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 한일 통화스와프 8년 만에 재개…3년간 100억 달러 규모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한국과 일본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본 니가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환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1일 한국은행과 일본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계약금액에 해당하는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상대국 통화 또는 달러화를 받아오는 거래를 말한다. 계약금액은 100억 달러고,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한일 통화스와프과 완전히 종료된 8년 전 규모와 같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요청국의 통화와 미국 달러화를 교환하는 형식이다.한국은 100억달러 규모의 원화를 일본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일본은 반대로 100억달러 상당의 엔화를 한국이 보유한 100억달러와 교환할 수 있다.이로써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복원됐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처음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이후 △2005년 30억 달러 △2006년 80억 달러 △2011년 700억 달러까지 체결 규모가 늘었다가 한일관계가 나빠지면서 2013년 100억 달러로 다시 축소됐다. 2015년 2월을 끝으로 한일 통화스와프는 완전히 종료됐는데, 최근 한일 관계가 회복되면서 8년 만에 재개됐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6월 29일 일본 재무성에서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한일 통화스와프를 복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기재부 측은 “한·일 양국은 이번스와프계약이 양국간 금융협력을 촉진하고 역내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체결 건을 체외하고 한국은 총 9건, 1382억 달러 상당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다. 8건은 양국 간 자국통화 스와프로 △캐나다 △중국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UAE) △말레이시아 △튀르키예와 체결 중이다. 나머지 1건은 아세안+3 국가들과의 달러화 기반 다자간 통화스와프인 CMIM이다.
2023.12.01 I 김은비 기자
"제2의 스키즈 뽑는다"… JYP, 연습생 공채 18기 오디션
  • "제2의 스키즈 뽑는다"… JYP, 연습생 공채 18기 오디션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전국 5개 도시에서 JYP 연습생 공채 18기 오디션(이하 공채 18기 오디션)을 개최한다.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JYP 연습생 공채 오디션은 수많은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 주목받아 왔다. 공채 오디션 출신 JYP 소속 2PM 우영, 트와이스 나연과 정연, 스트레이 키즈 승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정수 등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오디션 관계자는 “올 초 3년 만에 진행된 공채 17기 오디션 지원율이 16기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공채 17기 오디션이 성황리에 진행된 만큼 공채 18기 오디션에는 더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이번 공채 18기 오디션은 2024년 1월 13일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를 시작으로 1월 14일 광주 쌍촌청소년문화의집, 20일 부산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21일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에서 개최되며 27~28일 양일간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서울 오디션을 마지막으로 전국 5개 도시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JYP 연습생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오디션은 오늘(1일)부터 JYP 오디션 공식 사이트에서 접수가 진행된다. 2014년 이전 2006년 이후 출생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보컬, 랩, 댄스, 모델, 연기 총 다섯 개 분야 중 가장 자신 있는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공채 18기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JYP 오디션 공식 사이트 및 JYP 캐스팅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2.01 I 윤기백 기자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돌발성 난청' ... 어찌해야 하나?
  • 젊은층에서 증가하는 '돌발성 난청' ... 어찌해야 하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하는 감각 신경성 난청이다.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현재까지도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이나 달팽이관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자가 면역성 질환 등이 주된 원인으로 학계에는 보고되어 있으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자주 발생한다.우리가 난청이라 하면 흔히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최근 들어 10~30대 젊은층에서 돌발성 난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0~30대 돌발성 난청환자는 23,962명에서 2021년 30,983명으로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돌발성 난청이 발병하면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이명, 귀가 꽉찬 느낌의 이충만감,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서는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통상적으로 돌발성 난청 발병 후 2주 이내의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70%이상 회복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약 30% 이상의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이런 이유로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의 최고 응급질환으로 꼽히는 것이다.돌발성 난청은 혈액순환개선제, 혈관확장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원인에 따라 처방하는 약물 치료와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귀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하여 치료하게 된다.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시술이 간단하고 달팽이관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되므로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이비인후과전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 난청센터 김미주 센터장은 “돌발성 난청의 치료효과는 치료시작 시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므로,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간내에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김 원장은 “겨울철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고, 잦은 송년 모임 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돌발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12.01 I 이순용 기자
이민호, 마이펫닥터 모델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고
  • 이민호, 마이펫닥터 모델 발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예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맞춤 영양 전문 브랜드 마이펫닥터는 배우 이민호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마이펫닥터)이민호는 “저도 반려동물 초코와 함께 2009년부터 가족으로 살고 있다. 함께 하는 시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라며 “마이펫닥터의 맞춤 솔루션은 보호자들의 이런 마음을 담았다. 이러한 마이펫닥터의 노력 덕분에 저희 초코도 매일 건강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광고 모델이 된 소감을 전했다.마이펫닥터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마이펫(my pet)과 ‘전문의’를 뜻하는 닥터(Doctor)의 합성어로, ‘주치의’처럼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영양”을 강아지, 고양이 사료, 영양제, 용품 등 녹여내는 반려동물 토탈 브랜드다. 반려동물 영양학 교수, 수의사 등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여 설계한 레시피로 반려동물의 품종, 연령, 성격 등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마이펫닥터 관계자는 “초코의 반려인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인 배우 이민호와 만나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민호를 광고 모델로 선정한 마이펫닥터는 12월 한 달 동안 자사몰을 통해 CF 소문내기, 영상 속 퀴즈 맞히기, 특별 할인, 타임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펫닥터’는 ‘펫펄스랩’과 ‘이데일리’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상담 코너입니다. 상담 받고 싶은 우리 집 댕댕이와 야옹이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의 상담 내용은 이데일리에 소개됩니다. 이메일 : jebo@ edaily.co.kr / 카카오톡 : @펫스티벌 ※ 펫펄스랩은 펫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노력하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기반 펫테크 기업입니다. 반려견의 음성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주인에게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서울의 봄' 주역 5인, 인생 앙상블…전두광·이태신 캐릭터 어떻게 탄생했나
  • '서울의 봄' 주역 5인, 인생 앙상블…전두광·이태신 캐릭터 어떻게 탄생했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979년 12월 12일, 그날 밤 서울에서 발생한 군사반란의 긴박한 현장 속에 있었던 5인 캐릭터의 탄생 과정을 담은 ‘캐릭터 탄생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서울의 봄’이 12.12 군사반란의 긴박함을 전하는 인물들의 ‘캐릭터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촬영 전 리허설을 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은 물론 치열한 노력과 웃음 터지는 케미까지 다 담은 캐릭터 영상언 뜨거운 영화 ‘서울의 봄’의 생생한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준다.역대급 변신으로, 실감 그 이상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의 황정민은 “순간순간에 이 사람이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고 대처를 하는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저한텐 중요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많은 자료들을 찾아봤다”라고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 자세 하나까지 고민하고 연습하면서도, ‘아이고, 어렵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황정민의 모습은 베테랑 배우인 그에게도 전두광이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였음을 보여준다. 김성수 감독은 “카메라 앞으로 나갈 땐 갑자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고, 완전히 새로운 전두광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라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해 권력의 욕망에 들끓는 전두광 그 자체를 보여주는 황정민의 연기에 대한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의 정우성은 “부대 장병들을 대할 때의 마음 자세, 정당한 리더십의 당당함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태신이라는 캐릭터가 자신의 몸 안에 배어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영화에 수없이 나왔던 이태신의 통화 장면에 대해 정우성은 “(이태신이) 전화로 계속해서 도와달라고(한다). (상황이) 힘들다”라는 설명을 덧붙인 바, 이는 12.12 당일 밤 반란군에 맞서 세력을 규합해보려는 이태신의 외로운 분투를 짐작케 한다. 황정민은 “우성이 딱 중심을 잡고 있으니까 좋은 동반자였던 것 같다”고 전해 정반대 진영에 속했지만 서로의 존재가 연기에 든든한 에너지로 작용했음을 전했다. 배우 정우성의 인생작 경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서울의 봄’, 이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 씨랑 여러 번 작업을 했지만 자기 자신의 행동이나 방식이 제일 많이 녹아들어가지 않았나”라며 ‘태양은 없다’, ‘비트’, ‘무사’, ‘아수라’ 등 여러 작품을 함께한 정우성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12.12 군사반란의 도화선이자 참모총장 정상호 역을 열연한 이성민은 극 중 인물의 위엄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하는 연기 관록을 펼친다. 김성수 감독은 “상황과 장면에 대한 이해를 해서 명료하고 정확한. 그런데도 되게 자연스럽고,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라고 전하며 텍스트에는 다 살아나지 않았던 계엄사령관으로서의 위엄과 품격은 물론, 분노와 당황스러운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낸 이성민의 걸출한 연기력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박해준은 “전체 사조직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로, 결코 이 사람도 말랑말랑하지 않구나 이런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극 중 9사단장 노태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그의 노력과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정민의 “속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같은 면을 굉장히 잘 표현해 준 것 같아요”, 김성수 감독의 “굉장히 다양하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라는 코멘트는 우유부단한 모습 뒤로 권력에 대한 욕망을 서서히 표출하는 박해준의 입체적 연기 변신을 잘 보여준다.김성균은 “신념과 자기가 가야될 길을 똑바로 한 길로 가는 그런 인물(이다)”라는 캐릭터 설명과 함께 헌병감 김준엽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성수 감독은 “성실한 배우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연기 전공하는 학생처럼 거의 그렇게 일을 하더라. 진짜로 성실했다”라고 전했다. 육군본부 벙커 안 행동 대신 말만 늘어놓는 수많은 장성들 사이 홀로 고군분투하는 김준엽의 울분은 캐릭터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쉬는 시간에도 시나리오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김성균의 노력 덕이다.영상 후반부, 김성수 감독의 “흥미와 재미, 관심으로 사람들한테 그 시대의 역사로 들어가는 문고리 같은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영화를 본 후 관련 역사 영상이나 인터넷 강의, 논문 등을 찾아보았다는 관객들의 반응과 뜨거운 입소문으로 화답받고 있다.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스크린에 생생하게 살아난 인물들의 현장 비하인드를 보여주는 ‘캐릭터 탄생기’ 를 공개한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흥행 순항 중이다.
2023.12.01 I 김보영 기자
"기초생활수급비 모았어요" 남양주 익명의 천사, 500만원 기부
  • "기초생활수급비 모았어요" 남양주 익명의 천사, 500만원 기부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남양주시의 익명의 한 기초생활수급자가 한푼, 두푼 모은 지원금을 경제적 여건이 더 좋지 않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1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한 60대 시민이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그래픽=남양주시)기초생활수급자로 파악된 익명의 시민은 서부희망케어센터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초수급비를 모아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기부자는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았고 좋은 일 하는 곳에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가 서부희망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내가 여러 지원을 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보답을 하는 차원에서 주변의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김기수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1 I 정재훈 기자
  • 에너지 맞춤형 다이어트, 중년 여성의 비만 악순환을 끊는데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부위에 역학적으로 부담을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비만으로부터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 내 몸의 에너지 문제로 나타나는 비만 한의학에서 비만은 단순히 과식이나 활동량만의 문제가 아닌 생체 에너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생체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비만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타고난 체질과 음식에 의해 생성되고 생성된 에너지는 일상의 움직임과 운동을 통하여 인체 각 기관조직에 순환하며, 에너지 생성과 순환은 수면 등 생체리듬에 따라 균형 조절을 이루면서 건강한 생명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는 “식욕 억제제나 지방대사약을 복용하면 체중 감량은 가능하다. 그러나 한의학적 관점에서 내 몸의 에너지가 정상화되지 않기 때문에 40대 이후부터는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40대 이후부터의 다이어트는 몸의 에너지 기능을 바로 잡아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을 줄여야 비만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직접 개발한 노비노(NOBINO) 다이어트법을 소개했다. ◇ 중년 여성에게 최적화된 노비노(NOBINO) 다이어트노비노(NOBINO) 다이어트는 ‘NO 비만, NO 질병’ 다이어트법이다. 에너지 상태를 진단하여 개인별 맞춤 생활 습관 개선 교육과 한약 처방을 한다. 몸의 에너지를 정상화해 근육량 감소 없이 비만 관리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치료한다. 중년 여성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에너지 상태 문제와 근육량 감소가 발생한다. 단순히 덜 먹는 다이어트는 체지방과 근육이 동시에 빠지는 동화현상으로 근육량이 더 감소할 뿐 아니라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노비노(NOBINO) 다이어트의 한약 치료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각각 다른 약이 처방되기 때문에 근육량 감소 없는 체지방 감량과 건강개선이 가능하다. 42세 여성 A씨는 체성분 분석상 마른 체형임에도 체지방은 6kg 과잉, 근육량은 3.5kg 부족 상태로 마른복부미만이었다. 여러 차례 비만치료를 받았지만, 정확한 건강상태분석과 체질에 맞지 않는 치료로 체중 증가와 만성피로, 수족냉증, 생리통도 동반했다. 에너지 생성과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해 2개월간 건강상태에 맞춘 생활 습관 개선교육과 한약처방으로 체중 감량, 근육량 증가에 성공했다. 체지방은 -3.0kg 감소, 근육량은 +2.0kg 증가했다. 피로가 개선되면서 손발이 따뜻해지고 생리통도 완화됐다.◇ 에너지 상태에 따른 노비노(NOBINO) 다이어트 TIP폐경 후 호르몬의 변화는 중년 여성 생체 에너지에 많은 문제를 유발한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더해져 에너지 생성 기능에 문제를 유발하면 마른 복부비만유형, 에너지 순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 비만유형, 에너지 균형 조절에 문제가 있으면 상체 비만의 형태로 나타난다. - 에너지 생성이 원활하지 않은 마른 복부비만에너지 생성이 원활하지 않으면 대사량이 떨어져 복부는 지방이 쌓이고 팔다리는 가늘어지는 마른 복부비만 형태가 나타난다. 소화가 잘 안되고 손발이 차며 늘 피곤하다.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밀가루와 찬 음식은 피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운동은 가볍게 할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 걷기운동이 좋다. - 에너지 순환이 되지 않는 전신 비만에너지의 순환이 되지 않으면 전신 비만의 형태가 나타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얼굴이 잘 붓는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위주로 한 끼 식사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밥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아 먹는 것이 좋으며 2개월 정도 식단을 지속해야 한다. 빠르게 걷기, 등산, 수영,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순환 기능을 높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 에너지가 불균형한 상체비만 에너지 균형에 문제가 있으면 에너지가 위로 상승하여 하체는 가늘고 상체는 비만해지는 형태가 나타난다. 늦게 자거나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의 열에너지가 자꾸 위로 치우치기 때문에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해산물 등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커피와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숙면을 방해해, 아침 10시 이후에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위로 치우친 에너지를 아래로 끌어내리도록 계단 오르기, 발끝치기, 스쿼트 등 하체 강화 운동이나 안정을 위한 명상, 단전호흡이 도움이 된다.
2023.12.01 I 이순용 기자
우리기술 "압해해상풍력 인허가 마무리 단계…PF·조기착공 추진"
  • 우리기술 "압해해상풍력 인허가 마무리 단계…PF·조기착공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우리기술(032820)은 “자회사 압해해상풍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압해해상풍력발전소는 오는 2024년 하반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압해해상풍력발전소는 최근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의 문화재 지표조사, 해상교통안전진단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쳤다. 지난 9월 해역이용영양평가(환경영향평가)도 접수했다. 회사 측은 “압해해상풍력발전소는 모든 인허가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PF을 진행해 투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조만간 EPC(설계, 조달, 시공)를 수행할 건설사도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압해해상풍력발전사업은 80MW(메가와트) 규모로 총 사업비는 4000억원대에 달한다.오는 2027년 상업운전 시 연매출 540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4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우리기술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어계측 기술을 적용해 압해해상풍력발전소의 발전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해상풍력 설치 전문 자회사 씨지오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양지윤 기자
野 김성주 “금융사 초과이윤 환수, 금리 부담 완화 첫걸음”
  • 野 김성주 “금융사 초과이윤 환수, 금리 부담 완화 첫걸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금융사 초과이윤 환수, 금리 부담 완화의 첫걸음이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민병덕 의원이 1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금융위원회가 밝힌 횡재세에 대한 견해를 비판했다. 금융위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우려된다”며 “금융권의 자발적 상생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김 수석부의장은 “금융당국에 묻고 싶다”며 “법적 근거도 없이 금융기관을 압박해 돈을 걷는 것과 법률로 정한 기준에 따라 일정 금액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불확실성이 높은가”라고 물었다. 그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명문화된 법률로 근거와 기준을 만들어줘야 초과 이익 환수의 명분도 분명해지고 금융사의 지출도 투명해진다”며 “금융사 역시 이사회와 주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법적 근거도 없이 2조원 넘는 상생 금융을 어떻게 내놓을지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입법을 통해 제도화해야 해외 투자자 이탈과 배임 논란도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금융위가 말한 이중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우리나라에는 이미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 등 여러 종류의 부담금과 출연금이 존재한다”며 “우리가 발의한 ‘금융권에 대한 초과 이익 환수’ 법안 역시 부담금 형식이며 기존 출연금을 확대하는 방식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융위의 논리라면, 우리나라 현행 법상 모든 부담금과 출연금은 이중과세에 해당하므로 폐지되어야 한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가 법적 근거도 없이 금융회사를 압박하여 거두려고 하는 상생금융은 아주 대표적인 불법 이중과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추가로 “‘금융권에 대한 초과 이익 환수’ 법안은 중산층과 서민의 금리 부담을 낮추고, 그동안 적정 이익을 넘어 초과 이윤을 추구했던 금융권의 잘못된 관행을 바꾸는 ‘유도적 기능’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과 이익에 대해 환수하면, 손실이 날 때 정부가 보상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비판에 대해서 김 수석부의장은 “조세의 본질을 부정하고 과거를 망각한 주장”이라며 “작년에 과다한 소득을 올려 소득세를 납부한 개인이, 올해 빚을 졌다고 해서 작년에 낸 세금을 환급해 주는 경우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이러한 논리라면 상생금융방안을 강요받고 있는 금융사들이 손실이 났을 때 금융당국은 어떻게 보상해줄 것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초과이익환수’가 시장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라면 시장경제 논리와 맞지 않다고 하는 것도 잘못된 주장”이라며 “시장경제 원리에 맞지 않는 것은 오히려 법적인 근거도 없이 권력으로 밀어붙이는 윤석열 정부의 강요된 상생금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빨리 사회적 논의와 합의로 법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포함한 중산층과 서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며 “호통과 강요로는 금리 부담이 낮아질 수 없다. 정부 여당이 변화된 자세를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김유성 기자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한인 디아스포라 학술대회 열어
  •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한인 디아스포라 학술대회 열어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지난 28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과 공동으로 2023 제 3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11월28일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사단법인 세계교육문화원 공동학술대회가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제공=숭실대)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세계교육문화원이 함께 하는 2023 공동학술대회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로, ‘한인 디아스포라와 북한 출신 이주민의 적응과 정체성’을 주제로 치러졌다. 앞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 원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 한국학과 이병조 교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고가영 박사,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박병애 박사, 인문활동가이자 통일교육 강사인 호정화 박사의 고려인과 국내이주 탈북민의 적응과 정체성, 그리고 치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이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졌다.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세계교육문화원과 함께 2023년 하반기 동안 총 3차례의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탈북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진행된 제 3차 학술대회에서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서문기 원장이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에게 통일 및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주민 연구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편, 숭실대학교는 1897년 평양에서 개교하여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에 맞서 순교적 폐교를 택한 후 1954년 서울에 재건한 대학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교육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또한, 2023년 코리안 디아스포라 연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해외동포뿐만 아니라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등 남북통일을 넘어선 포괄적인 코리안 디아스포라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23.12.01 I 김윤정 기자
국채선물, 박스권 등락… 국고채 3년물 금리, 0.8bp↑
  • 국채선물, 박스권 등락… 국고채 3년물 금리, 0.8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장 마감 후 미국 ISM 제조업 지수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인 만큼 큰 변동성 없이 금리가 소폭 오르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1bp 내외 숨 고르기… 국채선물, 보합권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19분 기준 3.618%, 3.590%로 각각 1.2bp(1bp=0.01%포인트), 0.8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0.5bp 상승, 1.4bp 하락한 3.625%, 3.683%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2bp, 1.0bp 내린 3.593%, 3.557%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내린 4.334%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보합권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3.98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틱 오른 110.73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871계약, 개인 89계약, 금융투자 429계약, 투신 71계약 순매수를, 은행 1880계약, 연기금 10계약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206계약, 개인 98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994계약, 투신 58계약, 은행 165계약 순매도 중이다.◇소폭 조정… 장 마감 후 ISM제조업 지수 대기이날 시장은 전날 약세에 이어 소폭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강세를 달린 만큼 방향성을 탐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예년에 비해서 일찍 강세가 시작된 만큼 오늘은 잠시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면서 “지금 레벨 기준으로 더 강해지기엔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 이달 초 지표들을 좀 더 지켜봐야겠다”고 짚었다.특히나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에선 ISM 제조업 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대기 중이다. 또 다른 운용역은 “이번에 파월 의장이 도비시하게 말하기엔 리스크가 크다”면서 “전반적인 스탠스는 유지하되 다소 매파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앞서 11월 ISM 제조업지수에 대해선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일시적으로 하락한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재반등할 우려가 존재한다”면서 “미국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 대비 재고 배율이 하락하는 등 재고 축적 수요가 여전히 잔존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제조업 경기 개선 흐름 전개 시 현재 둔화 우려가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2023.12.01 I 유준하 기자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8일 소환…자진출석 퇴짜 7개월만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8일 소환…자진출석 퇴짜 7개월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8일 송영길 전 대표를 소환한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오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송 전 대표가 “나를 구속하라”고 호소하며 검찰청에 자진 출석했다가 퇴짜를 맞은지 약 7개월 만이다.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에 관여하고 이를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아울러 국회를 통해 민원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혐의 등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돈봉투 공여자 측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수수 의원들에 대한 혐의도 분명히 밝혀야한다”며 송 전 대표를 조사한 뒤 돈봉투 수수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단 방침을 내세웠다.한편 송 전 대표는 지난달 9일 자신의 저서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서 검찰 수사에 대해 “이게 무슨 중대한 범죄라고 6개월 동안 이 XX을 하는데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며 “뭐하는 짓이야 이 XX 놈들”이라며 수사의 부당성을 호소했다.그는 또 “범죄 검찰의 핵심 중 핵심이 한동훈이다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물병이 있으면 던져버리고 싶다”며 분노를 표출하며 한 장관과 설전을 이어갔다.
2023.12.01 I 이배운 기자
상화, 성대 ‘소프트웨어콤플렉스’에 미디어갤러리 선보여
  • 상화, 성대 ‘소프트웨어콤플렉스’에 미디어갤러리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상화가 참여한 성균관대 미디어갤러리 ‘명화’ 작품 (사진출처: ㈜상화)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기업 ㈜상화(대표 정범준)가 1일,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의 소프트웨어 콤플렉스에 위치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콤플렉스 미디어 갤러리에 대한 콘텐츠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하고 제공한 것이다.상화는 이 갤러리를 실감형 이미지 콘텐츠(Global SKKU, 명화, Convergence), Ars-Eletronica 학생 작품, 그리고 실시간 자연과학 캠퍼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콤플렉스는 SWㆍAI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성학술정보관 2층에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28일 개소식 및 현판 기념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서 상화가 개발에 참여한 미디어 갤러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융합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또한, 상화는 2022년에 성균관대와 ‘SW-AI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W중심대학 사업단의 교육 혁신 자문위원회에 참여하여 메타버스, AR, VR, XR 등의 실감 미디어 콘텐츠 및 공학, ChatGPT, 전교생 DS 기초 교육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미디어 갤러리 구축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 자문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상화의 정범준 대표는 “우리나라 융복합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균관대 학생들의 첨단 공간을 구축하는 데 상화가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융복합 산업의 인재 양성에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