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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피아이씨글로벌, 디프로필렌글리콜 단독 생산시설 준공
  • SK피아이씨글로벌, 디프로필렌글리콜 단독 생산시설 준공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C(011790)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고부가 친환경 소재인 디프로필렌글리콜(DPG) 제품을 단독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상업화한다.SK피아이씨글로벌은 28일 울산공장에서 연산 3만톤(t) 규모의 DPG 단독 공정 생산설비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이경호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등 관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DPG는 화장품, 퍼스널케어, 향수 등의 원료로 쓰이며 다양한 PG 제품군 중 부가가치가 높다.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DPG 수요가 늘어나며 업계에서는 전체 PG 시장보다 1.5배 이상 빠른 시장 규모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지금까지는 DPG 1t을 생산하기 위해 다른 PG 제품 6t을 만들어야 했다. 이 때문에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제약이 있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2017년부터 일본 스미토모화학과 협력해 DPG 단독 공정 개발에 착수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이번 DPG 단독 공정 상업화를 계기로 ‘친환경 케어(care) 소재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1991년 국내 최초로 PG의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상업화하고 2008년 세계 최초로 PO 생산 시 부산물로 물만 나오는 친환경 ‘HPPO 공법’을 상업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PG 생산량을 2016년 연산 10만t에서 현재 21만t 수준으로 키웠고 향후 27만t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폐기물과 폐수를 99% 재활용하고 탄소 배출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줄이는 등 공정 전반의 친환경 체계도 구축했다.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는 “세계 최초 DPG 단독 공정 상업화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대표 화학회사에서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질병으로부터의 안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친환경 기술 활용에 더욱 집중하는 케어 소재 전문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SK피아이씨글로벌 로고,(사진=SK피아이씨글로벌)
2022.11.28 I 김은경 기자
롯데온,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장난감 브랜드 할인
  • 롯데온,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장난감 브랜드 할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온이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두고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준비에 나선다.(사진=롯데온)롯데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페스타’ 사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의 완구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최근 장난감이나 완구를 구매할 때 사전 행사 기간을 이용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전에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직접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 취향이 뚜렷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평소에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상품이나 인기 상품의 재고가 공유되면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각 브랜드에서도 사전 행사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 및 혜택을 선보이고 있고, 유통 업체 입장에서도 사전 행사 분위기를 본행사까지 이어갈 수 있어 더욱 신경 쓰고 있다.실제 롯데온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한 달 전에 인기 상품의 물량을 확보해 일주일 간 사전행사를 진행한 결과, 사전행사 매출이 전체 한 달 간 행사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기 상품의 사전 물량을 확보했던 레고, 세이펜, 캐치티니핑 등의 브랜드는 전년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하기도 했다.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상품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추가 할인 및 단독 사은 증정의 혜택을 준비했다. 레고, 헬로카봇, 미미월드, 영실업 등 20여개 인기 브랜드를 모아 상품을 제안하는 ‘캐릭터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이를 비롯한 다양한 장난감 및 완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브랜드 별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대표적인 상품으로 성별과 연령 구분 없이 인기 있는 ‘레고’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겨울 오두막 소녀 미니피규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레고 아이콘 10295 포르쉐911’을 15만원대에, ‘레고 테크닉 42127 더 배트맨 모빌’을 9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유아동 상품으로 ‘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한글판’을 8만원대에 선보이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시리즈별 사은품 및 커피쿠폰을 증정하며, ‘마이크로킥보드 미니 핸드 디럭스 LED’를 12만원대에,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포켓몬 퀴즈배틀‘을 1만 9000원대에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몰에서도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온라인 단독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레고 인기 품목 13종‘의 물량을 확보해 최대 2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롯데 단독으로 ’실바니안 4종‘을 최대 15% 할인 판매하고 달력 및 인형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채영 롯데온 유아동MD(상품기획자)는 “크리스마스를 한달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고 사은 증정 및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인기 브랜드를 모아 ‘캐릭터 브랜드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우리 아이와 조카가 원하는 상품 합리적인 가격에 잘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8 I 윤정훈 기자
녹십자 "'뉴라펙',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서 효과 입증"
  • 녹십자 "'뉴라펙',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서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녹십자(006280)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혈액ㆍ종양학(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암환자의 항암제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혈액학적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보조제다.이번 연구에서는 기존 1차 치료제인 보르테조밉(Bortezomib)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다라투무맙(Daratumumab, 항-CD38 단일 항체)과 복합화학요법(Dexamethasone, Cyclophosphamide, Etoposide, Cisplatin, 이하 DCEP)의 병용투여에 대한 항암효과 및 뉴라펙에 의한 혈액학적 부작용의 감소 효과를 분석했다.첫번째 항암요법부터 뉴라펙을 예방 투여해, 각 항암요법 주기마다 Grade 3 이상의 호중구 감소증을 평가한 결과, Grade 3 이상 호중구 감소증(절대 호중구 수치 1000개 미만)이 8.0~13.8% 수준으로 선행 연구 결과 대비 현저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 대한 선행 임상 연구에서 다라투무맙, DCEP 단독요법 적용 시 Grade 3 이상 호중구 감소증이 각각 최대 35.5%, 91.5%로 확인된 바 있다. Grade 3 이상의 호중구 감소증이 발생할 경우 항암요법을 늦추거나 용량을 낮춰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이번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이 67.7%로 다라투무맙(ORR 29.2~42.1%)과 DCEP(ORR 44.4%)의 단독요법 대비 크게 향상됨을 확인했다. 뉴라펙을 첫 번째 항암 주기부터 투여해 호중구 감소증을 예방함으로써, 다라투무맙-DCEP 병용요법의 ORR개선에 뉴라펙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 감소증 위험이 있는 항암요법의 경우 뉴라펙을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예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11.28 I 석지헌 기자
유기동물 입양한 文·尹, 풍산개는 외면했다
  • 유기동물 입양한 文·尹, 풍산개는 외면했다[헬프! 애니멀]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지난 11월 7일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를 국가에 반환하면서 이른바 ‘풍산개 거취’ 논란이 정치권을 강타했지만, 건설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매스컴에 나와 풍산개 반환이 파양인지 아닌지를 놓고 충돌하는가 하면, 풍산개 관리비를 포함한 위탁계약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이면서 공론장에는 정쟁만 남았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소문난 반려인이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에서 토리, 마루, 다운 세마리의 반려견과 찡찡이(반려묘)를 키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에서 10마리를 반려하고 있다. 비숑 프리제 2마리를 제외하면 모두 유기동물이다. (사진=이데일리 DB)◇품격 없는 말들의 향연 속 놓친 본질풍산개 반환 첫 보도 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이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국민 혈세로 충당해야겠냐”며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차기 당권주자로 평가받는 김기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쿨하게 버려야 할 대상은 풍산개가 아니라 이재명 대표”라고 비판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 마리도 건사 못하면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5년이나 통치했느냐”고 반문했다.문 전 대통령 측도 공방에 참전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룟값을 운운하면서 비아냥대는 것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치사함을 가려보려는 꼼수”라고 맞받았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실로 개판이다. (윤석열 정부가) 공·사를 구별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그러나 여야 모두 모두 ‘대통령기록물’이라는 법적 지위에 갇힌 풍산개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논란 초 대통령기록관은 곰이와 송강이의 거취를 여태 그랬듯 동물원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며 우치공원 동물원 측에 사육 의사를 물었다.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사적인 관계를 맺는 ‘개’의 본성을 고려하지 않고 손쉽게 해결하려는 처사다.◇풍산개들의 동물원行? 시대에 뒤떨어졌다이번 풍산개 논란은 이례적이지 않다. 역대 모든 정부에선 ‘선물’로 건네진 개들을 동물원에 넘기는 방법으로 간단히 정리해왔기 때문이다. 일례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남북교류사업 중 북측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우리’와 ‘두리’는 그해 11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전시되다가 생을 마쳤다.지난해 6월 곰이와 송강이의 자견인 햇님이는 코로나19로 인천 평화안보수련원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사진=연합뉴스)국가기록물이 아니더라도 대개 대통령이 청와대서 키우던 개들은 청와대를 나서며 불행한 생을 살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재임 시절 진도군으로부터 선물 받은 8마리 진돗개 중 일부를 가정에 분양했고, 남은 개체를 서울대공원에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번식장 출신의 진돗개를 농장주로부터 선물 받아 청와대서 키웠으나 탄핵 후 진돗개보존협회와 진돗개 혈통연구소 등으로 보냈다. 곰이와 송강의 자견 6마리는 서울·인천(2마리), 대전(2마리), 광주 등 지자체와 동물원에 위탁된 상황이다.동물단체들은 대통령기록관이 동물원에 곰이와 송강이의 사육의사를 타진하자 즉각 반발했다. 개들이 정치적 필요에 의해 공급·번식된 것도 모자라서 쓸모가 다하니 책임감 없이 지방자치단체 등에 맡기냐는 지적들이 쏟아졌다.동물권행동 카라는 “전·현직 대통령 모두 유기동물을 입양해 가족으로 살고 있는 반려인들이다. 곰이와 송강이를 정쟁이 아닌 생명으로 존중하는 해결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고,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필요하면 끌어안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내뱉는 정치 논리를 살아 있는 생명을 대입해 쟁점으로 삼는 정치권은 진짜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풍산개들의 동물원·지자체행은 불행을 답습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지자체에 보내진 개들은 단독생활을 하며 전시되는 삶을 살고 있다. 개들은 밥 먹을 때와 산책 시간을 제외하고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야외견사 등 가정생활보다 열악한 환경서 살아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국가기록물이라면서 국가의 보호와 책임은 실종된 것이다.◇법률 개정 통한 ‘실질적 보호 책임’ 이행해야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2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정상 간의 선물이라도 (개는) 키우던 주인이 계속 키워야한다”고 말했다. 이후 5일 뒤인 28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회동을 갖고 풍산개들을 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직접 키우기로 합의했다.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인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다만 현행법상 문 전 대통령이 풍산개들을 위탁관리하는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기록관장 재량권으로 문 전 대통령 측과 위탁계약을 맺고, 향후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올해 3월 신설된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 제6조의 3은 ‘동물 또는 식물 등이어서 다른 기관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다른 기관의 장에게 이관하여 관리하게 할 수 있다’고 명기했다. 다만, 이는 대통령기록관에 이관 전인 동·식물에만 해당해 곰이와 송강이에게 적용할 수 없었다.이 같은 문제를 행정안전부도 인식해 지난 6월 18일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행안부에 소속된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 선물 중 동·식물을 기관 또는 개인에게 위탁하고 관리에 필요한 물품·비용을 지원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 전 이관받은 대통령선물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어서 국가에 반환된 곰이와 송강이도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곰이와 송강이의 일반 가정 입양길’이 열리는 셈이다.대통령기록관 측 관계자는 “곰이와 송강이가 국가에 돌아온 상황에서 대통령 선물을 어떻게 관리할지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저희 기관뿐 아니라 행안부 등 여러 기관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어 결정에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다만 해당 관계자는 행정부가 입법 예고한 개정안이 풍산개 거취 논의과정에서 고려되고 있는지에 대해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형주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 소장은 “입법 예고된 개정안이 곰이와 송강이뿐 아니라 그 자견에게도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동물인 개가 동물원 등에 전시되며 사는 건 모순”이라고 짚은 뒤 “풍산개 논쟁이 열악한 동물원서 전시되는 개들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돼 가정 입양을 보내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곰이와 송강이의 자견인 별이를 수용한 우치동물원은 지난 2007년 사육장이 부족해지자 풍산개와 시베리안 허스키 6마리를 5만원 이하 가격에 분양했다.이 소장은 생명을 외교에 이용하는 관례가 근절되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하며 “무작정 국가기록물인 개의 번식을 방치하기보다 중성화 수술 등을 통해 개체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1.28 I 김화빈 기자
'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
  • '시장 침체·원자잿값 우려' 신당9구역 재개발 흥행 성공할까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중구 신당동 신당9구역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이달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1월13일 시공사 입찰에 나선다. 신당9구역은 재개발 사업을 완료하면 지하 5층~ 지상 7층, 공동주택 7개동으로, 임대주택 없이 315가구 규모다. 공사비는 1210억원이다. 신당9구역은 미관지구로 묶여 고도 제한이 있다. 지상 7층 이하 28m 이하로 제한돼 있어 저밀도 고급 주거 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특히 신당9구역은 서울의 중심지인 중구에 있는데다 지하철 6호선 버티고개역과 3호선 약수역과 가깝고 인근에 매봉산공원과 남상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사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하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나고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도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늘어나는 등 수익성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며 “특히 시공사에 선정되더라도 지급 보증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과거보다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알짜 정비사업도 유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당8구역은 현장설명회 당시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방건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본입찰에는 포스코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다.총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울산 중구 B-04 재개발도 2차례나 유찰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곳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합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공동도급 형태로 참여하여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법률 검토 중이라는 소극적인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2.11.28 I 하지나 기자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다국가 임상 3상 IND 승인
  • [임상돋보기]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다국가 임상 3상 IND 승인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한 주(11월 21~11월 2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588명 환자 대상 페북소스타트와 비교(사진=JW중외제약)JW중외제약(0010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다국가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이번 IND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 유럽 국가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해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대만과 유럽 허가기관에는 각각 올해 12월,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종료한 에파미뉴라드의 국내 임상 2b상에서는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한 바 있다.◇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논문 발표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혈액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연구 분석 논문이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소즈(Cell Reports Methods)’에 발표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셀 리포츠 메소즈는 네덜란드의 의학 및 과학 기술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에서 새롭게 출간한 학술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Grabody-B, an IGF1 Receptor-based Shuttle, Mediates Efficient Delivery of Biologics Across the Blood-brain Barrier(그랩바디-B, BBB를 투과해 생물학적제제의 효율적인 전달을 돕는 IGF1R 기반 셔틀)’이며, 21일(현지시간)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그랩바디-B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 IGF1R)를 표적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병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의 BBB 침투를 향상시킨다. 이번 논문에서 IGF1R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가진 이상적인 BBB 셔틀 타깃으로 제시됐다. 비임상 연구 결과 그랩바디-B는 IGF1R 매개 신호 전달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단독항체 대비 개선된 약물의 뇌 전달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27 I 김유림 기자
조용필, 단독 콘서트 성료 "4년이 40년 같았다…그립고 기뻐"
  • 조용필, 단독 콘서트 성료 "4년이 40년 같았다…그립고 기뻐"
  • (사진=YPC,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왕’ 조용필이 4년 만에 돌아온 단독 콘서트로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지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조용필은 ‘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 히트곡들로 120분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이번 콘서트는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 연출과 영상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장에서 최초로 길이 40m, 무게 2t의 대형 플라잉 LED 무대를 선보였다.또한 9년 만에 새롭게 발매한 신곡 ‘찰나’와 ‘세렝게티처럼’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조용필 특유의 단단한 보컬과 트렌디한 사운드를 통해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조용필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4년이 40년 같았어요. 그립기도 하고 기쁩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내달 3일과 4일에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2.11.27 I 조태영 기자
공시가격제도 지금부터라도 손봐야
  • 공시가격제도 지금부터라도 손봐야[데스크의눈]
  • [이데일리 문승관 건설부동산부장]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내년 공동주택(아파트)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평균 71.5%에서 2020년 수준인 69%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에 대해 묻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에 연락을 취했다. 그는 대뜸 이같이 말했다. “공시가격 제도 손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본적으로 시세의 정확성을 높이려는 작업이 필요하죠. 어느 누가 집값이 내려가는데 비싼 세금 내려고 할까요. 내년, 내후년에도 공시가격 때문에 진통을 겪을 겁니다.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해마다 되풀이하지 않게끔 제도개선에 나서야 합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 전문가의 주장은 이랬다. 예컨대 ‘시차’에서 오는 시세가격과의 ‘괴리’가 크다고 했다. 공시가격 기준일은 매년 1월1일이다. 재산세는 7월과 9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12월에 낸다. 종부세와 공시가격은 1년의 시차가 발생한다. 집값이 올랐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올해처럼 급락 장세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집값은 계속 하락하는데 이미 정해진 공시가격 때문에 보유세 부담이 불어난다. 최근 일부 부동산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넘어서는 역전현상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시차의 괴리현상은 공시가격뿐만 아니라 부동산 경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5년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는데 유찰됐다. 요새 경매 시장에 나오는 물건의 감정가가 작년 고점에 감정됐던 것이 대부분이어서 시장에서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다.유연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그에 따른 시세 책정이 필요한데 이를 반영할 시스템이 없는 셈이다. 시장과 전문가들이 일정 수준 이상 집값이 내리면 중간에 공시가격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그래야 시차의 괴리를 줄이면서 납세자의 불만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주택 종류마다 시세가 다 다르고 이 시세가 정확한지 알 수 없는 점도 공시가격 제도를 손봐야 할 이유 중 하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야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지만 소규모 단지나 빌라, 단독주택 등은 시세를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는 깡통빌라나 깡통전세를 양산하는 온상이 된다. 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매달 깡통전세 현황과 빌라 등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점은 매우 적절한 결정이다. 이번에 공시가격을 낮춘 것도 보유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의 고육책이라는 점에서 그 노력을 인정한다. 하지만 매년 되풀이할 수밖에 없는 공시가 논란을 내년에도 겪지 않으려면 서둘러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 공시가격을 정확하게 책정하고 시세의 부정확성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선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치밀한 사전 준비 등이 필수다.공시가격 제도 개선 외에 앞으로 부동산 경착륙이 몰고 올 부작용도 경계할 때다. 정부와 여야는 부동산 세제를 하락기에 맞춰 뜯어고쳐야 한다. 여야 간 절충 소지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꿈같은 얘기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당리당략을 떠나 고환율·고유가·고금리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국민의 척박한 삶을 보듬고 달래줄 현명한 결론을 내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2022.11.27 I 문승관 기자
KB시세 집값 하락 지속…'상위 50개' 선도아파트 낙폭 확대
  • KB시세 집값 하락 지속…'상위 50개' 선도아파트 낙폭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 가격의 변동률을 집계하는 선도아파트 가격이 전국 평균의 3배 가까이 떨어졌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14일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0% 하락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는 같은 기간 0.88% 떨어지며 전월(-0.45%)의 2배 가까이 하락폭을 키웠다. 노원구(-2.10%), 송파구(-1.85%) 동대문구(-1.57%), 성북구(-1.37%), 양천구(-1.35%) 등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수도권 주택 매매가는 같은 기간 1.44% 떨어졌다. 경기는 1.68%, 인천은 2.09% 각각 하락했다. 5개 광역시는 1.03%, 기타 지방은 0.55% 내렸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1.42% 하락했다. 연립주택은 0.00%, 단독주택은 -0.02%로 보합권이었지만 서울 전체 주택 상승률이 -0.88%로 지난달 대비 내렸다.특히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이달 94.52를 기록해 지난달(97.58) 대비 3.14%포인트(p) 하락하며 석 달째 100선을 밑돌고 있다. 10월 -1.75%를 기록한 데 이어 2배 가까이 하락폭이 커졌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수치화한 것으로, 전체 단지보다 가격 변동 영향을 민감하게 반영한다.전국 주택 전셋값도 이달 1.43% 하락해 지난달(-0.51%) 대비 낙폭이 커졌다. 이달 서울(-1.41%), 인천(-2.20%), 경기(-2.43%)도 주택 전셋값 하락 폭이 지난달보다 확대하면서 수도권 주택 전셋값(-0.69%→-2.03%) 내림 폭도 커졌다.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65에서 이달 59로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59)보다 더 낮아진 51을 기록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5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집값의 상승·하락 전망을 조사해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초과할수록 그만큼 상승 전망이 높고, 반대로 100 미만이면 하락 전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2.11.27 I 오희나 기자
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리셀 플랫폼 '크림' 매장 연다
  • 롯데百, 잠실 롯데월드몰에 리셀 플랫폼 '크림' 매장 연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백화점은 국내 대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의 오프라인 공간을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유통가 대세로 떠오른 ‘리셀(중고거래)’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발길을 롯데백화점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 잠실 롯데월드몰에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오픈한다.(사진=롯데백화점)실제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국내 리셀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에 4조원 규모였던 국내 리셀 시장은 지난해 24조원까지 성장했다. 또 구매하기 어려운 명품이나 한정판 상품 등을 개인 간 거래하는 C2C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제품 카테고리 또한 기존 특정 브랜드의 한정판 스니커즈 위주에서 최근에는 명품 가방부터 의류, 액세서리, 전자 제품까지 확대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크림의 오프라인 공간을 오픈한다. 크림은 국내 시장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전체 고객의 80% 이상이 MZ세대일 정도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먼저 크림의 새로운 공간에는 고객들이 직접 판매할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드롭 존(Drop Zone)’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크림 앱을 통해 판매 체결된 상품을 택배로 보낼 필요 없이 직접 매장으로 가져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상품은 크림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품의 정품 여부와 컨디션 등을 검수해 거래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검수 통과 후 제품은 판매를 위한 보관 혹은 거래가 확정된 경우 구매자에게 배송되며, 판매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자에게 입금되는 구조다. 드롭 존을 이용하면 택배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도 줄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인기 한정판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룸(Showroom)’을 조성한다. 한정판 스니커즈와 의류, 액세서리 등 인기 상품들을 전시하고 전시품을 수시로 변경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이나 협업 상품도 단독으로 소개할 방침이다.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장 내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방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럭키 드로우 품목은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해외 명품, 테크 기기에 이르기까지 매일 다양한 상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당첨 결과는 익일 저녁 6시 크림의 공식 인스타그램 및 개별 문자 등을 통해 발표한다.김선민 롯데백화점 MD2본부장은 “롯데백화점에서 유통사 최초로 선보이는 크림 오프라인 공간이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특별한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 처리 D-5…잇단 강행·파행에 법정기한 넘기나
  • 예산안 처리 D-5…잇단 강행·파행에 법정기한 넘기나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달 2일로 예정된 국회의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앞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예산 처리를 둘러싼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며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정국 상황에서 정부 예산을 대거 칼질하고, 이재명표 예산을 방어·삭감하는 등 여야의 파열음이 계속되면서 예산 처리가 줄줄이 밀리며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8일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운영위원회 각 상임위 소관 부처 예산안에 대한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불출석과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참속에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인 공공임대주택 예산 등이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당초 여아는 지난 17일부터 예산소위 감액·증액 심사를 진행한 만큼 이달 30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각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충돌·파행이 이어지면서 일정이 점차 지연되고 있다. 실제 기획재정위·운영위 등은 아직 상임위 단계에서 예산안 의결조차 마치지 못했다. 지난 24일 국토위에서 야당은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된 용산공원 조성사업 지원 예산을 애초 정부안 303억8000만원에서 165억원가량 깎인 138억7000만원으로 단독 의결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 관련 사업인 분양주택 예산도 1조1393억원 삭감했다. 반면 이재명표 예산은 대폭 증액했다. 서민주거 안정을 내세워 밀어붙이는 주거급여지원 1조503억원,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2925억원 등 관련 예산을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예산 증액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동의가 필요해 실제로 국회를 통화할지는 미지수다.같은 날 정무위에서도 여당의 반발 속에 민주당이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했다. 현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의 운영비 예산이 정부가 요청한 56억3000만원이 18억6900만원 감액된 채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다.각 상임위 차원에서 의결된 예산안을 다시 정밀 심사하는 예결특위 예산소위에서도 여야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대통령실을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 예산결산 심사소위에서 대통령비서실이 편성한 업무지원비 158억원과 관련해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앞서 23일에는 공직자 인사 검증을 위해 지난 6월 법무부에 신설된 인사정보관리단에 대해 민주당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걸쳐 설치된 기관이 아니란 점을 지적하며 관련 예산 70억원의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이번 예결특위 예산소위 단계에서 여야가 합의하지 못한 예산은 여야 간사 간 협의체인 ‘소(小)소위’에서 다뤄진다. 이 자리는 여야 예결특위 간사와 기재부 등이 모여 예산안 증·감액 규모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단계다. 다만 이 회의는 외부로 전혀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회의로 사실상 밀실에서 이뤄지는 깜깜이 예산이라는 점에서 비판 여론도 적지 않다. 만약 내년도 예산안이 12월 31일까지 처리되지 못할 경우 직전 회계연도 예산에 준하는 잠정예산인 준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2022.11.27 I 김기덕 기자
송중기, 재벌2세 못지않은 실제 저택은 얼마?
  • [누구집]송중기, 재벌2세 못지않은 실제 저택은 얼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과거로 회귀해 재벌가 자제로 인생 2회차를 연기하는 송중기의 실제 저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가 100억원대에 사들인 이태원 집값이 크게 뛰면서다.송중기의 신축 집(사진=진=IHQ 방송화면 캡처, 재벌집 막내아들 JTBC 캡처)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이태원동)의 평균 공시지가는 2016년 당시는 1300만원대 안팎이었지만, 지난 1월 기준 2600만원까지 치솟아 100% 이상 올랐다.송중기는 2016년 11월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이 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약 1년 후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송혜교 씨의 신혼집으로 이 단독주택이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다. 2018년 이혼발표 후 이 집의 매각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소유주 변경 없이 2020년 2월부터 재건축이 진행됐다. 단독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층에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의 건물로 변신했다. 애초 단독주택 완공예정일은 2021년 6월이었으나 약 8개월 후인 2022년 2월 8일 완공됐다. 다만, 주택은 5년째 공실인 것으로 전해졌다.배우 송중기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2022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에이판)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송중기씨는 이 단독주택 매입 두 달 만에 약 80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근저당권자는 제이케이블리스로 송중기 씨의 형이 설립한 연예매니지먼트 회사다. 2019년 1월 31일 근저당권을 해제했다. 재건축 시작 후인 2020년 8월 25일 32억 4000만원, 2021년 6월 6억 8040만원의 근저당권을 우리은행이 설정했다. 이 주택은 현재 최소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집 바로 뒤편에 있는 대지면적 654㎡, 연면적 577㎡ 규모의 주택도 최근 23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한편 2019년 8월 JTBC ‘한끼줍쇼’에서 송중기 주택이 나왔다. 당시 이경규 강호동 허재 이만기는 이태원 1동을 방문해 밥을 얻어먹으려고 담장이 유난히 높은 한 주택의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초인종은 울리지 않았고 허재가 “비밀번호를 누른 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가 “자동으로 열리는 문이다”라고 말하는 등 주택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은밀한 뉴스룸’ 송중기의 신축 집이 공개됐다. (사진=진=IHQ 방송화면 캡처)
2022.11.27 I 신수정 기자
이민영, JLPGA 최종전 셋째 날 공동선두..시즌 2승 눈앞
  • 이민영, JLPGA 최종전 셋째 날 공동선두..시즌 2승 눈앞
  • 이민영.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민영(30)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이민영은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3개를 잡아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까지 11언더파 133타를 쳐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이민영은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야마시타 미유(일본)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미유는 이날만 5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지난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이민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2승과 함께 JL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린다. 이민영은 KLPGA 투어를 거쳐 2017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일본 무대로 진출한 첫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과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승을 거뒀고, 그 뒤 2018년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와 2019년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골프5 레이디스 그리고 올해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까지 통산 6승을 쌓았다. 8월 메이지컵 우승은 올해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유일한 우승이다.전날까지 이글 1개에 버디 10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틀어막아 완벽한 경기를 펼친 이민영은 이날도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 다만, 좀처럼 버디가 나오지 않으면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이민영은 2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사흘 연속 몰아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이후 7번홀까지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미유도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이민영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에만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뽑아내면서 공동 선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이민영은 후반에 11번(파5)과 16번홀(파3)에서 2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데 만족했다. 2라운드에서 4오버파를 치며 난조를 보였던 신지애(34)가 이날만 4언더파 68타를 쳐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공동 25위까지 뒷걸음쳤던 신지애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배선우(28)도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려내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내 19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미정(40)은 공동 20위(2언더파 214타), 황아름(35)은 31위(이븐파 216타)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2022.11.26 I 주영로 기자
메시와 호날두가 한 자리 앉게 된 사연
  • 메시와 호날두가 한 자리 앉게 된 사연[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20일~25일) 명품업계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공개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티파니는 팝 아트의 거장 엔디워홀 한정한 제품을 론칭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 구찌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새로운 시즌 메뉴를 내놨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정글(Jungle)’을 주제로 명품시계와 보석 전시를 진행한다. ◇ ‘승리는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 메시지 담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등장하는 루이비통의 최신 브랜드 캠페인 ‘승리는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 (사진=루이비통)21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장하는 최신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승리는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Victory is a State of Mind)’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루이비통은 역대 축구계 최고의 거장인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지네딘 지단이 함께 테이블 축구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2010년 ’루이 비통 여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리즈 후속작으로 당시 촬영을 맡았던 세계적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가 참여했다. 레보비츠는 세대를 뛰어넘어 세기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두 축구선수가 루이 비통 다미에 트렁크 서류 가방을 즉석 체스판 삼아 대결하는 모습을 묘사했다.루이 비통은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네 번째로 피파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해 우승 트로피를 안전하게 운반해왔다.◇ 티파니X엔디워홀 한정판, 신세계百 강남 독점 판매 티파니X앤디 워홀 리미티드 론칭 기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외벽 파사드. (사진=티파니)21일 티파니는 2022년 연말을 맞아 ‘티파니X앤디 워홀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뉴욕에서 가장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로 각광받던 1950~1960년대에 티파니를 위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워홀은 홀리데이 테마를 자신의 시그니처인 블러티드 라인과 워터컬러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티파니 홀리데이 카드, 오너먼트, 테이블 웨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담아냈다. 티파니 코리아는 앤디 워홀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 협업은 강남점 외부 파사드 장식과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독점 판매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워홀의 시그니처 스타일이 가미된 백 여마리의 다양한 새 모티프를 통해 밤하늘의 빛나는 별처럼 스펙타클한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아름다움서 영감 신메뉴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신메뉴 ‘아세로 디 마운틴 설악’. (사진=구찌)25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이 새로운 시즌을 위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각각 다섯 가지와 일곱 가지 코스로 서울과 서울을 둘러싼 주변 지역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한국인 총괄 셰프 전형규와 이탈리아 출신의 헤드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는 세계적인 레스토랑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상상력과 유머러스함이 담긴 요리를 선보인다.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선택한 한우, 밤, 모렐 버섯, 은행 등 한국의 고급 식재료가 이탈리아 미식의 대표적 재료로 꼽히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라디치오, 포치니 등과 함께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아세로 디 마운틴 설악‘은 한국의 전 요리에서 영감받아 설악산의 다채로운 풍경을 접시에 담았다. 메밀, 스카모짜, 프로슈토, 국내산 배 등으로 구성됐다. ’(폴른 리브스 인 디 오션‘은 국내산 제철 광어를 수미 감자 칩과 얼갈이 배추 볶음으로 감싸고 절인 비트와 당근 가니쉬를 더했다. 한국의 유자, 감귤로 만든 크리미한 자발리오네와 함께 제공된다.◇ 갤러리아百, 정글 테마 130억원 상당 시계·보석 전시 갤러리아 정글 테마 보석·시계 전시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22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정글(Jungle)’을 주제로 명품시계와 보석을 27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마스터피스존에서 진행되는 해당 전시는 △불가리 △프레드 △그라프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 총 130억원 상당의 보석 및 시계를 전시한다. 각각의 상품들은 △사자 △나비 △뱀 △나무 등 정글의 생태계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전시 대표 상품은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프레드’의 ‘솔레이도르’이다. 11.25캐럿의 옐로우 다이아몬드가 센터 스톤으로 세팅된 피스이다. 국내 단독 상품으로 가격은 약 20억원대다. 그 외에도 △불가리의 세르펜티 네크리스 △샤넬주얼리의 리옹 네크리스 △그라프의 버터플라이 워치 등 정글의 생태계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2.11.26 I 백주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8일~12월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모세스 쿠리아(Moses Kuria) 케냐 통상투자산업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1월28일(월)*통상본부장 프랑스·벨기에 출장(11월28일~12월2일)10:00 에너지 절약 서포터스 발대식(장관, 프레스센터)10:00 세종청사 옥상 재정비 준공식(1차관, 세종청사)11:00 한국은행 총재 면담(장관, 조선H)16:00 범정부 수출지원반 현판식(1차관, 무역협회)△11월2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소위(1~2차관, 국회)14:00 IRA 관련 산업계 간담회(장관, 대한상의)14:00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포럼(2차관, 의원회관)△11월30일(수)10:30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점검(2차관, 월성원전)15:00 메타패션 론칭 행사(1차관, 섬유센타)16:00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방문(2차관, 대구)△12월1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00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2차관, 인터콘H)16:30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차관, 반도체협회)△12월2일(금)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잠정)본회의(장관, 국회)18:00 UAE 국경일 기념행사(장관, 신라H)◇보도계획△11월27일(일)11:00 예비 무역인들, FTA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11월28일(월)06:00 세계 최초 DPG 단독생산시설 준공식10:00 올겨울 에너지 한파, ‘에너지 다이어트 10’으로 이겨낸다11:00 장관, 한국은행 총재 면담11:00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현판식11:00 산업부, 공공기관·대학 보유 기술 무상이전11:00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 실시△11월29일(화)06:00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면담06:00 국내 최초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명명식 개최06:00 제1회 C-Tech 포럼 개최06:00 RCEP 활용 및 통상애로 해소 전방위 지원11:00 2022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 수요 접수 개시11:00 휴대용 예초기의 날, 어린이 자전거 등 제품 리콜명령14:00 美 IRA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18:00(미정) 통상교섭본부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랑스 출장 계기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 결과△11월30일(수)06:00 올 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06:00 BIE 총회 계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현지 홍보 진행06:00 통상차관보,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 참석11:00 국내 최초로 메타패션 출시11:00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산업계 현장방문11:00 수출현장지원단, 의료기기업체 수출현장 애로 해소 지원11:00 한중 플랜트 사업 협력 활성화 포럼 개최11:00 ‘제9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11:00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 홍보 설명회 개최11:00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11:00 USB-C 타입 단자 적용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12월1일(목)03:00 한-EU, 美 IRA 등 주요 통상현안 논의06:00 글로벌 수소경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다06:00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막06:00 기술규제 혁신으로 기업 수출에 날개를11:00 한미, 반도체 산업 공급망 및 산업 협력 강화11:00 2022년 11월 수출입 동향11:00 산업계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1:00 민관합동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 회의11:00 통상교섭본부장,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협의를 위한 對EU 아웃리치 활동11:00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 개최△12월2일(금)06:00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11:00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16:00 美 IRA 하위규정 관련 2차 정부 의견서 제출17:00(미정)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8:00 장관, UAE 국경일 기념행사 참석
2022.11.26 I 김형욱 기자
스토킹 신고했더니 '명예훼손' 협박…40대 보안요원의 최후
  • 스토킹 신고했더니 '명예훼손' 협박…40대 보안요원의 최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직장 동료를 스토킹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보안요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사진=이데일리DB)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윤양지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안요원 A(49)씨에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직장동료였던 B씨로부터 연락하지 말 것을 요구받고 번호를 차단당하자, 같은 해 12월 19일부터 이틀간 총 93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B씨의 주거 지역을 찾아가려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에게 “우리는 가족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보고 싶다.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연락을 받아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그는 “우울증이 심하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 유서를 쓸 테니 나 죽으면 네가 책임져라” 등의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B씨가 A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B씨에게 준 전자기기와 현금 등을 돌려받기 위해 연락을 했다고 태도를 바꿨다. 그는 B씨에게 “넌 물건을 주지 않고 잠적했으니 사기죄로 고소당할 것”이라며 “스토킹법이 강력해져서 잘 아는데 너와 나는 민사 소송 건이고, 스토킹 신고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 가능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재판부는 “명시적 연락 거절 의사를 전달받고, 번호를 차단당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비난하며 피해자의 집 주소, 가족 등을 언급하며 위해를 가하는 등 협박했다”며 “경찰 신고 이후에도 소송을 제기할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으로 범행을 계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고통과 공포감을 느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며 “불안과 공포심을 유발하는 글고 말을 도달하게 하고, 협박한 죄로 수 회 처벌받았음에도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2.11.25 I 이용성 기자
6타 더 줄인 이민영, JLPGA 최종전 3타 차 단독 선두 '2승 보인다'
  • 6타 더 줄인 이민영, JLPGA 최종전 3타 차 단독 선두 '2승 보인다'
  • 이민영.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경험한 이민영(30)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이민영은 25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5타를 줄였던 이민영은 이틀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내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나란히 8언더파 136타를 친 미카시마 가나, 세키 유팅(이상 일본)이 공동 2위로 이민영을 추격했다.KLPGA 투어를 거쳐 2017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뛴 이민영은 이적 첫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과 니혼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승을 거뒀다. 그 뒤 2018년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와 2019년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골프5 레이디스 그리고 올해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까지 통산 6승을 거뒀다. 특히 올해 8월 우승은 한국 선수의 긴 우승 침묵을 깨고 들어 올린 유일한 우승이다.데뷔 때부터 꾸준한 성적을 올려온 이민영은 시즌 상금랭킹 40위까지만 출전해 왕중왕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2018년을 제외하고 모두 나왔다. 2017년 처음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공동 12위, 통합 시즌으로 운영된 2020~2021시즌엔 두 차례 참가해 16위와 공동 23위를 기록했다.공동 2위로 2라운드 경기에 나선 이민영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6번홀(파4)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이후 7번홀(파4)부터, 8번(파3) 그리고 9번홀(파5)까지 연속 버디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서는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단숨에 2타를 줄였고,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 2타 차 선두로 앞서 갔다. 마지막 18번홀에선 파를 적어내 2타 차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첫날 공동 7위에 올라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대했던 신지애(35)는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4개 쏟아내는 난조를 보인 끝에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5위까지 순위가 뒷걸음쳤다.황아름(35)과 전미정(40)이 신지애와 함께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고, 배선우(28)는 공동 32위(2오버파 146타)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5명만 출전했다.
2022.11.25 I 주영로 기자
수원 아이파크 시티, 7천여 세대 도시의 마지막 단지 분양 중
  • 수원 아이파크 시티, 7천여 세대 도시의 마지막 단지 분양 중
  • 수원아이파크시티 101112단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시공하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의 완성을 알리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 단지가 분양 중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지난 2009년 1·3단지 아파트 공급을 시작으로 9차례 분양을 진행하면서 수요자들에게 검증된 입지와 상품성을 평가받는 대규모 시리즈 단지다. 연차 사업 단지는 분양이 지속될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 주변으로 유동 인구가 풍부해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갖춰지면서 정주 여건이 좋아지고, 내부 평면· 커뮤니티· 단지 조경 등이 업그레이드돼 주거 편의성도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도 기존 도시 이야기를 ‘성장하는 도시’ 이야기로 성장시켜 적용한다. 기존 ‘수원 아이파크 시티’와 ‘대구 월배 아이파크’ 프로젝트를 맡았던 유엔스튜디오의 파트너·시니어 건축가 헤라드 루즈쿠트와 그의 팀에 의해 이번 단지에는 수직과 수평 선을 강조하고 그 위에 다양한 색상을 표현해 ‘수원 아이파크 시티’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부여된다.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1·12단지는 아파트 128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429실 등 총 557세대 규모다. 10단지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128세대 규모 아파트로 들어선다. 모든 평형은 전용면적 84㎡형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8개동, 전용면적은 55~84㎡, 총 429실 규모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에는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약 1.1만평 규모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돼 소비와 여가를 동시에 보내는 ‘몰링(Malling)’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수원시 내에서도 독보적인 교통과 교육, 생활, 공원 등 편의시설이 모두 집약된 30만평 규모의 도심권 미니 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단지는 수원버스터미널과 1호선 세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도보역세권 단지다.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예정), GTX-C(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수원역에 GTX-C(예정)가 개통될 경우 양재, 삼성역 등으로 환승 없이 빠르게 오갈 수 있다. 특히 오산시와 용인시를 잇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이 단지 주변에서 진행 중이며, 수원시 도심을 지나는 8.3km의 구간이 대심도 터널로 건설 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는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기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다양한 대학교 캠퍼스도 밀집해 있다. 또 영통, 망포 등 학원 밀집 가도 주변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 NC몰, 영화관,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주변에 형성돼 있으며 장다리천, 꿈이랑공원 등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녹지공간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탄1신도시와 수원 화성, 기흥 삼성전자 사업장으로의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 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아이파트 시티 10·11·12단지에 이어 단독 및 점포겸용 주택용지로 구성된 ‘수원 아이파크 타운’도 분양 중이다. 수도권 도심 내 신규택지의 희소성이 높은 주택용지이면서도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아이파크 타운 1~4단지는 총 4만7912㎡, 점포겸용 주택용지 117필지와 일반 단독주택용지 68필지 등 총 185개의 필지로 구성된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1층을 1/2이상 필로티형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주택 외 용도로 쓰는 경우 4층 이하까지 가능)로 건축 가능하며 현재 부지조성이 완료돼 있어 올해 말 대금 납부 완료 후 즉시 착공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 권선구에 마련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인 11, 12단지를 비롯해 아파트인 10단지는 물론 점포겸용·일반 단독주택용지 등에 대한 분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2.11.25 I 이지은 기자
에버글로우, 필리핀 자선 행사 '리플스 포 호프' 참여
  • 에버글로우, 필리핀 자선 행사 '리플스 포 호프' 참여
  • 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필리핀 자선 행사에 참가한다. 에버글로우는 오는 26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열리는 ‘리플스 포 호프’(Ripples for Hope) 행사에 참석한다. ‘리플스 포 호프’는 청소년들에게 삶의 핵심기술에 대해 전달하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필리핀 인구 속에서 그들의 긍정적인 태도를 장려하는 청소년 중심의 비영리단체 더 리플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행사다. 현재 성장, 지식, 지역사회 내 행복 증진을 위한 분기별 특별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전역의 청소년을 모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모금 콘서트로 펼쳐지는 ‘리플스 포 호프’에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대표곡들로 무대를 꾸며 현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 리플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에버글로우 및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행사 수익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에버글로우는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Ahoy Arena)에서 열린 ‘오란녜 스펙타클’(주관 현대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해 월드컵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해외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돌’의 존재감을 증명했고,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아레나(Almaty Arena)에서 K팝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에버글로우는 공백기에도 해외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11.2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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