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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첫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
  •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용인 민간임대 첫 지구단위계획안 결정 고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구성역 인근에 조성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이 지난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이 결정(변경)이 고시됨에 따라 출자회원 모집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조감도 (사진=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당초 일반 분양 아파트로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10년 임차 후 분양받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계획을 변경, 지난 2023년 7월 용인시에 지구단위 계획변경안을 제출했다. 용인시는 올해 2월 계획변경안을 수용결정한 뒤 지난 10월8일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시킨뒤 11월 20일 조건에 관한 서류를 제출받아 12월 6일 지구단위 계획안을 고시했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 민간임대 아파트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용인지역 민간임대아파트로는 최초로 지구단위계획안 결정고시를 이끌어냈다. 향후 건축심의와 사업승인을 허가를 마치면 내년에 착공으로 이어져 사업에 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계도서는 용인시청 도시정책과에 비치해 일반인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 47’은 2025년 1월까지 공동주택 건축심의를 접수한 후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부지 중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일대에 C6, 7에 들어설 민간임대 아파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7층, 3개 동에 4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24세대 △84㎡ B타입 289세대 △97㎡ C타입 1세대 △97㎡ D타입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최대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도권전철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라는 점이다. 구성역에서 GTX-A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는 14분이면 도착한다. 향후 삼성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과 파주 운정역까지 연결돼, 서울 접근성은 물론 교통 편리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또 다른 매력은 ‘용인 플랫폼시티’와 가깝다는 점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6조 원을 투입해 수도권 남부에 첨단자족도시를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도 좋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구성초, 구성중, 구성고가 위치한 학세권이다. 이밖에 학원, 독서실 등 학생 편의시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여가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버랜드, 용인 민속촌, 호암미술관, 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자연휴양림 등이 가깝다. 단지 내 2100㎡의 공원과 인근에 조성되는 어린이 공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법화산 등산코스 등이 있다.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은 전 세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4Bay 설계(전면 베란다에 방3-거실 배치한 구조)로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높혔다. 동선을 고려한 수납 배치로 공간 효율성도 좋다. 빌트인 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Haatz후드 설치와 LG지인의 자동환기시스템 창호가 제공된다. 특히, LG지인의 경우 자동환기시스템을 적용, 황사나 미세먼지 방지 및 결로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갖췄다. 또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주민 카페, 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입주민 공동시설도 조성된다. 한편 ‘구성역 플랫폼 시온시티47’의 홍보관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일대에 있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주식회사, 모집단체는 시온주택정비주민협의회, 시공 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2024.12.27 I 이윤정 기자
'로어시비빈트 임상 3상으로 21조 가치 입증'...삼일제약 날개 다나
  • '로어시비빈트 임상 3상으로 21조 가치 입증'...삼일제약 날개 다나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삼일제약(000520)이 기술도입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가 임상 3상에서 21조원 가치를 완벽하게 입증했다.로어시비빈트는 최근 학회에서 무릎 관절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관절 운동 능력을 회복시키고 통증을 크게 경감시키는 것도 나타났다. 즉, 로어시비빈트가 주요평가 지표는 물론, 2·3차 지표에서 모두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삼일제약은 이 치료제를 지난 2021년 3월 미국 바이오스플라이스로부터 1000만달러(140억원)에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했다.바이오플라이스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는 지난 10월 24일에서 29일 사이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류미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ACR Convergence 2024)에서 로어시비빈트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미국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276명을 대상으로 36개월간 투여군과 위약군 간 차이를 살폈다. 투약은 3년간 총 3차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56주(1년)간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0일(1차 투여) → 24주(2차 투여) → 48주(3차 투여) → 74주 관찰 → 100주 관찰 순이다. 즉, 56주(1차) + 100주(연장) 등 총 3년이다. 특이한 점은 임상 3년 차엔 위약군과 투약군 등 모든 피험자에게 로어시비빈트를 투약했다.◇무릎 관절 공간 ‘확대’가장 눈에 띄는 건 투약군에서 무릎 관절 공간이 넓어졌다는 부분이다. 애초 알려졌던 관절 간격 유지를 넘어서는 효능이다. 100주차에서 ‘로어시비빈트’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내측 관절 간격은 평균 0.26㎜ 증가했다. 무릎 관절 공간은 엑스레이(X-ray)를 이용해 확인했다.삼일제약 관계자는 “로어시비빈트 투약군은 100주차에 관절 간격이 평균 0.26㎜ 증가했다”며 “로어시비빈트가 관절을 보호하고 손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단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임상자 가운데 무릎 관절 공간이1.5㎜에 불과한 중증 환자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능”이라고 덧붙였다.관절 간격 변화(Medical JSW Change). 로어시비빈트 투약군(네모)은 관절 간격이 벌어졌음이 확인된다. 반면 위약군(동그라미)은 48주까지 관절 간격이 줄어들다 로어시비빈트 투약 후 관절 간격이 확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3년차에도 위약을 줬다면 검정색 점선처럼 빠르게 관절 간격이 축소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제공=바이오스플라이스)건강한 사람의 내측 관절 간격은 3~5㎜ 내외다. 골관절염 초기엔 2.5~3㎜를 나타내고 중등증 1.5~2㎜, 중증 1.5㎜ 이하 순이다. 연골이 충분히 두껍고 관절을 보호할 경우 관절 간격이 넓게 유지된다. 반면, 연골이 닳기 시작하면 관절 간격이 점차 좁아진다. 이후 무릎 관절끼리 맞닿으며 통증이 심화하는 순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진행된다.◇통증 급감하고 무릎 관절 기능 개선무릎 관절 간격이 벌어지면서 2차 지표인 통증도 급감했다.로어시비빈트 투약군은 12개월이 지나면서 WOMAC 통증 점수가 14.7% 감소했다. 반면 위약군은 WOMAC 통증 점수가 3.9% 증가했다. 투약군은 추적관찰 기간 내내 통증 감소 상태를 유지했다.WOMAC는 골관절염 환자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다. WOMAC 통증 점수는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고 0-100점으로 점수화돼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이 심하다.WOMAC 통증 점수 변화. 로어시비빈트(투약군)은 투약 6개월, 1년 시점에서 확연하게 통증 감소가 확인된다. 반면 위약군은 단기 플라시보 효과로 초기엔 통증 경감 효과를 보이지만 1년 뒤 통증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된다.(제공=비이오스플라이스)무릎 관절 간격이 넓어지고, 통증이 줄어들자 무릎 기능도 회복됐다.로어시비빈트 투약군은 12개월 후 WOMAC 기능 점수가 14.9% 감소했다. 반면, 위약군은 WOMAC 기능 점수가 1.3% 증가했다.WOMAC 기능 점수는 17개 항목으로 0-100점으로 나타낸다. 이 역시 점수가 높을수록 기능 장해가 심한 것으로 해석된다.삼일제약 관계자는 “WOMAC 통증과 기능 점수는 치료제가 환자 통증 완화와 신체 활동성 향상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나타낸다”며 “이번 장기 임상에서 로어시비빈트는 통증과 기능 모두에서 장기적이고 의미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무릎 골관절염에서 로어시비빈트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효과도 놀라운데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 로어시비빈트 임상 중 경미한 부작용만 일부 있었을 뿐, 중대 부작용은 없었다. 특히, 치료 중단이나 연구탈락 사례도 없었다.WOMAC 기능 점수 변화. 로어시비빈트 투약군에서 확연한 무릎 기능 개선이 확인된다. 반면 위약군은 무릎 기능이 악화됐다. (제공=바이오스플라이스)◇근본 치료제 가능성 입증...韓책정 가격은 경쟁제품 30%로어시비빈트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근본 치료제 가능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는 평가다.삼일제약 관계자는 “로어시비빈트는 크게 △염증억제 △연골보호 두 가지 작용을 한다”며 “우선 연골 염증 발생에 원인이 되는 단백질 신호를 차단한다. 다음으로 연골 손상과 관련한 효소 발생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다. CLK와 DYRK 효소들은 염증 반응이나 연골손상과 같은 세포의 비정상적인 활동에 관여한다. 로어시비빈트가 이들 효소를 억제해 연골 염증 반응을 줄이고 연골 손상을 최소화한다.여기에 더해 윈트(Wnt) 신호를 조절해 관절염 진행을 늦추고 연골을 보호한다. 연골 세포에서 윈트 신호가 과활성하면 염증이 유발되고 연골이 파괴된다. 즉, 로어시비빈트가 골관절염 진행을 막아 관절 구조가 보존된다.그는 “로어시비빈트는 애초부터 골관절염 근본 치료제를 목표로 했다”며 “로어시비빈트는 골관절염 치료에 있어 증상만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진행 자체를 막고 치료하는 첫 번째 약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미국에선 50조 시장 선점 예상하고 기업가치 21조 평가이런 기대감은 단순히 국내 금융투자업계만의 시각이 아니다. 미국 자본시장에선 바이오스플라이스의 기업가치를 21조원으로 평가하고 있다.이 같은 기업가치 평가 배경엔 아직 골관절염 근본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여기에 로어시비빈트가 △통증완화 △기능회복 △관절간격 확대 등 3개 부문에서 효능을 인정받으면 50조원 규모의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가치 산출의 근거가 됐다. SK증권이 올해 1월 10일 발간한 삼일제약 보고서 중 일부. 기업가치는 환율변동에 따라 올라갔다.중견 생명보험사 자산운용본부 투자팀의 수석 운용매니저는 “바이오스플라이스’ 파이프라인 중 신약허가(NDA)를 앞둔 것은 ‘로어시비빈트’ 하나뿐”이라며 “나머지 파이프라인은 초기 단계(early stage)다. 사실상 21조원 기업가치 대부분이 ‘로어시비빈트’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로어시비빈트는 임직원 숫자가 250여 명으로 바이오텍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바이오스플라이스가 FDA 품목허가를 이끌어낼 만한 역량을 갖췄고, 시장에서도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런 상황에서 삼일제약이 로어시비빈트의 국내 출시 가격을 300만원으로 잠정 책정한 만큼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줄기세포 치료제 가격(1000만원)의 30% 수준이다. 로어시비빈트는 골관절염 2~3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다. 2022년 국내 기준으로 418만 명 중 271만 명(65%)이 2~3등급 환자다.삼일제약 관계자는 “로어시비빈트가 국내 시장점유율 10%만 차지한다고 해도 27만명 X 300만원 = 8100억원”이라며 “영업이익률은 20%만 적용해도 1620억원이 나온다”고 추산했다. 이어 “점유율을 절반인 5%라고 가정해도 매출 4000억원에 영업이익 800억원이 나온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이오스플라이스는 내년 초 FDA에 로어시비빈트를 품목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삼일제약은 바이오스플라이스와 1년가량 시차를 두고 로어시비빈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상업화 일정은 2025년 하반기 품목허가 신청, 2026년 상반기 국내 판매가 예상된다,
2024.12.27 I 김지완 기자
'셰플러 체포' PGA 투어 올해의 가장 황당한 이야기
  • '셰플러 체포' PGA 투어 올해의 가장 황당한 이야기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경찰에 체포돼 연행된 사건이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순간으로 꼽혔다. 셰플러에겐 잊고 싶은 기억이다.경찰에 연행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P/뉴시스)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7일(한국시간) 2024년 PGA 투어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정리하며 셰플러가 경찰에 체포됐던 일은 ‘올해의 순간’ 중 하나라고 돌아봤다.셰플러의 체포 사건은 지난 5월 17일에 일어났다. 오전 5시께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 주변 도로에서 보행자가 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발할라 골프클럽에선 PGA 투어 메이저 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골프장 앞 도로 양방향을 막고 조사했다. 그 때문에 도로 약 1.6km에 걸쳐 멈춰 있었다.셰플러는 이날 오전 8시 48분에 2라운드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른 아침 차를 몰고 골프장을 향했고, 교통 통제로 경기 시간에 늦을 거 같아서 사고 현장을 피해 지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경찰관이 차를 세우라고 제지했고 셰플러는 10~20m 정도 이동한 뒤 정지했다. 경찰은 셰플러를 차에서 끌어낸 뒤 곧바로 수갑을 채웠다. 뒤이어 경찰서로 연행돼 머그샷까지 찍었다. 셰플러는 난폭 운전, 경찰관 신호 무시 그리고 경찰관에 대한 2급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PGA 챔피언십 측은 이 사고로 인해 경기가 지연됐다고 공지했다. 경찰서로 끌려간 셰플러는 오전 8시 40분께 풀려났고, 10시 8분부터 2라운드 경기에 나서 정상적으로 치렀다. 셰플러는 이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셰플러는 사고 2주 뒤 혐의를 벗었다. 4가지 혐의로 기소됐지만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골프위크는 “셰플러에 대한 혐의는 취하됐지만, 이 사건은 한동안 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황당한 이야기 중 하나가 됐다”라며 “골프팬들은 마스터스에 이서 셰플러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이 충격적인 체포로 인해 좌절되지 않았더라면 올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아쉬워했고 머그샷 촬영을 위해 입었던 주황색 점프 수트는 인기 있는 핼러윈 의상이 되기도 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셰플러는 마스터스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 페덱스컵 우승 등을 거두며 2000년 타이거 우즈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덧붙였다.스코티 셰플러의 머그샷(사진=AP/뉴시스)
2024.12.27 I 주영로 기자
尹 탄핵심판 대리할 배보윤·윤갑근·배진한 변호사는 누구
  • 尹 탄핵심판 대리할 배보윤·윤갑근·배진한 변호사는 누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헌법재판소 출신 배보윤(64·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와 강력·특수통 윤갑근(60·19기) 전 대구고검장, 배진한(64·20기)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윤 대통령 측을 대리해 국회 측 대리인단과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배보윤(왼쪽)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사진=뉴시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보윤 변호사 등 윤대통령 측 대리인들은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및 검·경 수사에 대비해 10명 안팎의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경북 구미 출신인 배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한 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4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임관해 헌법재판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헌법재판연구원에서 연구교수부장(헌법연구관)을 지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장의 명을 받아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연구에 종사’(헌법재판소법 제19호 3항)하는 존재로, 재판관을 보좌해 헌법재판의 시작부터 끝까지 깊숙하게 관여한다.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서 ‘헌재의 입’을 담당하기도 했던 만큼 관련 법리나 절차, 실무 등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배 변호사를 필두로 탄핵심판에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 공보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맡는다. 충북 청원 출신인 윤 전 고검장은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후 육군법무관으로 임관,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로 시작했다. 이후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검찰청 등을 거친 그는 이후 2008년 중앙지검 특수2부장에 이어 특수부를 지휘하는 3차장을 연속으로 2년 재직한 대표적 ‘강력·특수통’이다. 2015년 대구고검장을 지낸 뒤 2년 후 변호사로 개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배진한 변호사도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에 합류했다. 배 변호사는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91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지법 동부지원, 춘천지법 영월지원을 거친 뒤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국회는 김이수(71·9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송두환(75·12기) 전 국가인권위원장, 이광범(65·13기) 전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 특검 등 3명을 주축으로 하는 변호인단을 꾸렸다. 한편 탄핵 심판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 수괴 혐의 형사사건 등을 변호할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68·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27 I 백주아 기자
G마켓 대표 "中알리와 합작해도 신세계 계열사…운영 그대로"
  • G마켓 대표 "中알리와 합작해도 신세계 계열사…운영 그대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형권(사진) 지마켓(G마켓) 대표가 중국 알리바바그룹과의 합작사(JV)를 설립하더라도 고용 관계나 회사 운영에 달라지는 점이 없다고 임직원에게 거듭 강조했다. 정형권 대표는 지난 26일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의 합작사 설립이 발표된 직후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현재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신세계)앞서 신세계는 이마트(139480)의 자회사 아폴로코리아가 보유한 지마켓 지분 100%를,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은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지분 100%를 각각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 지분은 5 대 5로 나누며, 합작사를 공동 경영하되 각 플랫폼을 독립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지마켓 직원의 고용관계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합작사가 된 이후에도 신세계그룹 계열사고, 지마켓 운영에 있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마켓은 2021년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합류해 현재까지 시장 3위권의 지위를 유지하며 고군분투해왔지만 시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선두권 기업의 지위가 공고해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 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선도 기업으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이번 JV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알리바바는 글로벌 톱티어 이커머스로 이번 합작으로 많은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정 대표는 “지마켓의 상품 신뢰도와 서비스체계, 알리바바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협업과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국내 판매자(셀러)의 상품을 전 세계 200여개국에 형성된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에 판매해 파워셀러 육성과 고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7 I 경계영 기자
새해 첫날 쏘카 타고 가장 많이 찾은 '일출 맛집'은?
  • 새해 첫날 쏘카 타고 가장 많이 찾은 '일출 맛집'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 이용자들이 올해 1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으로 나타났다.(자료=쏘카)쏘카는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일출 명소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 1월 1일 일출 평균 시간(오전 7시 30분) 1시간 전부터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일출 명소 기준 반경 3㎞ 이내 30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은 지역 1~3위는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1위는 전통적 ‘일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위와 3위는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낙산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등도 쏘카 이용자가 많이 찾은 강원 지역 인기 일출 명소였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경북 △호미곶, 도심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서울 △하늘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호미곶, 30대 △정동진해수욕장, 40대 △성산일출봉, 50대 △경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마지막 날 쏘카 이용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의 대관람차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서해에서는 충남 △대천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인천 △낙조마을 △동막해수욕장이 순위권에 들었다.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국 일몰 명소 기준 반경 3㎞ 이내 일몰 평균 시간(오후 5시 30분) 전후 30분부터 최소 30분 이상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한편 쏘카는 오는 신년을 맞이해 ‘2025년 쏘카 신년 운세’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음달까지 쏘카 앱에서 타로 카드로 명예운·금전운·애정운 등 신년 운세를 점치면, 전 차종 대여료 65% 할인 쿠폰 등 신년 맞이 특별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쏘카에서 KTX를 예약하면 정동진역, 강릉역, 부산역 등 주요 역 인근 쏘카존에서 카셰어링 묶음 할인을 받고 일출·일몰 명소까지 끊김 없는 이동을 즐길 수 있다.쏘카 관계자는 “전통적인 일출 명소가 다수 포진한 강원 지역 외에도 부산·제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이용 패턴이 확인됐다”라며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 풍경을 쏘카의 신년 맞이 혜택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2.27 I 김범준 기자
다비오,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정보 디지털 맵으로 구축
  • 다비오,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정보 디지털 맵으로 구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정보 AI 기술기업 다비오(Dabeeo)는 지난 11월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CJ올리브영의 혁신매장 ‘올리브영N 성수’에 디지털 맵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N 성수’는 총 5개 층, 면적 1400평(4628㎡)으로 역대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1~3층은 다양한 체험존과 판매 공간으로, 4~5층은 올리브 멤버스를 위한 라운지와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다비오는 성수 매장의 층별 레이아웃과 세부 정보를 디지털화 하기 위해 솔루션을 지원하고 개발 협업을 진행하여,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하는 고객이 매장 내 제품 목록과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1~3층 내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된다.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기존 상업시설 내 제공되는 일반적인 키오스크의 ‘층별안내’ 수준의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상품찾기’ 서비스를 다비오 디지털 맵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면 해당 위치를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키오스크의 ‘행사안내’ 탭에서 올리브영 및 입점 브랜드의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올리브영N 성수의 디지털 맵 키오스크 서비스는 고객 구성을 고려해 총 4개 언어(한·영·중·일)로 지원된다. 뷰티 제품뿐 아니라 굿즈 샵,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특화존 등의 구성으로 글로벌 관광객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국어 서비스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에도 신경썼다.다비오의 공간정보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 PC, 키오스크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형태로 제공되며, 이미 전국 주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전시장, 관광지 등 다양한 상업시설은 물론 병원 등의 기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공간의 특성과 사용자의 니즈에 최적화한 디지털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다비오는 이번 올리브영N 성수점 서비스 공급과 함께 명동타운 매장의 디지털 맵 구축도 진행했다.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올리브영N 성수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공간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최적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2.27 I 이윤정 기자
신보중앙회, 농협·하나은행과 함께 첫 이용 기업에 300억 우대 지원
  • 신보중앙회, 농협·하나은행과 함께 첫 이용 기업에 300억 우대 지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처음 이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 사업안착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협약보증’(협약보증)을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신보중앙회는 27일 농협은행, 하나은행과 협약해 보증재원으로 20억원(각각 10억원)을 특별출연 받아 지역신보 보증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이용 기업에는 보증잔액 미보유기업도 포함된다.지역신보는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비율을 일반보증 대비 10%포인트 높은 95%로 상향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원 이내에서 보증한도 산출시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한다.또 농협·하나은행은 금리우대(거래실적에 따라 차등)를 지원하고 지역신보는 보증료율을 우대(연 0.8%, 일반 대비 0.2%포인트 인하)해 지역신용보증제도를 처음 활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이번 협약보증은 지역신보 전 영업점에서 보증신청·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보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지역신보를 처음 이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안정적 사업안착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농협·하나은행과 함께 이번 협약보증을 실시해 앞으로도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우대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7 I 김영환 기자
호그와트로 변한 스타벅스…‘해피포터’ 협업 상품 출시
  • 호그와트로 변한 스타벅스…‘해피포터’ 협업 상품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2일까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함께 ‘해리포터’ 음료, 식품, 기획상품(MD) 등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이번 해리포터 지식재산(IP) 협업 음료로 출시되는 ‘호그와트 골든 바닐라 라떼’는 해리포터가 좋아하는 디저트로 알려진 ‘트리클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달콤한 바닐라와 카라멜 맛을 느낄 수 있다. 호그와트 테마로 만들어진 4종의 초콜릿 사인판 중 하나가 토핑으로 올라간다.‘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는 호그와트 슬리데린 기숙사의 마스코트인 ‘초록 뱀’을 형상화했다. 노란 색의 녹차에 티백을 넣으면 초록 빛깔이 우러나와 마치 뱀이 움직이는 듯한 그라데이션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식품으로는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의 11번째 생일을 맞아 손수 만들어 선물했던 핑크색 케이크를 재현한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가 있다. 해당 상품은 꾸덕한 질감의 브라운 파운트 시트 사이에 딸기잼과 크림치즈를 발랐다. 케이크 위에는 영화 속 모습처럼 삐뚤빼뚤한 글씨를 새겼다. ‘9¾ 승강장 케이크’는 4개 색상의 케이크 시트 사이에 딸기 요거트 크림, 화이트 요거트 크림, 딸기 잼 등 3개의 크림을 발랐다. 버터 풍미가 가득한 쿠키 4개가 하나의 케이스에 담긴 ‘해리포터 쿠키바’도 협업 상품이다.해리포터 IP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MD도 선보인다. 뜨거운 물을 따르면 기숙사 이미지로 변하는 ‘해리포터 시온 머그(355ml)’를 비롯해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후플푸프, 레번클로 기숙사의 이미지를 담은 엘마 텀블러 시리즈, 슬리데린 기숙사 옷을 입은 베어리스타 인형, 마법 지팡이를 연상시키는 머들러 등이다.스타벅스는 해리포터 협업을 기념해 내년 1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협업 음료, 식품 구매 시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협업 음료, 식품, MD 구매 시 9¾ 승강장과 해피버스데이 해리 케이크를 모티브로 만든 리유저블백(다회용 가방) 2종을 3000원에 판매한다.
2024.12.27 I 김정유 기자
'2차전지 핵심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 코스닥 예심 승인
  • '2차전지 핵심공정 장비 기업' 케이지에이, 코스닥 예심 승인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2차전지 전극공정 핵심장비 기업 케이지에이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지에이는 삼성스팩9호(468510)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지에이 제공]지난 2017년 설립된 케이지에이는 전극공정장비 전문 기업이다.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풀 라인업 확보로 R&D, 파일럿(Pilot), 양산장비에 이르기까지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장비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갖추고 있다.케이지에이의 전극공정 장비는 △균일한 코팅 및 정밀한 건조 컨트롤 △전극의 균일한 압연 △전극의 정확한 사이즈 절단 등을 통해 배터리의 성능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2차전지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에서도, 소재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 장비개발부터 고객서비스까지 높은 고객만족도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향후 케이지에이는 대규모 수주 양산체제 대응과 미래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준공’,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대규모 발주 대응, 전방시장 확대를 통한 신성장 엔진 확보 등을 통해 2차전지 기술과 노하우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NO1. 장비 기업으로 지속성장할 계획이다.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이사는 “금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시작으로 스팩합병 상장을 위한 남은 IPO 일정도 성심을 다해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전했다.
2024.12.27 I 신하연 기자
현대로템, 대만 무인경전철 첫 편성 출고
  • 현대로템, 대만 무인경전철 첫 편성 출고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제작한 대만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초도 물량이 현지에서 실물을 공개했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장산정 대만 타오위안시 시장(여섯 번째), 이은호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여덟 번째)가 지난 26일 대만 타오위안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열린 무인경전철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전날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선보인 차량은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80량 공급사업의 초도 1개 편성 2량이다. 기존 납기인 내년 3월보다 3개월 앞서 도착한 것으로, 현대로템은 이번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타오위안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 전동차다. 2029년 2단계 개통 후 도심을 가로질러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연결된다. 시속 80km로 운행하며,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됐다. TCMS는 차량 기지에서 운영인력이 차량 상태와 고장 정보, 고효율 운행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또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로 휴대용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접근하면 분홍빛이 점등되는 수신기가 달린 임산부 전용석을 설치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거치 공간도 편성당 1개씩 확보했다.현대로템은 지난 2018년 타오위안시 정부가 발주한 무인경전철 공급 사업에서 차량과 통신,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철도시스템(E&M) 설비를 턴키로 수주했다.현대로템은 첫 편성 출고로 타오위안 그린라인선 무인경전철 납품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종 납품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현지 추가 사업 공략 때 우수한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량 및 철도시스템의 품질과 사업 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우수한 품질의 전동차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동차를 납품해 타오위안 시민에게 편리한 승차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I 이다원 기자
니스툴그로우, 베이비라인 런칭 및 청담점 이전 기념 특별 이벤트 진행
  • 니스툴그로우, 베이비라인 런칭 및 청담점 이전 기념 특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리미엄 초등학생 책상 브랜드 니스툴그로우(Nistulgrow)는 베이비라인 론칭 및 청담점 이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니스툴그로우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제품군을 확장하며 새로운 베이비라인, 헤이(Hej) 시리즈를 선보였다. 헤이 시리즈는 환경친화적인 재료와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제작된 아기 침대로 이들이 성장하면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책임감을 담아냈다.헤이 시리즈 론칭을 기념하여 니스툴그로우는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헤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필수 액세서리를 함께 구매할 경우 침구 세트 또는 책장을 증정한다. 헤이 시리즈를 구매하면서 초등학생 책상을 함께 구매하면 2단 서랍장을 증정하며, 100% 후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또한 강남 본점을 청담점으로 이전하며 퍼즐, 욕조, 커버/패드, 웨이브 체어 등 인기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니스툴그로우는 10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초등학생 책상 부문을 수상한 브랜드로,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책상과 의자를 통해 학습 자세와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2024.12.27 I 이윤정 기자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사업 시동…모빌리티 첨단산업 유치
  •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사업 시동…모빌리티 첨단산업 유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일대에 대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확정됐다. 노후화한 건축물 복합개발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거점과 국제·광역교통 거점 등을 구축해 공항복합도시로 조성한다.서울 강서구 공항동 1373 일대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6일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대상지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1373 일대(107만㎡)로, 지난 9월 지정된 ‘김포공항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서남권 신경제거점 조성의 퍼즐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김포공항 일대는 공항과 주변 지역이 남부순환로에 의해 물리적으로 단절되고, 공항시설에 따른 개발규제로 인해 건축물이 노후화됐다. 또한 산업기능 부재로 인해 지역경제가 지속해서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는 10월 해당 지역을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으로 지정하고 법적 절차를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이번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서 ‘도시경제기반형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신성장 거점 △일자리 창출 △지역 상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했다.이번 계획안을 통해 시는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서울 3도심의 국제기능을 지원하는 국제비즈니스 관문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마곡 광역 중심과 공간·기능적으로 연계해 김포공항~마곡~상암·수색을 잇는 서남권 감성문화 혁신축을 신성장 산업거점으로 조성한다.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으로 김포공항 일대는 UAM 등 미래교통허브 및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활력 도시로 재탄생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모빌리티 첨단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서남권 신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7 I 최영지 기자
동작구 성대시장 최고 39층, 159가구 규모 주상복합 개발
  • 동작구 성대시장 최고 39층, 159가구 규모 주상복합 개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이 지하 7층, 지상 3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59가구)로 재탄생한다. 동작구 상도동 324-1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상도동 324-1번지 일대 성대시장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위치한 대상지는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성대시장 부지로 남측 전통시장과 인접해 상권이 형성된 곳이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방문객 감소, 열악한 보행환경 등의 문제로, 시장환경 정비와 역세권 중심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었다.이번 신대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성대시장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통해 지하 7층, 지상 3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59세대),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함으로써 신대방 지구중심에 부족한 근린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시는 건축물의 용도계획을 통해 전통시장과 연계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또한,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해 도로를 확보하고 상도로와 전통시장 골목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및 공개공지를 조성함으로써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했다.대상지 남측 성대로2길은 차도와 보도를 분리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동측 성대로는 향후 인근의 신속통합기획 및 모아타운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고려해 왕복2차로를 왕복4차로로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도로를 확보할 계획이다.한편, 상도로 이면부에 위치한 상도3동 주민센터를 대상지로 이전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기존 주민센터 부지에 주차타워를 설치하여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골목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단 취지에서 지역필요시설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문화·교육공간을 계획했다. 시설 운영을 담당할 재단을 설립해 공간 계획과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운영하고자 한다. 소상공인 커뮤니티(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신대방삼거리역 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성대전통시장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27 I 박경훈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2026년 착공
  • 국립중앙의료원, 미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2026년 착공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을 인근에 있는 미공병단부지로 신축·이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갖춘 도심 내 거점 종합의료시설로 새롭게 조성한다.국립중앙의료원 위치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6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미공병단부지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개발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주요내용은 현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훈련원공원 사이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을 훈련원공원 북측의 미공병단부지에 신축·이전하는 계획이다.1958년 준공돼 노후화된 국립중앙의료원을 현대화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 중앙감염병병원과 중앙외상센터를 갖춘 도심 내 거점 종합의료시설로 자리매김한다.건립 규모는 지하4층, 지상15층, 연면적 약20만㎡로 신축되며, 일반병동 526병상 외에도 감염병동 150병상, 외상병동 100병상, 총 776병상으로 기존 국립중앙의료원 500병상보다 1.5배 더 많은 병상을 확보하여 국가필수의료의 총괄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상지 남측의 훈련원공원에 면한 부분은 동·서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로 계획하여 훈련원 공원과 일체된 보행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 방향으로도 보행 동선을 주변과 연결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시민들의 보행편의를 도모하고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전 미공병단부지 대상지 내 근대건축자산인 경성소학교를 보존해 전시장, 카페, 라운지 등으로 활용된다.보건복지부에서 새롭게 신축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2025년 설계와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하여 202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새롭게 건립되면 공공의료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국가공공의료체계 중심기관으로서 기능이 강화돼 도심 내 필수의료 시설인 응급 및 감염병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12.27 I 최영지 기자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호텔·오피스텔 '관광 거점'으로
  • 강남 더리버사이드호텔, 47층 호텔·오피스텔 '관광 거점'으로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더리버사이드호텔을 47층 규모 관광숙박시설·오피스텔로 재건축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6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리버사이드호텔 부지인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서초구 잠원동 특급호텔이었던 더리버사이드 호텔의 부지가 혁신적인 도시건축디자인을 입고 도심 속 대규모 녹지 공간을 품은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강남·북을 잇는 한남대교 남단과 경부간선도로 관문에 위치한 리버사이드호텔 부지는 저층부에 풍부한 녹지 공간, 고층부에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47층 높이 한강변 새로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복합개발돼 신사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UIA의 위진복 건축가가 설계한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상지로 선정됐다. 건물 저층부에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높이 25m(약 7층 높이) 이상 건물을 들어 올려 인접 시설녹지와 연계, 강남 도심에 약 6500㎡ 녹지숲을 조성했다.아울러 단차 등으로 도시 속 ‘섬’처럼 여겨졌던 부지에 옹벽을 걷어내고 공개공지 등으로 저층부 도시숲으로 조성해 개방감,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상층부에는 도시숲, 한강 조망 특화공간도 계획해 시민 누구나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대했다.이 사업은 서울시가 마련한 ‘사전협상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 탄소제로, 관광숙박)’ 제도가 적용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약 1492억원의 공공시설 설치 및 설치비용 제공 등의 공공기여계획을 수립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코로나 이후 호텔폐업으로 부족한 관광숙박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2024.12.27 I 최영지 기자
세운상가 일대 재생사업 마무리 위한 변경안 도시재생위 '통과'
  • 세운상가 일대 재생사업 마무리 위한 변경안 도시재생위 '통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세운상가 일대 재생사업 마무리를 위한 변경안이 도시재생위원회를 통과했다.세운상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지난 26일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은 2015년부터 추진해 왔던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 사업에 대한 완료 조치와 함께 그간의 여건 변화 및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7개의 마중물 사업, 2개 지자체 사업 및 1개(신설)의 연계사업 등 총 10개 사업이 추진 중이었고, 올해까지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 주요 재생사업으로 청년 창업 지원 및 도심제조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세운메이커스 큐브 조성, 세운상가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거점공간 조성, 공중보행교 등 공공공간 조성사업 등이 있다.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세운상가 일대에 다양한 재생 인프라를 도입하고 청년층 유입 등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또한 도심산업생태계 보존 및 세운지구 금속제조 등 세입자 이주대책의 일환으로 LH와 공동으로 산림동82-3 일대에 상생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등 관련 계획의 변경이 있었던 지역이다. 특히 대상지 일대는 지난 6월에 변경 결정된 세운재정비촉진계획과 구역이 일치해 도시계획적 정합성 유지가 필요한 실정이었다.변경(안)에는 사업추진 과정상 여건 변화로 변경된 사업내용, 완료사업 및 예산집행내역 현행화, 재정비촉진계획 등 관련 계획을 반영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담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주민공청회, 관계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번 변경(안)을 마련한 바 있다.신윤철 서울시 도시재창조과장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은 세운상가 일대 재생사업이 모두 완료됐단 점을 시사하면서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한 절차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지역에 필요한 산업 생태계 보존과 균형 있는 개발사업 추진은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등을 통해서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12.27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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