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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 플립·폴드6로 AI폰 흥행 잇는다
  • 삼성, 갤럭시Z 플립·폴드6로 AI폰 흥행 잇는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흥행에 힘입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전자(005930)가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플립6로 공세를 이어간다. 신제품은 실시간 번역 등 강력한 AI 기능을 원활하게 지원하도록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지원하는 한편, 외부 디스플레이를 키워 사용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 될 전망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7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하반기 신제품 공개행사 언팩을 개최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과 연계해 신제품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플립5(사진=삼성전자)7월 초 언팩이 열릴 경우 제품 출시일도 작년보다 2주 가량 당겨질 전망이다. 통상 언팩 후 7~10일간의 사전 예약 판매를 거쳐 제품을 출시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출시 시점은 파리 올림픽 개막일인 7월26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은 작년 8월11일 출시됐다.신작 갤럭시Z 폴드6는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등에 따르면 Z 폴드6의 두께는 접었을 때 12.1mm, 펼쳤을 때 5.6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었을 때 기준으로 전작보다 1mm 이상 얇아진 것이다. 무게는 239g으로 전작 256g 대비 가벼워진다.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는 6g 더 나간다.디스플레이 변화도 예상된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22:9 화면비율의 6.3인치의 패널로 전작(6.2인치)보다 넓어지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7:6 비율의 7.6인치로 전작(7.2인치)보다 넓고 정사각형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가 유력하며 메인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배터리는 4000밀리암페어시(mAh)로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다크블루, 라이트 핑크, 실버 총 3가지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폴드6 울트라 모델이 새롭게 선보일 수 있으며, 울트라 모델에 개선된 카메라와 배터리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갤럭시 Z 플립6의 경우 전작 대비 하드웨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는 메인 5000만 화소를 지원하고, 배터리는 4000mAh로 넉넉해질 전망이다. 외부 디스플레이 패널은 3.9인치로 전작 3.4인치보다 넓어질 것으로 추정된다.갤럭시 Z 플립6의 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삼성 엑시노스2400를 출시지역에 따라 혼용해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램도 출시지역에 따 최대 8GB 또는 12GB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언팩에서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링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갤럭시 링은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반지로 삼성헬스 앱과 연동해 건강추적에 특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수면 트래킹 기능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 심장 건강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포함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을 예년보다 빠르게 선보이면서 갤럭시S24 흥행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969만대로,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1741만대를 팔아 점유율 18%를 가져간 애플을 누르고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가 유럽, 미국에서 점유율 30%를 넘으며 선전한 덕이다.갤럭시S24는 삼성전자 첫 AI 폰으로 △13개국 언어로 실시간 번역 △메시지 번역, 톤 변경이 가능한 채팅 어시스트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 기능으로 호평받고 있다.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도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인 갤럭시S24 시리즈, Z폴드·플립6 뿐 아니라 작년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에도 갤럭시 AI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내 갤럭시 AI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총 1억대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04.09 I 임유경 기자
테슬라, 오는 8월 로보택시 공개 기대에 강세 (영상)
  • 테슬라, 오는 8월 로보택시 공개 기대에 강세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주요 물가지표(소비자물가지수, 생산자물가지수 등)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은 계속 후퇴하고 있다. 경제지표 호조 및 지속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반영해 시장에서도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42%를 넘어서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본격적인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이를 상쇄하는 모양새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실적 시즌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보다 이익이 매우 잘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웰스파고는 S&P500 연말 목표치를 당초 4625에서 5535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지속적인 재정지출에 따른 정부 재정적자 문제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미국 금리가 8% 이상 수준까지 높아질 수 있다”며 “시장은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70~80%로 평가해 반영하고 있지만 실제 연착륙 가능성은 시장 전망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TSLA, 172.98, 4.9%)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 테슬라 주가가 5%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는 8월 로보택시를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주말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저가형(3만달러 미만) 전기차, 일명 모델2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이 보도 내용을 부인하는 동시에 8월8일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GE 버노바(GEV, 129.96, 5.9%) GE에서 분사한 글로벌 에너지 회사 GE 버노바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GE 버노바는 GE에서 분사해 지난 2일 분할 상장한 기업이다. 이날 JP모건의 마크 스트라우스 애널리스트는 GE 버노바의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4거래일 만에 투자의견 변경이다. 목표주가는 141달러를 유지했다. 마크 스트라우스는 “전 세계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나 회사 측의 마진 개선 노력 등이 긍정적”이라며 “상장 이후 주가 급락으로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GE 버노바 주가는 분할 상장 직후 15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120달러대까지 내려왔다. ◇TSMC(TSM, 142.79, 1.0%)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대만) TSMC 주가가 1% 올랐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대 66억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TSMC는 미국 내 세 번째 생산시설을 애리조나주에 구축하고 있다. 총 투자규모는 당초 400억달러를 계획했던 것과 달리 650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화답하듯 미국 정부도 당초 50억달러에서 66억달러로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과 별도로 최대 50억달러의 저금리 정부 대출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인텔에 대해서는 85억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110억달러의 대출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방안도 조만간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4.09 I 유재희 기자
 성도이엔지, 강세…반도체 회복 '클린룸' 훈풍에 수주잔고 8000억↑부각
  • [특징주] 성도이엔지, 강세…반도체 회복 '클린룸' 훈풍에 수주잔고 8000억↑부각
  • [이데일리TV IR팀]성도이엔지(037350)의 주가가 오름세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클린룸(먼지·세균이 완전히 차단된 청정시설)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전일보다 10.36% 오른 4260원에 거래 중이다.최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클린룸 업계도 수주가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 반도체 품질을 좌우하는 클린룸은 반도체 회사들이 공장을 지을 때 가장 먼저 설치된다. 클린룸 설계·구축에 1년~1년 반 정도가 소요되고 이후에 관련 장비가 설치돼 클린룸 수주는 반도체 업황 반등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클린룸 업체의 수주가 늘어난 이유는 반도체 시황 악화로 지연됐던 삼성전자의 평택 제4공장(P4) 건설이 재개됐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역시 생산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주 공장에 대한 투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성도이엔지는 클린룸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성도이엔지의 수주잔고는 약 864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업계는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 클린룸 업계의 수주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신규 라인 증설뿐만 아니라 장비를 교체할 때도 클린룸을 교체해야 해 고객사가 생산 여력을 확대하거나 생산 설비를 교체·고도화할 때 클린룸 업체의 실적은 좋아진다” 말했다.
2024.04.09 I 김다운 기자
타이틀리스트, 여성 골퍼들 위한 ‘우먼스 컬렉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여성 골퍼들 위한 ‘우먼스 컬렉션’ 출시
  • 타이틀리스트 우먼스 컬렉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타이틀리스트 기어가 열정적인 여성 골퍼들을 위한 ‘우먼스 컬렉션’ 캠페인을 지난 3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해의 주력 컬렉션인 AL(Alpha Lady)과 우먼스 어반(Women’s Urban)을 소개한다. ‘우먼스 컬렉션(Women’s Collection)‘은 새롭게 출시된 휠카트백, 휠보스턴백, 그리고 토트백으로 구성됐으며, 여성 골퍼들의 요구를 반영해 편의성, 효율성 및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한다.가장 큰 특징은 휠카트백과 휠보스턴백에 적용한 ‘히노모토 휠’이다. 오직 골프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여성 골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편안한 이동을 위해 타이틀리스트만의 독자적인 휠바텀과 함께 ‘히노모토 휠’을 골프백에 최초로 사용했다. 히노모토 휠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무대체제(TPE) 소재가 아닌 특허 받은 마모에 강하고 물성의 변화가 적은 폴리우레탄 소재로 이뤄져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주행 시 소음을 대폭 감소시켜 안정적으로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이번 우먼스 컬렉션은 여성 골퍼들의 효율적인 수납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소지품이 다양하고 많은 여성 골퍼들이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했다. AL 토트백은 2-in-1 형식에 미니 파우치가 함께 포함됐다.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탈착형으로 구성됐다. 우먼스 어반 토트백은 측면 스냅으로 편리하게 수납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여성들이 선호하는 소재와 컬러를 겸비해 트렌디함도 놓치지 않았다. AL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음각 패턴 디자인으로 여성들의 클래식한 감성을 자극한다. 우먼스 어반은 트위드 패브릭과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하여 트렌디하면서 캐주얼한 느낌을 선사한다.AL 컬렉션은 9종(카트백 3종, 보스턴백 3종, 토트백 3종)과 우먼스 어반 15종(카트백 5종, 보스턴백 5종, 토트백 5종) 컬렉션은 타이틀리스트 브랜드 스토어, 백화점,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4.09 I 주미희 기자
금융당국, 부동산PF 구조조정 촉진…전금융권 면담 개시
  • 금융당국, 부동산PF 구조조정 촉진…전금융권 면담 개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업권별 면담에 나선다.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부터 2주 동안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보험업권,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등과 연달아 만나 PF 사업장 현황을 듣고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금융 당국은 부실 PF 사업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지금은 ‘양호(자산건전성 분류상 정상)-보통(요주의)-악화우려(고정이하)’ 등 3단계로 나뉘는데, 금감원은 이를 ‘양호-보통-악화우려-회수의문’ 등 4단계로 세분화하려고 한다.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을 통해 사업성이 낮은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사업성이 낮은 PF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금리 인하기에 사업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경·공매에 소극적이다. 이런 탓에 PF대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이달 중 PF 정상화 계획을 공표하고 하반기부터 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된다.금융 당국이 사업성 재평가를 추진 중인 국내 PF 사업장은 3000개가 넘는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으로 지난해 9월 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늘었다.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도 2.70%로 0.28% 포인트 상승했다.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이날 ‘부동산 PF 약정의 공정성 제고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 보고서에서 사업약정 불공정이 현재의 PF 위기를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건산연은 “부동산 개발사업이 성공하려면 시행사와 시공사(건설사), 금융기관 등 사업 참여자 간 수익 및 위험 분담이 적절히 이뤄져야 하지만, 국내 부동산 PF는 시공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익을 얻으면서 대부분의 위험을 지는 구조로 20여년 간 운영돼 왔다”면서 이러한 특징이 지금의 위기를 발생시킨 요인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아울러 건산연은 금융 조달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소위 ‘갑질’로 해석될 수 있는 과도한 금융 취급 수수료도 문제점으로 짚었다. 과도한 수수료가 자금 신규 조달과 차환을 어렵게 만들어 개발사업의 부실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산연은 “현실에서 이뤄지는 PF 약정 내용은 민법,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비춰 불공정한 거래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PF 약정 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해당 업권에 행정지도의 형태로 이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4.04.09 I 송주오 기자
온앤오프 "자부심 상당한 앨범… 목표는 차트 싹쓸이"
  • 온앤오프 "자부심 상당한 앨범… 목표는 차트 싹쓸이" [일문일답]
  • 온앤오프(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 ‘바이 마이 몬스터’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합니다. 음원차트를 싹쓸이하고 싶습니다.”그룹 온앤오프 (ONF)가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BEAUTIFUL SHADOW)를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매 앨범마다 탄탄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로 커리어를 쌓아온 온앤오프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러브 이펙트’(LOVE EFFECT)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다.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에서는 이전 앨범과는 확연히 다른 다크한 무드,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음악을 선보인다.지난 6~7일 양일간 진행된 단독 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2024 ONF CONCERT [SPOTLIGHT] IN SEOUL)에서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Bye My Monster)와 수록곡 ‘브리스, 헤이즈 & 셰도우’(Breath, Haze & Shadow) 무대를 최초 공개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온앤오프. 이번 앨범은 8일 오후 6시 발매 후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등 국내외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온앤오프는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의 발매 소감과 컴백 관련 이야기를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미니 8집 ‘뷰티풀 셰도우’를 발매한 소감을 말해달라.△“이번 미니 8집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7집 앨범 ‘러브 이펙트’와는 상반되는 느낌의 앨범입니다. 전역하고 언젠가 다시 다크한 콘셉트로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고 기대됩니다!”(효진)△“사랑에 대한 이중성을 저희 온앤오프의 스타일로 담아낸 앨범인데요, 더욱 성숙해진 온앤오프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많은 각오와 기대를 갖고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이션)△“‘뷰티풀 몬스터’는 저희 온앤오프의 더욱 깊어진 감성이 들어간 앨범인 만큼 준비하면서도 새로웠고, 감정표현에 있어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무대도 많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승준)△“우리 퓨즈 분들을 위해 더욱더 완성도를 높인 멋진 앨범이라 제가 더 설레는 것 같습니다. 색다른 온앤오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와이엇)△“청량한 느낌과 다른 다크한 콘셉트로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 하루빨리 퓨즈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민균)△“오랜만에 다크한 콘셉트로 돌아오게 돼서 좋았고, 팬분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었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미니 8집 앨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온앤오프의 강력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유)-앨범 전체적인 콘셉트를 설명해 달라.△“‘뷰티풀 몬스터’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저희만의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하려 했고, 온앤오프의 확장된 음악 세계를 담아내려고 노력한 앨범입니다.”(효진)-군 전역 후 두 번째 앨범이다. 멤버들에게 어떤 앨범인지 궁금하다.△“정말 좋은 곡들이 담겨있는 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에 임하겠습니다!”(효진)△“전역 후 이렇게 아련하고 다크한 음악은 처음 들려드리는데요.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션)△“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퍼포먼스와 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 노래 모두 많은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만큼 온앤오프의 간절함이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께 저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승준)-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를 소개해달라.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팝 댄스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Rachmaninoff’s Symphony No.2, III. Adagio)의 테마를 인용해 더욱 웅장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멤버마다 긴 호흡으로 이어진 가사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고, 여기에 서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랩, 화음이 어우러져 강렬한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승준)-‘바이 마이 몬스터’의 리스닝 포인트를 꼽자면?△“타이틀곡 중간에 들어간 클래식한 부분에 다크한 온앤오프의 스타일을 입혔습니다. 서정적인 클래식에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독특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그 부분이 리스닝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이션)△“제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는 후렴 뒤에 나오는 간주 부분입니다. 악기 소리들이 너무 아름답고 집중해서 들어 보시면 피아노 소리도 들리는데 예술 작품을 듣는 것 같습니다. 또, 계속 나오는 스트링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멋지게 만들어줘서 들을 때마다 힐링 됩니다.”(유)-달라진 콘셉트만큼 이번 앨범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중점을 둔 점이 있다면?△“이번 타이틀곡은 노래도 좋지만 퍼포먼스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서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퍼포먼스를 보시면서 음악을 들으시면 더 몰입이 잘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효진)△“아무래도 청량과는 정반대인 콘셉트이기 때문에 미니 7집에서 보여드렸던 모습을 잊으실 수 있게끔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에 집중했습니다.”(이션)△“가장 중점에 둔 부분은 ‘콘셉트’와 ‘가사’입니다. ‘사랑의 이중성’을 표현한 만큼 어두운 모습과 밝은 모습을 나타내는 안무, 표정, 분위기 전환이 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승준)△“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또,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음악을 들으면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작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와이엇)△“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퍼포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디테일한 춤 연습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민균)△“이번 앨범 타이틀곡 ‘바이 마이 몬스터’의 안무를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안무 스타일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손 디테일, 6명의 시선까지 모두 신경 써서 연습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댄서 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서 합도 많이 맞췄고 더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유)-멤버 와이엇과 민균의 곡 참여가 눈에 띈다. 어떤 부분을 고려해 작업했는지 말해달라.△“저는 보통 작사 참여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작곡에도 참여했습니다. ‘슬레이브 투 더 리듬’이란 곡은 온앤오프만이 살릴 수 있는 특징을 고려해서 만든 곡입니다. 모노트리 분들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와이엇)△“저는 ‘아프로디테’ 작곡에 참여했습니다. 청량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던 미니 7집 앨범과는 다르게 새로운 느낌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팝적인 느낌을 많이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민균)-발매 전 단독 콘서트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어땠나?△“오랜만에 콘서트를 하게 돼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연습하면서 신곡을 보여드릴 생각에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됐습니다. 그만큼 걱정도 많이 됐지만 퓨즈 분들이 정말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했고, 저 역시 기분 좋았습니다.”(효진)△“오랜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이자 팬분들의 함성까지 들을 수 있던 콘서트라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또, 데뷔 이후 선공개 무대를 처음 해보는 거라 더욱 새로웠습니다.”(이션)△“퓨즈 분들이랑 소통하면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신곡을 퓨즈 분들께 제일 먼저 들려준 특별한 무대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뻤습니다.”(승준)△“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우리 퓨즈 분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와이엇)△“오랜만에 하는 단독 콘서트라서 퓨즈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기대하신 만큼 다양한 무대와 신곡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고 너무 행복했습니다.”(민균)△“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팬 분들께 먼저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습니다. 최초 공개라 긴장됐지만 무대를 잘 보여드린 것 같고 팬분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짜릿했습니다!”(유)-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온앤오프’라는 그룹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퓨즈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효진)△“온앤오프 노래에 자부심이 있는 만큼 더 많은 대중에게 알려져서 음원 차트를 싹쓸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승준)-앞으로 활동 계획과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을 하면서 많은 퓨즈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활동으로 여러분들께 행복을 드리는 온앤오프가 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효진)△“이제 여러 나라에 있는 퓨즈 분들께 무대를 직접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우리에게 맡겨주세요!”(이션)△“퓨즈 분들과 못다 한 추억들 앞으로도 많이 만들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자주 봐요, 퓨즈! 사랑합니다!”(승준)△“저희 온앤오프는 우리 퓨즈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고 싶고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많이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더욱더 많은 추억 만들어요. 사랑합니다.”(와이엇)△“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퓨즈들 사랑합니다!”(민균)△“이번 활동이 마무리된 후에도 앞으로도 계속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 만들 테니 항상 저희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해요!”(유)
2024.04.09 I 윤기백 기자
샘표, 싱가포르 외식기업 대상 한식 맛내기 설명회 진행
  • 샘표, 싱가포르 외식기업 대상 한식 맛내기 설명회 진행
  • 샘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샘표가 국내 외식 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기업 관계자에게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와 글로벌 장(醬) 연두를 소개하는 ‘한식 맛내기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 생산성본부와 GPI 글로벌정책연수원 주최로 8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싱가포르 외식기업 및 식품제조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민족 구성과 다채로운 식문화가 특징인 싱가포르의 외식산업 관계자들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의 핵심인 콩발효 장과 K푸드 인기 메뉴를 제대로 요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한식 소스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식품 기업으로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샘표의 연구와 혁신성에 주목했다. 무엇보다 전통 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건강한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장(醬) ‘연두’와 ‘연두 브로스(육수)’에 관심이 집중됐다.콩발효에센스 연두는 한식 간장의 깊은 맛을 살리고 특유의 진한 색과 향을 줄여 세계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리게 만든 제품이다.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맛 성분이 풍부해 감칠맛이 살아있고, 100% 순식물성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것 같은 깊은 맛을 내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연두 브로스 2종은 치킨스톡을 비롯한 육수 제품을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하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연두 브로스 노 치킨(No-chicken)’은 콩발효액에 구운 양파와 구운 마늘을 더해 닭고기를 넣은 듯한 풍미를, ‘연두 브로스 베지터블(Vegetable)’은 토마토와 셀러리를 넣어 깔끔하고 개운한 채소스톡의 향미를 구현했다. 연두 브로스 노치킨은 발효된 콩의 천연 맛 성분이 풍부한 연두와 마늘, 양파가 만나면 닭고기의 풍미가 깊어지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발됐다.이 밖에도 연두와 소금으로 맛을 낸 프리타타 블라인드 시식 결과, 참여자 중 90% 이상이 연두로 맛을 낸 프리타타가 더 맛이 좋다고 평가했으며 “연두를 활용한 요리가 놀라울 만큼 더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고 답했다. 한 참가자는 연두 브로스와 게살만으로 완성한 게살수프를 맛보고 “순식물성임에도 치킨스톡과 같은 깊은 풍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랍다”며 “연두 브로스만 있으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샘표 관계자는 “미식의 도시인 싱가포르의 외식산업 관계자들에게 K푸드의 핵심인 콩발효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두 브로스, 완두간장, 유기농 고추장 등 혁신적인 콩발효 제품들을 선보이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09 I 문다애 기자
KB국민카드, 안랩과 함께 ‘Safe거래 서비스’ 오픈
  • KB국민카드, 안랩과 함께 ‘Safe거래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카드는 안랩과 손잡고 카드발급 신청 시 고객의 스마트폰이 바이러스나 피싱 앱 등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고객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자동으로 카드발급을 차단하는 ‘Safe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Safe거래 서비스’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거래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플러스’의 기능을 활용해 금융거래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KB Pay를 통한 악성앱 탐지 솔루션에 더해 ‘모바일 웹’ 채널의 카드 발급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고객이 모바일 웹 채널로 카드를 신청하게 되면, ‘V3 모바일 플러스’가 작동되어 바이러스나 피싱앱, 원격제어 툴 등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탐지한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 등 위험 발견 시 자동으로 카드발급 절차를 중단하며,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고객이 요청한 금융거래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또 KB국민카드는 안랩이 수집한 신종 바이러스 정보, 악성코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안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며, VPN(가상사설망) 등을 악용한 이상 접근 등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글로벌 통합보안 기업 안랩의 V3 모바일 플러스와 함께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로 더욱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안 솔루션 강화 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B국민카드는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KB Pay에 악성앱 탐지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금융사기에 자주 악용되는 원격제어앱이나 악성앱을 자동으로 탐지하여 고객에게 알려주고 있다.
2024.04.09 I 최정훈 기자
LG U+,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 첫 선
  • LG U+,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 첫 선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유플투쁠은 LG유플러스(유플)가 제공해오던 기존 혜택에 또 한번 혜택를 플러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MZ세대가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경험형 혜택’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알뜰형 혜택’에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해, 레저·테마파크 혜택은 유지하고 외식·카페 할인율을 최대 55%까지 대폭 늘렸다는 점이다.유플투쁠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넷째 주 목요일까지 달력에 두 개의 플러스(+)를 그려, 플러스 영역에 포함돼 있는 날짜에 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러스 영역에 포함돼 있는 날은 ‘투쁠데이’로 두 개의 플러스가 교차되는 날은 ‘슈퍼투쁠데이’로 지정했다. 투쁠데이에 도미노피자, 피자헛, 공차, 배스킨라빈스, GS25, 빕스, 롯데월드, 다이소, 네이버스튜던트멤버십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 혜택 30종, 슈퍼투쁠데이에 뚜레쥬르와 아웃백 제휴 혜택 2종을 사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U+멤버십 앱의 사용자 경험(UI)도 개편했다. U+멤버십 앱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VIP콕 혜택’과 ‘멤버십 등급’ 메뉴를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에 착안해,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이용하고 있는 VIP콕 혜택을 홈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플투쁠 혜택도 이해하기 쉽게 달력 형식으로 만들어 홈 화면에 배치했다.4월 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유플투쁠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돼 있는 통신사 관계 없이 U+멤버십 앱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U+멤버십 관련 키워드를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쉐이크쉑 버거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유플투쁠 혜택을 1회 이상 이용하고 SNS에 인증하면 LG아트센터 공연티켓, 쉐이크쉑 버거 등을 받을 수 있다.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는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차별적 혜택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멤버십 프로모션인 ‘유플투쁠’을 통해 MZ세대의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혜택을 고객들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임유경 기자
HLB글로벌 강세…진양곤 회장, 지분 추가 취득 영향
  • [특징주]HLB글로벌 강세…진양곤 회장, 지분 추가 취득 영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HLB글로벌을 필두로 HLB그룹주 전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곤 HLB 그룹 회장이 HLB글로벌의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룹주 전반에 온기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HLB글로벌(003580)은 전 거래일 대비 17.20%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028300)는 3.0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제약(047920)은 7.73% 상승 중이다. 이밖에 HLB이노베이션(024850)과 HLB생명과학(067630)도 각 4%대 오르고 있다. HLB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진 회장이 HLB에 대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시장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앞서 전날 진 회장은 지난 3일 8억6800만원 상당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를 매입해 익일인 지난 4일 이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전환된 주식 수는 17만7650주다. 이에 따라 HLB글로벌에 대한 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38%에서 6.55%로 0.17% 증가했다.진 회장은 지난 2월에도 기존 보유중이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있다. 이는 기업가치 개선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HLB그룹 관계자는 “HLB글로벌의 경우 올해부터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룹 최고경영자가 지분율을 높이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09 I 이용성 기자
실적 기대 속 달리는 자동차주…기아 3%↑
  • [특징주]실적 기대 속 달리는 자동차주…기아 3%↑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주가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아(000270)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3.23%)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1.29% 올라 23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이날 하나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기아는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각각 올렸다. 투자 의견은 양사 모두 ‘ 매수’를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조6300억원, 기아는 2조78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2024년 연간으로 낮은 물량 증가율로 인한 이익 모멘텀 둔화가 아쉽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하이브리드 등을 통한 믹스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반기 북미 전기차 전용 공장의 완공 및 전기차 모델의 순차적 투입이 밸류에이션 회복의 추가적인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자동차 산업은 피크 아웃 논쟁에서 벗어나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파도에 휩쓸렸지만, 밸류업 이슈가 소강된 상황에서 다시 실적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다”며 “만약 자동차 산업의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모멘텀 공백과 피크 아웃 우려가 겹칠 가능성이 높지만, 다행히도 완성차의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4~5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된 세부 사항이 정리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6월 전후에는 현대차의 CID행사가 예상된다. 양호한 실적 발표 이후에는 다시 모멘텀 확보가 기대되기에 주식을 홀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9 I 김인경 기자
“한 병 반 맞췄다”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 출시
  • “한 병 반 맞췄다” 하이트진로, ‘진로골드’ 페트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진로골드 페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캠핑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휴대성이 높은 페트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진로골드의 페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진로골드 페트는 소비자의 소주 선호 용량인 한 병 반에 맞춘 550㎖의 가정용 제품이다. 이번 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진로골드 페트의 패키지는 기존 병의 형태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시각 장애인들의 상품 선택권 보장 확대를 위해 페트에 소주분류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에도 모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변화된 음주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진로골드 페트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다양성을 가진 최고의 제품으로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진로골드 페트 550ml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2024.04.09 I 한전진 기자
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1兆 돌파
  • 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TR' 순자산 1兆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기업 500종목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S&P500 지수에 투자한다. 해당 지수는 미국 내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전체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약 50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KODEX 미국S&P500TR’ ETF의 특징은 토탈리턴(TR·Total Return)으로 배당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지수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재투자 관련 비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가 개별적으로 수취한 분배금을 재투자하는 것 보다 펀드 자체에서 재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금액의 규모 차이로 인해 더 정교하고 비용 효율적인 지수 추종이 가능하다고 삼성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전날 수정 기준가 기준 3개월, 6개월 등 단기뿐 아니라 1년, 2년 등 중장기에 이르는 모든 구간에서 국내에 상장된 S&P500지수 관련 ETF들의 수익률을 앞서고 있다. ‘KODEX 미국S&P500TR’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4.26%, 23.24%로 나타났고, 1년, 2년 수익률을 31.87%, 30.90%로 집계됐다.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P500의 장기적 우상향을 전망하는 국내 투자자라면 배당에 대해서 효율적으로 자동 재투자를 해주는 KODEX 미국S&P500TR ETF를 추천한다” 며 “특히 일반계좌를 활용해 매매를 하는 개인투자자에게는 ETF 분배금에서 발생하는 원천징수 없이 지수에 재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 이라고 밝혔다.
2024.04.09 I 이용성 기자
'하모니즘' 창시자, 김흥수 화백 10주기…특별 전시회 열려
  • '하모니즘' 창시자, 김흥수 화백 10주기…특별 전시회 열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하모니즘’의 창시자인 고(故) 김흥수 화백의 작품 세계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5월 3일까지 서울 청담동 스페이스 라드에서 열리는 ‘김흥수 화가 서거 10주년 특별 전시회’에서다.‘김흥수 화가 서거 10주년 특별 전시회’(사진=스페이스 라드).김 화백은 다채로운 색채와 형태로 구성된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담아내는 예술세계로 유명하다. 또한 하모니즘(음양 조형주의)을 통한 독창적인 예술적 비전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은 현대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달해 준다는 평을 받아왔다.그는 1955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최단기간 살롱 도똔느 회원이 됐다. 또한 전시를 할 때마다 모든 작품이 팔리는 등 파리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는 그의 독보적 예술 세계보다 43살 연하의 부인이 더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세계 미술계는 일찍이 그의 진가를 알아봤다. 김 화백은 당시 생존 작가로는 샤갈 다음인 사상 두번째로 세계 3대 박물관인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에서 초대전이 열렸다. 또한 푸쉬킨 미술관, 프랑스 뤽상부르 미술관 등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김 화백의 초기에서 후기까지의 마스터피스들로만 구성됐다. 전시를 기획한 에이치앤유컴퍼니는 “근대 한국 미술의 특징을 깨고 새로운 미술 세계를 만들어낸 그의 독보적인 창의성과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며 “작품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그의 예술적 세계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흥수 화가 서거 10주년 특별 전시회’(사진=스페이스 라드).
2024.04.09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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