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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개발에 2170억 투자…로봇 1700대 보급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올해 2000억원 넘게 투자해 1700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한다. 로봇산업 규제도 풀어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로봇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2021년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과 ‘2021년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능형 로봇 실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170억원을 투자해 로봇 연구개발(R&D)에 착수하고, 1700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로봇활용 표준공정 모델을 항공, 조선, 화학, 바이오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로봇 특화 보험’의 보험료 우대, 로봇 사업화 전담은행을 통한 금리우대와 보증료 지원, 공동구매·대여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로봇산업 규제혁신 계획에 따라 협동 로봇, 실내배달 로봇, 수중청소 로봇, 개인정보 등 4건에 대한 규제 개선을 연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실외배달 로봇, 주차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은 내년까지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의 실증을 지원하고 규제 개선도 적시에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1 금융투자대상]삼성액티브자산운용, 친환경·디지털 트렌드 신속 반영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2021 금융투자대상 국내주식 펀드 부문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액티브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화두인 친환경·디지털 분야 종목과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예상 주도주에 효과적으로 수익을 추구했다는 평가다. 김유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중에서도 ‘삼성뉴딜코리아펀드’는 친환경·디지털을 핵심 포인트로 삼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설정한 펀드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펀드는 산업 성장성, 시가총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CF) 비율 등 지표에서 성장 여력이 높은 소수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그린’ 포트폴리오에는 친환경 제품·서비스, 기후변화 대응하는 에너지 기술, 미래 차 관련 기업으로 구성한다. ‘디지털’ 포트폴리오에는 비대면 수요를 충족시키며 성장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포함된다. 이 펀드 순자산은 지난해 9월 설정 이후 이달 29일 기준 459억8700만원으로 수익률은 최근 1개월 2.4%, 3개월 2.8%, 6개월 26.2% 수준이다. 보유 종목은(지난 3월 28일 기준) NAVER(035420), 다나와(119860), 키다리스튜디오(020120), 한솔케미칼(014680), 삼성전기(009150), PI첨단소재(178920), 삼성전자(005930), 효성첨단소재(298050) 등이다.다음으로 ‘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는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비대면 인프라 등 테마에 해당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인터넷과 미디어·엔터, 음식료, IT, 통신서비스, 의료기기, 2차 전지 등 업종이 해당된다. 코로나19에 전 세계적으로 컨퍼런스콜·화상회의, 온라인·모바일 쇼핑 확대, 간편 결제 등 핀테크 이용 확산, 배달서비스 이용 증가, 5G 인프라 투자 확충, 로봇과 드론 비즈니스 확대,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는 삼성자산운용의 위탁을 받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다. 설정 이후 순자산은 137억원으로 수익률은 최근 1개월 3.69%, 3개월 0.38%, 6개월 35.17%, 1년 66.62%다. 지난해 5월 설정된 이후 수익률은 91%에 이른다. 보유 종목은 지난 1월 기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SK케미칼(285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엔씨소프트(03657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블루칩과 닷컴,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차·화·정 등 위기 뒤 반등시기에는 항상 주도업종이 존재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주도주가 될 언택트 관련 유망 주식에 투자해 효과적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액티브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 실현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리서치센터와 운용본부가 치열한 의사소통을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최근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도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 개념을 투자 프로세스에 적극 반영했다.
- [2021 금융투자대상]KB증권 자산관리 비결은 '디지털 혁신'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2021 금융투자대상 자산관리(WM) 부문에는 KB증권이 선정됐다. KB증권의 자산관리 전략은 ‘디지털 혁신’으로 통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 구독경제 모델 ‘프라임클럽’, 환전 수수료 없이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을 선보이며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테크 업체들과의 제휴도 확대했다. 비대면 시대 ‘동학개미’로 불리는 자기주도형, 주식 초보 개인 투자자가 급증한 것에 주목했다. 박정림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성현 대표이사.(사진=KB금융)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있어 글로벌 투자자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글로벌원마켓은 2년 만에 계좌 수 70만개를 넘어섰다.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버자동주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Lite’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을 업계 최대폭으로 늘린 점도 눈길을 끈다. 투자자들은 실시간 Lite를 통해 미국 3개 거래소의 실시간시세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로 볼 수 있다. 수요가 가장 높은 ‘나스닥 베이직’ 패키지를 도입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현재가, 체결가 등 거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글로벌원마켓은 한국, 미국, 중국A, 홍콩,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주식 거래 시 현재가 및 주문창에서 해당 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확인하며 원화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 자체의 FX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환전처리가 이뤄져 별도의 환전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으며 보유주식 매도 시 자동 환전된 원화예수금이 입금되어 자유로운 시장 교차거래가 가능하다.비대면 자산관리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한 프라임클럽 서비스는 16만명의 가입고객을 확보했다. 마블 MTS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유선상으로 프라임PB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별 수급분석, 시장주도주, 매매 타이밍 등에 대한 차별화된 정보도 제공된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2017년 7월 통합자산관리플랫폼(UMA) 서비스를 기반으로 출시됐다.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과 채권,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거래·관리할 수 있다.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11월에는 6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KB증권 랩어카운트 전체 수탁고는 올 들어 9조원을 넘었다. 고액순자산보유자(HNWI) 전용 서비스도 지난해 상반기 출시했다. 빅테크·핀테크 기업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비대면 서비스 혁신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을 출범시켰고, 국내 최초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출시에 이어 콴텍, 파운트, 웰스가이드 등 핀테크사와의 제휴를 확대했다. RA사와는 서비스형 뱅킹(Baas) 인프라를 구축했다. 내부적으로는 280여개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적용해 연간 12.5만시간 이상을 절감했고 인공지능(AI) 사내 업무응대 챗봇 ‘톡깨비(Talk KB)’를 론칭했다. KB증권의 리테일총 자산은 2019년 말 7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08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비대면 고객 자산은 같은 기간 7조2000억원에서 18조6000억원으로 157% 늘었다.
- '30조원' 규모 경제재건 나서는 폴란드…"수주시장 주목"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폴란드 그린딜 및 공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온라인 설명회를 29일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폴란드 측과 대한상의·KOTRA는 폴란드가 진행할 예정인 ‘30조’규모의 공공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필요성과 투자 진출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폴란드 경제재건 프로그램 투자분야(사진=대한상의)◇“폴란드 건설예정 원전기술·인프라 구축에 관심가져야” 이번 설명회는 유럽연합의 탄소중립 선언 후 가속화되는 유럽지역 그린딜 정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U기금을 바탕으로 에너지 다변화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폴란드의 투자진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폴란드는 EU의 7년 장기예산안(2021~2027)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회복기금의 수혜국 중 하나로 약 1364억 유로(182조원)의 보조금과 342억 유로(45조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폴란드 정부는 올해 2월 이러한 EU기금 중 약 236억 유로(약 31조원)를 △녹색에너지산업 육성 △저효율 에너지 산업구조 개선 △친환경 스마트 교통·운송산업 육성 △디지털 전환 등에 투자하는 경제재건(KPO)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안나 와고진스카 폴란드무역투자대표부 서울사무소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에 적용할 기술 선정 후 내년에 기술 및 EPC(설계·구매·시공) 사업 수행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발전소 개발에 수반되는 도로·철도·해운·항공 등 교통 인프라와 상하수도망 구축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또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는 폴란드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도 소개했다. 그는 “최대 15년간 법인세 감면, 전략적 프로젝트 투자비용의 25%이상 현금지원, 5년 이상 부동산세 감면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폴란드의 기본 법인세율은 19%이나, 신설법인과 매출액 120만유로(약14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9%의 법인세 인하 혜택도 적용 받는다.◇KOTRA, 현지기업과 전략적 제휴 통한 프로젝트 수주 제안권창호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장과 이철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유럽 그린딜 추진에 따른 폴란드 경제동향과 유망 진출분야를 전망했다.권 무역관장은 올해 이후 입찰 예상이 되는 주요 프로젝트로 ‘우치시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와 태양광 발전 신재생에너지 사업, 그디니아시 항만 건설, 브로츠와프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및 폴란드 철도 GSM-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한 진출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이 선임연구원은 “폴란드는 2004년 EU 가입 이후 수출, 외국인직접투자 증대로 견조한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거시경제가 안정돼 있다”며 “EU와 폴란드, 한국의 친환경 정책 및 투자방향을 종합해서 고려할 때 전기차 및 배터리, 풍력 에너지, 산업용 로봇, 스마트시티 등이 유망 협력산업이며 정부조달 부문 중 EU기금을 활용한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韓, 폴란드 내 아시아 국가 중 최대투자…프로젝트 수주 기대” 발표에 앞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산업, 인프라구축 분야에서 한국-폴란드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우 상근부회장은 “폴란드는 큰 내수시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적극적인 경제개발과 투자유치 정책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유럽에서 플러스 성장을 지속한 유일한 국가로 올해도 견고한 성장이 전망 된다”고 말했다.또 그는 “한국은 폴란드에 지난해 누적액 기준 약 48억 달러를 투자해 아시아 국가중에서 가장 큰 투자국”이라며 “앞으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그린딜과 발전시설, 교통인프라 분야의 EU 기금 활용 프로젝트에서 우리기업의 수주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는 “폴란드는 화석연료 사용 축소, 풍력 등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도입 등을 담은 ‘2040 폴란드 에너지 정책(PEP 2040)을 통해 20년 내에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간 경제협력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오는 6월 EU 집행위원회의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필요한 법률 개정(안) 제안을 앞두고 EU 회원국 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려면 그린딜 정책 동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설명회는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와 유튜브 KOTRA 비즈니스를 통해 4월 29일 목요일 14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폴란드 투자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 이재명 “기본소득, 4차산업혁명 시대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으로 대한민국은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8일 개막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류가 맞이한 극한의 상황은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에서는 일시적이나마 1차 재난지원금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이 시행됐고 경기도는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3개월간 시한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했다”며 “그 결과, 연 매출 10억 이하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가맹점포 매출이 많게는 150%, 평균적으로 39.7% 정도가 증가해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가 수요부족으로 지속적인 경기 저성장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은 소득지원을 통한 수요 확충으로 경제 회복과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고 있다”며 “기본소득이, 특히 대한민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아직 제대로 시행한 국가가 없다는 것과 재원 조달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 지사는 “오히려 대한민국이야말로 기본소득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사회복지비 지출을 OECD 평균 수준으로만 맞춰도 현재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추가의 가용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그중 일부를 기본소득 정책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역량이 안 된다는 이유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시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국민들의 동의를 얻어가면서 확대 시행하면 충분하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부동산 불로소득을 일부 환수한 토지세 등으로 얼마든지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지사는 “경기도의 지역화폐형 청년기본소득처럼 기본소득은 이미 하나의 정책으로 우리 사회에 깊이 들어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것은 관성과 두려움, 망설임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상상력과 새로운 길을 열겠다는 용기”라고 역설했다.사람을 사람답게 라는 슬로건 아래 3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개막식은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온라인 참관객 1000여명이 비대면 화상으로 함께 했다. 이 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비나약 바네르지(Abhijit Vinayak Banerjee)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기본소득의 확산’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했다. 바네르지 교수는 “케냐 등에서 기본소득 실험을 한 결과 사람들이 무조건적으로 현금지급을 받는다고 게을러진다거나 노동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없었다”라며 기본소득의 보편적 확산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카니 위그나라자(Kanni Wgnaraja) UN 개발계획 아태지역사무국장, 줄리 제로위츠(Julie Dzerowicz) 캐나다 연방하원의원, 그래고리 나시프(Gregory Nasif) 미국 비영리단체 휴머니티 포워드(Humanity Forward) 총괄대변인 등 각국 주요 인사의 기본소득 확대 기원 영상 메시지도 소개됐다. 개막식 이후 28일 오후부터 29일까지는 ‘코로나 대재난에서 새로운 대전환으로, 기본소득!’을 주요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BIEN) 의장과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등 68명의 기본소득 활동가와 전문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열띤 정책토론을 펼친다. ‘국제컨퍼런스’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 인터파크, 어린이날 선물 기획전???최대 67%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인터파크는 다음달 7일까지 어린이날 인기 선물 상품을 한데 모은 ‘우와! 어린이날이다’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인터파크)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영실업, 손오공, 미미월드, 토이트론, 토도리브로, 아티바바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최대 67%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기획전 페이지는 베이비완구, 로봇·작동완구, 인형·역할놀이, 학습·교육완구, 대형완구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할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회원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10%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가정의달 프로모션 ‘가족5락관’ 페이지에서 앱 전용 10% 중복 할인쿠폰도 준다. 이 밖에 농협?현대?삼성?신한?국민카드 등 신용카드 청구할인 혜택도 최대 8%까지 마련했다.인터파크 완구 MD가 추천하는 대표 상품으로 △시크릿쥬쥬 네온스케치북 △또봇V 타키온 △개구리연못 어라운드위고 장난감 △튤립사운드북 등이 있다.이 외에 어린이날을 겨냥해 인터파크TV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윤지민 인터파크 완구 카테고리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어린이날에는 시크릿쥬쥬, 콩순이 등 인기 캐릭터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캐릭터 완구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도 온라인을 통한 선물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기 상품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집중했으며, 알찬 구성과 실속있는 혜택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꿈틀대는 집값에…보유세 완화 무산될판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꿈틀대는 집값에…보유세 완화 무산될판-국내 유니콘 ‘아메리칸 드림’…8곳 뉴욕증시 상장 추진-“반도체 세계 1위자리 위태…이재용, 헌신할 기회 줘야”-1분기 1.6% 깜짝 성장…올 4% 성장하나-[사설]호성적 1분기 경제, 완전 회복은 방역·접종에 달렸다-[사설]‘부자증세’ 프레임 못 벗는 여당, 이런 게 민심 수용인가△줌인&-연매출보다 소송액이 큰 ‘치킨게임’…변호사만 웃는다-“엄마 姓 물려줄게”…‘자녀姓’ 출생신고 때 부모 협의해 결정△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대출요건 완화방안 내달 발표…‘뜨거운 감자’ 종부세 논의는 뒤로 밀려-LTV·DTI 한도 확대 예고…‘내집마련’ 기회 느나-임대사업 稅혜택 축소 검토…소급 적용시 혼란 불가피△美증시 상장 추진하는 K유니콘-‘쿠팡 데뷔후 분위기 달라졌다’…마켓컬리·야놀자 속속 나스닥 ‘노크’-“상장 문턱 더 낮추거나 차등의결권 제공해야”-美 증시 상장 대어에 베팅한 국내기관들 ‘흐뭇’△1분기 GDP성장률 서프라이즈-수출·투자·소비 상승 탄력 붙었지만…백신접종 속도 못내면 언제든 제동-코로나 보복소비 폭발…백화점 3사 매출 78% 껑충-IMF “美 6.4%, 英 5.3% 성장…백신보급으로 빠르게 회복”△정치-尹 조용하자…野 잠룡들 존재감 알리기 몸부림-판문점 선언 3주년 맞은 文대토령 “남·북·미 교착 안타깝다”-홍영포 “대선 앞두고 당내 대립각 안돼…다양한 의견 하나로 모아야”-[현장에서]장병들 생활여건 못 챙긴 軍 방역 아쉬워-주한日대사관 총괄공사 초치…외교부, 독도 도발 강력 항의-손실보상제 파행 놓고…여야 서로 “네탓” 공방-‘文 복심’ 양정철 3개월 만에 미국서 귀국△국제-美빅테크 어닝시즌, 테슬라 깜짝 실적 포문…애플·구글 등도 ‘기대감UP’-JP모건, 첫 ‘비트코인 펀드’ 추진…가상자산 반등하나-중국, 대만 상공 30m 비행 ‘일촉즉발’…하루 3차례 대만방공식별구역 진입도△경제-홍남기 “가상자산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과세”…정치권 유예론 일축-비트코인 환치기로 강남 아파트 산 중국인 덜미-중부발전, ESG에 매년 2000억 투입…미세먼지 82% 감축 목표△금융-보험사기 역대 최대…생활고 서민 가담 급증-금융위, 내일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삼성家, 삼성생명 상속지분 배분 놓고 고심 거듭-‘임 사장님’ 대신 ‘영진님’…신한카드 호칭 ‘님’ 통일△산업&기업-“셧다운 재발은 피하자”…마른 수건까지 짜는 쌍용차-냉장고·식탁 한 곳서 쇼핑…삼성·LG 가전테리어 매장 인기-두산중공업 7분기 만에 흑자전환…자구안 이행 파란불-현대차, 코나N 첫 공개-에쓰오일 1Q 어닝 서프라이즈△IT·과학-의무기록, 손 대신 말로 쓴다…AI 의료녹취 주목-위젯·블루투스로 간편결제…“제로페이 사용 쉬워져요”-네이버 멤버십 올라 탄 ‘티빙’, 3개월새 가입자 17.3% 껑충-KT “개인 위한 ‘생활서비스 로봇’ 내놓겠다”△중소기업·바이오-배신규 엠디뮨 대표“‘EV 활용’ 바이오드론, 신약개발 게임체인저”-‘재도전 中企’ 지원 나선 바디프랜드-러백신 ‘스푸트니크V’ CMO 기업들 돈방석 앉는다-1분기 벤처투자 1조2455억원 ‘역대 최고’△소비자생활-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그냥 생수병에 가치를 입혔죠”-배달시간 줄고 팁 아끼고…늘어나는 ‘포장의 민족’-파파존스 피자, 韓 진출 18년 만에 200호점 돌파-김태호PD 내레이션…대상 ‘김치 다큐’ 세 편 제작△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외식 같은 배달, 럭셔리한 홈술…코로나가 바꾼 ‘집밥의 진화’-퀴즈 풀고 선물 받고…집밥러들과 유튜브로 실시간 소통△증권&마켓-남은영 KB자산운용 매니저 “공모주, 모두 대박 아냐…경쟁률 낮고 안전한 펀트 추천”-SKIET, 상장 첫날 ‘따상’ 땐 주당 16만8000원 수익-1조 수혈 하나금투, 초대형 IB ‘잰걸음’△증권-석탄투자 비판받는 국민연금…문제기업 ‘투자 배제’ 검토-비트코인으로 돈 번 테슬라 탓에…배터리株 하락-공유 전동킥보드 스타트업, 투자유치 잇달아 성공-美 주식 온라인서 사면…삼성證, 한달 수수료 0%△부동산-2차 신규 공공택지 이번주 공개…유력후보지 ‘또 들썩’-“공시가 인위적 동결 불가”…윤성원 국토부 차간, 국회 답변-여의도·잠실·목동·압구정…오세훈식 재건축 ‘시동’-‘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내달 분양△세계가 주목하는 윤여정-지극히 한국적 이야기지만…결국엔 ‘그래 나도 그랬었지’ 모두가 공감-예의있지만 당당하게, 날카롭지만 위트있게…세계 홀린 윤여정의 직설화법-윤여정 다음 행보는…영화 ‘헤븐’ 연내 개봉 예정, OTT ‘파친코’도 촬영 마쳐△BOOK-팬데믹이 ‘빨리감기’한 세상, 국제 협력이 답이다-부자 편에 선 통계가 정책의 근거라니…-슈퍼스타 피처링, 왜 처음 30초에 나올까△오피니언-[목멱칼럼]미술시장 사기꾼 막으려면-[데스크의 눈]文정부의 부동산정책 ‘과속스캔들’-[기자수첩]老배우의 ‘열등감’에서 피어난 희망메시지△피플-전태일 열사 동생 전태삼씨 “형 대신 노동자 대표했던 어머니 뜻 전해져…감격스러워”-KAIST·한양대, 암 면역 치료 돕는 펩타이드 유도체 개발-GM, 한국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김장현 한전KDN 신임 사장 취임-SK인천석화, 초등생 대상 ‘온라인 놀이과학교실’ 진행△사회-피의자 총장 나올라…檢안팎 사퇴 압박 고조-오세훈 “광화문광장 완성도 높여 공사 계속…월대 복원”-대학정원 10년간 3만명 줄었지만…취업률 높은 학과는 오히려 늘어-노바백스 신속허가…기술이전 계약 연장 추진-경찰 수사에 가처분 소송까지…‘김일성 회고록’ 출판금지 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