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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김동연 테마株 급락
  • [특징주]‘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김동연 테마株 급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서 무죄 선고가 내려지면서 김동연 경기지사 테마주가 급락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4.11.25)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39분 현재 PN풍년(024940)은 전 거래일 대비 24.55%(2320원) 내린 713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만원대를 유지하다가 이 대표의 선고 결과가 나오자 주가가 급락했다. 역시 김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SG글로벌(001380) 역시 장중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김동연 테마주는 지난 15일 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인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으면서 부상했다. 김 지사를 중심으로 대안론이 제기된 덕이다. PN풍년은 감사가 김 지사와 학연으로, SG글로벌은 김 지사와 지연 등으로 묶여 ‘김동연 테마’로 분류된다.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위증교사 정범으로 기소된 고(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는 위증 일부가 인정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씨에게 변론요지서를 제공하겠다고 한 발언 등이 방어권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전체 발언을 종합해 볼 때 위증교사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지 않았다.
2024.11.25 I 이정현 기자
`철저한 수사` 외치면서 경찰 팔다리 자른 野
  • [기자수첩]`철저한 수사` 외치면서 경찰 팔다리 자른 野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딥페이크 범죄나 마약 등 주요 범죄가 사회를 혼란하게 할 때마다 국회에서 열리는 국정감사 혹은 상임위 전체회의 때 항상 반복되는 국회의원들의 발언이다. 정부를 견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는 ‘품위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최근 국회, 특히 야당의 모습을 보면 정말 국민을 바라보며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0일 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경찰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받은 대목은 경찰의 특별활동비(특활비)였다. 야당은 정부가 예산안에 편성한 특활비 약 31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이다.야당은 특활비에 ‘검은 돈’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를 삭감했지만 사실과 다르다. 특활비는 마약 수사와 같은 기밀 유지가 필요한 수사뿐 아니라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범죄 수사에 대부분 쓰이고 있어서다. 하지만 특활비는 이미 지난 몇 년간 수차례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2020년 44억에서 31억원까지 감축했고 3년간 예산을 동결했다.문제는 이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민생범죄에 일반인들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유행하는 범죄는 온라인에서 점조직 형태로 일반인들에게 접근해 벌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경찰이 은밀하게 접근해 조직을 소탕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게 수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즉 특활비가 사라져 수사가 위축된다면 일반 국민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그럼에도 야당이 예산 삭감을 주도하는 것은 일종의 ‘경찰 길들이기’라고 해석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이달 초 벌어진 서울 도심 집회 관리 과정에서 불거진 충돌 사태에 대해 경찰청장이 사과를 하지 않자 실력행사를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적 의도에 따라 꼭 필요한 예산을 볼모로 다른 것을 요구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행태다.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할 것이다. (그래픽= 김정훈 기자)
2024.11.25 I 박기주 기자
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
  • 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은 인천 서구 원창동에 최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허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지오영, 인천에 자동화 ‘스마트허브센터’ 가동.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사례로, 수도권 1만여 약국과 대형병원에 하루 최대 60만 개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스마트허브센터는 약 1만4,660㎡(약 4400평)의 연면적에 2만6000여 종, 약 1000만 개 이상의 의약품을 취급·보관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센터는 기존 수도권 물류 처리량보다 약 30% 증가한 처리 능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의약품 수요에 대응하고자 설계됐다.스마트허브센터의 핵심은 첨단 자동화 설비다. 특히 DHL과 UPS 등 글로벌 물류 기업들이 앞서 도입한 자동화 창고 시스템인 오토스토어(AutoStore) 시스템이 대표적이다.오토스토어는 4만 개의 의약품 보관 적재함(Bin)을 16단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큐브 형태 설비에서, 작업자 대신 80대의 로봇이 설비 상단 트랙을 돌며 의약품 입출고 업무를 담당한다.작업은 주문 접수와 동시에 로봇이 해당 의약품 위치로 이동, 적재함을 아래서 끌어올려 포장 작업대인 포트(Port)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고 빈도가 낮은 의약품은 하단에, 높은 의약품은 상단에 자동 배치되어 전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포트로 전달된 적대함에서 주문 수량에 맞게 의약품을 피킹, 검수하여 배송 박스로 옮겨 담는 다관절형 피킹(Picking) 로봇 역시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이 로봇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의약품을 안전하게 시간당 최대 1,200개까지 처리할 수 있다.지오영 물류본부 관계자는 “스마트허브센터는 오토스토어 외에도 미니로드, DPS(Digital Picking System), 자동분류 소터 등 다양한 첨단 설비를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작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휴먼 에러 감소로 인한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오영은 자체 개발한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 ‘지오넷플러스’를 통해 자동화 설비와의 실시간 연동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입고·재고 관리, 판매 계획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모든 단계에서 빠르고 지능화된 의약품 입출고를 돕는다.지오영은 과거 2007년에도 업계 최초로 포장된 의약품을 각 약국 배송처별로 분류해주는 카 벨트 컨베이어 소터(Car Belt Conveyor Sorter)를 도입했으며, 2021년 국내 최대 규모의 천안허브센터에서도 셔틀 및 미니로드, DAS(Digital Assorting System), 소터 등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스마트허브센터의 가동은 의약품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지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한 최적의 의약품 물류 환경 조성 계획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과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4.11.25 I 김지완 기자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인수 검토에 ‘신저가’
  • [특징주]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인수 검토에 ‘신저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효성티앤씨(298020)가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인수 검토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재 인수 여부와 인수를 추진할 경우 금액, 지분·자금 조달 방안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는 분석이 투심을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보다 5.15%(1만 1000원) 내린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0만 2000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2일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298000)으로부터 특수가스(NF3) 사업부 인수를 검토 중임을 공시했다. 효성화학의 NF3 생산능력(Capa)은 8000톤, 효성티앤씨의NF3 생산능력은 3500톤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NF3 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생산능력은 1만1500톤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2위 수준까지 올라설 수 있다”며 “단순이익 증가 효과 및 생산 거점 다변화, 생산 안정성 확보 등 사업 시너지 효과도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시 당일 효성티앤씨 주가는 약 20% 하락했다. 효성화학은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한 가운데 여전히 현금창출능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상대적으로 비싼 인수 금액을 지불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또한, 올해 3분기 말 효성티앤씨의 현금성 자산은 987억원에 불과해 인수를 추진할 경우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혹은 유상증자 등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는 인수 여부, 인수를 추진할 경우 금액, 지분 및 자금 조달 방안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 강조했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 ‘생생락 유산균’ GS홈쇼핑 통해 첫 선
  • 풀무원건강생활, ‘생생락 유산균’ GS홈쇼핑 통해 첫 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의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을 담은 프리미엄 유산균 ‘생생락 유산균’을 GS홈쇼핑을 통해 홈쇼핑 채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생생락 유산균’은 풀무원의 40년 발효 노하우가 적용된 특허받은 김치 유산균(PMO 08)과 성인에게 부족할 수 있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배합한 제품으로, 장 건강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유산균의 균수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소비자가 더욱 신선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주문 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문 생산된 유산균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수분 차단 특허를 받은 전용 특수 용기에 담아 냉장 배송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오더메이드 방식, 콜드체인 활용, 전용 용기 개발 등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과 기술력을 반영한 ‘생생락 유산균’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홈쇼핑 채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유산균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은 만큼, 홈쇼핑을 통한 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방송은 오는 26일 오전 5시 35분부터 약 60분간 GS홈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첫 론칭을 기념해 방송 단독 혜택이 제공된다. 생생락 유산균은 6개월 및 12개월 구성으로 홈쇼핑 단독 구성으로 판매되며 각각 29%와 35%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2개월 구성분은 1개월 당 1만 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송 중 구매 시 무이자 할부 혜택과 5% 카드사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풀무원건강생활 변정화 마케팅 팀장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을 담아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되는 ‘생생락 유산균’을 홈쇼핑 채널에 첫 선을 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전용 용기 및 냉장 배송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유산균을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 5월 식물 속 생리활성 물질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을 신규 론칭했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우리의 몸을 건강이 자라는 정원으로 규정하고 식물이 가진 영양소를 활용해 건강의 근원이 되는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식물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Plant Based Healthcare Solution Brand)이다.
2024.11.25 I 오희나 기자
한화엔진, 선박엔진 수주 증가 기대에 ‘신고가’
  • [특징주]한화엔진, 선박엔진 수주 증가 기대에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엔진(08274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선박엔진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보다 8.99%(1500원) 오른 1만 8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 834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의 2024년 실적으로 매출 1조1861억원, 영업이익 7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8.8%, 768.5% 증가할 것”이라며 “선박 발주 증가 과정에서 엔진 소요량 동반 증가하는 것이 실적 개선의 근본적인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기준 한화엔진의 수주잔고는 3조 2428억원이며 그 중 96%는 선박엔진이다. 수주잔고 레벨이 연간 매출의 3배에 달하며, 이에 따라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위경재 연구원은 “특히 2가지를 주목한다”며 “우선 한화엔진은 인도 기준 매출 인식법을 채택하고 있다. 현 수주잔고의 절반 수준은 2025년 인도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2027년에도 30% 이상의 상당 물량이 인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실적 가파르게 성장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다. 또 “선박 엔진 시장의 공급자 우위 현상 가능성이다. 국내 조선소는 물론 중국 조선소 역시 한화엔진의 고객사”라며 “현 시점에서 중국향 매출 비중은 약 45% 수준이나, 수주잔고 내 중국 비중은 34%다. 중국 국영·민영 조선소 모두에서 엔진을 요청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이라면, 신규 수주 내 중국 비중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갈등 일단락’에 나란히 오름세
  • [특징주]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갈등 일단락’에 나란히 오름세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입찰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한 경찰 고발을 취소하면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주가가 강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0원(3.15%) 오른 3만 9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HD현대중공업(329180)은 1500원(0.63%) 상승한 23만 8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은 24만 3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 22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입찰과 관련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한 경찰 고발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오션 측은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발 취소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고발 취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 조선업계에 협력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표 조선업체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간의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도 “HD현대중공업이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KDDX 기본설계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건 이미 수차례 확인된 사실”이라며 “늦었지만 한화오션이 고발을 취소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KDDX 등과 관련한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임원들이 개입했는지를 추가 수사해 달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2024.11.25 I 박순엽 기자
LG그룹주 동반 강세…밸류업 계획 기대감 반영
  • [특징주]LG그룹주 동반 강세…밸류업 계획 기대감 반영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7개 계열사가 동시에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한 LG그룹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LG생활건강(051900)은 전거래일 대비 2.76% 상승한 33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2.59%), LG화학(051910)(2.01%), LG이노텍(011070)(1.46%), LG헬로비전(037560)(0.60%), LG전자(066570)(0.43%) 등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세는 LG그룹이 지난 22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LG그룹 지주사 LG는 5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기존 50%에서 60%(별도 재무제표 기준)로 올린다. 이와 함께 LG화학,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7개 계열사가 일제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LG전자(20%→25%), LG화학(20%→30%), LG이노텍(10%→20%), LG생활건강(30% 이상 유지) 등이 일제히 배당 성향을 높이기로 했다.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는 ROE를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G그룹 지주사 LG가 내놓은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최근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등 주요 자회사 주가 부진에 따라 LG 주가도 부진했으나, 기업가체제고계획 공시를 통해 발표한 강화된 주주환원정책은 할인율 축소를 통해 LG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데일리DB]
2024.11.25 I 신하연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수주 물량 확대 기대에 ↑
  • [특징주]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수주 물량 확대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강세를 보인다. 내년 글로벌 수주 물량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8.11%(3200원) 오른 4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연결 기준 내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3200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432억원을 전망한다”며 “신제품 론칭 시기인 상반기부터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올해 3분기 실적 부진은 매출 감소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국내 주력 고객사 물량이 8월부터 위축된 가운데, 전반적으로 국내 고객사는 하반기 주문량이 약했다고 판단했다.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55%까지 하락했다고 추산했다. 아울러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고객군이 많은 편에 속하는데, 3분기 해외 주력 고객사향 대형 프로젝트 출시 일정 지연으로 예상된 매출이 반영되지 못한 점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힌다는 판단이다. 올해 4분기에는 3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해외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지연됐던 해외 주력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물량이 출고되기 시작했으며, 신제형에 대한 양산 체제가 본격화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차세대 제형 제품 시장 반응 호조로 물량 반응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해외 주력 고객사, 그 외 북미 및 중동 인디, 글로벌 브랜드 등과 국내 수출 중심 고객사향으로 납기가 예정돼 있다”며 “하반기에 위축된 물량은 재발주, 리뉴얼 등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고객군 확대에 주력하며, 글로벌 인디, 셀럽 브랜드와의 관계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현재 3~4개 브랜드와 개발 진행 중이며, 구체적으로 품목 개발을 완료한 곳도 있다. 가시적인 성과들이 점차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모비데이즈, 강세…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틱톡 팔로워 100만 돌파
  • [특징주]모비데이즈, 강세…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틱톡 팔로워 100만 돌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모비데이즈(363260)가 강세를 보인다. 모비데이즈 자회사 모비콘텐츠테크가 운영하는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코코다이브’가 국내 최초로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모비데이즈는 전 거래일보다 5.51%(105원)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K-POP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국내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이 틱톡 글로벌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국내에선 최초이다.전 세계 43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의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지난 9월 30일 기준 88만 명에서 현재까지 약 한 달여 만에 14%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팔로워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K-POP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코코다이브는 틱톡 팔로워 수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틱톡샵 오픈을 준비 중으로, 글로벌 K-POP 팬들에게 다양한 라이브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며, K-POP 굿즈(MD) 및 음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회사인 ‘모비데이즈’는 2021년부터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이며,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하여 틱톡샵 글로벌 오픈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K-POP 팬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패션 등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팬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코코다이브의 전 세계 430만 팬덤과 해외 고객들의 수요에 의해 구매대행 서비스 ‘COKO BUY 4U’를 론칭했다. ‘COKO BUY 4U’는 고객이 구매하고 싶은 한국 제품의 링크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코코다이브가 대신 구매하여 전 세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K-POP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코코다이브는 단순히 제품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전 세계 210여 개국으로 안전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해외 팬들이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이었던 배송 문제를 해결한다.코코다이브 관계자는 “틱톡 100만 팔로워 돌파는 코코다이브가 글로벌 K-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COKO BUY 4U”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K-콘텐츠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너무 빠졌나"…'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11%↑
  • [특징주]"너무 빠졌나"…'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 11%↑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25일 장 초반 10% 넘게 상승 중이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알테오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만 4000원(11.47%) 상승한 32만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낙폭(-15.73%)이 과대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알테오젠의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지난 22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주가는 44만 1500원에서 29만 2000원으로 33.86% 급락했다. 시가총액으로 비교하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1일(45만5500원) 23조 7535억에서 22일 종가 기준 15조 5691억원으로 열흘 새 8조원 넘게 빠졌다.앞서 주가가 급락한 것은 최근 주가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데다가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속칭 ‘지라시’가 투자자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편 증권가에서는 알테오젠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 한 주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을 언급한 외사 보고서, 2대 주주의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이 쏟아졌다”며 “키트루다SC는 3상 성공,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조달은 호재로 판단하며 2대 주주는 오히려 지분을 늘렸고 특허는 할로자임이 침해해 진실이 없었으며 주가는 회복세를 전망한다”고 진단했다.[이데일리DB]
2024.11.25 I 신하연 기자
제이오, 강세…삼성SDI에 탄소나노튜브 납품
  • [특징주]제이오, 강세…삼성SDI에 탄소나노튜브 납품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이오(418550)가 강세를 보인다. 삼성SDI에 탄소나노튜브 납품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제오이는 전 거래일보다 7.63%(1140원) 오른 1만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이오는 이차전지 제조사인 삼성SDI(006400)에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wall CNT)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규모의 2차전지 기업인 삼성SDI 공급을 통해 회사는 기술 우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제이오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와 소수벽 탄소나노튜브(Thin-wall CNT)를 전세계 유일하게 양산 공급 중이며, 이와 더불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ingle-wall CNT)까지 개발 완료하며 CNT 분야 전 제품을 자체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유일한 기업이다.제이오는 기존 고객사로 SK온과 CATL, 노스볼트에게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삼성SDI 역시 신규 고객사로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회사는 현재 안산 제1공장과 안산 제2공장에 총 2000톤 규모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설비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방 산업이 일시적인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도 도리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시장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제이오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일본 전지사 및 OEM과 중국 신규 고객 등에게도 신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 탄소나노튜브 양산 공급에 이어 세계 최초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공급, 세계 최고의 기술과 더불어 업계 최다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제이오만의 기술 우위를 시장에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이수페타시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총 1420억원의 자금이 들어오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제이오는 고객사 확대에 대응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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