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퍼지는 JY '동행' 철학…재계, 위기의 잼버리 '소방수' 자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 파행 위기까지 내몰렸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잼버리)를 지원하기 위해 재계가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의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동행’ 비전이 재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점차 더 많은 기업의 지원책이 나올 것으로도 기대된다.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의료봉사에 나선 삼성 의료지원단의 모습. 삼성서울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5일부터 현장에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삼성전자)◇“동행, 세계 최고 향한 길”…반도체 공장 견학 기회까지6일 재계에선 전북 군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잼버리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 지원을 위해 연일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삼성은 7일부터 임직원 투입 및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 가동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주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 제공에 이어 잼버리 추가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삼성은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7일부터 현장에 파견한다. 파견되는 삼성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는 게 삼성 설명이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가 50주년을 맞은 2019년 당시 사회공헌 철학을 강조했다. 2021년 고(故)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 당시에는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평택 및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 가능하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의사 5명, 간호사 4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5일 오후 현장에 도착해 즉시 진료 활동을 시작했다. 잼버리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삼성 의료지원단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소아전문 인력이 포함됐으며, 응급의약품이 구비된 진료버스 1대와 구급차 1대도 함께 지원했다.삼성 의료지원단은 참가자들이 건강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나는 12일까지 의료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전동 카트와 전기차의 모습. 삼성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5일 삼성물산 산하 골프장에서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제공했다. (사진=삼성전자)◇골프장 카트로 행사장 이동 지원…대회장 시설 정비도삼성물산(028260)은 잼버리 운영 인력들이 현장 내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산하 골프장을 통해 전동 카트 11대와 전기차 2대를 지원했다.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새만금 일대 행사장은 면적이 넓어 골프장용 전동 카트가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이 지원한 △에어컨 장착 간이 화장실 7세트 △살수차 5대 △발전기 5대도 5일 현장에 설치돼 곧바로 가동을 시작했다.LG도 생수 3만병·이온음료 2만병 총 5만병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넥쿨러 1만개를 비롯해 휴대용 선풍기, 보조배터리 등도 건넸다. 또 냉동탑차 6대도 투입했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기간 무료 충전스테이션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5G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유선 와이파이를 지원했다. HD현대(267250)도 잼버리 현장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HD현대는 전날 그룹 조선 3사(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120여 명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화장실 등 대회장 시설 정비를 비롯한 긴급 지원을 시작했으며 향후 대회기간 동안 위생 및 안전 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마트(139480)는 4일 저녁, 얼음 생수 8만여 병을 잼버리 현장으로 긴급 지원했다. 6일부터 6일간 매일 약 10만개의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생수 이외에도 현장 상황에 따라 물품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SPC그룹은 행사 종료일까지 파리바게뜨 아이스바와 SPC삼립(005610) 빵 3만5000개씩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5일과 6일 냉동 생수 각 5만병씩 총 10만 병을 지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음료 및 얼음물을 담을 대형 아이스박스를 긴급 수배해 지난 4일과 5일에 공급했다.
- "급성장하는 인도 공략"…하나금융, 인도 최대 은행과 '글로벌 사업' 맞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tate Bank of India)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 디네시 쿠마르 카라(Dinesh Kumar Khara)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왼쪽 세번째), C.S 세티(Challa Sreenivasulu Setty)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왼쪽 네번째)가 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와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25개 지역에 진출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기간 중 실시한 비즈니스 미팅을 계기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디네시 쿠마르 카라(Dinesh Kumar Khara)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회장, C.S 세티(Challa Sreenivasulu Setty)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양사의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사업 시행 방안이 논의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동 투자 △양사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손님 우대 △IB, 무역금융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인도 최대 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월 G20 의장국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주요 경제·금융 이슈의 중심축으로 역할이 기대되는 인도는 물론,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주요 해외 금융사들과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의 성장 기반과 영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 3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공동 지분투자, 공동 딜 소싱 등 보다 고도화된 협업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에는 그룹의 관계사인 하나은행 첸나이 지점과 구루그람 지점이 진출해 있으며, 추가로 2개의 지점 개설을 검토 중에 있다.
- 신보,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일 상반기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 본점에서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3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이날 회의에서 신보는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 제고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 목표를 상반기 대비 2000억원 증가한 6조1000억원으로 운용하고, 수출기업, 스타트업 등 중점 정책부문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신보는 수출 경기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수출기업 우대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위해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 발행을 확대하고, 보증연계투자, 중소기업팩토링 공급 목표도 상향하여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한다.아울러, 최근 신설된 데이터 가치평가 전담조직을 통해 데이터 가치평가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인터넷 은행과 협업을 통한 ‘은행 연계 Easy-One 보증’도 확대할 계획이다.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여 비가 올 때 고객에게 우산을 씌워줄 수 있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신보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더불어 미래 신사업 확대를 통해 양손잡이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세계그룹, SSG랜더스필드서 ‘아기상어 데이’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이마트(139480), G마켓, 이마트24, 신세계건설, SSG랜더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데이 썸머스플래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 아기상어데이 포스터. (사진=신세계)이번 협업은 ‘2022 프로야구 통합 우승·홈관중 1위’ SSG랜더스와 모기업인 ‘국내 유통 1위’ 신세계그룹,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보유’ 더핑크퐁컴퍼니가 핵심 고객 그룹인 가족 단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신세계그룹은 ‘아기상어 데이’ 3일 동안 한정판 유니폼과 굿즈를 판매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형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을 출시한다.SSG랜더스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은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는 물결 무늬 블루 컬러와 어린이 팬들이 좋아하는 ‘랜디와X아기상어’ 디자인 패치가 특징이다.이마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위치한 이마트 SSG랜더스 굿즈샵에서 SSG랜더스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을 판매한다.이에 앞서 4일부터는 ‘SSG랜더스 온라인샵 by emart’에서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단독 판매한다. 유니폼과 모자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과 4만2000원이다. 아기상어데이 야구 유니폼. (사진=신세계)SSG랜더스 선수단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G마켓은 ‘아기상어 데이’를 기념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G마켓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어 기간 유아동 50여개 인기 브랜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자 대상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마트24는 ‘아기상어 데이’ 기간 랜더스필드 내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또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 아기상어 굿즈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엘리아스 가족들이 아기상어데이 유니폼을 입은 모습. (사진=신세계)스타필드 안성점 아쿠아필드에서는 12일 방문한 어린이(만 12세이하) 입장객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기상어 썬캡을 제공한다.SSG랜더스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먼저 인천 SSG랜더스필드 북문광장 일대는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8월 한여름 ‘썸머 스플래시’ 콘셉트의 6m 높이 ‘초대형 아기상어 벌룬’과 시원한 바다 디자인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또 3m 높이의 ‘대형 럭키박스’를 설치해 응원타월, 키링 등 ‘아기상어 X SSG 한정판 협업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어바운스 놀이 시설’ 옆에서는 물총 게임, 물풍선 게임 등 더위를 식혀줄 물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경기 시작 전에는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와 아기상어, 일일 홍보대사로 나선 50명의 가족 팬들이 함께 그라운드를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닝 간에는 야구장 시그니처 타임으로 꼽히는 ‘전광판 이벤트’부터 ’응원단상 이벤트’, ‘랜디·아기상어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달리기 시합 이벤트’까지 ‘아기상어 데이’만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아기상어 데이’에만 증정하는 아기상어 스페셜 티켓·피서 용품(썬캡, 부채 등) 부스 △아기상어XSSG랜더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R 키오스크’ △아기상어 프레임이 적용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랜픽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또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아기상어는 싱어송라이터 미노이, 예린과 성공 기원 시구에 나선다. 아기상어는 12일 시구에 참여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아기상어 데이’를 기념해 콜라보레이션 영상 ‘쓱샼송’ 응원가도 선보인다.‘쓱샼송’은 ‘쓱(SSG)’과 ‘샼(Shark)’을 합친 단어로 “승리를 ‘쓱샼’ 휩쓸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여기에 SSG랜더스의 연고지인 인천과 으쓱 등 각종 랜더스 팬덤 키워드를 가사에 녹여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쓱샼송’ 응원 영상에는 신세계그룹의 가상인간 ‘와이티’도 동참한다. 지난해 랜더스 홈경기 시구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상인간 ‘와이티’는 이번엔 SSG랜더스 응원단과 함께 ‘쓱샼송’ 음원에 맞춰 새로운 응원 안무를 팬들에게 소개한다. 아기상어의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 동작으로 응원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쓱샼송’은 4일부터 SSG랜더스·핑크퐁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와이티 응원 영상은 8일부터 SSG랜더스 유튜브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랜더스의 미래 팬이자 신세계그룹의 미래 고객을 위해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야구팬들과 신세계그룹 고객들에게 확대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할매니얼 간식 열풍 언제까지…약과·떡 인기 '고공행진'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의 한 편의점. 빵 매대 한복판에 자체브랜드(PB) 약과 상품이 차곡차곡 놓여 있었다. 하나를 집어 계산하며 “잘 팔리냐”고 점원에게 슬쩍 묻자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는다. 꼭 채워놓아야 하는 필수 상품”이란 답이 돌아왔다.약과를 변형한 약과쿠키. (사진= 김혜미 기자)지난해부터 시작한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간식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여름에도 약과와 뻥튀기, 건빵, 떡 등 전통 간식에 대한 20~30대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과 식품업계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 등 계절식품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편의점, 신제품 출시 잇따라…판매량 세자릿수 증가편의점 업계는 기존에 판매 중인 약과를 중심으로 할매니얼 간식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GS리테일(007070)의 GS25는 2일 ‘혜자로운 맘모스빵 인절미’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출시된 혜자로운 맘모스빵 흑임자의 후속 제품으로 490g의 큰 용량이 특징이다. GS25는 혜자로운 맘모스빵이 큰 인기를 끌며 일반빵 품목의 인당 구매가격을 22%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GS25가 2일 출시한 혜자로운빵 인절미. 사진 GS25GS25는 5월 약과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관련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GS25가 개발한 ‘행운약과’ 시리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7월 말까지 150만개를 돌파했다.세븐일레븐도 이번 달 설목장과 손잡고 ‘설목장우유 생크림떡’과 ‘설목장쇼콜라 생크림떡’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떡 전문 브랜드 ‘빚은’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찹쌀에 생크림을 넣고 1000번을 치대어 냉장에서도 굳지 않는 찹쌀떡을 맛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BGF리테일(282330)의 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와 약과 타르트, 약과 라떼 등 20여종의 약과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올 들어 7월 말까지 약과와 흑임자, 인절미 등 간식 제품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95.9% 늘었고, 3월 출시한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 시리즈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260만개가 판매됐다. 추후 음료와 아이스크림, 주류까지 약과 상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음료에도 레트로 반영…이커머스 매출도 고공행진식품업계는 여름에도 관련 상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인기상품 외에 계절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여름철 음료로 인절미와 ‘흑임자쉐이크’를 판매하고 있고, 이디야커피도 흑임자크림 라떼와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 등을 내놨다.파리바게뜨의 인절미·흑임자쉐이크. SPC제공이런 가운데 기존 상품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3월 선보인 뉴트로풍 디저트 약과타르트 판매는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량 25만개를 기록했으며, SPC삼립의 미니꿀약과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70% 이상 늘었다. 비알코리아의 던킨이 판매하는 허니글레이즈드 약과는 지난 1월 명절 한정으로 출시됐지만 인기가 높아 상시 판매하기로 한 제품이다. 던킨은 5월에 달고나 츄이스티 약과도 출시했는데 두 제품 모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허니글레이즈드 약과는 지난 2분기 하루 평균판매량이 전기대비 2.5배 가량 늘었다.이같은 분위기 속에 이커머스 업체들의 관련 매출도 계속 늘고 있다. G마켓은 지난 7월 한달간 인절미떡과 약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98%와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 228%와 71% 늘었다. 티몬의 7월 약과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94% 늘었고, 양갱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821%, 화과자는 3239% 증가했다. 위메프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7월 한 달간 모나카와 냉동떡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43%와 277%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올초부터 7월 말까지 모나카와 냉동떡 판매량도 각각 104%와 409% 증가했다.G마켓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전통 간식과 음료 구매가 활발하다”며 “약과와 인절미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퓨전 음식을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취향을 공유하는 MZ문화를 기반으로 할매니얼 트렌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엘피아 겨냥한 尹 “건설 카르텔 깨라”-반도체·中시장 부진에…수출 다시 두자릿수 뚝-美, 34년 만에 신규 원전 가동-금리 올라도…석달째 불어난 가계대출-[사설] 빗나간 ‘상저하고’…수출 부진, 정부 대응에 문제 있다-[사설] 일상이 된 극한 폭염, 취약계층 위한 실질 대책 내놔야△종합-하늘에서 치킨·커피가…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성큼-묻지마 살인? 모든 살인엔 의도 있어, 조선, 사이코패스 성향 잘 아는 ‘관종-김상윤 뉴욕 특파원 부임△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 일파만파-LH출신 영입 건설사 ’이권 카르텔‘ 깨고…사고 땐 ’징벌적 페널티‘ 줘야-민간아파트 다수가 주거동까지 무량판 구조 채택-입주민 “보강공사 숨긴 LH…집중된 보강공법인지도 못 믿겠다”△종합-車 5개사, 7월 65만대 판매 선전…“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할 것”-한미일 정상회의 정례화 하나…3국 정상 만남서 결정-비수도권 의대 합격자, 지역출신 절반 넘어…“지역인재전형 효과”-日, 흥행 비자 요건 완화 K팝 일본공략 거세진다△슬기로운 ‘엔테크’ 생활-엔高를 기다리며…일학개미 ‘금리인상 효과’ 은행주 노린다-‘너도나도 만든’ 엔화 통장…막차 수요도 급증-日 여행 계획 중이라면…수수료 없는 선불카드에 미리 충전을△정치-코인 전수조사 당당히 응한다더니…‘배우자 포함’에 불편한 여야-선거법 입법 공백에…‘현수막 공해’ 현실로-오염수 안전성 홍보나선 日, 韓 추가검증 요구엔 소극적-양당 정치에 신물 난 무당층, 제3지대로 몰릴 것-민주당 ‘민생채움단’ 발족…폭염법 입법 속도△경제-한화 미사일 공장 ‘안전주임제’가 지킨다-“한국엔 그리드플레이션 없어”-수출, 10개월째 뒷걸음질…4분기 반등도 불투명-6월 온라인 쇼핑 18.4조…엔데믹에 문화·레저 거래 역대 최대△금융-5대금융 비이자이익…외환·파생상품서 갈렸다-美 금리인상에…“내집마련 막차 타자”-투자주의보 뜬 ELS…“중도해지 땐 손실 더 커질 수도”-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영업’ 지점 전국 82곳으로 확대△글로벌-日, 긴축에도 엔화가치는 하락·증시는 상승…왜-폭스콘, 인도공장 설립…‘脫중국’ 속도-3분기만에 역성장 벗어난 유럽…소비·투자는 ‘꽁꽁’-러·우크라전쟁서 ‘중국산’ 드론 사라진다-파나소닉, 디스플레이 철수 전기차 배터리에 집중한다-테슬라·포드·폭스바겐에 엑손모빌, 리튬 공급 협의△산업-군함 이어…HD현대·한화, 선박엔진 ‘빅매치’-석화업계, 도시유전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으로 눈 돌린다-JY ‘세상에 없는 기술 발굴’ 특명 삼성전자 ‘미래기술사무국’ 신설-SK온, 최고사업책임자 신설 ‘포드 출신’ 성민석 대표 영입△ICT-“언론은 장악해서는 안될 영역”-카카오페이, 2분기 매출기여 거래액 10조 육박-‘갤Z 플립5’ 써보니…매력 세가지-스타트업 ‘업스테이지’ LLM 전담팀 신설…프라이빗 AI 시장 공략△산업-정부, 술값 자율경쟁 내걸었지만…힘겨운 식당들 가격 내릴까-“폭우 피해 농가 돕자” SPC, 복숭아·옥수수 수매-잠 못 이루는 더위에…‘냉감 침구’ 인기몰이-KT&G, ‘릴 하이브리드 3.0’으로 전자담배 1위 굳힌다△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6-AI선장이 암초 피하고 악천후땐 항로수정 무인항해 시대 활짝-300조원 시장 열린다…조선 ‘빅3’ 선점 경쟁-“기술 고도화 위해 정부 데이터 지원 절실”△증권-대표 아들부터 임원까지 팔았다…2차전지 고점론 ‘솔솔’-유틸리티·자동차 3분기 더 높이 뜬다-코스닥 가는 ‘빅텐츠’ 콘텐츠株 흥행계보 잇나△증권-더 다양해지는 日투자 상품…일학개미들 더 바빠진다-불법·부당 사모운용사, 적발땐 즉시 퇴출-체질개선 승부수던진 쌍용C&E ‘과제 산적’-국내주식 수수료 ‘0원’ 대신증권, 무료 이벤트△부동산-롯데건설 313명, HDC현산 3명 건설업계 남성육아휴직 ‘극과 극’-해안·건원·ANU…압구정5구역 설계 3파전-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가뭄…전·월세난 우려-현대건설, ‘1850억 규모’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 수주△건강-젊은 유방암은 치료하기 힘들다...ⓧ 나이와 상관 없어요-어지럽고 귀 먹먹…메니에르병 환자 10년새 2배↑-기미·잡티 없애는 레이저…‘복합 치료’해야 피부 밝아져△Book-도전하라, 위험 감수 없인 혁신도 없다-다시 울리는 ‘민스키의 경고등’-기자가 본 부고의 진정한 의미-200자 책꽂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국립극장 콘텐츠 해외서 러브콜…K컬처 성장 기여했죠-“셋방살이하는 국립예술단체들 한곳에 모으는 전용공간 필요”△오피니언-[목멱칼럼] 조민의 기소유예 타당한가-[데스크의 눈] KT에 통찰력 있는 CEO가 왔으면-[기자수첩] 2차전지 ‘불법 공매도’ 엄벌해야-[e갤러리] 황현호 ‘일어나’△피플-첫번째 컬렉션 테마 ‘죽염’…뉴요커 매료시켰죠-생명 구한 시민영웅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한미글로벌 북미총괄 사장에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현대그룹, 충북 호우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쾌척-‘아동 학대로 성정 과정서 정신질환’ KAIST, 발병 원인 규명-IFRS 자문위원에 김갑제 금감원 선임조사역-K메디컬 인기 힘입어…365mc, 인도네시아 진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빅5 병원마저…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지원 ‘0’-론스타, 배상액 2800억원에 불만 정부도 맞불 예고…소송전 장기화-교권 침해 논란 ‘학생인권조례’ 7곳 중 4곳서 개정·폐지 움직임-‘온라인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범행조직 가담까지-외국인 가사도우미 논란에…오세훈 “노예·인권침해 운운 지나쳐”-대성학원 “사교육 경감대책 동참…수강료 내릴 것”
- 車5개사, 7월 65만대 판매..“신차 출시로 부진 돌파”
- [이데일리 박민 이다원 기자]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가 7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차량 65만여대를 판매하며 하반기 실적 스타트를 끊었지만 상반기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수출(해외) 증가폭이 둔화하고, 내수(국내) 판매가 부진해진 탓이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누적 판매 400만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계속되는 고금리·고물가에 하반기로 갈수록 글로벌 경기 하방 압력도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조사들마다 올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타개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 항만인 경기도 평택항 동부두 내에 있는 기아 ‘자동차 전용 부두’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그래픽=문승용 기자]◇국내외 65만대 판매..전년 대비 1.2%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제조사 5개사가 발표한 7월 국내외 판매량은 총 65만182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월 별 증가폭이 모두 10%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둔화된 수준이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11만4818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해외(수출 포함)에서는 53만6470대가 팔리면서 전년보다 2.8% 늘었다. 7월 들어 내수 판매량이 둔화하면서 해외 수출물량이 전체 판매량을 떠받치는 모양새다. 또한 업체마다 국내(내수)와 해외(수출) 판매 실적에 큰 차이를 보이는 곳도 많아졌다.제조사별로 보면 업계 맏형인 현대차의 경우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33만4968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보다 2.1% 늘었고 해외 또한 1.1%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3415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90 1102대 등 총 1만455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국내와 해외 모두 전년 대비 증가폭을 유지했다.반면 기아의 경우 현대차와 달리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이 기간 기아는 국내 4만7424대, 해외 21만2508대 등 총 26만 472대(특수차량 540대 별도 포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수준으로 해외는 전년 보다 2.1% 늘었지만, 국내는 7.2%가 줄었다.현대차·기아에 이어 판매 3위에 자리한 GM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 간 전년 동월보다 56.2% 증가한 4만705대를 판매했다. 올해 3월 새로 출시한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으로 1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출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66.6% 증가한 총 3만6562대를 기록했다. 16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다. 이 기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가 총 2만2322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그동안 수출 ‘효자’ 노릇을 하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발 물러서며 이 기간 1만4240대가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4.1% 줄었다. 다만 지난 달에 외관 디자인과 실내 디자인 등의 부분 변경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면서 다시 판매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특히 KG 모빌리티는 7월 한 달간 수출 6805대를 기록하면서 쌍용자동차 시절이었던 지난 2014년 5월(6807대) 이후 9년 만에 수출 6800대를 돌파했다. 이는 토레스의 글로벌 론칭에 따른 수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KG모빌리티는 수출과 내수를 포함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수출과 국내 4043대를 포함한 7월 판매량은 총 1만848대다.다만 내수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6100대) 대비 33.7% 감소했다. 수출과 내수를 포함한 7월 판매량은 총 1만848대로 전년 동기(1만752) 대비 0.9% 소폭 늘어나는데 그쳤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모델 출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 부진과 함께 자동차를 해외로 실어나를 선박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7월 한 달간 4835대 판매에 그쳤다. 이는 전년(1만6673대) 대비 71% 급감한 실적으로 수출은 3130대, 내수는 1705대로 각각 집계됐다. 르노코리아는 “여름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제조사마다 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판매 호조’를 보인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환율, 판매 경쟁 심화 등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어 국내 완성차업계가 이를 뚫고 판매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과 IRA에 따른 수요 위축, 업체 간 판매 경쟁, 환율 하락 등으로 현대차 실적이 ‘피크 아웃’(정점을 찍은 뒤 상승세가 둔화되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제조사마다 신차를 출시해 시장 불확실성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신차를 비롯해, ‘아이오닉 5 N’,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해 전기차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연내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과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는 복안이다. KG 모빌리티는 또한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다음 달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개선 모델과 함께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