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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도림·세곡천 이어 불광·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 홍제·도림·세곡천 이어 불광·고덕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고덕천과 불광천이 광장, 공연장, 테라스를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바뀐다.강동구 고덕천 전경.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오는 26일 불광천(서대문·은평구) 수변활력거점 두 곳과 고덕천(고덕2동 고덕교∼고덕천교) 한 곳 등 세 곳의 수변활력거점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서울시 하천 인근 공간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수변감성도시’로 바꾸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공약의 일환이다.불광천 서대문구 수변활력거점은 증산2교∼해담는다리 구간으로 공원 입구 수변과 보행로를 연결한 테라스, 왕벚나무 아래 조성된 휴게공간, 천변을 조망할 수 있는 중앙광장, 인근 상가와 연계해 식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는 마루가 있다.불광천 은평구 수변활력거점에는 수변무대와 객석이 있다. 보행데크는 넓히고 벤치와 전망 보행교를 설치했다.고덕천 수변활력거점에는 하천을 바라볼 수 있는 ‘물멍자리’, 교량 아래 운동시설, 물가에서 쉴 수 있는 놀이자리가 있다.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불광천에선 봄철 벚꽃축제와 문화공연을 열고 고덕천에서는 스크린을 활용한 영화 상영과 버스킹, 음악회, 생태체험, 과학교실을 연다.서울시가 완성한 수변활력거점은 홍제천·도림천·세곡천·불광천·고덕천 등 8곳이다. 오는 2026년까지 25개의 수변활력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베트남 다낭서 마라톤, 여행 동시에 즐기세요"
  • "베트남 다낭서 마라톤, 여행 동시에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 플랫폼이 국제 마라톤대회 참가가 포함된 ‘다낭 런투어 패키지’를 내놨다. 달리기(러닝) 커뮤니티 런콥컴퍼니와 협업하는 상품으로 내년 3월 23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 참가가 포함된 패키지다.내년 3월 21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의 다낭 런투어 패키지는 대회 전 사전 러닝 클래스(2회)를 운영한다. 대회 코스는 실력에 따라 5㎞, 하프, 풀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지에선 달리기 전문 인솔자가 동행해 맞춤형 코칭 서비스도 제공하고, 전문 사진사가 참가자들의 달리는 모습 등 대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준다.대회 참가 후에는 현지 관광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대회 참가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베트남 전신 마사지(90분)를 비롯해 다낭 대성당, 한시장, 영흥사 등 다낭 여행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이철웅 야놀자 플랫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베트남 다낭은 지난달 항공과 숙소 예약이 1년 전에 비해 2.3배 증가하는 등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인기 여행지”라며 “보다 특별한 베트남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달리기 등 평소 즐기는 취미와 결합한 런투어 패키지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12.25 I 이선우 기자
하루 CU 5번씩 찾은 고객 '상' 받는다…CU, '내 맘대로 어워드2'
  • 하루 CU 5번씩 찾은 고객 '상' 받는다…CU, '내 맘대로 어워드2'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자체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앱 포켓CU에서 엉뚱한 콘셉트의 ‘내 맘대로 어워드 2’를 열고 올해 CU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CU_내 맘대로 어워드 2 이미지 (사진=BGF리테일)내 맘대로 어워드 2는 올해 1~11월 포켓CU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21명을 선정하고, 수상자 모두에게 1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각 주제에 맞는 시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지난해 말 열렸던 제1회 내 맘대로 어워드보다 수상자 수, CU 포인트 금액, 시상품 등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다.‘이정도면 그냥 직원하실게요’상은 연속 방문 최다 일수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의 수상자는 올 한해 CU를 매일 방문했으며 일평균 방문 횟수는 5.4회에 달한다. 시상품으로는 해당 고객이 가장 자주 구매한 커피우유 교환권 365개다.‘부재시 CU 앞에 놔주세요’상과 ‘라이더를 유혹하는 현관문’상은 각각 포켓CU의 택배와 배달 서비스 최대 이용 고객에게 주어졌다. 택배 최다 이용 고객은 올해 총 999번 CU 택배를 이용했으며 시상품으로 목장갑 등이 담긴 러블리 택배 키트를 받는다. 또 배달 서비스를 247번 이용한 고객에게는 라이더를 위한 현관문 꾸미기 키트를 준다. 올해를 빛낸 상품과 관련한 ‘두바이에서 온 명란마요에 밤 티라미수를 싸서 드셔보세요’상과 ‘연세빵 전형이 진짜로 있다면 수석입학’상 부문도 준비했다. 밤 티라미수 등 상품을 31번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렌드 따라가기를 응원하며 종아리 마사지기를, 연세우유 크림빵을 1251개 구매한 고객은 크림빵 이미지로 자체 제작된 베개를 제공했다.36만원이 넘는 CU 포인트를 기부한 고객에게는 ‘기부천사가 여기있네’상과 함께 윙봉세트 교환권이 주어졌고, 220장의 쿠폰이 기한 만료로 소멸된 ‘뒤틀린 욕망의 쿠폰 수집’상 수상자에게는 쿠폰 꾸러미가 주어졌다.포켓CU 내 이벤트 페이지의 좋아요 버튼을 78번 누른 고객에게 ‘사랑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상과 하트 모양의 터치 장갑을 제공한다.CU 머니 조르기를 32회 받은 ‘넌 CU에서 살아 엄마는 갈거야’상 수상자에게는 CU 머니 5만원을 지급한다. CU 머니 조르기는 상대에게 포켓CU의 현금 충전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저희도 맛있는 건 아는데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상은 포켓CU에서 경쟁사 상품을 최다 검색한 고객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상품은 CU 요거트 아이스크림 셀프 키트다.포켓CU에서 포도씨유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 주어지는 ‘구매하신 포도씨유만큼 포켓씨유도 좋아해 주세요’상은 군만두, 닭다리봉 등 기름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포도씨유 베프(베스트 프렌드) 세트를 시상품으로 마련했다. 포켓CU의 출석체크 이벤트 버튼을 매일 누른 130여명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뽑아 ‘면근실성’상과 함께 놀이동산 이용권을 2매씩 증정한다.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경험을 꾸준히 제공하며 독보적인 O4O 유통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5 I 한전진 기자
종암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산자락 마을의 변신
  • 종암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산자락 마을의 변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개운산 자락에 위치해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종암동 일대가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며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종암동 125-35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종암동 125-35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옛 채석장 절개지가 안전을 위협하던 노후주거지에서 급경사 지형을 극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이 지역은 과거 채석장이 운영되던 곳으로, 채석 작업으로 지반이 약해져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엔 균열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컸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불안을 야기하고 주거 환경의 안전성에 위협이 돼 왔다.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대상지는 개운산을 삼면에 두르고 도시와 숲이 하나되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22층 내외에 약 850가구 규모가 예상된다.서울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신속통합기획 원칙으로 △단지 어디서나 개운산을 누리는 경관 조망 계획 △지형을 극복·활용한 특화배치 계획 △주변 지역 여건을 고려한 통합적 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계획을 내세웠다.먼저, 개운산이 대상지 삼면을 감싸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개운산 능선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창출하고 단지 중심에 두 개의 통경 구간을 십자형으로 교차해 단지 어디에서나 경관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두 번째로, 고저차가 약 35m에 이르는 급경사의 구릉지형을 활용해 테라스하우스 특화 주동을 뒀다. 종암로19길에서 단지를 지나 개운산 둘레길로 연결되는 경사형·수직형 엘리베이터를 적절히 배치해 무장애 보행환경을 조성했다.마지막으로, 인접한 종암동 125-1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과 연계해 종암로19다길을 보차가 분리된 안전한 도로로 확보하고 마을버스 회차공간을 마련했다. 개운산 입구에는 둘레길 이용자를 위한 쉼터, 종암로19길변에는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안전과 편의를 두루 갖춘 단지를 실현했다.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홍은동 일대, '수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사업성 개선
  • 홍은동 일대, '수세권·숲세권' 주거단지로…사업성 개선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 홍은동 일대가 180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홍은동8-400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홍은동8-400일대(홍은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공람안 대비 총 가구수는 234가구(1610 → 1844), 일반분양 세대는 184가구(714→898) 늘었다.대상지 주변으로 홍제천과 북한산 자락길이 있으나, 좁고 비탈진 도로로 접근성이 어려웠다. 또 낡고 오래된 건물과 큰 표고차로 자체개발이 어려워 대규모정비가 필요한 지역이었다.서울시는 이 지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대상지 특성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도지역 상향, 구릉지 순응형 대지조성, 홍제천·북한산 연계한 자연 친화단지, 영역별 특화계획 등을 담은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사업성 개선방안을 담은‘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완화 내용을 적용, 허용 용적률을 200%→229%로 (법적)상한용적률을 220%→239%까지 완화했다. 이는 사업성을 대폭 상향한 것으로 재개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도 서울시는 설명했다.이로써 홍제천을 따라 수변 광장과 문화교실, 도서관 등 지역개방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북한산 자락길과 홍제천, 생활가로를 이어주는 순환보행가로 조성으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추진 동력이 부족했던 사업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성북구 하월곡1구역, '1900가구 규모' 도심 속 녹색단지 조성
  • 성북구 하월곡1구역, '1900가구 규모' 도심 속 녹색단지 조성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성북구 하월곡1구역 일대에 공원을 조성하고 기존 재개발 계획보다 분양가구를 늘리게 돼 19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성북구 하월곡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하월곡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하월곡동 70-1 일대는 노후한 저층주택과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된 지역으로 공원과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다. 특히 과거 월곡천을 따라 형성된 협소한 골목길이 유지되어 생활의 불편이 있던 곳으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4층 이하, 공동주택 17개 동, 약 1900가구(임대주택 약 410가구)로 정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풍부한 문화공간과 열린 경관을 갖는 도심 속 녹색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대상지는 2030 정비기본계획의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량 확대 및 사업성 보정계수을 적용하여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변경 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확대됨에 따라 허용용적률을 10%에서 20%로 상향했다. 또한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 1.56을 반영해 최종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1.2%로 대폭 상향됐다.이로 인해 분양 가능한 세대수가 공람안 대비 약 90세대 증가했고, 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35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대상지 서측으로는 생활 가로에 맞닿게 약 5700㎡ 규모의 공원을 나누어 조성하고 공원과 연계해 남측에는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 여가 시설 등이 배치돼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면서 소통하는 장소가 되도록 계획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하월곡1구역은 사업성이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서울시에서 고심해서 마련한 사업성 개선방안 제도를 적용하여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36층 오피스텔로
  •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36층 오피스텔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중고차자동차시장인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건축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36층 규모 오피스텔을 포함한 복합상업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20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5호선 장한평역에 위치한 ‘장안평 일대 지구단위계획’ 내 장안평 중고차매매센터(성동구 용답동 234번지 외 1필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8층, 지상36층(최고층수) 규모로 오피스텔(527실), 자동차관련시설, 공공기여시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건축위원회는 개방감이 느껴질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건물로 인한 단절감을 최소화했다. 또 저층부와 고층부의 조화로운 입면 디자인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하도록 했다.또한 건물 이용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배려한 도심 속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도로변에서 접근이 쉬운 장소에 생태숲,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 공개공지와 중앙광장형 휴게공간을 계획했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건축 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 및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개방 공간 계획으로 공공적 가치를 증대하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구로 가리봉동 일대, 2259가구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 구로 가리봉동 일대, 2259가구 복합주거단지로 재탄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1구역이 신속통합기획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택·오피스텔 등 2259가구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구로구 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가리봉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가리봉동 일대는 1960년도 구로공단 개발로 인한 시가지화를 시작으로 2003년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된 바 있다. 2014년 뉴타운 해제 이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추진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생활 SOC시설 및 노후·불량주택 밀집으로 인해 개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그 후 가리봉1구역은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 올해 1월 신속통합기획이 수립된 후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 상정됐다.서울시는 가리봉동 일대가 가산대림 광역중심으로 G밸리 배후주거 기능이 강화된 지역임을 고려해 주거·상업·여가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했다. 또 보행 연결성 강화를 위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했다.이번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는 21개 동, 지상 49층~지하3층, 용적률 349.64%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로 계획해 총 2259가구(임대주택 609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G밸리 종사자들의 다양한 주거유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피스텔(106가구)도 계획했다.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57로 산출돼 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1.4%로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49가구(1601 → 1650) 증가했다.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25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서울 고척동, 학교 품은 1469가구 단지로…정비계획 결정
  • 서울 고척동, 학교 품은 1469가구 단지로…정비계획 결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1469가구 규모의 ‘초품아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고척동 25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고척동 253번지 일대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로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 폭과 구릉지 지형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이다.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2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신속통합기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이번 서울시 도시계획위 수권분과위원회에 상정됐다.이번 심의를 통해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2종(7층)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29층 이하, 공동주택 18개 동, 총 1469가구(임대주택 239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초등학교 주변으로는 중저층 배치, 공원 주변으로는 탑상형의 고층 배치하여 통경축을 확보하고, 고척로변 및 인근 주택단지와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척로33길 변으로는 연결녹지를 계획해 세곡초등학교로의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으며 고척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보행 연결성을 확보한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또한 대상지는 9월 고시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사업성 보정계수를 최대치로 적용해 신속통합기획안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중랑구 상봉13구역, 37층 주거단지 조성…정비계획 결정
  • 중랑구 상봉13구역, 37층 주거단지 조성…정비계획 결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중랑구 상봉13구역이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통해 고층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상봉13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상봉13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5일 밝혔다.대상지는 노후 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좁은 도로에 불법주정차 등 내부 도로 여건도 좋지 않으며, 공원, 체육시설 등이 부족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많은 노후 주거지로 2022년 12월 2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심의를 통해 제3종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7층 이하, 공동주택 10개 동, 총 1249가구(임대주택 270가구)로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상봉로 일대의 고층 높이계획과 인접 저층주거지역과 조화된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또한 대상지는 공원·체육시설 등의 주민생활 편의시설을 설치해 활력있는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지난 9월 개정된 2030 정비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함으로써 신속통합기획 대비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봉우재로 등 주요 생활가로에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함에 따라 활력있는 가로가 조성되고, 단지 내 입체 도로와 경관계획을 연계한 남-북 방향으로 통경축이 확보될 전망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복수의 역세권 인접 등 입지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활력이 떨어지고 불편한 생활을 감수했던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변 지역을 고려한 조화로운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동작구 상도 14·15구역, 숲세권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 동작구 상도 14·15구역, 숲세권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노후 저층 주거지로 구성돼 있는 상도14·15구역이 서울시 정비계획을 통해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상도15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9월 개정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주거환경정비사업부문)에 새로 담긴 사업성 개선방안을 적용한 ‘상도15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경관심의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대상지는 상도로와 국사봉 사이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다. 과거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주거환경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주민의 개발 의지가 높은 지역이었다.상도15구역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로 선정, 2024년 3월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돼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에 상정됐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35층, 33개동, 총 3204가구(임대 500가구)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대상지는 열악한 보행환경과 도로체계를 개선하고 생활권공원 2개소를 조성해 지역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경관자원인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이 있는 숲세권 대단지로 탈바꿈한다.대상지 인근 저층주거지에 인접한 단지 저층부는 디자인 특화계획을 적용해 지역풍경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경관계획을 마련했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 커뮤니티 선큰 등 단지 내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대상지는 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도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77로 산출돼 용적률 인센티브량이 20%에서 35.4%로 대폭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세대수가 공람안 대비 74가구(2649 → 2723) 증가했다.이 경우 조합원 1인당 예상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3000만원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아울러 맞은편 상도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상도동 242번지·279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상도동 일대 핵심 기반시설인 성대로의 확폭을 통한 교통 도로망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상도14구역 역시 이번 도시계획위에서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 안이 수정가결됐다.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최고 29층, 13개 동, 총 1191가구(임대 151가구)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대상지의 사업성 보정계수는 1.58로 산출돼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이 8.5%에서 13.43%로 소폭 상향됐고, 이로 인해 분양가능한 가구수가 공람안 대비 53가구 늘었다.
2024.12.25 I 최영지 기자
국토부, 토지대장·지적도 정확도 높인다…측량 오차 최대 60cm 축소
  • 국토부, 토지대장·지적도 정확도 높인다…측량 오차 최대 60cm 축소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토지의 경계 확인, 각종 인허가에 따른 지적 측량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측량시행규칙’과 ‘지적업무처리규정’ 개정안을 26일 공포,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과거엔 종이 지적도, 줄자 기반의 아날로그적 측량의 한계에 따라 오차를 허용했으나 현재는 전자도면, 측량 소프트웨어, 전자평판측량 도입에 따라 측량의 정밀성이 높아졌다. 이에 1910년 토지조사 사업부터 적용돼 온 측량 허용오차를 줄이는 등 측량의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측량 오차를 36~180센티미터에서 24~120센티미터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모든 측량은 대상토지와 인접토지의 측량 연혁 및 결과를 조사·확인하도록 제도화하고 과거 측량 결과를 기초로 측량 성과를 결정한다. 이에 따라 측량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후속 측량성과의 일관성을 높일 방침이다.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은 지적측량의 일관성·정확성 확보를 위한 측량성과 허용 오차 축소, 드론·전자평판 등 신기술 도입 활용·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4.12.25 I 최정희 기자
올해 가장 안전한 車…기아EV3·볼보S6벤츠E200 등
  • 올해 가장 안전한 車…기아EV3·볼보S6벤츠E200 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기아 EV3, 볼보 S60, 벤츠 E20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이 꼽혔다.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안전기능을 평가한 결과 기아 EV3 등은 2등급을, 테슬라 모델Y는 4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9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자동차 안전도 평가 누리집을 통해 수시 공개해왔다. 그 결과 기아 EV3, 볼보 S60, 벤츠 E20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4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2등급을, 벤츠 GLB250,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3등급을, 테슬라 모델Y는 4등급을, 지프 랭글러는 5등급을 획득했다. 국토부는 특히 올해는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하는 등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안전기능을 세계 최초 도입·평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관리시스템은 충전 및 방전 전류를 제어하고 비정상 작동시 안전장치를 작동시키는 등 배터리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다.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 기능은 전기자동차 3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기아 EV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2등급을, 테슬라 모델Y가 4등급을 받았다. 국토부는 26일 오후 서울에서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콘퍼런스’를 개최해 자동차 안전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연구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높은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및 연구인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올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전기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 안전기능 평가를 시작으로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평가 항목을 지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동차 제작사의 안전한 자동차 개발·제작을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5 I 최정희 기자
지방 소멸 막는다…정부, 내년 지역활력타운 투자협약 공모
  • 지방 소멸 막는다…정부, 내년 지역활력타운 투자협약 공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지역활력타운 및 민관 상생 투자 협약’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내년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중 지역활력타운 10건, 민관 상생 투자협약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해 지역에 주거·생활 인프라·생활 서비스가 복합된 우수한 주거 거점을 조성해 은퇴자·귀농귀촌 청년 등 지방이주 수요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는 8개 부처가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하는 연계 지원 사업을 자율 선택해 사업을 기획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부처별 국비 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연계 지원 사업은 올해 18개에서 스마트팜 등 22개로 대폭 확대됐다. 기반 시설 조성 지원 대상은 기존 성장촉진지역에서 7개 도, 120개 시군 전체로 확대됐다. 민관상생 투자협약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 상생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시설 조정 등을 통해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이는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85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정부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민간은 지자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역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내년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민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대학·기업 등 민간 대상 사전 수요를 받는 등 민간 주도형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주민과 민간이 상생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5 I 최정희 기자
재계가 직접 뚫는다…31개국에 韓 지지 서한 보낸 한경협
  • 재계가 직접 뚫는다…31개국에 韓 지지 서한 보낸 한경협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 기업들은 계획한 투자들을 차질 없이 집행할 것입니다.”한국경제인협회가 국내외 정치 리스크에 대한 기업들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세계 각국을 상대로 발로 뛰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한국 경제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해외 파트너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행보다.한경협은 최근 류진 회장 명의로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관심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 세계 31개국 33개 경제단체 회장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등에도 한국 경제는 건재하다는 내용이 골자다. 국내 정치권의 잇단 탄핵론으로 정부 차원의 국제 교류가 사실상 어려워진 와중에 재계가 직접 뛰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경협이 이번 서한을 보낸 곳은 미국상공회의소(USCC), 캐나다상의(CCC),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기업연합회(CEC), 인도경제인연합회(CII), 독일 BDI, 영국 CBI, 프랑스 MEDEF, 벨기에 FEB, 이스라엘 MAI, 브라질경제인연합회(CNI) 등이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사진=한경협 제공)한경협은 서한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견조한 펀더멘털과 높은 국가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최근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이어 “내년 정부 예산안과 첨단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는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외국 기업과 해외 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한경협은 “한국 기업들은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할 예정”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세계 교역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해외 파트너와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한경협은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경제계는 이번 사태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각 국 및 각 단체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경협은 앞서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상의에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한경협과 미국상의는 공동 선언문에서 “양국은 기술 산업을 겨냥한 차별 법안을 포함한 무역장벽을 제거하고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규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류진 회장은 재계의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그는 내년 1월 2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 받아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진 재계 인사는 류 회장이 처음이다.
2024.12.25 I 김정남 기자
이스트시큐리티, 2025년 보안 위협 전망 발표
  • 이스트시큐리티, 2025년 보안 위협 전망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2024년 주요 보안 이슈를 회고하고, 2025년 보안 위협 전망 톱 5를 발표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향후 발생할 보안 위협에 대한 경고와 함께, 기업과 개인들이 대비해야 할 점들을 언급했다.2025년 보안 위협 전망 TOP 5①디도스(DDoS) 공격 규모 증대 및 정교화 2025년에는 디도스(DDoS) 공격의 규모가 확대되고, 더 정교화될 것으로 보인다. IoT 봇넷을 넘어 가상머신(VM) 및 컨테이너를 활용한 VM봇넷 공격 방식이 증가할 것이며, AI 기술과 결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으로 트래픽을 조정하고 분산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로 인해 공격은 더욱 지능화되고 글로벌적으로 빈번히 발생할 전망이다.②국가 간 갈등 지속 및 국가 주도 사이버전 확대 지정학적 갈등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국가 주도의 사이버 공격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도 국가 간 갈등은 지속될 것이며, 사이버전 능력을 통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국가들의 공격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③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 급증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에 따라 암호화폐 탈취를 위한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랜섬웨어 및 마이너 악성코드를 통한 공격이 지속되고, 암호화폐 거래소 및 개인 지갑을 목표로 한 공격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용자는 이메일 열람 시 주의를 기울이고, 비밀번호 변경과 2단계 인증 등의 추가 보안을 설정해야 한다.④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과 공격 표면 확대 2025년에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은 보안 설정이 복잡하고 공격 표면이 확대될 수 있어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다. 기업들은 XDR 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보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⑤생성형 AI 도입 보편화 및 보안 중요성 강화 생성형 AI의 도입이 보편화됨에 따라,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가 이루어지겠지만, 부주의로 인한 기밀정보나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도 커질 것이다. 기업들은 생성형 AI 도입 전 보안성 검토를 진행하고,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2024년 주요 보안 이슈 회고 TOP 5①공급망 공격의 지속 2024년에도 공급망 공격은 계속해서 발생했다. 특히 PyPl과 같은 소프트웨어 저장소에서 악성 패키지가 발견되었으며, XZ Utils 및 다양한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에서 백도어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공격은 피해 대상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어 향후 더욱 정교화될 것으로 보인다.②랜섬웨어 생태계 지각변동 2024년 초, LockBit 랜섬웨어 조직이 대대적인 소탕을 당하며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새로운 랜섬웨어 조직들이 등장하여 공격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랜섬허브(RansomHub)와 같은 새로운 그룹들이 급부상하며 랜섬웨어 위협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③국가 간 갈등, 사이버 전으로 격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이버전이 격화되었다. 정부 기관 및 민간 기업들이 디도스 공격에 의해 마비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2025년에도 국가 간 사이버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④북한 해킹 조직 공격방식의 진화 북한 해킹 조직은 피싱 메일을 이용한 공격뿐만 아니라, 구직 플랫폼을 활용한 공격으로도 진화하였다. 또한 AI 기술을 이용한 신분 위장 및 해외 기업 침투 시도 등 공격 방식이 더욱 정교화됐다.⑤AI를 활용한 공격의 증가 AI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다. 국가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들이 LLM을 악용하여 공격을 시도했고,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금전 탈취 공격이 확산되었다. AI 기반의 사이버 공격은 2025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2024.12.25 I 김현아 기자
난 크리스마스이브에 사과를 먹어
  • 난 크리스마스이브에 사과를 먹어[중국나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싼리툰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했다. 종업원이 서비스라며 일행들에게 사과 하나씩을 나눠줬다. 갑자기 왜 사과를 나눠주냐는 질문에 동행한 중국인이 “원래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사과를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어 학원에서도 이날 다 함께 모여 사과를 나눠 먹었고, 한 중국인은 친구에게 사과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왜 크리스마스이브 때 사과를 찾는 것일까.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의 음식점에서 나눠주는 사과.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 때 사과를 나눠주는 것이 하나의 전통(?)이 됐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사과는 중국어로 ‘핑궈’인데 이는 평안한 밤이라는 뜻의 중국어인 ‘핑안예’와 발음이 비슷하다. 크리스마스이브를 핑안예라고 부르는데 이와 발음이 비슷한 사과를 나눠주면서 나름의 인사를 건네는 것이다.사실 중국에서 크리스마스는 특별하게 다루지 않는 기념일이다. 중국에서 크리스마스, 12월 25일은 공휴일이 아니다. 모두 학교에 가고 회사로 출근한다. 얼마 전 한 중국 정부측 관계자를 만나서 “왜 중국은 크리스마스가 쉬는 날이 아닌 것인가”라고 장난 섞인 하소연을 했더니 그는 짐짓 정색하며 “크리스마스는 서양의 명절이다. 우리는 중국 명절인 춘절, 중추절 등을 지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앞,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도 적막한 모습이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그런 중국에서도 나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사과를 선물하는 것이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중국화’라며 서양의 명절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중국에서도 크리스마스는 조용히 번지고 있었다.베이징 도심이나 대형 쇼핑몰을 보면 크리스마스를 직접 기념하는 전시물 등을 찾아보긴 쉽지 않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맞춰 저마다 화려한 조명을 달거나 대형 트리를 설치하는 한국의 상업시설들과는 분위기 자체가 달랐다.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크리스마스를 은근하게 띄우려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축제 장식은 베이징의 많은 소비자를 매료했다”며 “이러한 활기찬 분위기는 주민들이 다채로운 환경과 서비스를 즐기고 쇼핑을 즐기기 때문에 지역 지출의 급증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싼리툰을 비롯한 주요 번화가에 크리스마스 관련 장식이 걸린 사진을 함께 올렸다.평소와 달리 중국에서 크리스마스가 관대(?)해진 이유는 아마 소비 진작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합리적 추론이 나온다.중국은 끝없는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를 ‘소비 진작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 소비재에 대해 헌 제품을 새것으로 바꿔주는(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이 대표적이다.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의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고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FP)정부 노력에도 중국 소비 심리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1월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가 있었음에도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0% 증가(시장 예상치는 4.8% 증가)에 그치기도 했다. 이듬해 경제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내년 최우선 목표로 내수 활성화를 주문할 정도다.올해 5% 경제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에서 막판 소비 진작을 위해 무엇이든 필요한 게 현재 중국의 심정이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어느 때보다 중국이 개혁 개방을 강조하고 있는 요즘, 언젠가는 베이징 도심에서도 캐롤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땅도 넓고 사람도 많은 중국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중국나라(중국나라)’는 온라인 밈으로도 활용되는 ‘오늘도 평화로운 ○○나라’를 차용한 시리즈입니다.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감동과 의미도 줄 수 있는 중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2024.12.25 I 이명철 기자
"尹, 수임료 7억도 거절당해"…석동현 '소설' 반박
  • "尹, 수임료 7억도 거절당해"…석동현 '소설' 반박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단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윤 대통령 측 석동현(64·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했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석 변호사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한 방송사의 ‘윤 대통령 변호사 구인난’ 단독 보도에 대해 “소설같은 얘기가 아니라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이자 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다. 앞서 석변호사는 헌법재판소가 국무회의 기록과 포고령 등을 제출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이후에 변호인단에서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헌재의 각종 심판 절차에서는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고, 대리인이 심판 절차를 수행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전날 해당 매체는 윤 대통령은 수임료로 7억원을 제시하고 변호를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수사와 재판 경험이 많은 원로 법조인에게 사건을 맡아달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변호사 출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지난 23일 “법조 쪽의 동향을 들어보니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섭외가 정말 안 된다고 한다”며 “방대한 서류와 기록들, 자료들, 그걸 보려면 주니어급, 실제 실무를 할 변호사들이 필요한데 이게 섭외가 안 된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변호사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윤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변호인단, 대리인단 구성 여부를 밝히지 않아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까지 공식적으로 수사 변호인이나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직접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윤 대통령이 수사와 헌법심판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석동현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다만 석 변호사는 앞서 지난 23일 기자들과 만나 “너무 성급한 지적이다. (오히려) 헌법재판소에서 왜 이렇게 서두르냐”고 반문했다.석 변호사는 “헌정 체계에서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탄핵심판 절차에 충실히 임하려면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며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된 지 열흘도 안 됐는데 (윤 대통령이) 변호인들에게 자기 상황을 이해시키는 데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간단한 내용이 아닌 만큼 10일 만에 입장을 밝히는 것은 무리라는 취지다. 법조계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검 중앙수사부장을 지낸 강력·특수통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주축으로 수사 변호인단을, 헌재 공보관 출신 배보윤(64·20기) 변호사를 주축으로한 탄핵심판 대리인단 10여명을 구성했다. 내란 수사와 탄핵심판은 성격이 다른 만큼 변호인단을 따로 구성해 대응한다는 계획에서다.국회가 탄핵심판 대리인단 구성을 마친 가운데 윤 대통령도 조만간 탄핵심판 대리인단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헌재가 오는 27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헌재 변론준비기일에 불출석하거나 기일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024.12.25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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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급 및 4급 공무원 인사▲ 제주지방우정청장 최 용 록▲ 서울지방우정청 동대문우체국장 박 성 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영등포우체국장 김 동 혁▲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 예금대체투자과장 안 승 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대체투자과장 성 세 형▲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오 진 호▲ 우정사업정보센터 우편정보과장 곽 춘 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예금정보과장 이 기 섭▲ 서울지방우정청 서대문우체국장 류 희 발▲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남우체국장 진 정 완▲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강서우체국장 조 한 섭▲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용산우체국장 양 진 수▲ 서울지방우정청 서울노원우체국장 배 진 이▲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국제우편물류센터장 박 영 식▲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장 문 근 석▲ 경인지방우정청 서인천우체국장 배 부 자▲ 경인지방우정청 인천남동우체국장 이 서 준▲ 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장 오 판 동▲ 경인지방우정청 군포우체국장 임 성 호▲ 경인지방우정청 화성동탄우체국장 손 일 만▲ 경인지방우정청 화성우체국장 이 옥 수▲ 경인지방우정청 이천우체국장 박 치 관▲ 경인지방우정청 안성우체국장 홍 명 환▲ 경인지방우정청 경기광주우체국장 김 석 광▲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서 은 숙▲ 부산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유 병 록▲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장 김 량 희▲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장 윤 경 식▲ 부산지방우정청 북부산우체국장 안 향 숙▲ 부산지방우정청 동부산우체국장 김 순 주▲ 부산지방우정청 울산우체국장 김 진 규▲ 부산지방우정청 진주우체국장 박 상 윤▲ 부산지방우정청 진해우체국장 김 미 경▲ 부산지방우정청 김해우체국장 오 정 철▲ 부산지방우정청 거제우체국장 진 연 희▲ 부산지방우정청 통영우체국장 이 규 성▲ 충청지방우정청 동천안우체국장 조 은 진▲ 충청지방우정청 공주우체국장 정 창 원▲ 충청지방우정청 아산우체국장 김 영 락▲ 충청지방우정청 서산우체국장 홍 성 민▲ 전남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 기 홍▲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박 래 진▲ 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변 혜 진▲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체국장 이 맹 호▲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수성우체국장 최 맹 순▲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편집중국장 최 준 호▲ 경북지방우정청 경산우체국장 구 정 주▲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김 용 환▲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유 현 아▲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이 명 자▲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 선 기▲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하 철 민▲ 강원지방우정청 춘천우체국장 김 경 원▲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한 상 희▲ 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김 덕 원▲ 강원지방우정청 속초우체국장 이 철▲ 제주지방우정청 제주우체국장 오 달 규▲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우체국장 이 숙 연2025. 1. 1.자 우정사업본부장
2024.12.2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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