다. 토지임대부주택은 기본적으로 분양가(토지+건축)에서 토지를 국가가 매입해 이를 분양자에 임대해주는 방식입니다. 토짓값이 분양가에서 빠지면서 저렴한 분양가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뉴:홈 나눔형 토지임대부는 나눔형에서 의무거주기간으로 정한 5년을 거주한 이후 해당 아파트를 매도하면 기존에 정한 70%의 손익을 수분양자가 가져가는 것입니다. 단, 조건은 토지임대부주택이었으므로 토지에 대한 손익을 제외한 건축물에 대한 손익만을 수분양자가 가져가는 것입니다.감가상각이 되는 건축물과 달리 토지는 감가상각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아파트 분양에서 토지를 제외하면 차익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 업계에선 일부 예외적으로 일부 학군이나 교통 등 입지가 좋은 지역 등에 대해선 토지임대부 주택이어도 건축물이 감가상각이 시세보다 덜되거나 오히려 건축물 가격이 오른 사례도 일부 있다고 말합니다. 서울 마곡 10-2는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있어 5호선을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하고 이외 주변에 9호선(신방화역), 공항철도(마곡나루역)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데다 인근에 초·중학교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입지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강남, 목동보다 학군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사전청약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만 해당 주택은 차익에 대한 고려보단 당장 국민 거주 편의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 크므로 여러 가지 상황을 두루 살펴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9.21 I 박지애 기자
한중일→한일중으로, 북러→러북으로…尹정부서 바뀐 이유
  • 한중일→한일중으로, 북러→러북으로…尹정부서 바뀐 이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외교 기조가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한중일’(한국·중국·일본)로 불렀던 방식을 ‘한일중’으로 바꾼 데 이어, ‘북러’(북한·러시아)를 ‘러북’으로 표현하면서다. 외교적 우선 순위의 변화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20일)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러가 아닌 러북으로 얘기한 까닭’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해석을 낳을 수 있겠다”면서 “북한을 맨 앞자리로 불러줘야 한다는 건 우리 정부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유연대, 법치가 얼마나 한국과 협력하느냐가 1차적 기준”이라고 설명했다.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 군사 및 핵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을 비판하면서 ‘러시아-북한’ 순으로 지칭한 것이다.관례적으로, 정부 발표 혹은 언론 보도는 그간 두 국가를 ‘북러’ 순서로 표기했었다. 이를 바꿔버린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어떤 의도성이 있는지 다양한 주장이 나왔다. 해당 관계자는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하면서 더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단락이었기에 북한이 뒷자리에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현 정부의 외교 기조가 과거와는 다르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은 이전에도 있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북아 3국을 ‘한중일’이 아닌 ‘한일중’으로 언급하면서 일본을 중국보다 먼저 표기했다. 동북아 3국 회의에서 자국을 가장 앞에 두고 차기 의장국을 먼저 표기한다는 원칙이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나 이는 명분에 불과하며, 한일 관계가 정상화된 상황이 표기를 바꾸는 데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결과적으로, 윤 대통령이 ‘러북’ 순서로 언급한 이유는 무력 도발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2023.09.21 I 권오석 기자
尹, 한달간 60개 이상 회담…대통령실 “100년간 외교사에 없어”(종합)
  • 尹, 한달간 60개 이상 회담…대통령실 “100년간 외교사에 없어”(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뉴욕 순방 전까지 총 58개국과 99차례 양자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뉴욕 순방에서 40개국 이상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여, 최소 140차례 양자회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한 달 간 60개 이상 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그런 정상은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한·태국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양자회담 기록과 뒷이야기 등을 설명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쇄 양자 회담 뒤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었다는 게 김 차장 설명이다. 그는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은 내용과 형식 등 치밀하게 검토한 전략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순방 양자회담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우선적을 고려해 양자회담 상대 국가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하순으로 예정된 세계박람회 총회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돼 이런 대면 양자회담을 통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의중을 확인하면서 노출해 나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 엑스포를 매개로 협력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나라들로 선별했고, 오찬 만찬을 할지 등 최대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만남의 형태를 결정했다”고 했다. 우리 유엔 대표부 위치가 유엔 본부 바로 앞에 있는 이점을 활용해 유엔 대표부를 ‘양자 회담’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릴레이 회담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담장을 2개 이상 잡았다. 각 정상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오·만찬 장소도 내부에 따로 마련했다.또한 1층 입구에는 대형 백드롭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정상들간 만남인 만큼 의전도 신경을 썼다. 우리 의전 요원들의 유엔본부 일대에 파견돼 상대방 정상을 제 시간에 모셔오는 ‘첩보 작전’도 있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유엔총회 참석 전까지 윤 대통령은 총 99차례 양자회담을 했고 9월 한 달만 보면 아세안, G20정상회의 계기에 20개 양자회담, 유엔 총회 계기에 약 40개국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면 9월 한 달 간만 6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 외교는 과정 그 자체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외교 기조를 함축한다”며 “엑스포의 무대는 글로벌이고 지향점은 연대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으로, 이번 외교전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돌려주면서 책임있게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양자회담 기네스북 등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회담 기네스북 등재’와 관련해 “정치, 외교는 기네스북에 등재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한달간 60개 이상의 양자회담을 한 정상은 지난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에스와티니 정상회담에서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번 유엔총회 계기의 한미일 정상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봤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가 특히 바쁘고 바이든과는 어제 안부를 나눴다.한미일 정상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과 장소가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올해 안에 3국 정상이 만날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추가적 회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면서 “정상들이 한 두달 마다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부처 간, 국가안보실간에 거의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15분 연설에서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었다”면서 “중국의 편의를 봐주거나 다른 정치적 목적 있어서 제외한 것은 아니다. 국무총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서 중국과 필요한 소통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1 I 박태진 기자
KT, 통신사 최초 그룹사-파트너사 합동 납품대금 연동제 가입
  • KT, 통신사 최초 그룹사-파트너사 합동 납품대금 연동제 가입
  •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와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T)[이데일리 김가은 기자]KT(030200)는 다음달 4일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파트너사는 물론,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내 통신 3사 중 최초 사례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제조원가 상승시 그만큼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주는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이다. 현 정부의 핵심 상생협력 정책이기도 하다.지난 20일 열린 합동 가입식에는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석했다. KT파트너사에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이름을 올렸다.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소기업벤처부는 KT에서 준비한 합동 가입이 2차 수탁사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조기 확산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그간 KT는 파트너사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올해 4월과 6월, 2번의 로드쇼를 통해 45개 계열사 및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했으며, KT그룹 차원에서는 약 500억 규모 이상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한 다음달 4일 상생협력법 시행을 앞두고 KT는 전사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자체 매뉴얼을 내부에 배포했다. 업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현장교육 시행과 헬프데스크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이외에도 KT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대와 지속적 동반성장을 위해 연동제 대상 품목의 확대와 파트너사의 동행 기업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는 현재까지 28개사와 350억원 규모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고 그룹사와 2차 수탁사까지 포함 50여개사 500억 이상으로 시범 적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법 시행 이후 정부 핵심 상생 정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파트너사가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1 I 김가은 기자
“인스타 보고 돈번다”…인덴트, ‘스프레이’로 북미 진출
  • “인스타 보고 돈번다”…인덴트, ‘스프레이’로 북미 진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제휴 마케팅 솔루션 ‘스프레이(Spray)’를 북미 시장 전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인덴트코퍼레이션)스프레이는 B2B2C(기업 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결합시킨 형태의 전자상거래) 제휴 마케팅 서비스다. 실구매자가 구매한 제품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해당 채널을 통해 들어온 트래픽 기반으로 커머스와 실구매자(크리에이터)가 함께 수익을 창출한다.소비자는 스프레이를 도입한 커머스 기업에서 상품 구매 시 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된다. 해당 링크와 스프레이 프로필을 태그한 영상·사진·텍스트 형식의 리뷰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해 이를 확인한 소비자의 친구들을 커머스로 유입시키면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커머스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페이드(소비자가 이용하는 매체에 집행하는 유가 광고) 마케팅을 대신해 낮은 CPC(클릭당 유저 획득 비용)로도 높은 마케팅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단순히 많은 트래픽을 유입하는 것보다 실구매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매 전환 가능성이 높은 잠재고객 유입률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인덴트코퍼레이션은 리뷰를 단순히 고객관리(CS)에 국한하지 않고 마케팅 영역으로 확장해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포부다. 실구매자 누구나 커머스 시장에서 리뷰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기업 매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흐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북미는 커머스 및 마케팅 시장의 주축을 이루는 지역인 만큼 스프레이를 처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무대라고 판단했다”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9.21 I 김경은 기자
경제 성장보다 부패 척결? "中고위직 실각, 경기 회복 발목"
  • 경제 성장보다 부패 척결? "中고위직 실각, 경기 회복 발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친강 전 외교부장(장관)에 이어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경질설이 제기되자 중국 당국이 경제 성장보다 부패 척결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정의 칼날을 피하려는 공무원들의 소극적 정책 집행이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의 폐쇄적인 시스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 (사진=AFP)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 사정기구인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올해 들어서만 36명의 고위 간부를 구금했다. 이는 고위직 대상 반부패 사정 작업인 ‘호랑이 사냥’이 절정에 달했던 2014년 38명 이후 최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구금된 20명도 훨씬 웃돈다. 지난달 29일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리 부장 역시 부패 혐의로 면직된 것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반부패 혐의로 구금된 36명의 고위 간부 가운데 60% 이상은 5월 이후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은 중국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면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다했다는 지적이 나왔던 시기다. 중국 당국이 경제 부진으로 위협을 느끼자 부패 척결 캠페인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대목이다. 문제는 2013~2014년 호랑이 사냥 당시보다 현재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 정책 입안자들이 최대한 소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중국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된 부동산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공무원이 부실 건설업자를 도우려 할 경우 부패 혐의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블룸버그는 “중국 공무원들은 투자를 촉진하고 사업가를 장려하는 노력이 사익 추구로 비춰질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그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어떤 위험도 지지 않으려 할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사정 당국의 관심을 끌 일도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외부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도 우려스럽긴 마찬가지다. 지난 7월 친 전 부장 경질에 이어 인민해방군 고위 간부 교체, 리 부장의 경질설에도 중국 당국이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자 중국 시스템의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시 주석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애쓰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가 안전한지를 다시 한번 따져 보게 된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선강퉁·후강퉁 등을 통해 중국 본토 주식을 매도한 규모는 900억위안(약 16조5000억원)으로 2016년 이후 최대치였다. 홍콩계 사모펀드 카이위안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브록 실버스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시스템적 안정성이 필수”라며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인사 또는 정책 변화는 시장의 우려를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2023.09.21 I 김겨레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태국 한국전쟁 참전영웅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태국 한국전쟁 참전영웅 보금자리 준공식 참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주최한 ‘태국 참전용사 주거 개선 지원을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행사’가 태국 현지에서 진행됐다. (사진=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2023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3가구 중 2동은 신축, 1동은 리모델링으로 진행됐으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게 된 참전용사는 펑 밤룽락(94세, 아유타야 거주), 싸와스 품마두아(91세, 논타부리 거주), 타위 준트라붓(91세, 콘캔 거주)이다.이날 오전, 아유야타 지역 펑 밤룽락 옹의 자택에서 열린 준공식은 400호째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공사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주택 내부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참석한 펑 밤룽락 옹은 남다른 감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펑 밤룽락 옹은 6·25전쟁 당시 해군 호위함인 타찐함에 근무하면서 동해안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했고, 귀국 후 1954년 중위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새 주택에 입주한 지난날을 다시금 회고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타국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먼 곳까지 찾아와 준 것에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이어 오후에는 논타부리 지역 싸와스 옹의 자택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육군 병장으로 참전한 싸와스 옹은 “잊지 않고 찾아준 것만으로 감격스러운데 낡은 집을 새 보금자리로 단장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 이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하셨던 용사들께 감사드리며,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수행된 이번 사업의 뜻과 취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1 I 이윤정 기자
채서은 '하이쿠키' 합류…남지현·최현욱과 호흡
  • 채서은 '하이쿠키' 합류…남지현·최현욱과 호흡 [공식]
  • 채서은(사진=더웨이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채서은이 드라마 ‘하이쿠키’에 출연한다.소속사 더웨이컴퍼니는 21일 채서은이 U+모바일tv 오리지널 드라마 ‘하이쿠키’에 박희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이 출연을 확정했다.채서은은 외모, 성적, 재력, 화목한 가정, 인기까지 아쉬울 게 없이 자라온 박희진 역을 맡았다. 박희진(채서은 분)은 첫사랑 송진우(서범준 분)에게 대차게 거절당한 뒤 이유를 알아내고자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채서은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까지 너무나 완벽한 조합에 꼭 같이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며 “높았던 기대, 그 이상으로 완벽하고 행복했던 경험들을 여러분들이 꼭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채서은은 지난 2020년 tvN ‘철인왕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거래완료’를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감독상, 관객상, 왓챠상)을 차지했으며 하와이 국제영화제,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하이쿠키’는 오는 10월 23일 첫 공개된다.
2023.09.21 I 최희재 기자
“비용 통제 효과봤다” 페덱스, 어닝 서프라이즈 (영상)
  • “비용 통제 효과봤다” 페덱스, 어닝 서프라이즈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장막판 낙폭을 확대하며 1.5% 넘게 급락했다. 이날 FOMC에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5.25~5.5%)했다. 하지만 점도표(모든 연준 인사들의 단중기 금리 전망을 점으로 찍어 놓은 표)를 통해 올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당초 4회(1%포인트)로 예상됐던 내년 기준금리 인하도 2회(0.5%포인트)로 조정되는 등 매파적 색채가 강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 목표치(2%)를 달성하기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연준 입장에서 최악의 일은 물가를 안정시키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년 금리 인하 축소 전망에 대해서는 “인플레에 대한 우려보다는 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FOMC 회의 결과를 지켜본 오안다의 에드 모야 수석 시장분석가는 “미국 경제는 너무 강하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 주기는 월가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연준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서 2.1%로, 내년 전망치는 1.1%에서 1.5%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페덱스(FDX, 250.52, 0.2%, 5.8%*)다국적 운송업체 페덱스가 정규 거래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한 데 이어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페덱스는 장마감 후 2024 회계연도 1분기(6~8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217억달러로 예상치 217억4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하지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대비 32% 급증한 4.55달러로 예상치 3.7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상당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던 셈. 이어 연간 EPS 가이던스를 당초 16.5~18.5달러에서 17~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페덱스는 “국제(항공) 운송 수익이 개선됐고 조직 전반의 비용 통제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STLA, 19.67, 1.7%)세계 4위(판매량 기준)의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 주가가 2%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푸조, 오펠 등 브랜드의 유럽 판매가 전년대비 6%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스텔란티스는 또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과 관련해 지프(Jeep) 차량용 부품 생산 공장 직원 약 370명을 즉시 해고했다고 밝혔다. ◇코티(COTY, 11.98, 4.5%) 향수·화장품 등 뷰티 제품 판매사 코티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했다. 고급 향수 부문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게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코티는 2024회계연도(2023.7~2024.6)의 동일 매장 매출성장률을 당초 6~8%에서 8~10%로 상향 조정했다. 상반기 성장률도 8~10%에서 10~12%로 높였다. 코티는 “최근 출시한 고급 향수 ‘버버리 가디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매출은 물론 조정 EPS와 총마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츄이(CHWY, 18.41, -5.4%) 애완동물 용품 및 사료 온라인 판매 기업 츄이 주가가 5% 넘게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펜하이머의 루퍼쉬 파리크 애널리스트는 츄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35달러)를 철회했다. 지금은 목표가 산정이 의미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루퍼쉬 파리크는 “역사적으로 애완동물 사료 시장은 강한 회복력을 보였지만 최근 약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츄이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하지만 적어도 향후 몇 분기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츄이는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도 “활성 사용자수가 감소하고 있고 소비자들이 고가의 통조림 대신 저가 건조식품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9.21 I 유재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었다…공조 '위기'
  • ‘유괴의 날’ 윤계상, 유나 앞 무릎 꿇었다…공조 '위기'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과 유나가 위기를 맞이한다.21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최로희(유나 분)의 역대급 위기가 그려진다. 김명준(윤계상 분)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 최로희는 김명준이 자신을 유괴했고, 그 사이 진짜 부모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명준과 이별을 결심했지만 사건 당일 사이렌 불빛을 본 순간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최로희는 부모의 죽음에 경찰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며 김명준과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기로 결심했다.그리고 김명준에게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김신록 분)을 찾아가 자신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서혜은은 최로희의 부모가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김명준을 추적하던 박상윤(박성훈 분)은 그에게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김명준과 최로희가 다시 거리로 나왔다. 유괴 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된 만큼 경찰과 시민의 눈을 피하기 위해 모자를 눌러쓴 두 사람. 그 아래로 김명준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최로희의 눈물 고인 촉촉한 눈망울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길 위에 주저앉은 최로희 앞에 무릎까지 꿇고서 무언가 약속하는 듯한 김명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사진=ENA)또 다른 사진의 분위기는 더욱 심상치 않다. 꽃집 앞에서 구경 중이던 최로희 뒤로 다가선 의문의 남자가 그의 입을 막은 채 끌고 가려 하는 것.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명준의 빈집을 노리던 벙거지남(송재룡 분)을 살해한 인물이었음을 짐작게 하며 위기감을 한층 고조시킨다.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명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최로희 양은 저희가 데려가겠습니다”라는 서늘한 목소리에 맞서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을 했거든? 지켜주겠다고”라고 김명준이 선전포고를 한바,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2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서혜은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한 최로희는 김명준과 함께 그를 미행한다. 그리고 서혜은의 고백은 이들에게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온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살인 전과 기록이 드러난 김명준, 베일에 가려진 천재 소녀 최로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며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에 위험해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유괴의 날’은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무엇보다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에 따르면 9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전체 순위에서 윤계상과 유나가 나란히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박성훈이 7위, 김신록이 8위를 기록했다.‘유괴의 날’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3.09.21 I 최희재 기자
황인자 전 의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 임명
  • 황인자 전 의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 임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황인자 전 의원이 비상임 임원인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에는 이지은 법무법인 건우 변호사가 임명됐다. 신임 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후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한다. 이들은 앞으로 이사회 운영 및 기관 감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가운데)이 임명장을 전달한 후 황인자 이사장, 이지은 감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황인자 이사장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등 20여 년간 공직 생활 대부분을 여성정책 개발·여성폭력방지 등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사장 임기는 2025년 8월 29일까지다.황인자 이사장은 “진흥원이 사업 혁신, 경영 혁신, 네트워크 혁신을 통해 여성인권 향상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두 분의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를 운영해 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따라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일본군위안부 문제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09.21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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