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권선종 아이진 연구소장 “한국판 모더나 탄생 주도할 것”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약개발업체 아이진(185490)이 국내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 개발 ‘드림팀’을 꾸리고, 제2의 팬데믹 대비에 앞장선다. 한국에서도 미국 모더나와 같은 세계적인 mRNA 백신 기업의 탄생을 주도해 백신주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지난 9월 아이진 연구소장에 선임된 권선종 박사가 있다. 1998년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에서 ‘RNA 수송 서열의 단백질 발현 증진 기능’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세대 mRNA 발현조절 분야의 연구자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개구리와 초파리의 초기 발생에서 RNA 국지화’로 박사후 펠로우십을 마치고,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 공간 시스템 생물의학센터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RNA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권 박사는 30년 가까운 연구성과를 현실에서 실현하고자 바이오산업에 뛰어들었다. 2022년 4월 알테오젠(196170)(상무)을 거쳐, 같은해 7월 기초연구실장으로 아이진에 합류했다. 그간 기존 아이진 mRNA 플랫폼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동시에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에 기반해 아이진과 함께할 동맹도 구축했다. 그 결과물이 최근 진행한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해 협약’이다. 아이진, 알엔에이진, 마이크로유니, 메디치바이오, 한국비엠아이 등이 합류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mRNA 관련 전문기업들의 협력체다. 각사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해 mRNA 백신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지난 1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아이진 연구소에서 권 박사를 만나, 이번 공동 R&D 협약의 의미와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권선종 아이진 연구소장. (사진=아이진)-아이진에 합류하게 된 배경은△중추신경계와 초기 발생 과정에서 mRNA의 발현조절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해왔다. 이후 관련 분야에서 한우물을 파며, 오늘날까지 왔다. mRNA에 인류의 보건복지 증진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답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모더나 등의 성공을 이 같은 믿음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왕이면 한국에서 mRNA에 관한 그간 성과를 꽃 피우고 싶었다. 함께할 기업을 물색하던 중 아이진이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과를 내고 있어 합류하게 됐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도 모더나와 같은 성과를 만들겠다는 뜻이 통했다. -아이진의 경쟁력은△mRNA의 전반적인 R&D 경험을 들 수 있다. 아이진은 mRNA 백신과 관련해 수년간 R&D를 진행하면서 독성, 효능, 공정개발(CMC) 연구, 임상 1상, 2상까지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mRNA 백신 개발정보와 경험을 갖췄다. 다음 팬데믹이 온다면 이 같은 백신 개발 경험이 주요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mRNA 백신 공동개발 MOU 의의는 △이번 MOU 체결은 각 회사의 고유한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mRNA 백신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의 ‘드림팀’이 꾸려진 셈이다. 아이진과 축적된 경험과 알엔에이진의 티-셀(T-cell) 반응 강화 mRNA 항원 설계 기술, 마이크로유니의 캡이 필요 없는 차세대 자가증폭 RNA 플랫폼, 메디치바이오의 특허 문제없고 효능 높은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한국비엠아이의 생산 역량이 방증한다. 각사의 기술적 강점을 최대화한다면 차세대 mRNA 백신 개발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생산 비용 절감과 상업적 경쟁력 확보도 가능하다. 국산화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백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성과 가시화 시점과 플랫폼 경쟁력은△mRNA 백신 플랫폼 개발은 정부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큰 문제가 없다면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들어가 2028년까지 개발 승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다음 팬데믹 위기 시 빠르면 100일 늦어도 200일 내 초고속 백신 개발이 가능해진다. 한국의 백신 주권 확보와 모더나와 같은 글로벌 기업 탄생의 단초가 되리라 확신한다. -mRNA 외에도 주목하는 기술이 있다면△아데노부속바이러스 전달체 바이러스(AAV) 벡터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AAV는 높은 안전성과 유전자 전달 효율, 장기간 발현을 특징으로 한다. 규모가 크지 않은 바이오벤처도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장점도 있다. 규모도 커지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8년 42억 달러(약 6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이중 AAV 유전자치료제가 절반을 차지한다. 현재 아이진이 쌓아온 망막 질환 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AAV 기반 유전자 플랫폼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해 올해 들어서만 이노퓨틱스(유전자치료제), 뉴캔서큐어바이오(고형암 치료제 등), 넥스세라(점안형 황반변성치료제 등) 등에 신규 투자도 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단기 발현용 mRNA 기반 플랫폼과 장기 발현용 AAV 기반 플랫폼을 확립해 mRNA 백신과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것이다.
- [특징주]삼기, 美향 OEM 신규 수주 소식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삼기(122350)가 강세를 보인다. 미국 최대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미국향 OEM 신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부품 수주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삼기는 전 거래일보다 7.25%(97원) 오른 1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기는 삼기이브이 자회사 상장과 더불어 미국법인 설립을 통한 미국시장 개척, 대구 사업장 확보를 통한 사업규모 및 제품군 확대로 자동차부품 사업과 전기차 부품 및 전장사업의 전문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고객 다양화의 일환으로 미국 최대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계약을 받았으며, 양산 시기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총 6년, 수주금액은 원화로 환산 시 약 1600억 규모이다. 새로운 시장 및 고객사를 발굴하여 수주를 진행한 것은 삼기의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현재 삼기의 사업보고서 및 이번 수주 소식을 참고할 경우 25년 이후부터 신규로 발생되는 수주액은 약 6000억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규모가 큰 신규 수주를 계약하는 추세로 보아 삼기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으로 확인된다.삼기아메리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삼기의 미국공장인 삼기아메리카는 24년 5월을 기점으로 생산을 시작하여,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되는 제품 및 8단 변속기 부품인 밸브바디 및 세타엔진 부품의 타이밍 체인커버에 대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전기차 시장은 캐즘의 영향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최근 LG, 삼성SDI, SK온 등의 회사에서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전기차 시장의 캐즘 탈출 신호가 보이며 시장의 재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그리고 트럼부 행정부의 자국주의 우선정책으로 미국 내 제조업체의 부가가치게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정책 수립 기조에 따라 미국 완성차 기업은 기술력이 있는 다이캐스팅 회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이번 수주 소식은 미국시장에 삼기의 기술력을 알리는 첫 수주 소식이 되었으며, 현재 미국에서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견적 및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내연기관에 혜택을 주게 되면 미국 판매량이 높은 현대, 기아차가 유리한 경영환경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삼기도 낙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삼기아메리카에서 삼기의 재성장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로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삼기아메리카 관계자는 설명했다.
- KT&G, 면세 전용 제품 '레종 이오니아' 3종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면세점 전용 제품인 ‘레종 이오니아(Raison ionia)’ 신제품 3종을 18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종 이오니아’는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있는 이오니아해 바람을 맞고 자란 담뱃잎이 4% 함유돼 있다. 또한 강화된 냄새저감 기술을 통해 흡연 후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를 향상시켰으며, 에어리 필터(Airy Filter)를 적용해 가벼운 흡연감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R 플랫폼’을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생동감 있는 컬러를 통해 레종 이오니아 고유의 맛과 향을 강조했다. 출시 제품은 미스틱 퍼플(Mystic Purple)과 오션 블루(Ocean Blue), 썸머 레드(Summer Red) 총 3종이며, 모두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0.1㎎, 0.01㎎이다. 해당 제품은 인천·김포·김해·대구·제주 등 총 6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KT&G 송승철 국내브랜드팀장은 “공항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면세 전용 ‘레종 이오니아’ 3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KT&G는 지난 9월 ‘레종 이오니아’ 3종이 1보루에 담긴 ‘레종 이오니아 3 in 1(RAISON ionia 3 in 1)’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레종(RAISON)’은 지난 2002년 출시된 KT&G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특히 ‘레종 프렌치’, ‘레종 휘바’, ‘레종 이오니아’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특징주]‘상장 첫날’ 엠오티, 공모가 대비 18%대 하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2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 엠오티가 상장 첫날 18%대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엠오티(413390)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공모가(1만원) 대비 1890원(18.90%) 내린 8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오티는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장비를 주로 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공정은 크게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으로 구분되는데, 엠오티는 그중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엠오티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조립 설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는다. 특히,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대별 2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며 꾸준히 탄탄하게 성장해왔다. 엠오티는 초박판 웰딩(Welding), 초정밀 얼라인(Align), 흄(FUME) 차폐, 이물 방지 기술을 통해 외부 물질을 차단하고 초정밀 용접을 통해 2차전지의 열 폭주와 화재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배터리 조립 설비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는 평가다. 엠오티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엠오티는 전고체, 46파이 원통형, LFP 배터리 조립 설비의 파일럿 라인을 개발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코뿔소 위에 올라탄 듯'…생생한 비전프로, 무게·가격 "아쉽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코뿔소의 거친 피부결, 축구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슈팅, 오리건 해안의 신비로운 풍광. 애플이 지난 15일 출시한 2300만 초고해상도의 혼합현실(MR) 기기 ‘비전프로’를 착용하고 보니 현장에 함께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이 더해졌다. 비전프로 체험 영상을 컴퓨터나 휴대폰을 통해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애플은 지난 2월 미국에서 비전프로 첫선을 보인 후 9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는 지난 6월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이미 관련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던터라 기대가 크진 않았다. 하지만 직접 체험해 본 비전프로는 이전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높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무게와 가격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열어 갈 잠재력은 있어 보였다. 비전프로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사진=임유경 기자)비전프로(사진=임유경 기자)국내 출시 하루 뒤인 16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에서 약 30분간 비전프로의 주요 기능을 체험해 봤다. 착용시 두 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컴퓨터 세상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며,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시선과 손 제스처,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비전프로를 접하고 처음 놀란 점은 직관적인 사용법이었다. 시선이 마우스 포인터 역할을 해, 화면의 특정 영역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었다. 클릭이나 탭에 해당하는 동작은 엄지와 검지를 맞대는 손가락 제스처로 가능하다. 또 화면 스크롤은 손가락을 맞댄 상태(핀치)에서 손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면 되고, 확대·축소는 양손으로 핀치 후 손 위치를 넓히거나 좁히면 된다. 눈앞에 띄워진 화면을 제어하려는 생각에 처음엔 무의식적으로 손을 높이 들어 허공을 휘적거리게 되지만, 실제로는 제품 하단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손을 높이 들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작을 인식했다. 비전프로의 진가는 이미지와 영상을 감상할 때 발휘됐다. 아이슬란드의 설산, 오리건 해안의 길게 이어진 기암괴석들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니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웅장함이 느껴졌다. 공중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영상, 안전 도구 하나 없이 고층 건물 외벽을 타고 내려가는 영상을 볼 땐 함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었고, 야생의 코뿔소와 코끼리가 눈앞에서 돌아다니는 모습도 TV에서 다큐멘터리를 봤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생동감이 느껴졌다.스포츠나 아이돌 콘텐츠도 비전프로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였다. 앞서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VR콘서트 앱 ‘어메이즈VR’은 비전프로 앱스토어에서 음악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앱은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 등 국내 아이돌 콘서트를 VR로 제공해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하지만 미국 출시 당시 지적됐던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비전프로는 600g이 넘는 무게로 장시간 착용하기에 목과 어깨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30분 가량 착용했는데도 디스플레이 부분 발열도 제법 느껴졌다. 비전프로용으로 제작된 전용 앱은 아직 2500개 수준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 국내 출시가격은 499만원부터 시작해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이같은 이유로 애플은 비전프로를 대중적으로 많이 팔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원하는 소수들을 위한 제품으로 초점을 맞추는 듯 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3500달러의 가격은 대중적인 제품이 아니며 내일의 기술을 오늘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비전프로를 구입하지 않아도 체험해 볼 방법은 있다. 국내 7곳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한 뒤 체험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