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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희토류 관련주 일제히 급등…동국알앤에스 17%↑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미국과 중국간 기술 패권 다툼이 심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원자재인 희토류 관련주들이 15일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동국알앤에스(075970)는 전거래일 대비 16.87% 상승한 2840원에 거래 중이다.이 외에도 유니온(000910)(14.38%), 노바텍(285490)(13.963%), 삼화전자(011230)(10.42%), 유니온(000910)머터리얼(7.15%), 그린시스소(7.14%), 티플랙스(081150)(7.06%), 성안머티리얼스(011300)(5.50%)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미국과 중국간 기술 패권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의 원자재 희토류까지 경쟁이 확장되면서 관련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지난해 12월 중국은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자원 보호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희토류 수출업자들이 공급망 내 사용처를 추적하도록 의무화했다.중국의 희토류 공급량은 세계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한다미국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미국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에 희토류 산화물 가공을 위해 4500만달러를 지원했고, 올해는 라이너스 USA에 2억 9000만달러를 지원해 희토류 산화물 생산 시설을 구축하도록 했다.[이데일리DB]
- 하림 푸디버디, 겉바속촉 ‘미니 아란치니’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림(136480)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어린이들의 즐거운 식사시간을 위한 ‘미니 아란치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지역의 주먹밥 튀김 요리인 아란치니를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간편식이다. ‘바삭고소 미니 아란치니 크림’과 ‘새콤달콤 미니 아란치니 토마토’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푸디버디 미니 아란치니는 국산 쌀로 지은 밥과 국내산 채소를 무염 버터에 볶아 만든 리조또를 한입 크기로 빚어 튀겨낸 제품이다. 잘게 다진 알록달록한 채소가 밥 사이사이에 쏙 들어가 있어 편식하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기에 좋다. 생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 바삭함도 살렸다. 소스가 촉촉하게 배인 속과 바삭한 겉 식감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삭고소 미니 아란치니 크림’은 신선한 국산 1급 A우유와 고소한 파마산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바삭한 튀김옷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산 양파, 당근, 브로콜리를 다져 넣어 다채로운 색감과 씹는 맛을 더했다. ‘새콤달콤 미니 아란치니 토마토’는 꾸덕한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상큼한 토마토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국내산 브로콜리와 양파로 감칠맛을 한층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파우치 형태로 소포장되어 보관 및 휴대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10~13분만 조리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손쉽게 아이들의 영양 만점 한끼 식사를 챙겨줄 수 있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부드러운 풍미의 촉촉한 리조또 볼과 생 빵가루의 조화로 ‘겉바속촉’의 식감이 매력인 제품”이라며 “조리과정이 간단해 바쁜 엄마아빠도 손쉽게 아이들의 한끼를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디버디는 미식가 엄마와 딸 바보 아빠가 직접 제품 기획부터 참여하고, 영양 전문가가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영양학적으로 설계한 어린이식 브랜드다. 합성첨가물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을 준수했으며,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갖췄다. 즉석밥, 라면, 튀김요리, 핫도그, 국물요리, 볶음밥, 반찬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 반클리프 아펠, 2024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3개 부분 수상 영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인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지난 11월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4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에서 여성용 워치 부문(Ladies‘ Watch Prize),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워치 부문(Ladies’ Complication Prize), 그리고 아티스틱 크래프트 워치 부문(Artistic Crafts Watch Prize)에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반클리프 아펠은 2022년 GPHG에서 혁신 부문(Innovation Prize)과 메케니컬 클락 부문(Mechanical Clock Prize)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워치 메종으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굳건히 했다.여성용 워치 부문(Ladies‘ Watch Prize)에서 수상한 반클리프 아펠의 레이디 데이 앤 나잇(Lady Jour Nuit) 워치는 천상의 발레를 담은 시계로,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전통적인 디스플레이와 아름다운 장식이 돋보인다. 38㎜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다이아몬드 장식이 특징인 이 시계는, 태양과 달의 조화로운 궤적을 표현하며 천체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해석으로 담아냈다. 또한, 어벤츄린 글래스, 마더 오브 펄,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로 정교하게 제작된 다이얼이 눈길을 끌며, 셀프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와 교체 가능한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을 갖춰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워치(Ladies’ Complication Prize) 부문에서 선정된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Lady Arpels Brise dete) 워치는 자연의 서정성과 생명력을 담아낸 작품이다. 38mm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케이스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다이얼은 마더 오브 펄, 차보라이트, 스페사르타이트 가넷으로 장식되었으며, 미니어쳐 페인팅과 다양한 에나멜 기법이 더해져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셀프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와 온-디멘드 애니메이션을 장착한 오토마통 모듈이 포함되어 있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아티스틱 크래프트 워치(Artistic Crafts Watch Prize) 부문에서 수상한 레이디 아펠 데이 앙샹떼(Lady Arpels Jour Enchante) 워치는 정교한 공예 기술이 빛나는 예술적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41mm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 장식의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춘 이 시계는 플리크-아-주르 및 파소네 에나멜 기법으로 다이얼이 장식되었으며, 에나멜 내부 세팅과 리프팅 세팅으로 입체적인 미감을 자아낸다. 매뉴얼 와인딩 메케니컬 무브먼트를 통해 정밀한 시간 측정이 가능하며, 직접 교체 가능한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으로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 [불로장생이 뜬다-면역기능]③에이치피오"'톱티어' 원료만 씁니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산균을 먹었을 때 그냥 배출되지 않고 장에 정착해 유익균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품에 들어간 균은 최대 2주가 지난 후에도 장에 정착해 생존하고 있다는 것을 임상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믿을 수 있습니다.”윤연정 에이치피오 부사장.(제공= 에이치피오)윤연정 에이치피오(357230) 부사장(상품총괄부문 부문장)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가장 좋은 균 2종이 담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프리미엄 건기식 브랜드 ‘덴프스’로 더 잘 알려진 에이치피오는 유산균 세계 1위 기업 크리스찬 한센으로부터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을 공급받아 국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제품명은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다. 이밖에도 오메가3, 콜라겐, 단백질 보충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가장 많이 검증된 균주 2종”에이치피오는 창사 이래 매출이 감소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국내 몇 안 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20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1960억원)보다 약 18%, 영업이익은 26% 이상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국내 건기식 기업이 실적 하락세를 보였던 2021년, 2022년에도 회사는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1년 매출 1594억원, 2022년 1960억원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에이치피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크리스찬 한센은 145년 넘게 유산균을 연구해 온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다. 한센의 유산균은 세계 14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특허 받은 유산균인 ‘BB-12’와 ‘LGG’ 균주 2종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윤 부문장은 “우리 제품에 쓰이는 BB-12와 LGG는 가장 연구가 많이 된 대표 균주들이다. 총 1200건 넘는 연구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200~300건 진행됐다”며 “통상 건기식 기업 한 곳 당 진행하는 임상시험 건수는 10건을 넘기기 쉽지 않은 것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0년을 기점으로 급성장하면서 매년 수백 개 신규 제품이 출시됐다. 하지만 2010년 후반부터는 소비자들이 검증된 제품들을 찾기 시작했고 현재는 소수 상위권 제품들의 시장 지배력이 공고해지고 있다. 이 시장에서 에이치피오 매출 성장세가 단 한 번도 꺾이지 않은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제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적지 않은 브랜드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추구하거나 마케팅에 상당 비용을 들이지만, 에이치피오는 ‘품질 경쟁력’으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회사는 마케팅 보다는 과학적 데이터로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잘 도달하는지, 장에서 얼마나 생존하는지, 소장 뿐 아니라 대장에서도 작용하는지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에 대해 크리스찬 한센이 낸 천 개가 넘는 논문들에서 이미 답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한 예로 크리스찬 한센은 특허 균주인 LGG균이 2주가 지난 후에도 장에서 살아 있고, 정착해 유익균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윤 부문장은 “우리가 판매하는 제품에 함유된 균 2종의 가장 큰 특징은 소장과 대장을 동시에 관리해 준다는 것”이라며 “더 중요한 건 대장 또는 소장에서 살기만 한다는 게 아니라 어떻게 유익균으로 작용하는지가 증명됐는가다. LGG균은 우리 장에서 유해균과 염증을 조절하는 유익균으로 확실히 작용한다는 것을 여러 차례 논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 확대…덴마크서 직접 생산확실한 제품력을 갖추기 위해 설비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6년 프리미엄 건기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덴마크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자회사를 통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 외에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비타민 등 주요 덴프스 제품에 필요한 원료와 생산 네트워크를 유럽 현지에 구축했다. 북유럽의 엄격한 식품 기준을 적용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7월부터는 제품 생산을 위한 덴마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해외 시장, 특히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최근 적지 않은 기업들이 중국 사업을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유아·청소년 대상 영양보충제 ‘하이앤고고’(High & GoGo)다. 2020년 12월 중국 샘스 클럽(Sam’s club)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중국 내 45개 모든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티몰’에서는 ‘하이엔드 영양보충제 톱5’ 중 하나로 하이앤고고를 지정하기도 했다.
- 삼성전자·LG전자 CES 2025 혁신상 대거 수상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CES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 최고혁신상 4개 포함 CES혁신상 휩쓸어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29개의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3개 수상했다. 2025년 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로고(사진=삼성전자)생활가전에서는 냉장공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정된 식재료의 보관 기한이 임박했을 때 알림을 줘 효율적으로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로 4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All Lenses on Prism) ’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의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PDDR5X는 최대 성능 10.7Gbps의 속도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이 적용된 D램 패키지로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온디바이스 AI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엑시노스 W1000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프로세서이며, ALoP은 모듈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임과 동시에 밝기도 개선한 이미지 센서 솔루션이다.하만 인터내셔널이 혁신상으로 수상한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은 파워풀하고 생생한 사운드 재생을 제공하는 듀얼 드라이버와 트루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 2.0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CES 혁신상 수상제품(사진=삼성전자)한편, 삼성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를 C랩 스타트업에 공유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서 C랩 스타트업들은 핀테크 분야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AI, XR,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씨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C랩 수상 제품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유레카 파크’의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 24개 CES혁신상…올레드TV 3년 연속 최고혁신상LG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생활가전, 게이밍(Gaming & eSports), 컴퓨터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와 화질(Imaging)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LG 올레드 TV, 3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사진=LG전자)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24시간 내내 연결 상태로 상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 및 가전을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서 상황을 파악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홈(Smart Home)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췄다. 집안 내 다양한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자율 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공간을 돌아다니며 환경을 파악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눈으로 감정을 표현해 사용자와 교감한다.게이밍과 화질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3관왕을 차지한 ‘LG 울트라기어(UltraGear)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초경량 프리미엄 AI PC LG 그램 프로(gram Pro) △OTT부터 홈 오피스까지 별도 PC 연결 없이 즐기는 LG MyView 스마트모니터 △고화질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LG 울트라파인(UltraFine) 모니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LG 시네빔(CineBeam)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 골프 퀸들이 가장 사랑한 장비 ‘핑’…남자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 ‘각축’
- 박지영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해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사진은 핑골프 드라이버로 티샷하는 박지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치열했던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9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에서 20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KPGA 투어는 22개 대회에서 20명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만큼이나 치열한 브랜드 전쟁도 펼쳐졌다. 올 시즌 KLPGA 투어와 KPGA 투어를 통해 우승자들의 클럽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여자 선수들은 삼양인터내셔날 핑골프 클럽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남자 선수들은 전통의 강호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 클럽을 선호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은 ‘핑골프’가 여자 챔피언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올해 KLPGA 투어 우승자 20명 중 7명이 핑골프 제품을 사용했다. 박지영과 노승희가 핑 드라이버, 아이언으로 각각 3승, 2승을 거뒀고 박민지·유현조·김재희·최은우·박보겸이 각각 1승씩을 더해 총 10승을 기록했다.핑골프는 여자골프 간판스타인 전인지와 박성현이 선택하면서 투어 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최근 몇 년간 KLPGA 투어에서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우승자 중 35%가 핑골프를 선택했다. 골프 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드라이버는 G430 맥스 10K와 G430 LST다. 박지영·최은우·박보겸은 G430 맥스 10K를, 노승희·박민지·유현조·김재희는 G430 LST를 백에 넣었다. 둘 다 비거리와 관용성을 강조한 드라이버다.이어 캘러웨이와 테일러메이드,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를 선택한 우승자들이 각각 4명씩 있었다. 이예원·마다솜·황유민·이가영이 캘러웨이를 썼고, 박현경·이정민·김수지·고지우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배소현과 윤이나·문정민·김민별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했다.퍼터 부문에서도 8명이 핑골프를 사용하면서 웨지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핑골프가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웨지와 볼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가 압도적이었다.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쓰는 선수가 20명 중 13명, 타이틀리스트 볼을 사용하는 선수는 무려 16명이나 됐다.KPGA 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와 캘러웨이의 ‘2파전’이 벌어졌다. KPGA 투어는 과거 압도적으로 많은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 캘러웨이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퍼터에서는 캘러웨이 제품을 선호하는 선수가 11명으로 5명의 타이틀리스트를 크게 앞질렀다.드라이버와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하는 선수가 우승자 20명 중 8명이었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선수는 6명, 캘러웨이 아이언을 쓰는 선수는 5명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안병훈이 타이틀리스트 풀 세트를 사용했고, 장유빈·김민규·고군택·윤상필·김찬우·이동민도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로 정상에 올랐다.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는 최경주·김홍택·전가람·허인회·함정우·이승택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남자 선수들도 웨지와 볼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선호했다. 우승자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타이틀리스트 웨지를 사용했고, 12명은 타이틀리스트 볼을 썼다.국내 무대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들은 일본 제품을 선호했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히라타 겐세이는 드라이버부터 웨지까지 미즈노 제품을 사용했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오기소 다카시는 스릭슨과 클리브랜드로 백을 구성했다.올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각 브랜드에 골고루 포진한 것도 특징이다. 올해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3승까지 휩쓴 배소현과 상금왕·대상·최저 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 K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은 타이틀리스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핑골프와 캘러웨이는 각각 시즌 3승을 거둔 박지영과 마다솜을, 브리지스톤은 박현경·이예원을 간판스타로 내세웠다.장유빈이 타이틀리스트 클럽으로 2024시즌 KPGA 투어 2승을 거뒀고 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 등을 휩쓸었다. 사진은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 사용하는 장유빈(사진=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