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원달러환율 빠른 속도로 상승…필요시 안정화 조치"

미국 워싱턴D.C서 G20 재무장관회의 후 기자들과 면담
  • 등록 2021-10-14 오전 7:00:00

    수정 2021-10-14 오전 7:00:0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워싱턴 D.C.(미국)=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원화 약세에 대해 “환율이 약간 빠른 속도로 상승한 감이 없지 않다”며 필요할 경우 안정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환율 흐름과 관련해 필요시 적절한 안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리스크요인들이 제기되면서 달러 강세가 전체적으로 작동하는게 하나 있고, 두번째로는 우리나라의 해외 증권투자가 급속히 늘어나며 원화 약화요인으로 작동이 돼서 환율이 약간 빠른 속도로 상승된 감이 없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로서는 환율이 시장수급에 의해 조정되는 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만 투기적인 요인에 의해 급등락하는 것은 우리 경제에 매우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파인튜닝을 할 수있는 안정화 조치를 언제든지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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