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927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석탄 투자땐 `감점` 은행 평가 바꾼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석탄 투자땐 ‘감점’ 은행 평가 바꾼다 -내일부터 또 ‘코로나 통금’..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사건 조작하고 공문서 폐기하고..도 넘은 군사경찰 -여야의 ‘가덕도신공항’ 생색내기 경쟁, 볼썽사납다(사설)-코로나 백신 확보와 공급, 방역 초기 같은 혼선 없어야(사설)△줌인&-인간 뇌는 주식투자에 부적절..예측하지 말고, 상황별 시나리오 짜서 대응-무역협회 “코로나 이후 국제통상 쟁점은 환경·디지털·노동”△금융권 ‘녹색금융’ 바람-시중銀 ‘탈석탄 금융’선언에도..국책銀, 해외석탄발전에 발묶여 ‘한숨’-법 만들고 감시기구 설치..탈석탄 전방위 압박-탈석탄은 세계적 추세..ESG 정보공시 의무화해야 △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모든 카페서 테이크 아웃만 가능..음식점은 밤 9시후 포장·배달만 허용-“곧 연말인데..또 장사 못하나요” 한숨-식약처 ‘WHO 코로나 백신 품질인증 평가’ 참여한다 △때이른 3차 재난지원금 논란-3차 유행에 ‘지역화폐 100만원 지급안’ 등장..“실효성 떨어지는 퍼주기”-경제 위축 불가피..내년 3%대 성장 멀어지나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소비쿠폰 중단 검토 △도 넘은 국방부 군사경찰-“무죄추정 원칙은 재판 가서나 찾아라”..표적 정해놓고 강압수사 의혹-‘님’자 붙이는 장교..‘욕’ 퍼붓는 부사관-특정인 사찰, 경계실패 은폐 의혹 잇따라 △정치 -여야 마주 앉지만 공수처 대치..예산안·기업규제 3법 처리 안갯속 -文대통령 “코로나에도 기업인 왕래 원활, 방역·경제 잡았다”-中 왕이, 25일 한국 방문..시진핑 방한으로 이어질까 -유승민 “부동산 난리에 文 꼭꼭 숨어”-安·金 유튜브 만남 ‘야권연대’ 신호탄 되나 -이낙연 내달 3일까지 자가격리 △국제-옐런 前 연준의장 재무장관 물망..바이든號 승선놓고 美민주당 지분 전쟁-트럼프 ‘불복 사태’ 얼마 안남았다..이번주 분기점-트럼프 “자국민 우선” vs 시진핑·푸틴 “국제사회 공유”△경제 -수자원公 ‘태국판 4대강 사업’ 청산..MB표 해외자원개발 줄줄이 좌초-체코 원전 수주전 ‘한국 vs 러시아’ 2파전 -전문가 77%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 동결”△금융 -‘나이롱 환자’ 줄었지만..車보험 적자 여전히 심각-은행들 오늘부터 신용대출 조인다 -지방銀 합병 땐 중앙은행 예치금에 이자 준다는 日△산업&기업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25일 운명의 날-삼성 내 자리잡은 준법감시위..외부 평가서 실효성 빛보나 -돌아온 넥슨..쏟아진 신작들 랜선 인파 몰린 ‘지스타2020’-셀트리온, 해외 농업개발사업 접었다 -SKT·삼성 ‘차세대 클라우드 코어망’ 개발 △산업 -‘2.2兆 부산 스마트시티’ 한수원-한화에너지 맞대결 성사-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토털솔루션으로 소상공인 도울 것-시멘트업계 ‘자원세’ 부활 조짐에..“이중과세” 강력 반발-KTH ‘소통경영’ 무한변신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소비자생활-추워져도 잘나가네..‘영골퍼’ 유입에 골프의류·용품 불티 -홈술 열풍 업고..‘하이볼 마케팅’ 후끈-“원초적인 빵 맛으로”..SPC의 새로운 도전-롯데아라이리조트 日 최고 스키리조트 선정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현실 핑계로 국지적 부동산 대책만 내놓다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코로나 방역, 민생경제가 내년 서울시장 보선 변수”△증권&마켓-코로나 3차 확산..이번엔 언택트보다 헬스케어株-사상 최고점 눈앞에 둔 코스피..확진자 급증에 숨 고를 듯-폐기물 처리 ‘영토 확장’ IS동서·인선 주가 好好△증권 -“집에 머무는 시간 길어져..해외 레지덴셜 투자 늘릴 것”-살아나던 화장품株..코로나 재확산에 ‘주춤’-감독사각지대 한국거래소 ‘연내 종합검사’ 무산-“주식 초보 고령 투자자들 사기 피해 늘어 투자 주의”△문화-담보 잡혀 창고서 잠자던..비운의 거장 조각 9점, 새주인 찾는다 -누구나 시간을 알 수 있게..과학에서도 빛난 세종의 애민정신 △스포츠-임희정 “무승 아쉬움, US여자오픈서 날릴 것”-정윤지 “머리 고정하면, 공 멀리 똑바로”-역시 손흥민 ‘원샷원킬’-이규민·유수연 남·여골프 시드전 수석 합격-‘이달의 소녀’ 츄·희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시타 △피플-“2025년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글로벌 빅3 도약할 것”-KT, 청년농부 위해 ICT 인프라 지원-코로나에도..기부 약속지킨 SK이노베이션-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 별세..향년 90세-독립운동 헌신 등 고 심상순 선생 ‘자랑스러운 덕성인상’-11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 한국타이어, 명예의 전당 올라 -정보화진흥원·소비자원 디지털 포용 협력 MOU -기아자동차·한국철도공사 장애인 여행지원 업무협약△오피니언-제로금리 시대, 장기화에 대비하라-참혹한 결과 낳은 선의의 정책-게임산업 지속성장 가능성 보여준 지스타 △부동산-규제 비켜난 파주..집주인들 하루 새 호가 1억원 올려 ‘짬짜미’ 의심-“3년 만에 새 아파트 나온다” 들뜬 중계1·가양7 -빌라 말고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를 모르시나요 △사회 -“尹특활비 주머닛돈처럼” 공격 나섰다가..秋 ‘심재철 돈봉투 의혹’ 역풍-자치경찰제 일원화 모델 심사 본격화..‘지휘체계 혼선’ 쟁점-‘오늘 확진자 412명?’..警 ‘가짜뉴스 유포’ 본격 수사-“즉시항고 지휘한 검사 정보 비밀 아니다”-출근길 영하로 뚝 중부 한파주의보-서울시, 내년 친환경 보일러 5.5만대 보급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수로 1% 넘게 상승…870선 위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0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마감, 870선을 한 달여 만에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10.24포인트) 오른 870.18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수가 87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13일(종가 871.92) 이후 한 달여만의 일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도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 홀로 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매도로 전환, 1761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976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27%)와 인버스 종목들을 제외하고 모두 강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가 3% 넘게 올라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서비스, 인터넷은 2%대,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금융 등은 1% 넘게 올랐다. 비금속, 제약,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2%), 씨젠(096530)(1.15%), 셀트리온제약(068760)(1.79%) 등이 1% 넘게 올랐으며, 에이치엘비(028300)(3.11%), 알테오젠(196170)(3.45%)는 3% 넘게 강세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85% 내리고 제넥신(095700)은 2.80%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인프라웨어(041020)가 가상화폐 ‘POLA’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재택근무 관련주인 알서포트(131370)(17.86%), 온라인 교육 관련주 아이스크림에듀(289010)(13.24%) 등도 급등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1억2021만7000주, 거래대금은 13조2895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880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374개가 내렸다. 보합에 머문 종목은 119개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빈집·상가 개조해 공급…주거환경 외면한 전세대책-유통가 생존 몸부림/상식 깬 융합도 불사-정부 예산도 아닌데…국민성금 집행 개입 나선 靑-[사설]이것저것 다 동원한 전세대책, 땜질처방이 전부인가-[사설]매년 되풀이되는 학교현장 파업, 이대로 둘 수 없다△줌인&-80세 펠로시, 美하원의장 2년 더…‘초고령 지도부’ 세대교체론은 숙제-“시장 안정 위해 적극 대응” 정부 구두개입에…원·달러 환율 1110원대 복귀△文정부 24번째 부동산대책-호텔 등 비주거 건물까지 ‘영끌’ 공급…“전세난 급한 불 끄기엔 역부족”-캠퍼스 혁신파크에 청년주택 공급 졸속발표 논란-무주택자 주거불만 큰데…與 “평생 살 수 있게 만들자”△벼랑 끝 유통가, 변신 몸부림-“뭉쳐야 산다”…아마존과 맞손, 편의점·홈쇼핑 통합, 타업종과 콜래보-이마트 삐에로쇼핑·롯데 인도쇼핑몰처럼/준비 안된 혁신으론 신사업 성공 어려워-변혁기 생존 키워드는…“융합과 자사고객 확보의 균형”△다시 뜨거워진 비트코인-“내년 30만달러 넘어설 것” 전망도…일각선 “변동성 커 너무 위험” 지적-투자 자산 인정받고 지급결제 활용 대중화 눈앞-거래량 급증에 이익도 껑충…가상자산 거래소 신바람△정치-與 “법 개정 착수” vs 野 “독재의 길”…공수처 충돌에 정국 급랭-이혜훈 서울시장 출사표…국민의힘 재·보선 행보 가속도-내달 4~6일 1차 개각 가능성-文대통령, APEC·G20 릴레이회담△국제-뉴욕 학교 다시 문닫자 美 증시 털썩…코로나 백신 기대감도 묻혔다-코로나 청정국 자랑한 中…‘조용한 전파’ 무증상자 속출-보잉737맥스, 20개월 만에 다시 날았다△경제-저소득층에 더 아픈 코로나…상위 20% 소득 3% ↑ 하위 20% 1% ↓-中企 고졸 평균임금, 대졸 59% 그쳐-멈추지 않는 서학개미…대외금융자산 1.8조달러 사상최대△금융-한화생명, 영업조직 분사 추진…보험 개발·판매 이원화 첫 시도-“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더 늦으면 공멸이라 판단”△한국판 뉴딜 성공조건 ④스마트팜-화석연료 대신 지열로 냉난방…휴대폰으로 온도·습도 자유자재 조절-“식량안보 중요성 커져…스마트팜으로 세계 선도해야”-기존 농민 다 죽는다?…스마트팜 생산량, 지역수요 고려해 결정△산업&기업-커지는 파운드리 시장…삼성·TSMC 진검승부-면세점 찍고 기내식…“국제선 관광비행 허용”에 항공업계 반색-“살려 달라” 협력사 곡소리에도/한국지엠 이어 기아차도 파업-현대차, 새만금에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산업·바이오-“레이 페이스 앞세워 ‘덴털계 애플’로 우뚝 설 것”-낮에는 더 싸게…타다 라이트 ‘탄력요금제’ 허용-박영선 “새 경제모델은 ‘탈중앙·탈독점’ 프로토콜 경제”△소비자생활-또 웃은 라연, 무궁화는 또 쓴맛/미쉐린 ★에 특급호텔 희비 교차-“초코파이만큼 ‘맛있는’ 단백질…저도 몸무게 앞자리 바꿨죠”-차별화한 경험 선사…패션·뷰티 ‘레이어드 몰’ 열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고비용 저효율’ 국가R&D 재설계…디지털 지식재산 시대 열겠다”-한·미 FTA 유리하게 이끈 통상 전문가…“RCEP 통해 지재권 보호 강화할 것”△증권&마켓-콘택트株 주춤하지만…‘온라인 기반’ 업체는 여전히 기대-한달 평균 수익률 18%…실적 호조에 웃는 ‘은행 ETF’△증권-산업은행 대상 증자가 ‘긴급한 자금 조달’인지 관건-가상화폐 거래소 투자 업체들 주가 ‘들썩’-靑 인사검증 지연에…금감원 부원장보 당분간 공석△여행-분주함이 낯선 곳…불편함, 건강습관이 되다-서해 황금들녘길, 울산 하늘억새길…가을의 마지막 어디서 배웅할까△스포츠-박현경 “2승 이후 시련 겪으며 성장…내년이 더 기대돼”-시즌 끝나자마자…곧바로 연습, 몸 만들기 돌입-KS 3차전 이기면 ‘우승 확률 93%’-류지현 “故구본무 회장께 우승 선물 사명감 있어”△피플-호암 추도식 간 이재용 “사업보국 이념 발전시키자”-“베르디 오페라 중 최고 난도 ‘에르나니’…만반의 준비 마쳐”-“亞 의료기기시장 급성장…기업들 아·태시장 투자 늘려야”-‘미르4’로 돌아온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불명예 씻을 기회…모바일게임 1등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계급중심 군대의 그늘-[기자수첩]‘프듀 조작 사태’ 마녀사냥 중단해야-[기고]일기예보 정확성 높이는 옥상 녹지화△부동산-김포·부산·대구 오늘부터 조정대상지역…“집값 잡긴 늦었다”-목동 이어 신월동도 재건축·재개발 볕 드나-한라, 인프라 사업 가속 페달…“굵직한 사업 노하우 강점”△사회-정부 “국민성금 남아 추가 지원” vs 협회 “성금액 많다고 한번에 다 쓰냐”-대면감찰 취소에 한숨 돌렸지만…秋·尹 갈등 ‘살얼음’-‘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 도입/국민 필요 대응하는 디지털 정부
- "비트코인 내년 30만달러 간다"…불법화 가능성 최대 악재
- 사진=AFP[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블록체인을 매개로 한 가상통화가 견고한 기초 위에 서 있다는 믿음이 커졌다.”(월가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 Vs “부(富)의 저장 수단으로 좋지 않다. 변동성이 너무 크다.”(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사흘 연속 자고 나면 1000달러씩 오르며 2017년 12월17일 기록한 공식 최고가(1만9783.21달러)를 넘어 2만달러 고지를 밟는 새 역사를 쓸 태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돈풀기 기대, 큰 손들의 대거 유입 등에 따른 것으로, 2017년 개미들의 ‘투자 열풍’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30만달러를 넘어설 것”(씨티은행)이라는 등의 장밋빛 전망이 속출하는 형국이다. 다만, 과거 전례를 봤을 때 워낙 과열 신호가 워낙 뚜렷한 데다, 당국의 ‘불법화’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내년 30만달러 넘을 수도…장밋빛 미래 ‘봇물’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만8492달러까지 치솟았다. 한달도 안돼 50% 넘게 폭등한 것이다. 2017년 ‘열풍’이 식은 후 2018년 3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던 때를 감안하면 상전벽해다. 현재로선 비트코인의 질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물론 백신발(發) 희소식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코로나19발(發) 펜데믹(대유행)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경제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요국 정부의 역대급 ‘돈 풀기’가 계속될 것임을 의미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20일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시중에 넘쳐나는 ‘돈’은 가상자산으로 몰릴 것이 뻔하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표 공약인 ‘증세’ 역시 향후 ‘돈의 흐름’이 매력이 떨어진 주식시장이 아닌 비트코인 쪽으로 당겨질 요인을 키우고 있다.여기에 전 세계 3억5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결제기업 페이팔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점, JP모건·피델리티 등 전통적 글로벌 금융사들이 잇따라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점 등도 비트코인의 ‘장밋빛’ 미래의 당위성을 높이는 배경이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사진=AFP글로벌 금융사인 씨티은행은 최근 기관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을 ‘21세기판 디지털 골드’라고 규정한 뒤 “1970년대 금의 추이를 봤을 때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년에 31만8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금·비트코인의 자산가치 흐름을 족집게처럼 예언했던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러시 디지털 창업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열정이 자산거래의 상징이었던 광란의 개인투자에서 더 많은 기관투자자의 진입으로 뒷받침되고 있다”며 내년 말엔 6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단기적으론 조정…장기적으로도 ‘불법화’ 가능성문제는 작금의 비트코인 재광풍 이면에 가려진 ‘변동성의 늪’이다.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인 스퀴즈는 “비트코인이 10월 이후 많은 조정이 없었다. 곧 상승·하락이 올 공산이 큰 이유”라고 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인 피터 브렌트도 “과거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최고점에 도달할 때까지 9번의 조정을 거쳤다”며 향후 수차례의 조정이 있을 것임을 확신했다.장기적으로도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월가의 리더격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나는 비트코인에 대한 관점을 바꾸지 않았다”며 “내 취향도 아니며, 관심도 없다”고 했다. 다이먼 CEO는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 후보군이 이름을 올린 인물로, 향후 은퇴 후 뉴욕시장, 더 나아가 대권을 넘보는 ‘잠룡’으로 분류된다. 달리오도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화폐처럼 교환수단과 가치저장 기능 등을 수행하기에 문제가 있다”며 “설령 비트코인이 기존 법정화폐를 위협할 정도도 성장하더라도, 정부가 이를 불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관련주도 들썩…위지트 88%↑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여년 만에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분을 투자하는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017년 말 나타났던 급등장이 재현될지 관심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위지트(036090)는 이달 들어 주가가 88% 가량 급등했다. 680원이던 주가가 1200원대로 뛰었다. 이날엔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이달 60% 올랐고 비덴트(121800)(26%),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20%), 데일리블록체인(139050)(22%) 등은 20%대 상승세를 보였다.비트코인 가격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9일 1984만원까지 올라 연초 이후 2.4배나 급등했다. 미국에선 18일(현지시간) 1만8172달러에 거래, 2017년 12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관련주로 주가가 오르는 종목들은 직접 또는 관계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분 투자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위지트는 자회사인 티사이언티픽(057680)을 24% 가량 보유하고 있는데 티사이언티픽은 암호화폐 1위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에 투자해 지분 8% 가량 갖고 있다. 티사이언티픽은 지난 8월 옴니텔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티사이언티픽도 이달 들어 주가가 오르긴 했는데 7% 상승, 위지트보다는 주가 반등폭이 적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각각 10%대, 34%대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와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각각 8%, 11%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데일리블록체인(139050)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관련주다. 데일리블록체인의 대주주 옐로모바일이 코인원의 대주주 고위드(옛 데일리금융그룹)와 특수관계에 있는 영향이다. 다만 SCI평가정보(036120)는 2017년 비트코인 급등장에 관련주로 분류됐으나 암호화폐 거래소 제이피아이넷(옛 에스코인) 지분 전량을 4월에 매각했다. 주가도 이달 7% 가까이 빠졌다. 이들 주가 흐름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얼마나 오를 것이냐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럽게 거래가 늘어나면서 거래수수료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이번 비트코인 상승기는 2017년처럼 한 순간에 급등세를 보였다가 2018년 거품이 빠지면서 급락하는 식으로 꺼지진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18년 1월 비트코인은 2600만원에 가까울 정도로 치솟았다가 한 달여만에 800만원 밑으로 폭락한 적이 있다. 이에 우리기술투자도 2018년 1월 87% 올랐다가 2월, 3월 15%, 21% 하락했다. 비덴트는 같은 기간 108% 올랐다가 21%, 12%가량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이번 상승기가 2017~2018년 비트코인 급등기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결제서비스 업체인 페이팔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다 중국의 디지털 화폐 발행이 가시화되는 등 암호화폐의 실체가 더 분명해졌다는 분석이다. 씨티가 비트코인을 21세기 ‘금’이라고 칭한 데다 내년 말까지 31만8000달러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는 등 해외 투자은행(IB)들도 우호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점차 자산으로서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 과도한 유동성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당분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