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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aily리포트)`7% 성장론`이 불편한 이유
  • (edaily리포트)`7% 성장론`이 불편한 이유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입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정치 뉴스가 연일 톱뉴스로 처리되고 있습니다.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주요 대선주자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향후 5년동안의 국정 운영 청사진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대선주자들은 집권기 동안 7%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데요, 시장부 정원석 기자는 이 점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들어보시죠.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한가지 눈여겨 볼만한 점은 주요 대권 주자들이 모두 `경제대통령`임을 자임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나라 살림살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커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모습이겠지요. 대권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후보들이 모두 `7% 성장론`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현 정부 집권기에 5%가 넘는 성장률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로 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게다가 잠재성장률도 점차적으로 하락추세에 있다고 하니, 성장활력을 되살려야 한다는 대권 주자들의 절박한 심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다는 현 정부 집권기(2003~2006년) 경제지표를 살펴봤습니다.  ▲ 1987~1997년 1인당 국민총소득 · GDP증가율 추이우선 눈에 띄는 점은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만2717달러에서 1만8372달러로 6000달러 가까이 증가한 부분입니다.  어떤 점에선 고성장을 기록했던 시기보다 국민총소득 증가폭이 더 가팔랐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그래프 참조)이 같은 국민총소득 증가세가 환율 하락 등의 요인으로 부풀려진 결과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같은 기간 1200원대에 있던 달러/원 환율이 910원대까지 하락했으니, 타당한 지적입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으로 살펴본다면, 국내 경제상황이 생각보다는 좋았다는 점을 찾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그만큼 대외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율하락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대외 구매력이 증가한 것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경제가 7%대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단 세 차례에 불과합니다. 1999년 9.5% 성장한 것을 IMF 직후의 기저효과로 감안한다면, 실질적인 고성장은 2000년과 2002년 각각 8.5%와 7.0%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해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7%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한 뒤 그 이듬해 경제성장률이 3%대로 반토막 났다는 점입니다. `벤처 열풍`과 `카드 소비`로 형성된 거품 경기가 걷혀진뒤 여지없이 급격한 경기침체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현 정부 집권기 내내 내수경기가 극도로 위축된 원인을 카드사태로 빚어진 신용대란에서 찾는 분석도 있는 것을 보면, 당장의 고성장이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전체적인 경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더 효과적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이 헤드라인 지표를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경기부양을 시도했다가 인플레이션이라는 복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대선 주자들의 7% 성장론에서 이 같은 부작용에 대한 대처방안을 찾을 수 없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경제성장이 `구호`와 `의지`만 가지고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의 경제운용 목표로 활용되는 경제성장률 목표치가 `정치적인 선전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무리한 경제성장률 공약보다는 현실적이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대선주자를 보고 싶습니다.
2007.06.29 I 정원석 기자
  • "금융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외환위기 이후 커진 금융과 실물부문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대 김인준, 이창용 경제학부 교수는 21일 국민은행연구소와 서울대 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외환위기 10년: 한국금융의 변화와 전망` 심포지엄에서, 정부를 대신해 금융산업이 투자위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금융산업의 변화와 과제'라는 발표문에서 "외환위기로 인해 가장 개선된 부문을 찾자면 금융산업을 들어야 한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개선되고 금융감독 인프라 정비, 공시제도 등 자본시장 하부구조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특히 부실채권 매각과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구조조정 시장이 새롭게 마련됐고, 이를 통해 자산유동화, M&A, 신용파생상품 등 선진 금융기법 도입 등으로 금융산업이 질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했다.그렇지만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이 단기 수익성과 안전성만 강조하면서, 기업금융보다 소비자금융에 치중해 가계부채 대란과 부동산 가격 상승이라는 부작용도 야기한 것이 사실이다.두 교수는 "외환위기는 가계, 기업, 금융부문에 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줬지만 위험 기피성향을 증가시키는 계기로도 작용했다"며 "이로 인해 기업의 투자가 감소하고 가계의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커지면서 경제의 장기 성장잠재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회복시키려면 불확실성이 큰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이들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는 재벌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위험이 따른다"면서 "금융기관이 투자위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할 때"라고 강조했다.교수들은 금융산업을 '외환위기의 주범에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 국민연금의 시장중립적 자산배분 ▲ 외환시장 선진화 ▲ 통합적 국가부채 관리와 국채시장의 발전 ▲ 민간 자본시장을 이용한 공적 신용보증제도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07.06.21 I 김현동 기자
  • 삼성카드 상장, 직원들도 `싱글벙글`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오는 27일 상장되는 삼성카드 공모주에 대한 기관청약이 실권주없이 모두 완료된 가운데, 우리사주 배정 방식으로 주식을 받게 될 삼성카드 직원들도 한껏 신이 났다.19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 임직원들은 각각의 직급과 재직 기간에 따라 적게는 500주 많게는 1000주 가까이 자사주를 배정 받을 계획이다. 재직기간 10여년인 과장급의 경우 970주 정도를 배정받게 된다. 올해로 재직기간 11년째인 김모 삼성카드 과장은 "자사주 배정방식으로 총 970주를 받게 됐다"며 "상장 후 주가가 시장 전망치인 6만원만 된다 하더라도 총 1000만원이 넘는 차익을 올리게 돼 친구들이 벌써부터 한 턱 내라고 다그친다"고 장난 섞인 푸념을 늘어놨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삼성카드의 주가전망에 대해 "상장 전 삼성카드는 장외시장에서 5만8000에서 6만원 범위 내에서 실제로 거래됐다"며 "앞으로도 추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공모가 자체에 대해 높다 낮다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당초 시장의 예상 범위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에 따라 직원들의 기대심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 직원들로서는 그 동안의 카드대란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인식도 강해 이에 대한 자부심도 크다.수조원대의 채권단 출자전환이 이뤄진 LG카드와 달리 삼성카드는 누적적자를 자력으로 해소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 결과 연체율도 카드사 중 삼성카드가 가장 높아왔다.그러나 이번 상장으로 삼성카드는 각종 불명예를 떨쳐버릴 수 있게 됐다는 설명. 국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재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도 한껏 마음이 부풀어 있는 것이다.김 과장은 "우리사주가 현재 100% 청약 됐고, 열심히 일한 성과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생각에 직원들들도 기분이 좋다"며 "10년 만에 삼성 브랜드가 상장된다는 점, LG카드 상장 폐지로 업계 1위 브랜드가 유일한 상장사가 된다는 점 등이 전반적으로 직원들의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7.06.19 I 김수미 기자
  • 시멘트-레미콘업계 가격인상 놓고 ''전면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시멘트 업계와 레미콘 업계가 가격 인상을 두고 시멘트 공급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시멘트 업계가 연초 인상한 가격을 레미콘 업계가 수용하지 않자 지난 주 대형 시멘트 회사들이 수도권의 일부 레미콘사에 공급을 전격 중단한 것이다. 시멘트 회사들은 올 3-4월을 기점으로 t당 4만7000원-4만8000원인 벌크 시멘트(포장되지 않은 상태의 시멘트) 가격을 5만5000원-5만6000원으로 8000원 가량 인상해놓은 상태다. 19일 전문가들은 이번 일로 당장 레미콘 수급에 지장은 없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건설현장까지 공사가 중단되는 등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시멘트(006390), 성신양회(004980)를 비롯해 14일 쌍용양회(003410) 등이 빅3사인 아주, 유진, 삼표 외 중소레미콘사에 시멘트를 전면 공급 중단했다. 동양메이저도 최근 공급이 달리고 있는 인천지역에서 가격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은 유진, 삼표 등 메이저 업체에 공급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부터 관련 시멘트 회사들이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실상 시멘트 대란이 발생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멘트 업체 한 관계자는 “3월부터 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거래할 수 없다”면서 “시멘트 가격인상이 아니라 가격회복인데 레미콘업계가 이해를 해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 시멘트업계 적자폭 누적.."가격 인상 불가피" 시멘트 업계가 공급 중단의 강수를 둔 데는 업계의 만성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실제 쌍용양회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각각 70억원과 540억원 가량 적자를 냈고, 올해 1분기에도 각각 169억원과 353억원의 적자를 봤다. 동양메이저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132억원이 적자, 순이익은 23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각각 52억원과 202억원의 손실이 났다. 성신양회,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A시멘트 관계자는 “현재 시멘트 40kg 1포대가 1800원으로 담배값에도 미치지 못한 실정”이라면서 “수백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 레미콘 업계 "톤당 5만2000원 합의안 제시..더 이상 양보 없다"하지만 이에 대해 레미콘 업계는 단기간에 가격을 8000원씩이나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레미콘 업체들은 원재료 인상 등을 고려하더라도 t당 6000원 이상은 올려줄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레미콘 한 관계자는 “업체 사장단 및 관련 단체들이 양보안을 제시해 시멘트 가격은 톤당 5만2000원에 합의안을 제시했다”며 “이 가격을 시멘트 업계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공장 가동 등 극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건설사 관계자는 "시멘트와 레미콘사들간의 분쟁에 개입을 원치 않는다"라면서 "다만 양측의 입장 대립이 장기화될 경우 건설 분양원가 상승등 부작용이 예상돼, 하루 빨리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정상화를 촉구했다.
2007.06.19 I 윤진섭 기자
(핫클릭)`내 남자의 여자` 표절 논란
  • (핫클릭)`내 남자의 여자` 표절 논란
  • ▲ SBS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드라마작가 류경옥씨가 18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의 뉴스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KBS 드라마 공모 출신의 류경옥 작가는 지난 14일 저작권심의위원회에 `내 남자의 여자`를 집필한 김수현 작가 등을 상대로 저작권 분쟁 조정신청서를 냈다. 류 작가는 이 드라마가 자신의 작품 `옥희, 그 여자`를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김수현 작가의 수&영 프로덕션을 찾아가 작품을 처음 소개한 뒤 채택 가능성을 보고 내용을 보강해 올초 한 차례 더 방문했지만, 이후 가타부타 언급이 없더니 엉뚱한 이름의 흡사한 대본으로 둔갑해 나왔다는 것. 이에 대해 김수현 작가 측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종영 직전 표절시비 휘말려 이날 뉴스 실시간 검색어로는 이밖에도 하이닉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반도체 증설공사장에서 2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5명이 사상한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음달부터 비법정단위 도량형 사용이 전면금지되면서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인치, 평, 근 등 비법정단위 도량형 사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이들 단위를 사용해 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익숙한 도향형이 갑자기 바뀜에 따라 소비자들의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관련기사 ☞주택시장, 임박한 `제곱미터` 대란
2007.06.18 I 피용익 기자
  • 주택시장, 임박한 `제곱미터` 대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제곱미터(㎡)로 표시 된 것을 3.3으로 나누면 예전에 아시던 평수가 나오는 거에요. 대략 3으로 나눈 것보다 조금 크다고 보시면 되요." 아파트 분양 대행사업을 하는 A업체 오미영 팀장(가명, 33)은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상담직원 교육에 한 가지를 추가했다. `㎡`를 `평`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평, 근, 돈 등의 비법정단위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건설 및 부동산 관련업체들이 바빠졌다. ◇`평형`대신 `형` `타입`으로 = 건설사들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직접 청약을 해야 하는 수요자들의 혼란을 막는 것. 모델하우스 현장 설명 때는 그마나 말로 할 수 있지만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되면서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S건설 관계자는 "분양자료나 홈페이지 등 외부로 나가는 것은 법정단위 표기 기준을 지키기로 했다"며 "그러나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평`으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한 동탄 메타폴리스는 각 평형을 `46B형`, `98형` 등 `평`을 빼고 표시했다. 일반인들은 `평`이라는 표기가 없어도 이것이 `평형`인 것으로 인지하게 되는 점에 착안한 방법이다. 대형 주택업체 H사도 올해들어 `평형`을 `형`으로만 표기하고 있으며 일부업체들은 `평`의 이니셜인 `PY`나 `타입`으로 쓰기도 한다. 아예 숫자로만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시세표 평형 어떻게 바꿀지 `난감` = 건설사들보다 법정단위 의무화에 가장 곤욕을 치루고 있는 것은 부동산정보업체들이다. 바꿔야할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 한 정보업체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단위로 된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일일이 분양업체들을 체크해 데이터 전환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보협회 차원에서 지원금을 받아 작업을 하고 있지만 들어가는 비용은 그 열배를 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최근 주택경기 불황으로 고심하고 있는 중개업소들은 법정단위를 강제로 시행하고 산업자원부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까지 부과한다고 하자 불만을 쏟아낸다.서울 관악구 사당동의 J공인 관계자는 "어차피 말로는 다 평형이라고 설명할 것을 뭐하러 ㎡만 쓰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워낙 거래 수입도 없어 과태료를 낼 형편도 안된다"고 하소연했다.협회 차원에서도 회원 중개업소가 피해 보는 일을 막기 위해 법정단위 사용을 홍보하고 있지만 단속부터 하겠다는 정부에는 불만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단속으로 수백년 동안 사용했던 `평`을 `㎡`로 바꿀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일반인들이 익숙해질 때까지는 계도기간을 늘려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7.06.18 I 윤도진 기자
'쩐의 전쟁' 장태유 PD "외환위기 아니었다면.."
  • [김은구의 PD열전]'쩐의 전쟁' 장태유 PD "외환위기 아니었다면.."
  • ▲ SBS '쩐의 전쟁'의 연출자 장태유 PD(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김은구기자] 1997년 말 찾아온 IMF 경제위기는 숱한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숱한 기업들이 외환위기에 직면해 쓰러져갔고 이로 인해 수많은 실업자가 생겨났다.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대란을 겪었다. 덕분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직업을 선택해야하는 사람도 많았다. '쩐의 전쟁'의 연출자 장태유 PD(36)도 그렇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 중 하나다. 가가 대학시절 꿈꾸던 직업은 CF 감독. 그런데 IMF사태가 터지면서 광고기획사들 대부분이 신입사원 채용을 보류했다. 낙담했던 장태유 PD는 형인 SBS 예능국 장혁재 PD의 권유로 방송사 PD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 출발은 비록 자신의 뜻과 달랐지만 지금 장태유 PD는 후배들이 부러워하는 스타 PD가 됐다. 요즘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시청률 40%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쩐의 전쟁’이 그의 손에서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만약이란 가정을 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일은 없다고'고 하지만, IMF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쩐의 전쟁’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타산지석’ 드라마 ‘쩐의 전쟁’, ‘용두사미’ 될까 걱정 ‘쩐의 전쟁’ 방영 초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것 중 하나가 ‘사자성어 놀이’다. 언뜻 머리에 떠오르는 사자성어 두 개를 물어보는데 첫 번째 것은 인생관, 두 번째는 애정관을 뜻한다. 어느날 장태유 PD는 ‘쩐의 전쟁’ 극본을 맡은 이향희 작가에게 이 질문을 받고 얼떨결에 ‘타산지석’과 ‘용두사미’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 보면 정말 자신의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2005년 ‘불량주부’로 연출 데뷔를 했고 ‘101번째 프러포즈’, ‘쩐의 전쟁’까지 드라마 3편을 연출했는데 모두 원작이 있어요. 남의 것을 갖다 쓰니 ‘타산지석’이죠. 결혼을 할 때까지 연애를 제대로 못했으니 애정관은 ‘용두사미’가 맞는 것 같고요.” 장태유 PD는 사자성어에 대한 자신의 답 중 하나인 ‘용두사미’ 때문에 걱정도 된다고 했다. 현재 자신과 사랑에 빠져있는 ‘쩐의 전쟁’이 초반 빠르게 시청률 상승세를 탔지만 ‘용두사미’의 뜻처럼 마지막에 추락하면 어쩌느냐는 것이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재미의 포인트를 미리 알고 있어 출발이 편한 장점이 있지만, 초반 4회가 넘어가면 새 이야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편한 것도 끝나요. 과거에도 4회까지 가장 안정적이었고, 그 뒤부터는 늘 뭔가 엉성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안 그러려고 신경쓰고 있죠. 한 번은 책임프로듀서(CP)로 있는 선배가 ‘너 그러면 4부작짜리 PD가 된다’는 농담도 하던 걸요.”  ▲장태유 PD가 연출한 SBS '쩐의 전쟁'◇ PD 역할은 문제 제기. 답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불량주부’와 ‘쩐의 전쟁’의 소재는 사회적으로 일반화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쉬쉬하며 겉으로 드러내기 꺼리는 것들이다. ‘불량주부’는 아내를 직장에 내보내고 살림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뤘고 ‘쩐의 전쟁’은 어두운 세계의 일로 치부되는 사채가 소재다. “특별히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소재만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니에요. 너무 일상적이어서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하지만 아이러니가 있는 상황이나 현실과 뗄 수 없는 문제가 드라마에 적합한 소재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장태유 PD가 이런 소재를 가진 드라마를 통해 어떤 답을 제시해 주려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면 된다'는 게 장태유 PD의 생각이다. 답은 시청자들이 각자 찾는 것이다. ‘쩐의 전쟁’도 마찬가지다. 장태유 PD는 이 드라마를 통해 애써 ‘사채는 무조건 나쁘다’, ‘사채업자의 협박에 어떻게 대응하라’ 는 식의 결론을 전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는 "사채업자뿐 아니라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도 때론 가해자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짚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채업자는 나쁘고 그들에게 돈을 빌렸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무조건 좋은 사람들일까요? 돈은 양쪽 모두에게 똑같이 소중할 텐데 갚지 않다가 사채업자가 결국 나쁜 짓을 하도록 만들기도 하잖아요.”  ▲ 영화 연출을 하고 싶다는 SBS '쩐의 전쟁'의 장태유 PD(사진=김정욱 기자)◇ 배우가 아무리 싫어해도 '한 컷의 명장면' 포기 못해 장태유 PD는 유독 오래, 그리고 자세히 드라마를 촬영하기로 악명(?)이 높다. 영상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장태유 PD는 “제가 산업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가 봐요. 어떤 각도와 사이즈로 장면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전달력이 달라지거든요. 결국 장면이 주는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차례 찍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장태유 PD는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로 MBC ‘하얀거탑’을 꼽았다. 장면을 많이 커트하며 찍은 화면들이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컷의 영상이 가진 힘을 믿고 정성을 기울이는 스타일 덕분에 장태유 PD는 항상 촬영 시간이 부족하다. 보통 10 장면 정도 찍어야 함에도 8 장면 정도 촬영을 하면 어느새 해가 지기 일쑤고, 밤을 새야 하는 일도 다른 PD보다 많다. 장태유 PD는 “내색은 안하지만 아마 저를 싫어하는 배우들도 많을 걸요”라며 웃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장태유 PD는 향후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찍고 싶다고 했다.  “영화는 오래 촬영하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저 꿈일 뿐이죠. 방송사 소속으로 영화를 촬영할 수는 없잖아요. 방송사를 그만 둔다고 하면 아마 가족들이 반대를 할 걸요.”  ▶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장태유 PD "인기비결? 배우가 다 알아서 해요"☞[김은구의 PD열전]이원종 신동욱 "장 PD, 웃음에 또 넘어갔네"☞[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박신양 박진희, 패션 파파라치☞[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쩐의 전쟁' 시즌제 도입. 내년에는 속편 본다
2007.06.18 I 김은구 기자
'쩐의 전쟁' 장태유 PD, "IMF위기가 아니라면..."
  • [김은구의 PD열전]'쩐의 전쟁' 장태유 PD, "IMF위기가 아니라면..."
  • ▲ 장태유 PD(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1997년 말 찾아온 IMF 경제위기는 숱한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숱한 기업들이 외환위기에 직면해 쓰러져갔고 이로 인해 수많은 실업자가 생겨났다.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대란을 겪었다. 덕분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직업을 선택해야하는 사람도 많았다. '쩐의 전쟁'의 연출자 장태유 PD(36)도 그렇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들 중 하나다. 그가 대학시절 꿈꾸던 직업은 CF 감독. 그런데 IMF사태가 터지면서 광고기획사들 대부분이 신입사원 채용을 보류했다. 낙담했던 장태유 PD는 형인 SBS 예능국 장혁재 PD의 권유로 방송사 PD 시험을 봤고 합격했다. 출발은 비록 자신의 뜻과 달랐지만 지금 장태유 PD는 후배들이 부러워하는 스타 PD가 됐다. 요즘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시청률 40%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쩐의 전쟁’이 그의 손에서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만약이란 가정을 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일은 없다고'고 하지만, IMF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쩐의 전쟁’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타산지석’ 드라마 ‘쩐의 전쟁’, ‘용두사미’ 될까 걱정 ‘쩐의 전쟁’ 방영 초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것 중 하나가 ‘사자성어 놀이’다. 언뜻 머리에 떠오르는 사자성어 두 개를 물어보는데 첫 번째 것은 인생관, 두 번째는 애정관을 뜻한다. 어느날 장태유 PD는 ‘쩐의 전쟁’ 극본을 맡은 이향희 작가에게 이 질문을 받고 얼떨결에 ‘타산지석’과 ‘용두사미’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요즘 생각해 보면 정말 자신의 인생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2005년 ‘불량주부’로 연출 데뷔를 했고 ‘101번째 프러포즈’, ‘쩐의 전쟁’까지 드라마 3편을 연출했는데 모두 원작이 있어요. 남의 것을 갖다 쓰니 ‘타산지석’이죠. 결혼을 할 때까지 연애를 제대로 못했으니 애정관은 ‘용두사미’가 맞는 것 같고요.” 장태유 PD는 사자성어에 대한 자신의 답 중 하나인 ‘용두사미’ 때문에 걱정도 된다고 했다. 현재 자신과 사랑에 빠져있는 ‘쩐의 전쟁’이 초반 빠르게 시청률 상승세를 탔지만 ‘용두사미’의 뜻처럼 마지막에 추락하면 어쩌느냐는 것이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재미의 포인트를 미리 알고 있어 출발이 편한 장점이 있지만, 초반 4회가 넘어가면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편한 것도 끝나요. 과거에도 4회까지 가장 안정적이었고, 그 뒤부터는 늘 뭔가 엉성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안 그러려고 신경쓰고 있죠. 한 번은 책임프로듀서(CP)로 있는 선배가 ‘너 그러면 4부작짜리 PD가 된다’는 농담도 하던 걸요.”   ▲ 장태유 PD가 연출한 SBS 드라마 '쩐의 전쟁'◇ PD 역할은 문제 제기. 답은 시청자에게 맡긴다. ‘불량주부’와 ‘쩐의 전쟁’의 소재는 사회적으로 일반화 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쉬쉬하며 겉으로 드러내기 꺼리는 것들이다. ‘불량주부’는 아내를 직장에 내보내고 살림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뤘고 ‘쩐의 전쟁’은 어두운 세계의 일로 치부되는 사채가 소재다. “특별히 사회적으로 터부시되는 소재만 찾으려고 한 것은 아니에요. 너무 일상적이어서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하지만 아이러니가 있는 상황이나 현실과 뗄 수 없는 문제가 드라마에 적합한 소재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장태유 PD가 이런 소재를 가진 드라마를 통해 어떤 답을 제시해 주려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면 된다'는 게 장태유 PD의 생각이다. 답은 시청자들이 각자 찾는 것이다. ‘쩐의 전쟁’도 마찬가지다. 장태유 PD는 이 드라마를 통해 애써 ‘사채는 무조건 나쁘다’, ‘사채업자의 협박에 어떻게 대응하라’ 는 식의 결론을 전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는 "사채업자뿐 아니라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려간 사람도 때론 가해자의 입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되짚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채업자는 나쁘고 그들에게 돈을 빌렸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무조건 좋은 사람들일까요? 돈은 양쪽 모두에게 똑같이 소중할 텐데 갚지 않다가 사채업자가 결국 나쁜 짓을 하도록 만들기도 하잖아요.”   ▲ 장태유 PD(사진=김정욱 기자)◇ 배우가 아무리 싫어해도 '한 컷의 명장면' 포기 못해 장태유 PD는 유독 오래, 그리고 자세히 드라마를 촬영하기로 악명(?)이 높다. 영상에 대한 욕심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장태유 PD는 “제가 산업디자인을 전공해서 그런가 봐요. 어떤 각도와 사이즈로 장면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전달력이 달라지거든요. 결국 장면이 주는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차례 찍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장태유 PD는 최근 재미있게 본 드라마로 MBC ‘하얀거탑’을 꼽았다. 장면을 많이 커트하며 찍은 화면들이 보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컷의 영상이 가진 힘을 믿고 정성을 기울이는 스타일 덕분에 장태유 PD는 항상 촬영 시간이 부족하다. 보통 10 장면 정도 찍어야 함에도 8 장면 정도 촬영을 하면 어느새 해가 지기 일쑤고, 밤을 새야 하는 일도 다른 PD보다 많다. 장태유 PD는 “내색은 안하지만 아마 저를 싫어하는 배우들도 많을 걸요”라며 웃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장태유 PD는 향후 기회가 된다면 영화를 촬영하고 싶다고 했다. “영화는 오래 촬영하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그저 꿈일 뿐이죠. 방송사 소속으로 영화를 촬영할 수는 없잖아요. 방송사를 그만 둔다고 하면 아마 가족들이 반대를 할 걸요.”▶ 관련기사 ◀☞[김은구의 PD열전]장태유 PD "인기비결? 배우가 다 알아서 해요"☞[김은구의 PD열전]이원종 신동욱 "장 PD, 웃음에 또 넘어갔네"☞[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박신양 박진희, 패션 파파라치☞'쩐의 전쟁' 시즌제 도입. 내년에는 속편 본다
2007.06.18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엔/원환율 9년8개월래 최저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6월1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건설사 부도, 저축은행에 불똥 -휘발유값 인하 `여론의 힘` -삼성, 비정규직→정규직 추진 -엔低 어디까지..4년만에 최저 ▲종합 -유류세 인하요구 봇물 `귀막은 정부` -2012년 우주관광 길 열립니다 -정규직 전환해도 임금 맞추기 어려워 고민 -벽걸이 TV로 인터넷 동영상 -자본시장통합법 국회통과 가능성 높다 -손배보험사 5년간 보험료 담합 -레미콘 업체 가격·물량 조작 의혹 ▲국제 -헤지펀드 중국시장 진출 준비 끝 -원자바오 中 총리 "긴축정책 필요" -美 카지노 "中 갬블러 잡아라" ▲금융·재테크 -단기외채 비중 외환보유액 절반 넘었다 -신일에 PF워크아웃 힘들듯 -엔화대비 원화값 750원대..對日 경쟁력 `비상`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곧 인하 ▲기업과 증권 -삼성 하버드大서 위기관리 배운다 -동영상 휴대폰 전송시대..KTF 한국서 첫 상용화 -아이폰 이달말 출시..과연 通할수 있을까 -CJ, 해외업체 인수해 덩치키운다 -SK텔레콤, 케이블TV와 손잡는다 -삼성카드 상장후 6만원 넘어설듯 -코스피 47P올라 또 사상최고 -10만원 넘는 고가주 상승률 굿 -메릴린치 아시아 펀드매니저 "한국 투자비중 크게 늘릴 것" -채권형 펀드의 수모 -코스닥 시총 100조 눈앞 ▲부동산 -타운하우스 뜨니 경기 일대 땅값 들썩 -행정도시 내달 첫 삽 -부산 포스코 센트럴 스타 인기 ◇서울경제 ▲1면 -세마녀 `심술`대신 `선물`..코스피 최고치 -증권사 지급결제 허용 `가닥` -세하 카자흐 보조광구 원유매장량..2억7천만 배럴 추정 -원·엔환율 760원대 붕괴..9년8개월만에 최저 ▲종합 -`IT관련 벤처` 대거 증시로 -제주 `영어전용타운`..조지워싱턴大 분교 유치 보류 -부산 등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될 듯 -당분간 엔低 지속..740원대 떨어질수도 -`엔캐리` 확대에 약세 분위기 전환 ▲금융 -저축銀, 담보확실해 손실 크지 않을 듯 -중소 건설社 대상 여신관리 강화 -10개 손보사 5년간 보험료율 담합 -대형 저축銀, 자산건전성 기준 높인다 ▲국제 -中 `경기과열 억제` 추가대책 시사 -올 세계 반도체 시장 1.8% 성장 그칠 듯 -美 밀 선물가 11년만에 최고 ▲산업 -국산 프리미엄 가전 해외서 대박 -국내 항공사 안전성 `세계적` -삼성전자, 세계최대 70인치 LCD TV 출시 -기아차 "내년 세계 품질 5강" -외산 진공청소기 `못믿을` 성능표시 -업로드 속도경쟁 달아오른다 ▲증권 -삼성카드 공모가 4만8000원 확정 -LG전자 강세행진..당분간 지속 가능성 -외국인 7일째 2兆대 순매도 -이통 삼총사 오랜만에 `햇살` -"LCD업종 2009년까지 호황" ▲부동산 -"기다렸다가 재건축하자" -"2주택자 1년내 기존 집 팔아야" -10억 이상 아파트 경매..건수 급증불구 응찰은 `뚝` ◇한국경제 ▲1면 -코스피 47P 급등 1769 -송파 신도시에 콤팩트존 -지방이전기업 20년간 稅감면 -"지방 투기과열지구 일부 해제" -원·엔 9년8개월만에 최저 ▲종합 -증권사 `45兆 땅 보상금` 모시기 현장설명회 -"소매유통 경기도 좋아진다" -BDA 北 송금 17일께 완료 시사 -위기의 주택건설업계..부산·대구 최악.."제2신일 시간문제" -"혁신도시 보상평가에 감정원 포함" -건교부 산하기관 `인사태풍`분다 -저축銀도 주택담보대출 추가 규제 -"휘발유값 유통단계부터 개선 검토" -수도권 逆차별·조세평등 위반 `불씨` ▲국제 -中, 금리인상 임박 시사 -美의회, 환율보복 법안 추진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가 `사모펀드 제왕`이 된 비결은 ▲산업 -C&그룹 계열사 3곳 판다 -조선업계, 고부가 드릴십 수주 싹쓸이 -3세대 이통 `업로드`속도 높였다 -DMB 보면서 문자 보낸다 -폐지도 중국이 싹쓸이..골판지업계 `원료대란` -CJ, 2013년 매출 10조 목표 ▲부동산 -`주택임대사업` 틈새 투자처로 -서울 아파트 올해 입주 물량..20평형대 소형이 가작 적다 ▲금융 -저축銀, 부동산PF `긴장`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 `4연임` 달성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내린다 ▲증권 -짧은 휴식 끝내고 강세장 재시동 -삼성그룹 `미운오리株` 백조됐다 -국민銀, 펀드 판매보수 전격인하..증권사 후폭풍 -증권중개社 매출 50% 증가 `휘파람` -신일 부도 여파 건설株 양극화 심화
2007.06.14 I 손희동 기자
삼성카드 공모가격 LG카드보다 높네
  • 삼성카드 공모가격 LG카드보다 높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올 27일 상장(IPO)하는 삼성카드의 공모가격이 주당 4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삼성카드와 상장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수요예측에 따라 14일 이같이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가격은 업계 1위인 LG카드(032710)의 14일 현재 주가 4만7000원보다 높은 것으로, 향후 삼성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도 5조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5조9000억원 수준인 LG카드에 뒤지지 않을 전망이다.당초 삼성카드의 주당 예정공모가는 4만~4만5000원선이었다. 하지만 국내외 기관간 인수경쟁으로 공모예정가 밴드를 넘는 공모가격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상황이 좋은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삼성`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이란 시각도 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드 대란 이전 LG카드와 삼성카드는 명실공히 카드 업계의 양대 산맥"이었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여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 1위 LG카드가 신한금융지주에 편입됨에 따라 올 9월21일 상장폐지될 예정이어서 유일한 카드상장사로서의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 관련기사 「신한지주, "LG카드 9월21일 상장폐지"(2007.6.12)」 삼성카드의 상장이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구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카드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이미 5만8000원~6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며 "향후 주가 상승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 브랜드가 10년만에 상장된다는 점, 향후 영업호조 기대감 등 때문에 외국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삼성카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반공모청약을 실시해 27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 1200만주 중 절반인 600만주는 신주모집, 600만주는 구주매출 모집이다. 개인투자자를 상대로한 공모는 오는 20일과 21일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2007.06.14 I 김수미 기자
  •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탄 동쪽 분당급신도시 확정설이 흘러나오자 동탄신도시 주변 화성 동탄면, 태안읍 일대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동탄면에 위치한 D부동산 관계자는 1일 "거래는 뜸한 상태지만 동탄신도시 동쪽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땅값과 인근 집값이 크게 올랐다"며 "팔려는 사람들이 없어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고 있지만 `(뭐라도) 살 게 없느냐`는 문의전화는 계속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기흥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L공인 사장 역시 "최근 일주일새 이 일대 땅이나 농가주택 등을 살 수 있냐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2-3배 가까이 늘었다"며 "거래가 묶여있는 지역도 많지만 아예 토지소유주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아 거래 없이 호가만 오르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입주가 진행중인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매물도 신도시 발표설과 맞물려 시장에서 종적을 감췄다. 삼부공인 관계자는 "2주전께만 해도 급매로 내놓았던 물건이 꽤 있었는데 이제는 급매는 커녕 매물을 찾기도 힘들어진 상태"라며 "30평형대를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가 대부분 1000만-2000만원가량씩 올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분당급신도시 임박한 `교통대란`☞분당급신도시 '동탄동쪽'..어떤 곳?☞분당급신도시 발표시기 앞당긴 이유는?☞정부, 분당급신도시 놓고 `좌충우돌`☞분당급신도시 "공급쇼크vs집값불안"☞분당급신도시 발표, 집값 다시오를까?☞분당급신도시 초스피드 공급..2년6개월
2007.06.01 I 윤도진 기자
  • 분당급신도시 임박한 `교통대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늘 오후 발표되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동쪽으로 압축되자 업계에선 극심한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분당신도시, 용인 죽전지구, 동백지구, 수지지구, 화성 동탄신도시가 입주해 있고, 성남 판교, 수원 광교, 용인 흥덕 등 30여개 미니신도시가 입주 예정이거나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대전까지 경부고속도로 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빼곡하게 차게 된 셈"이라며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도로 등 인프라 착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아파트만 짓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입주를 시작한 화성 동탄신도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주변 간선도로 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당초 입주에 맞춰 개통 예정인 주요 도로 7곳 가운데 4곳만 개통됐고, 나머지 구간은 보상 문제 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돼 양재-영덕 구간도 작년 10월에 착공돼 2008년 말 이후에나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양재-영덕 고속화도로, 서울-천안 복선 전철을 건설하는 등 경부축에 집중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제2외곽이나 제2경부선은 이제 막 민자사업 제안이 이뤄진 상태이며 착공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경부축에 마구잡이 신도시를 개발함에 따라 택지개발→교통난→도로확장→택지개발→교통난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분당급신도시 '동탄동쪽'..어떤 곳?☞분당급신도시 발표시기 앞당긴 이유는?
2007.06.01 I 윤진섭 기자
  • 분당급신도시 '동탄동쪽'..어떤 곳?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오늘 발표예정인 분당급신도시 예정지는 화성 동탄신도시 동쪽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 IC를 기준으로 화성 동탄신도시와 마주 보고 있으며 리베라CC 아랫쪽이다. 이 지역은 화성시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에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키로 하면서 신도시 유력지역으로 거론돼 왔다. 화성시가 중도위에 제출한 '2025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청계.영천.중리 일대 660만 평을 시가화 예정지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분당(594만평)보다 60만평 이상 크다. 분당급 신도시로 이 지역이 최종 확정될 경우 아파트 공급가구수는 10만-12만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입주가 진행 중인 동탄신도시(273만평 4만여 가구)까지 감안하면 이 일대에 1000만평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그러나 이 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확정될 경우 정부가 내세운 강남 대체 효과는 미지수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경부고속도로의 상습정체로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성남 판교, 수원 광교, 화성 동탄, 분당신도시 등이 있어 교통난과 도시 연담화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분당급신도시 임박한 `교통대란`☞분당급신도시 발표시기 앞당긴 이유는?
2007.06.01 I 윤진섭 기자
  • 분당급신도시 발표시기 앞당긴 이유는?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분당급신도시가 이르면 오늘 오후 1시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는 화성 동탄 동쪽 일대가 유력하다. 당초에는 6월중에 발표키로 했으나 발표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발표시기를 당긴 것은 사전에 유력 후보지 뿐만 아니라 후보지 인근지역의 부동산시장까지 불안해 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와 시민 단체 일부에선 가능한 한 행정절차를 줄여 발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그동안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는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를 5-6곳으로 압축한 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고도 `6월중 발표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 해왔다. 이런 와중에 경기도 광주, 용인 남사면 일대 등 후보지와 동탄 동쪽은 위장 전입이나 법인 명의로 땅을 사들이는 등 투기 바람이 거셌다. 더 큰 문제는 그동안 후보지로 거론되지도 않은 오산, 이천, 안성, 광명 등 경기도 남부 주요지역 부동산 가격도 동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가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6개월 이상 거론하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했고, 이에 따라 주변 부동산 가격이 뛰는 투기열풍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모처럼 안정돼 있는 부동산 시장을 더 이상 자극하지 않기 위해선 분당급 신도시 발표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정부 역시 이 점에 귀를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분당급신도시 임박한 `교통대란`☞분당급신도시 '동탄동쪽'..어떤 곳?
2007.06.01 I 윤진섭 기자
  • 정부, 분당급신도시 놓고 `좌충우돌`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는 작년 10월 예고된 분당급 신도시의 위치와 갯수, 발표시기를 놓고 혼선을 거듭해 왔다. 이런 와중에 정책 신뢰성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시장불안만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치 = 이용섭 건교부 장관이 지난 1월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분당급 신도시 위치와 관련 "강남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야 한다"고 언급하자, 광주 오포-용인 모현이 후보지로 급부상했다. 이 지역은 올 봄 땅값과 집값이 급등하는 등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다.  이 장관의 사려깊지 못한 발언으로 시장 불안이 초래되자 정부는 "분당급 신도시는 6월에 발표한다는 것 이외에 정해진 것이 없다"라는 원론적 대응을 원칙으로 삼았다. ◇갯수 = 이같은 원칙은 또 다시 무너졌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분당급 신도시 2곳 동시 발표"(5월18일)를 언급한 것이다. 이같은 발언은 물밑으로 잠복했던 신도시 이슈를 끌어올렸으며 시장불안의 단초를 제공했다. 건교부가 5월 22일 `분당급 신도시는 1곳`이라고 서둘러 못박고 나선 것은 불필요한 논란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분당급 신도시는 애당초부터 1곳를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건교부는 후보지 5-6곳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예비 후보지에 대한 투기방지대책 등 사후 보완조치를 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 = 분당급 신도시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여기저기서 후보지가 흘러나왔다. 이 가운데 `동탄신도시 동쪽`, `용인시 남사면`은 기정사실처럼 굳어지면서 부동산 값이 들썩였다. 후보지가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일각에서는 부동산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표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발표시기를 늦출수록 땅값만 더 올라, 신도시 개발에 부담을 준다는 게 이유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분당급신도시 카드를 통해 얻은 것보다는 잃은 게 많은 것으로 보인다. 모처럼 안정세를 찾아가던 부동산시장이 신도시를 재료로 삼아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급신도시 관련 발언 일지 2006년10월23일 : "분당급 규모이상의 신도시 건설하겠다"(추병직 전 건교장관) 2007년1월12일 : "버블세븐 대체할 수 있는 곳"(이용섭 건교장관) 2007년1월16일 : "후보지 검토중, 늦어도 6월전에 확정하겠다"(이춘희 건교차관) 2007년1월21일 : "강남권 대체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이용섭 건교장관) 2007년4월2일 : "오는 6월 예정대로 발표하겠다"(이용섭 건교장관) 2007년5월18일 : "분당급신도시 2곳 동시발표"(조원동 재경차관보) 2007년5월22일 : "분당급신도시는 1곳만 검토"(서종대 건교 주거복지본부장) 2007년5월29일 : "내게는 입이 없다. 아무 말도 못한다"(권오규 부총리) ▶ 관련기사 ◀☞화성 동탄일대 `땅사자` 문의 급증☞분당급신도시 임박한 `교통대란`☞분당급신도시 '동탄동쪽'..어떤 곳?
2007.06.01 I 남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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