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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인사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관리관) <승진> △박찬진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임) <전보> △신우용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1급(상임위원) <승진> △신영식 부산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한규 대전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이동규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상임위원 △이유대 강원도선관위 상임위원 △문응철 전라남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상범 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김재왕 경상남도선관위 상임위원 △이용섭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상임위원 <전보> △윤석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조원봉 경기도선관위 상임위원 △정연운 충청북도선관위 상임위원 ◇2급(이사관) <승진> △박광섭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 △신민 경상북도선관위 사무처장 △최웅식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 △김대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전보> △허철훈 중앙선관위 감사관 △김진배 중앙선관위 홍보국장(대변인 겸임) △송봉섭 선거연수원장 △이명행 광주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안수영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사무처장 ◇3급(부이사관) <승진> △강동완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장 △김태식 중앙선관위 정보운영과장 △김찬중 중앙선관위 법제과장 △이주현 중앙선관위 선거2과 △강남형 선거연수원 제도연구부장 △김진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사무국장 △조경호 서울특별시선관위 관리과장 △변해섭 대전광역시선관위 지도과장 △장윤익 경기도선관위 지도1과장 △신길수 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장 <전보> △신광호 중앙선관위 기획국장 △이은식 중앙선관위 정보자료국장 △김문배 중앙선관위 법제국장 △이종문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장재영 중앙선관위 공보과장 △조용칠 선거연수원 교수기획부장 △유성수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옥미선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김철 부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윤재현 대구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안동원 인천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김기병 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오정훈 울산광역시선관위 사무처장 △강성배 충청남도선관위 사무처장 △이남오 전라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김종대 경상남도선관위 사무처장 △강효국 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사무처장 △윤재수 대전광역시선관위 관리과장 △이기화 세종특별자치시선관위 관리과장 △정창영 경기도선관위 지도2과장 △원준희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4급(서기관) <승진> △김수진 중앙선관위 인사과 △홍영근 중앙선관위 기획재정과 △백승훈 중앙선관위 공보과 △김남훈 중앙선관위 홍보과 △원상연 중앙선관위 선거기록보존소 △경재욱 중앙선관위 선거1과 △김동현 중앙선관위 선거2과 △송진철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오준근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 파견 △황성민 부산광역시선관위 행정과장 △조경기 대구광역시선관위 행정과장 △서정욱 울산광역시선관위 홍보과장 △류상익 전라북도선관위 행정과장 △정태성 서울특별시선관위 지도과 조사담당관 △권희일 경기도선관위 홍보과 홍보담당관 △정영찬 전라남도선관위 관리과 관리담당관 △심동섭 경상남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임철원 인천광역시중구선관위 사무국장 △박원규 경기도부천시선관위 관리과장 △김영세 강원도원주시선관위 사무국장 △전상근 충청북도영동군선관위 사무국장 △윤선구 충청남도천안시동남구선관위 사무국장 △성원 충청남도당진시선관위 사무국장 <전보> △남기종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비서관 △김용권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비서관(위원장 비서관 겸임) △황성원 중앙선관위 정책보좌관 △김영헌 중앙선관위 감사과장 △문남의 중앙선관위 시설과장 △이종수 중앙선관위 선거기록보존소장 △조봉기 중앙선관위 정당과장 △김동초 중앙선관위 해석과장 △이은혜 중앙선관위 선거안내센터장 △조동진 중앙선관위 의정지원과장 △이종호 중앙선관위 조사1과장 △이수현 중앙선관위 조사2과장 △임병철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최희영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백승준 선거연수원 전임교수 △경범훈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사무국장 △김인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사무국장○중소기업중앙회 ◇승진 <1급> △공제기금실 권영근 △단체표준국 김형락 ◇승진 <2급> △감사실 이기중 △총무회계부 이상배 △소상공인벤처산업부 신상홍 △무역촉진부 최경영 △금융투자부 이윤희 △정보시스템부 김관식 △경기북부지역본부 정경은 ◇승진 <3급> △전략기획실 이은지 △인사부 이민경 △정책총괄실 김철우 △조합정책실 김희중 △편집국 하승우 △판로지원부 양현준 △무역촉진부 유진호 △정보시스템부 우민식 △부산울산지역본부 민경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정영호 ○산림조합중앙회 ◇ 간부 승진 △총무부장 성상제 △산림경영부장 정남훈 ◇ 1급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팀장 이호출 △자금운용부 운용기획팀장 정미경 ◇전보 △기획조정실장 박영선 △회원지원부장 이달우 △문화홍보실장 조성미 △상호금융수신부장 홍성조 △상호금융여신부장 석종철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배정영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임성훈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용성 △산림버섯연구센터장 민도홍○대전시 ◇국장급(3급) 승진 △일자리경제국장 유세종 △과학산업국장(직무대리) 문창용 △자치분권국장 김추자 △공동체지원국장 최시복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선희 △환경녹지국장 손철웅 △인재개발원장 신상열 △상수도사업본부장 전재현 △건설관리본부장 이동한 △정책기획관(직무대리) 임재진 △대덕구 한필중 ◇과장급(4급) 승진 △인사혁신담당관 지용환 △예산담당관 전종대 △정보화담당관 최태수 △법무담당관 이군주 △재난관리과장 이종범 △민생사법경찰과장 김종삼 △일자리노동경제과장 오규환 △기업창업지원과장 정병순 △투자유치과장(직무대리) 이규삼 △과학산업과장 이홍석 △미래성장산업과장 정재용 △비서실장 박민범 △자치분권과장 이은학 △운영지원과장 지송하 △시민봉사과장(직무대리) 최범옥 △사회적경제과장 문인환 △청년정책과장 고현덕 △교육복지청소년과장(직무대리) 최정희 △체육진흥과장 홍성박 △관광마케팅과장 김용두 △문화콘텐츠과장 한종탁 △장애인복지과장(직무대리) 김은옥 △미세먼지대응과장 노용재 △공원녹지과장 신성순 △도시광역교통과장 조철휘 △버스정책과장 박용곤 △건설도로과장 류택열 △도시재생과장 노기수 △도시경관과장 송인록 △토지정책과장 김기홍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민병운 △〃 의사담당관(직무대리) 최영각 △〃 전문위원(직무대리) 이재화 △이병응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현석무 △〃 교학과장 전덕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한경희 △〃 기술부장 장시득 △〃 월평정수사업소장 성훈식 △〃 수질연구소장 강석규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안경호 △시립미술관장 선승혜 △여성가족원장 이현미 △공원관리사업소장(직무대리) 성현영 △차량등록사업소장(직무대리) 최용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 송인선 △하천관리사업소장 임병희 △서구 박노훈 △유성구 최진석 △행정안전부 이병연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위정책과정) 강규창 △〃 성기문 △국방대학교(안보과정) 정해교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고급리더과정) 김윤기 △〃 이희태 △〃 윤경식 △〃 이만유 △세종연구소(국가전략연수과정) 신용현 △통일교육원(통일정책지도자과정) 박인규○포스코 ◇신규선임 <부문장>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본부장> △김학동 생산본부장 <상무> △정경진 △김용수 △정대형 △김경찬 △이철호 △김상철 △천시열 △송치영 △이찬기 △강성욱 △조주익 △양병호 △최영 △윤창우 △오경식 △최종교 △한수호 △이원근 △김봉철 △권영철 △황규삼 △서영기 △제은철 ◇승진 <부사장> △유병옥 구매투자본부장 △최주 기술연구원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정창화 POSCO-China 중국대표법인장 <전무>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 △이전혁 비철강사업관리실장 △김복태 판매생산조정실장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광무 철강기획실장○포스코대우 ◇승진 <부사장> 이훈승 해외철강본부장 △남철순 중국지역총괄(북경무역법인장 겸무) <전무> △이용석 경영지원본부장 △이호경 식량화학본부장 △손광주 자카르타지사장 <상무> △황보국 일본무역법인 오사카지사장 △박석용 비철사업실장 △이상훈 미얀마지역총괄(미얀마무역법인장 겸무) <상무보> △이수한 철강원료사업실 철강원료2그룹장 △원명성 STS냉연1그룹장 △이창주 말레이시아무역법인장 △황의용 석유화학사업실장 ◇신규선임 <전무> △노민용 경영기획본부장 △김광수 국내철강본부장 △황보원 열연사업실장 <상무> △김동호 TMC사업부장 △류정우 일본지역총괄(일본무역법인장 겸무) △박원재 인프라지원실장 △정해익 스테인리스사업실장 <상무보> △박종인 박판사업실장 △윤영주 강건재후판사업실장 △도철호 신성장사업실장 △박중석 아프리카사업추진반장 △유영태 조강선재사업실장 △신성원 커뮤니케이션실장○KG그룹 △ICT부문장 고규영○KG올앳 △대표이사 위수복○롯데그룹 ◇승진 <부사장>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차원천 △롯데상사 대표이사 이충익 <전무>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김성한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대표이사 김정년 <상무보A> △롯데피에스넷 대표이사 하기태 ◇전보 <부사장> △롯데쇼핑 마트사업본부 대표이사 문영표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김종인 <상무보A>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이형규○롯데백화점 ◇승진 <부사장> △장호주 <전무> △류민열 <상무> △유영택 이선대 현종혁 김상수 <상무보A> △박현 김정현 김영희 김명구 최영준 김두원 <상무보B> 최광원 조용욱 김상우 정현석 김혜라 이건우 김종환○롯데마트 ◇승진 <전무> △장대식 <상무> △강민호 정재우 <상무보A> △서현선 정원헌 이상진 <상무보B> △박세호 남용욱 박종호○롯데슈퍼 ◇승진 <상무보A> △김동하 이재국 <상무보B> △조준 이병택 정인구○롯데e커머스 ◇승진 <상무> △임성묵 김혜영 <상무보A> △김장규 홍상우 <상무보B> △이혁○롯데하이마트 ◇승진 <전무> △김진호 황영근 <상무> △하영수 <상무보A> △공갑배 이찬일 <상무보B> 하수훈 신현채 조광규 문병철○롯데컬처웍스 ◇승진 <상무> △지형수 <상무보A> △김병문 정경재 <상무보B> △이미선○롯데글로벌로지스 ◇승진 <상무보A> △정동욱 <상무보B>오국진 조창락○롯데로지스틱스 ◇승진 <상무> △문종길 <상무보B> △하종수○롯데지알에스 ◇승진 <상무보A> △김치만 이민규 <상무보B> △홍성일 김동진○롯데자산개발 ◇승진 <상무> △이상근 <상무보A> △박준욱 <상무보B> 송준헌 윤재성○부산롯데호텔 ◇승진 <상무보B> △이동주○롯데상사 ◇승진 <상무보B> 이세호○롯데엠시시 ◇승진 <상무보A> △김상명 <상무보B> 이태환○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승진 <상무보B> △유승용○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승진 <상무> △정은종 <상무보B> △오수진○낙천기업관리유한공사 ◇승진 <상무보A> △최만구○ 해양도시가스 ◇임원 승진 △오광호 경영관리부문장 겸 CFO 전무 △정기선 안전운영부문장 겸 CSO 전무 ◇임원 신규선임 △김종선 사업전략부문장 이사 ◇팀장 신규선임 △박정철 영업기획팀장 △박정호 고객서비스팀장 △장동만 안전영업2팀장 △이용현 안전공급3팀장
2018.12.20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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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현대자동차 ◇승진 <부사장> △문정훈 △박동일 △장재훈 △전상태 <전무> △김무상 △문상민 △박창욱 △송광수 △이청휴 △임정환 △정준철 △정현칠 △허병길 △허정환 <상무> △강두식 △김언수 △김종수 △김종태 △류지성 △맹하영 △민동철 △박수동 △박현달 △백철승 △서민성 △이규복 △이병훈 △이선우 △이영희 △이재철 △임기빈 △임재웅 △장덕상 △정방선 △최규헌 △최진안 △추교웅 △홍석범 <이사> △강기문 △곽근영 △김경태 △김기효 △김명실 △김성남 △김성준 △김충열 △김태성 △박정환 △박찬영 △박철연 △박형연 △배현주 △송민규 △신승규 △신승호 △신승환 △양동석 △오준연 △오중석 △유진환 △윤성훈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성식 △이윤규 △이종일 △임만규 △장성곤 △조영환 △조재경△진욱 △최영일 △최우석 △최재호 △하성종 △하학수 △홍범석 <이사대우> △강상우 △권교원 △권병준 △금영범 △김승찬 △김연태 △김영일 △김재헌 △김종완 △김종해 △남중철 △박국철 △박동휘 △박삼열 △박상규 △박종진 △박준서 △박철 △박춘항 △서승우 △성현 △손용 △송택성 △신동수 △신용태 △오광택 △윤영찬 △이경태 △이근한 △이세영 △이시식 △이시혁 △이영호 △이원도 △이재민 △이종섭 △이준택 △이황복 △임윤 △정근주 △정덕교 △정순준 △정지한 △조원상 △차우준 △최낙현 △최성길 △한영덕 △황치홍 <연구위원> △유제명 △어정수 △정영호 ○기아자동차 ◇승진 <부사장> △유영종 <전무> △김춘성 △박래석 △이경재 △조상현 △주우정 △최재현 <상무> △김종윤 △김진하 △박명호 △박준범 △박태진 △이용민 △정원정 △태원섭 △한석원 <이사> △김경곤 △김광오 △박규철 △박종섭 △박준영 △박희동 △신길남 △안기석 △유철희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조영곤 <이사대우> △김연수 △김용권 △김치우 △김현영 △문재웅 △박용준 △박현성 △석인재 △송재삼 △신동수 △신현용 △오세균 △오준동 △윤중관 △이동원 △이동은 △이상화 △전병구 △정장근 △최영칠 △한상미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배형근 △성기형 <전무> △백경국 △정정환 <상무> △오흥섭 △조서구 <이사> △김연근 △김영화 △김종수 △박종원 △옥진길 △이성훈 △이우일 △이형동 △정창재 △정호일 △조재목 <이사대우> △가균 △강형구 △김광석 △김덕권 △김서홍 △김형수 △박기태 △박정훈 △양태규 △이영국 △이종근 △이한호 △천재승 ○현대위아 ◇승진 <전무> △이봉우 <상무> △김기웅 △박동호 △원광민 <이사> △최선필 <이사대우> △김창용 △박창석 △오승훈 △육군일 △이준녕 △정치상 ○현대파워텍 ◇승진 <이사> △김한주 △장인 <이사대우> △정상길 ○현대다이모스 ◇승진 <상무> △장희철 △홍상원 <이사> △박진영 △조신래 <이사대우> △차수덕 ○현대케피코 ◇승진 <상무> △박찬정 <이사> △남궁문 <이사대우> △나포룡 △윤선홍 ○현대제철 ◇승진 <부사장> △박종성 <전무> 김경식 <상무> △김성주 △김원배 △김현수 △김형철 △임병직 △차재동 <이사> △김정한 △서재영 △이대형 △최영모 △최은호 <이사대우> △고흥석 △구동영 △김정 △김형진 △박상준 △양종오 △유성만 △이기동 △장천근 △조정연○현대비앤지스틸 ◇승진 <이사> △곽길호 △김성문 ○현대종합특수강 ◇승진 <상무> △박종식 ○현대건설 ◇승진 <상무> △김광평 △김기범 △김태균 △김태욱 △전재호 △차승용 △최원석 <상무보A> △강명찬 △김태희 △이규재 △이용 △이윤석 △이인기 △이종수 △최영 <상무보B> △고정훈 △구영철 △김경수 △박세광 △서완석 △서희석 △이상배 △이재현 △이철호 △장승복 △정윤태○현대엔지니어링 ◇승진 <전무> △이승철 <상무> △박정윤 △이재환 △이호일 △홍현성 <상무보A> △권문한 △김민현 △김석호 △김정배 <상무보B> △김준식 △이승동 △정외환 △조재일 △현승환 ○현대스틸산업 ◇승진 <상무보B> △심인호 ○현대종합설계 ◇승진 <상무보A> △이광재 ○현대캐피탈 ◇승진 <이사> △이형석 △전보성 △홍근배 ○현대카드 ◇승진 <전무>△김덕환 <상무> △전성학 <이사> △공봉환 △전시우 <이사대우> △공성식 △김명곤 △김홍 △류수진 ○현대커머셜 ◇승진 <이사대우>△김병석 ○현대차증권 ◇승진 <이사> △김상철 △안현주 <이사대우> △김회천○현대글로비스 ◇승진 <전무> △전금배 <상무> △유종수 <이사> △김창기 △김희준 △박태영 △유흥목 <이사대우> △공태윤 △김경훈 △박종철 ○현대로템 ◇승진 <전무> △김두홍 <상무> △안효철 <이사> △조장욱 <이사대우> △권오철 △김진수 △이대성 △전상훈 ○현대오토에버 ◇승진 <이사> △권동복 △김석주 <이사대우> △강동식 △박용환 ○이노션 ◇승진 <전무> △김태영 <상무> △김진우 △최윤관 <이사> △최우석 ○현대엠엔소프트 ◇승진 <이사> △이진동 <이사대우> △김진호 △서동권 ○지마린서비스 ◇승진 <이사>△이사 황창국○롯데그룹◇승진 <사장> △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호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자형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창권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부사장> △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푸드 대표이사 조경수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박찬복(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겸임) △롯데GFR 대표이사 정준호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정부옥 <전무>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이사 김태환 △대홍기획 대표이사 홍성현 △LC Titan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인재개발원장 전영민<상무보A>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정재학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배우진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김진엽 △롯데콘서트홀 대표 김선광◇전보 <사장>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윤종민 <부사장>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임병연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갑 △롯데물산 대표이사 이광영(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겸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석희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박현철 <전무>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대표 고원석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훈기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고정욱 <상무>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 김용기○롯데지주 ◇승진 <전무> △김태완 조영제 기원규 <상무> △박인구 김홍철 <상무보A> △허진성 <상무보B> △김진성 서승욱 정진훈 박상윤 김준상○롯데제과 ◇승진 <전무> △정연학 <상무> △정재웅 이민호 <상무보A> △신래수 김준연 김대균 <상무보B> △박재완 진헌탁 김대우 오세록 Milan Wahi○롯데칠성음료 음료 BG ◇승진 <전무> △김찬수 김상태 <상무> △박윤기 <상무보A> △진달래 <상무보B> △김형준○롯데칠성음료 주류BG ◇승진 <상무> △이원표 <상무보A> △김윤종 <상무보B> △김도훈○롯데푸드 ◇승진 <전무> △김재열 <상무> △이경석 <상무보A> △임종구 류하민 <상무보B> △정병기 김덕범○롯데중앙연구소 ◇승진 <전무> △이경훤 <상무> △임정훈 <상무보A> △양시영 <상무보B> △박기범 조혁준○롯데유통사업본부 ◇승진 <상무보B> △신학인○대홍기획 ◇승진 <상무보A> △권오승 <상무보B> △공승언 유병선○롯데정보통신 ◇승진 <상무보A> △남환우 고두영 <상무보B> △이원종 장인산 정인태 배선진○현대정보기술 ◇승진 <상무보A> △김경엽 <상무보B> △이종률 한재호○코리아세븐 ◇승진 <상무> △박찬서 <상무보A> △이정윤 김영혁 <상무보B> △박정후○롯데홈쇼핑 ◇승진 <전무> △김인호 <상무> △김재겸 <상무보A> △오갑렬 신성빈 <상무보B> △송재희 엄일섭 박재홍○롯데호텔 ◇승진 <전무> △김현식 <상무> △김태홍 <상무보A> △이효섭 박종우 <상무보B> △신인협 이정주 배현미○롯데면세점 ◇승진 <전무> △김준수 <상무> △김태호 <상무보A> △이동대 박성훈 <상무보B> △김정현 정삼수○롯데월드 ◇승진 <전무> △최홍훈 <상무> △권오상 <상무보B> △김병근○롯데렌탈 ◇승진 <상무> △이승연 <상무보A> △박주형 이강산 <상무보B> △신상훈 조경현 김상원 최근영○롯데물산 ◇승진 <상무보B> △최 영○롯데건설 ◇승진 <전무> △나동헌 오기종 <상무> △변현갑 이성열 변휘석 선우환호 최광우 <상무보A> △이병관 지승렬 노규현 김상민 장지영 <상무보B> △김용영 이강우 강종구 이종석 정영광 김삼중 홍상균 김재권 유재용○CM사업본부 ◇승진 <상무> △박재원 <상무보A> △최영균 <상무보B> △이성종○롯데케미칼 ◇승진 <전무> △김정년 박현철 강경보 <상무> △전병도 조성택 김성기 선우기병 김윤석 황민재 <상무보A> △도재구 임오훈 이상현 나호성 김응철 박경선 김성권 김길태 <상무보B> △이태훈 이범희 이성기 윤종규 장선표 김태열 오옥균 김세훈 윤성택 조성민○LC Titan ◇승진 <상무보A> △정병찬 <상무보B> △이진안○LC USA ◇승진 <상무> △정승원 <상무보B> △이웅재○롯데첨단소재 ◇승진 <상무> △양삼주 장복남 <상무보A> △정종훈 양재호 최철우 <상무보B> △문형석 신우철 윤정희 신승식 민병희 이종호○롯데정밀화학 ◇승진 <상무보A> △신준혁 권의헌 <상무보B> △신관수 윤희용○롯데비피화학 ◇승진 <상무> △김정상 <상무보A> △김종화○롯데알미늄 ◇승진 <상무> △이승련 <상무보A> △박상갑 한충희 <상무보B> △정창명 이승민○롯데카드 ◇승진 <상무> △이상규 한정문 <상무보B> △현갑만 남현욱○롯데캐피탈 ◇승진 <상무> △백승철 <상무보A> △하양호 <상무보B> △배교○롯데손해보험 ◇승진 <전무> △최기림 <상무> △이상희 <상무보A> △이용서 이장환 강성대 <상무보B> △김종현 김웅희○이비카드 ◇승진 <상무보A> △류부현○롯데미래전략연구소 ◇승진 <상무> △심명섭 <상무보B> △조기영○통일연구원 ◇선임 △통일정책연구실장 김갑식 연구위원 △북한연구실장 홍민 연구위원 △평화연구실장 김상기 부연구위원 △인도협력연구실장 서보혁 연구위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 △열에너지시스템연구실장 신형기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과장급> △산업기술개발과장 이재식 △중견기업정책과장 김홍주 △수출입과장 조익노○조달청 ◇전보 <과장급> △조달교육원장 홍순후 ○인사혁신처 ◇승진 <서기관> △인사조직과 장상만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곽보현 △인재채용국 공개채용2과 황일청 △윤리복무국 재산심사과 정상희○데일리비즈온 ◇선임 △산업부장 이동림
2018.12.19 I 박철근 기자
베드타운 NO, 교통대책 UP..3기 신도시 어떻게 조성하나
  • 베드타운 NO, 교통대책 UP..3기 신도시 어떻게 조성하나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정부의 3기 신도시 선정 과정에 서울 접근성과 함께 광역교통망 인프라 활용 가능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축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특히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과천 등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의 경우 서울 경계선으로부터 불과 2km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만 엄선했다.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은 1기 신도시(5km)보다도 서울과 가까운 위치다. 대부분 훼손되거나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수도권 주택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GTX 축 중심 개발..“서울 출퇴근 30분내 가능”김현미 장관은 19일 “이들 대규모 택지는 GTX 등 광역 교통망을 충분히 갖춤으로써 서울 도심권에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기존보다 2배 이상의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을 투입하고 지구지정 제안 단계에서부터 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3기 신도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라며 “기존보다 도시지원시설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하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주택용지의 3분의 2 정도가 자족기능을 위한 벤처기업시설과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로 개발된다. 여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지정하면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규 택지에는 문재인 정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혼희망타운 등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도 들어서게 된다. 3기 신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향성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유치원은 100% 국공립으로 설치하고, 학교도 적기에 개교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이익은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등 생활SOC(사회간접자본) 구축에 재투자하는 데 활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공원도 기준보다 1.5배 수준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토지거래허가구역 즉각 지정..원주민 재정착률 제고방안도 제시정부는 이번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올들어 수도권 일대 신규 택지 조성이 예고되면서 유력 후보지를 중심으로 토지거래가 증가하고 지가가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국토부는 택지 개발 과정에 투기세력이 끼어들어 부동산 시장을 왜곡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인천 등 총 7곳의 공공택지와 인근지역을 즉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20일 공고돼 26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지난 9·21 대책에서 공개한 신규 택지의 경우 1개월 이상 지난 뒤에 뒤늦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던 것에 비하면 발빠른 조치다.김복환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지가 급상승 및 투기성행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시장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대토보상 선택범위를 확대하는 등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내년부터 지구계획 수립과 보상이 시작되는데 대토보상 선택범위를 확대한다든지 대토보상자들이 리츠(REITs)에 출자하는 것도 활성화할 것”이라며 “기존 국민임대만 허용하던 원주민 임시 거주지에 행복주택과 10년 임대주택도 추가했다”고 말했다.◇“입지 좋아 대기 수요 늘 것” VS “서울은 공급 효과 미미”국토부의 이같은 3기 신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GTX 등 광역교통망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 주택수요가 다소 분산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신도시 주택공급을 기다리면서 분양시장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서울 접경지역으로 서울 출퇴근하는데 좋은 입지를 갖춘 지역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서울 수요를 분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역교통망 개발 계획까지 감안했을 때 기대감이 더 커져 3기 신도시 매수 대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반면 시장 기대에는 못미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서울의 경우 도심지 미공개 지구 발표만으로는 공급 효과가 별로 없다”며 “재건축을 적극 활용한 공급 확대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
2018.12.19 I 성문재 기자
김현미 "지자체와 함께 교통·일자리 문제 해결…진일보한 대책"
  • [전문]김현미 "지자체와 함께 교통·일자리 문제 해결…진일보한 대책"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2차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은 시장 안정을 위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함께 교통·일자리·육아·환경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더 진일보한 대책”이라고 자평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자체장과 함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수도권 의 안정적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어디에서나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이행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현미 장관의 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입니다.오늘은 정부 단독으로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던 관례를 깨고 수도권 광역, 기초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 박남춘 인천시장님, 이재명 경기도지사님, 조광한 남양주시장님, 김상호 하남시장님, 김종천 과천시장님, 박형우 인천계양구청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이 자리는, 그간 대규모 택지개발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어왔던 교통과 일자리, 육아·문화 인프라 등의 계획을, 정부와 지자체가 입안단계부터 함께 설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사업 시행단계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의 참여율이 90퍼센트를 넘는 만큼, 정부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맞춤형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9월 13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발표하겠습니다.지난 9월 21일, 3만5천호 공급계획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오늘, 2차 공급계획으로 마흔 한 곳에 15만5천호 입지를 확정하였습니다. 그 중 100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택지는 남양주, 하남, 인천계양, 과천 등 네 곳에 12만2천호이며 중소규모는 서른일곱 곳에 3만3천호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9천호, 경기도 11만9천호, 인천시 1만7천호입니다.다음은 신도시급 대규모 택지의 조성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징은 크게 4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서울 도심권에 30분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택지 네 곳은 서울과 1기 신도시 사이로, 서울과 연접하거나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GTX 등 광역 교통망을 충분히 갖춰 서울 도심까지 30분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조성될 것입니다.두 번째는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입니다. 기존보다 도시지원시설용지를 2배 이상 확보하여 자족기능을 위한 벤처기업시설과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도시형공장 등을 유치하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로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는 모두의 꿈입니다. 유치원을 100퍼센트 국공립으로 설치하고 개발이익을 도서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생활 SOC에 재투자하는 한편, 기준대비 1.5배 수준의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간선급행버스(BRT)는 수소버스로 공급해 미세먼지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번 대규모 택지조성의 네 번째 특징은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지방공사의 참여 아래 총괄건축가와 함께 지역맞춤형으로 개발하고, 대토보상 활성화 등 원래 사시던 주민들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다음은 지구별 개략적인 개발 구상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GTX-B노선의 신설역과 수석대교 건설로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또, 기업 유치를 위한 자족시설용지는 GTX역을 중심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 면적의 2배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하남 교산 지구는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함께 서울~양평 고속도로 선 시공 등을 추진하고, 판교 제1 테크노밸리 1.4배 이상의 자족용지를 확보하겠습니다.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지구는 인천 1호선 박촌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교차로에서 정지 없이 이동하는 신교통형 전용 BRT를 신설하고, 가용면적의 절반 정도를 자족용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마지막으로 과천 지구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 도로망을 대폭 확충하고, 과천∼위례선이 확정될 경우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사업 속도가 빠른 중소규모 택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된 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미집행 부지의 70퍼센트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주택·도로 등을 공급합니다. 또한, 도심 내 입지가 좋은 국공유지, 군 유휴부지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서울 도심에서 서른 두 곳 1만9천호의 입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주택은 대부분 기 조성된 토지를 활용하는 만큼 조기에 공급이 가능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소규모 택지의 경우 2020년부터, 대규모, 중규모 택지의 경우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주택이 공급됩니다. 아울러, 대규모 택지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투기방지 방안도 동시에 진행하겠습니다. 택지 인근지역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가격동향과 거래량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과열이 발생하거나 확산될 우려가 있는 지역은 규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여 대출, 세제, 전매제한 등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지자체 합동조사를 시행하고, 자금조달계획서도 꼼꼼히 검증하여 투기수요를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다음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입니다. 신규 택지 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여 수도권 어디서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우선, 국가 주도로 급행?간선 중심의 ‘중추망‘을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GTX-A, 신안산선의 조속한 착공은 물론, 최근 예타를 통과한 GTX-C노선도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이르면 2021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GTX-B노선,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내년까지 예타완료를 추진하고 신분당선 연장과 같이 입주민 재원분담 사업은 제도개선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여기에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순환망을 연결하고, 광역인프라가 취약한 지역도 조속히 보완하여 수도권 전역에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이와 함께, 환승센터 구축과 연계하여 M버스를 충분히 공급하고, 정시성, 쾌적성, 대량수송을 모두 갖춘 전용 BRT를 구축하는 한편, 차내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2층버스 도입도 확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지자체간 이견으로 지연되었던 핵심 사업들에 추진력을 확보하고, 제도 개선을 통해 ‘선교통, 후개발’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서울·수도권의 좋은 입지에 속도감 있는 공급’,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균형 있는 공급’, ‘실수요자 우선 및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3대원칙은, 정부의 일관된 의지입니다.이 원칙에 더해, 오늘 말씀드린 2차 계획은 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 일자리, 육아환경 등의 대책을 모색하며 정주요건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보다 진일보한 대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광역, 기초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하여 수도권의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이 조기에 마련되고, 수도권 어디서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개선방안을 이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11만호의 추가공급 계획으로 수도권주택 총 30만호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18.12.19 I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 내년 '5G·스마트폰' 집중
  • 삼성전자 내년 '5G·스마트폰' 집중
  • 전경훈 삼성전자 신임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삼성전자(005930)가 12일 내년도 정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3개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주요 사업부장을 대부분 유임해 안정을 택한 가운데, IM(IT·모바일)부문에만 큰 변화를 줬다. 최근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스마트폰과 5G(5세대) 이동통신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IM부문만 변화..사장 승진·수장 교체삼성전자는 12일 IM(IT·모바일)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전경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앞서 8년간 네트워크사업부를 이끈 김영기 사장은 고문으로 이동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인사에서 주요 사업부장직에 새 인물을 앉힌 것은 네트워크사업부가 유일하다.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을 역임한 전경훈 부사장은 5G 네트워크 기술 연구에서 최고 전문가다. 5G 시장 ‘매출 2배·시장점유율 20%’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다. 다만 사장급 조직이 부사장급 조직으로 격하된 만큼 고동진 IM부문 대표가 기업간거래(B2B) 영업을 직접 챙길 전망이다. IM부문은 또 3개 사업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사장 승진자를 배출했다.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고동진 사장을 보좌한다. 노 사장은 갤럭시S 개발을 이끄는 등 갤럭시 신화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노태문 사장과 전경훈 부사장 모두 엔지니어 출신으로, 두 인물의 등용은 삼성이 기술 차별화로 IM부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들어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2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하고, 인도에서는 샤오미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매서운 가운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는 큰 변화의 시기에 직면했다. 내년은 특히 세계 최초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스마트폰이 등장할 예정인 만큼 작은 실수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아울러 5G 시대가 열리면서 네트워크 사업부도 4G 시장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길 기대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부는 5G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대를 달성하고, 매출을 2배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4G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은 11% 정도로 화웨이와 에릭슨, 노키아 등에 밀려있으나 모뎀칩에서부터 장비, 기지국, 태블릿,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등 5G와 관련한 모든 것을 준비해둔 만큼 점유율 확대에 자신하고 있다.◇주요 사업부장 유임..조직 안정 택해네트워크사업부장을 제외한 주요 사업부장은 대부분 유임됐다. 지난해 메모리사업부·시스템LSI사업부·파운드리사업부 ‘3각 편대’를 완성한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올해도 같은 체제를 유지했다.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모두 유임됐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고동진 IM부문 대표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할 예정이다.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도 생활가전사업부장을 함께 맡는다. 한종희 CE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도 계속 TV사업을 이끌기로 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사장), 박종환 전장사업팀장(부사장)도 유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보수적인 인사를 단행해 조직을 안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미 큰 폭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주요 수장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DS부문 시스템LSI 사업부 소속의 파운드리 사업을 별도로 분리했다. 또 세트(CE·IM)부문은 DMC연구소와 소프트웨어센터를 통합해 ‘삼성 리서치’를 출범하고 산하에 AI센터를 신설했다.
2018.12.13 I 김겨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과장급> △노사협력정책과장 조오현 △강원지청장 이창길○해양수산부 ◇과장급 △남해어업관리단장 여기동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지일구 △연안계획과장 노진학○한국항공우주산업(KAI) ◇ 승진 <상무> △고정익C.E 윤종호 ◇ 승진 <상무보>△ 개발사업관리실장 한창헌 △ 구조성능실장 황유상 △ 항전무장실장 허성재 △ 시험평가실장 우봉길 △ 항공기해석실장 김지홍 △ 항공기계통실장 정년수 △ 비행제어실장 최낙선 △ 민항기개발실장 박규철 △ 항공기생산실장 서종배 △ 국내구매실장 서기정 △ 인사실장 이명환 △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준명○광주 광산구 ◇ 승진의결 3급 <부이사관> △ 경제환경국장 오규환 ◇ 승진의결 4급 <서기관>△ 일자리정책과장 김형준 △ 기획관리실장 문만수 △ 교통행정과장 민경환 △ 도시재생추진단장 황만주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미디어본부장 겸 수석기자 문중선 ○한국정책신문 △광고마케팅국장 이승우 ○대한전선 ◇승진 <상무보> △구매자재실장 남병득 ◇승진 <이사> △초고압사업부 국내영업본부장 고광일 △M-TEC법인장 심재호 △E&C사업부 싱가포르 현장소장 유병희 △초고압사업부 초고압생산팀장 임선빈○우리은행 ◇승진 <지점장> △가산디지털밸리 김해 △가산디지털중앙 정무일 △가톨릭회관 이미선 △강동구청 양동원 △강서구청 전보현 △공릉역 이한승 △관악구청 도현수 △구로구청 김성길 △구의동 변종열 △구일 이형근 △낙성대 전준성 △남가좌동 윤유훈 △대림동 박병우 △대치북 박종선 △도봉구청 문승재 △독산지식산업센터 이기선 △동대문구청 안일준 △마포구청 박상준 △마포중앙 안부원 △반포역 최윤정 △방이역 한대식 △삼풍 태용구 △서울대학교 임대호 △송파구청 박우면 △신길동 양한진 △신림2동 오광호 △역삼동 김철광 △영등포구청 채종수 △우장산역 김경숙 △원효중앙 유정재 △위례신도시 이기오 △은평구청 김흥수 △일원역 정승오 △잠실새내역 최연수 △중구청 신상욱 △창신동 안치인 △청계7가 장영태 △청계8가 김현숙 △청량리중앙 이은영 △갈산동 조경선 △계양 박준우 △연수동 이맹호 △광교신도시 백민 △남양주 박승호 △도농 안창근 △동탄역 김태완 △동탄중앙 이은영 △동탄 김승협 △동평택 김시환 △분당구미동 김세흔 △산본역 박범석 △서정동 박상은 △선부중앙 고승원 △수원시청역 이승욱 △수지성복 임지현 △신장 정동석 △심곡동 박진철 △안양벤처 정오영 △안중 최문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상훈 △호평 하상홍 △노은 권오선 △대전중앙 이희성 △논산 반석용 △서산 강병선 △세종조치원 강항준 △세종종촌동 남지태 △온양 정현기 △천안청수 김용정 △서청주 김정훈 △청주산단 전민재 △괴정동 최성규 △덕천동 김형철 △메트로시티 김남수 △반여동 정재훈 △범일동 한경훈 △부암동 김성훈 △정관 임대진 △해운대중앙 황경아 △구영 서흥수 △동울산 조진웅 △거제 이민구 △내외동 박동수 △LH진주혁신도시 김기천 △다사 김재경 △성당동 강동욱 △영주 이민호 △외동산단 서기은 △포항양덕 이병희 △문흥동 변동혁 △동광양 고영준 △영등동 정재현 △정읍 손대인◇승진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삼성 이두현 △강남 홍정수 △여의도 이영훈 △미래1 고용호 △미래1 천재민 △미래1 신민종 △미래2 윤희준 △미래2 박광욱◇승진 <금융센터 지점장> △동역삼동 이상민 △포스코 박창욱 △한화 이시영 △본점영업부 전정환 △가산IT 정성렬 △남역삼동 이호 △도산대로 최재원 △무역센터 이지현 △법조타운 김진회 △서울시청 윤진호 △선릉 김기만 △역삼역 김태헌 △영등포중앙 정원영 △종로4가 허진수 △테헤란로 홍성진 △남동공단 김화영 △부천 이승철 △시화공단 김장원◇승진 <영업본부 PB지점장> △강동강원 오영주 △관악동작 김순희 △광진성동 김성미 △서대문 이충환 △성북동대문 조승완 △용산 김상미 △경기동부 권현희 △경기남부 진은희 △대전충청남부 조선주 △대구경북서부 김송미◇승진 <부장대우> △중소기업전략부 배연수 △글로벌영업추진부 정민식 △자산수탁부 이상흔 △수신업무센터 신도섭 △중기업심사부 배수길 △중기업심사부 김경한 △대기업심사부 김언석 △대기업심사부 한관희 △신용리스크관리부 조성욱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전략기획부 최일문 △검사실 전재석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안정균 △베트남우리은행 이태훈◇이동 <금융센터장> △공덕동효성 박정국 △두산타워 양영석 △신대방동농심 함병수 △여의도한화 이명계 △역전 김상훈 △장충남 박상운 △종로 신한호 △포스코 김현철 △한강로 주현중 △한화 전우호 △GS타워 곽훈석 △LG트윈타워 김동수 △코오롱타워 박판수 △LS타워 안홍영 △강남교보타워 박승재 △강남대로 박봉순 △구로디지털산단 김태운 △남역삼동 강완구 △논현역 주은화 △도곡동 이기일 △둔촌역 임정혁 △마포 김일구 △법조타운 김춘대 △상암DMC 최병두 △서교중앙 김을중 △서소문 장영중 △서여의도 김춘경 △서울시청 문연천 △서초 장창엽 △선릉 유항기 △선릉역 오재일 △성수동 최상광 △세운 함송자 △송파 이학조 △수유동 권성운 △양재남 이경무 △양재동 권경희 △여의도중앙 김종선 △역삼역 고은영 △연세 김건호 △잠실 서오영 △중랑교 김진광 △청담동 윤성현 △태평로 이종현 △테헤란로 정진완 △한남동 송현주 △만수동 김재규 △주안서 안우영 △반월공단 정종석 △발안 김형조 △부천 이상철 △부천내동 공석환 △분당중앙 최은식 △삼성반도체 이순빈 △성남 정성엽 △수원 곽우철 △시화공단 안용호 △안양 고동욱 △안양중앙 박세용 △야탑역 이미경 △용인 손덕환 △파주 신태용 △판교테크노밸리 정득수 △평촌 김경수 △평택 최근관 △화정역 이승재 △유성 김희찬 △세종신도시 김동희 △천안 구찬회 △천안중앙 안병화 △오창 김영홍 △부전동 김경종 △사상 조창수 △온천동 최민찬 △BIFC 박동수 △양산 김석민 △창원공단 김태안 △창원 조우상 △광주 장장수 △하남공단 류은수 △광양POSCO 박병주 △제주 김관병◇이동 <지점장> △가락남부 강동원 △가락동 박희환 △가산벤처 최수봉 △가양동 구무효 △강남역 양진모 △강남 한재우 △강서 이대열 △개롱역 이송희 △개봉동 김재천 △개포역 박선경 △고덕 김용식 △고척동 김남영 △공항동 조운정 △광장동 박신용 △광화문 양선 △교대역 오영진 △구로디지털밸리 정학구 △군자역 신재철 △까치산역 전유승 △노원 이양범 △논현동 박영철 △논현중앙 임학기 △당산동 오완식 △대방동 김정범 △대치남 이정오 △도곡스위트 김상철 △독립문 김찬종 △동대문 김홍기 △동작구청 김희수 △둔촌남 김혜숙 △둔촌동 박찬종 △등촌역 전해열 △뚝섬역 김도겸 △마곡역 김태형 △마들역 김충훈 △망우동 이현규 △망원역 박성봉 △면목동 윤한창 △명동역 손철수 △명일동 정인호 △목동남 김수남 △목동 정청락 △문래동 임동미 △문정중앙 정찬호 △반포서래 사공왕 △발산역 최승남 △방배동 김회종 △보라매 하원정 △보문동 윤상규 △봉천중앙 배효형 △삼성동 정현옥 △삼성로 이승환 △삼성엔지니어링 최태진 △삼성중앙역 성병용 △상도동 박민수 △상봉동 서대원 △서교동 허준길 △서대문구청 배동욱 △서울성모병원 김선 △서울시설공단 강성숙 △서초남 김병규 △서초역 최종현 △석촌동 한재철 △선정릉역 김성중 △성북구청 김의식 △시흥동 하동석 △신림로 박공환 △신림역 윤종백 △신설동 신호원 △신압구정 정평섭 △신월동 양경우 △신정동 나규용 △신촌 오갑록 △아크로비스타 김홍석 △암사동 강우삼 △암사역 어미숙 △압구정로데오 박제원 △압구정역 이해광 △압구정현대 이미선 △양천구청 오지영 △여의도북 박일수 △연희동 정병복 △영등포 이인엽 △오류동 홍승기 △용산 박기문 △우이동 김행옥 △워커힐 김신흥 △은평뉴타운 조재식 △을지로 김지찬 △응암동 오현석 △자하문 이동희 △잠실본동 김현관 △장안동 허승원 △장안북 한철진 △종로3가 권오병 △종로YMCA 이정은 △중랑구청 박진구 △중림동 박승규 △증미역 오난진 △창동역 김인태 △천호동 양중석 △청량리 안기태 △청파동 이성국 △코엑스사거리 이성희 △코엑스 박찬범 △테크노마트 김상섭 △하계동 송용섭 △합정동 이흥섭 △화양동 김용태 △효자동 배시준 △TC프리미엄잠실센터 신현조 △검단산단 박경환 △구월동 이준형 △구월타운 장덕수 △석남동 이경성 △송도스마트밸리 황한수 △송도 김용수 △용현동 정말순 △인천논현역 김종수 △인천 김진용 △작전역 윤상구 △청라 황연자 △고강동 김승춘 △광교도청역 허일성 △광적 한종수 △구리역 김홍주 △구리 성기춘 △구성역 최세용 △군포 이봉찬 △김포구래 전필식 △김포 박래윤 △단국대학교 한진원 △대화역 배한두 △동탄사랑 김만배 △동탄산단 서송석 △매탄동 이강영 △모란역 이재훈 △민락동 박상천 △병점 서영탁 △부천테크노파크 박종숙 △분당금곡 유영호 △분당정자 최야수 △산본 김건민 △상대원동 정광호 △상록수 김동성 △서판교 송금수 △서현동 박병태 △선부동 정정남 △성남남부 오태희 △성남중앙 남혜원 △성남하이테크 최영준 △송탄 유기덕 △수원역 박항규 △수지동천 류창원 △시화센트럴 김기수 △시화스틸랜드 정환진 △신갈 백경길 △신영통 김동섭 △안산남 최용훈 △안성 이현 △양주 황필기 △여주 김병택 △영통 박용신 △운정중앙 박병덕 △의왕 이병규 △이매동 조진옥 △이천 한민수 △인덕원 이명란 △일산중앙 김경호 △일산풍동 한영국 △일산호수 정미숙 △정왕동 박기수 △정자역 방원종 △죽전역 김애자 △진접 이은우 △판교역 조정찬 △하남미사 김진성 △하남 이정상 △하안동 이종대 △한일타운 박용부 △행신동 김완수 △화성남양 이정수 △화성봉담 서희원 △화성정남 한성근 △대덕특구 김종수 △둔산 손영만 △삼성디스플레이 성열명 △신부동 최규창 △강릉 박재근 △동해 서종환 △속초 신진호 △기장 김병훈 △대연동 이수근 △동래 박선택 △마린시티 이상후 △부산미음산단 이정석 △서면 문해철 △수영역 고재성 △연산중앙 전병조 △영도 정진구 △온천남 이성표 △용호동 박호영 △중앙동 김욱식 △토곡 김정석 △하단동 서도영 △화명동 이상진 △화전공단 김종윤 △울산 이승혁 △마산 백인근 △사천 우규원 △토월 곽병준 △노원동 최옥동 △대구 장재선 △성서공단 문형도 △칠곡 김판수 △경산 김용한 △구미 주영수 △포항중앙 이근섭 △금남로 박본수 △상무 이창호 △순천 조동성 △여수 백미덕 △군산 정기성 △서귀포 김용표 △신제주 김영주 △뭄바이 송종인◇이동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임창규 △본점2 임홍빈 △트윈타워 김진광 △트윈타워 황병선 △강남 신용창 △중앙 권용규 △종로 최준연 △남대문 구자민 △여의도 박정훈 △미래1 김광년 △미래1 이성율 △미래1 손호정 △미래2 박제상 △미래2 전수일 △미래2 이상규◇이동 <영업본부 PB지점장> △종로 조희숙 △중랑노원 허희숙 △경기중부 김민정◇이동 <영업본부 영업추진지점장> △강남1 강주영 △강남1 이상국 △강남2 최창근 △강동강원 김용범 △강동강원 변순규 △강북 박형진 △강서양천 박찬용 △관악동작 채동근 △광진성동 김제수 △구로금천 원상연 △서대문 김한기 △서대문 조상완 △서초 이동준 △서초 서용원 △성북동대문 김경수 △송파 김영회 △영등포 강희택 △용산 유은숙 △종로 임구영 △중랑노원 손정명 △중랑노원 임교택 △중부 유기철 △인천 김한모 △부천인천북부 이성용 △경기중부 최진이 △경기중부 곽정호 △경기동부 조병희 △경기서부 김정열 △경기서부 김성환 △경기남부 원세훈 △경기남부 차용산 △경기북부 이윤경 △경기북부 김선규 △경남 최진주◇이동 <본부부서장> △부동산금융부 심기우 △WM추진부 최미애 △중소기업전략부 이동은 △글로벌영업추진부 현철우 △시너지추진부 송유수 △퇴직연금부 강용재 △자금부 이정묵 △디지털전략부 신범수 △IT지원센터 김백수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신용리스크관리부 성훈 △여신감리부 우정식 △재무기획부 양대열 △경영혁신부 김호은 △사회공헌부 정규황◇이동 <부장대우> △대기업심사부 오민규 △미래전략단 김남곤 △준법지원부 장재호 △준법지원부 김석회 △검사실 김성태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영주 △중국우리은행 정종만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수신업무센터 김진석 △수신업무센터 김정탁 △수신업무센터 류한용 △수신업무센터 류경호 △개인심사부 안창호 △기업개선부 정종원 △기업개선부 나대석 △여신관리부 이승윤 △준법지원부 김형태 △준법지원부 권용섭 △자금세탁방지부 김동현 △자금세탁방지부 김미선 △자금세탁방지부 이미자 △검사실 박종영○인제대학교 △ 교학부총장 최용선 △ 의약부총장 이병두 △ 대학원장 이동석 △ 보건대학원장 문덕환 △ 산업융합대학원장 최용주 △ 문리과대학장 이범종 △ 사회과학대학장 홍완표 △ 보건의료융합대학장 정우식 △ 공과대학장 김흥식 △ 디자인대학장 김흥식 △ 약학대학장 윤현주 △ 교무처장 정상국 △ 기획처장 부광석 △ 학생취업처장 양영애 △ 국제교류처장 박종연 △ 백인제기념도서관장 조현
2018.12.11 I 손의연 기자
  • [인사]우리은행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승진>◇ 지점장▲가산디지털밸리 김해 ▲가산디지털중앙 정무일 ▲가톨릭회관 이미선 ▲강동구청 양동원 ▲강서구청 전보현 ▲공릉역 이한승 ▲관악구청 도현수 ▲구로구청 김성길 ▲구의동 변종열 ▲구일 이형근 ▲낙성대 전준성 ▲남가좌동 윤유훈 ▲대림동 박병우 ▲대치북 박종선 ▲도봉구청 문승재 ▲독산지식산업센터 이기선 ▲동대문구청 안일준 ▲마포구청 박상준 ▲마포중앙 안부원 ▲반포역 최윤정 ▲방이역 한대식 ▲삼풍 태용구 ▲서울대학교 임대호 ▲송파구청 박우면 ▲신길동 양한진 ▲신림2동 오광호 ▲역삼동 김철광 ▲영등포구청 채종수 ▲우장산역 김경숙 ▲원효중앙 유정재 ▲위례신도시 이기오 ▲은평구청 김흥수 ▲일원역 정승오 ▲잠실새내역 최연수 ▲중구청 신상욱 ▲창신동 안치인 ▲청계7가 장영태 ▲청계8가 김현숙 ▲청량리중앙 이은영 ▲갈산동 조경선 ▲계양 박준우 ▲연수동 이맹호 ▲광교신도시 백민 ▲남양주 박승호 ▲도농 안창근 ▲동탄역 김태완 ▲동탄중앙 이은영 ▲동탄 김승협 ▲동평택 김시환 ▲분당구미동 김세흔 ▲산본역 박범석 ▲서정동 박상은 ▲선부중앙 고승원 ▲수원시청역 이승욱 ▲수지성복 임지현 ▲신장 정동석 ▲심곡동 박진철 ▲안양벤처 정오영 ▲안중 최문현 ▲평촌스마트스퀘어 전상훈 ▲호평 하상홍 ▲노은 권오선 ▲대전중앙 이희성 ▲논산 반석용 ▲서산 강병선 ▲세종조치원 강항준 ▲세종종촌동 남지태 ▲온양 정현기 ▲천안청수 김용정 ▲서청주 김정훈 ▲청주산단 전민재 ▲괴정동 최성규 ▲덕천동 김형철 ▲메트로시티 김남수 ▲반여동 정재훈 ▲범일동 한경훈 ▲부암동 김성훈 ▲정관 임대진 ▲해운대중앙 황경아 ▲구영 서흥수 ▲동울산 조진웅 ▲거제 이민구 ▲내외동 박동수 ▲LH진주혁신도시 김기천 ▲다사 김재경 ▲성당동 강동욱 ▲영주 이민호 ▲외동산단 서기은 ▲포항양덕 이병희 ▲문흥동 변동혁 ▲동광양 고영준 ▲영등동 정재현 ▲정읍 손대인◇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삼성 이두현 ▲강남 홍정수 ▲여의도 이영훈 ▲미래1 고용호 ▲미래1 천재민 ▲미래1 신민종 ▲미래2 윤희준 ▲미래2 박광욱◇ 금융센터 지점장▲동역삼동 이상민 ▲포스코 박창욱 ▲한화 이시영 ▲본점영업부 전정환 ▲가산IT 정성렬 ▲남역삼동 이호 ▲도산대로 최재원 ▲무역센터 이지현 ▲법조타운 김진회 ▲서울시청 윤진호 ▲선릉 김기만 ▲역삼역 김태헌 ▲영등포중앙 정원영 ▲종로4가 허진수 ▲테헤란로 홍성진 ▲남동공단 김화영 ▲부천 이승철 ▲시화공단 김장원◇ 영업본부 PB지점장▲강동강원 오영주 ▲관악동작 김순희 ▲광진성동 김성미 ▲서대문 이충환 ▲성북동대문 조승완 ▲용산 김상미 ▲경기동부 권현희 ▲경기남부 진은희 ▲대전충청남부 조선주 ▲대구경북서부 김송미◇ 부장대우▲중소기업전략부 배연수 ▲글로벌영업추진부 정민식 ▲자산수탁부 이상흔 ▲수신업무센터 신도섭 ▲중기업심사부 배수길 ▲중기업심사부 김경한 ▲대기업심사부 김언석 ▲대기업심사부 한관희 ▲신용리스크관리부 조성욱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전략기획부 최일문 ▲검사실 전재석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안정균 ▲베트남우리은행 이태훈<이동> ◇ 금융센터장▲공덕동효성 박정국 ▲두산타워 양영석 ▲신대방동농심 함병수 ▲여의도한화 이명계 ▲역전 김상훈 ▲장충남 박상운 ▲종로 신한호 ▲포스코 김현철 ▲한강로 주현중 ▲한화 전우호 ▲GS타워 곽훈석 ▲LG트윈타워 김동수 ▲코오롱타워 박판수 ▲LS타워 안홍영 ▲강남교보타워 박승재 ▲강남대로 박봉순 ▲구로디지털산단 김태운 ▲남역삼동 강완구 ▲논현역 주은화 ▲도곡동 이기일 ▲둔촌역 임정혁 ▲마포 김일구 ▲법조타운 김춘대 ▲상암DMC 최병두 ▲서교중앙 김을중 ▲서소문 장영중 ▲서여의도 김춘경 ▲서울시청 문연천 ▲서초 장창엽 ▲선릉 유항기 ▲선릉역 오재일 ▲성수동 최상광 ▲세운 함송자 ▲송파 이학조 ▲수유동 권성운 ▲양재남 이경무 ▲양재동 권경희 ▲여의도중앙 김종선 ▲역삼역 고은영 ▲연세 김건호 ▲잠실 서오영 ▲중랑교 김진광 ▲청담동 윤성현 ▲태평로 이종현 ▲테헤란로 정진완 ▲한남동 송현주 ▲만수동 김재규 ▲주안서 안우영 ▲반월공단 정종석 ▲발안 김형조 ▲부천 이상철 ▲부천내동 공석환 ▲분당중앙 최은식 ▲삼성반도체 이순빈 ▲성남 정성엽 ▲수원 곽우철 ▲시화공단 안용호 ▲안양 고동욱 ▲안양중앙 박세용 ▲야탑역 이미경 ▲용인 손덕환 ▲파주 신태용 ▲판교테크노밸리 정득수 ▲평촌 김경수 ▲평택 최근관 ▲화정역 이승재 ▲유성 김희찬 ▲세종신도시 김동희 ▲천안 구찬회 ▲천안중앙 안병화 ▲오창 김영홍 ▲부전동 김경종 ▲사상 조창수 ▲온천동 최민찬 ▲BIFC 박동수 ▲양산 김석민 ▲창원공단 김태안 ▲창원 조우상 ▲광주 장장수 ▲하남공단 류은수 ▲광양POSCO 박병주 ▲제주 김관병◇ 지점장▲가락남부 강동원 ▲가락동 박희환 ▲가산벤처 최수봉 ▲가양동 구무효 ▲강남역 양진모 ▲강남 한재우 ▲강서 이대열 ▲개롱역 이송희 ▲개봉동 김재천 ▲개포역 박선경 ▲고덕 김용식 ▲고척동 김남영 ▲공항동 조운정 ▲광장동 박신용 ▲광화문 양선 ▲교대역 오영진 ▲구로디지털밸리 정학구 ▲군자역 신재철 ▲까치산역 전유승 ▲노원 이양범 ▲논현동 박영철 ▲논현중앙 임학기 ▲당산동 오완식 ▲대방동 김정범 ▲대치남 이정오 ▲도곡스위트 김상철 ▲독립문 김찬종 ▲동대문 김홍기 ▲동작구청 김희수 ▲둔촌남 김혜숙 ▲둔촌동 박찬종 ▲등촌역 전해열 ▲뚝섬역 김도겸 ▲마곡역 김태형 ▲마들역 김충훈 ▲망우동 이현규 ▲망원역 박성봉 ▲면목동 윤한창 ▲명동역 손철수 ▲명일동 정인호 ▲목동남 김수남 ▲목동 정청락 ▲문래동 임동미 ▲문정중앙 정찬호 ▲반포서래 사공왕 ▲발산역 최승남 ▲방배동 김회종 ▲보라매 하원정 ▲보문동 윤상규 ▲봉천중앙 배효형 ▲삼성동 정현옥 ▲삼성로 이승환 ▲삼성엔지니어링 최태진 ▲삼성중앙역 성병용 ▲상도동 박민수 ▲상봉동 서대원 ▲서교동 허준길 ▲서대문구청 배동욱 ▲서울성모병원 김선 ▲서울시설공단 강성숙 ▲서초남 김병규 ▲서초역 최종현 ▲석촌동 한재철 ▲선정릉역 김성중 ▲성북구청 김의식 ▲시흥동 하동석 ▲신림로 박공환 ▲신림역 윤종백 ▲신설동 신호원 ▲신압구정 정평섭 ▲신월동 양경우 ▲신정동 나규용 ▲신촌 오갑록 ▲아크로비스타 김홍석 ▲암사동 강우삼 ▲암사역 어미숙 ▲압구정로데오 박제원 ▲압구정역 이해광 ▲압구정현대 이미선 ▲양천구청 오지영 ▲여의도북 박일수 ▲연희동 정병복 ▲영등포 이인엽 ▲오류동 홍승기 ▲용산 박기문 ▲우이동 김행옥 ▲워커힐 김신흥 ▲은평뉴타운 조재식 ▲을지로 김지찬 ▲응암동 오현석 ▲자하문 이동희 ▲잠실본동 김현관 ▲장안동 허승원 ▲장안북 한철진 ▲종로3가 권오병 ▲종로YMCA 이정은 ▲중랑구청 박진구 ▲중림동 박승규 ▲증미역 오난진 ▲창동역 김인태 ▲천호동 양중석 ▲청량리 안기태 ▲청파동 이성국 ▲코엑스사거리 이성희 ▲코엑스 박찬범 ▲테크노마트 김상섭 ▲하계동 송용섭 ▲합정동 이흥섭 ▲화양동 김용태 ▲효자동 배시준 ▲TC프리미엄잠실센터 신현조 ▲검단산단 박경환 ▲구월동 이준형 ▲구월타운 장덕수 ▲석남동 이경성 ▲송도스마트밸리 황한수 ▲송도 김용수 ▲용현동 정말순 ▲인천논현역 김종수 ▲인천 김진용 ▲작전역 윤상구 ▲청라 황연자 ▲고강동 김승춘 ▲광교도청역 허일성 ▲광적 한종수 ▲구리역 김홍주 ▲구리 성기춘 ▲구성역 최세용 ▲군포 이봉찬 ▲김포구래 전필식 ▲김포 박래윤 ▲단국대학교 한진원 ▲대화역 배한두 ▲동탄사랑 김만배 ▲동탄산단 서송석 ▲매탄동 이강영 ▲모란역 이재훈 ▲민락동 박상천 ▲병점 서영탁 ▲부천테크노파크 박종숙 ▲분당금곡 유영호 ▲분당정자 최야수 ▲산본 김건민 ▲상대원동 정광호 ▲상록수 김동성 ▲서판교 송금수 ▲서현동 박병태 ▲선부동 정정남 ▲성남남부 오태희 ▲성남중앙 남혜원 ▲성남하이테크 최영준 ▲송탄 유기덕 ▲수원역 박항규 ▲수지동천 류창원 ▲시화센트럴 김기수 ▲시화스틸랜드 정환진 ▲신갈 백경길 ▲신영통 김동섭 ▲안산남 최용훈 ▲안성 이현 ▲양주 황필기 ▲여주 김병택 ▲영통 박용신 ▲운정중앙 박병덕 ▲의왕 이병규 ▲이매동 조진옥 ▲이천 한민수 ▲인덕원 이명란 ▲일산중앙 김경호 ▲일산풍동 한영국 ▲일산호수 정미숙 ▲정왕동 박기수 ▲정자역 방원종 ▲죽전역 김애자 ▲진접 이은우 ▲판교역 조정찬 ▲하남미사 김진성 ▲하남 이정상 ▲하안동 이종대 ▲한일타운 박용부 ▲행신동 김완수 ▲화성남양 이정수 ▲화성봉담 서희원 ▲화성정남 한성근 ▲대덕특구 김종수 ▲둔산 손영만 ▲삼성디스플레이 성열명 ▲신부동 최규창 ▲강릉 박재근 ▲동해 서종환 ▲속초 신진호 ▲기장 김병훈 ▲대연동 이수근 ▲동래 박선택 ▲마린시티 이상후 ▲부산미음산단 이정석 ▲서면 문해철 ▲수영역 고재성 ▲연산중앙 전병조 ▲영도 정진구 ▲온천남 이성표 ▲용호동 박호영 ▲중앙동 김욱식 ▲토곡 김정석 ▲하단동 서도영 ▲화명동 이상진 ▲화전공단 김종윤 ▲울산 이승혁 ▲마산 백인근 ▲사천 우규원 ▲토월 곽병준 ▲노원동 최옥동 ▲대구 장재선 ▲성서공단 문형도 ▲칠곡 김판수 ▲경산 김용한 ▲구미 주영수 ▲포항중앙 이근섭 ▲금남로 박본수 ▲상무 이창호 ▲순천 조동성 ▲여수 백미덕 ▲군산 정기성 ▲서귀포 김용표 ▲신제주 김영주 ▲뭄바이 송종인◇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본점1 임창규 ▲본점2 임홍빈 ▲트윈타워 김진광 ▲트윈타워 황병선 ▲강남 신용창 ▲중앙 권용규 ▲종로 최준연 ▲남대문 구자민 ▲여의도 박정훈 ▲미래1 김광년 ▲미래1 이성율 ▲미래1 손호정 ▲미래2 박제상 ▲미래2 전수일 ▲미래2 이상규◇ 영업본부 PB지점장▲종로 조희숙 ▲중랑노원 허희숙 ▲경기중부 김민정◇ 영업본부 영업추진지점장▲강남1 강주영 ▲강남1 이상국 ▲강남2 최창근 ▲강동강원 김용범 ▲강동강원 변순규 ▲강북 박형진 ▲강서양천 박찬용 ▲관악동작 채동근 ▲광진성동 김제수 ▲구로금천 원상연 ▲서대문 김한기 ▲서대문 조상완 ▲서초 이동준 ▲서초 서용원 ▲성북동대문 김경수 ▲송파 김영회 ▲영등포 강희택 ▲용산 유은숙 ▲종로 임구영 ▲중랑노원 손정명 ▲중랑노원 임교택 ▲중부 유기철 ▲인천 김한모 ▲부천인천북부 이성용 ▲경기중부 최진이 ▲경기중부 곽정호 ▲경기동부 조병희 ▲경기서부 김정열 ▲경기서부 김성환 ▲경기남부 원세훈 ▲경기남부 차용산 ▲경기북부 이윤경 ▲경기북부 김선규 ▲경남 최진주◇ 본부부서장▲부동산금융부 심기우 ▲WM추진부 최미애 ▲중소기업전략부 이동은 ▲글로벌영업추진부 현철우 ▲시너지추진부 송유수 ▲퇴직연금부 강용재 ▲자금부 이정묵 ▲디지털전략부 신범수 ▲IT지원센터 김백수 ▲중기업심사부 이대열 ▲신용리스크관리부 성훈 ▲여신감리부 우정식 ▲재무기획부 양대열 ▲경영혁신부 김호은 ▲사회공헌부 정규황◇ 부장대우▲대기업심사부 오민규 ▲미래전략단 김남곤 ▲준법지원부 장재호 ▲준법지원부 김석회 ▲검사실 김성태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정섭 ▲중국우리은행 이영주 ▲중국우리은행 정종만 ▲중국우리은행 이상무 ▲수신업무센터 김진석 ▲수신업무센터 김정탁 ▲수신업무센터 류한용 ▲수신업무센터 류경호 ▲개인심사부 안창호 ▲기업개선부 정종원 ▲기업개선부 나대석 ▲여신관리부 이승윤 ▲준법지원부 김형태 ▲준법지원부 권용섭 ▲자금세탁방지부 김동현 ▲자금세탁방지부 김미선 ▲자금세탁방지부 이미자 ▲검사실 박종영
2018.12.11 I 장순원 기자
조직개편 앞서 이임식부터?..삼성 네트워크 사업부에 무슨 일이
  • 조직개편 앞서 이임식부터?..삼성 네트워크 사업부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5G 관련 사업, 이른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네트워크사업부에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주 사장단 인사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었지만,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조용히 이임식을 끝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6일 사업부 내부적으로 조용하게 이임식을 가졌다. 정기 조직개편에 앞서 이임식을 먼저 가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임식은 1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짧게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사장은 이임사에서 “전경훈 부사장을 중심으로 미래 네트워크 사업을 잘 이끌어가기 바란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는 전 부사장이 사실상 네트워크 사업부의 수장이 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사장단 인사가 지난주 마무리된 만큼 부사장직을 유지하면서 사업부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전 부사장의 부상은 2019년도 인사에서 삼성전자가 실질적인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술 리더십에 무게를 싣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지난 6일 사장단 인사에서도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급으로 승진했는데, 그 역시 전자전기공학과 출신으로 1997년부터 무선사업부에서 개발업무에 매진해왔다.전 부사장은 1962년생으로 김영기 사장과는 서울대 전자공학과 선후배 사이다. 미시간대에서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 1991년부터 2015년 초까지 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삼성전자에는 2014년 말 DMC연구소 차세대통신연구랩에 처음 합류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대역에서 초고소 적응 하이브리드 빔 포밍 5G 무선통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 연구에서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두께 1mm 이하 크기의 5G용 소형 안테나 개발 및 5G 무선통신용 밀리미터파 RFIC(Radio Frequency Integrated Circuit) 칩 개발 등을 주도했으며, 지난 2014년에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이동체공학 학술회의에서 ‘차세대 무선통신 5G의 비전, 필수요소 및 핵심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기도 했다.삼성전자는 5G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대를 달성하고, 매출을 2배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현재 LTE 네트워크 장비 시장점유율은 11% 정도로 화웨이와 에릭슨, 노키아 등에 밀려있으나 모뎀칩에서부터 장비, 기지국, 태블릿,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등 5G와 관련한 모든 것을 준비해둔 만큼 점유율 확대에 자신하고 있다.특히 최근 미국 정부가 주요 동맹국들에 화웨이 장비 구입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캐나다 현지에서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하도록 하는 등 미-중 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주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은 12일 또는 13일 정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부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전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2018.12.10 I 김혜미 기자
명분 생긴 김정은, 답방할까..쥘 수 있는 ‘실익’이 관건
  • 명분 생긴 김정은, 답방할까..쥘 수 있는 ‘실익’이 관건
  •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18 서울 평화통일 원탁회의에서 참가자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한 때 함께 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주제로 시범투표를 하고 있다. 원탁회의에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서울·평양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생활 속 실천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민 720여 명이 참가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대해 국제 사회가 분위기 조성에 나서면서 김 위원장이 올해 마지막 12월에 답방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은 북한으로 넘어간 가운데 북미가 물밑 접촉에 나서면서 점점 불씨가 되살아나는 모양새다.한미 정상이 지난 주요 20개국(G20) 계기 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서울 및 워싱턴 초청장을 다시금 발송하면서 공은 김 위원장의 몫이 됐다. 김 위원장의 ‘뒷배’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를 확인하면서 대화 국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지지부진한 북미 협상에도 불구하고 한미가 나란히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에 공조를 확인하면서 김 위원장도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명분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서울 방문을 통해 어떤 성과를 손에 쥐고 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 실익이 답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남북 정상은 올해 이미 세 차례나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남북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거꾸로 보자면 북미 관계의 진척 없이 남북 정상이 만나 새롭게 내놓을 성과가 뚜렷하지 않다. 북측 철로 경의선·동해선에 대한 공동조사가 한창이지만 평양 공동선언에서 합의했던 종전선언 등 성과에 비하면 미미하다.물론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계기로 답보 상태이던 북미 협상 과정을 다시 견인할 동력을 얻는다면 김 위원장으로서는 체면을 세울 수 있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4차 남북 정상회담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견인하는 모양새를 연출할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중재자 역할을 다시 수행하는 셈이다.더욱이 북한을 국제 사회에 ‘정상국가’로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김 위원장에게는 문 대통령과 약속한 연내 서울 답방은 정상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과시할 더없는 기회다. 우리는 물론, 미국과 전세계에 ‘약속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 청와대에서 김 위원장에 대해 “꼭 약속을 지켰다”며 결정을 종용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북한은 이에 대한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판문점에서 북미 막후 채널이 재가동된 사실이 포착되면서 북미 관계 진전과 이와 연계한 남북 교류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그간 최일선에서 북한과 협상해 오던 앤드루 김 미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KMC) 센터장이 지난 3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김 센터장은 앞서서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길 초석을 닦는 등 북한과의 잦은 접촉을 해왔다. 이번에도 2차 북미정상회담과 정상회담에 앞선 고위급 회담의 일정 및 장소, 의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스럽게 김 위원장의 방남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이와 관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4일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의미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등등 관련된 진정성을 입증하는 그런 행위고, 또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와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설명을 들어야한다. 실리 면에서도 와야 되고 명분 면에서도 와야 되는 상황”이라며 “12월 17일이 김정은 위원장 아버지 기일이고 그 다음 20일부터 일정이 꽉 차있다. 18~20일이 비워졌는데 그때 올라오지 않겠는가”라고 내다봤다.
2018.12.04 I 김영환 기자
 文대통령, 아르헨 동포간담회 연설…“盧대통령 이후 14년만의 방문”
  • [전문] 文대통령, 아르헨 동포간담회 연설…“盧대통령 이후 14년만의 방문”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오후(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알베라르 아이콘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의 환영사를 듣고 박수 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2004년 노무현 대통령 방문 이후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의 방문”이라고 동포들과의 만남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르헨티나 동포 23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비행기로 와도 짧지 않은 거리였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왔고, 두 계절을 건너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초여름 날씨의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기에 앞서 겨울 날씨의 체코를 경유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르헨티나 동포사회 초기 개척정신 및 협동과 관련, “‘나누고, 돕고, 함께 잘사는 정신’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국가’의 뿌리”라면서 “‘포용국가’의 비전이 바로 여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히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실천되어 왔다는 것이 놀랍고, 고맙다”고 전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포간담회 연설 전문부에나스 노체스!(저녁인사)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방문 이후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의 방문입니다. ‘까마귀라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라는 말이 있는데,여러분도 이렇게 만나서 기쁘시죠?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와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오시지 못한 최북단 ‘후후이’ 동포들께는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우리 동포사회를 위해 수고가 많으신아르헨티나 이민청장님과 경찰청 차장님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다 같이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비행기로 와도 짧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왔고, 두 계절을 건너왔습니다. 이민 1세대는 이 길을 배로 왔습니다. 1965년 8월 17일 부산항을 떠나 같은 해 10월 14일, 꼬박 두 달이 걸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했습니다.농사지을 호미와 종자, 1인당 500불 정도의 돈만 들고5만리 길을 건너와 맨손으로 삶을 개척해 왔습니다. 그 눈물과 땀이 다 가늠되지 않습니다. 아르헨티나 한인 동포 사회가 대단한 것은 개척정신만이 아닙니다. 동포 여러분의 ‘나누고, 돕고, 함께 잘사는 정신’도 놀랍습니다. 조화숙 님은 수익을 절반으로 줄여가면서동포들에게 편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문명근 님은 어렵게 기른 농작물을 동포들에게 절반 가격으로 판매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방송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오늘 부인 조옥심 여사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맨주먹으로 밭을 갈고, 집을 짓던 힘든 시절에도 ‘혼자 잘살겠다’가 아니라‘우리 동포가 함께 잘살아야 한다’는 마음이이런 헌신과 희생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109촌을 비롯한 빈민지역 판자촌에서 시작한 아르헨티나의 한인 동포사회는 현재 아르헨티나의 중심 상권인 ‘아베쟈네다’ 상가 절반가량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김홍렬 대표께서 외국인 최초로 아르헨티나 섬유재단 회장에 선출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동포 여러분께서 보여 주신‘나누고, 돕고, 함께 잘사는 정신’이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국가’의 뿌리입니다. ‘포용국가’의 비전이 바로 여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오히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실천되어 왔다는 것이 놀랍고, 고맙습니다.존경하는 동포 여러분,아르헨티나 동포가한반도 평화를 돕는 보이지 않는 힘이 되었습니다.여러분 스스로 더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의 보좌주교로 있던 시절, 한인동포사회와 귀한 인연을 맺었습니다.교황님께서 병원 사목을 위한 봉사자를 찾고 있을 때한국의 성가소비녀회 수녀님들이 달려와그 역할을 기꺼이 맡았고문한림 주교님과 동포 사회가 다리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이 이야기는 교황님께서 제게 직접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그 후로 한국의 수녀님들은 20년 넘게 봉사하시며 현지에서 ‘올해의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특히 빈민촌의 천사 ‘세실리아 이’ 수녀님은많은 아르헨티나인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교황님께서 남북평화를 위해 축복과 기도를 여러 번 보내 주셨고,여건이 되면 방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셨는데,한인동포사회와의 깊은 인연이 바탕에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다.진심으로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민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아르헨티나 국민들과법률 자문, 공증업무를 적극 도와주신 ‘아델라 마리아 비고띠 데 김’ 여사님을 비롯한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와 고마움도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아르헨티나 동포 사회에 또 하나 감탄하는 것은다른 지역과 달리,2세, 3세들이 한국어를 매우 잘한다는 사실입니다.몸은 지구 반대편에 있지만 마음에는 언제나 조국이 담겨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스물아홉에 아르헨티나 문화부 차관보로 발탁된 변겨레 님과정부 요직에서 근무하는 그의 형제들은 동포사회와 조국의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 공공혁신팀장으로 근무하는 변얼 님이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한국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아르헨티나 사회에서 훌륭하게 인정받았습니다. 우리의 차세대들을 잘 키워 주신 동포 사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이제 정부도 여러분의 짐을 나눠지고,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우리말 교육을 비롯한 역사·문화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또한 한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여러분들께서 더 큰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정부는 올해 메르코수르와의 무역협정(TA)을재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섬유패션 대학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마끄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신뢰를 한 차원 더 높이겠습니다.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여 양국 청년들이 상대국에서 일과 문화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하여 납세와 연금 혜택이양국 간에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안전에 대한 우려도 크신 것으로 압니다. 한인 상가 밀집지역 안전과 유통질서 확보를 위해 양국 치안 당국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겠습니다.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아르헨티나 동포사회의 ‘포용성’이고국의 정부와 국민에게 영감을 주듯이대한민국의 포용성장이동포 여러분의 삶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하지만,마음으로는 가장 가까운 친구 국가 중 하나입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 전쟁 당시에우리나라에 50만불 상당의 물자를 지원했습니다.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은 민주주의를 향한 닮은 여정을 걸어왔습니다.아르헨티나에 ‘5월광장 어머니회’가 있듯이한국에도 ‘민주화실천운동가족협의회’가 있고,광주에 ‘5월 어머니회’가 있습니다.지금 양국은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아르헨티나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있는 이곳 ‘부에노스아이레스’ 는스페인어로 좋은 공기, ‘순풍’을 의미합니다.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도 ‘순풍’을 타고 갈 수 있도록힘을 모아 주십시오. 더욱 자랑스러운 조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더욱 성원해 주십시오.아르헨티나의 모든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도순풍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11.30 I 김성곤 기자
'유가 더 떨어진다'…숏베팅 나서는 헤지펀드들
  • '유가 더 떨어진다'…숏베팅 나서는 헤지펀드들
  • WTI 가격 최근 흐름(사진=NYMEX, 네이버)[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아래로 고꾸라지고 있는 가운데, 헤지펀드들은 추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위쪽으로 방향을 틀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가 하락이 시작된 지난달 숏 베팅(가격 하락에 베팅) 규모는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배럴당 86달러 수준이었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60달러 수준으로 미끄러졌다. 전날 WTI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51.63달러로 가까스로 50달러 선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런던거래소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유가를 벤치 마크하는 메인 지수들에 숏베팅은 16개월래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이달 석유수출국기구(오펙·OPEC) 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큰 폭의 감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헤지펀드들은 추가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오펙은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에 대비해 미리 공급량을 늘려뒀다. 그러나 시장의 예상보다 큰 규모로 이란 제재 관련 이란산 원유 수입국에 대한 한시적 유예가 적용되면서 시장이 공급 과잉 상태가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미국이 계속 셰일오일 생산을 늘리고 있고, 유가가 조금만 올라도 예민하게 구는 트럼프 대통령도 유가를 아래쪽으로 잡아끌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유가가 떨어지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면서 “유가 하락은 커다란 세금 감면과 같은 것이고 우리(미국)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2018.11.27 I 김경민 기자
상고허가제 재도입안 발의…금태섭 "대법원 제 역할 되찾아야"
  • 상고허가제 재도입안 발의…금태섭 "대법원 제 역할 되찾아야"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대법원의 사건수 경감을 위한 상고허가제 도입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대법원의 과도한 사건수는 법령해석과 법적용 통일적 기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로 지목돼 왔다. 상고허가제는 상고심 개혁 방안 중 법원이 가장 선호하는 안으로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 다수도 상고허가제를 가장 이상적인 상고심 개혁제도로 꼽아왔다.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상고허가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대법원에 올라갈 사건을 고등법원이 심사하도록 하고 있다. 고등법원에 설치되는 상고심사부에서 상고가 된 사건을 검토해 대법원에 보낼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 골자다.이 같은 상고허가제 발의는 과도한 사건수로 인해 대법원이 최고법원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대법원에 접수된 사건은 총 4만2722건으로, 대법관 13인이 1인당 주심을 맡는 사건만 평균 3200건이 된다. 대법원 사건이 대부분 대법관 4인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선고되는 점을 감안하면 대법관 1인이 지난해 평균 1만2800건 정도의 사건을 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과도한 사건수는 상고심 심리 지연과 충실한 심리가 되지 못하는 주된 이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법조계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실제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한 부장판사는 “4명이 소부를 구성하고 있지만 과중한 업무량 탓에 대부분 사건을 주심이 혼자 판단하는, 단독 재판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며 “주심 사건만도 너무 많다 보니 재판연구관 보고서에 과다하게 의존하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깊은 연구 검토 필요한 사건도 동일하게 취급…국민 재판권 침해”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이 처리해야 하는 사건 수가 너무 많아 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해 전원합의체의 심도 있는 심리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 때문에 대법원의 법령 해석 통일 및 정책법원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행법은 모든 사건에 대해 제한 없이 상소를 허용되고 있어 대법원 판단이 필요한 사건을 충분히 심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깊은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사건과 그렇지 않은 사건이 동일한 비중으로 처리되며 오히려 국민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법원. (사진=연합뉴스)이번 개정안은 대법원이 상고허가제 폐지 이후 사건수 경감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심리불속행제도의 문제점도 개선하고 있다. 심리불속행제도는 상고이유가 법이 규정하지 않은 사유인 경우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로서 형사 사건을 제외한 모든 재판에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심리불속행 판결(결정)문은 한장짜리가 대부분이다. ‘상고심절차 특례법이 정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전부다. 이 때문에 상고인 입장에선 구체적 이유를 알지 못한 채 재판을 마무리하게 돼 사법불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금 의원은 이에 대해 “심리불속행에 따른 판결은 이유를 적지 않을 수 있고, 대상이 되는 상고사건의 범위에 제한이 없으며 심리불속행 사유가 추상적이라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심리불속행 기각을 피하기 위해 전직 대법관을 변호사로 선임하는 등 전관예우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개정안은 민사·형사·가사·행정 사건에서 모두 상고심사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다만 △고등법원·특허법원 1심 사건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금고 사건 △공직선거법 사건 △군사법원 사건은 상고심사 대상에서 제외돼 종전과 같이 대법원에서 바로 심리가 이뤄진다.아울러 서류 심사로만 진행되는 심리불속행과 달리 상고심사부는 심문 등을 통해 심사를 진행하고 결정은 기일을 잡아 선고하도록 했다. 또 상고허가를 불허할 경우엔 결정문에 그 이유를 상세히 기재하도록 했다. ◇“선진국도 상고사건 제한 방향 개혁”…대법원장 “상고허가제가 가장 이상적”금 의원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도 상고사건 수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상고제도를 개선해왔다”며 “중요한 법률문제가 있는 사건에 대해서만 상고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상고심을 법률심으로 하고 있는 상고제도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다”고 설명했다.이번 개정안은 법원과의 공감대 속에서 발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법원 내부에선 상고허가제 재도입 필요성의 공감대가 상당하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상고허가제를 “가장 이상적인 상고심 개혁방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철상·민유숙·노정희 대법관 등도 같은 입장이었다.개정안 통과를 위한 관건은 국민 설득이다. 앞서 상고허가제는 1981년 도입됐으나 국민들의 3심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1990년 폐지됐다. 법원 내부에서도 “국민들은 3심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변호사들은 사건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점에서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한편, 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변호사업계 등을 중심으로 나오는 대법관 증원안에 대해서 “대법관을 두 배로 늘리더라도 1인당 사건 수가 1600건으로 어차피 심도 있는 심리는 불가능하다. 또 전원합의체 결정이 불가능해 우리사회의 통일된 가치관을 제시할 수 없게 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2018.11.26 I 한광범 기자
"잔치는 끝났다" 내년 반도체 업황 '먹구름'
  • "잔치는 끝났다" 내년 반도체 업황 '먹구름'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전경련[이데일리 김겨레 기자]한국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산업이 내년 1분기 저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수급이 개선돼 다시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상저하고’ 흐름..전자업종은 ‘맑음’박유악 키움증권 반도체부문 연구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2019년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반도체 산업은 상반기 꺾였다가 하반기에 개선되는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예상 대비 부진했다”며 “중국 내 모바일게임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가 줄었고, CPU(중앙처리장치)공급 부족에 따라 글로벌 PC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경기는 미국이 대(對) 중국 상품 관세 부과가 시작되는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D램은 상반기에 점차 수급이 개선되나 낸드플래시는 향후 3년간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야별로 보면 내년 1분기 이후 스마트폰과 PC, 서버향 D램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PC향 D램 탑재량이 늘어나면서다. 서버 역시 인공지능(AI)용 서버에는 기존 제품 대비 D램 탑재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나 중장기적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낸드플래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수요는 올해보다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재고도 쌓여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서는 걱정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박 연구원은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D램의 경우 한국과 기술격차가 상당한데다 미국이 중국 업체 ‘푸젠진화’와 거래를 금지한 상태에서 답보 상태에 있다”며 “낸드플래시 역시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3D 제품을 공개한 바 있지만 로직 테크 공간에 20년전 기술인 180나노 공정을 사용하는 등 주류 시장에 진입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전자업종 전망은 비교적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산 키움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이날 “배터리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멀티 카메라 모듈 등 부품업계 수급이 긍정적”이라며 “TV와 가전 시장 역시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는 중국산 제품은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가전 △전기차와 배터리 △LED 및 조명 등이지만 스마트폰은 제외됐으며 TV 역시 완제품이 아닌 모듈과 부품만 해당된다. 중국산 가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돼 한국 가전업체는 일부 반사이익도 예상된다.아울러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증가에 따른 판매가 인상 가능성, 테슬라 모델3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확산과 전장화 추세 확대, 배터리 원자재 가격하락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신흥국 경기 불안 등은 부정적 요인이다.김지산 연구원은 “가전과 스마트폰 등 전반적으로 판매가격이 올라가 일부 북미시장 수요가 위축됐으나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전자 제외한 전 제조업 분야 부진 전망한편 반도체와 전자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업 전망은 밝지 않다. 자동차산업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따른 관세부과 및 수출물량 제한 가능성 △리콜 등 품질비용 증가추세 △중국시장 부진에 따른 장기 저성장 기조 지속 등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SUV 흥행에 따른 신 모델 출시, 세단 모델 생산라인 가동률 축소를 통한 재고 수준 안정화주2)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철강 역시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감산정책,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촉발된 2016년부터의 철강경기 호황 사이클이 올해 일단락되면서 내년부터는 조정 국면이 예상된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마무리, 감산 기대 저하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세계철강협회(WSA)는 2019년 철강소비 증가율을 올해 2.1%에서 0.7% 둔화된 1.4%로 전망하고 있다.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북미 천연가스 기반 화학 설비(ECC) 증설 등 공급 증가 요인이 맞물리면서 업황이 악화될 전망이다. 다만 유가 하향 안정화주3)에 따라 원료가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 분야는 2019년 하반기부터 선박용 연료유 규제인 ‘IMO 2020’ 시행으로 친환경 고부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조선업도 중국 조선업계 구조조정, ‘IMO 2020’ 환경규제로 친환경선으로의 선박 교체 발주 호재가 있지만, 글로벌 오일 메이저사들에 의해 증가되고 있는 해양생산설비 입찰을 2017년부터 중국, 싱가포르, 노르웨이 업체가 수주하면서 국내 조선사 경쟁력이 약화된 점은 부정적 요인이다. 기계 업종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정책 발표가 없다면 하락이 예상된다.
2018.11.21 I 김겨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미래에셋대우 ◇신임 △IB총괄 김상태 △Trading총괄 마득락 △WM총괄 민경부 △종합금융3본부장 박현주 △PF1본부장 김동춘 △Passive솔루션본부장 박경수 △전략운용본부장 윤성환 △해외채권운용본부장 이재현 △금컨설팅본부장 김기영 △인재혁신본부장 이기상 △Global시너지본부장 김상준 △디지털Biz본부장 윤상화 △기업금융심사본부장 황병준 △그룹위험관리본부장 이재용 ◇전보 △IB1부문대표 강성범 △경영혁신부문대표 전경남 △IPO본부장 기승준 △프로젝트개발본부장 김재돈 △리츠금융본부장 김선태 △멀티솔루션1본부장 구종회 △멀티솔루션2본부장 김승회 △강남1Hub지역본부장 김대환 △강남2Hub지역본부장 박경준 △강남3Hub지역본부장 박노식 △강동Hub지역본부장 채수환 △강북Hub지역본부장 정해덕 △강서Hub지역본부장 남미옥 △경인Hub지역본부장 변주열 △여의도Hub지역본부장 김종태 △판교Hub지역본부장 이종원 △부산Hub지역본부장 박기관 △경남Hub지역본부장 김승현 △대구경북Hub지역본부장 최준혁 △충청Hub지역본부장 배왕섭 △호남Hub지역본부장 박숙경 △연금RM본부장 이남곤 △WM컨설팅본부장 김을규 △상품컨설팅본부장 박건엽 △디지털혁신본부장 김범규 △고객케어본부장 한섭 △업무개발본부장 김칠환 △대체투자심사본부장 이영준○미래에셋캐피탈 ◇신임 △이만희 대표이사○KIS정보통신 ◇신임 △한상일 유통사업부문 대표이사 △염성필 상무 △박호선 상무보 ◇전보 △조용수 상무○NICE알앤씨·NICE데이터 통합법인 ◇신임 △강용구 대표이사 ◇승진 △남영민 상무 △양금선 상무 △이정헌 상무○지니틱스 ◇신임 △박정권 대표이사 ○닥터스텍 ◇신임 △이호제 대표이사 ◇승진 △박영태 상무 △심재경 상무○NICE홀딩스 ◇승진 △이현석 전무 ○NICE평가정보 ◇승진 △신희부 부사장 △김윤수 상무 △서주채 상무보 △박준수 상무보 △최정환 상무보 ◇전보 △김태산 상무보○NICE신용평가 ◇승진 △안영복 상무보 △현병호 상무보 △최우석 상무보 △김주헌 상무보 ○한국전자금융 ◇승진 △이상헌 상무보 ○NICE CMS ◇승진 △최성욱 상무보 ○무노스 ◇승진 △김정윤 상무보○NICE정보통신 ◇승진 △남경준 상무보 △하형수 상무보 △이용형 상무보 ◇전보 △김광철 상무보○NICE페이먼츠 ◇승진 △조인혜 상무보 ○NICE디앤비 ◇승진 △노영훈 사장 △이기혁 상무 ◇전보 △박정우 전무○NICE F&I ◇승진 △유승철 상무보○서울전자통신 ◇승진 △최상엽 상무 △정규식 상무보○ITM반도체 ◇승진 △박정호 전무 △심철희 상무 △황현구 상무 △장원택 상무보 △김영석 상무보 △유재민 상무보○LMS ◇승진 △김형태 상무보 ○NICE신용정보 ◇전보 △배양환 상무보○OKPOS ◇전보 △박세진 부사장 △김영준 상무○코트라 ◇승진 △최현필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임채근 파리무역관장 △김상순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김삼식 나고야무역관장 △박철호 홍콩무역관장 △최정석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이동원 중소기업실 수출첫걸음팀장 △이희상 양곤무역관장 △안영주 사회적가치실장 △전병주 뉴델리무역관 △이준호 주력산업실 △고봉숙 베이징무역관 △양진영 홍콩무역관 △이용진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정윤서 인재경영실 △최원석 중소기업실 △나범근 주력산업실 △박영환 투자기획실 △고성민 감사실 △강명재 마드리드무역관 △채경호 바그다드무역관장 △이성녕 다낭무역관 개설요원 △최숙영 산토도밍고무역관장
2018.11.21 I 황현규 기자
김현미 "신혼희망타운 투기 차단..실수요자가 장기 거주토록"
  • 김현미 "신혼희망타운 투기 차단..실수요자가 장기 거주토록"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혼희망타운에 신혼부부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하도록 단지 내 장기임대주택을 함께 건설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해 실수요 신혼부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김현미 장관은 21일 오후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인 위례신도시(경기 하남시 학암동 소재 위례지구 A3-3b블록)에서 열린 신혼희망타운 기공식에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다음 달 위례와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김 장관은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스무여해 전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단칸방에서부터 경기도 일산에 작은 빌라를 마련할 때까지 이사를 여섯번 정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저 역시 결혼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이기에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어 신혼희망타운 준비에 더욱 정성을 쏟았고 이렇게 첫삽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관계기관들과 체결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이상 늘리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아파트 단지와 더 가까워지도록 하며,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도 충분하게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가 한 달 수입 중 주거비로 지출하는 규모는 일반가정에 비해 더 크고, 가족계획을 세울 때도 양육비 문제보다 주택마련 비용이나 임대료 부담 등 주거 문제가 더 큰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 결혼 비용은 2억원을 훌쩍 웃돌고 이 중 70% 이상이 주택마련 비용이다. 김 장관은 “대부분의 젊은이가 부모님 도움 없이 신혼집을 마련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며 “신혼희망타운이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젊은이들과 그 가정에 삶과 희망의 터전이자, 행복의 기반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위례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2018.11.21 I 성문재 기자
"부동산 자산 비중 확 줄이고..리츠·해외투자로 눈돌려라"(종합)
  • [2018은퇴콘서트]"부동산 자산 비중 확 줄이고..리츠·해외투자로 눈돌려라"(종합)
  • 1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8 송년 은퇴콘서트’에서 청중들이 은퇴설계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면 주인공 두 남자는 고도가 누구인지, 실체가 있는지도 모른채 마냥 기다립니다. 은퇴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견할 수 있으면 그저 기다리지 말고 선제적으로 나서서 노후 자산 구조를 바꾸고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합니다.”이데일리와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공동주최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8 송년 은퇴콘서트(넥스트 20년, 내 자산을 어디에 둘까)’에서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예로 들면서 ‘선제적 가계 자산구성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퇴자산에 관심있는 4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부동산자산 비중 줄이고 금융자산·해외투자 늘려야”‘일본의 과거 20년을 통해 배우는 가계자산운용’을 주제로 첫번째 강연에 나선 박영호 센터장은 “일본이 1990년대 초 버블붕괴 후 20여년간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장기불황을 거치는 동안 일본 가계가 지나치게 안전자산 위주 운용으로 몰리면서 은퇴자산 축적에 실패했다”며 “일본의 과거 20년을 거울삼아 선제적으로 자산구성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안으로 가계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 평균 비중을 현재 62.4%에서 45%로 낮추는 대신 금융투자자산을 지금보다 세 배 이상 많은 30% 수준까지 늘릴 것을 제시했다. 현재는 미미한 연금자산도 전체의 10% 비중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활발한 해외 분산 투자를 통해 자산구성 다각화는 물론 높은 기대수익률까지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도 했다.박 센터장은 또 “금리를 대체할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인컴투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1996년 일본에서 예금금리와 주식 배당수익률이 역전했다. 한국도 이미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과 은행 예금금리가 비슷한 수준이며 조만간 추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병철 KG제로인 대표는 ‘펀드를 통해 준비하는 퇴직 플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엔 아직 주요 선진국과 같은 ‘연금기금’(Pension Fund)이 완전히 도입돼 있지 않다”며 “다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제도를 잘 활용해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꾸준한 국민연금 가입과 퇴직연금을 통해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소득대체율 50%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현재 급여의 5~10%가량을 추가적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한다면 은퇴 이후 현 소득 대비 60~70% 수준의 소득대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日 버블붕괴 후 부동산 급락..‘리츠’ 노후소득 안전판 기대”‘일본 사례로 본 장기부동산 자산관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일본 도쿄·오사카 등 6대 도시 부동산 가격은 1990년대 초 버블붕괴 이후 2005년까지 상업지가는 86.6%, 주거지는 64.5%나 급락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버블붕괴 이후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가 일반화되면서 부동산임대업과 임대관리업이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 역시 최근 리츠가 발달하고 있는데 특히 주택리츠 자산규모가 2016년 1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19조원(전체 리츠 중 약 52%)까지 급증했다”며 “지난해 전체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은 7.59%로, 회사채(3년만기·AA- 기준) 2.33%와 시중은행 수신금리 1.56%보다 크게 웃돌며 리츠가 저금리시대 매력적인 투자 대안 및 퇴직세대의 노후소득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18 송년 은퇴콘서트’에서 강연자들이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병철 KG제로인 대표, 박영호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금연구센터장.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날 세션 강연 후 이어진 전문가와 청중의 토크콘서트 형식 좌담회 열기도 뜨거웠다.진행을 맡은 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는 “그래서 어떤 펀드를 추천해줄 수 있느냐”고 물으니 김병철 대표는 “I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나 역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청중은 “미국의 경우 현재 장기채와 단기채 금리 갭(Gap)이 계속 줄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는데 그래도 해외 투자가 가능한가”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영호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저금리 상황이 확연해지고 있고 국내에서 투자범위를 좁히게 되면 그 만큼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며 “해외로 투자범위를 넓혀 안정성·장기성 측면에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답했다.
2018.11.14 I 김범준 기자
‘고용·투자·규제혁신’…출범 앞둔 2기 경제팀 눈앞에 닥친 3대 과제는
  • ‘고용·투자·규제혁신’…출범 앞둔 2기 경제팀 눈앞에 닥친 3대 과제는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김정현 기자] “고용상황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어떤 게 더 필요할지 12월 내내 고민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담겠다.” 문재인 정부 경제팀 2기를 이끌게 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출근길에서 이렇게 말했다.지난 9일 지명 후 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겠다며 말을 아낀 그였다. 그러나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4개월째 10만명을 밑돌자 다시 입을 열었다.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초까지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10개월째 이어지는 고용 부진…해소방안은고용난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올 2월 취업자 수 증가가 10만명 초반으로 떨어지더니 7월 이후부터는 10만명에도 못 미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도 6만4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는 경제 위기가 아닌 한 20만~40만명은 늘어나는 게 보통이었다.홍 후보자와 김수현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대표되는 현 정부 경제팀 2기의 최우선 과제도 자연스레 일자리 문제가 됐다. 더욱이 최소 내년 초부터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다. 올해 한 차례의 일자리 추경을 했고 국회에서 본격 심의하는 내년도 예산안도 일자리 대책을 중심으로 대폭 늘려 놓았기 때문이다. 홍 후보자 역시 “일자리 문제는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월별 취업자수 전년대비 증감 추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제공상황은 만만치 않다. 청년 체감 실업률(확장실업률)이 20%를 웃도는 청년실업난 속에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특히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40~50대 고용상황도 나빠지고 있다. 더욱이 내년부터 올해 고용상황 악화에 직·간접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는 최저임금이 다시 한번 큰 폭 오른다. 내년은 올해보다 10.9% 오른 8350원이다. 홍 후보자의 지금까지 발언을 되짚어보면 이후 대책은 서비스산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농림어업(1차산업)과 보호무역주의에 갇힌 전통 제조업(2차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관광, 레저, 정보통신서비스 등 서비스업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명 당일 기자들과 만나 “서비스산업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의 보고”라며 “눈여겨보고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출근길에도 “서비스업 분야 취업자 수는 9월보다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7년째 제자리’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돌파구는고용 상황의 해법으로 서비스업 활성화를 꺼내든 만큼 다음 과제는 자연스레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국회 통과로 이어진다. 이 법은 기재부가 2011년 말 정부입법을 추진한 이후 7년째 국회에서 공전하고 있다. 현재도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2개 안이 발의돼 있고 올해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 서비스산업의 고용창출 효과는 여야를 막론하고 인정한다. 2006~2015년 제조업 일자리가 35만개 늘어나는 사이 서비스업 일자리는 9배 많은 316만개 늘었다. 문제는 ‘의료 민영화’다. 공공재 성격의 보건·의료 분야를 서비스산업에 포함할지 여부를 놓고 여야는 7년째 대립 중이다. 민주당은 의료 분야를 뺀 채 추진하려 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반쪽 입법’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진보·보수 진영은 이를 놓고 수십차례 협상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세법 등 법안 상장을 위한 기재위의 빠른 개최를 당부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홍 후보자는 당장 이 법안을 통과시킬 방안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이 법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언급한 것도 기대감을 키운다. 홍 후보자는 정치색이 옅고 양 진영 모두에게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7년 전 첫 입법 때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으로서 과정을 지켜봤던 그가 이번엔 얼마만큼 조정능력을 발휘할 지가 주목된다. ◇ “연내 해결” 못박은 ‘카풀 논란’ 해법 마련도김동연 부총리가 연내 해결하겠다고 못박은 공유경제에 대한 해법 마련도 시간이 촉박한 과제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4일 ‘신교통서비스’와 ‘숙박공유’를 포함한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홍 후보자가 12월 초 정식 취임한다면 한 달 이내에 관련 방안을 확정해 발표해야 하는 셈이다.공유경제는 2013년 미국 승차공유 기업 ‘우버’의 국내 진출 이후 아무도 쉽사리 손대지 못하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서울시는 당시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우버 서비스를 금지했다. 이후 콜버스와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까지 다양한 형태의 승차공유 서비스가 나왔으나 번번히 좌절을 맛봤다. 에어비앤비로 대표되는 숙박공유 서비스도 상황은 비슷하다.홍 후보자는 사견임을 전제로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를 못할 이유는 없다”며 “좀 더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 산업 종사자들이 지난달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18.11.14 I 김형욱 기자
매년 1000만명 사망 ‘항생제 내성’…“범부처 대응 필요”
  • 매년 1000만명 사망 ‘항생제 내성’…“범부처 대응 필요”
  • “우리나라는 항생제 처방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내성률도 높습니다. 의료인과 일반인에게 항생제를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철저한 개인 위생을 통해 내성균 전파 차단을 독려해야 합니다.”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8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면서 점차 항생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성이 만연해지면 일반적인 수술 및 치료에서도 감염이 발생했을 때 치명적일 수 있다.영국 국가항생제 내성 대책위원회(AMR)는 항생제 내성 확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는 2050년 연간 1000만명에 이르는 감염병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연간 희생자 수와 맞먹는 숫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극복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해 국가별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김 학회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약 30년 후에는 매일 세계 대전을 치루듯 항생제 위협에 시달려야 한다”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당부했다.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은 하루 1000명당 34.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1.1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OECD 국가 중에서는 터키, 그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항생제 사용이 많다. 국내 총 항생제 처방량은 2002년 하루 1000명당 15.9명에서 2013년 24.2명으로 꾸준히 늘었다.이에 정부도 지난 2016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관리하기 위해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항생제 사용량을 20% 줄이고, 감기를 포함한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균요법학회는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 세부 과제에 대한 점검과 민·관·학이 함께 정책제안을 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항생제 내성 포럼을 열고 있다.이날 포럼에서 배현주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항생제관리분과 위원장)는 “항생제의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의 개선 및 확대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건복지부 산하에 ‘항생제 전담관리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배 교수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 임상 표준센터’를 조직해 연간 약 27억원을 들여 항생제 사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 보건국은 적정 항생제 사용 교육·처방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각각 의원급 4.3%, 병원급 5.8% 항생제 사용을 줄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한 감염병·약제·미생물 등 전문가가 국가적으로 부족해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도 어려운 실정이다.또한 정석훈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원헬스분과 위원장)는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해서는 사람·동물·환경 전체를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량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을 방지하는 원헬스(One-health) 개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가축의 성장 촉진을 위한 항생제 사료첨가제 사용량 줄이기 정책을 통해 국내 사료첨가제 항생제 사용량이 2007년 1500톤에서 2016년 1000톤 이하로 감소한 것이 원헬스 접근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정부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다부처 공동기획사업으로 내년부터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원헬스 항생제 내성균 사업은 예산, 운영체계 등에 대한 범부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데, 현재 보건복지부만이 1개과(질병관리본부 약제내성과)를 배치하고 있고 다른 부처에서는 연구직 1~2명만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대대적인 보강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정 교수는 당부했다.김성민 회장은 “비단 의료계뿐만 아니라 농·축·수산·식품·환경 분야를 포괄해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내성균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성민 대한항균요법학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8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전문가 포럼’에서 항생제 내성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사진=대한항균요법학회)
2018.11.13 I 김지섭 기자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회 예결위 종합심사 마무리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회 예결위 종합심사 마무리
  • 미세먼지로 서울 영등포구의 국회의사당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내일(1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6일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를 가동하는 방안을 합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야가 예산소위 구성과 예산 심의 도중 경제부총리가 교체된 문제를 놓고 대립함에 따라 예산심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각 상임위원회 단계에서부터 각종 쟁점 등으로 예산심사가 막혀 있는 상황이어서 일부 일정이 미뤄질 경우, 올해 예산안 통과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기획재정부는 제123차 복권위원회 개최 결과를 내일 오전 발표한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5일 이르면 내년부터 GS25와 CU,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법인의 로또 판매권을 회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편의점의 로또 판매는 매년 정부와 판매업체가 계약 갱신을 통해 연장하는데 올 계약부터 연장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이번 복권위원회를 통해 추가적인 정책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을 보낸 가운데 북한 측 반응에도 시선이 쏠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늘 아침 우리 군 수송기가 제주산 귤을 싣고 제주공항을 출발, 평양 순안공항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귤은 10㎏ 상자 2만개에 담아 11~12일 이틀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모두 네 차례로 나눠 운반된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답방 의사 표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말 동안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내일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고 11일 예보했다. 특히 수도권은 오전, 오후 모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2일 주요 일정이다. △기획재정부- 고형권 1차관, 기재위 조세소위(오전10시, 국회)- 김용진 2차관, 예결위 비경제질의(오전10시, 국회)- 제123차 복권위원회 개최 결과(오전9시30분)-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 순회교육 실시(오전10시)- 제10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안내(오후 16시)△산업통상자원부 - 성윤모 장관, 대한상의 회장단 간담회(오전 9시40분, 대한상의)- 성윤모 장관, 차세대배터리 펀드 및 공동 R&D협력 MOU 체결식(낮 12시, 조선H)-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해외출장(11~18일,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정승일 차관, 외통위 전체회의(오후 2시, 국회)- 정승일 차관, 법사위 소위(오후 3시, 국회)- 차세대배터리 펀드 및 공동 R&D 추진 MOU 체결(오전)- 10월 자동차 산업동향(오전)- 실종아동의 안전한 귀가 위해 산업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손 잡는다(오전)△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 환노위 전체회의(오후 2시, 국회)- 임서정 차관, 환노위 전체회의(오후 2시, 국회)- 임서정 차관, 법사위 제2소위(오후 2시, 국회)-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심의(화요일 석간)△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공정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오후2시, 국회)△보건복지부- 응급실 폭행 방지 대책 발표(오전)- 해외 제약 담당 공무원 초청연수(오전)-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발표(오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배포시)△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오전10시, 국회)- 김현수 차관, 상임위 전체회의(오전10시, 국회)- 김현수 차관, 법사위 2소위(오후3시, 국회)- 농지 매매·임대차 이제 집에서 신청하세요(오전) - 미국 식품수출 대응전략 설명회(오전) -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 개최(오후)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상임위 전체회의(오전10시, 국회)- 김양수 차관, 상임위 전체회의(오전10시, 국회)- 김양수 차관, 법사위 2소위(오후3시, 국회)- 한중일 3국 항만 활성화를 위해 한데 모여(오전)- 아시아해적퇴치협정(ReCAAP) 관리자 회의 개최(오전)- 목포북항 해경부두 부잔교 설치공사 완공(오전)△환경부- 박천규 차관, 환노위 전체회의(오후2시, 국회)- 산불예방과 자연자원 보호 위해 입산통제(오전)△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BIS 총재회의(~14일, 스위스 바젤)- 2018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오후)
2018.11.11 I 김종호 기자
 "규제 혁신적 개선"-"식량안보도 고려"...열띤 토론
  •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규제 혁신적 개선"-"식량안보도 고려"...열띤 토론
  •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태양광 사업 확대에 공공용지 활용이 늘어야 한다”, “영농형 태양광 실증결과 농가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식량주권과 에너지안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국회 의원회관에서 7일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세미나에서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수영 영남대 교수, 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 양오봉 전북대 교수,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 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 신태현 기자 holjjak@이날 좌장을 맡은 양오봉 전북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새만금에서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바란다”며 토론의 문을 열었다.김진교 한국동서발전 태양광사업부장은 입지규제가 갈수록 강화되고 지역수용성 확보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태양광 확대를 위한 공공용지를 활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부장은 동해시 하수종말처리장 태양광발전설비를 예로 들며, 지자체 용지를 임차해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그 대가로 야구장 건설 등 지역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서로가 ‘윈-윈’하는 모범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김 부장은 “다만 아직 많은 공공용지의 임대료가 높아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강경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가치창조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농가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설비를 해 작물 수확과 전력생산을 함께 하는 것이다. 강 부장은 2017년 6월부터 실증에 들어간 결과 벼 생산량이 15% 줄어든 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기 판매량을 반영한 결과 농가의 수익은 부지 임대 시 일반 농가의 2~3배, 직영 시 8~9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벼의 생육주기별로 태양광 설비의 앙각을 조절하는 2차 실증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르면 벼의 생산량이 일반 농지의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실증연구를 바탕으로 2019년에 경남지역 6개소에서 총 설비용량 570㎾ 규모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 부장은 “영농형 태양광 확대를 위해서는 농지법 개정 등 정책적 지원과 농가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운영가이드 정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민간 기업에서는 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와 이재익 LG전자 에너지사업개발팀 부장이 나섰다.윤을진 한화 솔라파워 대표는 태양광 규제개선과 부정적 여론을 설득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윤 대표는 “태양광 시설물 이격거리 제한, 임야 규제 등 정부의 과도한 입지 규제 및 제한 조치들이 시장 개발을 저해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가중하는 부작용을 빚고 있다”며 혁신적인 규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대표는 또한 “태양광 모듈이 카드뮴, 니켈 등과 같은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잘못된 편견이 널리 퍼져 있다”며 “지역 주민, 시민단체 등과 소통과 협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익 LG전자 부장은 LG전자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과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주요 선진국 시장 규제 및 중국 태양광업체의 세계시장 장악에 대한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이 부장은 “신소재 개발 등 모듈 고효율화를 통한 중국과의 기술격차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촉구하고 “건물일체형 BIPV, 자동차태양광 등 다양한 제품 및 시스템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나서줄 것”을 주장했다.민간 비영리 연구단체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한재각 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권한과 책임, 예산, 인력, 조직 등 역량을 강화해줘야 한다”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지역주민과 이익공유로 사회경제적 삶을 향상시킬 방안”이라고 말했다.한 소장은 또 농촌 태양광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우리의 식량자급률이 25% 내외에 불과한 현 상황에서 (농촌 태양광 확대가) 식량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병근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보급과장은 “세미나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잘 고려해 ‘재생에너지 3020’ 실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8.11.07 I 김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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