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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올로·라토 등 아치형 프레임 2종 출시
  • 시몬스, 올로·라토 등 아치형 프레임 2종 출시
  • 시몬스 프레임 올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몬스가 올 가을을 겨냥한 아치형 프레임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몬스 측은 “아치형 천장과 게이트 등 최근 주목받는 곡선 인테리어는 이국적인 공간을 연출한다”며 “반원 형태 헤드보드는 침실에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우선 ‘올로’(Olo)는 하프문 형태 헤드보드가 특징이다. 볼륨감 있는 헤드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브라운과 네이비 색상은 패브릭 타입, 베이지는 인조 퍼 타입으로 출시했다. 패브릭 타입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또 ‘라토’(Lato)는 단순한 곡선과 파스텔톤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이다. 색상별 헤드보드 높이가 달라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 특히 패브릭 소재로 이뤄진 곡선 형태 프레임을 적용, 아이들의 부딪힘을 최소화한다.라토 프레임은 슈퍼싱글 매트리스 전용 제품으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필요에 따라 서로 다른 색상을 나란히 붙여 패밀리 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머스타드와 그레이, 그린 등 세 가지로 출시했다.한편, 시몬스는 여름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한 ‘쿨 섬머 나잇’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올 가을 신제품 프레임을 10% 할인한다.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 인기 모델과 룸 세트, 퍼니처 등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1.06.21 I 강경래 기자
4언더파 몰아친 람, US오픈서 메이저 첫 우승 감격…통산 6승
  • 4언더파 몰아친 람, US오픈서 메이저 첫 우승 감격…통산 6승
  • 존 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존 람(스페인)이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 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남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람은 단독 2위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람은 PGA 투어 통산 6승째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또 스페인 선수 첫 US오픈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람은 1번홀과 2번홀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을 향해 첫 단추를 잘 끼웠다. 4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람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9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를 엿본 람은 마지막 두 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친 우스트이젠의 마지막 18번홀 결과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되는 상황. 우스트이젠이 이글을 놓치며 람의 우승이 확정됐다. 단독 2위에는 5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우스트이젠이 자리했고 해리 잉글리쉬(미국)가 3언더파 281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브룩스 켑카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2언더파 282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임성재(23)는 5오버파 289타 공동 35위, 김시우(26)는 6오버파 290타 공동 40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1.06.21 I 임정우 기자
닥터지, NCT 성찬 굿즈 증정 '진수성찬' 이벤트
  • 닥터지, NCT 성찬 굿즈 증정 '진수성찬' 이벤트
  • 닥터지 NCT 성찬 굿즈 증정 이벤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27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각.보.자’(각질, 보습, 자외선) 스킨케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모델인 NCT 성찬 굿즈를 증정하는 ‘진수성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진수성찬 이벤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실시하며, 각.보.자 스킨케어 제품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스페셜 세트 △그린 딥 클렌징 오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 △그린 마일드 업 선 에센스 등 4개 품목으로 진행한다.먼저 △닥터지 그린 딥 클렌징 오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 △그린 마일드 업 선 에센스 기획 세트 구매자에게는 제품별 콘셉트 성찬 포토카드와 각.보.자 습관을 알리는 포토카드, 셀카 포토카드 등을 증정한다. 특히 포토카드 뒷면에는 성찬 친필 사인이 있다. 굿즈 증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다.특히 닥터지 베스트셀러 수분 진정 솔루션인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스페셜 세트 구매자에게는 성찬의 미공개 포토카드 3장과 성찬 스티커로 구성한 스페셜 굿즈를 제공한다. 해당 스페셜 세트는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단지형과 튜브형 본품 총 2개와 제품 패키지 자체로 ‘D.I.Y’ 시계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포함한다.이와 함께 닥터지는 성찬과의 1대1 영상 팬 사인회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닥터지 전 제품 4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1대1 영상 팬 사인회 응모권을 증정하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5명에게 1대1 영상 팬 사인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응모 신청은 올리브영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14일에 올리브영 온라인몰 고객센터와 닥터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황진현 닥터지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앞으로도 닥터지는 ‘팬슈머’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1 I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치료 받고 나온 존 람, US오픈 역전 우승
  • 코로나19 치료 받고 나온 존 람, US오픈 역전 우승
  • 존 람이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넣은 뒤 주먹을 쥐며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존 람(스페인)이 홀까지 231야드를 남기고 회심의 샷을 날렸다. 공은 그린으로 날아가다 둔덕을 맞고 벙커에 떨어졌다. 마지막 18번홀(파5) 경기만 남긴 존 람은 이 홀에서 반드시 버디를 잡아야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은 그린 오른쪽 5.5m 지점에 멈췄다. 홀을 직접 겨냥하다 조금만 길게 치면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까지 굴러갈 수 있어 일부러 홀 오른쪽을 쳤다. 버디 가능성이 커보이지 않았지만, 람은 이 퍼트를 그대로 홀에 넣으면서 불끈 주먹을 쥐었다.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1·7676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 존 람은 이날만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1타 차 클럽하우스 선두(먼저 1위로 경기를 끝낸 선수를 일컫는 말)로 경기를 끝냈다. 존 람의 마지막 18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였던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1타 차 2위가 됐고, 남은 4개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면 그래도 우승트로피를 내줘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운명을 바꾼 건 17번홀(파4)에서 나온 티샷이다. 왼쪽으로 당겨쳐 공이 페널티 구역으로 떨어졌다. 앞서 16번홀(파3)에서도 버디 퍼트를 짧게 치는 바람에 2m 파 퍼트 넣으면서 위기를 넘겼던 우스트히즌은 긴장한 듯 실수를 연발했다. 3타 만에 공을 올려 파 세이브 기회를 만들었나 아쉽게 퍼트가 빗나가면서 이 홀에서 보기를 해 2타 차 2위가 됐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이 아니면 연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 존 람의 우승으로 무게의 추가 쏠렸다. 우스트히즌은 18번홀에서 69야드를 남기고 이글을 노린 세 번째 샷을 했지만, 공이 홀을 벗어나면서 존 람의 우승이 확정됐다. 스페인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 US오픈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존 람은 2주 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6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으나 경기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했다. 다 잡았던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컸으나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복귀한 이번 대회에서 기어코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개인 통산 6승째다. 파71에도 7600야드가 넘는 긴 전장의 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나흘 동안 언더파로 경기를 끝낸 선수가 13명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까다로웠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마지막 날에만 3타를 잃어 끝내 언더파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합계 2오버파 286타를 쳐 공동 19위에 만족했다. 베테랑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이번 대회까지 메이저 대회에 87번 참가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합계 7오버파 291타를 쳐 공동 46위에 그쳤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은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면서 공동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23)가 합계 5오버파 289타를 쳐 공동 35위, 김시우(26)는 공동 40위(6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06.21 I 주영로 기자
쿠팡,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단독 확보…OTT 승부수
  • 쿠팡,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단독 확보…OTT 승부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쿠팡이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을 따돌리고 지상파로부터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것이다. 이에 이번 도쿄올림픽을 모바일에서 시청을 위해서는 월 2900원의 ‘로켓와우’를 가입해야 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를 통해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온라인으로 단독 중계한다.온라인 플랫폼에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려면 국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하는데 쿠팡과 네이버, 카카오가 경쟁을 벌였다. 이번 도쿄올림픽의 온라인 중계권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월 2900원을 내는 로켓와우 회원은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로켓와우 회원은 약 500만명에 달한다.쿠팡은 회원들이 플랫폼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OTT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이 프라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5월 2021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6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 등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2021.06.20 I 윤정훈 기자
쿠팡,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종합)
  • 쿠팡,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 확보 (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다음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온라인으로 단독 중계한다. 올림픽 중계를 통해 국내 OTT 서비스 내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네이버와 카카오와 경쟁을 한 끝에 국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오는 데 성공했다. 중계권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쳤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유료 배송 서비스 ‘쿠팡와우’ 회원을 위한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시작했다. 국내 OTT 서비스로는 후발 주자로 기존 강자 넷플릭스, 국내 강자 웨이브 등과 경쟁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올림픽 온라인 중계를 통해 쿠팡플레이의 존재감이 더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와우 회원가 2900원만 내면 무료로 볼 수 있다. 실제 과거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있을 때 온라인 단독 중계를 맡았던 플랫폼은 트래픽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3월 한국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5월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경기 등을 생중계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 덕분에 쿠팡플레이의 실이용자 수는 급속히 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쿠팡플레이의 실이용자 수는 78만명으로 서비스 시작 3개월간 평균 20% 증가치를 기록했다. IT 업계에서는 쿠팡이 아마존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아마존이 아마존프라임을 통해 가입자들의 취향을 분석하듯, 쿠팡도 OTT를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마존은 자사 사이트와 OTT 이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금융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점자 대출, 이용자 신용카드 추천 등이다. 대안신용평가 등을 하면서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1.06.20 I 김유성 기자
'기록제조기' 신지애, 한국 여자골퍼 새 역사..프로 통산 60승 달성
  • '기록제조기' 신지애, 한국 여자골퍼 새 역사..프로 통산 60승 달성
  • 신지애.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신지애(33)가 한국 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최초로 60승 고지에 오르며 역사를 새로 썼다. 신지애는 20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우승상금 18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후반 줄버디를 뽑아내며 이날만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전미정(39)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은 3차전까지 버디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4차 연장에서 신지애가 버디를 잡고 전미정에 파를 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프로 통산 59승째를 올린 지 약 7개월 만에 올해 첫 우승을 거둔 신지애는 한국 여자 프로골퍼 최초로 60승 고지를 밟았다. 2005년 고교생 신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하면 프로 대회 우승만 61승이다.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국내 투어에서만 20승(아마추어 1승은 프로 통산 기록에서 제외)을 올렸다. 2009년부터 해외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후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과 JLPGA 투어 25승,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2승, 아시아와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각 1승씩을 거둬 통산 6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미국 LPGA 투어 최다승 기록은 케이시 위트워스의 88승이다. 2위 미키 라이트(82승), 3위 안니카 소렌스탐(72승), 4위 패티 버그와 루이 석스(이상 60승)가 그 뒤를 잇고 있다.신지애의 60승 달성은 극적으로 다가왔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그룹을 추격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주춤했지만, 이후 5번과 8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을 마쳤다. 이때까지 선두권에 있던 선수들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조금씩 격차를 좁혀가던 신지애는 후반 들어 10번(파5)과 12번 그리고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뒤에서 경기한 전미정이 15번과 16번홀 연속 버디로 신지애에 앞섰지만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공동 선두가 됐다. 전미정이 마지막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연장 1차전부터 물러서지 않는 승부가 이어졌다. 버디로 비긴 신지애와 전미정은 2차와 3차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했다. 3차전부터는 홀의 위치를 바꿨지만, 우승을 향한 집중력은 바뀌지 않았다. 연장 4차전에서 신지애가 버디 퍼트를 넣으며 전미정을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국내 투어 활동 시절부터 뒷심이 좋아 역전 우승을 많이 했던 신지애는 이날도 4타 차 뒤집기에 성공하며 ‘파이널 퀸’의 명성을 이어갔다. 전미정은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레이디스 이후 JLPGA 투어 통산 26승 사냥에 나섰지만, 신지애의 벽에 막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지희(41)가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 황아름(34)과 배희경(29)이 공동 16위(이상 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06.20 I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백신보험, 이달말부터 나온다
  • 코로나19 백신보험, 이달말부터 나온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백신 부작용 보상을 특약으로 내세운 ‘백신보험’이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나온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20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은 ‘백신부작용 보험’을 건강보험 특약 또는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출시한다. 공식적으로는 백신 접종에 따른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 질환(아나필락시스)에 대한 특약 혹은 미니보험이다. 피보험자가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을 받게 되는 식이다. 현재 팔리고 있는 백신 부작용 보험은 삼성화재 건강보험의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과 라이나생명의 미니보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 정도다. 삼성화재의 특약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독점판권(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독창성이 인정된 덕분으로 이달말까지 다른 보험사가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지만, 라이나생명은 삼성화재와 동시에 상품을 개발했고,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고려해 판매에 제동을 걸지 않았다. 독점판권이 종료되는 7월초가 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보험상품 개발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건강보험 특약으로, DB손해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미니보험 형태로 개발했다. 뱅크샐러드 등 일부 금융 플랫폼도 이들 보험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다음달 13일까지 뱅크샐러드 앱을 이용하는 20~70세 이용자에게 라이나생명의 백신보험을 무료로 판매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 인구가 늘 수록 백신 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면서 “보다 정확하 보장 내용을 이해하고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2021.06.20 I 김유성 기자
“전국민” Vs “70% 선별”…재난지원금 당정 진통
  • “전국민” Vs “70% 선별”…재난지원금 당정 진통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당정청이 긴급재난지원금,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놓고 막바지 논의에 나선다. 재난지원금을 누구에게 얼마나 줄지,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를 여당안으로 확정할지가 쟁점이다. 특히 재난지원금 규모·방식을 놓고 당정 간 이견이 커 진통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재난지원금 대상 어떻게? 전국민 Vs 선별 지원20일 국회 등에 따르면 당정청은 이날 오후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최근 현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청와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김부겸 국무총리·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22~24일 열린다. 경제 분야 질의는 23일이다. 우선 당정청은 재난지원금 규모·방식·시기를 놓고 논의를 할 예정이다. ‘초과세수(작년 1~4월 대비 올해 국세수입 증가분)’ 32조 7000억원 중 기재부는 20조원 안팎, 여당은 30조원 이상을 재난지원금이나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원 방식의 경우 여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재부는 △소득 하위 70%까지 재난지원금 지급 △전국민에게 신용카드 캐시백 지급 등을 살펴보고 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올해 3분기 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을 경우 늘어난 카드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방안이다. 홍 부총리는 이달 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조 이데일리 6월16일자<[단독]카드 긁으면 10% 돌려준다..민주당 파격 소비부양책 추진>)◇종부세 상위 2% 어떻게? 서민감세도 추진?부동산세 관련해서는 당정청이 여당 개편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8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을 현행 공시지가 9억원에서 상위 2%로 완화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남아 있는 쟁점은 ‘종부세 상위 2%’ 과세 대상자를 어떻게 선정하는 지다. 공시가격의 상위 2%에만 종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에, 매년 변하는 공시가격에 따라 종부세 과세 대상도 매년 바뀌게 된다. 이번 민주당 결정에 따라 기재부, 국세청은 매년 들쑥날쑥하는 과세 대상자를 선정하는 행정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매년 시행령을 개정해 종부세를 내는 기준선을 발표해야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시장 혼란도 불가피하다. 매년 6월 1일(종부세 부과 기준일)이 돼서야 본인이 종부세 대상인지 알 수 있는 ‘불확실성’이 있다.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상위 2% 안에 들어간다면 종부세를 내야한다. 올해는 종부세법 개정안이 내달 국회를 통과한 뒤 12월 납부할 때쯤에야 과세 대상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여당 일각에선 부동산세 부담을 더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가 세제개편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집 있는 부자들의 세금 부담을 깎아주기로 했다면 집 없는 서민들의 월세 전세 부담도 깎아줘야 한다”며 “근로소득자에 대한 월세 세액공제 공제율과 적용 폭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06.20 I 최훈길 기자
사흘 연속 4타씩 줄인 박인비..메이저 대회 앞두고 분위기 좋아
  • 사흘 연속 4타씩 줄인 박인비..메이저 대회 앞두고 분위기 좋아
  • 박인비. (사진=Gregory Shamus/Getty Image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에서 사흘 연손 4타씩을 줄였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사흘 연속 68타씩을 친 박인비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넬리 코다(미국)이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박인비는 8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대회 1라운드를 끝낸 뒤 “이번 주는 다음 주 메이저 대회에 앞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며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조금씩 가다듬어서 다음 주엔 조금 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이번 대회보다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 더 신경을 썼다. 사흘 내내 4타씩을 줄이며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가면서 계획대로 컨디션 조절과 경기력 유지가 잘 진행됐다. LPGA 투어는 이 대회 뒤 오는 24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연패 했다. 최운정(31)과 전인지(27)가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코다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가 3타 뒤진 2위(17언더파 199타), 마들린 삭스톰(노르웨이) 3위(16언더파 200타)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1.06.20 I 주영로 기자
54홀 최저타 '신들린샷' 박민지, 5승 찍고 9억원 돌파할까
  • 54홀 최저타 '신들린샷' 박민지, 5승 찍고 9억원 돌파할까
  • 박민지. (사진=K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민지(23)가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에 성큼 다가서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완벽한 지존을 꿈꾸고 있다. 박민지는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박현경(21)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15언더파는 한국여자오픈 역대 54홀 최저타로 신기록으로 2020년 유소연이 세운 12언더파를 3타 경신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3타 이상 줄이면 역대 최저타(2018년 오지현 17언더파) 기록도 경신한다. 박민지는 사흘 동안 버디 19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4개로 막았다. 하루 평균 5타씩 줄이고 있어 마지막 날 최저타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크다. 박민지가 이대로 경기를 끝내면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 석권은 물론 KLPGA 투어 시즌 5승과 한 시즌 두 번째 2개 대회 연속 우승, 개인 통산 9승, KLPGA 투어 시즌 최단기 상금 9억원 돌파 등을 기록한다. 또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을 거둔 신지애(2007년)보다 더 빨리 5승 고지에 올라 KLPGA 투어 최고로 한 시즌 두 자릿수 우승까지 넘볼 발판을 만들게 된다. 신지애는 2007년 당시 9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 대회에서 5승째를 거뒀다. 2016년에는 박성현(28)이 한 시즌 7승을 거뒀지만, 박민지는 박성현의 우승 추가 속도보다 더 빠르게 5승을 달성한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5승 이상 거둔 선수는 신지애(2회), 박성현, 서희경(2회),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과 고 구옥희 등 통산 10차례 나왔다. 박민지는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3주 만에 다시 2주 연속 우승하게 된다. 올해만 4승을 거두며 상금 6억4804만7500원을 획득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3억원을 추가해 9억4804만7500원으로 늘릴 수 있다. 상금랭킹 2위 장하나(3억9207만3333원) 또는 3위 박현경(3억4404만4667원)이 준우승해도 격차를 4억원 이상 벌려 여유 있게 상금 1위를 지킨다. 1타 차 2위 박현경이 박민지를 추격해 마지막 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현경은 이날 경기 중 13번홀까지 7타를 줄여 박민지와 엎치락뒤치락하며 1위 싸움을 펼쳐다. 경기 후반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박민지에게 다시 1위를 내줬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개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다. 이정민(29)이 5타를 줄여 3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고, 장하나(29)는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 공동 4위(5언더파 211타)로 밀려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이 어려워졌다. 임희정(21) 공동 6위(3언더파 213타), 2타를 줄인 최혜진(21)은 공동8위(2언더파 214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2021.06.19 I 주영로 기자
'김현수 만루홈런' LG, KIA 꺾고 3연승...단독선두 수성
  • '김현수 만루홈런' LG, KIA 꺾고 3연승...단독선두 수성
  • LG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연승을 질주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주장 김현수의 만루포에 힘입어 KIA타이거즈를 7-2로 눌렀다.이로써 이틀 연속 KIA를 꺾은 LG는 3연승을 달렸다. 37승 27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9위 KIA는 3연패 늪에 빠졌다.출발은 KIA가 좋았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우월 2루타와 3루 도루, 김선빈의 내야 땅볼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이후 LG의 반격이 매서웠다. LG는 1회말 홍창기의 좌월 2루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오지환의 우전 안타를 더해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강남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3-1로 앞선 LG는 4회말 김현수의 만루포로 승부를 갈랐다. 2사 후 김용의의 빗맞은 좌측 2루타와 홍창기의 볼넷, 이형종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결정적인 한방을 날렸다. KIA 투수 이민우의 초구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가 138.5m나 되는 대형홈런이었다. 김현수의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LG 선발 정찬헌은 5이닝 동안 피안타 8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1점으로 막고 시즌 6승(2패)째를 거뒀다. 최근 3연승 행진 중이다. KIA는 LG(9안타)보다 5개나 많은 14안타를 때리고도 수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2득점에 그쳤다. 이날 KIA의 잔루는 무려 16개나 됐다.LG 마무리 고우석은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시즌 19번째 세이브를 떠냈다.
2021.06.19 I 이석무 기자
양치질 중 피 났다고 119 호출, 응급실 행패까지 ‘실형 선고’
  • 양치질 중 피 났다고 119 호출, 응급실 행패까지 ‘실형 선고’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자신의 집에서 양치질을 하다 피가 나오자 119구급대를 부르고,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같은 혐의로 복역 후 출소한지 3개월여만에 또 다시 징역형이 내려졌다. [사진=이데일리 DB]춘천지법 형사1단독 정문식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10월 9일 A씨는 춘천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양치질을 하다가 피가 나오자 119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갔다.병원 응급실 내 보호자 대기실에 있던 A씨는 보안팀 직원이 “술에 취해 있으니 술이 깬 뒤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다. 그러자 A씨는 진료를 거부당했다며 응급실 직원에게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A씨는 응급실 바닥에 주저앉아 가져온 막걸리와 음식을 먹기도 했다.정 판사는 “응급실 내 보호자 대기실에서 한 범행이라도 환자에게 중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곳인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방해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다만 진지하게 반성을 하는 점, 피해자 신체에 직접적 타격을 가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1월과 3월 서울, 춘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보안요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범행으로 같은해 11월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6월말 출소한 바 있다.
2021.06.19 I 김유림 기자
‘쿠팡 화재’ 사흘만에..실종 소방관은 결국 숨져
  • ‘쿠팡 화재’ 사흘만에..실종 소방관은 결국 숨져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진입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범석 창업주의 사임 시점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실종 소방관 수색작업 마치고 나오는 구조대원들. [사진=연합뉴스]19일 소방당국은 낮 12시 10분께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53) 구조대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를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발견했다. 불이 났을 때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김 구조대장이 화재 발생 사흘째 결국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번 화재는 17일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 12만 7178.58㎡에 달하는 이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화재 발생 5시간 뒤에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등기이사와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대형화재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었다. 이와 관련 쿠팡 측은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서다”며 이유를 밝혔지만, 화재가 채 수습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국내 직책 사퇴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게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쿠팡 관계자는 “김범석 창업주는 지난달 31일에 이미 사퇴를 결정했다. 사퇴에 대한 발표가 원래 예정되지 않았는데, 화재 발생 후 한 언론에서 단독 보도가 나오고 나서 부득이하게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된 것”이라며 “화재와 김범석 창업주의 사퇴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쿠팡은 사건 발생 32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불길로 인해 소방관 진입이 불가능했고, 구조대장이 실종된 상황까지 발생하고 나서 너무 뒤늦은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18일 경기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몹시 송구하다. 피해를 입은 많은 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사고 수습 과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2021.06.19 I 김유림 기자
 쿠팡 노조 "평소에도 화재 위험 높았지만 대책 마련 없어"
  • [밑줄 쫙!] 쿠팡 노조 "평소에도 화재 위험 높았지만 대책 마련 없어"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18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첫 번째/쿠팡 물류센터 이틀째 이어진 진화 작업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꼬박 하루를 넘겼는데도 계속됐어요. 화재는 28시간이 넘게 이어지면서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어요.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까지도 꺼지지 않았어요. 불은 빗줄기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았어요.이번 화재는 전날 오전 5시 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충에서 시작됐어요.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여 분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어요.불은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고, 이에 따라 당국은 잔불 정리작업을 하면서 앞서 발령한 경보를 순차적으로 해제했어요.그러나 오전 11시 50분쯤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해 낮 12시 14분에 대응 2단계가 재차 발령된 뒤 28시간 넘게 이어졌어요.◆화마에 드러난 뼈대...붕괴 우려에 구조대장 수색 중단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7시즘부터 건물 전체로 불길이 확산되면서 밤새 맹렬한 기세로 타올랐고 그 결과 건물 전체가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어요.건물 내부에는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어요.소방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했어요.또 이날 오후 1시 50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김모(52) 소방경이 물류센터 지하 2층에 고립됐는데요. 김 소방경은 동료 소방관 4명과 함께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미처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어요.함께 진입한 4명 중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어요.그러나 김 소방경을 찾는 작업은 건물 내부 진입이 불가능해 전날 저녁부터 중단됐어요.소방 관계자는 “열기가 상상 이상이고 건물 붕괴 위험도 있어 내부 진입을 못하고 외부 진화작업만 하고 있다”며 “안전진단이 이뤄진 뒤 그 결과를 보고 진화작업과 구조작업 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어요.◆쿠팡물류센터 노조 “평소 화재 위험 지적 있어”...책임규명·재발방지 촉구이번 화재는 1년 전 근로자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와 용인 SLC 물류센터 화재 이후 1년 만에 또다시 발생한 대형화재예요.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사고의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어요.노조는 “물류센터에는 수많은 전기장치가 설치된 데다 먼지까지 쌓여 화재 위험이 높은데도 쿠팡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거나 실행된 적이 없다”며 사측을 비판했어요.이들은 “오작동이 많다는 이유로 꺼 둔 스프링클러 작동이 늦어지고 최초 신고자보다 10분 정도 일찍 화재를 발견한 노동자가 있었지만 쿠팡이 휴대전화 반입을 금지한 탓에 신고를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며 “화재와 노동자 안전에 대한 쿠팡의 안일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어요.노조는 쿠팡이 △연 최소 2회 이상 물류센터 전 직원 화재대응 훈련 실시 △재난안전 대비 인원 증원 △전체 물류센터 안전 점검 등의 대책을 우선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어요.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는 화재 조사에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어요.한편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는 사고 발생 32시간이 지나서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했어요. 임택 광주 동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부터)과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두 번째/‘광주 철거현장 붕괴참사’ 계약관계 강제수사 돌입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건물이 도로 쪽으로 붕괴해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사상자가 17명이 발생했는데요. 이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철거 관련 계약관계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어요.사고는 해체계획서상 공사 계획을 어긴 무리한 철거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재하도급이나 공사 계약을 둘러싼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에요.광주경찰청 수사본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무실, 광주 동구청, 광주지방노동청, 5·18 구속부상자회 사무실 등 10여 곳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어요.조합은 철거공사 중 지장물·석면 철거 공사를 여러 업체와 계약한 주체예요.동구청은 재개발사업 사업과 석면철거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어요. 노동청 또한 석면철거 감독기관으로 압수수색 대상이 됐어요.철거 공사에 관여한 의혹을 받아 입건되자 미국으로 도피한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과 관련해선 5·18 단체 사무실에서도 영장이 집행됐어요.수사본부는 사고원인과 책임 규명 수사(강력범죄수사대 진행)와 별도로, 철거공사 관련 계약 비위 의혹 등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진행했어요.반부패수사대는 계약 비위 혐의와 관련, 이날까지 총 9명을 입건했어요.경찰은 조합을 중심으로 현대산업계발, 한솔, 다원이앤씨, 백솔 등 일반건축물 철거공사, 지장물·석면 제거공사 계약에 관여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계약 관련 비위 혐의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방침이에요.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측은 "재하도급은 없다"고 밝혔으나 일반건축물 철거 공사와 관련 현대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은 한솔 측이 광주지역 업체인 백솔에 재하도급한 사실이 일부 확인됐어요.지장물과 석면 철거 계약 주체는 조합인데 각 계약을 여러 업체가 공동 수주했고 일부 작업은 다시 백솔 측에 재하도급 된 것으로 알려졌어요.수사대는 압수 자료를 분석해 일단 사고와 직접 연관성이 있는 철거 공사의 계약관계에 대한 수사를 먼저 진행한 후 향후 추가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에요.◆광주 붕괴 철거업체...알고 보니 산재에 은폐까지 수두룩YT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번 광주 재개발구역 철거를 담당했던 업체가 과거에는 산업재해를 여러 차례 일으켰던 것으로 밝혀졌어요. 게다가 산업 재해 발생 사실을 사실상 은폐하면서 이 사실을 당국이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어요.대기업으로부터 하청을 받아 철거 업무를 맡은 건 한솔기업인데요. 한솔기업은 이미 불법 하도급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요.전국적으로 철거 사업을 벌이는 한솔기업에서는 산업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했었는데요.재작년 부산 철거 현장에서는 안전 장치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50대 노동자가 4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1년 넘게 병원 신세를 져야 했어요.지난해 서울 철거 현장에서는 굴착기 작업을 하던 20대 노동자가 지하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쳤어요. 이 노동자는 뇌출혈에 갈비뼈, 다리, 허리까지 부러져 장애등급까지 받을 정도였어요.여기에 한솔기업은 사고 이후 지방고용노동청에 제출했어야 할 산업재해조사표를 1년 넘게 내지 않았으면서 사실상 사건을 은폐했어요.게다가 산재 조사표를 관리해야 할 지방고용노동청은 표를 내지 않은 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가 국회에서 확인 요청이 들어간 뒤에서야 파악했어요.이에 대해 해당 노동청 관계자는 모든 산재표와 산재표 제출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해명했어요.한편 경찰은 철거공사비 약 120억 원이 불법 재하청 업체들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어요.◆노형욱 “불법 재하도급 근절 위해 특별사법경찰 도입 검토”국회 교통위원회가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어요. 회의에는 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HDC)의 권순호 대표이사가 참석했어요. 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임택 광주 동구청장도 출석했어요.노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사과했는데요. 노 장관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일어났다”며 “건설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부터 장관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어요.노 장관은 “국토부는 사고 직후 중앙사고 수습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자 지원과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어요. 그러면서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해 지자체 중심으로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재난 심리지원반을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있다고 노 장관은 설명했어요.그는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모든 해체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점검을 시행할 것을 요청했고 그간 사고 유형과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고위험 해체 공사현장에 대해선 별도의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어요.이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중앙건축물 사고조사위원회 조사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해체계획서 작성에서 감리까지 기본적인 안전장치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어요.노 장관은 "앞으로 사고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해체공사 제도와 현장에서의 이행 문제를 종합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경찰 수사를 통해 불법행위가 밝혀지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어요.또 노 장관은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불법 하도급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어요.그는 "이번 사고는 법과 제도의 미비보다는 현장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불법 하도급은 이면계약이나 구두로 이뤄져 시스템적으로 걸러내는 것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어요. 그러면서 불법 하도급 단속 특사경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법무부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어요.한편 노 장관의 설명대로 광주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부 대규모 건설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시켰어요.문범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18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대규모 건설 현장 99개소 중 운암3단지 재개발 현장의 도로변 건축물 철거공사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7개 현장에 대해 위험요인이 개선될 때까지 공사를 중지시켰고, 경미한 개선이 필요한 18개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어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관련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세 번째/與, 종부세·양도세 최종 의견 수렴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부동산특위가 마련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조정안에 대한 최종 의견을 수렴했어요.특위안은 지난달 27일 의총에도 올랐다가 격한 찬반 논쟁 끝에 부결됐는데요.특위안의 핵심은 1가구 1주택자 비과세 기준액을 실거래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되 양도차익 규모별로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하향 조정하는 거예요.찬성 측은 공시지가 인상으로 1주택자 세 부담이 늘어난 만큼 과세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측은 부동산 정책 기조에 어긋난다며 맞섰어요.민주당은 이번에는 표결에 부쳐서라도 이날 결론을 낸다는 각오로 난상토론에 돌입했는데요. 찬반 의견이 팽팽해 민주당은 의총이 끝나는대로 특위안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어요.◆與 부동산 특위 “대선 승리위해 세부담 줄여야”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정책의원총회를 연 가운데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관련 논의를 주도해 온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실수요 1세대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 경감은 중도층 지지확산을 위한 전략"이라며 당내 설득에 나섰어요.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이날 당내 의원들에게 배포한 '부동산특위안의 정치적 입장'이란 자료에서 "집값 안정, 공급확대를 통한 내 집 마련은 우리 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위한 설득"이라며 이같이 밝혔어요.부동산특위는 지난 4·7 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는 89만표차, 부산시장 선거는 43만표차 등 총 132만표 차이로 패배한 점을 상기시키며 "선거 패배의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민심 이반"이라며 "부동산 민심 악화 이유는 집값 상승과 세 부담 폭증"이라고 진단했어요.이어 "내년 대선은 50만표 내외로 승패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며 "서울·부산에서 100만표 이상 지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어요.4·7 재보선 당시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132만표차의 대패를 안겨준 부동산 민심을 붙잡지 못하면 50만표 내외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선에서도 필패가 예상된다는 의미예요. 이에 따라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집토끼'를 잡는 동시에 종부세와 양도세 완화로 '산토끼'의 마음도 돌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부동산특위의 주장이에요.부동산특위는 국민의힘의 부동산 세금 부담 완화안도 함께 거론하면서 "중도층 지지확산을 위한 세 경감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야당 대책과 비교해 4·7 보궐선거에서 대패하고도 '민주당이 오만과 아집을 부린다'는 비판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어요.그러면서 부동산특위는 1가구1주택자들에 대한 △종부세 과세기준 공시가격 상위 2%로 변경 △양도세 비과세 기준금액 9억→12억 상향 등과 함께 전월세 세제지원 확대를 제안했어요.양도세와 관련해서는 △현행 비과세 기준(시가 9억원)이 설정된 2008년 이후 물가·주택가격 상승률 반영 필요 △재산세 경감세율 확대(공시가 6억→9억원) 적용 기준과 정합성 △실수요자가 생애주기에 맞춰 집을 늘려가거나 근무지 변동·취학 등에 따른 이사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는 주거 불안 및 양도세 불만 해소 등을 비과세 기준금액 조정 이유로 들었어요.양도차익 규모별 장기보유특별공제 상한 설정과 관련해서는 "똑똑한 한 채 수요 억제와 과도한 양도차익에 대한 부동산 민심을 감안해야 한다"며 양도차익 5억원까지 현행 장기보유특별공제 40%를 적용하고 양도차익이 이를 넘어서면 △5억 초과~10억원 이하 30% △10억 초과~20억원 이하 20% △20억원 초과 10% 등으로 차등 적용할 것을 제안했어요.◆국세청, 주택 양도세 가이드맵 공개지난 4년간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 양도소득세 적용 기준과 요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길라잡이 지도가 나왔어요.국세청은 '2017∼2020년 부동산 대책별 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 맵'을 제작해 누리집과 납세자 온라인 서비스 홈택스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어요.2017년 8·2 대책을 포함해 지난 4년간 다섯 차례 부동산 대책 또는 법령 개정으로 주택 양도세 관련 규정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각 주택 거래에 어떤 법령이 적용되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인데요.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 맵은 주택 거래를 계획하는 납세자의 주요 관심사인 △세율 및 장기보유 특별공제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 △장기임대주택 등 세 가지 주제에 관해 대책별 주요 개정사항과 적용시기 등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표 형식으로 집약한 안내자료예요.또 8·2 대책(2017), 9·13 대책(2018), 2·12 시행령 개정(2019), 12·16 대책(2019), 7·10 대책(2020)에 각각 포함된 양도세 개편 사항도 담았어요.더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려 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앞서 국세청이 배포한 '주택세금 100문100답' 자료의 몇번에 해당하는지도 표기했어요.양도소득세 법령적용 가이드 맵 PDF 파일은 국세청 누리집의 '자주 찾는 서비스'와 홈택스 '자주 찾는 메뉴'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6.19 I 심영주 기자
'전광훈 소재 파악 중' 글 SNS에 올린 성북구청장 급여 1억원 가압류
  • '전광훈 소재 파악 중' 글 SNS에 올린 성북구청장 급여 1억원 가압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급여 1억원을 가압류해달라며 법원에 낸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방인권 기자)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윤신 부장판사는 전 목사가 이승로 구청장을 상대로 낸 채권 가압류 신청을 전날 인용했다.이로 인해 이 구청장은 가압류한 급여가 1억원이 될 때까지 성북구청으로부터 최저생계비 수준의 급여만 받을 수 있다.앞서 전 목사 측은 지난해 8월 1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지자 이 구청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속보] 전광훈 목사 긴급 소재 파악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2차례 올렸다며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와 급여 가압류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법원 조정에 따라 전 목사 측은 가압류 신청 금액을 1억원으로 낮췄다.전 목사 측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판결이 확정될 경우 가압류된 1억원은 위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전 목사 측은 “이 구청장의 잘못을 덮기 위해 거짓으로 조력하는 또 다른 공무원이 발각될 경우 이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고소와 압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8 I 공지유 기자
메이저 첫 우승 도전…박민지, 한국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 메이저 첫 우승 도전…박민지, 한국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 박민지. (사진=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음성(충북)=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박민지(23)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박민지는 18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박현경(21)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적어낸 박민지는 둘째 날 경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박민지는 10번홀과 11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그는 13번홀과 15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4언더파를 완성했다. 전반 마무리는 아쉬웠다. 그는 18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후반에도 박민지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박민지는 4번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하며 3언더파를 유지했다. 나머지 홀에서는 박민지가 모두 파를 적어냈고 이날 경기를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박민지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티샷 실수가 어제보다 많이 나왔음에도 타수를 잃지 않고 3타를 줄여 만족한다. 내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은 하루였다”며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다. 주말에 더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아직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두며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 둘째 날에도 상위권에 자리하며 시즌 5승째이자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그는 “올 시즌 4승을 거뒀지만 우승을 또 하고 싶은 건 사실”이라며 “굳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잡지 않는다. 어떤 대회든 우승하면 다 좋다”고 강조했다. 4언더파 68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만든 박현경도 전날보다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리며 공동 선두가 됐다. 최예림(22)은 6언더파 138타 단독 3위에 자리했고 국가대표 황유민(18)은 5언더파 139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장하나(29)는 4언더파 140타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1.06.18 I 임정우 기자
'밥 안먹는다' 6세 원생 던지고 허벅지 밟은 어린이집 교사, 징역 2년
  • '밥 안먹는다' 6세 원생 던지고 허벅지 밟은 어린이집 교사, 징역 2년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6살 원생을 집어던지고 밥을 삼킬 때까지 허벅지를 밟는 등 학대를 한 울산 동구 어린이집 교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18일 울산지법 형사8단독(판사 정현수)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A(28)씨에게 징역 2년과 아동기관 취업제한 10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법원은 기소된 또다른 보육교사 B(25)씨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6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3년의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원장 C(53)씨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각각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상해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피해아동이 발목과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고 외상후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점, 상해부위에 멍이 관찰된 점, 의사가 골절 여부에 대해 영상검사를 한 점을 종합적으로 볼 때 상해죄가 인정된다”고 말했다.이어 “아동학대의 신고의무자로 아이들을 보육하고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상당기간에 걸쳐 피해아동을 학대하고 그 횟수 또한 많다”면서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학대로 피해아동들 뿐만 아니라 이를 지켜본 상당수 아동들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여 실형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5월2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해아동들이 현재까지 외상후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상당수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며 A씨에게 징역 7년과 동종업종 취업 제한 10년을 구형했다. 또 다른 보육교사 B씨에게도 징역 3년과 동종업종 취업제한 5년, C씨에게는 5000만원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10월 6세 원생에게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며 발로 허벅지를 짓누르고 집어 던지는 등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과 상해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A씨는 한 원생에 대해서만 모두 102회에 걸쳐 다리 부분을 밟거나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등의 학대 행위가 드러났다.
2021.06.18 I 황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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