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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공지능 컨택센터 오픈…고객 편의·상담사 생산성↑
  • 한화생명, 인공지능 컨택센터 오픈…고객 편의·상담사 생산성↑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화생명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한화생명 본사 전경.(사진=한화생명)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콜센터를 의미한다.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텍스트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센터 업무를 효율화했다.가장 큰 특징은 ‘상담봇’ 기술로 상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는 점이다. 고객이 상담봇을 통해 언제든지 단순 문의를 처리할 수 있고, 실제 상담사 연결을 원하면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되도록 구현했다.특히 상담봇으로 전 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충분한 설명은 들었는지, 청약에 필요한 주요 서류를 수령했는지 등을 실제 상담사처럼 물으며,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한다.상담봇을 활용한 보험료 납입최고안내도 지원한다. 고객은 안내를 받는 중 미납보험료를 즉시 이체할 수도 있어, 고객의 보험계약 유지를 돕는다.실제 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AI가 활용된다.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고, 문의 내용에 맞는 적절한 답변도 추천해준다.신입 상담사들이 인공지능과 모의상담을 수행하며,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한화생명은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AICC는 한번에 다수 고객을 동시 응대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때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더 나아가 기존 상담사는 보다 복잡하고 전문적인 문의에 집중하는 전문 상담사로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전경원 한화생명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AICC 도입으로 상담사의 업무 능률과 고객 편의가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상담봇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폭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3.04 I 김형일 기자
앱클론, 첨단 카티 치료제 해외 사업화 개시에 ↑
  • 앱클론, 첨단 카티 치료제 해외 사업화 개시에 ↑[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앱클론(174900)이 강세를 보인다. 한국형 카티(CAR-T) 세포 치료제 AT101의 글로벌 시장 진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현재 앱클론은 전 거래일보다 5.65%(690원) 오른 1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앱클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기업 TCT헬스테크놀로지(TCT)와 AT101의 사업화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앱클론은 튀르키예 혈액암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및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계약식에는 앱클론과 TCT를 비롯해 튀르키예 보건·의료산업 관계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이티바(Cytiva)도 협력사로 참여했다.튀르키예 보건복지부와 보건연구원은 카티 치료제의 임상 및 AT101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력사 싸이티바는 본 프로젝트의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튀르키예 국민들이 혁신적인 AT101를 현지에서 제조해 최단 기간 내 처치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AT101의 튀르키예 허가 임상 및 제품 생산을 포함한 모든 상업화 비용은 TCT가 전액 부담한다. 본 계약으로 앱클론은 계약금 및 순매출액의 경상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AT101은 CD-19 카티 세포 치료제며 앱클론의 독자적 기술 플랫폼(NEST)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카티 치료제와 차별화된 항체(1218)를 적용해 높은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올해 상반기 조건부 신속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90% 이상의 환자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해외 학회 및 저명한 학술지 논문 발표로 주목 받고 있다.튀르키예에서는 매년 약 1만명 이상의 환자가 혈액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AT101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중동을 잇는 의료 허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 환자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AT101의 도입은 중동 지역 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앱클론은 튀르키예 내 주요 병원에 카티 치료센터 운용 및 의료진을 지원해 환자 치료 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앱클론 관계자는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AT101이 신속하게 승인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 카티 시장에서 앱클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AT101은 튀르키예 및 중동 지역의 혈액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앱클론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력 및 직접 진출 전략을 병행해 해외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2025.03.04 I 박정수 기자
'관세 안전주' 조선株 동반강세…한화오션 7%↑
  • '관세 안전주' 조선株 동반강세…한화오션 7%↑[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조선주가 이날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현재 한화오션(042660)은 전거래일 대비 7.13% 오른 7만 96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HD한국조선해양(009540)(5.14%), HJ중공업(097230)(4.92%), 삼성중공업(010140)(3.66%), HD현대미포(010620)(3.43%), HD현대중공업(329180)(2.36%)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대로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3일(현지시간) 최종 결정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세 안전주’로 꼽히는 조선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미국 무역대표부가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 관련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는 해당 관세정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은 해양 경제안보 강화와 에너지 수출 확대 등을 위해 자국 조선업 부흥을 추진 중인데,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 조선업 점유율 9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협력 파트너로 우리나라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연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한국 조선사의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 외에도 국내 조선업은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승인 재개, 군함 건조 협력 등 수혜가 이어져 트럼프 수혜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3.04 I 신하연 기자
보로노이, 예상보다 빠른 임상 결과 공개에 ↑
  • 보로노이, 예상보다 빠른 임상 결과 공개에 ↑[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보로노이(310210)가 강세를 보인다. 올해 다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긍정적인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보다 7.70%(8600원) 오른 12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월 초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ASCO(5월말)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VRN11의 첫 임상 결과는 4월 말로 예정된 미국암학회(AACR 2025)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AACR외에도 연내 세계폐암학화(WCLC)·유럽종양학회(ESMO) 등 복수 학회에서 데이터 발표 일정을 밝히면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 1상 투약 환자를 50명에서 103명으로 대폭 확대한데 이어 연초 투약 목표 용량도 최대 160mg에서 320mg(DLT 미확인시 80mg씩 추가) 이상으로 증량하는등 규제 기관의 변경 승인으로 볼 때 초기 코호트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또 하 연구원은 “Oric도 동사와 마찬가지로 IR 자료 업데이트를 통해 ORIC-114를 EGFR, HER2Exon20ins 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을 공개했다”며 “현재 1b 임상에서 naive 환자 대상 단독 요법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초 naive 환자 대상 Amivantamab 병용 요법 임상 시작도 발표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기존 진행 중인 2차 이상 환자 임상 데이터 및 naive 단독 요법임상 결과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으로 CNS 전이 환자 대상 하위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VRN11의 1차 치료제 가치를 반영했다”면서 “1차 치료제 가치는 CNS 전이 환자 대상 가치만을 반영했는데 현재 CNS 전이에서 기존 치료제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가속 승인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VRN07(ORIC-114)는 Oric이 1차 치료제 개발로 한정함에 따라 1차 치료제 가치만을 반영했다”고 부연했다.
2025.03.04 I 박정수 기자
트럼프 '캐·멕 관세' 강행에 2차전지주 약세…포스코퓨처엠 5%↓
  • 트럼프 '캐·멕 관세' 강행에 2차전지주 약세…포스코퓨처엠 5%↓[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2차전지주가 장 초반 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3월 4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날 대비 5.02% 내린 13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은 2.61% 하락한 11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LG화학(051910)(-1.49%), SK이노베이션(096770)(-1.11%), LG에너지솔루션(373220)(-1.42%) 삼성SDI(006400)(-1.34%) 등도 약세다.2차전지주 전반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예정대로 관세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내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초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와 마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25%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력에 서명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캐나다에서 공장을 보유하거나 건설 중인 국내 2차전지주 업체들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3.04 I 김응태 기자
"트럼프 정책에 부합"…휴스틸, 증권사 호평에 강세
  • "트럼프 정책에 부합"…휴스틸, 증권사 호평에 강세[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휴스틸(005010)이 강세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에 정확히 부합하는 회사라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휴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0.11%(495원)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Drill, baby, drill)으로 미국내 화석연료 개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가 철강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미국내 철강 가격, 특히 OCTG(유정관)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 행정명령은 3월 4일에 발효 예정임에도 불구, 수입 감소 우려가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미국내 OCTG강관 가격은 서명 이전대비 30.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박성봉 연구원은 “향후 미국의 강관 수입 감소 규모에 따라 미국 내수 가격의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예상되는데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일괄 관세가 최종적으로 확정될 경우 이들 국가들은 기존 철강 25% 관세와 별개로 다시 25% 관세가 더해져 총 50%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또 최근 트럼프가 키스톤 파이프라인 건설을 촉구하는 등 각종 파이프라인 건설 승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휴스틸은 기존 ERW를 통한 소구경 송유관 생산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로 대구경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하면서 미국향 송유관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7.2만톤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내에 건설 중으로 이 공장은 미국의 수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미국 공장은 건설 단계부터 증설을 염두하여 부지를 매입한 상황으로 추후 18만톤 규모의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휴스틸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OCTG)과 중소형 송유관 등을 제조하여 미국을 비롯하여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으며 구조용 강관과 배관재 등도 생산하고 있다.
2025.03.04 I 박정수 기자
한화에어로, 유럽 방위비 증액 소식에 10%대↑
  • 한화에어로, 유럽 방위비 증액 소식에 10%대↑[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거래일 대비 10.77% 오른 6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를 늘리라고 유럽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을 압박하면서 방산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지난 주말 백악관을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내치는 등 힘의 논리를 펼치자 미국에 더 이상 기대기 힘들다는 우려가 높아진 것이 방산주 주가 폭등을 부추겼다.2일(현지 시간)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핀란드 등 유럽과 캐나다 정상 19명은 영국 런던에 모여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과 방위비 증액 방침을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마르크 뤼터 사무총장은 회의 뒤 “더 많은 유럽 국가가 방위비를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증권가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한 바 있다.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명확한 실적 성장성과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수출 파이프라인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과소평가된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2025.03.04 I 신하연 기자
현대차그룹, 직접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 현대차그룹, 직접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독립 기업으로 분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곳이 최근 분사했다. 왼쪽 위부터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로고.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개 기업이 분사했다고 4일 밝혔다.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한다.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하며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늘려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가졌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납, 불소화합물 등 기존 소재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할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2000년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제도 ‘벤처플라자’를 시작으로 지난 2021년부터 ‘제로원 컴퍼니 빌더’라는 이름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대상 사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모빌리티, 자동차 부품, 소프트웨어 등 현대차그룹의 유관 분야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모든 사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사내 스타트업 선발, 육성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업 아이디어가 채택된 사내 스타트업은 최대 3억원의 개발 비용을 지원받으며, 각 스타트업은 1년 간 제품,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평가받는다.분사 시 현대차그룹은 1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지분에 참여하고 이후 그룹과의 협업 확대 여부에 따라 추가 투자를 판단한다. 스타트업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으로 분사 이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첫 분사 사례 이후 20여년 간 총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해 새 도전에 나섰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04 I 이다원 기자
독일 바이엔슈테판, '헬레스 라거 캔맥주’ 출시
  • 독일 바이엔슈테판, '헬레스 라거 캔맥주’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독일 바이에른 주 국립맥주회사 바이엔슈테판은 ‘바이엔슈테판 헬레스 라거 캔맥주(이하 헬레스 라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헬레스 라거’는 4.8도의 상쾌한 음용감과 세 가지 최상급 할러타우 홉의 섬세한 향이 완벽한 발란스를 이루고 있는 하이앤드 라거이다. 독일 바이에른의 전통적인 스타일의 라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세션 라거로, 뛰어난 균형감과 깊은 풍미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양조에 사용된 사파이어 홉은 라거 본연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최상급의 홉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뛰어난 원료와 품질로 ‘헬레스 라거’는 2020년 독일 유로피언 비어스타에서 골드상을, 2022년 영국 월드비어 어워드에서 실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독일 바이엔슈테판은 바이에른 주정부의 국립맥주회사로 그간 환경적인 규제의 이유로 캔맥주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캔맥주는 미국시장에만 한정적으로 공급해왔다.바이엔슈테판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베스트바이앤베버리지의 김승학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국내 라거시장과 독특한 국내 캔맥주시장의 특수성을 꾸준히 독일본사와 교감하면서 헬레스 캔맥주의 한국시장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헬레스 캔맥주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한국 두나라에만 수출되는 스페셜티 하이엔드 라거로, 고품질 라거에 목 마른 국내 맥주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음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헬레스 라거는 500㎖ 캔맥주 제형으로 올 3월 초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먼저 출시되며 4월부터는 전국 편의점, 슈퍼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3.04 I 이윤정 기자
LS그룹 6개 계열사 인터배터리 총출동…미래 혁신 기술 전시
  • LS그룹 6개 계열사 인터배터리 총출동…미래 혁신 기술 전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일렉트릭, LSMnM 등 LS그룹의 주요 계열사 6개 기업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총 출동해 미래 전략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LS일렉트릭은 LSMnM·LS머트리얼즈·LS알스코·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해 친환경 발전부터 배터리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5개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45부스(406sqm) 규모의 동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 솔루션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공장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차세대 제품과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LS그룹 인터베터리 2025 전시장 조감도.(사진=LS일렉트릭.)LS일렉트릭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직류 패키지 솔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 배치한다.LS일렉트릭 올인원 ESS 플랫폼은 배터리와 PCS 등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전력사용량 예측, 고장 예방, 안전성 확보 등을 가능케 한다. LS일렉트릭은 산업용 모듈형 ESS솔루션 ‘LS일렉트릭 MSSP’도 소개한다. MSSP는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직류 배전 솔루션인 ‘DC Factory Solution’을 공개하고 △반도체 변압기(SST),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직류 배전 핵심 제품과 이를 실제 공장에 적용한 운영 플랫폼도 제안한다.LS MnM은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원료 도입부터 글로벌 공급망 구축까지,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밸류 체인과 미국 시장에 특화된 진출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LS MnM은 그룹의 신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며, 약 2조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서 각각 2027년과 2029년부터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황산니켈 등 고순도금속화합물을 양산할 예정이다.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용 전력 솔루션 역량을 강조한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이 가능한 울트라캐퍼시터 기반의 에너지저장솔루션과 전력망 주파수 안정화용 ‘울트라그리드’ 캐비닛 시스템을 공개한다. LS알스코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수인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 및 핵심 부품과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소재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의 핵심 안전부품인 EV릴레이 및 BDU(Battery Disconnect Unit) 신제품과 신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LS티라유텍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차전지 통합 제조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의 계획·생산·물류·에너지 연계 배터리 제조 최적화솔루션을 제시한다.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의 에너지, 모빌리티 관련 주요 계열사들이 그룹 차원의 사업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공동 참가했다” 며 “현재는 물론 미래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톱 솔루션 기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3.04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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