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개인정보위, 자율주행·로봇산업 현장 간담회…‘영상 원본 활용’ 규제 합리화 논의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개인정보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1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서 개최된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현장 간담회’ 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현대자동차, 뉴빌리티, 우아한형제들, 카카오모빌리티,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라이드플럭스 등 6개 자율주행·로봇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미래산업엔진 자율주행·로봇 산업 규제 합리화’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송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전시장 내 자동차 제조 로봇과 최신 안전기술을 관람하고 미래형 모빌리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합리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핵심은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주행 중 촬영한 영상 데이터 원본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위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안전조치 기준 합리화(영상 원본 활용이 필요한 장소를 기업 책임하에 설정하도록 개선) △AI 전환을 대비한 법제 정비(AI 특례 마련, 데이터 적법 처리 근거 확대) △AI 관련 각종 안내서 및 기술가이드 발간 등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 사전적정성 검토, 비조치 의견서 등을 활용해 기업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개인정보위는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수집하는 데이터에 특정 개인에 대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기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를 마련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정부의 규제 합리화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자율주행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다 신속한 제도 개선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경희 위원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의 신뢰 확보를 위한 기본 전제이자 AI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가치”라며 “개인정보위는 규제샌드박스와 사전적정성 검토 등 지원 수단을 통해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혁신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한은, 상반기 인사 단행…안정 속 조직활력 제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23일 2026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업무 전문성을 고려한 부서장 인사와 함께 저연차 신임 팀장과 여성 팀장 비중을 늘리는 등 안정 속 조직 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한국은행 본부. (사진= 한국은행)한은은 이날 기존 부서장이 보직 연한(임금피크제 진입)에 도달한 자리를 포함해 19명의 부서장 신규·이동 인사를 실시했다. 경제통계1국장에는 김영환 전 부국장이 낙점됐다. 김 신임 국장은 통화금융, 국제수지, 물가, 국민소득 등 경제통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이석우 신임 커뮤니케이션국장은 국제협력국, 인재개발원, 기획협력국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신재현 감사실장은 다양한 부서 업무경험과 더불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내부 통제 및 리스크 관리 업무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2급 부서장 발탁 인사도 시행했다. 김상규 전 금융업무국 결제업무부장이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인정 받아 윤리경영실장을 맡게됐으며, IT전략국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한은금융망 재구축 등을 주도한 이재율 전 IT인프라부장은 신설된 정보보호실장에 임명됐다. 정보보호실은 이번에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IT전략국 산하의 정보보호팀을 승격시킨 조직이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서 저연차 3급 신임 팀장과 여성 팀장 비중을 확대하는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본부 내 3급 근무기간 3년 이하의 신임 팀장 보임 비중은 2023년 상반기 38.9%에서 올해 상반기 60% 안팎으로 늘었다. 연차보다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팀장들에게 책임과 재량권을 부여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여성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여성 팀장 비중도 꾸준히 늘려가는 추세다. 3급 본부 팀장 중 여성 비중은 2023년 상반기 6.6%에서 올해 상반기 30.5%로 3년 새 5배 가까이 확대됐다. 힌은 관계자는 “2000년대 이후로 여성 직원의 입행 비중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승진이나 팀장 보임에 있어 적극적으로 여성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이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승진자는 △1급 9명 △2급 21명 △3급 26명 △4급 24명 △5급 10명 등 총 90명이다. 이정익 경제모형실장이 1급으로 승진했고, 송재창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장·송상진 국제협력국 글로벌협력부장·정흥순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은 1급으로 승진하면서 인사경영국으로 이동한다. 차세대 리더 육성 차원에서 1970년대 후반생 직원을 2급 승진자로 발탁하기도 했다. 김은정 IT센터구축팀장(1978년생)과 박충원 정책협력팀장(1977년생) 등이다.한편,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 강태수(전 재정경제부 거시경제심의관), 런던사무소장에 서평석(전 금융검사실부실장), 북경사무소장에 이재화(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상해주재원에 김철(전 금융결제국 결제정책부장)이 각각 새로 보임됐다.
- 코스피, '5021 돌파' 또 최고치 경신…‘천스닥’도 눈앞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며 강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쏠림이 완화하면서 코스피 대비 소외돼 있던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최근 낙폭과대 업종으로 꼽히던 바이오 업종의 반등도 두드러졌다. 중소형주로 수급이 확산되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지수는 한때 5021.13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46억원, 491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2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를 합쳐 264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사진=연합뉴스)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5000선 도달 이후 단기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코스피에서 가장 뜨거운 상승 흐름을 보였던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각에선 29조원을 돌파한 신용잔고 비율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중”이라면서도 “고객 예탁금도 96조원을 돌파하면서 예탁금 대비 신용잔고 비율은 지난 21일 30.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 비율은 지난해 12월 3일 34.9%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상승이 실적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수급 주체 또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주도하고 있다”며 “선행 P/E도 10.5배 수준에 불과해 현재가 과열 또는 버블 국면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등 이후 가격에 대한 심리적 부담 증가와 매물 소화 국면은 불가피하다”며 “쏠림 완화와 순환매에 당분간 대응할 필요가 있다. 주도주는 하락 시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72%, 1.00% 상승했고, 소형주는 1.25%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가 나타났다. 증권 업종이 9.28%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고, IT 서비스, 건설 업종이 각각 4.04%, 3.25%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전기·가스, 운송·창고 업종은 각각 6.33%, 1.58% 내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13%) 내린 15만 21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1만 2000원(1.59%) 상승한 76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각각 3.59%, 1.20%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4000원(1.35%) 오른 180만 2000원, 같은 기간 HD현대중공업(329180)은 1만 4000원(2.28%) 상승한 62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와 삼성물산(028260)도 각각 3.67%, 2.69% 올랐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에 카카오페이(37730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5600원(29.89%) 오른 6만 7800원에 마감했다. NAVER(035420)가 8.35% 상승했고, 헥토파이낸셜(234340)·미투온(201490)·다날(064260)(064260)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콘(294570), 더즌(462860), 아이티센글로벌(124500) 등도 20% 안팎으로 올랐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5억 9559만주, 거래대금은 29조 6448억원이다. 상한가 2종목 포함 68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212개 종목이 하락했다. 3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거래를 마쳤고, 장 중 한때는 998.32까지 오르며 1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929억원, 9896억원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1조 37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 아이브 안유진, 청초 비주얼 제대로 물 올랐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리더 안유진의 영상을 공개하며 커밍순 영상의 퍼즐을 맞췄다.안유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3일 아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신보 커밍순 필름 ‘안유진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안유진은 방 안에서 나른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푸른 잔디 매트에 누워 풍선껌을 불거나, 햇살이 가득 비치는 방 안에서 하얀 니트 차림으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했다. 특히 파란 담요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맑고 깊은 눈빛과 청초한 비주얼은 안유진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하지만 평온하던 분위기는 테이블 위 전자시계에서 울린 날카로운 알람 소리와 함께 반전을 맞이했다. 붉은 리본 키링이 걸린 차 키와 나란히 놓인 전자시계는 알람과 동시에 2월 9일 오후 6시를 향하는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이와 함께 들리는 기타 리프는 앞선 멤버들의 영상 속 멜로디와 동일한 것으로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계 옆 놓인 ‘차 키’가 앞선 커밍순 영상 리즈편의 빨간 올드카를 떠올리게 하며 필름간 연결고리를 암시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공개되는 커밍순 영상마다 단서를 통해 서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렸고, 멤버별 매력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영상미로 옴니버스 영화 같은 시네마틱 시리즈를 완성했다. 이번 안유진의 영상 공개로 모든 멤버의 커밍순 필름이 베일을 벗으며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컴백 전 오는 2월 9일 선공개를 통해 어떤 음악과 콘텐츠로 ‘아이브 신드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줄 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안유진은 아이브의 리더이자 K팝을 대표하는 ‘올라운더’로서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왔다.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OST 참여는 물론, 아이브의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 ‘히로인’(Heroine)의 작사로도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 넷플릭스 ‘크라임씬’ 리턴즈, 제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에, 최근에는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예능돌 부문을 수상하며 ‘MZ 워너비 아이콘’다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음악부터 예능까지 아우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유진이 이번 신보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K팝 리스너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이브는 오는 2월 말 새해 첫 컴백에 나서며, 오는 9일 선공개곡을 선보일 전망이다.
- 발레리나 김주원 등 4명,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무용협회는 발레리나 김주원 등 4명을 ‘2025년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2025년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예술감독 겸 대표, 전순희 서경대 무용예술학부장, 이주희 중앙대 무용전공 교수, 손관중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 (사진=대한무용협회)이번 예술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창작, 교육, 예술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과 활성화에 공헌한 무용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각 장르별, 지역별 무용가들에게 수여된다.올해는 한국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무용수이자 예술가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예술감독 겸 대표, 한국 창작무용의 발전을 이끌어온 △전순희 서경대 무용예술학부 학부장, 전통무용의 대외적 위상을 높여온 △이주희 중앙대 무용전공 교수, 현대무용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손관중 한양대 무용학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예술대상(지역부문)은 △정은혜 대한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 △최길복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이 받는다. 특별공로상은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 △정현경 대전광역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장이 각각 수상한다.공로상에는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 △김성한 현대무용협동조합 Coop_Coda 이사장 △한효림 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이사장 △김현아 국립발레단 홍보마케팅팀장 △김영진 숙명여대 교수가 각각 받는다.지역부문 공로상은 △도은정 대한무용협회 전라남도지회장 △남선주 대한무용협회 부산광역시지회장 △김은경 한국발레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장 △임윤희 대한무용협회 오산시지부장이 수상한다. 무대예술상 수상자로는 △진영진 쎄뚜진영진 대표 △황익순 스탭 걸작(傑作) 무대감독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30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겸해 열린다.
- KT 직원 1만 명 대표 노조, 이사회 정면 비판…“경영 정상화 가로막고 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노동조합(위원장 김인관)이 경영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이사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KT(030200)가 초유의 경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사회가 경영 안정보다 사익에 몰두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번 요구는 소수 노조인 KT새노조에 이어, 직원 1만 명 이상이 가입한 대표 노동조합까지 이사회의 결자해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이어서 향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23일 배포된 KT노동조합 소식지. 사진=KT노동조합KT노동조합은 23일 소식지를 통해 일부 이사회 인사가 최고경영자에게 부정한 인사 및 계약 청탁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관련 내용이 내부 컴플라이언스 기구 조사로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노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차원의 책임 있는 조치나 자정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노조는 특히 지난해 해킹 사태 이후 3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이탈하는 동안 이사회가 “아무런 방어 행동도, 위기 대응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김영섭 최고경영자가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뚜렷이 대비된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사외이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을 고려할 때, 논란의 중심에 선 인사는 이미 그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조했다.이사회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노조는 최고경영자가 조직개편과 부문장급 인사를 단행할 때 이사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이 정관과 충돌하며, 결과적으로 경영진의 인사·조직 권한을 부당하게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인사와 조직개편이 지연되면서 경쟁사들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안 KT는 “사실상 한 분기 이상 멈춰 서 있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경영 공백은 경쟁력 약화와 실적 악화로 이어졌고, 조합원들의 불안도 가중됐다는 설명이다.노조는 이 같은 상황의 책임이 이사회에 있다며 두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경영 안정성을 훼손한 일부 이사회 인사의 사퇴 등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인사·경영 공백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사회 규정을 재정비하고, CEO 교체기에는 정기 주주총회 외에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서라도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KT노동조합은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용한 모든 권리를 동원해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투명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확립과 지속적인 경영 감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KT가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주말도 강추위·강풍 계속된다…전국 아침 최저 '영하 18도'[내일날씨]
-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토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부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냉동고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부 지역은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영상 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영하 12~영상 1도, 최고 0~7도)보다 1~7도 낮은 수준이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1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영하 6도 △대전 영하 17도 △대구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영상 5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5도 △제주 8도로 예보됐다.강풍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산지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예보됐다. 이른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4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내륙,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해안과 전남서해안 2~7㎝, 광주·전남(서해안·동부남해안 제외)과 전북(서해안 제외) 1~5㎝,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1㎝ 안팎이다. 강원남부내륙·산지와 경기남부내륙에도 1~3㎝의 눈이 쌓이겠다.하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충청권과 전북은 이른 새벽부터 아침까지, 광주·전남과 부산·대구·울산·경남은 늦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 시진핑,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유엔 중심적 역할 지키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를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중심의 세계 질서 수호와 양국의 결속을 부각했다.시진핑 국가주석(오른쪽)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사진=AFP)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룰라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국과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유엔의 중심적 역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중국과 브라질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는 데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들”이라고도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시 주석은 또 “중국은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국가들의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로 남을 의지가 있다”며 역내 협력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가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노력을 진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룰라 대통령도 이에 화답하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국제 정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유엔의 권위를 유지하고,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이번 통화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한 뒤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중국이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의 행보를 겨냥해, 역내 핵심 파트너인 브라질과 친분을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역내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은 브라질 최대 교역국이며, 중국의 원자재 수요는 지난해 라틴아메리카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브라질의 농업, 인프라 확충, 에너지 전환 계획과 연계된 것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이어 “중국의 지속적인 개방이 브라질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 협력을 글로벌 사우스 협력의 모델로 제시했다.
- 얼굴 고치고 도망쳐도 끝까지 잡는다…캄보디아 스캠 조직 73명 송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캄보디아에서 스캠,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이 23일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단일 국가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송환이다. 이들은 국내 도착 즉시 조사를 위해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사진=경찰청)◇부부 로맨스스캠 사기단·금융사 사칭 리딩방 조직 등 73명 송환이날 오전 캄보디아에서 스캠, 인질강도 등에 가담한 한국인 범죄 조직원 73명은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대규모 송환으로 호송 인력만 199명이 탑승했다. 호송관 한 명당 두명의 호송관이 배치됐고, 신속대응팀과 의료진 등이다.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됐고,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국내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피의자들이 압송된 수사 관서는 각각 부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49명, 충남청 형사기동대 17명, 서울청 형사기동대 1명,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1명, 인천청 사이버범죄수사대 1명, 울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2명, 경남청 창원중부경찰서 1명, 서울청 서초경찰서 1명 등이다. 피의자들은 한국인 869명에게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가상 인물로 위장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104명에게 약 120억원을 편취한 로맨스 스캠 부부 사기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해 2월 현지에서 체포됐으나 석방된 뒤 성형수술까지 하며 도피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야누스 헨더스’ 등 유명 글로벌 금융사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범 등도 이번 송환 대상자에 포함됐다. 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사기에 가담한 도피 사범,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이 송환됐다.지역별로는 시아누크빌 51명, 태국과 접경지대인 포이펫 15명, 베트남 접경지대인 몬돌끼리 26명 등이 적발됐다. 확인된 스캠 단지만 7곳이다.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이번 송환은 경찰청, 외교부,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초국가범죄 대응 특별 본부의 주도로 이뤄진 협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사진=경찰청)◇인접국으로 풍선효과 우려…“추가 ‘브레이킹 체인스’ 작전 준비”특히 이번에 송환된 피의자 대부분은 코리아전담반을 통해 검거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경찰과 함께 코리아전담반을 출범했다. 코리아전담반에서는 캄보디아 경찰관 12명, 한국 경찰관 7명이 함께 현지 스캠단지 범죄 조직을 단속하고 있다. 코리아전담반은 출범 이후 이달 초까지 총 7건에 걸쳐 135명을 현장 검거했다. 다만 캄보디아로 단속이 집중되면서 베트남, 태국 등 인근 국가로 범죄 조직이 넘어가는 풍선 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 직무대리는 “캄보디아에서 단속이 심해지면 그 주변으로 피해가는 우려는 충분히 있고 경찰청에서도 그런 부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11월 ‘브레이킹 체인스’ 작전을 통해 코리아전담반에서 15명, 태국에서 13명을 검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인터폴·아세아나폴·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16개국 수사기관을 묶어 만든 공조 플랫폼을 통한 검거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은 오는 2월 2차 브레이킹 체인스 작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직무대리는 “캄보디아 내에서도 단속에도 여전히 한쪽에서는 (범죄 조직이) 돌아가고 있고 여러가지 첩보를 통해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심하기보다는 평범한 사람이 당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고, 경찰청에서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교육과 병행해 로맨스스캠, 리딩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삼성전기, AI·전장 실적 성장…창사 이래 최대 매출세워(종합)
- [이데일리 송재민 김소연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인공지능(AI)·전장용 고부가 제품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매출이 11조 314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향후 실적 전망 역시 장밋빛이다. 회사는 AI와 전장을 중심으로 한 향후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축으로 한 사업 재편을 이어가는 한편, 유리 기판과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먹거리 선점을 통해 실적 레벨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삼성전기 수원본사. (사진=삼성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11.3조원 달성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 9021억원, 영업이익은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0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1조 3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매출이 10%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AI 서버와 전장용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실적의 하방을 지탱했다. 매출 역시 AI·전장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가 반영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특히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건 MLCC다. 4분기 전체 출하량은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AI 서버용 MLCC 출하량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산업·전장용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블렌디드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회사는 “AI 서버 및 전장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MLCC 출하량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이에 따라 가동률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삼성전기는 2026년에도 MLCC 시장의 구조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장 시장에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확산과 전기차(EV) 보급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AI 서버용 고온·고용량, 1킬로볼트(kV)급 고압 MLCC와 전장용 고부가 라인업을 앞세워 산업·전장 중심의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패키지 기판, FC-BGA 수요 확대패키지 기판 사업에서도 성장 신호가 뚜렷하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글로벌 빅테크의 자체 칩 도입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전기는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FC-BGA는 2026년 하반기 풀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과 신규 빅테크 거래선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 상황을 감안해 필요 시 캐파(CAPA) 증설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유리기판(글라스 기판) 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미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기술 경쟁력 확보와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1월 스미모토 화학그룹과 유리기판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은 상반기 내 완료될 예정”이라며 “공급망을 조기에 구축해 유리기판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했다.◇ 카메라 모듈은 전장·신규 응용처 확대카메라 모듈 사업은 IT 수요 변동성 속에서도 전장과 신규 응용처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서는 연속줌, 슬림 폴디드, 손떨림방지(OIS) 등 차별화 기술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자 한다. 전장용에서는 자율주행 플랫폼 확산에 맞춰 히팅·발수 코팅 등 특화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등 신규 응용처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확대 중이다.투자 기조도 공격적이다. 삼성전기는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전년 대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신공장 건설을 통한 MLCC 캐파 선행 확보, AI 서버용 고부가 패키지 기판 증설, EV·휴머노이드용 카메라 모듈 대응 투자가 동시에 진행된다. 유리기판과 로봇향 부품 등 신사업 분야에도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일부 IT 세트의 계절적 약세가 있겠지만, AI 서버와 전장용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연간으로는 AI·전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 단계 더 개선된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