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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솔, 엔비디아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
  • [특징주]케이엔솔, 엔비디아 액체냉각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엔솔(053080)이 강세를 보인다.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공급업체 및 기타 조직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나스닥 상장사 어플라이드 디지털에 1억6000만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케이엔솔은 전 거래일보다 4.03%(690원)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 엔비디아가 클라우드 공급업체 및 기타 조직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나스닥 상장 기업인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에 1억6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인공지능(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특히, 서버 온도 조절에 액체 냉각 장비를 사용하여 AI 클러스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고객에게 네트워킹 하드웨어 및 관련 구성 요소를 제공하며, 시스템 백업을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케이엔솔은 글로벌 1위 기업인 스페인에 본사를 둔 서브머(Submer)사와 협력해 국내 이머전쿨링시장에 진출한 액침냉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24.09.06 I 박정수 기자
"아이에게 도시락 기부" 미국육류수출협회, ‘2024미트어택’ 성료
  • "아이에게 도시락 기부" 미국육류수출협회, ‘2024미트어택’ 성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추석을 맞아 서울 종로구 내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고기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2024 미트어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미국육류수출협회, 아이들 위한 고기 도시락 기부 ‘2024미트어택’ 성료 (사진=미국육류수출협회)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2024 미트어택’은 추석을 앞두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풍부한 맛과 영양 가득한 고기 도시락을 통해 든든한 한 끼와 즐거운 경험을 선물하고자 기획된 행사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종로구청과 협업하여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규모 및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지역아동센터 총 10곳, 약 230여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기부했다.특별히 이번 미트어택은 ‘아메리칸 미트와 떠나는 글로벌 미식탐험’을 콘셉트다.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요리해 도시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뉴에는 실제 미국육류수출협회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소개한 음식들과 이 중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음식도 포함됐다. 또한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0년 경력의 문인영 요리연구가 및 101 레시피 팀과 협업해 일상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하는 메뉴들을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재해석한 레시피를 선보였다.도시락 메뉴는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동파육과 청경채(중국 전통음식) △바질 돼지고기 볶음밥(태국의 팟 카파오 무쌉) △하와이안 로코모코(하와이 전통 덮밥) △아이다호 비프 핑거 스테이크(소고기 안심 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고 등급의 미국산 소고기 안심을 엄선해 만든 ‘아이다호 비프 핑거 스테이크’는 미국육류수출협회의 공식 SNS채널에서 다양한 글로벌 문화와 고기요리를 선보이는 ‘미트로드’ 코너에 소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메뉴이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미트어택이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올해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 섭취와 함께 미식경험을 통한 문화 체험 기회까지 선물하게 되어 더욱 소중하고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I 한전진 기자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한양,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6일 견본주택 오픈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주)한양은 6일,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김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원도심 북변·걸포 지역의 대장주 아파트로,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일정은 9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역대 수자인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도입한다.단지는 약 3.5만㎡(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쾌적성도 갖췄다. 특히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 내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 돼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조성된다.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걸포북변역은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기대된다. 더불어 인근에는 본사업으로 전환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 계획과 올해 초 발표된 GTX-D노선(추진)도 계획돼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라고 말했다.
2024.09.06 I 이윤화 기자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최초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최초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은 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Energy Aggregation)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배전 연계 단독형 ESS 상업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다. 이는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이 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정재천 제주본부장, 김재국 배전계획처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AVEL 황원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황원필 AVEL 대표는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해온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대폭 낮춰 제주도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역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준호 한전 부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민간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력계통의 유연성 자원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ESS 인프라 보급 및 제도 개선 등 유연성 자원 시장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음AVEL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심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져 왔다. 예상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애써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했고, 반대로 예상보다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제주도의 경우 태양광,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제주도 약 20%, 내륙 약 8%)이 높지만 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질 때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발전기와 송·배전망의 연결을 끊는 ‘출력 제한’으로 대응해 왔다. 기존의 전력망 관리와 다른 차별화된 기술과 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 과제였던 것이다.AVEL은 ESS,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및 지역 배전망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섰다.과거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된 ESS 경우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방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배전망까지 연계함으로써 시간 제약없이 충방전이 가능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의 수요 공급을 정확하게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AVEL 관계자는 “AVEL은 앞으로도 ESS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버려지는 에너지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2022년 말 LG에너지솔루션 1호 사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 AVEL은 꾸준히 발전사업 허가, 부지 확보 및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등을 쌓아왔다. ESS와 연계한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지금까지 노력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실제 AVEL은 올해 초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참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S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했다. 6월부터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정식으로 참여해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9.06 I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 IFA 2024에서 뮤직프레임 '위키드' 에디션 선보여
  • 삼성전자, IFA 2024에서 뮤직프레임 '위키드' 에디션 선보여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독일 ‘IFA 2024’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삼성전자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SpaceFit Sound Pro)’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최고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와 연동 시 두 제품에서 사운드가 동시에 출력되는 ‘Q심포니’가 작동돼 더욱 몰입감 있는 3차원 사운드를 선사한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AI 음성 비서인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한다. 기능성과 미학의 조화가 돋보이는 이번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 △위키드 맞춤형 포장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 9000원으로, 10월 중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각 경험을 선사하고 사운드 소비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삼성전자
2024.09.06 I 김소연 기자
홈플러스, ‘해창 10도 플러스’ 막걸리 단독 판매
  • 홈플러스, ‘해창 10도 플러스’ 막걸리 단독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해창주조와 협업한 ‘해창 10도 플러스’(용량 900㎖) 막걸리 신제품을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해창막걸리는 해창주조의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브랜드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준하 전통주소믈리에, 허영만 만화가 등이 극찬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1927년 설립된 해창주조는 땅끝마을 해남의 유기농 찹쌀과 1등급 멥쌀만을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해 품질이 우수하다.이번에 출시하는 10도 플러스는 진한 걸쭉함과 편안한 음용성 모두를 잡기 위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것이 해창주조의 설명이다.해창 10도 플러스는 해창주조만의 노하우로 가수를 거의 하지 않아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풍미, 찹쌀 본연의 은은한 달콤한 맛을 담아냈다. 용량도 일반 막걸리보다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또 10도라는 기존에 접하기 어려운 도수,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는 등도 매력이다.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감미료를 쓰지 않은 해창10도 플러스는 차갑게 마시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다”고 말했다.해창막거리를 판매 중인 홈플러스의 막걸리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올해 상반기 막걸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한편 해창10도 플러스는 전국 홈플러스 매장과 일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만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9.06 I 김정유 기자
"한국 가면 꼭 사" 해외서 난리난 '이 과자'...매출 62% 상승
  • "한국 가면 꼭 사" 해외서 난리난 '이 과자'...매출 62% 상승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오리온의 샌드위치 비스킷 ‘비초비’가 외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엑스에 소개된 비쵸비. 한인 마트에서 "일본에서 대 인기"라고 소개하거나 "직장에서 나눠주니 호평이었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진=엑스 갈무리)5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쵸비의 올해 1월~8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으며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 개에 달한다.비쵸비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부터는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구매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영어권과 중국어, 일본어 등 각국 관광객이 ‘한국여행 기념품 추천’, ‘패키지가 예뻐서 선물용으로 제격’, ‘실패 없는 과자선물’ 등 후기를 적었다.SNS에서는 일본에 위치한 한인마트에서 “일본에서 대 인기의 비쵸비가 입고됐다”고 알리거나, “직장에서 나눠주니 호평이었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실제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0% 성장했다.이에 오리온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시내 주요 관광상권에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도 선보였다. 비쵸비 패키지에 임금, 선비, 각시, 도령 등 한국 고유의 전통 옷을 넣은 디자인이다.오리온은 국내외 수요가 늘자 지난해 9월 설비 투자로 비쵸비의 생산 물량을 기존 대비 2배가량 확대했다.비쵸비는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 초콜릿을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이다. ‘비스킷-초콜릿-비스킷’의 대칭적인 제품 특징을 반영해 거꾸로 읽어도 똑같은 이름을 지었다.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며 출시 초기에는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2024.09.06 I 김혜선 기자
“2병 사면 50% 할인”…이마트, 추석 주류 선물세트 프로모션
  • “2병 사면 50% 할인”…이마트, 추석 주류 선물세트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하고 주류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연다고 6일 밝혔다.사진=이마트우선 다양한 ‘가성비 와인세트’를 준비, 행사 기간 동안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올 추석 와인 선물세트의 물량도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확대하고 가성비 와인세트 1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대표 상품은 ‘카우달리스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750ml)+까르미네르(750ml)’다. 칠레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고품질 포도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2세트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이 적용돼 1세트 당 1만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 다른 가성비 와인세트로 스페인산 ‘노체 무데르하르 세트(750ml*2병)’을 출시하고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했다. 2세트 이상 구매 시 세트 당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균형감이 좋은 레드 와인과 자두향, 과실미가 뛰어난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됐다.고아라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추석 음식과 페어링 하기 좋은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께 부담없이 선물하기에 제격이고 스스로를 위한 선물로도 좋다”고 말했다.이마트는 주류의 핵심인 ‘위스키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지난해 이마트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의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약 101%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는 30억원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고 15년산 이상의 프리미엄 인기 위스키 품목 수를 늘렸다.‘조니워커 블루라벨 글렌캐런 글라스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조니워커 블루라벨(750ml)’은 영국 왕실 인증 허가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핵심 상품이다. 이마트는 여기에 위스키의 향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글렌캐런 글라스’ 2개를 함께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29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7년(700ml)’을 14만 5000원에 판매한다. 세트 상품엔 발렌타인 위스키 전용 잔과 위스키를 담을 수 있는 디켄터를 제공한다.백민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는 “더 많은 고객이 추석 음식과 함께 위스키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세트 상품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2024.09.06 I 김정유 기자
신제품 소식 알린 셀루메드 주가 ‘껑충’…특허철회 못 뒤집은 툴젠 ‘뚝’
  • 신제품 소식 알린 셀루메드 주가 ‘껑충’…특허철회 못 뒤집은 툴젠 ‘뚝’[바이오 맥짚기]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4일 제약·바이오 주식시장에서는 신제품 개발 완료 소식이 알려진 셀루메드(049180)와 유전자가위 복합체(RNP) 특허 승인 과정에서 앞선 승인 철회 의견을 뒤집지 못한 툴젠(199800) 사이에 희비가 갈렸다.최근 셀루메드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미용’으로 사업 영역 확장…셀루메드 상한가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이날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툴젠은 이날 오후 갑자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 전일 대비 19.38% 떨어진 주가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연속 상한가라는 기록을 썼던 우정바이오도 이날은 13.38% 하락했다.셀루메드는 지난 2일까지만 해도 약 19거래일간 주가가 일간 10%포인트(p) 이상 변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이었다. 그러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탄 것은 지난 3일부터다. 이틀간 셀루메드의 주가는 1516원(2일 종가)에서 2560원(4일 종가)으로 68.9% 올랐다.셀루메드는 골이식재 위주의 사업을 최근 피부이식재 분야로 확장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용 쪽으로도 사업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셀루메드의 기존 피부이식재 ‘셀루덤 HD임플란트’는 피부 결손 부위 이식에 사용되는 무세포동종진피(ADM) 제품이다. 유방 재건술 시 유방 하부의 피하 포켓 보강과 피부함몰, 화상 등 연조직 재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셀루덤 HD임플란트는 피부 모형을 갖추고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이 진행 중인 피부이식재 신제품들은 피부모형없이 미세분말화된 제품으로 규격의 제약을 받지 않는 주사제형 피부이식재라는 것이 특징이다. 셀루덤 HD임플란트가 대형병원의 정형외과와 성형외과를 타깃으로 한다면 신규 개발 중인 제품은 미용에 포커싱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확장 효과도 기대된다.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메드의 기존 주력 제품인 ‘셀루덤 HD임플란트’에 더해 ‘셀루덤 필’과 ‘셀루덤 젠’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현재 셀루덤 필은 개발이 완료돼 셀루덤 젠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셀루덤 젠의 경우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근 툴젠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RNP 승인 기대감 ‘뚝’ 툴젠 20% 하락이날 제약·바이오 주식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회사는 툴젠이다. 이날 오후 카스9 RNP 특허 승인 절차 중 심사관과의 인터뷰 내용이 미국특허청(USPTO)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됐고, 툴젠의 주가는 오후 2시 무렵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장중 한때 전일(8만500원) 대비 26.6% 하락한 5만9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카스9 RNP는 표적이탈 현상을 일으키는 유전자가위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툴젠의 창업자인 김진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재직 시절 관련 특허를 출원했는데 현재 해당 특허는 툴젠으로 권리이전된 상태다.지난 3월 RNP 특허 중 하나가 승인됐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지만 USPTO가 하루 만에 특허 등록을 승인하는 허여통지를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툴젠은 보완의견 제출 등 결과를 뒤집기 위해 대응하고 있었다. 당시 크리스퍼-카스9의 진핵세포 적용 발명 권리를 둔 툴젠과 CVC그룹(이하 CVC), 브로드 연구소(이하 브로드) 3자간의 저촉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특허 승인 철회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툴젠의 주장이 CVC의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가 반론을 제기한 내용을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현재 툴젠은 RNP 관련 특허 4개를 USPTO에 신청, 특허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툴젠이 CVC, 브로드와 진행 중인 크리스퍼-카스9의 진핵세포 적용 발명 권리에 대한 저촉심사와 함께 회사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수익사업이다.특히 지난해 말 영국 의약품·건강관리 규제기구(MHR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잇따라 품목허가를 받은 제1호 유전자가위 치료제 ‘카스거비’(영국 제품명. 미국 제품명은 ‘엑사셀’)도 카스9 RNP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돼 카스9 RNP에 대한 툴젠의 권리가 인정될 경우 카스거비 판매 로열티는 물론 향후 개발될 크리스퍼-카스9 유전자치료제와 관련된 로열티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툴젠 관계자는 “특허청의 특허심사과정에서 일부거절사유를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심사관 인터뷰가 공개됐다”며 “하지만 이는 특허심사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과정 중 하나로 회사는 심사관이 지적한 사항에 대한 보완방안을 다시 제출하는 등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上上上’ 우정바이오, 숨고르기 장세 지속한편 지난달 한때 3일간 119% 상승하는 괴력을 보였던 우정바이오 주가는 이날은 전일 대비 13.38% 하락했다. 우정바이오가 두 자릿 수의 낙폭을 보인 것은 7거래일 만에 처음이다.우정바이오는 지난달 14일·16일·19일에는 3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로는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돼 투자주의종목이 됐는데, 이는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지난달 우정바이오 상승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영향을 미쳤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다. 우정바이오는 과산화수소 증기멸균기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소독 및 멸균법으로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감염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2024.09.05 I 나은경 기자
지스케일러, 깜짝실적에도 가이던스 쇼크에 급락(영상)
  • 지스케일러, 깜짝실적에도 가이던스 쇼크에 급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지만, 주 후반 공개될 8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7월 구인건수는 767만3000건에 그치며 전월에 기록한 791만건은 물론 시장 예상치 809만건에 크게 미달했다.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구직자 1명당 구인건수(일자리) 비율도 1대 1.1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2년 초에는 1대 2.1까지 높아진 바 있다.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보면 12개 연방지구 중 9개 지구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거나 정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부문에서 기업들이 채용에 신중해지고 채용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글로벌 정책 책임연구원은 “이번 지표는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높였지만, 노동 시장의 급격한 악화를 시사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아직 해고 수준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지스케일러(ZS, 157.13, -18.7%)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넷 보안 플랫폼 서비스 제공 기업 지스케일러 주가가 19%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3일 지스케일러는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5억9300만달러로 예상치 5억68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88달러로 예상치 0.7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2025회계연도 1분기 및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0.62~0.63달러, 2.81~2.84달러로 제시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현재 월가 컨센서스는 각각 0.73달러, 3.33달러에 형성돼 있다. ◇달러트리(DLTR, 63.56, -22.2%) 할인상품 전문 판매점 달러트리 주가가 22%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 쇼크에다 향후 전망도 좋지 않아서다. 이날 달러트리가 공개한 2025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액은 73억7000만달러, 조정 EPS는 0.67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75억달러, 1.06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특히 EPS의 경우 5년 만에 최대 ‘미스’다. 고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고객당 평균 지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트리는 또 3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예상치(1.32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1.05~1.15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가이던스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중산층과 고소득층 고객마저 지출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ST 스페이스 모바일(ASTS, 33.08, 12.5%) 우주기반의 광대역 셀룰러 네트워크 구축 기업 AST 스페이스 모바일 주가가 12.5% 급등했다. 이날 ASTS는 5개의 상업용 위성인 ‘블루 버드’를 이르면 12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 것 중 역대 최대 규모의 통신 어레이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에서는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도이치뱅크는 ASTS의 목표주가를 종전 22달러에서 63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9.05 I 유재희 기자
"누구나 쉽게 촬영"…고프로, '초소형 액션캠' 히어로 출시
  • "누구나 쉽게 촬영"…고프로, '초소형 액션캠' 히어로 출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미국의 고성능 액션캠 회사 고프로(GoPro)가 배터리 성능을 높인 신제품과 더불어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HERO)’를 첫 출시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액션캠으로 입문자까지 공략하겠단 전략이다.파블로 리마 고프로 제품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이 4일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고프로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신제품 출시 간담회를 열고 플래그십 신제품 ‘히어로13 블랙(HERO13 Black)’과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를 선보였다. 히어로13 블랙은 전작인 히어로12 블랙과 비교해 무게는 44% 줄었고, 크기는 35% 작아졌다.이번 신제품은 모두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사용하도록 기능을 간편화한 점이 특징이다. 히어로13 블랙은 ‘HB-시리즈 렌즈’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자동 감지’ 기술을 적용해 히어로13 블랙에 추가 렌즈를 장착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HB-시리즈 렌즈는 △초광각 및 1인칭 촬영을 위한 초광각 렌즈 모듈 △근접 앵글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렌즈 모듈 △시네마틱 동영상에 활용되는 애너모픽 렌즈 모듈 △모션 블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ND필터 등 네 가지 교체형 렌즈로 구성됐다. 고프로(GoPro)가 출시한 플래그십 신제품 ‘히어로13 블랙(HERO13 Black)’과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HERO)’.(사진=조민정 기자)고프로는 비교적 사용 시간이 짧은 액션캠 배터리의 전력 효율 및 열 관리 성능을 보완해 작동 시간을 크게 향상시켰다. 새로운 고용량 19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사용해 1080p 기준 2.5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생활 방수를 지원하는 ‘콘택토(Contacto)’를 활용해 카메라에 충전기를 붙이면 쉽게 작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파블로 리마 제품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10% 늘었다”며 “정적인 상황에서 연속 촬영하는 경우로 보면 배터리 성능을 최대 50%까지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고프로(GoPro)가 출시한 초소형 액션캠 ‘히어로(HERO)’.(사진=조민정 기자)액션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한 보급형 히어로는 역대급 초소형 4K 고프로다. 액션캠을 처음 써 보는 초보자들도 쉽고 간단하게 4K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히어로 제품은 그동안 출시된 고프로 제품 중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데다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크기는 애플의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9만8000원이다.닉 우드먼 고프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제품들은 전 세계 고프로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만든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에 대한 기준과 개념을 제시하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9.05 I 조민정 기자
"캔보다 간편한 걸" CJ제일제당, '동그란 스팸' 두 달만에 50만개 팔렸다
  • "캔보다 간편한 걸" CJ제일제당, '동그란 스팸' 두 달만에 50만개 팔렸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 제품인 ‘동그란 스팸’이 조리육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7월 출시한 ‘동그란 스팸’은 스팸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캔 대신 비닐에 담겨있어 꺼내는 번거로움을 줄은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동그란스팸’ 제품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품은 출시 약 2달만에 약 50만개가 판매됐다. 출시 직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조리육 부문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량이 증가세다.CJ제일제당은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압도적인 편의성과 적절한 용량을 꼽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캔에 들어있던 스팸을 개봉하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닐에 담긴 ‘동그란 스팸’을 선보이게 됐다. 온라인 상에서 “안전하고 간단해서 조리하기 편하다” 등 긍적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특히 고물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아지며 3-4인 가족 기준 한끼 식사에 적당한 중량으로 출시한 제품이 각광받게 됐다고 분석했다. 동그란 스팸은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은 160g이다. 개봉 후 남은 햄을 따로 보관하거나 버리지 않아도 된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스팸에 편의성을 극대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5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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