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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완치?'...엔케이맥스, 불치병에서 성과내며 기술수출 '성큼'
  • '고형암 완치?'...엔케이맥스, 불치병에서 성과내며 기술수출 '성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세계 최고의 NK(자연살해)세포 치료제 기술을 앞세워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엔케이맥스 연구원이 NK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중이다. (사진=엔케이맥스)21일 엔케이맥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2’ 포스터에 엔케이맥스 육종암 임상 1상 결과가 포함됐다. ASCO 2022는 지난 3일부터 7일끼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 학회에 엔케이맥스는 자사 NK세포 치료제 단독·병용요법 등 2개 임상 결과가 모두 메인 표지에 올랐다.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에서 국내 바이오텍이 성과를 인정한 것이다.엔케이맥스는 육종암 미국 임상 1상 코호트 1~3에선 9명의 투여 환자 중 6명에서 안정병변(SD)가 확인됐다. 독일 머크·화이자와 공동진행한 코호트 4에선 18명의 육종암 환자 중 완전관해(CR) 1명, 부분관해(PR) 1명, SD 8명이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66.7%를 기록했다.코호트 1~3에선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 ‘수퍼NK’ 단독투여 요법이다. 코호트4는 바벤시오·키트루다와 수퍼NK 병용투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전관해는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를, 부분관해는 암세포가 약물 투여전보다 30% 이상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안정병변은 더 이상 암세포가 성장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말기 고형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 엔케이맥스가 NK세포 치료제를 이용해 새로운 항암 해법을 제시하면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NK세포는 체내 1차 방어작용을 하는 선천면역세포다. NK세포는 비정상세포를 인지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용체를 가지고 있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스스로 감지해 제거한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선 90% 이상의 치료반응률이 나오지만 고형암에선 효과가 거의 없다”면서 “세계 치료제 매출 1위 ‘키트루다’도 고형암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은 20~3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전체 암종의 95%가 고형암이고, 나머지 5%가 혈액암인 것을 고려했을 때, 항암제 실상은 긍정적이지 않다”면서 “임상 결과에서 국내에선 크게 인정치 않는 ‘안정병변’이 다수 포함됐음에도 불구, 고형암에선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로 평가받아 학회 표지에 올라가게 됐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임상 결과는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병용투여 임상에선 PD-L1 음성 환자 1명과 10% 미만의 발현율을 가진 환자 1명도 포함돼 있었다. 키트루다, 트센트릭, 옵디보 등의 현존하는 면역항암제가 모두 PD-L1 인자 발현율 50% 미만에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다.◇ 상업화와 확장성에 시장 관심 집중다국적 제약사를 비롯 의료계, 학계가 NK세포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히 임상결과 때문만은 아니다. 이론상 상업화와 확장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 림프구 제거술이 필요없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CAR-T는 투여 전 면역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3일간 입원해서 림프구 제거술을 받아야 한다”면서 “몸에서 면역세포들을 완전히 제거하면, 환자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당연히 질병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부작용을 설명했다. 이어 “반면 NK세포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 림프구 제거술이 필요없다”고 비교했다.자가세포가 아닌 동종(타인)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도 NK세포가 T세포보다 유리하다. 그는 “동종세포를 이용한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선 유전자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면서 “T세포 수용체 항원에서 타인세포에 대한 면역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NK세포는 면역거부 반응이 없어 유전자 엔지니어링이 필요없다. NK세포 치료제가 CAR-T·CAR-NK와 달리 생산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면서도 생산비용 절감이 가능한 이유다.파이프라인 현황. (제공=엔케이맥스)면역거부 반응이 없다는 장점은 NK세포 치료제가 완전관해를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설령 CAR-T 치료제 투여로 완전관해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지속하기 어렵다”면서 “T세포는 과하게 활성화되면 싸이토카인 방출이 된다. 이 때문에 암이 재발해도 CAR-T 치료제 반복 투여가 어렵다. 반면 NK세포 치료제는 반복 투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관해를 지속할 수 있다”고 비교했다.NK세포 치료제가 혈액암·고형암 등 모두에서 효능을 보인 반면, CAR-T 효능이 혈액암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관심 증가 배경이다.◇ “올해 임상·사업 양쪽에서 성과”엔케이맥스는 동시다발적인 NK세포 치료제 임상을 국내외에서 실시하며 기술수출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는 “연내 동종 NK세포를 이용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임상에 성공하면 동결제형 형태로 치료제를 대량공급할 수 있어 시장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엔케이맥스는 1번 배양으로 최소 8만도즈에서 최대 40만도즈 분량의 NK세포 치료제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NK세포 1회 배양에 걸리는 시간은 45~46일에 불과하다. 특히, NK세포 생존율과 더불어 항암 활성도, 증식능 등에선 자타공인 세계 최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엔케이맥스는 연초부터 미국법인 투자유치를 위해 파트너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유수의 투자기관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엔케이맥스 파이프라인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고형암에서 완전관해 결과를 낸 건 국내에선 최초이고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라면서 “올해 안에 임상과 비즈니스 양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24 I 김지완 기자
세븐틴, 월드 투어 화려한 서막…서울 최대 규모 공연 D-1
  • 세븐틴, 월드 투어 화려한 서막…서울 최대 규모 공연 D-1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세븐틴의 월드투어 ‘BE THE SUN’ 서울 공연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세븐틴이 오는 25~26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이하 ‘BE THE SUN’)의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월드투어는 지난 2019년 세븐틴의 두 번째 월드투어 ‘ODE TO YOU’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특히 ‘BE THE SUN’의 첫 번째 지역인 서울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단독 공연이 될 전망이다.#풍성한 셋리스트+차원이 다른 퍼포먼스 예고세븐틴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 편의 갈라쇼 같은 세븐틴만의 청량하고 밝은,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무대로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BE THE SUN’에는 세븐틴을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한 정규 4집의 타이틀곡 ‘HOT’을 포함해 그동안 직접 보여주지 못했던 무대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 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각 유닛별 특색 있는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다.#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웅장한 연출높은 곳에 도달해 ‘태양’이 된 세븐틴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웅장한 연출 또한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정규 4집 타이틀곡 ‘HOT’과 공연명 ‘BE THE SUN’을 표현하는 ‘태양’을 상징하는 무대 장치가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더불어 세븐틴의 상징인 로고와 함께 멤버 13명, 그리고 1개의 ‘TEAM SVT’을 표현하는 13조각의 3각 기둥과 전체 1개의 3각 LED로 다양한 전환 및 변화가 이뤄지며,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호흡하는 돌출 무대와 거대한 LED가 설치된다.#온·오프라인 동시 개최‘BE THE SUN’ 서울 공연은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동시에 진행된다. 1개의 메인 화면과 3개의 콘셉트 화면으로 구성된 총 4개의 멀티뷰 화면이 서비스되며, 영문, 일문, 중문 총 3개 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고척돔은 물론 전 세계 캐럿들의 ‘안방 1열’까지 세븐틴의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으로, ‘TEAM SVT’으로 하나 된 세븐틴과 캐럿이 발휘할 환상의 팀워크에 귀추가 주목된다.세븐틴은 고척돔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까지 총 20개 도시, 27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2022.06.24 I 김보영 기자
  • [재송]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KG스틸(016380)=KG스틸 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단행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 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신원(009270)=신원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SKC(011790)=보통주식 1096주, 1억 6988만원 상당을 24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사외 이상 대상 ‘주식 그랜트(Stock Grant)’.△쎌마테라퓨틱스(015540)=5월 16일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 이후 쎌마테라퓨틱스는 8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개선기간을 10월 31일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그동안 매매거래는 정지.△비케이탑스(030790)=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공시.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336억원 규모 채무 보증하기로 결정.△케이씨텍(281820)=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5월 전기판매량 63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냉수판매량은 2만3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열판매량은 58만8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SK디스커버리(006120)=SK플라즈마 무보증공모사채 6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이지(037370)스밸류플러스리츠=도병운 대표이사를 임기 만료로 재선임했다고 23일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엔에스엔이 보유한 이지스파크 지분 46.7%를 19억3015만원에 취득했다고 23일 공시.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 기대.△동성제약(002210)=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로 KB중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LX홀딩스(383800)=기업집단 엘지로부터 제외된다고 23일 공시. LX홀딩스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5조에 따라 독립경영 체제 인정돼 기업집단 엘지로부터 계열 제외. 분리대상기업은 총 12개로, 그중 상장사는 LX홀딩스,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하우시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지난달 24일 서울경제신문의 매각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 일진머티리얼즈는 “당사 최대주주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일부 원매자에게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사항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한샘(009240)=사내임원 안흥국씨가 임원 퇴임으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23일 공시.△키다리스튜디오(020120)=최대주주 다우데이터가 22일과 23일 각각 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후 주식수는 1312만 9237주.△센트럴인사이트(012600)=사외이사 정현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3일 공시.◇코스닥△쌍용정보통신(01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23일 예고.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0.0점이며 결정시한은 오는 7월18일까지.△컬러레이(90031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200원, 1004만1675주가 발행. 납입일은 2022년 7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 대상자는 GIANT NEXUS LIMITED, DE InvestmentHoldings Limited.△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이엠에 36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디딤(217620)=1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77만415주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1.85%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2022년 7월11일.△헬릭스미스(084990)=미등기 임원 및 직원 100명과 관계회사 임직원 9명에 20만6008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당 행사가격은 보통주 2만2885원, 행사기간은 2025년 6월23일부터 2030년 6월22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12개월의 개선기간 종료로 15일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받아 20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개최한다고 공시.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싸이토젠(2173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미공시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취소 등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사유발생일은 2021년 12월8일이며, 공시일은 2022년 5월23일.△노블엠앤비(106520)는 김정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기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글로벌의 370억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37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방법은 현금출자.△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9억900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5.5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7월22일까지.△동진쎄미켐(005290)=PT동진 인도네시아에 310억9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9년 7월1일까지.△대양전기공업(108380)=29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2479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190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7~28일. 처분목적은 직원에 대한 상여 지급.△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약 13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KCC건설(021320)=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6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50억5800만원 규모의 고양향동 지산 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9.1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드림어스컴퍼니(060570)=259만2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800주며, 주당 324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4일부터 2022년 9월23일까지.△테크윙(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2년 12월22일까지.△IBKS제16호스팩(388790)=비상장사인 라이콤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완료시의 최대주주는 김성준이며,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의 합병 후 예상 지분율은 63.01%.
2022.06.24 I 김예린 기자
  • 2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다음은 23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KG스틸(016380)=KG스틸 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단행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 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신원(009270)=신원1우선주가 상장주식수 미달이 2반기 이상 지속되면서 상장폐지 우려 예고 공시. 2022년 상반기 말 상장주식수 요건 미달시 2022년 7월 1일부터 상장폐지 절차 진행.△SKC(011790)=보통주식 1096주, 1억 6988만원 상당을 24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목적은 사외 이상 대상 ‘주식 그랜트(Stock Grant)’.△쎌마테라퓨틱스(015540)=5월 16일 2021 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추가 발생. 이후 쎌마테라퓨틱스는 8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는 개선기간을 10월 31일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그동안 매매거래는 정지.△비케이탑스(030790)=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공시.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벌점이 부과되고 해당 벌점 부과일로부터 과거 1년 이내 누계벌점이 15점 이상이면 관리종목 지정기준에 해당될 수 있다고.△미원홀딩스(107590)=자회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의 336억원 규모 채무 보증하기로 결정.△케이씨텍(281820)=주식 가격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위해 1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지역난방공사(071320)=5월 전기판매량 63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고 공시. 냉수판매량은 2만3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 열판매량은 58만8000Gcal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SK디스커버리(006120)=SK플라즈마 무보증공모사채 6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 결정했다고 공시.△이지(037370)스밸류플러스리츠=도병운 대표이사를 임기 만료로 재선임했다고 23일 공시.△하이트론씨스템즈(019490)=엔에스엔이 보유한 이지스파크 지분 46.7%를 19억3015만원에 취득했다고 23일 공시.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와 투자수익 기대.△동성제약(002210)=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 위해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기간은 오는 9월 23일까지로 KB중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LX홀딩스(383800)=기업집단 엘지로부터 제외된다고 23일 공시. LX홀딩스는 공정거래법 시행령 5조에 따라 독립경영 체제 인정돼 기업집단 엘지로부터 계열 제외. 분리대상기업은 총 12개로, 그중 상장사는 LX홀딩스,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LX하우시스.△일진머티리얼즈(020150)=지난달 24일 서울경제신문의 매각 추진 검토 보도에 대해 해명 공시. 일진머티리얼즈는 “당사 최대주주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일부 원매자에게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 사항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한샘(009240)=사내임원 안흥국씨가 임원 퇴임으로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고 23일 공시.△키다리스튜디오(020120)=최대주주 다우데이터가 22일과 23일 각각 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변경후 주식수는 1312만 9237주.△센트럴인사이트(012600)=사외이사 정현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23일 공시.◇코스닥△쌍용정보통신(0102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대해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23일 예고. 최근 1년간 부과벌점은 0.0점이며 결정시한은 오는 7월18일까지.△컬러레이(900310)=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위해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200원, 1004만1675주가 발행. 납입일은 2022년 7월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29일. 대상자는 GIANT NEXUS LIMITED, DE InvestmentHoldings Limited.△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이엠에 360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0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20일부터 2023년 7월19일까지.△디딤(217620)=10억원 규모의 제6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77만415주가 상장된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 대비 1.85%에 해당. 상장예정일은 2022년 7월11일.△헬릭스미스(084990)=미등기 임원 및 직원 100명과 관계회사 임직원 9명에 20만6008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공시. 주당 행사가격은 보통주 2만2885원, 행사기간은 2025년 6월23일부터 2030년 6월22일까지.△한국정밀기계(1016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12개월의 개선기간 종료로 15일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받아 20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개최한다고 공시. 기심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고,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20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싸이토젠(2173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당사에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미공시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취소 등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공시. 사유발생일은 2021년 12월8일이며, 공시일은 2022년 5월23일.△노블엠앤비(106520)는 김정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김기태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23일 공시.△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글로벌의 370억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주식수는 370만주.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1%.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로 취득방법은 현금출자.△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9억9000만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15.5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7월22일까지.△동진쎄미켐(005290)=PT동진 인도네시아에 310억9680만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54%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7월1일부터 2029년 7월1일까지.△대양전기공업(108380)=295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2479주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1만190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7~28일. 처분목적은 직원에 대한 상여 지급.△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약 13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사유는 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KCC건설(021320)=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10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2.60%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4년 4월30일까지.△국영지앤엠(006050)=한화건설과 50억5800만원 규모의 고양향동 지산 중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9.1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드림어스컴퍼니(060570)=259만2000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보통주 800주며, 주당 3240원. 처분예상기간은 2022년 6월24일부터 2022년 9월23일까지.△테크윙(089030)(08903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22년 6월23일부터 2022년 12월22일까지.△IBKS제16호스팩(388790)=비상장사인 라이콤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완료시의 최대주주는 김성준이며, 최대주주와 그 특수관계인의 합병 후 예상 지분율은 63.01%.
2022.06.23 I 김예린 기자
'엘리자벳' 계약서 보니…"캐스팅, 원작사 승인 받아야"
  • [단독]'엘리자벳' 계약서 보니…"캐스팅, 원작사 승인 받아야"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해 배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작자 승인 없이는 ‘엘리자벳’ 캐스팅에 다른 사람이 개입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확인됐다.뮤지컬배우 옥주현(왼쪽), 김호영. (사진=뉴시스, 이데일리DB)23일 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엘리자벳’ 계약서에 따르면 원작사 VBW는 “라이선스 사용권자는 본 계약서에 따라 허가된 제작을 존중해야 하며, 다음 사항에 대해서는 원작사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한 ‘인맥 캐스팅’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이다.계약서를 바탕으로 원작자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항목은 총 15개 항목이다. △대본·가사·음악 및 오케스트라의 변경 사항 △주요 배역 캐스팅 △번역가 △연출가 △세트 디자이너 및 디자인 △안무가 △의상 디자인 및 의상 △조명·사운드 디자인 △음악감독 △MD 상품 △로고 및 아트워크 △마케팅 콘셉트 △PR 콘셉트 △티켓 세일즈 콘셉트 △스폰서 등이다.특히 주요 배역 캐스팅과 관련해선 주인공인 엘리자벳 역을 비롯해 루이지 루체니, 죽음, 황제 프란츠 요세프, 황태자 루돌프(아역 포함), 대공비 조피 등 주요 배역에 대해 원작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데일리가 단독 입수한 뮤지컬 ‘엘리자벳’ 계약서 일부. (사진=이데일리)이번 논란은 오는 8월 개막 예정인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캐스팅 공개 이후 불거졌다. 팬들이 10주년 기념 공연 출연을 기대했던 배우 김소현, 신영숙의 출연이 무산되고 옥주현과 함께 절친한 후배인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면서 이들의 캐스팅이 ‘인맥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됐다.또한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과 공연장 이모티콘을 올리며 논란을 키웠다. 이에 옥주현은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배우 김호영과 네티즌 2명 등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김호영도 법적 대응을 시사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배우·연출·음악감독 박칼린 등은 지난 22일 고 “뮤지컬 1세대 배우로서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뮤지컬 제작 과정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할 것이며, 뮤지컬의 정도(正道)를 위해 모든 뮤지컬인들이 동참해 달라”는 입장문을 내는 등 갈등이 뮤지컬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2022.06.23 I 장병호 기자
`호랑이 굴` 들어간 이재명...`7인회` 만류에도 정면돌파?
  • `호랑이 굴` 들어간 이재명...`7인회` 만류에도 정면돌파?
  • [이데일리 이상원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에 마음을 굳힌 모양새다. 당내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불출마`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이 의원을 중심으로 모인 `7인회`중 일부도 전대 출마를 만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무언의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집단적 행동이 이 의원의 출마 결심을 더욱 굳힐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7일 오후 부산 중구 창선삼거리에서 열린 부산 집중유세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의원의 지지 기반인 `7인회`마저 이 의원의 출마 여부를 두고 의견이 팽팽하다. 6·1 지방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 출마에 반대 의견을 펼쳐 온 의원들은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의 측근 중 한 의원은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지방선거도 어느 정도는 무리해 나온 상황이기에 의정 활동을 하며 당내 입지를 다지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당 대표로 낼 수 있는 메시지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에 `이재명`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의원으로서 하는 것이 향후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의원의 출마가 확정될 시 당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가운데, 2024년 총선에서 170석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당내 잇따른 `대선·지방선거 평가 토론회`에서 패배 요인으로 `이재명 책임론`을 꼽고 있는 가운데 `총선 패배론`까지 이 의원이 짊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도 “이 의원이 전대에 출마하기로 마음이 기운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만큼 고민은 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의 출마를 찬성하는 `7인회` 측은 “결국 당의 개혁을 이루고 체질을 바꿀 사람은 이 의원이다. 대체할 사람은 현재까지 없다”고 주장했다. `불출마` 압박 속 이 의원은 당내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직접 전화를 걸어 의원실에 찾아가 인사를 하는 등 당내 입지 확보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도와준 의원들을 중심으로 도움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물밑 작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은 `고심 중`이다.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워크숍에 참석한 이 의원은 관련 질문에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며 “아직 어떤 결정을 할 상황이 아니기에 의원님들과 당원,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홍영표 의원 또한 출마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이은 불출마 선언이 이 의원의 출마를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 재선 의원은 “같은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당권 포기는 곧 단독으로 이 의원의 출마 그림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이 의원으로서는 당선이 더욱 수월해지는 그림”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3 I 이상원 기자
대낮 만취해 어린이집 아동·교사 폭행한 20대에 檢 실형 구형
  • 대낮 만취해 어린이집 아동·교사 폭행한 20대에 檢 실형 구형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술에 취해 대낮에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2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홍순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29)씨의 상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0월을 구형했다.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했다.A씨 측 변호인은 “피고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 주량을 크게 넘어 술을 마신 상태로 상황에 대한 분별 능력과 의사 결정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A씨는 이날 재판에서 “구치소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되돌아보고 있다”며 “재범 방지를 위해서 알코올 치료 등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 3월 4일 오후 2시께 동대문구의 한 어린이집 인근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집 아동 1명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다른 아동 1명의 마스크를 강제로 벗겨 손톱으로 얼굴을 긁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지하던 어린이집 교사 2명에게도 폭행을 휘둘러 이 가운데 교사 1명은 코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폭행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재판부는 내달 7일 선고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2022.06.23 I 이소현 기자
3기신도시 고밀개발로 아파트 더 짓는다
  • [단독]3기신도시 고밀개발로 아파트 더 짓는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를 당초 계획보다 고밀개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많게는 10만가구 이상 추가 공급할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온다. 자족 도시에서 베드타운으로 회귀한다는 우려는 넘어야 할 벽이다.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주거난 해결한다는 3기 신도시, 주거 밀도 너무 낮아”2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공공택지를 활용한 역세권 콤팩트시티(다양한 기능을 고밀도로 밀집시켜 개발한 도시) 개발 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공공택지 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역세권을 고밀·복합개발할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들 역세권을 입지규제최소구역(주거와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용도구역) 등으로 지정해 개발 규제 특례를 주겠다는 게 국토부 구상이다.눈에 띄는 건 개발 범위다. 국토부는 앞으로 조성할 신규 택지뿐 아니라 기존에 기존 공공택지도 지구계획 등을 고쳐 고밀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시흥)가 대표적이다.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 중에서 아직 착공을 한 곳이 없다 보니 지구계획을 조정할 수 있는 부지들이 있다. 그래서 콤팩트시티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는 것”이라고 했다.3기 신도시 고밀 개발은 그간 주택 공급 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히든카드’로 꼽혀왔다. 1·2기 신도시보다 주거 밀도가 낮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3기 신도시 지구별 용적률은 약 190~200%인데 1기 신도시(평균 198%)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다. 수도권 공공택지 내 아파트 용적률이 220%까지 허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용적률 상향 여지가 남아 있다. 지구 전체에서 주거용지가 차지하는 비중도 25%밖에 안 된다.문재인 정부 때부터 용적률 상향 등이 검토됐던 배경이다. 국토부는 2020년에도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주거 밀도를 높여 원래 계획보다 2만가구 물량을 추가 확보했다.개발업계 관계자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신도시를 개발하는데 주거밀도가 너무 낮다. 반대로 지구계획대로 상업·업무시설을 개발하면 공실이 넘쳐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토부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잘 알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학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높이고 업무·상업용지 일부를 주거 용지로 전환하면 10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임기 중 주택 250만호 이상을 공급하기 위해 택지를 끌어모으는 윤석열 정부로선 ‘단비’ 같은 물량이다. 특히 윤 대통령 주택 공약 중 핵심인 청년 원가주택(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한 후 시세 차익 일부는 공공과 공유하는 주택), 역세권 첫집(역세권에 공공주택을 지어 토지를 뺀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공급을 위해서도 3기 신도시 역세권 고밀 개발이 필수적이다.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는 신규 택지 발굴과 달리 지구계획만 바꾸면 된다는 점도 3기 신도시 고밀개발의 장점이다.국토부 측은 “주택 정책 일환에서 이번 용역도 250만호 공급 계획과 맞춰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현실적으로 3기 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까운 곳에서 택지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주거 비율 과다하게 높이면 베드타운 우려”고밀개발에 따른 과제도 뚜렷하다. 주거 기능을 강화하다 보면 다른 기능이 약화하기 쉽다. ‘베드타운’이란 비판을 받은 앞선 신도시와 차별화하기 위해 ‘자족 기능 강화’를 3기 신도시 차별점으로 내세운 당초 도시계획 구상이 퇴색할 수 있다.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되 상업·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대로 된 콤팩트시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이유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과다하게 주거 비율을 높이면 자족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개발 콘셉트가 희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베드타운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정주 환경을 강화하는 게 신도시 건설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같은 고밀도 개발이라도 주거만이 아니라 상업과 업무, 유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정주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주택 공급을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가 우회로로 돌아가려한다는 지적도 있다. 국토부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정비사업 심의 간소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도심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미뤄두고 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현실적으로 주택을 대량 공급하려면 도심 정비보다 공공택지 물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도심 외곽에 있는 신도시는 도심 주택보다 집값 조정기에 취약할뿐더러 고밀 개발하면 주거 질(質)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2.06.23 I 박종화 기자
취임 앞둔 홍콩 존 리, 서방국 겨냥 "거짓말로 정치 선전"
  • 취임 앞둔 홍콩 존 리, 서방국 겨냥 "거짓말로 정치 선전"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홍콩의 선거제 개편 후 처음으로 정권을 잡은 존 리(중국명 리쟈차오·李家超)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이 홍콩의 매력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존 리(왼쪽) 홍콩 행정장관 당선인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 사진=인민일보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 당선인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홍콩은 많은 강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금융 중심이고 많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의) 경쟁력, 매력, 그리고 능력 등 모든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며 “접근법은 방어적이기 보단 능동적으로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기존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온 사람들에게 홍콩을 훨씬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리 당선인은 홍콩의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고 비난한 서방국을 겨냥한 듯 “우리는 한가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자유와 권리가 침식되고 있는 다는 것은 실제 홍콩의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상황을 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짓말을 충분히 자주 반복하면 그것이 진실이 된다는 소위 말하는 믿음이 있는 것 같다”며 “이는 그들이 프로파간다(정치 선전)를 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리 당선인은 “그래서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야 한”며 “사람들에게 이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 당선인은 또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회원국 대표로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2018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했다.한편 홍콩 행정부의 최고 수장인 행정장관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경찰 출신 리 당선인(전 정무부총리)는 지난달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중국이 친중 세력, 소위 말하는 ‘애국자’만 출마할 수 있도록 홍콩의 선거제를 개편한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장관 선거였다. 리 당선인은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인 7월 1일 취임한다.
2022.06.23 I 신정은 기자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보냈다…규제안 나오나
  • [단독]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보냈다…규제안 나오나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관련 규제 밑그림을 그릴 범정부 관계자들이 가상자산 규제 논의가 한창인 미국 현지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미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정부가 가상자산 규제와 제2의 ‘루나 사태’를 막을 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이데일리DB)23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주 박민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국장급)을 책임자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재정부, 금감원의 가상자산 담당자들을 일종의 한 팀으로 묶어 대거 미국에 보냈다.이들은 미국 현지에서 미국 가상자산 규제 논의 상황과 가상자산 시장을 뒤집어놓은 스테이블코인 ‘테라, 루나 사태’, 코인 과세 등을 두고 미 당국자들과 협의 등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윤석열 정부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제정해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 있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범정부 현지 파견팀은 디지털 자산 관련 행위규제와 소비자보호 및 거래안정성 제고방안 등이 담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이들은 이를 위해 미국 금융 관련 규제 당국인 미 증권거래소(SEC),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감독청(OCC), 금융범죄단속 네크워크(FinCEN), 법무부 등을 이미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이다. OCC는 미국 은행규제 감독 기관으로 국내로 치면 ‘은행감독국’ 정도이며 FinCEN은 국내 FIU에 해당한다.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초국경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의 규제 도입과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다”며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을 계기로 가상자산 규제 관련 논의가 한창이라 현지 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에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어 각 기관과 부처는 사안별로 최장 180일 또는 210일 내에 가상자산 규제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180일을 기준으로 보면 오는 9월께, 210일 기준으론 10월께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또 최근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민주당 상원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한 ‘책임 있는 금융 혁신 법안’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규제 논의도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관리하고 이외 모든 코인은 SEC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알트코인 대부분이 증권 성격을 갖고 있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통화, 이자율 같은 상품에 속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미 파견팀은 기재부 관계자가 포함돼 있어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 대해서도 현지 논의 등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도 2년간 유예한 상황이다. 현행 소득세법은 오는 2023년부터 가상자산에 투자해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이 넘는 소득을 낸 사람은 20%의 세율로 세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과세 시점을 2025년으로 재차 연기했다.
2022.06.23 I 노희준 기자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
  •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
  • 이원섭 홈앤쇼핑 경영부문 대표이사(왼쪽)와 이일용 영업부문 대표이사.(사진=홈앤쇼핑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홈앤쇼핑이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홈앤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했다. 이일용 신임 대표는 영업부문장으로서 모바일 수익성 개선과 라이브커머스 등 뉴커머스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영업부문 각자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이원섭 신임 대표는 지난 2년간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관리 시스템 마련, 비용 구조 개선과 윤리경영 정착, 사회공헌 프로세스 구축 등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부문 각자대표이사로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됐다.홈앤쇼핑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사업 기동력을 극대화하고 신사업 발굴 등 사업 확장에 대한 폭넓은 시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부문별 역할 분담 및 전권 부여를 통한 책임경영으로 사업 추진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각자대표 체제는 각 대표이사가 각자 의사결정권을 갖는 형태로 공동대표와 달리 각 영역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이일용 대표는 “외부 환경 변화로 큰 위기를 맞아 영업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위기를 타파해 나갈 수 있도록 MD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에 전념하겠다”며 “뉴커머스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상품을 가장 잘 파는 홈쇼핑,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홈쇼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원섭 대표는 “회사 경쟁력 확보와 미래 생존을 위해 수익성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적 채널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본연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정적 경영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6.23 I 이후섭 기자
케이카 캐피탈, 600억원 규모 ABS 발행
  • 케이카 캐피탈, 600억원 규모 ABS 발행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케이카(K Car) 캐피탈이 중고차 할부채권을 바탕으로 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BS 발행은 외부 금융권의 신용공여 없이 회사 자체 신용도로 조달하며, 대신증권 단독 주관으로 최종 만기는 39개월이다.이번 ABS 발행은 케이카와 케이카 캐피탈의 높은 신뢰도와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케이카 캐피탈은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유통 업계 1위 케이카의 탄탄한 신뢰도를 인정받아 ABS 발행에 성공했다.또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외부기관의 신용공여 없이 ABS 발행을 이뤄냈다. 지난해 6월 550억원 규모의 1차 발행 시에는 우리은행으로부터 300억원의 신용공여를 받았으나, 올해는 케이카 캐피탈의 더욱 높아진 신뢰도에 따라 회사 보유자산 평가만으로 ABS를 발행했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조달 창구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한편 2019년 5월 출범한 케이카 캐피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대폭 성장했다. 올 1분기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1% 수준으로 동종 업계 대비 높은 자산 건전성을 보이고 있다.함복주 케이카 캐피탈 대표는 “이번 ABS 발행을 통해 당사 자산만으로 시장에서 유동화 발행이 가능한 점과 지속적으로 유동화를 통한 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영업에 더욱 탄력을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와 케이카 캐피탈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할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3 I 송승현 기자
'라포엠' 유채훈, 내달 23일 첫 단독 콘서트 '포디움'
  • '라포엠' 유채훈, 내달 23일 첫 단독 콘서트 '포디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리더인 테너 유채훈이 첫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 ‘포디엄’(Podium)을 다음달 23일과 2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한다.테너 유채훈 단독 콘서트 ‘포디엄’ 포스터. (사진=모스뮤직)유채훈은 2020년 방송된 JTBC ‘팬덤싱어3’를 통해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선보인 영화 ‘어바웃 타임’ OST ‘일 몬도’(Il Mondo)는 현재 조회수 570만 뷰를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다음달 6일 발매 예정인 첫 미니 앨범 ‘포디엄’을 기념해 마련한 무대다. 유채훈의 또 다른 음악적 방향성을 알리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선보이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커버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공연 관계자는 “유채훈은 전공인 성악뿐만 아니라 크로스오버 장르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며 “팬들 사이에서도 ‘다장남’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그만의 새로운 모습과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티켓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서울에 이어 부산, 전주에서도 공연하며 부산은 28일, 전주는 7월 1일 티켓을 오픈한다.한편 유채훈의 첫 미니앨범 ‘포디엄’ 트랙리스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4일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2.06.23 I 장병호 기자
롯데온 온앤더뷰티, 여름 상품 최대 15% 할인 판매
  • 롯데온 온앤더뷰티, 여름 상품 최대 15% 할인 판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온은 이달 23일까지 뷰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 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론칭한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의 활약으로 해석하고 있다. 온앤더뷰티 멤버십 ‘온앤더뷰티 클럽’에 가입한 고객 수는 현재 6만명이 넘었다.온앤더뷰티의 성장에는 고객과 입점 브랜드 모두를 만족시킨 영향이 컸다.온앤더뷰티 론칭 50일을 맞아 설문해보니 이용 고객 70% 이상이 온앤더뷰티에 만족하고 입점 브랜드 80%가 상품을 판매하기 매력적인 플랫폼이라고 답했다.온앤더뷰티가 프리미엄 뷰티 경험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고객 경험 측면에서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표적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 샘플 신청, 선물하기 등 뷰티 경험 관련 서비스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다’는 답변이 70%를 넘었으며, 고객이 평가한 점수도 모두 4점을 넘었다.설문에 참여한 브랜드의 절반 이상이 ‘뷰티 체험단’ 서비스가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체험단을 운영해보지 않은 대부분의 브랜드들도 ‘향후 운영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해당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온앤더뷰티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체험단과 샘플 이벤트 등 고객의 뷰티 경험에 집중한 ‘나의 여름 뷰티메이트’ 행사를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여름철 인기 제품을 모아 온앤더뷰티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구성으로 선보이고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29일까지 ‘온앤더뷰티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500명을 추첨해 ‘리프레쉬 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트는 입생로랑, 프레쉬 등 여름 및 휴가 시즌에 어울리는 15개 샘플로 구성해 인기 백화점 브랜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2022.06.23 I 전재욱 기자
한옥 밀집한 성북동 일대 개발 규제 완화…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 한옥 밀집한 성북동 일대 개발 규제 완화…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옥 등이 밀집한 저층주거지였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 개발 규제가 완화된다.서울시는 2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성북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한양도성 북동측 북악산 능선을 경계로 하는 구릉지형으로, 간송미술관, 성락원, 선잠단지와 대사관저 등이 밀집한 저층주거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이다.성북구 성북동 지구단위계획 종합구상도 (자료=서울시)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13년 최초 계획 결정 이후 변경된 제도와 지역 여건 및 현황을 반영하고, 그간 개발에 걸림돌이 됐던 각종 규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구역내 노후불량 주택지가 지역 특성에 맞게 정비될 수 있도록 계획 지침을 개선했다. 재개발 해제지역 및 낙원연립구역 등 구릉지에 위치한 구역내 대규모 개발가능 필지를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계획해 노후·불량 주택지에 대한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지역주민들의 개발 의지에 따라 유연하게 세부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5월 지구단위계획으로 인한 각종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수립기준도 적용된다. 그간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관계 법령에 따른 특례 규정 적용을 위해선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절차 선행이 필요했으나 서울시 규제 개선에 따라 앞으로 성북동 지구단위계획구역내(양호한 단독주택지를 제외)에서는 별도의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없이도 특별건축구역 지정, 건축협정 체결, 리모델링 및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완화 및 특례 규정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적 여건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구릉지역 및 도로 미확보 구간에서의 지역 정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 결정, 법적 제약 등으로 건축이 어려웠던 민간필지가 성북동 고유의 가로 및 지역특성에 적합한 자율적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성북로변의 주차문제를 야기해 왔던 차량출입 제한규정을 폐지하고, 한옥밀집지역 및 지형적 여건으로 차량진입이 불가한 토지에 대해서는 주차장 설치를 면제(완화)한다. 한옥자산 보전유도가 필요한 선잠단지 및 한양도성 인접 건축자산진흥지구에서는 건폐율(최대 90%) 규정도 완화한다. 또한 도시계획적 제약으로 입점이 불가능했던 성북로변 제1종전용주거지역에서도 성북동가게 인증을 받은 소규모 일반음식점인 경우 입점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정비 계획안은 주민재열람 및 결정고시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변경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재정비는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경직된 지역 규제를 합리화하고, 지역 특성이 강화될 수 있는 유연한 계획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성북동만의 지역특성이 계속하여 유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6.23 I 오희나 기자
GS25, ‘기능성 주스’ 매출 81.6% 신장…자기관리 트렌드 지속
  • GS25, ‘기능성 주스’ 매출 81.6% 신장…자기관리 트렌드 지속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산균과 비타민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덴마크드링킹500㎖ 2종(사진=GS25)GS리테일(007070)은 자사가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올여름 마시는 음료에 대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이달(1~20일) 기능성 주스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1.6%로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기능성 주스는 일반적으로 기본 주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고 유산균, 비타민, 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는 주스다. 최근 건강, 미용, 다이어트 등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는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맛있고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유용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를 찾기 시작한 것.실제로 기능성 주스 구매 고객의 연령 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12%, 20대 29%, 30대 33%, 40대 18%, 50대 이상 8%로 확인됐다. 특히, 주요 구매층인 20~30대의 남녀 구성비는 남성 34%, 여성 66%로 여성들의 기능성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GS25는 이러한 기능성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덴마크 밀크’ 브랜드와 손잡고 유어스) 덴마크드링킹500㎖ 2종(복숭아, 딸기)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으면서도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제로 팻’ 상품으로 만들어져 맛, 건강, 미용의 3박자를 고루 갖췄다.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개가 넘게 판매돼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GS25는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대되는 최근 트렌드 속에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당분간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 미용 등의 기능성 주스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유재형 GS25 음용기획팀 MD(매니저)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미용 등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GS25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유익한 기능들을 함유한 주스들을 선보여 고객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3 I 윤정훈 기자
'역대 경기교육감 최초'…임태희 당선인 경기북부서 취임식
  • '역대 경기교육감 최초'…임태희 당선인 경기북부서 취임식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역대 경기도교육감 중 처음으로 임태희 당선인이 최초로 경기북부지역에서 단독으로 취임식을 갖는다.23일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임태희 당선인은 7월 1일 오후 2시30분 남양주시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취임식을 진행한다.인수위는 학생들의 공연, 학생과의 대화를 위주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당선인 취임사와 인사말은 최소화 할 방침으로 취임식은 인수위 내 취임준비위원회가 전담한다.취임식은 교육청 직원과 유·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1시간 30분가량 진행할 예정이며 각 학교로부터 취임식 참석과 공연을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신청을 받고 있다.학생 공연은 수업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당장 시험 등에 무리가 없는 도내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합창단 등 별도 연습 없이 공연이 가능한 아이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노래와 악기, 비보잉팀이 공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인수위원회 제공)이와 함께 인수위는 이날 취임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미리 찍어놓은 영상을 보내는 방식 등으로 자신들의 꿈과 끼를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과거 이같은 토크콘서트 방식의 취임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민선 3·4기 이재정 교육감은 2014년 도교육청 소강당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취임식을 했고, 2018년에는 지역을 돌며 5차례에 걸쳐 소통콘서트 취임식을 했다.민선 1·2기 김상곤 교육감 취임식은 2009년과 2010년 모두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인수위 관계자는 “딱딱한 취임식 대신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열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지역에서 첫 콘서틀 진행하고 앞으로도 비슷한 소통의 장을 도내 여러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3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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