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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어린이 유산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 정관장, 어린이 유산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GC인삼공사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어린이 유산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어린이 연구소를 뜻하는 키즈랩(KIDS LAB)과 장 건강 소재인 프로바이오틱스의 합성어로 유산균을 과학적인 포뮬러 방식으로 설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사진=정관장)홍이장군 키즈랩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홍삼 식이섬유를 먹고 자란 유산균이 홍삼을 먹지 않은 유산균 대비 최대 1.6배 증식 능력이 향상됨을 밝혀내고, 이를 기반으로 ‘홍삼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특허 공법’(RG PRO) 기술을 적용했다. 홍삼 식이섬유는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진세노사이드, 홍삼다당체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7종을 균형 있게 배합하고 균종의 영양원(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4종까지 함유한 신바이오틱스 기술로 정관장 연구진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산균의 강한 생존력을 위한 4중 코팅까지 더해져 하루 섭취량인 1포에 3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 투입, 유통기한 18개월까지 상온에서 최소 20억 CFU를 보장한다.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정관장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한 원료만을 사용하고 착색료, 합성향료, 이산화규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해 어린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클린 라벨 제품이다. 24개월 이상 어린이가 좋아하는 바나나맛으로 1일 1포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 또는 우유에 녹여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정관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7000명 쏜다’ 이벤트 등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관장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000명을 선정하고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2개월분)를 증정한다. 신학기 프로모션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홍이장군 1~3단계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 5포’ △아이패스 J,M,H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알파프로젝트 수면건강 5일분’을 제공한다. 이홍규 정관장 브랜드 실장은 “유전이나 식습관, 생활습관에 따라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어렸을 때부터 장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120여 년 이어온 정관장의 철학이 담긴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가 우리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정관장 오프라인 매장에서 90포(3개월분, 5만8000원), 정관장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60포(2개월분,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1.02.22 I 김보경 기자
한미반도체,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낙수 효과 긍정적-SK
  • 한미반도체,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낙수 효과 긍정적-SK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K증권은 22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장비인 ‘Vision placement’와 ‘EMI shield’ 장비를 포함한 다양한 후공정 장비 라인업을 보유해 파운드리를 포함한 비메모리 후공정 투자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SK증권이 예상한 한미반도체의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3200억원, 89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4.3%, 34.2% 증가한 수치다.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전문업체로 주력 장비인 Vision placement 장비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 세척, 건조, 3D 비전검사, 선별, 적재기능을 수행하는 패키지 공정 필수 장비로 글로벌 점유율 1위 제품이다.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자동차 전장화가 확대되면서 칩간 전자파 간섭을 막기위해 EMI 실드가 필요한데 동사는 EMI 실드 장비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미반도체 장비는 대부분 ASE, Amkor, 화전과기를 포함한 글로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업체들로 공급되며 EMI 실드의 주 고객사는 5G RF 칩셋 생산기업으로 애플이 최대 고객사인 스카이웍스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33%, 한국 28%, 대만 17%, 멕시코 10% 등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한미반도체의 반도체 제조장비 수주 공시를 통해 리드타임을 비교해보면 지난 2019년 기준 수주분은 평균 2.9개월, 지난해는 2.8개월이었으나 올해 현재까지 공시로 파악된 리드타임은 평균 6.4개월로 대폭 증가한 상태”라며 “TSMC와 삼성파운드리 등 파운드리 업체들의 올해 투자증가가 한미반도체의 주고객 OSAT 업체들의 올해, 내년 증설을 이끌 것으로 판단하며 그에 따라 한미반도체의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또한 한미반도체는 지난 19일 대만 패키징 공장향 장비 수주를 공시했다. 이에 최근 더욱 부각되는 차량용 반도체를 포함한 다양한 비메모리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결국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증설로 이어지며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고 윤 연구원은 전망했다.
2021.02.22 I 유준하 기자
  • [카드뉴스]2021년 2월 22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2월 22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행운이 똘똘…여러 가지 행운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때이며, 특히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기 보다는 우연한 만남 혹은 당신이 직접 찾아나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별탈 없이 서로의 사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지갑이 넉넉하니 인심이 절로 생긴다고 할까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날이며, 경품에 응모하거나 복권 혹은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물고기자리 : 좋은 일도, 나쁜 일도…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들어오는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책이네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 아예 나가지 않는 게 속 편합니다. 가히 지뢰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분만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의 흐름도 조금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금세 나갈 수 있고, 지갑이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시 차게 됩니다. 돈에 연연하지 말고, 적당히 씀씀이만 조절해 주세요.△양자리 : 조언에 귀 기울여…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와 만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괜스레 짜증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나중에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갑자기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지 않으니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네요.△황소자리 : 릴렉스! 릴렉스!생활을 하는데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하세요. 갑자기 생긴 일이나 책임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긴장하게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긴장을 풀려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이성을 만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니니 조금 참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투잡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이 벌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 특별한 인연…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날입니다. 특별히 당신이 바뀐 것은 아닌데도 분위기가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네요. 이러한 호의에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영화 같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주변에서 당신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먼저 벌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야 적극적인 도움이 당신을 향해 다가올 거에요.△게자리 : 오해 받을 행동은 NO!!!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말다툼 끝에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다툼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는 말은 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마세요. 과감하게 당신을 드러낼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일거에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사자자리 : 봄햇살처럼 행운가득!!!기대하고 있던 일은 진척이 없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어느 한 군데 집착하며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천칭자리나 양자리의 이성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은 우연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궁상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돈은 들어오는데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날입니다. 지출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만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처녀자리 : 나의 일은 나의 힘으로…어떤 문제가 되었든 당신의 문제는 당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가 문제만 더 키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성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재물운이 풀리게 되니, 오후까지는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마세요.△천칭자리 : 나한테 이런 모습이…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어서 흡족하지는 않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기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는 이성이 나타나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은 하루에요. 살까 말까 계속해서 고민하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돈을 줍게 되거나, 잊고 있던 돈을 찾는 식의 작은 행운도 따를 것입니다.△전갈자리 : 집착을 버려라..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러한 다툼의 원인은 당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크게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예 두 사람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때문에 짜증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은 날입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들어온 돈이 다시 빠져나가는 일도 없어요. 지갑도 두둑하고, 마음에도 여유도 넘칠 것입니다.△사수자리 : 차라리 혼자서 즐겨라…주변 사람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이 필요합니다.연애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오늘 만난 사람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돈이 나가지도 않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닙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세요.△염소자리 : 원기를 회복해볼까…우울함과 의기소침함으로 가득하던 시기를 조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되도록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하세요. 내숭보다는 적극성이 행운을 줍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침묵보다는 수다가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이에요.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거나 용돈이 생기니,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쉽게 지갑이 비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1.02.22 I 정지윤 기자
85조 시장 노리는 제넥신, 인니發 기술수출 ‘잭팟’일까
  • 85조 시장 노리는 제넥신, 인니發 기술수출 ‘잭팟’일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제넥신(095700)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인도네시아 제약사 KG바이오에 기술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조 단위의 대형 규모에 연구개발 성과물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넥신이 KG바이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번 기술수출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사진=제넥신)21일 제넥신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GX-I7’을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G바이오에 최대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에 기술수출했다. 이번 계약은 아세안 국가, 중동,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GX-17’ 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계약금 2700만 달러(약 300억원)와 품목허가 및 상업화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이 포함됐다.‘GX-I7’은 IL-7(인터루킨-7)에 제넥신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hyFc를 적용해 제조한 융합단백질이다. 체내 반감기 및 T 세포 수를 증폭하는 효력을 크게 증가시켰고, 다양한 항암치료제와 병용을 통해 항종양효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면역항암제다.글로벌 조사 기관 GBI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규모는 매년 약 24% 증가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약 8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키트루다(MSD)와 옵디보(BMS) 등이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는데 2019년 기준 이들 제품 매출은 각각 111억2100만 달러(약 12조원), 80억6200만 달러(약 9조원)에 달한다.◇관계사 기술수출 “큰 의미 없어” vs. “신약가치 극대화”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기술수출이 1조2000억원의 대규모 계약임에도 큰 의미를 둘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제넥신이 KG바이오 지분을 약 20% 보유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다. 때문에 기술수출 소식이 알려진 18일 제넥신 주가는 전일대비 1만2200원(12.8%) 오른 10만7300원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19일에는 4800원(4.5%) 하락한 10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2주 최고가인 19만300원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자료=네이버금융)실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해 7월 마카온에 신약후보 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를 8900만 달러(약 1070억원)에 기술수출했지만, 그 이후 큰 반향이 없었다. 마카온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설립한 섬유증 치료제 개발 자회사였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주가는 기술수출 당시인 7월 27일 전일 대비 600원 오른 1만450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 2만2150원의 정점을 찍은 후 별다른 악재가 없었음에도 지난 19일 종가는 1만4250원으로, 최고가 대비 35.6% 감소했고, 기술수출 당시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최고는 아니지만, 평가절하까진 아니다”반면 대부분은 제넥신의 이번 기술수출을 평가절하할 이유는 없다는 반응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술수출 계약 상대가 제넥신이 지분투자를 해서 만들어진 회사다 보니 계약 자체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보다는 불확실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제넥신 지분은 20% 정도고, 칼베사가 60% 넘게 투자를 한 만큼 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아이맵의 경우 제넥신이 지분 투자도 하고 기술수출도 했는데, 나스닥 상장으로 상당한 차익을 실현했다”며 “아이맵 경우와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면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제넥신은 지난 2015년 중국 아이맵(前 TASGEN)을 상대로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 GX-G6, GX-G3)을 1억 달러에 기술수출했고, 2017년에는 242억원을 투자해 아이맵 지분 18.9%(836만1823주)를 확보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GX-17’을 5억6000만 달러에 기술이전 했다. 특히 아이맵이 지난해 1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함에 따라 제넥신이 보유한 아이맵 지분가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2320억원으로 2019년 말(589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했다.제넥신 관계자는 “시장에서 나오는 우려는 이해한다. KG바이오는 칼베가 60% 넘는 지분을 가진 만큼 자회사가 아닌 관계사 개념으로 봐야 한다”며 “지분율도 초기에는 40%였지만 현재 20%까지 낮췄고, 미국 사모펀드 제너럴아틀란틱이 KG바이오에 5500만 달러(약 608억원)를 투자하면서 제넥신 지분율이 더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제너럴아틀란틱은 현재 약 380억 달러(약 42조 원)를 운용 중인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로, 매해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제넥신 측은 “KG바이오는 앞으로 칼베가 해오던 신약 연구개발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을 전담하게 된다. 사모펀드의 투자도 그런 비전을 보고 한 것이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만큼 이번 계약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1.02.21 I 송영두 기자
중소기업 1만개·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 판로지원…'ON서울 마켓' 진행
  • 중소기업 1만개·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 판로지원…'ON서울 마켓' 진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로지원 마켓인 ‘ON서울 마켓’ 시즌2를 2월부터 연중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1만개, 서울어워드 2만개의 판로를 확대해 지역 경제의 조기회복을 지원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5곳과 매월 기획전을 25회 개최하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기업 지원, 해외 주요 온라인 플랫폼 진출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서울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내 라이브커머스 전문방송 시설인 에스-라이브(S-Liv)e 스튜디오에서 네이버, 현대종합몰, 인스타그램), 아마존, 알리바바, T몰 등 국내외 6개 플랫폼과 연계해 ‘서울중소기업 제품 1000종’ 라이브커머스 세일즈에 본격 나선다. 또 중소기업 우수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라이브 판매자가 참여하는 ‘제1회 서울 라이브커머스(S-Live Commerce) 판매대전’을 오는 6월 개최할 계획이다. 개최 일정과 참여자, 참여상품 등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ON서울마켓과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TV 시청 중에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콘을 사용해 상품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티(T)-커머스를 활용한 판매도 확대한다. 데이터홈쇼핑의 프라임 판매시간대를 확보해, 이달부터 K쇼핑과 연계해 중소기업 19개사의 서울어워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네이버, G마켓, 인터파크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 6개사와 연계해 서울어워드 상품 2만개의 판로지원에도 나선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연동 수수료 할인을 통한 입점기업 지원, G마켓 등 5개 쇼핑몰별 월 1회씩, 상반기에만 총 25회의 기획전이 운영되고 1만원 이상 구매시 20%(최대 5000원)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비대면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판로 기회가 확대되고 소비자는 서울시가 인정하는 좋은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창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2.21 I 양지윤 기자
걸그룹 그레이시, 걸크러시 매력 담긴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 걸그룹 그레이시, 걸크러시 매력 담긴 단체 콘셉트 포토 공개
  • 그레이시 단체 콘셉트 포토[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걸그룹 그레이시(G-reyish)가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 담긴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빅오션ENM은 21일 자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레이시의 첫 번째 미니앨범 ‘M’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폐공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화려한 장식이 있는 블랙 제복을 갖춰 입은 그레이시의 모습이 담겨있다. 각 멤버들의 강렬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그레이시는 신곡 ‘숨;(Blood Night)’을 통해 매혹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앞서 그레이시는 지난 18일 컴백 스케줄러를 공개했다. 3가지 콘셉트 포토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일정을 밝히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에서는 그레이시만의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1년 6개월 만의 컴백인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그레이시는 2017년 싱글 ‘쟈니고고’로 데뷔했으며 신영, 예나, 예소, 혜지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회색을 띤’이라는 뜻의 ‘그레이시’에는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겨있다.그레이시는 오는 3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M’을 발매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1.02.21 I 강경록 기자
"노트북이야 태블릿이야"…2in1 노트북 'LG 그램 360' 출시
  • "노트북이야 태블릿이야"…2in1 노트북 'LG 그램 360' 출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2일 노트북 ‘LG 그램(gram)’의 신규 라인업 ‘LG 그램 360’을 출시하며 노트북과 태블릿PC 기능을 모두 담은 투인원(2in1) 노트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가 22일 ‘LG 그램(gram)’의 신규 라인업 ‘LG 그램 360’을 새롭게 출시하며 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 제품은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모델이 ‘LG 그램 36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21일 LG전자에 따르면, ‘LG 그램 360’은 기존 그램의 초경량·대화면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면을 360° 회전 시킬 수 있는 자유로움을 더했다. 노트북과 태블릿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해 생산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고객은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고,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극대화된다.신제품은 16형과 14형 2종으로 출시된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노트북의 화면 크기인 15.6형(39.6cm), 13.3형(33.7cm) 보다 조금 더 커졌다. ‘LG그램 360 16’은 대화면 투인원 노트북임에도 1480g의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이 탁월하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좀 더 큰 화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컴팩트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화면 크기는 늘렸다”고 설명했다.디자인도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직각으로 마감된 모서리를 통해 단아한 세련미를, 알루미늄(상판 커버)과 마그네슘(바디) 소재의 조합으로 가벼움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색상은 ‘옵시디안 블랙(16·14형)’, ‘쿼츠 실버(16형)’, ‘토파즈 그린(14형)’ 등 총 3가지로 출시되며, 색상별 출시일은 상이하다.특히 ‘LG그램 360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F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색 표현도 풍부하고 자연스럽다.이번 ‘LG 그램 360’은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빠르다.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 고화질 영상 작업과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텔이 제시하는 차세대 노트북의 새로운 규격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도 획득했다.LG전자는 기본 제공 저장공간보다 더 많은 용량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듀얼 슬롯을 적용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추가 SSD를 장착해 최대 2TB(테라바이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국방부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충격·먼지·고온·저온·진동·염무·저압)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LG 그램 360’의 출하가는 16형 224만원, 14형 209만원(i5·8GB·SSD 256GB기준)이며, 모델 별로 상이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투인원 노트북 시장도 대화면이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대화면에 휴대성까지 겸비한 ‘LG 그램 360’으로 투인원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21 I 신중섭 기자
거리두기에 주춤하던 축구·야구용품…활동 풀려 나아질까
  • 거리두기에 주춤하던 축구·야구용품…활동 풀려 나아질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축구·야구 등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가 뒷걸음질쳤다. 다만 스포츠 시설 운영이 재개된 데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실적 개선이 될지 주목된다.야구 장갑(왼쪽)과 농구공 가방(사진=옥션)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축구·야구·농구용품은 올해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G마켓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축구용품은 지난해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야구용품은 31%, 농구용품은 18% 줄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축구용품이 46%, 야구용품이 11%, 농구용품이 48% 역신장했다.지난 13일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하면서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영업 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가했음에도 이 같은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아직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데다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정부 발표가 있었던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G마켓에서 축구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덜 팔렸다. 야구용품은 18%, 농구용품은 3% 감소했다. 옥션에서도 축구와 야구, 농구용품이 각각 44%, 32%, 32%씩 줄었다.단 향후 단체 활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면 이 같은 수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활동하기 좋은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비록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스포츠용품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지만 정부 발표 직전과 비교했을 때에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점도 이 같은 추론에 힘을 보탠다.실제로 G마켓에서 이 기간 축구용품은 전주(2월 6일~11일) 보다 64% 판매가 늘었다. 농구용품은 68%, 야구 용품은 41% 더 팔렸다. 옥션 역시 축구와 야구, 농구용품 판매가 각각 50%, 98%, 107% 급증했다.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단체 운동이 가능해지자 최근 일주일 사이 축구, 야구, 농구 등 대표 인기종목 관련 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며 “올겨울 운동장에 나가기 어려웠던 생활체육인들이 봄을 앞두고 기지개를 켜는 것으로 보이는데,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1 I 함지현 기자
“영상통화 600분 확대”…LG유플러스, ‘5G 복지요금제’ 첫 선
  • “영상통화 600분 확대”…LG유플러스, ‘5G 복지요금제’ 첫 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5G 소외계층을 위한 전용 요금제가 나온다.LG유플러스는 장애인들을 위한 5G 복지요금제 2종을 22일 출시한다. 5G 요금 시장에서 장애인 전용 서비스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LG유플러스는 영상·부가 통화 제공량을 대폭 늘린 <5G 복지 55>, <5G 복지 75>를 신설했다. 청각 장애인들이 수화로 의사소통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화면으로라도 상대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부가 통화를 월 600분까지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는 5G 최고가 요금제인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대비 2배에 달하는 제공량이다.5G 복지요금제는 기본적인 모바일 데이터 구성도 포함한다. <5G 복지 55>월 5만 5천원(VAT포함)에 12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의 5G 데이터를 서비스하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제공한다. <5G 복지 75>은 월 7만 5천원(VAT포함)에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 제한)로 구성돼 있다. 마찬가지로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으로 쓸 수 있다.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지난해 가입자가 1,200만에 달하는 등 5G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확대된 전용 통화 제공량으로 장애인들이 요금제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하고, 나아가 5G 서비스·단말 이용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5G 복지 55>, <5G 복지 75> 요금제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통신 요금 25% 할인(선택약정), 가족결합 할인에 복지 할인까지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 월 600분이 제공되는 부가통화는 영상통화나 15XX·16XX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 통화 등을 의미한다. 일반 집 전화나 모바일 고객간 통화는 무상으로 쓸 수 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신규 LTE 복지요금제 ,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LTE 복지요금제 대비 가격은 약 5% 내리고, 부가 통화 제공량은 확대했다. 이를 통해 5G 복지요금제와 동일하게 월 600분의 부가 통화를 제공한다. 데이터는 이 월 2GB, 가 월 6GB(소진 시 1Mbps 속도 제한)를 포함한다.
2021.02.21 I 김현아 기자
이마트, 정월 대보름 앞두고 오곡·부럼 가격 안정화 나선다
  • 이마트, 정월 대보름 앞두고 오곡·부럼 가격 안정화 나선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정월 대보름인 오는 26일까지 찹쌀, 서리태, 팥, 찰기장쌀, 차좁쌀, 찰수수쌀, 땅콩, 호두, 건나물 등 총 33개 상품을 최대 28% 할인 판매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이마트)이마트에 따르면 대표 상품으로는 ‘96시간 숙성한 부드러운 찰오곡밥(600g)’을 신세계 포인트카드 적립 시 20% 할인된 5584원에 선보인다. ‘국산부럼땅콩(250g)’과 ‘국산부럼호두(120g)’는 포인트카드 적립 시 20% 할인해 각 5504원, 4784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건강밥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쿠폰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건강밥 클럽’은 지난 11월 런칭한 이마트 오프라인 멤버쉽으로 매달 양곡 관련 품목을 변경하며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별도의 절차 없이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클럽 등록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건강밥 클럽’을 통해 찰기장쌀, 서리태, 현미, 팥 등 영양곡 구매 시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건강밥 클럽’ 최초 등록 고객에 한해서 양곡 전 품목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마트가 대대적으로 정월 대보름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양곡, 견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다.더욱이 올해 정월 대보름의 경우 ‘집밥족’ 증가와 ‘건강 기원 트렌드’ 확산으로 정월 대보름 상품 수요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 많은 고객들이 가족끼리 소소하게 건강을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실제 AT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찹쌀(상, 40kg) 도매 가격은 13만 1800원으로 작년 대비 20% 가량 상승했다. 작년에도 고시세를 기록한 국산 땅콩(상, 30kg)의 경우 40만 7000원을 기록하며 6% 인상에 그쳤지만, 평년 대비로는 38% 가량 늘었다. 팥(상, 40kg) 도매가 역시 42% 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오곡, 부럼, 건나물 등을 시세 대비 15~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 앱을 통한 ‘언택트 소원 빌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보통 정월 대보름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는 특별 행사장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꽂을 수 있는 ‘달집’을 비치, 고객들이 직접 소원을 적어 부착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소원 빌기’ 이벤트로 대체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이마트 앱 ‘정월대보름 소원 적기’ 이벤트 페이지에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댓글로 남길 시, 총 600명을 추첨해 이마트 금액권 5000원(30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사이즈, 300명) 쿠폰을 제공한다. 김원경 이마트 양곡 바이어는 “올해 정월 대보름의 경우 집밥 트렌드 확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집에서 가족끼리 소소하게 정월 대보름을 기념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른 양곡, 견과 할인 행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1.02.21 I 함지현 기자
4타 잃은 김태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본선 진출 실패(종합)
  • 4타 잃은 김태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본선 진출 실패(종합)
  • 김태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홀인원에 이글을 잡아냈던 김태훈(36)이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쏟아내 4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를 적어낸 김태훈은 컷오프 기준 이븐파보다 2타를 더 쳤다. 김태훈은 대회 첫날 1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16번홀(파3)에서 168야드 거리에서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으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선 홀인원을 기록한 모든 선수에게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주어지며, 김태훈이 1호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뒤 제네시스 GV80을 부상으로 받았고 이어 KPGA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GV70을 추가로 받은 김태훈은 이날 홀인원으로 G80 자동차를 받게 됐다. 첫날 2언더파를 적어내며 데뷔전을 치른 김태훈은 이날 1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4번과 5번, 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흔들렸다. 후반 첫 번째인 10번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이 홀에서 2타를 잃었다. 11번(파5)와 12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에 성공,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13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이후 버디 1개에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이날만 4타를 잃었다. PGA 투어에 처음 참가한 김태훈은 이번 대회 1차 목표를 컷 통과로 내세웠으나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이틀만 경기를 끝냈다.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샘 번스(미국)가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6위(6언더파 136타)로 3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34)이 공동 19위(3언더파 139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이경훈(30)은 공동 56위(이븐파)로 본선에 진출했다.
2021.02.20 I 주영로 기자
"중국에 공동 대응해야"…바이든, G7 다자외교 데뷔전(종합)
  • "중국에 공동 대응해야"…바이든, G7 다자외교 데뷔전(종합)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뉴시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이 돌아왔다. 다자주의를 내세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뮌헨안보회의(MSC)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며 ‘미국의 귀환’을 알렸다. 특히 동맹국들을 규합한 자리에서 중국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목을 모았다.G7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면서 보다 확실한 경기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 지원금을 75억달러(약 8조3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이 최대 40억달러를 부담하기로 했고 독일은 추가 15억유로를 내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당초 5억유로에서 10억유로로 두 배 이상 지원을 늘리겠다고 했다. 일본은 2억달러를 더 부담한다.아울러 G7 정상들은 “지난해 G7 전체로 6조달러 이상 전례 없는 경기 부양 지원을 했다”면서도 추가 부양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그 방식은 친환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은 이날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의사를 밝혔다.이날 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의 다자 정상외교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더 주목 받았다. 그런 점에서 G7 정상들이 중국에 각을 세운 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비(非)시장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상의해서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중국 인권 문제를 함께 다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이와 함께 G7은 올해를 다자주의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세계 질서를 흔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잔재를 떨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뮌헨안보회의(MSC)에도 참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과 유럽 등 너무 많은 곳에서 민주주의는 공격 받고 있다”며 “힘과 신뢰를 갖고 민주주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면 모든 도전에 대처하고 모든 도전자를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계에 미국이 돌아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도 했다.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의 파트너들과 동맹에 대한 약속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자기구에 퇴짜를 놓고 유럽 동맹국들과 마찰을 빚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유럽과의 관계 회복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성장의 혜택은 소수가 아니라 광범위하게 퍼지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는 국제경제 시스템의 토대를 약화시키는 중국 정부에 맞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1.02.20 I 김정남 기자
  • [재송]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722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405억120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든 51억2195만원으로 집계.△지어소프트(051160)=자회사인 풀필먼트 서비스업체 실크로드의 주식 1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2.63% 수준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 디케이앤디(26302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13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693억6221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34억4619만원으로 집계.△파인디지털(038950)=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28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0% 늘어난 1045억114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0억129만원으로 집계.△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자산관리가 보통주 1주당 3512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07억6476만6728원.△경남제약(053950)=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21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709억4617만원으로 집계, 당기순손실은 55억901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위니아딤채(0714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달 27일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회계처리기준 위반)와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2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육일씨엔에쓰(1914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S&K폴리텍(091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센트럴바이오(051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에이프로젠 H&G(109960)=모바일게임 ‘포트리스M’ 퍼블리싱 조기 계약 종료로 인해 76억1787만원 규모의 영업정지가 이뤄졌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34.78% 수준. △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명성티엔에스(257370)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에스티팜(237690)=지난해 영업손실이 188억388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적자폭 축소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늘어난 1241억5510만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적자 축소된 140억4240만원으로 집계. △ 티엘비(3568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1억57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841억1181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118억1892만원으로 집계.△디오(039840)=지난해 영업이익이 300억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9%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200억5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6% 감소. △에스제이케이(080440)=기존 김도윤 대표이사 해임으로 나종욱·김민강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공시. △삼강엠앤티(100090)=지난해 영업이익 290억4949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272억3923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2억4548만원으로 집계.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2% 늘어난 293억991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6% 늘어난 9589억8572만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112억6205만원으로 적자전환. △에스디시스템(121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디시스템(121890)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더블유에프엠(035290)=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으로부터 시험영어 사업부문을 35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운영자금 92억9000만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5%이며 사채만기일은 2023년 3월 5일, 대상자는 김금숙 씨.△헬릭스미스(084990)=지난해 영업손실이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2.56% 적자폭 축소된 839억원.△한창제지(0094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동아지질(02810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생명(0883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1.02.20 I 권효중 기자
오이솔루션, 실적도 주가도 지금이 '바닥'
  • [주목!e스몰캡]오이솔루션, 실적도 주가도 지금이 '바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오이솔루션(138080)은 지난해 4분기 적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가가 반등하는 등 시장은 우려를 보이고 있진 않습니다. 1분기부터 수주가 재개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등 4분기 적자는 바닥을 확인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을 포함, 세계적으로 5G 인프라 투자는 올해부터 본격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이솔루션의 5G 랠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이솔루션은 지난 5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이 247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 감소, 적자 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크게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으로 볼 때도 부진했습니다. 매출액 103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매출액 60.9%가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87.4% 줄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에 활발하게 투자가 진행됐던 국내 5G 인프라 투자가 지난해엔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축소됐고 해외 투자도 거의 더디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이솔루션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인 것입니다. 오이솔루션의 어닝 쇼크는 주가에 타격을 줬습니다. 실적 발표 후 지난 10일까지 연일 하락해 총 4.7% 내렸습니다. 그러나 설 연휴가 끝나고 곧바로 상승 반전 주가는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닝 쇼크에 대한 충격에서 비교적 빠르게 벗어난 셈입니다. 이는 올해 1분기부터 5G 투자가 재개됨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이솔루션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252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전망합니다. 실제 이뤄진다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게 됩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백신 보급이 진행되면서 국내 일부 지역은 물론 북미 등 일부 국가에서 5G 인프라 투자가 재개되면서 1분기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관련 본격적인 매출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의 투자의견을 ‘매수(Buy)’,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직전과 동일하게 제시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주당순이익(EPS) 2393원 기준으로 현재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1배 수준입니다. 목표가로 올라오면 PER는 27.2배 수준이 됩니다. 지난 6개월간 20% 정도의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실적과 마찬가지로 현 구간이 바닥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박 연구원은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수주 본격화와 함께 주가는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진단했습니다.
2021.02.20 I 고준혁 기자
G7 정상들 "백신 공동구매 8兆 지원…친환경적 경기부양"
  • G7 정상들 "백신 공동구매 8兆 지원…친환경적 경기부양"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요 7개국(G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빈곤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늘리고 기후변화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올해를 다자주의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삼겠다고 천명했다.G7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코로나19를 이겨냄으로써 보다 확실한 경기 회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코백스) 지원금을 75억달러(원화 약 8조3000억원)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빈곤 국가까지도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될 수 있도록 미국이 최대 40억달러를 부담하기로 했고, 독일이 추가 15억유로를 내기로 약속했다. 유럽연합(EU)은 지원을 당초 5억유로에서 10억유로로 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일본이 2억달러를 추가 부담한다. 다만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G7 국가들 역시 자국 내 백신 공급이 여유롭지 않은 탓이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회의 앞머리에서 “코로나19는 세계적 전염병이기 때문에 세계가 모두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며 남는 물량은 빈곤 국가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G7 정상들은 “지난 한 해 G7 전체로 6조달러가 넘는 전례없는 경기부양 지원을 했다”고 밝히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그 방식은 친환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미국은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의사를 밝혔다.또한 각국 정상들은 중국에는 각을 세웠다. 이들은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상의해서 공동대응하겠다”고 말했다.또 앞으로 보건 위험에 대비해서 조기 경보와 자료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보건협약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역시 최근 중국이 WHO에 자료제공을 거부한 것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 인권 문제도 다뤄졌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이와 함께 G7은 올해를 다자주의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하며 세계 질서를 흔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잔재를 떨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G7 화상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영국 주최로 개최됐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다자 정상외교 무대 데뷔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처음 참석했다. 이들은 6월 영국에서 대면 회의를 할 예정이다.
2021.02.20 I 이정훈 기자
  •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722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405억120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줄어든 51억2195만원으로 집계.△지어소프트(051160)=자회사인 풀필먼트 서비스업체 실크로드의 주식 1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2.63% 수준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 디케이앤디(26302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1381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어난 693억6221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34억4619만원으로 집계.△파인디지털(038950)=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281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0% 늘어난 1045억1148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0억129만원으로 집계.△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자산관리가 보통주 1주당 3512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07억6476만6728원.△경남제약(053950)=지난해 영업이익이 21억21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3% 늘어난 709억4617만원으로 집계, 당기순손실은 55억901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지속.△위니아딤채(0714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달 27일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회계처리기준 위반)와 관련해 거래소는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는 22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육일씨엔에쓰(1914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S&K폴리텍(0913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센트럴바이오(051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가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를 묻는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 공시 시한은 오는 22일 오후 6시.△에이프로젠 H&G(109960)=모바일게임 ‘포트리스M’ 퍼블리싱 조기 계약 종료로 인해 76억1787만원 규모의 영업정지가 이뤄졌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34.78% 수준. △명성티엔에스(2573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명성티엔에스(257370)가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에스티팜(237690)=지난해 영업손실이 188억388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적자폭 축소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늘어난 1241억5510만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적자 축소된 140억4240만원으로 집계. △ 티엘비(356860)=지난해 영업이익이 151억57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난 1841억1181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118억1892만원으로 집계.△디오(039840)=지난해 영업이익이 300억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9%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1200억5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46% 감소. △에스제이케이(080440)=기존 김도윤 대표이사 해임으로 나종욱·김민강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공시. △삼강엠앤티(100090)=지난해 영업이익 290억4949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4272억3923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22억4548만원으로 집계. △엔브이에이치코리아(0675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22% 늘어난 293억9919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6% 늘어난 9589억8572만원을 기록, 당기순손실은 112억6205만원으로 적자전환. △에스디시스템(121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스디시스템(121890)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더블유에프엠(035290)=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으로부터 시험영어 사업부문을 35억원에 양수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운영자금 92억9000만원 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5%이며 사채만기일은 2023년 3월 5일, 대상자는 김금숙 씨.△헬릭스미스(084990)=지난해 영업손실이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2.56% 적자폭 축소된 839억원.△한창제지(0094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동아지질(02810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화생명(08835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2021.02.19 I 권효중 기자
마크롱 "유럽·미국, 확보한 백신 5%는 아프리카 등 개도국 지원해야"
  • 마크롱 "유럽·미국, 확보한 백신 5%는 아프리카 등 개도국 지원해야"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럽과 미국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중 5%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보내줘야 한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화상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을 유럽보다 2~3배에 달하는 천문학적 가격에 구입하거나 효능이 불확실한 중국과 러시아산 백신을 받아 쓰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보다 가격이 싸고 유통이 쉬워 개발도상국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상 2회 접종 가격이 3~5달러(한화 약3300~5500원)로 화이자 20달러(약 2만 2200원), 모더나 15~25달러(약 1만 6600~2만 7700원)의 최대 8분의 1 수준이다. 그러나 중개업자들이 폭리를 취하면서 개도국들은 최소 6~15달러(약 6700~1만 6600원)에 백신을 구매하고 있다고 프랑스 정부는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개도국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진국 정부들이 나서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백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제약회사들이 해외로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압력을 가할 것이며 가격을 투명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핵심은 조속한 실행이다. 당장 수십억유로에 달하는 분량을 말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가진 백신 4~5%를 (개도국들에) 빠르게 배분하길 원한다. 그렇다고 우리의 접종 프로그램이 바뀌지는 않는다. 각 나라는 백신 수천만개 중 일부만 (개도국에) 보내 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도 관련 논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백신 수억개가 부유한 나라에 제공되고 있지만 가난한 나라는 접종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히 유럽연합(EU) 전체보다 많은 백신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미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이 계획은 다자주의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 정부는 마크롱 대통령의 견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FT는 “미국 정부는 마크롱 대통려의 제안을 확고하게 거절했다”면서 “미국 내 백신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기 전까지는 어떤 백신도 (개도국 등에) 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G7 회의에서 전 세계 저소득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배포를 위해 20억달러를 기부하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필요하다면 20억달러를 추가 기부, 40억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칠 것이란 관측이다. 돈으로 백신을 대신하겠다는 심산이다.
2021.02.19 I 방성훈 기자
대세는 중저가폰…삼성, 갤럭시A52·A72 출격대기
  • 대세는 중저가폰…삼성, 갤럭시A52·A72 출격대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상반기에 ‘갤럭시A52’와 ‘갤럭시A72’ 등 중저가 모델을 적극 출시한다. 플래그십(전략) 모델에 비해 가격대를 낮추고 화면 크기·카메라 등 핵심 사양을 살린 실속형 제품이다. 갤럭시A52(위)와 갤럭시A71(아래) 예상 이미지. (사진= 윈퓨처)◇1분기 중 갤럭시A52 출시 예상…A72도 인증 절차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중국·미국·유럽 등에서 갤럭시A52 출시를 위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인증을 통과했으며, 갤럭시A72도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갤럭시A52 4G(LTE) 모델이 유럽 지역에서 349유로(약 47만원)에, 5G 모델은 429유로(약 57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나온 소식을 종합하면 갤럭시A52는 6.5인치 디스플레이에 9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한다. 4G 모델은 스냅드래곤 720G, 5G 모델은 스냅드래곤 750G를 각각 탑재한다. 후면에는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쿼드(4개)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2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가 장착된다. 갤럭시A72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용량이 A52 모델에 비해 크다.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7인치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후면 쿼드 카메라와 고속 충전 등의 사양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가격은 60만~7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유럽과 일본에서 출시한 30만원대 보급형 ‘갤럭시A32 5G’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전세계적으로 중저가 제품을 적극 출시할 예정이다. 1월 ‘갤럭시S21’ 출시 이후 플래그십 공백기를 메우고 실속형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아이폰SE는 2019년 5월 출시돼 지난해에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에도 기여했다. (사진= 애플)◇애플 보급형 신제품 출시설 ‘솔솔’애플도 지난 2019년 출시한 2세대 ‘아이폰SE’의 후속작인 ‘아이폰SE 플러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명 팁스터(IT 신제품 정보 유출가) 존 프로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SE 플러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 프로서는 “애플이 올해 신형 아이폰SE를 출시한다면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SE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SE 플러스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4.7인치)보다 1인치 이상 커진 6.1인치로 전해졌다. 아이폰SE 플러스의 출시 시기가 내년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애플의 보급형 제품 출시 주기나 ‘아이폰12’가 기대치를 웃도는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설득력 있는 관측이다. 투자은행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2년 상반기 중 신형 아이폰SE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형 아이폰 SE는 아이폰11 폼팩터(기기형태)를 기반으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마트폰의 사양이 평준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실속형 소비가 강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400달러(약 44만원) 이하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이 41%를 차지하며 2019년 대비 7%포인트(p) 늘었다. 반면, 800달러(약 88만원) 이상 고가 폰의 판매 비중은 6%p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2021.02.19 I 장영은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진행해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진행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18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2021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 대상 차량들이 도열해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2021 올해의 차 최종 심사는 전반기와 후반기 심사에서 상위를 차지한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쉐보레, 아우디,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및 수입차 10개 브랜드 21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2021 올해의 차’ 부문 후보엔 기아 쏘렌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볼보 S90, BMW 5시리즈, X6, 제네시스 G70, G80, GV70, GV80, 현대 아반떼 등 6개 브랜드 10대가 선정돼 최종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이외에도 각 부문별로 후보 차량 간의 불꽃 튀는 공방전이 펼쳐졌다.기자협회는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부터 스포츠 다목적 차량(SUV) 이외 밴, 픽업 트럭, 왜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2021 올해의 차 수상은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이노베이션(혁신 기술상)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등 8개 부문에서 이뤄진다.최종 심사 결과는 다음달 4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1 올해의 차 및 자동차인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 브랜드 관계자와 자동차 관련 협회 등 최소 인원을 초청한다.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K-POP 광장에서 2021 올해의 차 수상 차량 전시회도 진행한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자동차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올바른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하기 위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 하 자동차안전연구원내 고속주회로, 조향성능로, K-CITY, 특수내구로에서 엄정하게 실차 시승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6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매경닷컴과 머니S 등 2개사의 가입이 승인됐다.
2021.02.19 I 손의연 기자
화웨이 사장 “LG U+ 5G 성능, 우리와 협업으로 타 사업자보다 우수”
  • 화웨이 사장 “LG U+ 5G 성능, 우리와 협업으로 타 사업자보다 우수”
  •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MWC상하이 2021’ 사전 행사에서 5G,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5G는 이미 우리 일상은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은 18일 미디어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열린 ‘MWC상하이 2021’ 사전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라이언 딩 사장은 ‘5G,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는 어려운 시기였던 2020년을 고객과 긴밀히 협업하며 보냈다”고 말했다.5G는 시장의 기대보다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 이미 세계 59개 국가에 140개 이상의 5G 상용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라이언 딩 사장은 이 중 50% 이상이 화웨이가 구축한 상용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취리히, 홍콩, 리야드 등에서 5G 네트워크 상용망 구축에 화웨이가 모두 참여했다.라이언 딩 사장은 “훌륭한 네트워크 경험은 비즈니스 성공의 토대이며, 이들 6개 도시는 화웨이가 지금까지 통신사들과 협력해 온 수많은 사례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라이언 딩 사장은 협업의 예시로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화웨이의 64T64R AAU와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사업자에 비해 주파수 효율이 높고 네트워크 경험도 25% 이상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Sunrise)는 서브3G와 C밴드 모두에서 운용할 수 있는 블레이드 AAU를 구축하며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 인수 시간을 24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생태계 성숙 속도도 빠르다. 중국의 경우 2020년 출하된 스마트폰의 68% 이상이 5G폰이다. 현재 200개 이상의 5G 모듈과 5G 산업용 디바이스(기기)가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산업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는 게 라이언 딩 사장의 설명이다.또 5G는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공정의 핵심이 되고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올해 5G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라인언 딩 사장은 “중국에서 5G 산업 애플리케이션은 광물, 철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며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 인텔리전스, 효율성 등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5G는 이미 우리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으며, 2021년은 5G 산업 적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통신사는 네트워크 계획, 구축, 유지보수, 최적화, 운영 등과 관련 새로운 역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화웨이는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GSMA 주최로 열리는 ‘MWC상하이 2021’에 참가해 5G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온오프라인 전시와 발표 등을 진행한다.
2021.02.19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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