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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에어비앤비, AI스타트업 인수…“맞춤형 여행가이드 플랫폼 될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은 물론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긴축정책(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비율이 전날 85.5%에서 이날 99.8%까지 높아졌다. 10년물 국채수익률도 4.45%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느리지만 분명하게 완화되고 있다”며 “다만 목표치(2%)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전 세계 약 260명의 펀드매니저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답했고 61%가 ‘향후 12개월간 채권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74%가 내년 미국 경제가 연착륙 또는 불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하듯 펀드매니저들은 최근 현금 비중을 줄이고 대신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술주, 통신주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국가별로는 일본과 미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에어비앤비(ABNB, 126.68, 6.3%)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에어비앤비 주가가 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에어비앤비는 인공지능(AI) 기업 ‘게임플래너.AI’를 약 2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게임플래너.AI는 애플이 인수한 ‘시리’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아담 체이어가 만든 기업으로, 이 회사는 그동안 스텔스 모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기술 및 지적재산권 등을 보호하기 위해 은밀하게 운영했다는 의미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AI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용자별 맞춤형 여행가이드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디포(HD, 303.63, 5.4%)가정용 리모델링·인테리어용품 소매(창고형 매중 운영) 기업인 홈디포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이날 홈디포가 공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77억달러였다. 고가 품목 판매가 줄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가품목의 동일 매장매출 성장률은 -5.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예상치 376억달러는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3.8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76달러를 상회했다. 홈디포는 이어 연간 매출 및 EPS 성장률 가이던스 범위를 축소하는 등 조정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매출 성장률의 경우 당초 -2~-5%에서 -3~-4%로 조정했다. 시장예상치 -2.9%보다 낮은 수준이다. EPS 성장률도 종전 -7~-13%에서 -9~-11%로 조정했다. 예상치는 -9.4%다. 회사 측은 “올해는 조정의 기간이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홈디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종전보다 범위를 좁히면서 최악의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시킨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피스커(FSR, 3.34, -18.7%)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주가가 19% 가까이 급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쇼크와 생산량 목표치 하향 조정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피스커는 지난 13일 장마감 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72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억4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다만 그동안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PS는 -0.27달러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 -0.23달러를 하회했다. 피스커는 이번 분기에 4725대를 생산해 1097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날 피스커는 올해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를 지난 8월 제시한 2만~2만3000대에서 1만3000~1만7000대로 대폭 낮췄다. 또 내부 회계 감사에서 중요한 오류가 발견돼 보고서 제출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15 I 유재희 기자
'뻥튀기 상장' 의혹에 반토막난 파두, 美 반도체 훈풍에 급반등
  • '뻥튀기 상장' 의혹에 반토막난 파두, 美 반도체 훈풍에 급반등[특징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8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파두가 ‘뻥튀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날 사상 최저가를 찍은지 하루 만에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이지효 파두 대표이사. (사진=파두 제공)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파두(440110)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1.29%) 오른 1만9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5.19%까지 치솟기도 했다.지난 9일 실적 발표 후 하한가를 기록, 14일까지 4거래일간 49% 급락했다. 상장 당시 1조5000억원(공모가 기준)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9612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주가가 반등한 것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한 엔비디아(2.13%)는 14일(현지시간) 2%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는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장 기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밖에 마이크론(3.2%), 인텔(3.09%), AMD(2.65%) 등 다른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62% 급등했다.파두의 뻥튀기 상장 논란은 지난 3분기 믿기 힘든 수준의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지난 8월 7일 IPO 당시 2023년 매출액 1203억원, 2024년 3715억원, 2025년 6195억원이라는 회사의 전망과 달리 3분기 매출액은 고작 3억원에 불과했다. 아울러 2분기 매출이 5900만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투자자들은 파두가 IPO 과정에서 매출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파두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8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입장문을 발표했다. 파두 관계자는 “낸드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급격한 침체와 AI 강화 등을 위한 데이터센터들의 대대적인 시스템 재점검 절차가 맞물리면서 고객사들이 부품 수급을 전면 중단한 게 2~3분기 실적에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부분은 당사가 상장을 진행했던 시점까지는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며 “파두 또한 갑작스런 고객의 발주 중단 등에 대해서는 예상이 힘든 상황이었고, 그 과정에서 그 어떤 부정적인 의도나 계획 등이 없었음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2023.11.15 I 양지윤 기자
쯔쯔가무시증 환자 11월 확 늘었다…야외활동 주의
  • 쯔쯔가무시증 환자 11월 확 늘었다…야외활동 주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털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44주차 1.83으로 41주차(0.58)와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 44주차 환자발생 수도 41주차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784명이 발생했다.쥐귀에 붙은 털진드기 유충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게 특징이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개체 수가 증가하고,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연도별·월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현황(2019~2022년)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전 밝은 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해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작업 전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야외 활동 중에는 풀숲에 옷을 벗어놓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지만,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11.15 I 이지현 기자
138년만에 사라지는 전보...KT, 내달 15일 서비스 종료
  • 138년만에 사라지는 전보...KT, 내달 15일 서비스 종료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내달 전보(電報)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으나, 휴대폰 대중화 등으로 이용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5일 KT에 따르면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15전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공지에는 “그동안 KT 전보 상품을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신시장의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12월 15일부로 전보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고지했다. KT는 앞서 2018년 4월 8일 자로 국제 전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KT 전보서비스는 내달 15일 이후로 완전 종료되게 된다. 전보는 원거리에 있는 발신자와 수신자가 전신을 매개로 소통하던 방법으로, 우편보다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19∼20세기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됐다.발신자가 관할 우체국에 전화로 메시지를 부르면 가입전신(텔렉스)으로 수신자 인근 우체국에 전달했고, 사환이 이를 배달했다. 단어나 기호마다 보내는 데 돈이 들었기 때문에 인칭대명사나 형용사를 뺀 최소한의 줄임말로 보내는 게 특징이다.국내에서는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서울∼인천 간 첫 전보를 보냈으며, 광복 이후에는 체신부와 KT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서비스가 이관돼 역사를 이어왔다. 하지만 1990년대에 이르러 전자우편(이메일)과 휴대전화가 보급되면서 이용량이 급격하게 줄었고, 2010년대부터는 경축용이나 선물용으로 명맥을 유지해왔다.KT의 전보서비스는 중단됐으나, 아직 우체국의 전보를 대체할 수 있는 유사 서비스는 남아있다.우정사업본부는 전보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경조 카드 서비스’, 메시지와 돈을 같이 보내는 일종의 전신환 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KT도 115전보 서비스 종료 안내문에서도 “우체국 대체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2023.11.15 I 전선형 기자
벤츠코리아, A클래스 해치백·세단 부분변경 모델 판매 돌입
  • 벤츠코리아, A클래스 해치백·세단 부분변경 모델 판매 돌입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콤팩트 해치백 A클래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과 콤팩트 세단 A클래스 세단의 첫 부분변경 모델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벤츠코리아.)A클래스는 안전성, 효율성,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이다. 지난 2019년 4세대 해치백 모델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여기에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으로 A클래스 세단이 지난 2020년 국내에 출시됐다. 이 두 모델은 이번에 각각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 부분변경 모델로 함께 돌아왔다. ‘더 뉴 A클래스’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파워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가 이뤄졌다. 새로운 외장시트 컬러 및 트림 라인업,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메틱스도 적용됐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A 220 해치백,’ ‘더 뉴 A 220 세단’ 및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S 4MATIC 세단’을 이달 선보이며 추후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 45 S 4MATIC+’ 도 출시할 예정이다.벤츠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사진=벤츠코리아.)아울러 이달 20일에는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11월 모델로 ‘더 뉴 A 220 해치백 온라인 스페셜’과 ‘더 뉴 A 220 세단 온라인 스페셜’이 출시된다.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더 뉴 A클래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폴라 화이트 외관 컬러와 마키아토 베이지 컬러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밝고 분위기가 특징이다. 온라인 스페셜 모델에는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2존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360도 카메라 주차패키지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탑재됐다.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과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역동적인 디자인, 정교한 기술력, 혁신적인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를 리드하는 차세대 콤팩트 카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에 연결성과 직관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기능을 갖춰 젊은 세대는 물론, 스마트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A220 해치백의 가격은 4710만원이고 세단은 4880만원이다.
2023.11.15 I 김성진 기자
캡스톤파트너스 강세…상장 첫 날 ‘따블’
  • [특징주]캡스톤파트너스 강세…상장 첫 날 ‘따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벤처투자회사인 캡스톤파트너스(45230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캡스톤파트너스는 공모가보다 105.75%(4230원) 오른 8240원에 거래 중이다.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한 캡스톤파트너스는 개장 직후 8650원까지 고점을 찍고 주가가 소폭 둔화하고 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일반 청약에서 134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1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3200~3600원) 최상단보다 높은 4000원에 확정했다.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투자사다. 최대 강점은 검증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이다.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 중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보유한 캡스톤파트너스의 경쟁력과 성과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해 줬다”고 전했다.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검증된 투자 성과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퍼스트 무버답게 떠오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3.11.15 I 최훈길 기자
씨아이테크, 경영권 분쟁 격화에 20%대↑
  • [특징주]씨아이테크, 경영권 분쟁 격화에 20%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씨아이테크(004920)가 장 초반 강세다. 씨아이테크의 2대 주주인 이학영 헌터하우스 대표가 회사에 대해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 항고를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씨아이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2.88% 오른 19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아이테크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회사를 둘러싸고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씨아이테크는 전날 이 대표가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서울 고등법원에 항고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 1심에서는 법원이 “소수주주권 및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권제도의 취지, 신청인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권을 행사하는 목적 및 경위 등에 비추어보면 그 소집의 실익이 없거나 그 소집을 허가할 경우 더욱 복잡한 법률적 분쟁만을 야기할 것이 명백한 만큼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히면서 회사 측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 의결권 확보 경쟁이 벌어져 경영권을 둘러싸고 지분 매입이 이뤄지면서 주가가 뛰는 경향이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씨아이테크의 22만주 가량을 1398원에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2023.11.15 I 이용성 기자
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특징주]넷마블, MSCI지수 편출 안 돼…5%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넷마블(251270)이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정기리뷰에서 편출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제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넷마블(251270)은 전 거래일보다 2500원(5.19%) 오른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넷마블은 이번 리뷰에서 편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동비율과 유동시총이 상향하며 편출 종목에서 빠졌다.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금양, 포스코DX, SK텔레콤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편출 종목은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으로 확정됐다.한편, 넷마블은 이날 ‘지스타 2023’ 출품작인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공식 유튜브채널 ‘넷마블 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은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티오레’, ‘호크’ 등 캐릭터들과 실제 게임 플레이가 담겼다.‘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지스타 2023’ 넷마블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인플루언서들이 오픈월드 모드에서 몬스터를 소탕하고 리오네스 성문 도달 시간을 경쟁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와 던전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페르젠 광산타임 어택’ 등의 현장 이벤트도 관람할 수 있다.
2023.11.15 I 김인경 기자
美 반도체 훈풍 속 삼전·하이닉스 1~2%대 상승
  • 美 반도체 훈풍 속 삼전·하이닉스 1~2%대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에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27%) 오른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7만1000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9월15일(7만2000원)이 마지막이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3400원(2.62%) 오른 13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3.62%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AI 전용칩 발표에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3% 급등한 496.56 달러를 기록했다. 10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장기간 상승세 보이고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MD(2.56%), 인텔(3.09%), 브로드컴(2.75%) 등도 일제히 올랐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속 원·달러 환율, 국채 수익률 하락, 외국인 수급 유입 기대로 상승 폭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와 2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강한 수급 유입이 되면 장중 상승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5 I 이은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3Q 역대 최대 매출 소식에 10%대↑
  • [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3Q 역대 최대 매출 소식에 1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현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1%(490원) 오른 511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98%, 1683% 증가했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신성장동력인 AI(인공지능) 오피스 신규 출시 및 협업플랫폼 사업부문의 영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외연 확대에 따른 상품 매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AI 요금제 고객 확보 및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상승은 곧 수익성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기존 가입자의 AI 요금제 전환 및 가입 구독자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피스 솔루션은 페이퍼리스 스마트오피스 구축 관련 B2B 및 B2G 수요 증가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협업 플랫폼 사업부의 경우, 내부통제강화 관련 IT서비스관리(ITSM)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한 상품 매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15 I 이정현 기자
테슬라 훈풍 속 2차전지주 강세…포스코퓨처엠 7%↑
  • [특징주]테슬라 훈풍 속 2차전지주 강세…포스코퓨처엠 7%↑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전 거래일보다 2만1500원(7.28%)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6.63%, 5.76%씩 올라 26만5500원, 77만1000원을 가리키고 있다.엘앤에프(066970)도 5.25% 강세다.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66% 오른 45만3000원에, POSCO홀딩스(005490)는 3.50% 오른 48만8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간밤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6.12% 급등한 237.4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테슬라는 13일(현지시간)에도 4% 넘게 오른 바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웨이보를 통해 상하이산 모델3 기본형의 가격을 1500위안 인상한 26만1400위안(약 4759만원)으로, 모델Y 보급형 모델은 2500위안 인상한 26만6400위안(약 4849만원)으로 올린다고 발표했다.테슬라는 지난 3주 간 두 차례 가격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또 다시 가격을 올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27일 모델Y퍼포먼스의 가격을 4% 인상했으며, 지난 9일에는 모델3와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을 0.8% 인상했다.이에 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 마진 개선 기대감이 확대 중이다. 게다가 미국 국채금리가 안정화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2023.11.15 I 김인경 기자
韓 최초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우승…“골든 캡슐이 재난 구호 돕길”
  • 韓 최초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우승…“골든 캡슐이 재난 구호 돕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개인적인 불편함에서 시작한 ‘골든 캡슐(The Golden Capsule)’이란 아이디어가 재난현장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에서 충분히 활용되도록 지속적으로 개발에 힘쓰겠습니다.”홍익대학교에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학부 과정을 이수 중인 김대연씨는 13일 서울 강남구 다이슨 코리아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이슨이 주최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출품작 골든 캡슐의 활용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왼쪽부터)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대연씨와 채유진씨, 백원씨, 신영환씨 등으로 구성된 ‘골든 캡슐팀’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에서 우승팀으로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다이슨)◇홍익대 학생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서 한국인 최초 우승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사소한 일상 속 문제를 명쾌하면서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엔지니어 인재를 발굴·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이 어워드는 국내전·국제전으로 진행되는데 국내전에서 수상한 90개의 출품작 중 20개를 국제전 우승후보에 올린다. 선정된 20개 작품 중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가 직접 우승팀을 선정한다.올해는 이 어워드 최초로 국내팀의 작품이 국제전 우승작에 뽑혔다. 우승팀 영광을 안은 건 홍익대 학생들로 꾸려진 골든 캡슐팀이다. 김대연씨를 비롯해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인 신영환씨, 산업디자인학과의 채유진씨와 백원씨 등 네 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와의 영상통화에서 우승팀 선정 소식을 직접 들었다.홍익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골든 캡슐팀’이 개발한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 ‘골든 캡슐. (사진=다이슨)홍익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골든 캡슐팀’이 개발한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 ‘골든 캡슐. (사진=다이슨)이들이 개발한 골든 캡슐은 응급용 무동력 수액 주입 장치다. 재난 현장에서 환자 이송 시 수액 팩을 들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골든 캡슐은 기압차를 이용해 수액을 주입하는 게 특징이다. 때문에 기존 수액팩과 달리 높이 들고 있지 않아도 되며 전기 없이도 작동한다.골든 캡슐 아이디어는 채유진씨의 경험에서 출발했다. 채씨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며 수액을 맞았는데 이동할 때 수액팩을 높이 들고 다니거나 이동형 수액팩 거치대를 끌어야 해 큰 불편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현장 영상에서 부상자를 들것에 실은 채 수액팩을 높게 들고 이동하는 의료진 모습을 보고 기존 수액팩의 불편함을 개선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같은 팀의 백원씨가 어린 시절 쓰촨성 대지진 현장을 직접 목격한 점도 공유하며 재난현장에서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액 주입 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발품 팔며 자문 구해…“재난 현장 활용 기대”골든 캡슐팀은 올해 3월 초부터 아이디어를 모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또 쓰촨성 대지진 당시 현장에 파견된 의료진 등에게도 자문을 구했다. 골든 캡슐팀은 이를 토대로 높이 차이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수액을 주입해야 한다는 점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이들이 고안한 골든 캡슐은 30분 이상 수액 주입이 가능하고 수액 주입량에 따라 1시간 이상도 충분히 작동한다. 재난 현장에서 부상자의 골든 타임은 보통 30분~1시간인데 이에 맞췄다. 최대 주입 속도는 기존 수액팩 대비 150% 향상시켰는데 재난 상황에서는 많은 수액을 빠르게 투입해야 한다는 의료진 자문을 반영했다.홍익대 재학생들로 꾸려진 ‘골든 캡슐팀’이 개발한 골든 캡슐을 재난 현장에서 활용하는 예시. (사진=김응열 기자)환자가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결박용 벨트나 의료진의 허리띠 등에 골든 캡슐을 고정할 수 있도록 고정 장치도 만들었다. 골든 캡슐을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 수액팩을 들고 다녀야 하는 제약에서 벗어나 구호 활동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들은 재난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더 개선하기 위해 현재도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아울러 임상실험을 진행해 현장에서의 사용성도 입증할 계획이다.팀원들은 디자인 엔지니어링 분야를 꾸준히 공부하며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란 포부도 밝혔다.신영환씨는 “엔지니어로서 일상의 문제를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해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고 백원씨도 “간단명료한 원리로 앞으로 혁신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홍익대 학생들로 구성된 ‘골든 캡슐팀’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에서 우승작으로 선정된 골든 캡슐의 개발 방안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다이슨)
2023.11.15 I 김응열 기자
디셈버 핀트, 한국투자증권과 계좌 개설 제휴
  • 디셈버 핀트, 한국투자증권과 계좌 개설 제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디셈버앤컴퍼니는 한국투자증권과 계좌 개설 연동을 시작으로 향후 연금저축,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핀트는 인공지능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맞춤형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및 미국 주식 종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전세계 시장 상황을 분석해 종목 매매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운용해주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일임 앱이다. 계좌별 전략 관리가 가능한 독보적 인공지능(AI) 플랫폼 ‘프레퍼스’를 통해 투자 전략을 자유롭게 스위칭 할 수 있어 초개인화된 맞춤형 투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이번 제휴로 핀트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별도의 금융 앱 설치 없이도 핀트 앱 내에서 한투증권 계좌를 개설해 핀트의 AI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에 이어 한투증권까지 합류하면서 핀트는 업계 최다 증권사 제휴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로써 핀트 고객들의 증권사 선택 폭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또한 양사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디셈버앤컴퍼니가 업계 최로 선보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내까지 한투증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며, 연금저축 또한 한투증권을 통해 조만간 핀트 앱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이번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핀트 일임계약 증권 계좌를 한투증권으로 설정하는 고객에게는 기본수수료 쿠폰을 지급한다.디셈버앤컴퍼니는 투자전략엔진 아이작(ISAAC)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주문집행엔진 프레퍼스(PREFACE)의 멀티 AI 전략으로 투자일임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보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 기술의 정점인 프레퍼스의 가원장기술을 활용한 핀트의 자율주행은 하나의 계좌에서 개인의 직접투자와 핀트 AI를 통한 간접투자가 모두 가능해 1계좌 1전략의 한계를 기술력으로 해결한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핀트 자율주행은 현재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마블’과 ‘마블 미니’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할 때에 실시간으로 운용 상태를 활성 또는 비활성화 할 수 있는 ‘온(On)’, ‘오프(Off)’ 기능으로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은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 업계 최초로 지난 2021년 10월에 핀트에서 출시한 서비스로 연금과 같이 안정적 장기 투자에 핏이 잘 맞아 AI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의 장점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한투증권과의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1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한투증권과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디셈버앤컴퍼니는 최근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넥스트 디셈버’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2023.11.15 I 이은정 기자
삼성 비스포크 청소기와 세탁건조기,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 삼성 비스포크 청소기와 세탁건조기,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의 비스포크 가전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제트 AI’와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 상이다.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해 시상한다.삼성전자 제품 중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세탁기·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스포크 제트 AI는 장애인인권포럼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가 함께 선정한 ‘유니버설 디자인 우수상(Excellence in Universal Design)’도 단독으로 수상했는데 연령이나 성별,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충실하게 구현한 모범제품으로 인정받았다.삼성전자는 유니버설 디자인 구현을 위해 장애인 임직원과 임직원의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장애인 자문단인 ‘삼성 패밀리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쓰고 있다.비스포크 제트 AI는 브러시가 마루나 카펫, 매트 등 다양한 청소 환경을 인식해 최적의 청소모드를 알아서 설정하고 사용환경에 맞는 흡입력으로 동작하는 ‘AI 모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 먼지 비움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도 도입했다. 스스로 제품 상태를 진단해 맞춤형 유지보수 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 자가진단’, 말하듯 친절하게 제품 상태를 알려주는 ‘대화형 알림창’ 등도 적용됐다.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위아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기존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가 낮고 넓어져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아울러 △세탁과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빼내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 중간에 위치해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 △세탁물의 무게와 최근 세탁한 세탁물의 오염도를 학습해 세제 투입량을 조절하는 ‘AI 세제자동투입’ 기능 등 우수한 사용성을 인정받았다.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가전은 소비자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성을 개선하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Top-Fit)’과 ‘비스포크 제트 AI’ 제품. (사진=삼성전자)
2023.11.15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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