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초청 재건사업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4-26 오후 4:07:26

    수정 2024-04-26 오후 4:07:26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 대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리스 바움(왼쪽부터) 프라임 자선재단 대표, 로만 그레고리쉰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국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 율촌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 전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아이톡시)
이번 간담회는 한-우 뉴빌딩협회, 글로벌조달개발원,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국경제협력위원회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을 초청해 한국수자원공사, 경동나비엔, KCC, LX인터내셔널 등 20여개 국내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방한한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은 전쟁 이후 한국 기업 최초로 투자한 현지 합작법인 아이톡시 UA의 법인장을 겸직하고 있으며, 전직 오데사 주 정부의 부주지사 출신으로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총회 투표를 통해 한국경제협력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Ukrain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우크라이나 경제부 산하 공식기관으로 1만9000개의 현지 기업이 소속돼 있으며, 한국 경제협력 위원회엔 한국과 협력을 원하는 약 150여개의 현지 대기업들이 가입돼 있다.

로만 그레고리쉰 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전쟁피해복구 및 효과적인 재건사업을 위해 한국-우크라이나 경제협력 소통창구 단일화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는 현지 시장조사, 대정부 컨설팅, 믿을만한 현지 파트너 소개 등이 가능하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경제부는 양국 간 기업들의 상설홍보관(Mirror Pavilion) 프로젝트를 한국 정부·대사관에 공식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영국 정부와의 재보험 협약을 통해 우크라이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보험이 가능해져 전쟁 중 투자에 대한 금융 리스크 헷지가 가능해졌으며,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현지 기업과 합작 진출하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다양한 국제 금융 프로그램들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KG모빌리티 픽업트럭 공급 협약 이후 해당 픽업트럭에 대한 면세승인 법안이 우크라이나 국회의 1차 조세 상임위원회를 4월 초 통과했다”면서 “국회 본회의 의결이 4월 중에 통과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정부·의회가 84조원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병력 충원을 위한 군 동원령과 내각 개편 등을 요구했고, 우크라이나 의회가 최근 해당 안건을 두 차례 긴급히 특별 의결하면서 다른 법안들의 본회의 의결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화당의 반대로 6개월이나 지연됐던 미국 정부의 84조원 지원을 통해 다음 주부터 국방부 관련 법안·군수물자 지원 등이 행정부·의회 차원에서 신속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픽업트럭 면세법안 통과 후 1차 발주 1016대 및 2차 발주 154대를 함께 계약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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