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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3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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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발견된 여우…고향 가려다 숨진 채 발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해 고향인 소백산에서 400㎞나 떨어진 부산에 나타나 관심을 모았더 여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 무인카메라에 잡힌 여우(SKM-2121)/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환경부는 지난해 3월 소백산 국립공원연구원 중부보전센터에서 태어나 같은 해 12월 소백산에 방사됐던 수컷 여우(개체고유번호 SKM-2121)가 이달 7일 강원 정선군에서 사체로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이 여우는 방사된 뒤 강원 영월, 충북 충주 등에서 활동해오다 지난해 5월에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고개에서 목격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하지만 이 여우의 위치는 위치발신기 배터리 소진으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확인이 어려워졌다. 원거리 발신기의 경우 배터리 수명은 통상 1년 남짓으로 알려졌다.이후 국립공원공단은 추적 활동을 벌여왔고, 지난 7일 부산 달맞이고개에서 323km 떨어진 강원 정선군의 한 하천변에서 인근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무인카메라에 잡힌 여우(SKM-2121)/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해당 여우는 소백산에 방사된 뒤 약 460일간 자연에서 살아가다가 사망한 것으로, 부검 결과 폐부종 등이 확인됐고 자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폐사체 발견 당시 체중은 9.4kg(방사 당시 체중 7kg)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2012년부터 여우 복원사업을 벌여왔고 현재 야생에 70여 마리가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정환진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도심에서 살던 여우가 본능적으로 다시 회귀하는 과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이번 일은 안타깝지만, 이는 생물종 복원의 한 과정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2023.03.24
I
김민정 기자
울먹인 尹, 눈물 훔친 김건희 여사...서해용사 55명 '롤콜'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취임 이후 처음 맞은 서해 수호의 날 눈물을 보였다.윤 대통령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등으로 숨진 55용사 이름을 차례차례 부르며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운 듯 고개 숙여 목을 가다듬었다.김 여사도 주요 인사석에 앉아 윤 대통령의 서해수호 55용사 호명을 들으며 휴지로 눈물을 훔쳤다.대통령실은 이른바 ‘롤콜’(Roll Call·이름 부르기) 방식의 추모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의 위훈을 기리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부르기 전에 울먹이고 있다. 김건희 여사는 주요 인사석에 앉아 이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이어진 기념사에서 ‘북한 도발’이라는 말을 여섯 차례 언급하면서 “용감한 서해수호 영웅들이 NLL과 우리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며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며 북한을 향해 경고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서해수호 용사들 묘소를 찾았는데, 이 자리에 함께한 김 여사가 고(故) 민평기 상사 어머니 윤청자 여사의 손을 잡기도 했다.윤 여사는 2020년 제5회 서해수호의 날에 참석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다가가 “이게(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고 기습 질문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정부의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김건희 여사가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앞서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하며 유족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대통령실은 유가족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은 있는데 북한에는 왜 요구하지 못하느냐”라며 “우리 아들들의 희생을 퇴색시키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큰 소리 한번 내지 못했는데, 이제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3.03.24
I
박지혜 기자
몬테네그로 당국 “권도형 대표 등 2명,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암호화폐 ‘루나’ 폭락 사태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테라 홈페이지 캡처보도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은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전날 권 대표와 측근 한 모씨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그의 신병 처리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뉴욕 검찰도 권 대표를 증권 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3일 보도했다.한편 국내 역시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이 지난해 9월 테라USD·루나를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왔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린 바 있다.
2023.03.24
I
유준하 기자
돌덩이 주워들고 ‘묻지마 폭행’한 20대… “심한 우울증에 PTSD”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길가의 돌덩이를 주워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향해 ‘묻지마 폭행’을 벌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길가의 돌덩이를 주워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향해 ‘묻지마 폭행’을 벌인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24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 1월 31일 0시 30분께 제주시 대학로 인도에서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던 20대 남성 B씨에게 다가가 돌덩이로 얼굴을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와 B씨는 서로 일면식이 없었는데, A씨는 당시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혼자 걸어가다가 돌연 돌덩이를 주워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전치 3주의 치료를 요구하는 왼쪽 광대뼈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1년여 전 지인으로부터 상해 피해를 당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었으며, 심한 우울증 상태로 입원을 포함해 약 2년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지만 별도의 치료 없이 홀로 제주에 내려와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묻지마 범죄는 사회적으로 큰 불안을 일으켜 엄벌이 필요하다”라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 점, 원만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3.24
I
송혜수 기자
[속보] AFP "몬테네그로 당국,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기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23.03.24
I
유준하 기자
카카오엔터, 인도 웹툰 서비스 크로스코믹스 종료… "'타파스'로 일원화"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인도 웹툰 플랫폼 크로스코믹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이날 “콘텐츠제공사업체(CP)에 크로스코믹스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만 유지한다고 통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도에서 크로스코믹스를 운영 중이었지만 인도 같은 경우는 영어가 주요 언어인 만큼, 아무래도 타파스가 영문 플랫폼이다 보니 이용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영 효율화 측면”이라면서 “타파스에 크로스코믹스보다 훨씬 더 많은 작품이 있으니 인도에서는 타파스를 통해 웹툰 비즈니스를 진행하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이었다”고 말했다.한편 크로스코믹스는 카카오엔터가 지난 2019년 12월 자회사 크로스픽처스를 통해 출시한 인도 웹툰 플랫폼이다. 이후 카카오엔터는 2021년 웹툰 영어 서비스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를 인수한 바 있다.
2023.03.24
I
유준하 기자
당근마켓 '동네모임'서 "모텔가자"…팔 잡아끈 20대男 체포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고 거래 커뮤니티 ‘동네모임’에서 만난 여성에게 “모텔에 가자”며 추행하고 스토킹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연합뉴스)2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강제추행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1시쯤 동작구 성대시장 근처 노상에서 피해자를 상대로 술에 취해 “모텔에 가자”며 팔을 끌어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자와 중고 거래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모임인 동네 모임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다.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밝히고 친목모임 일행에 합류하자 A씨는 모임이 끝난 이후 귀가하는 피해자를 따라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냐”며 위협적인 발언을 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당근마켓 동네 모임은 개최자가 식사, 산책, 영화관람 등 주제를 설정해서 모임을 열면 주변 지역 이용자가 참여해 진행되는 서비스다. 모임 참여자들은 사전에 이름, 나이, 직업 등 자세한 신상 정보에 대해서 알 수 없다.경찰 관계자는 “체포 직후 A씨는 만취 상태로 횡설수설해 조사받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3.24
I
조민정 기자
'손흥민·조규성 공격 선봉' 클린스만호, 첫 베스트 11 공개
[울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의 첫 베스트11이 공개됐다.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경기에 앞서 스타팅 멤버를 공개했다.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주전 멤버들이 대부분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최전방 원톱 자리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멀티골로 강한 인상을 심었던 조규성(전북현대)이 먼저 출격한다.2선은 손흥민,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선다.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 선발 출전했던 정우영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빈자리를 메운다.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큰’ 정우영(알 사드)이 더블볼란치를 구축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현대),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현대), 김태환(울산현대)이 나란히 선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오른쪽 풀백 주전으로 나선 김문환(전북현대) 대신 김태환이 먼저 나오는 것이 눈길을 끈다.골문은 전임 파울루 벤트 감독 시절 주전 골키퍼를 맡았던 김승규(알 샤파브)가 지킨다.
2023.03.24
I
이석무 기자
한국프랜차이즈協, 제11기 KFCEO 과정 개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부자비즈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1기 KFCEO 교육과정’이 공식 개강했다.주임교수 이경희 부자비즈 소장이 1주차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재영 수석부회장, 손석우 교육위원장, 강석우 상근부회장, 조동민 명예회장 등 협회 임원진과 전병진 KFCEO 총동문회장, 오기성 10기 원우회장 등 총동문회 임원진과 58명의 11기 신입원우가 참석했다. 김재영 수석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4년 출범 이후 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위기의 리더십과 기업가 정신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된 바 있다”면서 “올해도 어려운 시기가 예상되는 만큼 성실히 과정을 수료하시고 협회와 함께 업계 재도약을 이끌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첫 날 교육은 KFCEO 과정 주임교수인 이경희 부자비즈 소장이 ‘프랜차이즈 성장 원리와 미래 경영전략’을 주제로 프랜차이즈 모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성공 전략을 함께 기획했다. 또 신입 원우들과 협회·총동문회 임원진들이 친목을 쌓고 소통하는 저녁 만찬 시간도 진행됐다. 제11기 KFCEO 과정은 6월 19일까지 14주 일정으로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한솥 △준오헤어 △자담치킨 △미도인 △나루가온 △생활맥주 △죽이야기 △와바 등의 성공 프랜차이즈 CEO 강연과 △㈜벨킨스 △푸드노트 △베지스타 등 혁신 기업 대표들의 토크쇼도 진행된다. △최영홍 한국유통법학회장 △김상훈 서울대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협회 협력위원장) 등 학계·업계 전문가들의 이론·실무 강연과 ㈜이디야 드림팩토리, ㈜서해수산푸드, ㈜기영에프앤비 등 현장 탐방 워크숍, 그리고 각종 네트워킹 행사 및 졸업여행도 예정돼 있다.
2023.03.24
I
윤정훈 기자
화천군 포 사격장 산불, 95%가량 진화돼 ‘뒷불 감시’로 전환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되살아난 산불이 95%가량 진화됐다. 이에 산림 당국은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사진=연합뉴스산림 당국 등은 24일 헬기 11대를 비록해 장비 26대와 직화대원 등 234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이날 낮 12시가 넘어 뒷불 감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1일 오전 11시 29분쯤 화천군 하남면 안평리 군 사격장에서 박격포 사격 훈련 도중 발생한 산불은 산림 약 35만㎡를 태우고 사흘만인 23일 오전 11시30분께 꺼졌다가 같은 날 오후 8시59분쯤 되살아난 바 있다.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불발탄 폭발 위험이 있는 군사지역인 지리적 특성상 육상 진화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웠고, 짙은 안개로 헬기 운행에 제약이 생겨 불길을 잡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2023.03.24
I
유준하 기자
[마켓인]'현대·기아덕분에'…나신평, 현대캐피탈 등급 'AA+' 상향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ICE신용평가가 현대캐피탈 신용등급을 상향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여전하고 금리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라는 시장지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나신평은 현대캐피탈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나신평은 물론,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현대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의 99.8%(현대자동차(005380) 59.7%, 기아(000270) 40.1%)를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내 인수율은 지난해 총 판매대수의 41.6% 수준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 유일 승용차 캡티브(captive) 금융사로서 계열 내 높은 전략적 중요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현대캐피탈 사옥 전경.현대캐피탈 영업자산 내 자동차 금융(신차 및 중고차 포함) 비중은 지난해 기준 78.3%로 사업기반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자동차 금융 자산 중 현대자동차그룹 차량 비중은 지난해 기준 97.3%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회사는 매우 높은 사업적 긴밀성을 보유하고 있다.동영호 수석연구원은 “현대자동차그룹 전반의 대외 신인도가 개선되며 사업안정성이 제고될 것”이라면서 “캡티브 금융사로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일체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특히 이날 기아(000270)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상향한 영향도 컸다는 설명이다. 나신평은 이날 정기평가를 통해 기아 신용등급을 AA+로 높이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동 연구원은 “현대자동차그룹 핵심회사인 기아의 등급 상향으로 계열 전반 신인도가 상승했다”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캡티브 금융사로서 극히 우수한 사업기반, 안정적인 수익성 및 재무위험 관리 역량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나신평은 현대캐피탈에 대해 보수적 위험관리와 지속적인 이익누적을 통해 매우 우수한 자본완충력 수준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높은 자본시장 접근력, 다변화된 조달구조에 기반해 유동성 대응능력도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동 연구원은 “내수 시장의 양호한 성장성과 현대캐피탈의 높은 자동차금융 점유율 등을 감안할 때 현대자동차그룹의 일체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향후 현대자동차·기아의 실적 추이와 현대캐피탈 계열의 일체성 등이 신용등급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3.24
I
안혜신 기자
"할아버지도 제 가족"...'마약 자수' 뒤 달라진 전두환 손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 손자 우원 씨가 가족과 주변인에 대한 폭로를 멈추겠다고 선언했다. 지난주 ‘마약 자수’ 이후 24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우원 씨는 SNS를 통해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했다.그는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할아버지가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었지만 할아버지도 제 가족”이라며 “기부하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님 때문”이라고 말했다.‘폭로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질문에 우원 씨는 “가족, 친구, 지인 분들 그리고 저를 아는 모든 분께 사죄 말씀드리고 싶다. 죄송해서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겠다. 그분들이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상상도 안 간다”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당연히 이들을 미워하는 마음은 있지만 여전히 사랑한다”며 “가족들은 힘든 와중에 다 저를 생각해주고 제게 사랑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전두환 손자 우원씨 (사진=우원씨 인스타그램)우원 씨는 또 “저 같은 게 뭐라고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을 (대신 하겠냐)”라며 “저 혼자 살겠다고, 회개하겠다고 미친 마음으로 (폭로)했다. 저는 죄인이다. 그래서 게시물 다 내렸다”고 말했다.그의 SNS에 올라왔던 폭로 영상과 지인들의 신상정보 등은 현재 모두 내려간 상태다.우원 씨는 “아무리 제가 폭로하고 발버둥쳐도 제가 폭로한 사람들은 세계 상위 1%에 있는 사람들이다. 제가 신고해봤자 뭐가 달라지겠느냐. 하나도 달라질 거 없다. 그래서 더 이상 폭로 안 할 거다. 저 같은 죄인이 폭로할 권리가 없다”라고 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그는 ‘한국 언제 가나’라는 질문에 “공개적으로 자수했다. 한국으로 끌려가면 끌려가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전두환 씨의 차남 재용 씨의 둘째 아들인 우원 씨는 지난 13일부터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지인들의 마약, 성매매 의혹을 연일 제기해왔다.우원 씨는 자신도 마약을 복용했고 성범죄자라고 실토하면서 수사에 응하겠다고 했다.그러다 돌연 17일 “자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마약으로 추정되는 약물을 여러 차례 복용했고 환각 증세를 보이다 병원에 실려가 한때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최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우원 씨가 폭로한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우원 씨 본인과 지인들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현지 주재관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3.24
I
박지혜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에 대해 5건의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4월18일이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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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 “사업다각화로 성장동력 창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푸드나무(290720)가 2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김영문 푸드나무 대표가 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푸드나무)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집중한 결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푸드나무는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 자사 플랫폼간의 시너지 증대 및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고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 매출과 함께 대형마트, 편의점 및 피트니스 센터 등 오프라인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기존 해외 수출처 확대는 물론 상반기부터 베트남 법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함으로써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 전망된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과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푸드나무는 2022년 별도기준 매출 185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또한 이병기 문화행정연구소 자문위원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이사 및 감사의 보수 총액을 각각 기존 15억원, 1억원에서 30억원, 3억원으로 늘리는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이로써 인재영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욱 견고한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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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에이트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트원(230980)에 대해 대표이사 변경 지연공시에 따른 공시불이행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4월18일이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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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포바이포, 79억원 규모 에스비엑스지 주식 양수 결정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포바이포(389140)는 78억6000만원 규모의 에스비엑스지 주식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1.53%에 해당한다. 양수후 지분비율은 60.59%다. 양수예정일은 3월24일이다. 양수목적은 콘텐츠 사업 전략적 제휴다. 거래 상대는 샌드박스네트워크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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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항소심서도 무기징역 구형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검찰이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32·여) 씨와 공범 조현수(31·남) 씨에게 항소심에서도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24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박원철·이의영)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와 공범 조씨의 항소심 5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이씨와 조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한 1심 판단도 유지해달라고 했다.검찰은 앞선 1심에서도 이들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우연히 물에 빠진 기회를 이용해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이 아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것을 알면서도 수차례 시도했다. 함정에 빠진 사람을 지나가는 행인이 이를 방치한 것과 달리, 함정을 파 놓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결국 함정에 빠지게 한 건 본질적으로 다른 행위”라며 “단순히 부작위가 아니라 행동으로 물에 빠지게 한 작위로 평가된다”고 했다.이씨와 조씨는 지난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께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지난 10월2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전자장치 부착 20년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들이 2019년 2월과 5월, 윤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윤씨를 빠뜨리는 등 윤씨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타기 위해 계획적으로 살해를 시도한 점에 관해 ‘유죄’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들의 직접 살인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단을 내렸다.한편 이씨와 조씨는 수사당국은 추적을 피해 도피를 도와달라고 지인들에게 부탁한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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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서희건설,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에 650억 채무보증 결정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서희건설(035890)은 화성신남지역주택조합에 6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9.75%다. 채무보증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024년 1월31일까지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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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웨이브일렉트로, 최대주주변경 수반 주식담보제공 계약 해제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웨이브일렉트로(095270)는 메리츠증권과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 제공 계약을 해제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계약 변경으로 인한 담보주식수가 감소해 담보권을 전부 실행하더라도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없음에 따른 것이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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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
[마켓인]나신평, 기아 신용등급 'AA+' 상향…"반도체 공급난 완화"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NICE신용평가는 기아(000270) 장기신용등급을 높였다.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른 생산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NICE신평은 기아(000270)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등급 상향의 가장 큰 이유는 실적 개선이다.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공급난이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또 지난 1~2월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 이후 위축된 중국을 제외한 타지역의 판매량 증가세를 감안할 때 올해 완성차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김나연 책임연구원은 “향후 경기침체 및 고금리 기조에 따라 내구소비재인 자동차 수요 위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공급자 우위 시장환경에서 그동안 누적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생산 증가를 매출로 연동시키며 우수한 사업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아 사옥.(사진=기아.)또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대기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단기 수익성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시장의 수요회복이 나타나는데 가운데, 2021년 이후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 심화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2022년에는 우호적인 환율 영향까지 더해져 2개년 연속 양호한 영업수익성을 시현했다.김 연구원은 “기아는 지난해 3분기 1조5400억원의 품질비용 인식했음에도 누적된 대기수요를 바탕으로 채산성이 높은 RV 차급 판매비중을 확대하는 등 판매믹스를 개선했다”면서 “주요 권역에서 낮은 인센티브 수준을 유지해 경쟁메이커 평균을 상회하는 영업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최근 인플레이션이 촉발한 고금리 기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구소비재인 완성차 수요 감소 가능성과 자동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경쟁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기아는 자동차 반도체 공급난으로 이연된 풍부한 대기수요 및 코로나19이후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이밖에 원활한 현금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금창출능력 확대로 재무안정성도 과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을 확충하면서 부채비율이 다소 증가했지만 잉여현금창출이 지속되면서 순차입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2021~2022년에는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안정적 현금창출력으로 재무안정성이 큰폭으로 개선됐으며, 보유 유동성을 활용한 차입금 감축 여력 등을 감안할 때 매우 우수한 재무완충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2023년에도 2022년에 이어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측면의 대외환경 불확실성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판매량 추이가 회사의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또 친환경차 확산과 자율주행차 개발 등으로 완성차 업계 경쟁지위가 변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부담 증가 여부 및 수익성 변화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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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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