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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30세대 주택청약저축 가입시 2만원 지원”
  • 우리은행 “2030세대 주택청약저축 가입시 2만원 지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우리은행이 2030세대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2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도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2030 청년세대에게 청약저축 바우처 1만원을 지원해 왔다. 2030 MZ 세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관심 제고 및 신규 가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바우처 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는 우리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출생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우리WON뱅킹(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월 자동이체금액을 2만원 이상 등록하면 2만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한 사람당 한 번만 지원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고 2.8%가 적용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매월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적용시 4.5%가 적용된다. 다만 이 상품은 만 19세~34세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또는 군복무자만 가입할 수 있다.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매년 납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이하 청년층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을 담당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30세대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정두리 기자
“얼마나 더 폐업해야” 소상공인 2000명 거리 나선 이유
  • “얼마나 더 폐업해야” 소상공인 2000명 거리 나선 이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소상공인 다 죽는다. 최저임금 시행하라!” “업종별 구분적용 지금 당장 시행하라!”소상공인·자영업자 2000여명이 거리로 나와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을 촉구했다. 경기 침체에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한계에 몰린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해 업종별 지불능력에 맞게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소상공인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가 세종시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여는 가운데 사용자 측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소공연 전국 17개 광역지회 회원들과 업종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주최 측 추산 총 20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시행뿐 아니라 소상공인 고용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최저임금이 근로자의 최저 생계 보호라는 취지에서 시행된다면 보호 주체는 사업주가 아닌 정부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으로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싶으면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하고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은 노사 자율 결정이라는 이유로 정부는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있을 건가”라고 지적했다. 업종별 소상공인들도 차례로 단상에 올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토로하고 정부의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최저임금법 4조 1항에 규정된 업종별 구분 적용을 시행해 지불능력에 따라 차등적인 최저임금을 줘야 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주장이다. 김기홍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은 “PC방은 24시간 내내 돌아가는 업종 특성상 문을 닫고 싶어도 닫을 수가 없다”며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을 쓸 수 없어 하루 18시간씩도 일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노동자를 위한 안전보장제도”라면서도 “똑같이 경제적 약자인 소상공인에게 왜 노동자 복지의 책임을 전가하나”라고 비판했다.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지난해 숙박·음식점업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37.3%”라며 “소상공인 10명 중 4명은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도 감당하기 힘들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사업장 5개 중 1개가 문을 닫고 있는데 얼마나 더 폐업해야 구분적용을 시행할 건가”라며 “노동생산성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게 나타나는 업종은 당장 구분적용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중소형 미용실들이 고사했고 업의 양극화로 이어졌다”며 “업종 특성을 배제한 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현재 최저임금은 새로운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힘든 방향으로 가고 있어 미용업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을 강제하려면 업종별로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시행될 때까지 흔들림 없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소상공인의 염원을 담은 ‘시행 망치’로 ‘구분 적용’을 가두고 있는 얼음벽을 깨부수고 업종별 구분적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4.06.25 I 김경은 기자
BBB급 두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모아
  • [마켓인]BBB급 두산,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6배 모아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BBB급 비우량채 두산(000150)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가 넘는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BBB+·BBB 스플릿)은 회사채 총 4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53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만기)별로는 1.5년물 200억원 모집에 1020억원, 2년물 200억원 모집에 151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8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다.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1.5년물은 -95bp, 2년물은 -9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두산은 200억원대 한도대 대출과 330억원의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올해 두산의 공모 회사채 발행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에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하며 54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찍었다. 신용등급 상향도 이번 수요예측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9일 두산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BBB(긍정적)’으로 평가했다.정익수 한신평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그룹의 사업지주사로서 계열 전반의 우수한 이익창출력이 유지되고 있다”며 “두산밥캣의 호실적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영업실적 안정화가 계열의 향상된 이익창출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6.25 I 박미경 기자
연준 인사들 "실업률 상승 우려…금리인하 적극 검토해야"
  • 연준 인사들 "실업률 상승 우려…금리인하 적극 검토해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들이 실업률 상승에 대한 우려를 잇따라 표명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낮추는 일도 중요하지만, 실업률 상승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를 더 활발하게 전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오스탄 굴스비 미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AFP)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실업수당 청구 증가는 실업률 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다른 많은 경제지표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냉각되고 소비자 지출이 약화될 경우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고용의 균형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 규제를 강화할 경우 실물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정책 설정이 경제를 너무 둔화시키고 있는지 걱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분류되는 인사로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긴축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최근 우리가 본 것 같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계속 나오고 실물경제 다른 부분에서도 속도 완화가 확인된다면 연준이 이제껏 견지해온 제한적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할지 연준 안팎에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고자할 때 필요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5.25%~5.5%인 기준금리는 인플레이션을 벗어나고 있는 미국 경제에 적합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굴스비 총재는 자신을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낙관론자”라고 표현하며 “연준이 올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난 5월 같은 진정세를 계속 보인다면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여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 뿐만 아니라 고용 지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데일리 총재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우리가 직면한 유일한 위험은 아니다”면서 연준이 실업률 상승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기 위해 수요를 억제할 경우 경기 둔화를 더 심화시켜 실업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데일리 총재는 연준이 여전히 높은 물가와 실업률 상승 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다만 그는 “이 시점에서 통화정책은 ‘조건부’여야 하며 물가상승률이 실망스럽게 나올 경우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고,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더 냉각되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여러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창업자는 연준이 정치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오는 11월 미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이 연이어 기준금리 인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긴 것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루벤스타인 공동창업자는 이날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일반적으로 연준은 정치와 거리를 두길 원한다”며 “연준이 대선 전에 금리를 내린다면 너무 큰 정치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이 대선 전 금리를 내릴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강한 비판에 직면할 것이란 점을 인식하고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2024.06.25 I 양지윤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소폭 상승…3년물, 3.20% 상회
  • 국고채 금리, 1bp 미만 소폭 상승…3년물, 3.20% 상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미만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한 가운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2%대를 5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3.201%, 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3.217%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7bp 오른 3.27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0.5bp 오른 3.245%, 30년물은 0.9bp 상승한 3.180%로 마감했다.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5.1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14.58을 기록했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7855계약, 개인 300계약 순매수를, 금투 4162계약, 은행 2489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4022계약, 개인 124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012계약 등 순매도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발표 등이 예정됐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6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4.18%에 마감했다.
2024.06.25 I 유준하 기자
'벼랑 끝' 자영업자, 국회 앞 2천명 집결…"최저임금 동결"
  • '벼랑 끝' 자영업자, 국회 앞 2천명 집결…"최저임금 동결"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5일, 소상공인·자영업자 2000여명이 국회 앞에 집결했다. 이들은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침체로 한계 상황에 내몰린 상황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면 지불 능력이 없는 영세 업종은 줄파산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25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소상공인연합회 전국 17개광역지회 회원과 업종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은 이날 국회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업종별 구분적용 도입 △주휴수당 폐지 등을 요구했다. 지난 7년간 52.4% 치솟은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 소상공인은 직원 한 명 두기도 어려워졌고 저숙련 노동자들은 일자리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다. 실제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노베이션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0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3%가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59.0%, 기존 인력을 감원하겠다는 응답은 47.4%로 나타났다. 이날 단상에 오른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은 “높은 최저임금 탓에 새 디자이너 양성이 힘들고 전국 수많은 미용 학생은 최저임금 장벽에 갈 곳을 잃고 있다”며 “전 세계에 K-미용을 전파하던 미용업 종사자들의 사기는 나날이 저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5성급 신라호텔도 최저임금밖에 못 주고 있다면 최하단에 놓인 소상공인 사업장은 어떤 지경이겠나”라며 “지불능력에 따른 업종별 차등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홍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이사장은 “근로자는 하루 18시간씩 근무하면 죽는다고 하는데 정작 고용주는 16시간, 18시간씩 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우리는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저임금 수준을 규탄하며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시행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가 소상공인에 대한 고용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장 직무대행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무인가게’와 ‘1인숍’이 크게 늘어났다”며 “차라리 정부에서 최저임금 결정에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명문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노동계는 사상 처음 최저임금 1만원 돌파와 함께 현행 최저임금법 4조 1항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다’ 규정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으로 1만원까지 불과 140원 남은 상태다.
2024.06.25 I 이유림 기자
금투협, 채권포럼 개최…"하반기 국채금리 하향 안정화 전망"
  • 금투협, 채권포럼 개최…"하반기 국채금리 하향 안정화 전망"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크레딧시장 전망’을 주제로 채권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이번 포럼에서 채권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를 한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국 물가 상승을 주도한 소수 품목의 가격 인상 효과가 마무리되며 디스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준은 점차 고용 둔화에 방점을 두며 9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연준의 금리 인하는 채권시장의 테마가 물가에서 경기로 이동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 연구원은 또 “우리나라는 7∼8월 중 근원물가 상승률이 2%에 도달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점차 경기 둔화에 방점을 두고 8월을 시작으로 하반기 8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국채 금리는 점차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크레딧 시장은 4분기 금리 인하까지 오랜 시간이 남아 있어 그 기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크레딧 채권에 대한 캐리 수요 확대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며 “하반기에도 크레딧 채권에 대한 캐리 수요로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나, 충분히 시장에서 예상된 리스크이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정책으로 인해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연구원은 올해 회사채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우량·비우량 등급 간 양극화 완화라고 짚었다. 그는 “레고랜드 사태 이후 큰 폭으로 확대됐던 AA등급과 A등급 간 스프레드가 올해 축소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여전히 BBB등급 회사채는 발행과 투자가 부진해 회사채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그나마 올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BBB등급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요한 요인은 하이일드 펀드의 수탁고 증가였다. BBB등급 회사채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분리과세 세제 혜택이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06.25 I 김응태 기자
"무자녀 신혼부부도 보증금 이자 지원"…연소득·지원 금리 높여
  • "무자녀 신혼부부도 보증금 이자 지원"…연소득·지원 금리 높여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전세 확대에 이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늘린다. 출산 여부와 상관없이 연소득이 1억 30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보증금 7억원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에 전세로 들어갈 경우 최대 3억원 대출에 대한 지원 이자를 평균 2.0%까지 확대했다. 만약 전세보증금 대출 이자가 5%라면 3억원에 한해 소득 구간에 따라 1.0~3.0%까지 금리를 감면 받을수 있다. 서울시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발표하고 7월 3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원 대상자의 연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9700만원 이하에서 1억 3000만원 이하로 상향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국토교통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달리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자녀 출산과 관계없이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이용 가능하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금리는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여 결정되고, 이용자의 ‘부담금리’는 대출금리에서 지원 금리를 차감해 결정된다. 소득에 따른 지원 금리도 확대한다. 서울 신혼부부 평균 소득구간(2022년 기준 평균 연소득 8060만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는 현행 0.9~1.2%에서 2배에 가까운 2.0%의 이자 지원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연 소득을 5구간으로 나눠 1.0%부터 최대 3.0%까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라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이 기존에 최대 0.6%(자녀당 0.2%)에서 최대 1.5%(자녀당 0.5%)로 확대된다. 소득에 따른 금리 지원 최대 3%에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 1.5%까지 최대로 받게 되면 최대 4.5%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본인부담금리(대출금리-서울시 지원금리)가 1% 이상 되어야 하는 원칙상 대출금리가 낮아지면 서울시 지원금리가 축소될 수 있다.또 서울시는 협약 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의 가산금리도 기존 1.6%에서 1.45%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또는 연장 계약 신청부터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사용하는 부부는 기존보다 0.15%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시장에서는 이 같은 주거정책이 지난해 합계출산율 0.55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서울의 출산율을 높이는 데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시가 자녀가 없으면 당첨이 거의 불가능했던 장기전세주택 제도를 확대 개편해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까지 입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2를 선보이면서 대출 이자 지원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다음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임대주택 1046가구 중 300가구를 첫 장기전세주택2로 선보일 예정이다. 300가구를 전용 49·59㎡로만 구성해 각각 무자녀, 유자녀 가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자양1구역 재개발(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2025년 상반기) 177가구 △잠실 미성크로바(잠실르엘, 2025년 하반기) 76가구 △잠실진주(잠실래미안아이파크, 2025년 하반기) 109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출산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시화되는 현 시점에서 긍정적인 조치”라면서 “신혼부부에게 금리를 우대하고, 유자녀 가구에게 그 혜택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정부 정책과도 부합하는 세부 조치”라고 말했다.
2024.06.25 I 이윤화 기자
20년물 입찰 소화하며 금리 소폭 하락…3년물, 0.9bp↓
  • 20년물 입찰 소화하며 금리 소폭 하락…3년물, 0.9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0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금리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금리와 환율 모두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는 만큼 시장에선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9분 기준 3.248%, 3.183%로 각각 0.6bp, 0.9bp(1bp=0.01%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1bp, 1.2bp 하락한 3.201%, 3.250%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0.5bp 하락한 3.230%, 3.165%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22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15틱 오른 114.80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35.16을 기록 중이나 40계약 체결에 그쳤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3758계약, 개인 1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23계약, 은행 252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이 2872계약, 투신 206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877계약, 연기금 178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 내린 4.233%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20년물 입찰 소화… “모멘텀 부재”장 초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3.57%로 출발했다. 장 중 진행된 20년물 입찰은 순조로웠다.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전 진행된 7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2조1720억원이 몰려 응찰률 310.3%를 기록했으며 응찰 금리는 3.205~3.265%로 집계, 낙찰금리는 3.220%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에 이어 큰 움직임 없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전반적으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7월 소수의견에 8월 인하 이런 것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고 3년물 기준 3.25%까지 오르긴 힘들어 보이는데 이젠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주 여당과 한국은행 부총재 회동이 예정됐는데 관련해서 금리 인하에 대한 발언이 어떻게 나올지는 조금 지켜볼 부분”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발표 등이 예정됐다.
2024.06.25 I 유준하 기자
서울시 "연소득 1.3억 신혼부부도 전세 이자 지원…평균 2배 확대"
  • 서울시 "연소득 1.3억 신혼부부도 전세 이자 지원…평균 2배 확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전세 제도 확대에 이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늘린다. 보증금 7억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최대 3억원 대출에 대한 이자지원 금리를 평균 1.2%에서 2.0%로 확대하고, 부부합산 연 소득 한도는 97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신규대출 이용자의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도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시는 25일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발표하고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장기전세2를 포함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제도 개선책이다. 이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소득기준이 되는 연소득 한도 상향 △평균 소득구간 지원 금리 및 다자녀 가구 추가 금리 확대 △협약 은행 가산금리 인하 △신규 대출 이용자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 한도) 지원 등이 개선됐다.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개선 항목. (자료=서울시)우선 지원 대상자의 연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9700만원 이하에서 1억3000만원 이하로 상향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 국토교통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달리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자녀 출산과 관계 없이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이용 가능하다. 이는 서울시 거주 맞벌이 신혼부부 비율이 늘고 소득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이다. 맞벌이 신혼부부 비율은 2019년 56.9%에서 2022년 기준 64.3%까지 증가했다. 부부합산으로 연 소득 1억원 이상인 부부도 같은 기간 18.2%에서 28.2%로 늘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진 신혼부부 소득 수준과 연소득 1억원 이상 신혼부부 증가 등 추세를 고려하여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소득에 따른 지원 금리도 확대한다. 서울 신혼부부 평균 소득구간(2022년 기준 평균 연소득 8060만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는 현행 0.9%~1.2%에서 2배에 가까운 2.0%의 이자 지원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득에 따른 대출 이자 지원 금리 확대 개편안. (자료=서울시)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라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이 기존에 최대 0.6%(자녀당 0.2%)에서 최대 1.5%(자녀당 0.5%)로 확대된다. 다자녀 금리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규 대출 또는 연장 신청 시, 자녀가 등재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출산전 임신한 경우라면 임신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에 따른 금리 지원 최대 3%에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 1.5%까지 최대로 받게 되면 최대 4.5%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본인부담금리(대출금리-서울시 지원금리)가 1% 이상 되어야 하는 원칙상 대출금리가 낮아진 경우 서울시 지원금리가 축소될 수 있다.또 서울시는 협약 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과 협력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의 가산금리도 기존 1.6%에서 1.45%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또는 연장 계약 신청부터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사용하는 부부는 기존보다 0.15%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금리는 신잔액 기준 코픽스(COFIX, 6개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여 결정되고, 이용자의 ‘부담금리’는 대출금리에서 지원 금리를 차감해 결정된다. 2021년 이후 3년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평균 대출액이 약 5조원인데, 협약 은행의 신혼부부의 임차보증금 대출 가산금리가 0.15%포인트 인하로 연간 약 70~80억원의 시민 지원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는 3개 협약 은행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어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 하며 이루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시행일 이후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규 대출자에게는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규 대출자에 한하여 생애 1회 지원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7월 30일 이후 대출을 신청하는 신규 대출자와 연장 신청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비 상승이 출산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개발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이윤화 기자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고용 균형 재고해야"
  •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고용 균형 재고해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더 완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오스탄 굴스비 미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AFP)굴스비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낙관론자”라고 설명하며 “중앙은행이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았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굴스비 총재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정책 입안자들이 현재 5.25~5.5%에 머물고 있는 기준금리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벗어나 냉각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경제에 적절한지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은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실업수당 청구가 증가하고, 실업률이 오르고, 다른 많은 경제지표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냉각되고 소비자 지출이 약화되기 시작하면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너무 오랫동안 규제를 강화할 경우 실물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런 정책 설정이 경제를 너무 둔화시키고 있는지 걱정하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공개된 점도표(금리 전망표) 연준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1회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3월 3회 인하를 예상한 데서 대폭 줄었다. 시장에선 연준이 오는 9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24.06.25 I 양지윤 기자
KCGI운용, ‘미국S&P500 TOP10’에 테슬라 빼고 일라이릴리 편입
  • KCGI운용, ‘미국S&P500 TOP10’에 테슬라 빼고 일라이릴리 편입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CGI자산운용이 25일 ‘KCGI 미국S&P500 TOP10’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에서 테슬라를 빼고 일라이릴리를 편입한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KCGI 미국S&P500 TOP10에 편입된 10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메타A, 알파벳(구글), 브로드컴, 버크셔해서웨이B, 일라이릴리, 제이피모건이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S&P500 TOP10 지수의 편출입종목을 결정하해 발표하며, 이후 1년간 확정된 종목과 종목별 매수 수량을 기준으로 주식묶음(CU)이 결정돼 지수가 운용된다. 개별종목의 비중은 유동주식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되며 단일종목의 최대 한도는 25%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열풍이 이어지면서 브로드컴 등이 신규 편입됐고 제약사인 일라이릴리, 금융사인 제이피모건등도 편입됐다. 한편 2021년 6월 엔비디아와 함께 S&P500 TOP10에 진입했던 테슬라는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편출됐다. 한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기며 전기차 열풍을 이끌었고 국내투자자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기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고금리 장기화 및 수요 부진에 따른 전기차 업황 부진 등으로 시가총액이 하락해 지수에서 제외됐다. 지난 2022년 6월에 편입돼 전월까지 TOP10에 남아있던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 대표 헬스케어 보험 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시가총액이 유지됐찌만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들의 주가 약진에 가려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서 편출됐다. 존슨앤드존슨도 신약파이프라인 부재에 따른 매출성장 둔화로 시가총액 하락과 함께 편출됐다. KCIG자산운용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도 시장지배력과 경제적 해자를 갖춘 우량 기업들을 중심으로 S&P TOP10 종목이 편입, 편출돼 운영되고 있다”며 “개인이 개별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보다 상위 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나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5 I 원다연 기자
LG엔솔, 외화채 20억달러 발행..공모액 4.3배 몰려
  • LG엔솔, 외화채 20억달러 발행..공모액 4.3배 몰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년 만기 7억 달러 일반 외화채 및 5년 만기 8억 달러, 10년 만기 5억 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10bp, 135bp (1bp=0.01%p)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제시금리(Initial Price Guidance)대비 각 30bp씩 낮아진 것이다. 앞서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지위와 높은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으로 책정했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85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능력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글로벌 생산시설 및 R&D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금액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된 외화사채를 차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만 GM 1,2,3 합작공장을 비롯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 및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ESS 단독공장 등 8개의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4.06.25 I 하지나 기자
KB證 “3Q 인하 기대에 따른 외인 매수, 7월 금통위 이후 전환될 수도”
  • KB證 “3Q 인하 기대에 따른 외인 매수, 7월 금통위 이후 전환될 수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B증권은 지난 24일 최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 배경으로 투자 헤지펀드인 CTA 그리고 한국은행 3분기 금리인하 베팅을 꼽았다. 다만 7월 금융통화위원회서 인하 시그널이 나오지 않을 경우 외국인의 매수세는 축소 또는 매도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외인들이 선물을 매수하는 이유는 크게 CTA와 한국은행 3분기 금리인하 베팅”이라고 짚었다.그는 “헤지펀드들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국내 선물시장에 참여하는데 3년과 10년 국채선물 RSI는 4월 중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되는 30부근까지 하락했으나 지난 6월19일 과매수 구간인 70을 상회한 이후 소폭 반락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부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수 구간에 근접 혹은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CTA발 외인들의 수요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한국은행 3분기 금리인하 베팅도 외국인의 매수 요인이라고 봤다. 그는 “1년 금리스와프(IRS)는 3.38%로 5월말 이후 금리가 상당 부분 내려왔음에도 불구, 1년간 1차례 정도의 금리인하만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스왑시장이 금리인하에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점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오는 7월11일 열리는 금통위 이후 3분기 인하 기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물가는 8월부터는 되어야 둔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총재가 2% 확신이 생겨야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8월 금통위는 물가 둔화세가 확인되지 않은 7월까지의 물가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은이 8월 금리를 인하하기엔 부담”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더딘 물가 둔화 경로, 1300원대 후반서 등락을 보이는 환율도 한은의 금리인하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7월 금통위서 8월 인하 시그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3분기 인하를 기대하면서 유입됐던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축소 및 매도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25 I 유준하 기자
부산이 평당 6000만원? 지방 분양가도 심상치 않다
  • 부산이 평당 6000만원? 지방 분양가도 심상치 않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전국적인 분양가 상승 기조와 맞물려 지방 광역시도 전년 대비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5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광역시 및 세종시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60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3.3㎡당 기준으로는 1997만2000원이다. 이는 전년 동월(3.3㎡당 1710만4000원) 대비 16.78%가 오른 가격이며 같은 기간 전국 평균(13.98%) 및 수도권 평균(16.61%) 상승을 뛰어넘는 수치다.부산 테넌바움 전경(사진=테넌바움 홈페이지 캡처)지역별로는 같은 기간 광주를 제외한 4개 광역시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특히 부산과 대전에서는 지역 최고 분양가가 새롭게 경신되기도 했다. 먼저 부산에서는 1월 공급된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Ⅱ’가 3.3㎡당 6093만원에 공급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테넌바움294Ⅰ(3624만 원)’보다 약 70% 상승한 금액이다. 또 대전에서는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가 3.3㎡당 2452만원을 기록해 작년 8월 나온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보다 3.3㎡당 419만원 비싸졌다.이와 같은 가파른 분양가 오름세에는 고금리 장기화와 더불어 원자재값 및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공사비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올 하반기 역시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폭등을 촉발시킨 공사비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현상도 계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지방 광역시에서는 올 여름 분양시장을 눈 여겨 보는 수요자들의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이에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지방 광역시 여름 분양시장에는 약 1만 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방 광역시에서는 8월 말까지 12개 단지 총 1만12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 주요 단지로는 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중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사상구 첫 더샵 아파트로 선보이는 ‘더샵 리오몬트’, 대우건설이 7월 대전 도안 2단계 분양의 시작을 알리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 대구에서 DL이앤씨가 8월 남구 명덕지구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등이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 역시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불안정성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서둘러 움직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서울,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지방 광역시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주택산업연구원의 전망이 더해지면서 이와 같은 분위기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25 I 김아름 기자
달러화 강세 진정세…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
  • 달러화 강세 진정세…환율,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밤사이 달러화 강세가 진정되자 장중 달러 매도 압력이 커지며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9.0원)보다 4.15원 내린 1384.8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9.0원) 대비 1.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8원 내린 1387.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84원까지 내리며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는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섰다.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나타내는 최근 지표들이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상태”라고 평했다.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저녁 8시 20분 기준 105.4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5.7에서 105.4로 하락한 것이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9엔 중반대,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2024.06.25 I 이정윤 기자
중진공,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재해 피해기업 신속 지원”
  • 중진공, 앰뷸런스맨 제도 운영…“재해 피해기업 신속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여름철 이상기후 피해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주재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전점검 회의’의 일환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재해 피해기업의 복구비용을 융자지원하는 앰뷸런스맨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앰뷸런스맨은 피해기업에 긴급지원 현장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속도감 있는 지원이 가능하다.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1.0%포인트 낮은 1.9%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피해금액 내 최대 10억원 이내(3년간 15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애로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피해기업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I 김경은 기자
7000억원 규모 국고 20년물 입찰…글로벌 금리·환율 주시
  • 7000억원 규모 국고 20년물 입찰…글로벌 금리·환율 주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7000억원 규모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사진=AFP간밤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4.24%,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bp 내린 4.72%를 기록했다. 시장은 전날에 이어 환율 시장을 주시했으나 일본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넘지는 못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약 한 달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섰지만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별도의 발언은 하지 않았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소폭 상승한 67.7%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환율, 7000억원 규모 20년물 입찰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거래일 채권 대차잔고는 하루 만에 감소 전환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8193억원 감소한 130조2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거래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차별화된 모습이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의 전거래일 기준 3·10년물 스프레드는 직전 7.9bp서 7.0bp로 4거래일 만에 감소했다. 이어 10년물과 30년물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2bp서 마이너스 9.3bp로 4거래일 만에 확대됐다.
2024.06.25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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