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기재부, 8월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 발행…10년물 1500억
  • 기재부, 8월 개인투자용 국채 2000억 발행…10년물 1500억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기획재정부는 8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사진=이데일리DB)8월 종목별 발행한도는 판매현황 및 청약수요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1500억원, 20년물은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표면금리는 7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185%, 20년물 3.085%)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10년물은 0.22%, 20년물은 0.42%를 적용할 예정이다. 만기 보유시 적용금리는 10년물 3.405%, 20년물 3.505%다. 만기 수익률(세전기준)은 10년물의 경우 약 40%(연평균 수익률 4.0%)이며, 20년물은 약 99%(연평균 수익률 5.0%)이다.청약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다.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청약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배정한 후 잔여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하여 배정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될 예정이다.
2024.07.30 I 김은비 기자
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 2조원 돌파
  • 네이버페이, 주담대·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 2조원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비교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보다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거나, 보다 낮은 금리를 선택해 신규 실행한 총 취급액이 출시 6개월간 2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중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한다.특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의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으로는 연간 약 2263만원을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매월 대출 이자를 약 200만원 가까이 절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의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 7월부터 KB국민은행까지 참여하며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를 맺게 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융사들과 제휴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30 I 정두리 기자
삼성운용, ‘KODEX 국고채’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 삼성운용, ‘KODEX 국고채’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0일 ‘KODEX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등 국고채 3종 ETF의 순자산은 1조 6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각각 3년, 10년,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한다. 최근 미국에 이어 국내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장기물을 중심으로 국고채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들의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의 시중 금리가 각각 2.978%, 2.942%로, 약 2년 만에 3%이 하로 내려오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 시장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다. KODEX 국고채 3종 모두 현물 ETF 상품으로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투자를 희망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고금리 상황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는 업계 최저 보수로 개인들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기관은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07.30 I 원다연 기자
달러화 소폭 반등…환율, 장 초반 1385원으로 상승
  • 달러화 소폭 반등…환율, 장 초반 1385원으로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80원 중반대로 상승했다. 주요국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큰 가운데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면서 환율도 오름세다. 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1.9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65원 오른 1384.5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382.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3.7원)보다 1.7원 하락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1385원으로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선 FOMC 위원들이 이번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은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에 관한 힌트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3.4% 수준을 형성했다.달러화는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월말 자금이 몰리며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저녁 8시 27분 기준 104.60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 반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통화는 소폭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7.30 I 이정윤 기자
NDF, 1379.3원/1379.7원…0.05원 상승
  • NDF, 1379.3원/1379.7원…0.05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9.3원, 1379.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1.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선 FOMC 위원들이 이번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은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에 관한 힌트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시장은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인하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시사하지 않는다면 달러화 강세,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3.4% 수준을 형성했다.달러화는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월말 자금이 몰리며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43분 기준 104.55를 기록하고 있다.
2024.07.30 I 이정윤 기자
‘빅 이벤트’ 카운트다운…환율 1380원 초반대 보합 전망
  • ‘빅 이벤트’ 카운트다운…환율 1380원 초반대 보합 전망[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80원 초반대에서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번주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다가오면서 시장의 관망세가 커지며 환율의 방향성이 부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9.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1.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83.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81.9원)보다는 1.8원 올랐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환율은 대체로 하락세를 유지하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선 FOMC 위원들이 이번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은 FOMC 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에 관한 힌트가 어느 정도로 나올지 지켜보고 있다.시장은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인하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시사하지 않는다면 달러화 강세,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3.4% 수준을 형성했다.달러화는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등장하지 않은 가운데 월말 자금이 몰리며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27분 기준 104.55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소폭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당장 금리를 인상하지 않더라도 양적긴축에 나서며 통화정책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안화는 중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15%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자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깜짝 금리 인하 이후 미국과의 금리차가 벌어지며 위안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환율은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대기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영향으로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말을 맞은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까지 겹친다면 하락 폭은 커질 수 있다.하지만 달러 강세가 지지되고 있고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저가매수까지 유입된다면 큰 폭의 환율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2024.07.30 I 이정윤 기자
미 재무부 3분기 발행 규모 축소…초밀착한 3·10년 스프레드
  • 미 재무부 3분기 발행 규모 축소…초밀착한 3·10년 스프레드[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한국은행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된다. 간밤 미국 재무부는 3분기 차입계획을 종전 대비 축소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시장은 전거래일 금리가 대폭 하락한 만큼 이날은 관망 심리가 우세, 보합권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강세장에 3·10년 스프레드(금리차)는 한달래 최저폭을 기록했다. 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bp(1bp=0.01%포인트) 내린 4.17%,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bp 오른 4.40%에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미 재무부는 국내시간 기준 3분기 차입계획을 발표, 종전 발표치인 8470억 달러 대비 1000억 달러 가량 감소한 7400억 달러 규모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에는 재무부차입자문단(TBAC)의 차환 계획이 발표된다. QRA에서는 분기별 재무부 조달 규모가, TBAC에서는 조달 계획이 구체적인 만기별로 제시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 기준 9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100%를 유지했고 연내 3회 인하 가능성은 56.9%서 52.5%로 소폭 줄었으나 과반을 유지했다.이에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세를 보인다.전날 외국인 현물 수급을 살펴보면 매도세가 우위였다. 4500억원 규모를 매도, 600억원 규모를 매수(통안채 400억원 규모 매수는 제외)한 가운데 매도의 절반 가량은 비지표물 3년물(1500억원)과 5년물(1200억원)이었다.장 중 오후 4시에는 한국은행 7월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7월 의사록에서는 세부의견을 통해 8월 인하 소수의견과 두 번째 인하 시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전거래일 강세장이 이어지면서 커브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좁혀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8.4bp서 6.8bp로 축소됐다.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11.5bp서 마이너스 10.4bp로 좁혀졌다. 이 중 3·10년 스프레드는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타이트했다. 채권 대차잔고는 11거래일 만에 소폭 증가세로 전환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987억원 증가한 122조7638억원을 기록했다. 만기별로 살펴보면 비지표물 20년물이 139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에는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7.30 I 유준하 기자
BOJ, 오늘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금리인상 나설까
  • BOJ, 오늘부터 이틀간 금융정책결정회의…금리인상 나설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은행(BOJ)이 오늘(30일)부터 이틀 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사진=AFP)니혼게이자이신문,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BOJ는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매달 6조엔 규모로 매입하고 있는 국채를 향후 1~2년 동안 2조~3조엔 안팎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금리인상이 동시에 이뤄질 것인지다. BOJ는 지난 3월 -0.1%였던 기준금리를 0∼0.1%로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에서 벗어났다. 일본 정치권에선 금리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블룸버그 조사에선 48명의 이코노미스트 가운데 14명이 금리인상을 예측했다. 니혼게이자이도 “시장에서는 BOJ가 금리를 올릴 확률과 동결할 확률이 절반씩이지만, 국채매입과 추가 금리인상이 함께 이뤄지면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올 가을에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있다”며 이달에는 동결 확률을 높게 봤다. 한편 BOJ와 더불어 미국에서도 30~31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은 9월 첫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주요 중앙은행의 결정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BOJ가 금리를 인상하면, 즉 양국의 장기금리(국채 10년물) 격차가 줄어들면 엔화가치 약세 흐름은 종료될 전망이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7시 41분 현재 154.03~154.06엔에 거래되고 있다.
2024.07.30 I 방성훈 기자
“오늘 韓 증시 차익실현 압력”…FOMC 주목
  • “오늘 韓 증시 차익실현 압력”…FOMC 주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우리 증시에서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30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보합, MSCI 신흥 지수 ETF는 0.3% 하락, Eurex KOSPI200 선물은 0.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9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에 유의 할 필요 있다”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지난주 발생한 ‘갭(gap) 하락’ 부분을 기술적으로 모두 메운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미국 FOMC 및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마이크로소프트ㆍ메타플랫폼스 등 주요 빅테크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일시적 수급 공백에 따른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양 지수는 주요 이벤트 결과를 반영하기 전까지 제한적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63포인트(1.23%) 오른 2765.53으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포인트(1.31%) 오른 807.99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앞서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1포인트(0.12%) 내린 4만539.9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4포인트(0.08%) 오른 5463.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32포인트(0.07%) 오른 1만7370.20에 장을 마쳤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가 열린다. FOMC 결과는 1일(한국 시간) 새벽에 나온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를 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이번 주 빅테크 실적, 고용보고서 및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러셀2000은 차익실현에 1%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30~31일(미 동부기준)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오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이란 시장 기대에 국채 수익률 곡선 하락 압력이 높게 작용했다”며 “여기에 재무부가 공개한 분기별 자금 조달 계획 규모가 이전(4월) 대비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테슬라(+5.6%)와 맥도날드(+3.7%)가 상승하며 경기소비재(+1.4%)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며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포드(-1.6%)를 대신해 미국 자동차 주식 중 최선호주로 선정하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지정학적 긴장감 우려 확대에 상승했지만, 중국의 상반기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는 소식에 수요 부진 우려를 반영하며 7주 만에 최저치로 끝났다”며 “미 대선 후보들의 암호화폐 프렌들리 행보가 이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은 6주 만에 장중 7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2024.07.30 I 최훈길 기자
“코스피 제약·바이오 전반 리레이팅 기대할 시점”
  • “코스피 제약·바이오 전반 리레이팅 기대할 시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상반기 종목 장세를 보인 제약·바이오주가 섹터 전체의 리레이팅 국면으로 전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쏠림이 여전하지만 코스피 시장의 제약·바이오주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란 평가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제약·바이오 시장은 전형적인 종목 장세의 모습을 보였다”며 “헬스케어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주의 실적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왔고, 전공의 파업의 영향에 따른 제약사 실적 우려가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7월부터 섹터 내 대형주들이 유의미한 주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금리 인하, 트럼프 트레이팅 등 우호적인 매크로 상황에 더불어 개별 기업의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 5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PBM 처방목록 등재와 실적 확인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 파업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있었던 제약사들도 대부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거나, 기록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주가를 눌러왔던 우려들은 해소되고 있어 코스피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의 리레이팅을 기대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다만 코스닥 시장에선 쏠림이 심화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19 버블의 후유증과 높아진 기준금리로 2021년부터 약세를 보여온 바이오텍 주가는 작년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코스닥(제약)의 시가총액은 역사적 고점인 2021년 9월과 유사한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하지만 시장 전반에서 이러한 온기가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유는 쏠림”이라며 “코스닥150 헬스케어 지수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지수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로 2017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렉라자의 FDA 승인, 국내 주요 바이오텍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임상 진행으로 섹터 전반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중소형에서 업사이드를 찾는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2024.07.30 I 원다연 기자
연체율 관리 비상…호실적에도 못 웃는 카드사
  • 연체율 관리 비상…호실적에도 못 웃는 카드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주요 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5.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간 업계 1위 다툼이 치열해지고 하나카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카드론 급증세에 따른 연체율 관리 등 대출 부실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공개한 5개 주요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삼성카드)는 올 상반기 총 1조 1984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들 5개 카드사의 순익(9550억원)보다 25.5% 증가했다. 상반기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한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한 3793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카드는 전년 대비 24.8% 증가한 3628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신한카드를 바짝 뒤쫓고 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격차는 4년 전인 2020년 말 연간 기준으로 2000억원 가량 차이가 났지만 올해 상반기엔 130억원대로 줄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하나카드 순익 전년 대비 60% 껑충하나카드는 5개 카드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60.6% 상승한 116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상반기 수수료 이익이 1644억원으로 전년 대비 86%가량 급증했다. 하나카드는 대손충당금 전입액을 줄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1771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60억원 적은 수치다.우리카드는 상반기 84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4% 성장했지만 5개 카드사 중 성장률은 가장 낮았다. 신한(19.7%), 삼성(24.8%), KB국민(32.6%), 하나(60.6%) 등과 비교해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카드사의 상반기 순익 증가는 허리띠를 졸라맨 결과다. 알짜카드 단종, 카드 모집인 감소 등 비용 효율화가 순익의 핵심이었다는 설명이다. 또 온라인 거래를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본업인 신용판매의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301조 7000억원, 73억 8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4.3%씩 증가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비용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수익 증가에 이바지했다”며 “작년보다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취급액 증가로 영업이익이 고루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도 “고금리 장기화로 조달비용은 증가했으나 국내와 해외 취급액 증가, 연회비 수익 증가, 모집·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대손충당금 규모 800억 늘려카드사의 순익 개선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은 여전하다. 불투명한 금리 인하 시점으로 카드사의 조달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익 개선에 일조한 카드론의 급증세도 부실차주에 따른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걱정거리다. 5개 카드사의 6월 말 기준 카드론 취급액은 27조 1718억원으로, 지난해 6월(26조 397억원)보다 1조 1322억원 증가했다.카드사의 대손충당금 규모도 계속해서 늘면서 카드론 부실화 우려가 여전하다. 5개 카드사가 올해 상반기 쌓은 대손충당금은 1조 58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5093억원)보다 4.8% 늘었다. 신한카드가 4357억원으로 가장 많이 쌓았고 KB국민카드 4184억원, 삼성카드 3161억원, 우리카드 2350억원, 하나카드 1771억원으로 나타났다.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용 효율화와 카드론 증가의 영향도 있지만 상반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있다”며 “카드채 금리 등이 여전히 높은 데다 경기 침체가 여전해 올해 영업환경은 계속해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7.30 I 최정훈 기자
뉴욕증시 순환매 잠시 '스톱'…테슬라 5.6% 급등
  • 뉴욕증시 순환매 잠시 '스톱'…테슬라 5.6% 급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 3대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소폭이나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지수는 하락하면서 최근 ‘순환매’ 현상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띠었다. 이번주 빅테크 실적, 금융통화정책회의(FOMC)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대체로 관망모드에 들어간 모습이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태블릿PC를 보고 투자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3대지수는 보합…러셀2000지수는 0.84% 뚝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내린 4만539.93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8% 오른 5463.5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07% 상승한 1만7370.2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84% 빠진 2240.98을 기록했다.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미지근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고 평가했다. 에드워드존스의 대표이자 수석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이번 주에는 연준 회의와 금요일 고용 보고서 등 굵직한 경제 뉴스가 예정돼 있고, 빅테크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며 “시장은 대체로 관망 모드에 있다”고 진단했다.2분기 성적표를 내놓은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는 부진한 실적에도 3.74% 상승 마감했다. 지난 6월말 출시한 5달러짜리 메뉴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맥도날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의 고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 감소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매출이 1% 가량 감소했다. 테슬라 주가는 5.6%나 급등했다. 글로벌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를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꼽은 게 영향을 줬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이날 미국 자동차 섹터의 ‘톱 픽’(top pick)을 종전의 포드 대신 테슬라로 교체하면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테슬라의 에너지사업이 자동차사업보다 더 큰 가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외 알파벳은 1.51%은 올랐고, 그외 애플(0.13%), 마이크로소프트(0.34%), 아마존(0.38%) 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엔비디아는 1.3%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7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메타(0.0%)는 보합이었다.투자자들은 매그니피센트7 핵심 종목 마이크로소프트(30일), 메타(31일), 애플·아마존(1일)의 실적 발표와 함께 30~31일 진행하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실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기술주 투매 및 중소형주 매수 현상은 다시 나올 수 있다. 아울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폭에 대한 충분한 시그널을 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10.4%를 기록 중이다.◇중장기물 국채금리 뚝…브렌트유 80달러 하회국채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8bp(1bp=0.01%포인트) 빠지며 4.171%까지 내려갔다. 2주 만에 최저치다. 30년물 국채금리도 3.7bp 내린 4.42%를 기록 중이다.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1bp 오른 4.398%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오른 104.5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17% 오른 154.01엔을 기록 중이다. 일본중앙은행은 30~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 예정인데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얼마나 축소할지, 금리인상에 나설지 등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10원 하락한 1383.70원에 거래를 마쳤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35달러(1.8%) 내린 배럴당 75.81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일 보다 1.35달러(1.7%) 하락한 79.78달러에 마감했다.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80달러선에서 내려간 것이다.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공격을 가한 후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긴 했지만, 원유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강하게 작용했다. ING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워렌 패터슨은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로 원유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유럽증시는 영국(FTSE100, 0.08% 상승)을 제외하고 대체로 하락했다. 독일 DAX지수는 0.53%, 프랑스 CAC40지수는 0.98% 하락 마감했다.
2024.07.30 I 김상윤 기자
쿠팡株 날고 여행株 꺾이고…‘티메프 쇼크’ 나비효과
  • 쿠팡株 날고 여행株 꺾이고…‘티메프 쇼크’ 나비효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티메프(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길어지면서 증권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다. 티메프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네이버(NAVER(035420))와 쿠팡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가 하면, 여행과 인테리어 관련 업종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시장에서는 소비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티메프 쇼크가 또 다른 충격의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가장 크게 흔들리는 것은 여행 테마주다. 고금리에 따른 소비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다 최대 성수기를 코앞에 두고 티메프 쇼크를 맞았기 때문이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여행 대장주인 하나투어(039130)는 이날 1.54%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졌다. 이밖에 모두투어(080160)와 롯데관광개발(032350) 등 대형 여행주가 잇따라 하락 중이며 노랑풍선(104620)과 참좋은여행(094850) 등 중형규모 여행 종목 역시 티메프 쇼크 이후 내림세다. 증권가에서는 여행주가 정산 미지급으로 손실이 예상되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의 경우 티메프 판매 비중이 3% 아래로 손실액 역시 50억원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티메프 쇼크보다는 여행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에 9월 이후 주가와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29일 서울 강남구 티몬 입주빌딩에 ‘티몬 본사 아님’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테리어 관련 업종들도 미정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종목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64억원 규모의 누적 미수금이 발생했으며 시공 취소 과정에서 6억원가량의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원가율 개선과 주택 매매거래량 반등 등 우호적인 환경으로 주가는 상승 흐름이 비교적 또렷하게 나타나는 중이다.다만 최근 티메프의 결제를 대행해온 NHN KCP(060250)와 KG이니시스(035600) 등 전자결제업계(PG)에 대한 우려는 크다. 자칫 미정산 대금을 PG 업계가 떠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일각에서는 티메프에서 시작된 악재가 소비 및 유통업계를 넘어 도미노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이번 사태로 이커머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던 후발주자들은 향후 기업가치 산정 등에서 ‘보이지 않는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면 쿠팡과 네이버 등은 티메프 쇼크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 티몬과 위메프의 고객이 쿠팡과 네이버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 덕이다. 쿠팡은 나스닥에 상장한 만큼 관계사로 기대심리가 전이됐다. 쿠팡 물류를 전담하는 운송사인 동방(004140)과 물류 및 창고 업무 관련 제휴를 맺은 KCTC는 상한가를 포함해 상승세다. 이밖에 결제대행사인 다날(064260)과 헥토파이낸셜(234340) 등에도 호재가 됐다. 하락세를 이어온 네이버는 티메프 쇼크를 재료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으로 쿠팡과 더불어 국내시장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티몬과 위메프는 국내 10위권 오픈마켓에 해당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내 점유율이 3%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사태에 따른 커머스 업종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하며 네이버는 1% 수준의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내다봤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금리 호재에도 안심 못하는 8월 증시…먹구름 뚫을 진주는
  • 금리 호재에도 안심 못하는 8월 증시…먹구름 뚫을 진주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서머랠리를 기대했던 코스피 시장에 대한 증권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한편,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심 약화 등에 월말까지 추세적 상승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되면서다. 한편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사그라질 수 있다는 부정적 견해도 있다. 현재 물가 지수 둔화가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경제 지표가 과도하게 악화할 경우 시장에서 경기 침체라는 악재로 인식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증권가에선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실적 개선 여력이 큰 업종이나, 내러티브(이야기) 측면에서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美 PCE 둔화에 반등하는 코스피…8월 전망은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65.53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3% 상승한 수준이다. 코스피는 이날 1% 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난 7월11일 2890선을 돌파하며 기록한 연중 최고점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테슬라의 실적 쇼크 등으로 말미암아 미국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규모 확대에 상응하는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탓이다. 그나마 월말 들어 코스피가 다시 반등 움직임을 나타낸 것은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힘을 싣고 있다.오는 8월에도 이 같은 기대감이 지속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에 열리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 둔화에 따른 진전된 통화정책 방향을 언급할 경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는 8월1일(한국시간)에 열리는 FOMC를 통해 다시금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연준은 9월 금리 인하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나 여전히 8월 말까지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도 크다. 물가 지표 둔화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확대하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하면서 투자심리를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보다 냉각에 가까운 실물경기 지표 연쇄 부진이 나타날 경우 연착륙에서 경착륙으로서의 급변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 침체 우려 ‘스멀스멀’…위기 넘어설 종목은 ‘이것’ 경기 침체 리스크가 부각할 수 있는 만큼 증권가에선 올해 실적 개선이 견조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주 대비 가장 크게 상향된 종목은 기계(1.8%)로 집계됐다. 뒤이어 운송(0.8%), 은행(0.7%), 반도체(0.2%) 등도 영업이익 상향 상위 업종에 속했다. 모멘텀이 확실한 업종에 관심을 두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이견이 없으면서도 미국 내에서 법안 통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생물보안법 관련 수혜주를 매수하는 게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9월 말 코스피가 2150선에서 저점을 찍고 반등한 뒤 등장한 주도주는 미국에서 필요로 했던 인플레감축법(IRA)과 관련한 종목”이라며 “다음 차례는 중국 바이오 기업과 거래 제한을 골자로 하는 생물보안법이 투자 수요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4.07.30 I 김응태 기자
디딤돌·버팀목 대출 빨리 갚으면 금리 깎아준다
  • 디딤돌·버팀목 대출 빨리 갚으면 금리 깎아준다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가계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자 자신들이 관리하는 정책대출 상품의 금리 체계도 직접 손보기 시작했다. 실수요자가 정책대출을 필요한 만큼만 빌리고 되도록 길게 보유하지 않고 상환하는 방향으로 유도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각 은행에는 정책대출 상품인 디딤돌·버팀목 대출의 금리 조정과 관련한 내부 공문이 게시됐다. 이에 따르면 31일부터 버팀목 대출의 경우 한도(상품별 임차보증금의 70∼80%)의 30% 이하로 대출을 신청하면 0.2%포인트(p)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아울러 버팀목 전세대출의 기한을 연장할 때 대출금을 10% 이상 갚지 않았다면, 가산금리로 기존 0.1%포인트보다 큰 0.2%포인트를 덧붙이기로 했다. 세 번째 연장부터는 소득을 재심사해 소득 기준이 넘을 경우 임차보증금 구간별 최고금리에 0.3%포인트 가산금리도 적용된다.디딤돌 대출 역시 31일부터 한도(주택평가액×담보인정비율 60∼100%-선순위채권-임대보증금)의 30% 이하 대출의 금리를 0.1%포인트 깎아주고, 기존 고정금리와 5년 주기 변동금리에 국토부가 금리를 바꾸면 곧바로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방식의 변동금리도 추가됐다.은행들은 공문에서 배경에 대해 “한정된 기금 공급 규모 안에서 실수요, 무주택자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정책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9 I 정두리 기자
"이대로면 미정산금 1조 훌쩍"…티메프 회생 신청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대로면 미정산금 1조 훌쩍"…티메프 회생 신청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대로면 미정산금 1조 훌쩍”…티메프 회생 신청외국인 거주 증가에 인구 3년 만에 반등폭우 쏟아지자 하자도 쏟아졌다 공사비에 구멍 뚫린 아파트 품질 7월 사상 첫 초열대야…8월엔 또 어떻게 버티나△2면 종합파리 판박이 경기장, 활 쏘는 로봇…양궁 신화 뒤엔 ‘현대차 40년 지원’이중 고기압에 갇힌 한반도…열대야 열흘 더 이어진다△3면 ‘티메프 사태’ 불안 고조회생신청 소식에…거액 물려있는 셀러들 “대금 어떻게 받아낼지 깜깜”환불 떠맡은 PG사…“중복환불 위험 해결해야”경찰 고발, 출국금지…사면초가 구영배△4면 종합외국인 덕이 인구위기 대응시간 벌어…“장기 거주 위해 정책지원 필요”손경식 “노봉법 통과 땐 산업계 공멸”…추경호 “사력 다해 저지”예비부부에 ‘스드메’ 참가격 공개, 출산가구엔 임대주택 1순위 공급‘수미 테리 사건’ 선 그은 국정원 “한미동맹 훼손 일체 없다”△5면 아파트 하자대란비용 줄이려 공사기간 쫓기니 하자투성이…“공사비 현실화해야”불시에 현장특별점검…시공과정 동영상 기록도“공사비 올라 알짜 입지도 부담” …경쟁 입찰 꺼리는 건설사들△6면 정치방송법 이어 노란봉투법·민생회복지원금법…멈추리 않는 필리버스터오르는 부동산에…輿 금리인하도 종부세 개편도 ‘멈칫’輿 사무총장에 친한 서범수 ‘친윤 정책위의장’은 버티기반환점 돈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김민석 상승세에 지도부 안도△8면 경제한눈에 알기 쉽게…조세지출예산서 손질한다“CBDC 도입, 사이버보안 논의부터”원자력학회“ K원전 수출 위한 고준위법 제정 시급”하반기 조선·반도체 일자리 1만개 늘고…건설, 5.8만개 감소△9면 금융연체율 관리 비상…호실적에도 못 웃는 카드사‘티메프’ 피해업체 대출 만기연장주담대 최저금리 3% 돌파…내 집 마련 어려워진다부동산 PF 후폭풍…은행 부실지표 5년 만에 최악△10면 글로벌AI에 돈 쏟아붓는 빅테크…‘투자한 만큼 이익 뽑을 수 있나’ 우려출구조사 결과 뒤집고…18년 장기집권 길 연 마두로머스크 “푸대접은 못참아” 바이든과 헤어질 결심엎친 데 덮친 헝다…자동차 부문 자회사 파산 위기일주일 만에…2800억원 모은 해리스△12면 산업HBM 세대 핵심은 ‘맞춤’…경쟁구도 변화 예고LG전자 “이젠 스마트 솔루션 기업”에쓰오일, 화재로 제2파라자일렌 공정 중단포스코 구형 근무복 3만벌 필리핀 이주민 마을에 기부인니서 AAM 기술 뽐낸 현대차·기아△13면 산업8% 티메프족 잡아라…이커머스 지각변동 예고디스커버리 亞 진출…연내 상하이 1호점클라우드 기업도 티메트 사태 직격탄[현장에서]‘한국판 알파고’ 개발자와의 이별△14면 제약·바이오품질관리 영역 확대…CMO 신사업 진출도 속도클래시스, 신사옥 매입에 부채 쑥한미약품 ‘MASH’ 최대 연 8500억 매출 기대감AI로 항암제 반응 예측…‘루닛 스코프’ 의뢰 5000건 돌파△17면 증권“美 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흐름” VS “불확실성 여전”코스콤 신임 사장 공개모집 윤창현 전 의원 유력 후보실적개선·트럼프 효과…조선주 ‘뱃고동’“XR 콘텐츠 개발 기술력 앞세워…메타버스 영역으로 확장”△18면 부동산대기 180만명…마감시한까지 미룬 ‘로또청약’탈서울족, 고양 아파트 많이 샀다작아서 불티…아파트 거래 3건 중 1건은 ‘소형’전월세 계약, 연말부터 휴대폰으로 신고하세요△20면 문화얼굴 없는 작가가 벽에 그린 큰 얼굴 “내 이름을 기억해”비올리스트 리처드 옹재 오닐 “클래식 팬덤 고민? 난 음악으로 사람 연결하고 싶을 뿐”△21면‘16살 최연소’ 사격 천재 반효진, 韓 100번째 금메달 쐈다땀·눈물 쏟아낸 ‘10연패 신화’…女 양궁 전설은 계속된다韓골프 새역사…최경주, 더시니어오픈 제패韓 하계 금메달 100개 달성…활·총·칼에서 ‘강세’△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주요국 앞다퉈 상속세 인하·폐지…높은 세율 고집하면 기업 다 떠난다”“이사 충실의무 확대 땐 적기투자·M&A 막힐 것”△24면 피플방송인 솔비, 소방홍보대사 위촉 “문화·예술로 소방안전 힘 보탤 것”양승태 前대법원장, 대법 사건 변론…변호사 활동 시작26회 우수변호사에 공봉학·이준우·김용우·정상규·이승익체육 꿈나무들의 미니올림픽…교보생명컵 체육대회 ‘성황’신한금융, 결식우려 아동 식사 지원전 세계 AI대학 중 카이스트 랭킹 5위△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 초고령 사회의 뉴노멀[생생확대경] 연금제 첫발 뗀 KPGA, 도약 발판 삼기를[기자수첩] ‘외교적 결례’에 입 닫고 있는 파리올림픽 조직위△26면 전국이상일 용익특례시장 “반도체 외 모빌리티 등 새먹거리 발굴 중”“4호선 지중화 사업 연계 검토해야” 안산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제동10년째 멈춘 하천관리, 충청권 홍수피해 키워의정부시, 상습 교통정체 유발 ‘버스전용차로’ 해제 추진△27면 사회“티메프, 횡령·사기죄 가능성…기업 자본여력 별개로 구제안 마련해야”일주일새 경찰관 3명 사망…“인력난에 실적 평가 압박”조지호 “세관 마약수사 외압 해당 경무관 인사조치 검토”中충칭 임시정부 찾은 오세훈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김범수 ‘600억 카카오 성과급’ 소송 증인 채택
2024.07.29 I 이소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