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분과 아시아 대표 선임
  • 유지환 KAIST 교수, IEEE 로봇·자동화분과 아시아 대표 선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AIST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유지환 교수가 세계적인 학회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로봇 및 자동화 분과(RAS)에서 아시아 지역 대표로 의사결정위원회(AdCom)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유지환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유 교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멤버로 선임돼 2025년 1월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된다. IEEE RAS 의사결정위원회는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학회의 정책 결정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단 6명만이 새롭게 선출되며, 전체 위원은 18인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 지역 대표 자리는 그동안 일본과 중국이 독점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유 교수 선임은 의미가 크다는 게 KAIST의 설명이다.또 유 교수는 IEEE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정됐고 올 1월부터는 IEEE 햅틱스 저널 편집장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유지환 교수는 햅틱스 및 원격제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안정성과 시간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다수의 국제 저널 논문과 특허를 통해 해당 분야에 기여해 왔다. 유 교수는 2018년부터 국제학회 ‘아시아햅틱스’ 총괄 의장 및 ‘세계 햅틱스 학회’ 편집장을 역임한 바 있다.유 교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 로봇 소사이어티의 이익을 세계적으로 대변하고, 대한민국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며, 학문적 교류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IEEE 석학회원으로 선정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학문적 연구와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 로봇공학 및 자동화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5.01.03 I 임유경 기자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씨유박스, 로봇 사업부문 분할…자회사 유온로보틱스 설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업 씨유박스(340810)는 로봇 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비전 인공지능(Vision AI) 기반 물류 로봇 시스템 모습.(사진=씨유박스)씨유박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급성장 중인 로봇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진출로 회사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신설 법인 유온로보틱스는 비전 AI기술과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제조 및 물류 업계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열악한 환경에서의 노동력을 줄여주는 오더 피킹에 관한 핵심 기술 보유하고 있다.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물류 분야에 적용을 추진하고,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을 고도화해 해당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온로보틱스는 분할 이후 밸류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극대화하고 독자 성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씨유박스는 이번 분할로 자사의 재무적 안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비전 AI 기술 및 사업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온로보틱스와 기술적·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양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로봇연구소의 독립은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로봇 기술 중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글로벌 제조 및 물류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김범준 기자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
  •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신년사]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3일 “대동이 미래 농업 선도 기업으로서 성과를 세상에 입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적 성장, 운반로봇·정밀농업 등의 신사업 전개를 다짐했다.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사진=대동그룹)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출범, 주요국의 금리 인하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재정적자로 인한 재정건전화 추진 등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부터 업(業)의 변화를 추진해 오며 현재와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2025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우리가 설정한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2025년 대동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양적 성장 △미래 사업 본격화 △동기 부여 및 마음가짐의 변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글로벌 양적 성장 측면에서 △북미 시장 점유율 10% 달성 △유럽 시장 매출 증대 △수출 품목서 중대형 트랙터 차지 비율 증대 △상용건설장비(CCE) 신사업 기반 구축 △우크라이나·튀르키예 등 신시장 안정화 등을 새해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트랙터 전 제품에 텔레매틱스(TMS) 모델을 탑재해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대동은 앞서 2023년 유럽, 2024년 북미 법인의 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시장 환경에서 본사와 해외 법인 간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시장 변화에 적합한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고 부품, 서비스, 딜러 금융 지원 등 새로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의 미래사업 중 하나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해 온 정밀 농업과 운반 로봇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먼저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 작업 운반 로봇을 1분기에 출시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국내에 먼저 선보이고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점유율 확대, 국내에서의 신사업 전개를 통한 외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주문한 김 회장은 직원들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비전 달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내겠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 농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그만큼 험난한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 ‘동기 부여’를 꼽은 것이다.끝으로 김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지난 5년간 부단히 노력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해왔다”며 “2025년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3 I 김세연 기자
오준호 삼성 미래로봇추진단장, CES서 로봇 트렌드 살핀다
  • 오준호 삼성 미래로봇추진단장, CES서 로봇 트렌드 살핀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전자(005930) 미래로봇추진단장을 맡게 된 오준호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를 찾는다.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2’ 모습.(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3일 업계에 따르면 오 교수는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전시 부스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콜옵션 행사를 통해 지분 35%를 획득하며 최대 주주에 올랐다. 이에 더해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면서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 멤버인 오 교수를 단장으로 선임했다.오 교수는 CES 현장에서 글로벌 IT·로보틱스 기업들의 전시를 둘러보며 올해 로봇 트렌드와 기술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오 교수는 아울러 대표 연사를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 부회장과 별도로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AI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먹거리로 로봇 사업을 점찍고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25.01.03 I 공지유 기자
휴림로봇,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 대상 로봇공급자격 획득
  • 휴림로봇,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 대상 로봇공급자격 획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로봇 제조 전문기업 휴림로봇(090710)이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의 신뢰성 검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로봇공급업체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휴림로봇은 해당 제조업체의 1차 장비사에 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으며, 이는 향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휴림로봇은 직각좌표로봇의 사양등록 신뢰성 검증 절차를 1년 6개월에 걸쳐 준비하며, 최종적으로 2024년 9월 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휴림로봇은 단축 및 다축 로봇 공급이 가능한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휴림로봇 김봉관 대표이사는 “이번 등록을 통해 2차전지 주요 장비에 들어가는 로봇 공급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24년 3분기 별도기준 954억 매출, 영업이익 59억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는 2차전지 장비제조업체 이큐셀을 인수한만큼 그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휴림로봇은 앞으로도 이큐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2차전지 장비를 비롯, 다양한 장비에 도입 가능한 로봇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03 I 박정수 기자
상방 막힌 韓증시…AI·로봇·바이오 주목
  • 상방 막힌 韓증시…AI·로봇·바이오 주목[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400선 회복을 노리는 한국 증시가 상방이 제한된 가운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여갈 것이란 기대감도 제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다음주 고용보고서 및 트럼프 취임 등 이벤트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기도 한다.사진=REUTERS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오늘 국내 증시는 테슬라 인도량 부진, 강달러발 원달러 환율 부담 등을 반영하며 상방이 제한된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1월 초중순 CES 2025,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주요 이벤트가 대기한 가운데 AI, 로봇, 바이오 등의 주요 테마에서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여전히 매크로발 이슈로 인해 국내 증시의 추세적인 방향성 전환 조짐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코스피 기준 하방도 제한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낙폭이 과도했다는 측면에서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 대비 키 맞추기성으로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여가는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 2025년 새해 첫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지난해 총 자동차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투심이 악화하면서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계속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96포인트(0.35%) 내린 4만2393.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99포인트(0.22%) 떨어진 5868.64, 나스닥종합지수는 30.00포인트(0.16%) 내려간 1만9280.79에 장을 마쳤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실망감에 투심이 약화되며 약세가 이어졌으며 일각에서는 기술주 중심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 상황”이라며 “테슬라 연관 국내 관련주의 매출 출회가 불가피할 것”이라 진단했다.이어 “실업지표 감소세가 이어지며 고용 개선을 시사한 가운데 금리 인하 제한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보인 것은 부담”이라며 “다음주 고용보고서 결과가 주목되며 트럼프 취임 전까지 지표 결과 주시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5.01.03 I 이정현 기자
“1월 효과, 로봇·바이오 중소형주서 기대”
  • “1월 효과, 로봇·바이오 중소형주서 기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증시의 ‘1월 효과’가 대형주 대비 소형주에서 두드러지는 만큼 이달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테마 내 중소형주의 약진을 기대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통상적으로 1월 효과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대형주 대비 소형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성이 관찰된다”며 “연말 대주주 양도세출회 자금 재유입, 기관 투자자의 신규 자금 집행 등의 수급적 요인 속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1월 효과를 주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여기에 CES 2025,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갤럭시 언팩 등 1월 초중순까지 다수의 이벤트가 대기하는 점이 연초 중소형주 중심의 테마 장세가 펼쳐지게 되는 배경”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1월에는 코스닥 내 IT, 헬스케어 업종의 수익률이 가장 컸으며 지난해 코스닥이 역대급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시 올해 1월에도 AI, 로봇, 바이오 테마 내 중소형주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한편 대형주 내에서는 작년 말 낙폭이 과도했던 밸류업 배당주의 저가 매수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그는 “주요 배당 기업들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함으로써 배당 수취 자금 유입이 1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연초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 추진도 밸류업 테마의 연속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1월에는 통상적으로 3월 주총 시즌을 겨냥해 선제적으로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시기이며, 연초 나타날 주주행동주의가 기업들의 자발적 밸류업 참여를 이끌 수 있는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1.03 I 원다연 기자
'산타 랠리' 어렵네…테슬라 쇼크에 흔들린 투심
  • '산타 랠리' 어렵네…테슬라 쇼크에 흔들린 투심[월스트리트in]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뉴욕증시가 2025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세로 마감, 험난한 출발을 했다. 달러인덱스가 2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차익 실현하려는 움직임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총 자동차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심이 악화해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이어갔다.새해 첫 거래일인 2025년 1월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사진=AFP)◇새해 첫 거래일 3대 지수 동반 하락세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4만2392.27로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내린 5868.55로 마무리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6% 내린 1만9280.79에 거래를 마쳤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4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장중 최고치인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다 장 마감 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는 12월 18일 이후 가장 긴 하락 행진을 기록했다.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3대 지수 하락 마감과 관련, 주가 약세를 차익 실현 전략과 미국 달러 가치의 급등 탓으로 돌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는데 이날 0.7% 상승한 109.29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CNBC는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의 하락세는 ‘산타 랠리’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통상 한 해의 마지막 5일과 1월의 첫 두 거래일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었지만, 이번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우존스 시장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간에 종합지수는 평균 1.3% 상승했으며, 거의 80% 확률로 상승세로 마감했다.2025년 1월 2일, 미국 뉴욕의 테슬라 전시장에서 사람들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바라보는 가운데 테슬라 휴머노이드가 전시돼 있다. (사진=로이터)◇테슬라 연간 인도량 첫 감소…실망감에 꺾인 투심종목별로 보면 애플이 2.6%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지난해 연간 차량 인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발표한 뒤 6%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4년 연간 178만9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연간 인도량(180만8581) 대비 1만9355대 감소한 수치다. 연간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CNBC는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칩 개발에 투자했으며, 2027년 이전 전용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무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머스크와 주주들은 테슬라를 단순한 자동차 회사로 보고 싶지 않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수익은 여전히 차량 판매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인공지능(AI)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3% 상승해 다른 빅테크 종목의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존스의 수석 투자전략가는 CNBC에 “시장이 두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 한 걸음 뒤로 물러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정말 멋진 2024년 이후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단계에 있다”며 “밸류에이션과 심리가 낙관적인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이 과매수 상태를 극복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10년물 4.6%까지 상승…“채권 투자 매력적 대안”이날 채권 수익률도 변동성이 컸는데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한때 4.6%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CNBC는 높은 금리는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걱정하는 투자자들에게 채권 투자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리즈 영 토마스 소피의 투자 전략 책임자는 하프타임 리포트를 통해 “사상 최고가에 매수하고 싶지 않다면 이제 현금으로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며 특정 종목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말했다.휴일이 짧았던 이번 주는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한 주간(12월 22일~28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1000 명으로, 직전주 대비 9000명 줄었다. 일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184만4000명)도 전주 대비 5만2000명 감소했고, 변동성이 덜한 4주 연속 청구자 수(22만3250명)도 전주 대비 3500명 줄며 최근의 감소세를 이어갔다.HBSC는 지난 12월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메시지의 결과로 거의 모든 자산이 “고통”을 받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맥스 케트너 HBSC 수석 다중자산 전략가는 메모에서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촉발해 우리가 위험 지대라고 부를 것을 촉발했다”며 “즉 1월은 거의 모든 자산군에서 고르지 못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진입시점이 될 것이며, (2025년 상반기는) 적절한 골디락스 배경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1.03 I 이소현 기자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 전년비 감소…주가 6%대 하락
  • 테슬라, 연간 차량 인도량 전년비 감소…주가 6%대 하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연간 차량 인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연간 178만9226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 감소한 수준이다.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테슬라 대리점.지난해 4분기에는 49만5570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준이나 시장 예상치인 50만대를 하회했다. WSJ는 전기차 시장 전반적인 성장 둔화와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등 경쟁 심화를 배경으로 꼽았다. 테슬라가 판매 촉진을 위해 무이자 금융 서비스 및 무료 수퍼차저 서비스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비야디가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최근 비야디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약 17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전기차이나 최근 몇 년 동안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리서치 회사인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43%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판매량의 51%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8%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테슬라가 고객 확보를 위해 제공하는 가격 인하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은 회사의 영업 마진과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그럼에도 지난 한 해동안 테슬라 주가는 62% 넘게 상승했다. 월가는 테슬라의 핵심 사업을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전환하려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WSJ는 짚었다.특히 지난 11월 미 대선 이후 머스크 CEO가 지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머스크 CEO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 CEO가 트럼프 당선인의 ‘절친’으로 거듭나면서 규제 당국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는 테슬라의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 차량) 사업 등이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하지만 이런 장기 전략에도 테슬라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전기차로, 현재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테슬라는 지난 2012년 모델S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했는데 최근에는 구매자들을 사로잡을 만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는 머스크 CEO가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면서 완전히 테슬라에 등을 돌렸다고 WSJ는 전했다.번스타인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주가가 “과속 상태”라고 표현하면서 “테슬라가 보다 대중적인 매력을 가진 자율주행 기능 차량 대신 전용 사이버캡(지난해 10월 공개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제작에 집중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우리는 2025년이 테슬라에 또 다른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8% 하락한 379.28달러에 마무리됐다.
2025.01.03 I 김윤지 기자
새해 판 커진 로봇 전쟁…삼성·LG·현대도 '군침'
  • 새해 판 커진 로봇 전쟁…삼성·LG·현대도 '군침'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해부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로봇시장 ‘영토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두로 단연 인공지능(AI)이 주목을 받으면서, 다양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휴머노이드(인간형)·웨어러블(입을 수 있는)·자율주행(AMR)·협동 로봇 등 로보틱스(Robotics·로봇공학)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2’ 모습.(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2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로보틱스 관련 사업이나 로봇 전문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을사년 첫날부터 새로운 중점 사업 전략 중 하나로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개발을 제시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국내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에 콜옵션(주식 매입 권리)을 행사하고 최대 지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연결재무제표상 대금지급일인 이달 17일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을 확보한 뒤, 이번 콜옵션 행사로 지분을 35.0%까지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누적 투자액은 약 3542억원으로 추산된다.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고,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제조 및 물류 등 업무 자동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가 공중제비를 도는 모습.(사진=보스턴다이내믹스 유튜브 영상 캡처)현대차(005380)는 1992년 미국에서 설립된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지분 80%를 11억달러(약 1조4500억원)에 인수하면서 HMG글로벌 자회사로 편입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수년 내에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R&D)를 완료하고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할 계획이다.보스턴다이내믹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경호에 투입된 이른바 ‘로봇개’ 사족보행로봇 ‘스팟’으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는 최근 연구소에서 뒤로 공중제비(덤블링)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전 세계에 선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이 밖에도 현대차·기아(000270) 로보틱스랩은 지난해 자율주행로봇(AMR) ‘달이 딜리버리(DAL-eDelivery)’를 선보인데 이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도 공개했다. 계열사 공급 및 국내 판매를 시작한 뒤 내년부터 유럽과 북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LG전자 서브봇 ‘클로이’ 모습.(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2017년부터 코스닥 상장 로봇기업 로보티즈(108490), 로보스타(090360), 엔젤로보틱스(455900) 등에 투자를 확대해 오고 있다. 로보스타는 최대 주주, 로보티즈와 엔젤로보틱스는 각각 2대 주주로 지분 투자 중이다. 아울러 국내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업 베어로보틱스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며 인수에 나서고 있다.LG전자는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사업 중 하나로 상업용 로봇을 선정했다. ‘LG 클로이’ 브랜드를 통해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청소 로봇, 서빙 로봇, 웨어러블 로봇 등 상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과 로봇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소중한 시간을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김슬기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과 브리딩 모션을 재현한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모습.(사진=한화로보틱스)한화(000880)그룹은 2023년 한화 모멘텀 부문 협동로봇·무인이동장비(AGV) 사업을 현물 출자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합작법인(JV)으로 한화로보틱스를 출범시켰다.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을 앞세워 외식·레저 산업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근 경량화 협동로봇 R&D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화로보틱스는 로봇 기술 역량을 외식 산업 뿐 아니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사업 분야인 호텔, 리조트, 골프장, 테마파크 및 관람 시설과 부동산·건축 사업에 확대 적용하고, 나아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오션(042660) 등 제조 산업 현장에서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미국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언덕 비탈길을 스스로 걷는 모습.(사진=테슬라 옵티머스 X 계정 영상 캡처)한편 해외에서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통해 로봇 산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옵티머스 2세대’는 손가락으로 달걀을 집어 끓는 물에 넣거나, 가파른 비탈길을 스스로 균형을 잡으면서 오르내리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SNS에 “올해 회사 내부에서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량 시험 생산할 것”이라며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을 위해 대량 생산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미국 반도체·AI칩 기업 엔비디아는 올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 ‘젯슨 토르’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등 AI 작업을 수행하는 엣지형 컴퓨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 행사에서 “앞으로 5년간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화에서 큰 진척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I 김범준 기자
새해 첫날 2400선 수성 실패…외국인 또 ‘팔자’
  • [코스피 마감]새해 첫날 2400선 수성 실패…외국인 또 ‘팔자’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올해 첫 거래일 약보합 마감했다. 로봇, 방산 등 중소형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에 대형주가 부진하면서 2400선을 사수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02%) 하락한 2398.9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40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뒤 오전 10시께 2380선까지 무너졌다. 오후 들어서는 낙폭을 소폭 회복했지만 끝내 23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 내린 4만2544.2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5881.63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 밀린 1만9310.79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에서 지난해 연말 기술주 위주의 차익실현이 지속한 탓에 국내 반도체, 2차전지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 약세로 코스피는 반도체, 2차전지등 대형주 하락이 지수 약세를 견인한 반면 로봇, 방산, 전력 등 중소형 섹터 위주로 긍정적 모멘텀이 유입됐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2384억원, 기관 199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57억원 담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전기·가스(2.13%), 제약(2.09%) 등은 2% 넘게 하락했다. 보험(1.56%), IT서비스(1.37%), 일반서비스(1.34%), 화학(1.15%)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기계·장비(5.28%)는 5% 넘게 올랐다. 운송·창고(3.59%), 의료·정밀(3.36%) 등은 3%대 상승했다. 운송·부품(2.11%)은 2%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종목별로 등락이 나뉘었다. 고려아연(010130)은 4% 넘게 떨어졌다. 셀트리온(068270), 삼성생명(03283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3%대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0036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등은 2% 넘게 밀렸다. 이와 달리 현대글로비스(086280)는 13% 넘게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대 상승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6%, 현대모비스(012330)는 5%대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3억4470만주, 거래대금은 6조7912억원으로 집계됐다. 42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55개 종목은 상승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없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5.01.02 I 김응태 기자
680선 회복하며 올 첫 거래 마쳐…로봇테마 초강세
  • [코스닥 마감]680선 회복하며 올 첫 거래 마쳐…로봇테마 초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올해 거래 첫날 강세로 마감했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8.44포인트) 오른 686.63에 거래를 마감했다.개인투자자가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 10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234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291억원어치 내다 팔았다.뉴욕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술주 중심의 차일 실현 투매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3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1포인트(0.07%) 내린 4만2544.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0포인트(0.43%) 밀린 5881.74, 나스닥종합지수는 175.99포인트(0.90%) 떨어진 1만9310.79에 장을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차익실현 매도와 국채금리에 대한 부담속에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글로벌 증시에 경계감 유입됐다”라면서도 “로봇, 방산, 전력 등 중소형 섹터 위주로 긍정적 모멘텀이 유입됐으며 전일 발표된 12월 수출실적도 긍정적으로 코스닥은 오히려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기계장비가 5.28% 오른 가운데 건설, 의료정밀기기는 4%대 올랐다. 금속과 IT, 기술성장기업은 2%대 상승했다. 유통, 제조, 전기전자, 기타제조는 1%대 상승했다. 반면 금융과 일반서비스, 오락문화는 1%대 하락했으며 나머지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을 보였다. 알테오젠(196170)이 3.07%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나란히 4.00% 내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가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종목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 관련주가 급등했다 하이젠알앤엠(160190)과 에스비비테크(389500), 에스피시스템스(317830)가 상한가 마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025950)도 상한가 마감하는 등 정치관련주도 급등했다. 반면 카이노스메드(284620)는 15.62% 하락했으며 드래곤플라이(030350)는 10.28% 내렸다. 바이온(032980)은 9.47%, 삼륭물산(014970)은 8.97% 하락했다.코스닥에서 거래량은 7억2191만주, 거래대금은 5조8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8개 외 119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6개 종목은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5.01.02 I 이정현 기자
코윈테크, 자율주행 AMR 양산 공급계약 체결…“로봇사업 본격 확대”
  • 코윈테크, 자율주행 AMR 양산 공급계약 체결…“로봇사업 본격 확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윈테크(282880)(대표이사 이재환 정갑용)는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기업과 100억원대 규모의 북미향 2차전지 전(前)공정 자율주행 이송 로봇(Autonomous Mobile Robots, 이하 AM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해당 공급계약을 통해 코윈테크는 2025년 5월까지 양극 및 음극 믹싱(Mixing) 공정부터 전극 롤투롤(Roll to Roll) 공정, 스태킹 공정(Stacking)까지의 무인 자동화를 위한 AMR을 공급할 예정이다.최근 스마트 팩토리 도입과 공장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공정과정에서의 무인 자동화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윈테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앞서 이차전지 공정 부문의 무인 이송 로봇(AGV)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2021년부터 전극공정의 롤 로딩/언로딩 기능의 AGV를 개발해 공급해왔고 지난해에는 믹싱 공정 AGV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AMR의 경우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해 3D맵을 구현하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접목돼 유연하게 자재 이송이 가능하며, 기존의 AGV 장점인 주행속도와 물동량, 예지보전 기능 등도 갖춰져 있어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코윈테크 관계자는 “본 계약은 단순한 이송 로봇을 넘어 AI 기반의 최적화 된 경로 구현과 실시간 장애물을 회피해 이송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한 이후 최초 양산 및 공급하는 계약으로 의미가 크다”며 “고객사의 공정별 맞춤형 로봇 제작뿐만 아니라 AMR 양산 플랫폼화를 통해 대량 생산체제를 갖춰 향후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차전지 분야의 제조 공정과 운송물에 따른 중량과 정밀 이송, 주행속도 등 다양한 Spec의 이송 로봇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으로 AMR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02 I 이정현 기자
올해 건강·요양보험료율 동결…공공심야약국 3배 이상 확대
  • 올해 건강·요양보험료율 동결…공공심야약국 3배 이상 확대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정부가 올해 건강보험료율과 장기요양보험료율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공공심야약국 지원 대상을 3배 이상 확대하고 요양병원 간병 서비스 체계 혁신을 위한 방안은 연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 유행이 확산중인 1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코로나 검사 키트’가 구비돼 있다. (사진=이데일리 DB)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 분야 생계비 경감 방안을 담은 ‘2025년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 부담 완화 취지에서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모두 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처음으로 2년 연속 동결돼 7.09%를 유지했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지난해까지 12.95%로 지속적으로 인상됐지만, 올해는 8년 만에 동결됐다.공공심야약국은 현재 64개소에서 220개소까지 늘린다. 야간 취약시간대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취지다.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체계 혁신 방안은 올해 안에 발표한다는 목표로 상반기 중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휴 요양보호사 등 기존 인력 활용을 확대하면서도 간병 분야의 취업 가능 외국인의 체류 자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간병서비스 표준지침을 시행해 간병인력 관리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AI·바이오·양자는 3대 신산업으로 낙점하고 집중 육성한다. 한국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혁신전략과 AI기반 바이오 혁신전략은 상반기에 수립한다. 지난해 6월 선정된 5곳의 클러스터가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기존 바이오 R&D 방식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할 수 있는 AI·로봇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도 세워진다.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노인일자리는 지난해 대비 17만개 늘린 110만개로 확대한다. 노인일자리를 비롯해 정부 직접일자리의 90% 이상은 1분기 중 신속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기초연금은 월 33만 5000원에서 34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디지털 배움터, 스마트경로당 등 디지털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치매 등 고령층의 질병과 관련한 신탁제도도 개선한다. 발병 후 자기 결정이 곤란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자신관리를 위한 공공신탁 사업 보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간신탁을 활용할 경우에도 일반사망보험금 청구권, 담보대출 잔존 주택 등 다양한 자산을 신탁할 수 있도로 제도를 개선하고 신탁·노후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비금융기관의 업무 위탁을 허용할 예정이다.역동경제 로드맵에 따른 인구위기 대응은 지속될 예정이다. 최고세율 인하가 좌절된 상속세의 경우 과세 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상속인에 대한 공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한다.일·가정 양립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할 땐 휴직기간을 1년 6개월로 연장하고, 출산휴가를 신청할 때 생후 18개월 이내 사용 예정인 육아휴직도 통합신청이 가능케 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정부지원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200%로 완화하고 지원비율은 5~10% 상향한다. 신생아 특례대출 연 소득 요건은 연 2억 5000만원으로 완화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특공) 시 청약 신청자 본인의 결혼 전 청약당첨 이력은 배제되고, 출산가구에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1순위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1.02 I 이지은 기자
인천세종병원 다빈치SP 로봇 이용 탈장 등 수술 주목
  • 인천세종병원 다빈치SP 로봇 이용 탈장 등 수술 주목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탈장은 복강 내에 있어야 할 장이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선천적, 과격한 운동, 만성 기침으로 인한 복압 상승 등 요인은 다양하다. 특히 복벽을 포함한 근육이 약해지는 노령층에 탈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술이 필요한데, 개복술은 노령층에게 아무래도 부담이 크다. 탈장 수술은 복강경(침습)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일반 복강경보단 로봇수술 장비의 정확함과 정교함을 보탠다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신 4세대 다빈치SP 로봇 이용 수술의 경우 배꼽에 단일공으로 수술하므로 수술 후 통증 및 흉터 감소에 추가적인 장점이 있다.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의 다빈치SP 로봇 이용 탈장 등 수술이 환자들의 만족감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2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이상명 진료부장(외과)을 중심으로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한 탈장, 충수, 담낭 등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가슴 통증으로 응급실 찾은 환자에 대해 내원 당일 다빈치SP 이용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등 응급 의료 현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상명 부장은 20여년간 복강경, 로봇 등 이 분야 외과 수술을 집도해온 권위자다. 특히 그는 지난 2023년 인천지역 최초로 복막외접근술(TEP) 로봇 탈장 수술에도 성공했다. 복막외접근술(TEP)은 복강경을 복강 내로 삽입하지 않고 복막과 후복벽 사이에 삽입하고 가스를 주입하면서 박리를 진행, 탈장 부위에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복강 외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복강 내 손상 우려가 없는 반면, 수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높은 숙련도를 요구한다.여기서 다빈치SP 장비가 단순 복강경보다 수술 시간 단축과 정교함을 끌어 올리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상명 부장은 이 같은 수술법을 지난달 열린 ‘2024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KLSAC·회장 정승규)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의료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지난해 10월에는 일본 나고야 에키사이카이 병원 소속 후미토시 미주타니 씨(전문의·외과)가 내원해 이상명 부장의 다빈치SP 로봇 탈장 수술을 참관하며 술기를 배우기도 했다.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수술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일본에서는 일부 수술에 한해 건강보험도 적용된다.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장비 첫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수술실적 5만여건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잡고 있다. 지난 2023년 로봇수술센터를 출범한 인천세종병원은 단일공으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최신 다빈치SP 로봇 장비를 도입했다. 다빈치SP는 4세대 모델 중에서도 가장 최신형이다. 국내 병·의원을 통틀어 현재 20여대만 보급됐다.기존 3~4개 절개창을 내야 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오직 1개의 절개창만으로 수술하면서,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 자국 개수를 줄여 미관상 만족도를 향상시킨다.환부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카메라는 고화질(Full HD) 3차원 시각 기능과 함께 관절을 여러 개 달아 유연성을 높였다. 몸속 좁은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때문에 수술 시야 확보에서 용이하고, 수술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인천세종병원 이상명 진료부장(외과)은 “수십년간 복강경 수술을 수없이 시행하면서 숙련도를 갖췄다. 여기에 최신 다빈치SP 로봇 장비의 장점을 더하니 매우 큰 시너지가 났다”며 “다빈치SP는 로봇 팔과 카메라 조작이 자유롭고 수술 부위를 보기에 시야가 좋다.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빈치SP는 무엇보다 집도의를 편하게 한다”며 “이는 결국 섬세함을 끌어올리고, 결과적으로 수술 결과를 좋게 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강조했다.다빈치SP 로봇 탈장 수술을 마친 인천세종병원 이상명 진료부장(외과·사진 오른쪽)과 수술을 참관한 일본 나고야 에키사이카이 병원 소속 후미토시 미주타니 씨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2025.01.02 I 이순용 기자
코스닥, 장중 1%대 상승…레인보우 효과에 로봇株 초강세
  • 코스닥, 장중 1%대 상승…레인보우 효과에 로봇株 초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상승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0%(6.77포인트) 오른 684.96에 거래중이다. 강세로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후 강세 흐름이다.개인투자자가 증시를 견인 중이다. 105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 역시 66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097억원 어치 내다팔고 있다.뉴욕증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기술주 중심의 차일 실현 투매가 나타나면서 하락 마감했다. 3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1포인트(0.07%) 내린 4만2544.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0포인트(0.43%) 밀린 5881.74, 나스닥종합지수는 175.99포인트(0.90%) 떨어진 1만9310.79에 장을 마쳤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산타랠리가 없었으나 기록적인 연간 성과를 내는데 성공한 반편 한국 증시는 대내외 불안요인으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를 보냈으며 불확실성으로 빠른 투심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기계장비가 4.47% 오르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기가 3%대, 유통과 벤처기업, 건설이 2%대 강세다. 운송장비부품, 금속, IT, 제조 등은 1%대 오름세다. 반면 출판매체와 오락문화는 1%e 하락 중이며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알테오젠(196170)이 1%e 하락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대, 에코프로(086520)는 2%대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가 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 중이다.종목별로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하이젠알앤엠(160190)과 에스비비테크(389500) 등이 장중 상한가다. 이랜시스(26485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카이노스메드(284620)는 14%대, 드래곤플라이(030350)는 11%대, 애니젠(196300)은 10%대 약세다.
2025.01.02 I 이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