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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서지현, 안태근 무죄에도 "강제추행·인사보복 사실"
  • '미투 촉발'서지현, 안태근 무죄에도 "강제추행·인사보복 사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국내에 ‘미투 운동’을 촉발 시킨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이 2년 4개월 만에 시작됐다. 안 전 국장이 서 검사에게 보복성 인사발령을 냈다는 직권남용 혐의 재판에서 무죄가 확정된 가운데 양측은 강제 추행과 직권 남용 사실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다. 서지현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사진=연합뉴스)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김대원 판사는 서 검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서 검사는 지난 2018년 안 전 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2010년 한 장례식장에서 안 전 국장이 서 검사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었다. 서 검사는 또 안 국장이 2015년 정기인사에서 자신에게 불이익을 줬다고도 주장했다. 서 검사의 폭로는 국내에 미투 운동이 퍼지는 계기가 됐다. 서 검사는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고 2018년 11월 안 전 국장의 강제추행과 인사 불이익에 대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아울러 국가를 상대로도 소속 공무원이 법령을 위반했다며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안 전 국장은 인사 불이익에 따른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에 재판부는 이 사건의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재판을 연기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안 전 국장은 파기환송심까지 거친 끝에 무죄를 확정 받았다. 1심에선 “성추행 비리를 덮기 위해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부당한 인사 상의 불이익을 줬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안 전 국장을 법정구속했다. 2심 역시 판단을 유지했다. 반면 대법원은 “인사 담당 검사가 인사안을 작성한 것을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주문했고, 최종적으로 무죄를 확정 받았다. 이날 변론에서 서 검사 측 서기호 변호사는 “대법원 파기환송 주문의 취지는 직권남용 범죄에 대한 법리적 판단만 해당했을 뿐 강제추행은 파기환송 대상 아니었다”며 “강제추행과 인사 불이익은 1·2심에서 모두 인정됐고, 판결문이 그 증거다”고 주장했다. 반면 안 전 국장 측과 정부 측 대리인들은 피고 측 안 전 국장의 무죄 판결문을 증거로 내세웠다. 안 전 국장 측 변호인은 “당시 재판부는 사실관계를 판단하지 않았고, 파기환송을 통해서 1, 2심이 모두 파기됐다”며 “지시에 대한 정황이 있다거나 인사 개입 정황이 형사사건 명확히 드러난 바 없고, 판결문에도 추정된다는 표현 사용했기 때문에 사실관계 확정됐다는 원고 측 주장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이어 서 검사가 강제추행 당시 바로 문제삼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하자 서 변호사는 “피고 측이 서 검사가 당시 문제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데 그 취지는 검찰 내부에서 벌어진 강제추행, 더구나 상관이 가해자였는데, 검찰 내부에서 이게 형사처벌 되기도 어렵고, 징계도 어렵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알아서 검찰 내부 분위기 때문에 문제삼지 않은 것이었다”며 “강제추행 사실이 없어서 그런 취지 발언한 것 아니다”고 강조했다.김대원 판사는 관련 기록과 증거들을 검토한 뒤 오는 5월 14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한편 서 변호사는 변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서 검사가 2차 가해 혐의로 고소한 검찰 간부 3명 중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1명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됐다고 밝혔다.
2021.03.19 I 이성웅 기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고시원..이재명, 무방비 고시원 해법 골몰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고시원..이재명, 무방비 고시원 해법 골몰
  • 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안전에 무방비한 사고들이 고시원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에 “제가 고시공부 할 때만 해도 고시원에 살았던 시절을 낭만으로 이야기 했다”면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잠시 지냈던 곳으로 말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자신이 추억하는 고시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저렴한 돈으로 몸 누일 곳 찾는 저소득 서민들의 마지막 정착지”라며 “코로나19 위기 앞에서는 ‘방역 사각지대’이자 대표적인 기후취약계층 거주지”라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고시원에도 주거환경 개선과 활용방안에 대해 경기도의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이 지사는 “경기도는 채광, 환기, 복도너비, 조명, 소음, 방범 등 10개 부문의 최소 기준을 법으로 규정토록 검토하고 있다”며 “정책적 유도를 통해 낙후된 고시원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폐업 고시원을 공공매입해 공공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이에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스프링클러 없는 노후 고시원들을 긴급 점검했다. 도내 모든 고시원에도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도 지원했다.이를 토대로 시군과 협의해 최소기준 검토안을 마련하고 경기연구원 정책 브리프를 통해 현황을 계속 추적 중이다.이 지사는 “집의 크기가 기본권에 비례할 순 없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고시원 화재 참사 뉴스에 더이상 안타까워만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우리 헌법 제34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며 수많은 벼랑끝 서민의 당장의 삶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2021.03.19 I 김미희 기자
글로벌플랫폼솔루션, 'TCL MOLED G & 10플러스' 선보여
  • 글로벌플랫폼솔루션, 'TCL MOLED G & 10플러스'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플랫폼솔루션이 세계적인 전자기기 기업 TCL과 공동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글래스 ‘TCL MOLED G’와 스마트폰 ‘TCL 10플러스’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GPSGPS의 두번째 VR 기기인 TCL MOLED G는 Micro OLED Glass의 약자이며 SONY 기술이 탑재된 휴대용 고해상 디스플레이다. 선글라스 형태로 디자인돼 휴대하기 좋고, 착용 시 1080p FHD의 선명한 100인치 화면을 제공한다.94g의 무게로 일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VR 기기와 비교해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초경량 제품이다. 관계자는 “기존 HMD가 몰입감은 뛰어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현실적으로 집안 같은 실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영화 및 다양한 콘텐츠를 장시간 즐길 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듀얼 스피커가 내장돼 이어폰 없이도 고음질과 입체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이어폰 연결도 가능하다.TCL MOLED G와 세트로 출시된 스마트폰 TCL 10플러스는 C타입 단자를 통해 연결 시 ‘글라스 모드(터치모드)’ 또는 ‘다이얼 모드(미러링 모드)’ 등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듀얼 프로세싱, 모션 트래킹 등 TCL MOLED G만의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TCL 10플러스는 메인 카메라(48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근접(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1600만 화소) 등 쿼드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4,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되어 넉넉한 사용시간을 제공하고 다른 무선 기기와 연결해 역충전도 가능하다.추가로 △개개인의 시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전용 렌즈프레임 △아시안 핏까지 고려된 코 받침(교체형 3가지) △10플러스 전용 폰케이스 등이 같이 제공된다.GPS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사전예약 당시부터 수천 명의 GPS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며,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1 국제전자박람회에서(CES)에서 휴대성과 가성비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창립부터 VR상품으로 높은 이목을 끌었던 GPS가 이제 막 1주년을 맞이했다”며 “이번 TCL MOLED G & 10플러스 출시로 GPS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GPS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2021.03.19 I 이윤정 기자
전국서 제일 비싼 집, 고 이건희 회장 자택…431.5억
  • 전국서 제일 비싼 집, 고 이건희 회장 자택…431.5억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가 43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19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따르면 단독주택 역대 1위인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1245.1㎡)은 올해 공시가격이 431억 5000만원으로 작년 408억5000만원에서 5.6% 올랐다.이 집은 2019년에는 고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50% 이상 폭등할 때 전년 261억원에서 398억원으로 비슷한 폭(52.4%)으로 올랐다. 작년엔 408억 5000만원으로 2.6%소폭 상승하며 숨고르기를 한 바 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단독주택단지 모습.(사진=연합뉴스)두번째로 비싼 집인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3422.9㎡)은 작년 342억원에서 올해 349억 6000만원으로 2.2% 오른다.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2604.78㎡)은 올해 공시가격이 306억 5000만원으로 작년 287억 4000만원에서 6.6% 올랐다.전직 대통령들의 집 공시가격도 많이 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대문구 연희동 집 본채(419.5㎡)는 30억 3700만원에서 32억 7600만원으로 7.9% 올랐다.검찰이 전씨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연희동 집을 압류했으나 작년 서울고법은 본채는 부인 이순자씨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이유로 압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결한 바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1299.1㎡)은 101억 6000만원에서 115억 7000만원으로 13.9%,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자택(570.6㎡)은 14억 6400만원에서 15억 8700만원으로 8.4% 상승한다.올해 서울 중에서도 동작구의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12.86%)이 가장 높은 가운데 개별단독주택들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340.94㎡)의 경우 13억 300만원에서 16억1100만원으로 23.6% 뛰었다.인근의 다른 단독주택(224.73㎡)은 5억 400만원에서 5억 6900만원으로 12.9%, 또 다른 주택(110.42㎡)은 4억400만원에서 4억6600만원으로 1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03.19 I 신수정 기자
호텔·백화점, 봄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 한창
  • 호텔·백화점, 봄 맞아 소비자 입맛 잡기 한창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럭셔리한 미식 호캉스(호텔+바캉스)부터 취향 저격 맛집 유치까지. 국내 호텔과 백화점들이 소비자의 봄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시티)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특급호텔들이 식음을 강화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기본 두 끼 식사 서비스에 간식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등 이색 미식 경험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최근 먹캉스와 술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위드 프렌즈’ 패키지를 출시해 1주일 만에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직접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리미티드 프리미엄 주류 세트와 페어링 메뉴로 구성한 인룸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이 높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패키지를 필두로 MZ세대 대상의 패키지를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의 먹캉스 수요를 확인한 파라다이스호텔·리조트는 삼시세끼 미식 여행을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시그니처 고메&스파’ 패키지를 출시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개뿐인 로열 스위트룸에서 휴식을 취하며 ‘온더플레이트’ 조식, ‘라스칼라’ 스페셜 디너, ‘라운지 파라다이스’ 애프터눈 티 세트 등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먹캉스족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은 성인 2인 기준 250만원부터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입맛과 취향에 따라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닉스 스테이크 앤 와인’, ‘남풍’, ‘사까에’ 등 호텔 대표 레스토랑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파인 다이닝 디너 크레딧을 증정한다. 또한 ‘온더플레이트’ 조식 뷔페와 라운지 파라다이스 티타임, 해피 아워까지 모두 특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스위트 오션 테라스 룸 성인 2인 기준 100만원부터다.서울 신라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객실 투숙 시 하루 네 끼 이상을 제공한다. 서울 신라호텔은 점심 식사를 대신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라이트 스낵, 애프터눈 티, 저녁식사인 해피아워, 다음날 조식으로 구성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여기에 이브닝 칵테일과 디저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시그니엘 서울은 객실에서 한강을 보며 먹캉스를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모먼트’ 패키지를 내놨다. 2인 인룸다이닝 조식 및 디너, 모엣 샹동 로제 샴페인 1병에 특제 생크림 케이크, 마카롱과 초콜릿 세트 간식도 준비했다. 가격은 1박 2인 기준 150만원부터다. 백화점들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식음료 브랜드를 적극 유치하고 식료품 전문관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식음 전반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인기 식음 매장을 대거 열며 젊은 고객층 수요 공략에 나섰다. 지하 식품관에 ‘에그슬럿’, ‘테일러 커피’, ‘카멜커피’, ‘레이어드’, ‘태극당’ 등 단독 매장을 비롯해 90여 개 식음료 브랜드 매장을 선보였다. 또 휴게 공간이 마련된 5층에 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을 백화점 최초로 입점시키고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가 위치한 6층에도 전문 식당가를 오픈했다.이런 전략은 실제 고객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위치인식 데이터 전문 기업 로플랫이 발표한 더현대서울 매장 방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 오픈 이후 약 열흘간 전체 방문자의 약 58%가 주요 식음 매장이 밀집된 지하 1층과 5~6층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도 식품관 확대 및 지역 맛집을 선보이며 고객맞이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최근 11년 만에 식품매장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델리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50% 확대하고 익선동 ‘창화당’, 제주 서귀포 ‘88버거’ 등 전국의 맛집을 입점시켰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중식당으로 입소문 난 소제동 맛집 ‘동북아식당’과 ‘소담원’을 내달 오픈할 예정이며 레스토랑 ‘에베레스트’와 유명 카페 등을 대거 입점시킬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심리는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미식을 통한 차별화로 봄 소비 심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1.03.19 I 함지현 기자
“30초 내로 나와” 前 남친의 굴레…무단 침입해 흉기 협박
  • “30초 내로 나와” 前 남친의 굴레…무단 침입해 흉기 협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10개월 간 교제하다 헤어진 전 애인의 집에 몰래 침입한 후 “30초 내로 나오라”고 흉기로 협박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1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최선재 판사는 지난 10일 특수협박과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80시간, 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지난해 10월 26일 A씨는 이별한 전 여자친구 여성 B씨가 만나주지 않자 새벽 6시께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현관문 비밀번호는 변경돼 있었고, B씨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A씨는 B씨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주차장에서 기다렸다. 오전 11시께 배달원이 들어가자 굳게 닫혔던 현관문이 열렸다. 이를 보고 곧장 따라 들어간 A씨는 현관에 들어서서 B씨 이름을 부르며 “나오라 그래”라고 소리쳤다. B씨의 지인이 A씨를 제지하자 휴대하고 있던 흉기를 빼어 들어 “30초 내로 나와”라며 “안 나오면 여기 있는 애들 다 죽여버릴 거야”라고 말해 B씨를 협박했다.A씨는 사건 발생 2개월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손괴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범행이 반복됐다.최 판사는 “피해자가 지인들과 함께 있음에도 흉기를 휴대해 피해자를 협박했는데 범행수법이 대담하고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심을 느꼈을 것”이라며 “재차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사건으로 2개월 이상의 구속기간을 거치면서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며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고, 가족이 교화와 지도를 다짐하고 있어 양형 조건을 두루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2021.03.19 I 이소현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산 다가구주택 뜯어 보니
  •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산 다가구주택 뜯어 보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관할구청 내 재개발 구역에 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규탄받고 있다. 18일 관보에 따르면 성 구청장은 2015년 7월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1층짜리 다가구 주택을 매입했다. 한남뉴타운 4구역에 위치한 곳으로 같은 해 1월 조합설립 인가를 마친 곳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수상한 재테크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남4구역은 총 1166가구로 재개발 후 2457가구로 바뀐다. 조합측은 2023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 구청장이 아들 2명과 지분을 나눠 매입한 이 다가구 주택은 대지지분이 총 264㎡, 건물면적이 627㎡다. 성 구청장은 이 중 대지 105.6㎡, 건물 6250.80㎡를 7억 9600만원에 매매했다. 장남 지분은 대지 79.20㎡, 건물 188.10㎡로 5억 9700만원에 매입했다. 차남은 대지 79.20㎡, 건물 188.10㎡를 5억 9700만원에 사들였다.업계 안팎에서는 성 구청장이 다가구 주택을 처분할 경우 수 십억의 차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남뉴타운은 주변 부촌을 끼고 있어 재개발 최대어로 불린다.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 건너편 반포 등과 견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성장현 용산구청장(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현재 한남 뉴타운 전체 매물은 품귀 현상을 보이며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성 구청장이 본인의 지분만을 매매할 경우에도 아파트 분양권이라는 기대수익 덕분에 상당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남뉴타운 인근 A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분양권 1개가 나오는 지분 30㎡ 안팎 빌라 가격은 16억원을 호가하는데다 대지 지분이 커 분양권이 2개 나오는 단독 주택 등은 25억원 이상의 자금이 있어야 매매를 노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이 매입한 것과 비슷한 지분의 인근 다가구주택 현재 호가는 3.3㎡당 5000만~5500만원이다. 그가 매입할 당시 시세는 약 20억원이었지만, 현재는 40억~44억원으로 두 배가 훌쩍 넘게 오른 셈이다. 만약 처분하지 않고 재개발까지 기다린다면 더욱 큰 이익도 예상된다. 조합측은 성 구청장 3부자가 관리처분인가시점까지 기다려 분양을 받는다면 30평형대 아파트 2채는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인근 30평대 신동아 아파트 가격이 20억원 이상으로 실거래되고 있다”며 “아파트 분양권을 얻는다면 수 십억원의 차익을 얻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치권에서는 조합원이 적은 재개발 구역 내 대지 지분이 큰 곳을 쪼개기로 매입한 것을 두고 두 채 이상의 아파트 분양권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해당구인 용산구에 있는 신한은행 지점을 통해 대출을 받은 과정 역시 정상적인 절차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혜영 용산구의원은 “성 구청장은 관리처분 인가 전 주택을 매매할 경우 상당한 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매매했다”며 “이는 명백한 공무원윤리강령위반이며 구 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것 역시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시민단체의 비판도 쏟아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부동산 투기 규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0억원에 산 건물이 몇 년 새 30억원으로 뛰었다”며 “용산구청장의 놀라운 재테크 실력에 입이 벌어질 지경”이라고 꼬집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사진=뉴시스)국민권익위원회은 성장현 용상구청장이 공무원 행동강령상 이해충돌방지 규정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11월 시민단체가 재개발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용산구청장이 관할 구역 내 주택을 매입하는 등 부당한 사익을 취했다는 취지의 행동강령위반 신고를 접수한 뒤 조사해왔다. 다만 공직자가 이해충돌 관련 공무원행동강령을 위반한 경우 내부징계는 가능하지만, 구청장과 같이 선출직 공직자인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징계나 처벌이 불가능하다.성 구청장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불찰을 사과하는 한편 권익위가 지적한 규정 위반 사실이 절차상 하자 문제를 지적한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물론 저의 불찰이다. 하지만 사적 이해관계 신고는 직무관련성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검토해서 판단을 해야 하며 질의회신 내용에 따르면 권익위에서도 직무관련성을 소관 업무 담당공무원 외에 해당 업무처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급자(결재라인에 있는 계장, 과장, 국장 등)로 보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1.03.19 I 신수정 기자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3월 분양
  •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3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디벨로퍼 알비디케이(RBDK)는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단지형 주택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분양한다.‘라피아노’는 아파트의 편리한 시스템과 단독주택의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접목한 단지형 주택 브랜드다. 지난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에 첫 선을 보여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에도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의왕 라피아노’ 등의 사업지를 연이어 성공시켰다.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조감도.‘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에 이어 삼송지구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라피아노’ 브랜드 사업지로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 일원에 전용 84㎡ 단일 면적, 총 452가구 규모의 전세대 단독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 상품으로 단독주택처럼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면서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함께 영위할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의 시공 참여로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라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주거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타입별로 중정, 테라스, 루프탑, 거실 오픈형 등이 설계되어 넓은 실사용 면적이 제공되고 다양한 특화 공간 구성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집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집(예정), 라곰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특화시설도 마련된다.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과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 분기점 등이 인접해 있으며 통일로 및 일영로를 통해 서울 은평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은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신분당선 서북부 삼송역 연장 계획이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있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원에 마련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방문을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세부 평면 및 VR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2021.03.19 I 정두리 기자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골·육종에서도 우월한 효능 확인"
  •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골·육종에서도 우월한 효능 확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에이치엘비(028300)가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해 위암과 선양낭성암 단독요법에 이어 골육종(Bone Sarcoma)과 연조직육종(Soft Tissue Sarcoma)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공군의과대학은 827명의 골·연조직 육종환자에 대한 데이터와 최근 수 년간 발표된 21건의 관련 연구자료를 메타 분석(meta-analysis)해 지난 17일 스위스 의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특히 신생혈관억제제(VEGFR-2 억제제)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결과에는 리보세라닙을 비롯 소라페닙(Sorafenib), 파조파닙(Pazopanib), 안로티닙(Anlotinib)을 비교한 내용도 포함돼ㅣ있는데, 임상 대상자는 리보세라닙 827명, 소라페닙 101명, 파조파닙 246명, 안로티닙 166명으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가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임상 결과객관적 반응률은 리보세라닙이 23.85%로 가장 높았으며 △소라페닙 14.47% △파조파닙 5.56% △안로티닙 12.65% 등이 뒤를 이었다. 질병통제율 역시 리보세라닙 79.16% 에 이어 소라페닙 47.36%, 파조파닙 72.36%, 안로티닙 74%로 리보세라닙이 다른 치료약물 대비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무진행생존기간에서도 리보세라닙은 7.08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소라페닙 4.2개월, 파조파닙 4.6개월, 안로티닙 5.6개월로 동일 기전의 약물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여준만큼 향후 고형암에 이어 육종에서도 좋은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신생혈관 억제를 통해 암의 성장을 방해하고 전이를 억제하는 리보세라닙의 폭넓은 범용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다.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위암, 간암, 대장암, 선양낭성암 등 고형암 외에도 육종과 같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리보세라닙의 탁월성 때문에 전세계에서 수 많은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 임상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고 긍정적인 결과들이 연일 발표되고 있어 회사의 방향과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3.19 I 권효중 기자
문경준, 케냐 오픈 첫날 1언더파…허버트 단독 선두
  • 문경준, 케냐 오픈 첫날 1언더파…허버트 단독 선두
  • 문경준. (사진=S&B 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문경준(38)이 유러피언투어 매지컬 케냐 오픈 첫날 1언더파를 기록했다. 문경준은 19일(한국시간)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의 카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4래를 묶어 1타를 줄인 문경준은 공동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홀과 3번홀 보기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문경준은 5번홀과 6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8번홀에서 또 하나의 보기를 범했지만 문경준은 흔들리지 않았다. 11번홀과 12번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문경준은 15번홀에서 또 1타를 줄이며 2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문경준은 이번 대회 첫날 중위권에 자리하며 지난주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흘간 완주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던 문경준은 2라운드에서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단독 선두에는 7언더파 64타를 적어낸 벤자민 허버트(프랑스)가 자리했고 6언더파 65타를 친 칼레 사무자(핀란드), 샘 호스필드(잉글랜드) 등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태희(36)는 2언더파 69타 공동 48위에 포진했다.
2021.03.19 I 임정우 기자
임성재, 그린적중률 44%에 그치고도 2언더파..'베어트랩'에선 '파, 파, 파'
  • 임성재, 그린적중률 44%에 그치고도 2언더파..'베어트랩'에선 '파, 파, 파'
  • 임성재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혼다클래식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공략이 까다로워 ‘베어트랩’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15번홀. 179야드의 파3 홀에서 임성재(23)가 친 티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다. 1언더파를 치며 가까스로 언더파 행진을 이어오던 임성재는 베어트랩에 들어서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공이 놓인 곳에서 홀까지 거리는 약 12m 정도였고, 벙커와 그린 사이에는 공간이 있었다. 임성재는 벙커에서 두 번째 샷을 해 공을 홀 90cm에 붙인 뒤 파를 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도 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베어트랩의 마지막인 17번홀에서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172야드 거리에서 친 티샷이 그린에 떨어졌다가 뒤로 굴러가면서 벙커와 러프의 경계면에 멈췄다. 벙커에 빠지지 않은 건 다행이었지만, 왼발이 높은 경사면이었고 홀까지 내리막 경사여서 어프로치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임성재는 웨지로 가볍게 공을 쳐 냈지만, 경사를 타고 굴러가더니 홀을 지나 2.3m 지점에 멈췄다. 이 홀에서 보기를 하면 뒷맛이 찜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침착하게 파로 막아내며 까다로운 베어트랩을 빠져나왔다.함께 경기한 리키 파울러와 키스 미첼은 17번홀에서 티샷을 모두 물에 빠뜨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나선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위기에도 타수를 지켜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위기 속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으며 베어트랩을 빠져나온 임성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낸 뒤 세 번째 샷을 홀 50cm에 붙여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9언더파 61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매트 존스에 7타 뒤진 공동 15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를 향한 첫발을 무난하게 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임성재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2월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고 한국 기업 제네시스가 후원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까지 건너뛰었다. 플로리다에서 4주 연속 열리는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위한 선택이었다. 결과도 좋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공동 28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21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7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는 부담 때문이었는지 1라운드에선 앞선 3개 대회 때 보여줬던 날카로운 샷 감각은 나오지 않았다. 그린 적중률이 44%(18/8)에 그치면서 평균 60%대를 보였던 앞선 3개 대회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이날 버디 4개에 보기는 2개로 막아내는 집중력과 위기관리로 언더파를 쳤다.노승열(30)은 이븐파를 쳐 공동 44위에 자리했고, 리키 파울러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1오버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68위에 올랐다. 안병훈(30)과 이경훈(30)은 나란히 공동 86위(2오버파 72타),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약 5주 만에 대회에 나온 최경주는 공동 103위(3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의 15번홀 공략도. (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2021.03.19 I 주영로 기자
손흥민 빠진 토트넘, 자그레브에 충격패...유로파리그 탈락 수모
  • 손흥민 빠진 토트넘, 자그레브에 충격패...유로파리그 탈락 수모
  •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선수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AP PHOTO디나모 자그레브의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29)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토트넘은 19일 오전(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자그레브에 0-3으로 완패했다.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오르샤’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던 자그레브 공격수 미슬라프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수모를 당했다.지난 12일 1차전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은 이날 3골 차 패배로 1, 2차전 합계 스코어 2-3으로 밀려 8강행이 무산됐다.두 팀 모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경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대신 케인을 원톱으로 두고 루카스 모라, 델리 알리, 에리크 라멜라를 2선에 배치했다.반면 조란 마미치 감독이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사임한 자그레브는 오르시치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토트넘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8강 진출은 기정사실로 보였다. 그런데 후반전 들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후반 17분 오르시치의 골이 터지면서 대반전드라마가 시작됐다.로브로 마예르의 패스를 받은 오르시치는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이야이 아티엠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결국 1, 2차전 합산 스코어 2-2가 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오르시치는 연장 후반 1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드리블하면서 토트넘 수비를 따돌린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에 꽂아 자그레브를 유로파리그 8강으로 이끄는 기적을 일궈냈다.
2021.03.19 I 이석무 기자
밥 안 먹는다고 6세 아동 밟은 울산 어린이집 교사, 구속
  • 밥 안 먹는다고 6세 아동 밟은 울산 어린이집 교사, 구속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6세 원아를 상대로 밥을 삼킬 때까지 발로 밟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울산 동구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18일 울산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윤원묵)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도주의 우려가 있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을 결정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의 딸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6세 원생에게 밥을 억지로 먹이고 밥을 삼킬 때까지 발목과 허벅지를 여러 차례 밟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검찰은 아이들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방치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한 혐의로 2명의 다른 보육교사와 함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원장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앞서 피해 원생의 학부모는 CCTV 영상을 확인해 A씨 등의 학대 정황을 확인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을 게재했다. 피해 원생의 학부모 측은 “A씨가 B군을 토하게 하거나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아 바지에 오줌을 싸게 하는 등 학대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 글에는 13만명이 넘게 동의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최근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울산지법 앞에선 아동학대 피해 가족들이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2021.03.19 I 황효원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삼성생명(032830)=ESG 경영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 위원회를 신설. ESG 위원회는 전략 및 정책수립, ESG 현안, ESG 추진 활동보고, 비재무적 공시 사항 등 회사의 지속가능경영(ESG) 관련 제반 업무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삼호개발(010960)=김락중, 심재범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락중 대표이사의 퇴임으로 심재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한제강(084010)=종속회사 와이케이스틸이 429억4795만원 규모 유상증자(주주배정방식)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만2755원, 신주는 총 81만 4102주.△한미약품(128940)=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신약 롤론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음. △대웅(003090)=자회사 대웅제약(069620) 주식 30만6513주를 약 4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메리츠증권(00856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메리츠증권(008560)=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기획처장과 구정한 한국성장금융 선임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상철 KCGS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덴티스(261200)=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을 결정. 발행주식총수는 병합전 7378만9453주에서 병합후 1475만7890주로 줄어들게 됨.△TS트릴리온(317240)=삼화종합개발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 결정.△피씨엘(241820)=운영자금 275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청보산업(013720)=태인산업으로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원에 양수 결정.△비츠로시스(054220)=채무상환자금 2339만9000원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톱텍(108230)=2차전지모듈라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 상대방과 계약금액은 상대방과 회사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오는 7월 1일까지 공시 유보.△씨케이에이치(900120)=운영자금 6억7910만원 조달을 위해 해외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엠에프엠코리아(323230)=운영자금 6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0%으로 전환가액은 2206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3.04%.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3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1.03.19 I 김인경 기자
‘윤석열發 사의파동’ 신현수 前 민정수석 51억 재산신고
  • ‘윤석열發 사의파동’ 신현수 前 민정수석 51억 재산신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함께 사표가 수리된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51억 21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1월 취임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9억 1443만원의 재산을 신고하기도 했다.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50억 6696만원)이었고, 퇴직자 중에선 진영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87억 1236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재산 상위자에 이름을 올렸다.문재인 대통령이 김진국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한 4일 신현수 전임 민정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유영민 비서실장 39억 신고…신현수 전 민정수석 51억1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에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인사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0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이번 재산등록사항에 청와대 인사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노영민 전 비서실장,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포함됐다. 또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진영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이름을 올렸다.먼저 지난 1월 취임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9억 1443만원을 신고했다. 유 비서실장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청동 소재 복합건물(14억 6000만원)을 신고했다. 그의 장녀 소유의 경기 하남시 소재 아파트(5억 3969만원)와 경기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2억 3900만원), 경기 양평군 소재 창고(4514만원)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500만원)를 신고했다.또 유 비서실장은 본인 소유의 2013년식 벤츠(2579만원)와 본인과 가족 소유의 예금 11억 8720만원을 신고했다. 1억 7912만원의 본인 소유 증권과 장녀 소유의 채무 8000만원도 포함됐다.지난해 1월 취임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와 함께 사표가 수리된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51억 21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 전 민정수석은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18억 5000만원)와 서울 서초구 소재 사무실(4억 964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과 배우자 소유의 경기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 전세권, 모친 소유의 건물도 각각 신고했다.신 전 민정수석은 또 렉서스 자동차(487만원)와 본인과 가족 소유의 17억 1367만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1000만원 가량의 채널에이 주식 2000주와 8200만원의 회화 2개도 재산에 포함됐다. 1억 1500만원의 골프장 등 회원권도 신고했다. 채무로는 8억 8000만원이 있었다.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억 4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1년 새 6억 2942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충북 청주의 본인 소유 대지 등 토지는 2억 7179만원을 신고했다. 또 충북 청주의 본인 소유 사무실(6336만원)과 배우자 소재 전세권 등 건물 4억 6273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다주택 논란이 매도한 충북 청주 소재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의 매각 대금 등이 포함되면서 예금이 23억 1291만원으로 늘었다.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용구 법무차관 50.6억 신고…현직자 중 1위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공직자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으로 50억 6696만원을 신고했다. 이 차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15억 2400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10억 360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이번 재산등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배우자 소유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9일 매매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26일 소유권이 이전됐다는 설명이다.이 차관은 경기 용인구 소재 임야(8864만원)와 아우디와 그랜져 등 3대의 차량(5048만원)을 신고했고, 본인과 가족 소유의 예금 17억 234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예금의 경우 이 차관이 변호사 활동 당시 수임료 임금 및 소득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12월 이후 수임료 반환으로 예금액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그는 1억 2000만원의 채권과 배우자 소유의 콘도 회원권(4280만원)도 신고했다.이 차관에 이어 현직자 재산 상위자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정 장관은 40억 80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배우자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파트(10억 4300만원)과 자동차(2103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예금 28억 2222만원도 신고했다. 1억 9403만원의 증권도 재산에 포함됐다.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진영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다. 진 전 장관은 87억 1236만원을 신고해 1년 새 6억 5185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그는 본인 소유의 서울 용산구 소재 오피스텔(1억 6092만원)과 배우자 소유의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26억 4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그의 배우자 소유의 상가 3곳(약 11억원)도 재산에 포함됐다.진 전 장관은 본인과 가족 소유의 44억 6338만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예금에는 급여소득과 병원소득, 임대소득, 전세보증금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 7억 7552만원의 증권도 신고했다. 아울러 진 장관에 이어 퇴직자 재산 상위자로 나영선 국무조정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 원장(45억 3585만원), 구진열 전 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장(38억 3584만원)이 뒤를 이었다.
2021.03.19 I 최정훈 기자
LG전자, 다음달 5일 이사회 열고 MC사업본부 운명 결정(종합)
  • [단독]LG전자, 다음달 5일 이사회 열고 MC사업본부 운명 결정(종합)
  • [이데일리 장영은] LG전자(066570)가 다음달 5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운명을 정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철수 검토를 공식화한 지 2달 반 만이다. LG전자가 4월 5일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의 운명을 결정한다. (사진= LG전자, 그래픽=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LG전자 MC사업본부 사업철수로 가닥…4월5일 결정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5일 이사회를 소집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 사항을 의결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 일정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안(案)은 모바일 관련 기술과 특허를 내재화하고 해외 생산공장은 분리 매각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공장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이 역시 LG전자 내부에서 활용하고 완전 자진철수로 가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사업 방향성 검토를 밝힌 시점부터 선택지에 사업 유지는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지금 LG전자가 할 수 있는 결정은 △사업 대폭 축소 △매각 △자진철수 정도”라고 분석했다. 당초 베트남 빈 그룹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의 해외 기업이 MC사업본부 매각 대상자로 거론됐으나,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이들 기업들은 LG전자가 보유한 통신·모바일 관련 기술 특허와 개발·디자인 인력에 관심이 있었으나 LG전자는 통 매각이 아니면 핵심 기술과 인력을 넘길 생각은 없었다는 후문”이라고 귀띔했다. 완전 자진철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공장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다. 생산공장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헐값에 넘기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며 “특허와 기술을 내재화하면 필요한 시점에서 언제든 다시 (스마트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글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했다가 3년만에 다시 복귀한 바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해 말 선보인 ‘서피스듀오’로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략폰인 벨벳과 윙이 잇따라 시장에서 외면 받으면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5조 적자 ‘아픈손가락’ 끊어낸다…인력 재배치 절차 수순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지난해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이같은 사업 부진에도 LG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때마다 제기되는 사업 축소 및 철수설 등에 선을 그어왔다. 스마트폰 사업을 살리기 위해 △자원 운영 효율과 △생산기지 이전 △혁신 제품 출시 노력을 이어오기도 했다. LG전자 수뇌부의 태도가 바뀐 것은 최근의 일이다. 권봉석 사장은 지난 1월 2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대적인 스마트폰 라인업 재편을 단행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벨벳’과 ‘윙’의 실패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4월 5일 이사회에서 모바일 사업 철수 방안을 의결한 이후 6일부터는 MC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을 원하는 계열사나 다른 사업본부 지망을 공모 받을 예정이다. LG 전자 내 전장(VS) 사업본부와 LG그룹 내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에도 기술 인력 수요가 많다는 전언이다. 2017년 5000명 수준이던 MC사업본부 인력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700명으로 줄어들었다. 권봉석 사장은 앞서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직원들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되, 그룹 내부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인력 재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혁신형 폼팩터인 ‘LG 롤러블’의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LG 롤러블의 모델명과 시제품을 영상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만들어 내부 임직원 등에게만 지급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2021.03.18 I 장영은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삼성생명(032830)=ESG 경영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 위원회를 신설. ESG 위원회는 전략 및 정책수립, ESG 현안, ESG 추진 활동보고, 비재무적 공시 사항 등 회사의 지속가능경영(ESG) 관련 제반 업무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삼호개발(010960)=김락중, 심재범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김락중 대표이사의 퇴임으로 심재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대한제강(084010)=종속회사 와이케이스틸이 429억4795만원 규모 유상증자(주주배정방식)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만2755원, 신주는 총 81만 4102주.△한미약품(128940)=호중구감소증치료제 신약 롤론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승인받음. △대웅(003090)=자회사 대웅제약(069620) 주식 30만6513주를 약 4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메리츠증권(00856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메리츠증권(008560)=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기획처장과 구정한 한국성장금융 선임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상철 KCGS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덴티스(261200)=1주당 액면가를 100원에서 500원으로 병합을 결정. 발행주식총수는 병합전 7378만9453주에서 병합후 1475만7890주로 줄어들게 됨.△TS트릴리온(317240)=삼화종합개발로부터 260억원 규모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양수 결정.△피씨엘(241820)=운영자금 275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청보산업(013720)=태인산업으로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원에 양수 결정.△비츠로시스(054220)=채무상환자금 2339만9000원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톱텍(108230)=2차전지모듈라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 상대방과 계약금액은 상대방과 회사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오는 7월 1일까지 공시 유보.△씨케이에이치(900120)=운영자금 6억7910만원 조달을 위해 해외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엠에프엠코리아(323230)=운영자금 60억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0%으로 전환가액은 2206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의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13.04%.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3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021.03.18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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