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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 소구경 화기 '업그레이드'…K4고속유탄기관총 개량형 공개
  • SNT, 소구경 화기 '업그레이드'…K4고속유탄기관총 개량형 공개[KADEX]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NT모티브가 2~6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에서 반자동 저격총·기관단총·고속유탄기관총 등 다양한 신형 화기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풀라인업(Full Line-up) 소구경 화기 전문업체로의 면모를 과시한다. 우선 STSR23 7.62㎜ 반자동 저격총은 보병분대 전력 강화를 위한 지정 사수 임무를 위한 것이다. 운용 목적에 맞게 총열 길이를 기존 20인치 및 24인치에서 16인치 및 18인치를 추가해 총 4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K-14 저격용 소총의 정확성은 유지하되 작동방식을 단발 장전식에서 가스탄압을 이용한 반자동식으로 변경해 필요시 소총수가 저격수 임무가 가능토록 했다. STSM21 9㎜ 기관단총은 특수전 임무 목적을 위해 개발됐다. 이번 전시용 개발품은 시험평가를 통과해 더욱 완성된 형상으로 선보였다. 총열과 개머리를 모듈화해 교체도 쉽다. 특히 개머리는 강성과 내구성이 향상된 신축형 경량 개머리를 적용했다. 총열덮개는 ‘M-Lok’(Modular Lock) 레일을 적용해 경량화했고, 각종 부가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총열이 고정되는 부분 외에는 총기의 어느 부위에도 닿지 않는 ‘프리 플로팅’ 방식이 특징이다. ‘지연 블로우백’(Delayed Blowback) 작동방식으로 사격 충격을 완화한 것도 장점이다. SNT모티브가 지난 9월 3~6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K4 40㎜ 고속유탄기관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STP9 9㎜ 권총은 특수전 임무를 위해 개발한 신형 권총이다. 기존 K5 권총과 동일한 9㎜ 탄을 사용하지만 K5와는 달리 해머를 없앤 ‘해머리스(Hammerless) 스트라이크 방식’의 격발 방식을 채택했다. 해머를 없애면 부품 수가 줄고 가벼워지면서 오작동 빈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화된 구조와 강화된 환경조건 적용으로 부품수명 연장과 신뢰성 향상도 도모했다. 양손잡이용 슬라이드 멈치와 수동식 안전장치를 적용해 다양한 사용자들이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STSR20 12.7㎜ 대물저격총은 기존 7.62㎜ 저격용 소총보다 장사거리와 화력이 강한 소총의 필요성에 따라 개발됐다. 대물저격총은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 능력과 미래 전투환경에서의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자랑한다. 반자동 방식인 이 총은 12.7㎜ 탄압의 효과적 완충을 위해 제퇴기·완충기 등 5개의 완충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또 다목적 레일을 장착해 다양한 부수기재들을 탈부착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 군에 전력화 된 K4 40㎜ 고속유탄기관총의 성능개량 형상을 전시한다. K4 40㎜ 고속유탄기관총은 폴란드에도 납품된 화기로 수류탄의 파괴력에 버금가는 40㎜ 유탄을 통해 적 밀집 부대 또는 장갑차 등을 제압한다. 또 SNT모티브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인 STC16(K13)의 작동방식과 형상이 변경된 STC16A1 5.56㎜ 기관단총을 비롯해 총기에 부착하지 않고 단독으로 운용하는 유탄발사기 등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개발 라인업도 선보인다.
2024.10.02 I 김관용 기자
내면과 외면 아름다움 동시에…업그레이드된 ‘웰컴키트’
  • 내면과 외면 아름다움 동시에…업그레이드된 ‘웰컴키트’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웰컴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행사 주제인 ‘나다움, 아름다움’에 맞춰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는 선물들을 마련했다.이번 웰컴키트에는 여성 헬스케어 브랜드 ‘이너시아’(INERTIA)의 ‘더 퍼펙션 유기농 생리대’가 주요 구성품으로 포함됐다. 이 제품은 텍사스 유기농 100% 순면 탑시트를 적용했으며 공기 순환을 돕는 통기성 백시트로 사용자에게 쾌적한 경험을 제공한다.이너시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서라운드 옆 샘 방지 기술’로 과한 움직임에도 새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독일 더마테스트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들이 여성의 불편함을 직접 이해하며 만든 것이 특징이다.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사진=에이피알)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의 브랜드 ‘메디큐브 마스크팩’도 만나볼 수 있다. 메디큐브 제품 중 최근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 내 스킨케어 화장품 부문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른 ‘제로모공패드’도 마스크팩과 함께 증정한다.제로모공패드는 지난 2017년 아마존에 처음 제품을 발매한 이래 올 상반기에만 5만개 이상 판매한 패드 제형 토너 제품이다. 세안 후 간편하게 바를 수 있으면서도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듯한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글로벌 식물성 귀리 음료 전문기업 오트사이드 제품도 웰컴키트 구성품 중 하나다. 오트사이드 귀리 음료는 풍부한 맥아향과 견과향이 특징이다. 귀리를 찌지 않고 로스팅한 후 효소 처리해 생산되는 전분을 통해 특유의 질감을 만들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산 카카오빈과 터키산 헤이즐넛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최상급 천연 감미료인 ‘팜-슈가 굴라아렌’을 사용해 단맛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이나 검·유화제·보존제·인공 향미 등 불필요한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귀리 주성분을 차지하는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은 소화기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높은 칼슘 함량으로 하루 건강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롯데웰푸드(280360)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제로 레몬민트 캔디’도 제공한다. 당류 부담이 낮은 제품을 선호하는 20·30세대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자일리톨은 흔히 자작나무에서 추출되는 천연 감미료로 설탕 없이도 은은한 단맛을 구현한다. 해당 캔디는 자일리톨 98% 이상을 함유해 입안에 남는 자연스러운 청량감이 특징이다.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언제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에 적합하다.건강 라이프 브랜드 티르티르(TIRTIR)의 이너뷰티 제품인 ‘퍼펙트 이뮨꾸미’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면역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는 새콤달콤한 비타민 젤리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종합영양제다.티르티르의 건강기능식품 ‘퍼펙트 멀티팩’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꼭 필요한 5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 팩에 담은 종합 영양 멀티팩 제품이다. 하루 한 팩으로 깔끔하고 간편하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롯데웰푸드 ‘제로 레몬민트·제로 페퍼민트 캔디’.(사진=롯데웰푸드)티르티르 이너뷰티 제품 ‘퍼펙트 이뮨꾸미’.(사진=티르티르)
2024.10.02 I 김은경 기자
12번 스윙하면 내게 딱 맞는 골프볼 매칭…‘스코어 줄일 필살기’
  • 12번 스윙하면 내게 딱 맞는 골프볼 매칭…‘스코어 줄일 필살기’
  •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사진=아쿠쉬네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볼도 피팅을?’프로 선수뿐 아니라 일반 아마추어들도 골프 클럽 피팅을 받는 시대가 됐지만, ‘골프볼 피팅’은 아직 생소하다. 전문가들은 클럽 못지않게 중요한 게 골프볼이라고 이야기한다. 골프볼은 모든 샷에 쓰이는 단 하나의 장비. 골프볼 모델마다 존재하는 성능 차이는 일관성이 중요한 골프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게임 결과가 달라질 만큼 퍼포먼스와 품질 면에서 차이도 크다. 골프볼을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골프볼 업계 선두주자 타이틀리스트는 업계 최초로 골프볼 피팅이라는 개념을 만들었고 ‘골프볼 피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모든 골퍼가 자신에게 알맞은 골프볼을 찾아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더 낮은 스코어를 내도록 하기 위해서다.‘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앱’은 투어 선수는 물론 클럽 전문가, 다양한 레벨의 골퍼들의 골프볼 피팅 데이터 수천 개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간편하면서도 정확한 피팅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먼저 골프볼 피터가 골퍼에게 코스 조건, 플레이 스타일 및 선호도 등을 질문한다. 현재 사용하는 골프볼, 핸디캡, 잔디의 단단함, 선호하는 타구감과 탄도, 볼 비행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차원이다.이후 골퍼는 트랙맨(Trackman) 론치 모니터 앞에서 총 12번 샷을 한다. 하프 스윙 웨지, 풀 스윙 웨지, 7번 아이언, 드라이버 순서로 각 3번씩 샷을 진행한다. 론치 모니터에 뜬 데이터를 기존 정보와 결합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피팅 앱과 동기화, 골퍼에게 가장 잘 맞는 골프볼을 찾는다.개발 단계에서 피팅 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골퍼에게 Pro V1, Pro V1x, Pro V1x 레프트 대시(Left Dash), AVX 총 4가지 골프볼 중 가장 최적화된 골프볼을 추천하는 걸로 피팅이 마무리된다. 피팅에 걸리는 시간은 단 15분. 12번만 스윙하고 내게 딱 맞는 골프볼을 찾을 수 있다.타이틀리스트는 최고의 골프볼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90여년간 전 세계 넘버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타이틀리스트는 골퍼의 성별, 구력, 나이와 관계없이 골퍼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골프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교육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개발하며 골프볼 피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골프에 대한 교육 ‘골프볼 아카데미’부터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골프볼을 추천받는 ‘골프볼 셀렉터 툴’, 찾아가는 교육 센터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에 이어 골프볼 피팅 앱까지 출시하면서 타이틀리스트는 선진화된 토털 골프볼 피팅 서비스를 더 강화하게 됐다.골프볼 피팅과 함께 공에 대한 교육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타이틀리스트는 열정적인 골퍼들을 직접 찾아가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을 기획해 전국의 골퍼들을 직접 만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 클럽을 살 땐 이것저것 따져보지만 골프볼은 별 고민 없이 구매하는 골퍼들이 들으면 좋을 교육이다.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에듀케이션 밴 안에서 대형 TV와 모니터,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시청각 자료를 접하면 타이틀리스트가 어떻게 골프볼을 제조·공정·구조하는지, 얼마나 골프볼에 진심인지를 느낄 수 있다.골프볼 피팅 앱을 활용한 피팅 예약과 에듀케이션 밴 예약 서비스 등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팅을 통해 골퍼에게 추천하는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은 모두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품질을 자랑하지만 모델 별로 조금씩 특징 차이가 있다. 타이틀리스트 각 골프볼 모델의 정보 또한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기재돼 있으니 볼 정보가 궁금한 골퍼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2024.10.01 I 주미희 기자
병풍 안으로, 백자 속으로…궁궐 놀러온 미키마우스
  • 병풍 안으로, 백자 속으로…궁궐 놀러온 미키마우스
  • 우나영(흑요석) ‘미키장생도’(사진=국가유산청)[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쥐이자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람 나이로 치면 어느덧 올해로 96세가 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상징. 그 주인공인 미키마우스가 한복을 빼입고 덕수궁을 누비고 있다. 구피, 도널드 덕, 데이지 덕, 플루토, 칩 앤 데일, 미니마우스 등 자신의 단짝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 중이다.미키마우스와 문화유산이 만난 이채로운 광경은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돈덕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미키 인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와 함께 공동 개최한 전시다. 디즈니 캐릭터와 왕실 유산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주제로 다룬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덕수궁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사가 함께 깃들어 있는 곳이다.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행사인 칭경 예식에 맞춰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서구 열강과 대등하게 근대 국가로서의 주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유럽풍 양식으로 건축됐다. 국빈급 외교 사절을 접경하는 장소였던 돈덕전은 1920년경 일제에 의해 훼철됐다가 지난해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됐다.이번 전시는 100세를 앞둔 세계적인 캐릭터와 100년 만에 재건된 돈덕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질 첸 월트디즈니 컴퍼니 소비재사업부 총괄은 지난달 27일 개막식에서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이 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된 시점에 역사적인 장소인 덕수궁에 방문하는 전 세계인에게 ‘디즈니 매직’을 선물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국내 작가 강재원, 김세동, 박서우, 부원, 성립, 우나영(흑요석), 장진승 등이 참여했다. 국가무형유산 전공 작가인 단청장 이수자 안유진과 전통도예가 이문현도 협업 작가로 힘을 보탰다. 회화, 조각, 도예, 드로잉,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전시 공간을 채웠다.장진승 ‘미키의 손 시각적 음성’(사진=국가유산청)김세동 ‘씬 디즈니 인 서울’(사진=김현식 기자)◇디즈니 캐릭터로 채운 장생도…시공간·경계 초월 7점 전시‘아트, 경계를 넘어서’라는 부제에 걸맞은 신작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레고 조각 1만 8000개로 완성한 허윤성, 우나영 작가의 협업작인 렌티큘러 작품을 배치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미키마우스의 의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복과 현대식 의상을 입은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전시의 메시지를 알린다.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미키마우스의 상징 중 하나인 흰 장갑에 한국의 전통 단청 무늬를 입힌 오브제 작품인 장진승 작가의 ‘미키의 손: 시각적 음성 1,2,3’과 마주하게 된다. 만국 공통언어인 수어 형식을 작품에 결합해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과 소통의 의미를 강조했다.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도예 작품인 부원 작가의 ‘하모니’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한국의 공예문화를 상징하는 도자기와 연화 문양 요소로 전통적 아름다움을 미키마우스라는 매개로 재해석했다.우나영 작가의 ‘미키장생도’는 동서양 문화의 결합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해, 산, 물, 돌, 구름, 불로초, 소나무 등 불로장생을 기원하는 장생물을 그려 장수를 기원한 궁중회화인 십장생도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국을 여행하러 온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이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으며 덕수궁을 체험하는 모습 등을 6폭의 디지털 프린트 병풍에 담아냈다. 미키마우스의 탄생을 알린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의 한 장면을 더해 의미를 더했다.현장에서 만난 우 작가는 “100세를 앞둔 미키마우스가 100년 만에 복원된 돈덕전을 찾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100년과 장수를 키워드로 잡았다.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으로 국가유산이 지속되어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화재로 소실되기 이전의 덕수궁 중화전을 배경으로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의 모습을 대형 프린트 이미지로 작업한 김세동 작가의 ‘씬: 디즈니 인 서울’, 미키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아의 주체성 및 타인과의 관계성에 대한 메시지를 녹인 성립 작가의 디지털아트 ‘블랙 크로뮴 스태츄’ 등을 감상할 수 있다.부원 ‘하모니’(사진=국가유산청)(포스터=국가유산청)강재원 ‘버드’(사진=뉴시스)포토존(사진=김현식 기자)◇덕수궁 곳곳에서 디즈니 향연…미키와 ‘인생네컷’도돈덕전 외부에서도 미키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 연지에는 새 위를 걷는 미키마우스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 작품인 강재원 작가의 ‘버드’를 가져다 놓았다. 아울러 덕수궁 곳곳에 디즈니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전통문양과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인생네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의 전통적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디즈니 코리아가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은 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이 덕수궁 석조전을 배경으로 디즈니 주제곡을 새롭게 해석해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전시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작년 한 해 궁궐 방문객이 총 1400만명이었고 그 중 외국인이 200만명이었다”며 “이 가운데 디즈니 식구들이 방문하면서 성사된 동서양의 만남이 K컬처가 전 세계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디즈니 캐릭터들의 고궁 방문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응천 청장은 “향후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에도 디즈니 식구들이 찾아가게 될 것”이라며 “디즈니와 전 세계에 내놓을 헤리티지 굿즈 협업 제작 또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2024.10.01 I 김현식 기자
박주민 "구조개혁안 안낸 정부, 연금개혁 의지 있나"①
  • 박주민 "구조개혁안 안낸 정부, 연금개혁 의지 있나"[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번 22대 국회에서 가장 바쁜 의원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꼽을 수 있다. 연금·의료 등 국민 생활·안전에 밀접한 개혁 과제를 보건복지위원회가 떠맡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이데일리와 만난 박 위원장은 정부가 아직 구체화 된 구조개혁안을 가져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국회에 보고된 개혁안도 모수개혁안의 일부이거나 방향성 정도만 제시된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연금개혁 논의를 위해서는 정부의 구조개혁안 제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에 연말까지 구조개혁안을 제출할 것으로 요구한 상태다. 다만 구조개혁안이 안 나왔다고 해서 손 놓고 있진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선 정부가 내놓은 모수개혁안을 놓고 여야가 협의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기존 정부안이라면 연금특위 구성 없이 복지위 차원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정갈등 해결에 정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민주당 내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는 그는 “의사들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 앉을 수 있게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이번 국회에서 연금개혁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가능하면 신속하게 하려고 한다. 정부가 구체적인 구조개혁안을 갖고 와야 한다. 현재까지 정부가 가져온 개혁안은 모수개혁안 관련 내용 말고는 없다. 그나마 구조개혁안 내용이라고 볼 수 있는 것도 방향성 언급 정도다. 매우 부실하다. 이제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도 모수개혁부터 하자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모수개혁을 올해에, 구조개혁을 내년에 하는 식이다. 그런 계획에 맞춰서 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해도 정부는 구조개혁안을 구체화해서 (국회로) 가져와야 한다. -연금특위를 만들어서 개혁안을 논의할 계획은? △아직 특별히 말할 내용이 없다. 다만 모수개혁안을 논의하는 전문 상임위가 보건복지위라고 생각한다. 올해 모수개혁을 하고 내년 구조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특위 구성보다 보건복지위 내에서 하는 게 더 났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 때 논의했던 안 등을 기반으로 모수개혁부터 빨리하자는 것이다. -이번 정부안의 특징 중 하나가 세대별 연금 차등인데, 어떻게 보나?△세대별로 차등을 두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안이다. 세대 간의 갈등을 더 조장할 수 있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권에서 제시한) 소득대체율도 납득할 수 없다. 말로는 소득대체율을 최대한 높인다고 했다. 그런데 정부가 가져온 소득대체율 안은 21대 때보다 더 낮아졌다. 받아들일 수 없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의정 갈등도 주요 화두다. 여야의정협의체는 어떻게 되나?△단기적 과제와 장기적 과제로 나눠 살펴봐야 한다. 장기적 과제는 지역 필수 의료 영역에 의료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고 국민들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만드는 데 있다. 제도 개선을 통해서다. 단기적 과제는 지금 의료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의(醫)’가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테이블에 앉게 만드는 전제조건을 만들어 달라’고 그렇게 (정부·여당에) 얘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교적 우리 의견을 따라와 줬다. 25년도 정원 논의가 가능한 정도까지 왔다. 그런데 추경호 원내대표부터 시작해 당내 다른 쪽은 ‘전혀 아니다’고 얘기한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제안했던 여야의정협의체를 국민의힘이 받았지만, 그 이상 진전이 안 되게 됐다. -야당 입장에서 딱히 해결 방법이 없어 보인다. △야당 혼자만의 힘으로는 힘들다. 걱정이 된다. 그나마 의협과 우리는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이미 만나 왔던 (의료업계) 그룹들도 있다. 계속 (의사들을) 만나면서 설득해야 한다. 협상테이블에 들어오라고 해야 한다. -‘2026년도 정원 원점 재검토’ 시사는 그래도 희망적이지 않나? △그러면서 (정부는) ‘2025년도 정원 조정은 안된다’고 한다. 2025년도 정원 증원에 대비해 4300억원의 세금을 더 쓴다고 한다. 2025년도에 이 돈을 넣고, 2026년도 원점 재검토를 하면 이 돈은 어떻게 되나? 확충했던 강의실과 새로 뽑았던 교수는 또 어떻게 해야 하나? 합리적인 판단을 (정부는) 하지 않는 것 같다. 2026년도 원점 재검토를 할 것이면 2025년 정원부터 조정해 나가는 게 ‘예산 사용과 인력 보충, 계획 수립’에 더 맞다. 예산을 이렇게 허투루 쓰면 되나. 예산 사용에 있어 공적 마인드가 없는 것 같다.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간 대화마저 힘들어 보인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만나서 할 얘기는 굉장히 많다. 이 중 하나가 ‘의정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논의 테이블을 만들 때까지 어느 범위까지 의제를 올릴지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지난 24일 저녁 때 논의가 안 됐다. (의정갈등 관련해) 한 마디도 안 나왔다고 한다. 지금 이런 상황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낀다. -곧 국감이다. 이번 국감 보건복지위에서 중요하게 다뤄질 부분이 있다면?△의료와 관련된 부분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 다음은 연금과 관련된 부분이다. 정부 안에 대한 토론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지난번 코로나 유행 때 의약품·치료제가 부족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검토도 해봐야 한다. -복지위원장으로서 각오를 밝힌다면? △지역·필수 의료 영역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싶다. 연금도 공언한 바가 있는데 욕을 먹더라도 성과를 내겠다. 연금은 정치적 유불리로 따질 문제가 아니다. -2026년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 입후보에 대한 계획은?△고민을 하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 다른 좋은 분들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당연히 경쟁을 전제로 한 고민일 것이다. 이 분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내용적인 부분에서 준비하고 있다.
2024.10.01 I 김유성 기자
  • 美 3대 지수 하락 출발…파월 의장 발언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이달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오전 10시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42174선에서, S&P500지수는 0.15% 내린 5729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2% 하락한 1811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시장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주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및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또한 오는 금요일 발표가 예정된 ADP 고용 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 상태가 고조되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위축된 모습이다. 통상 주식 시장에서 9월은 수익률이 안 좋은 달로 여겨지지만, 3대 지수는 이번 한 달을 오름세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리튬 채굴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이다. 앨버말(ALB), BHP그룹(BHP), 리오틴토(RIO) 등은 중국 정부의 모기지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리오토(LI), 핀둬둬(PDD), 알리바바(BABA) 등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경기 부양 기대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편 자동차 제조사 포드(F)와 제너럴모터스(GM)은 유럽 경쟁업체 스텔란티스가 연간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동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4.09.30 I 장예진 기자
최경주 온다…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3일 개최
  • 최경주 온다…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월 3일 개최
  • (포스터=지애드스포츠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선구자’ 최경주(53)가 호스트로 나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0월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공동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최경주복지회(이사장 최경주)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선수들을 위한 마음의 대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이자 호스트인 최경주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본인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본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KPGA 투어 두 번째 우승과 동시에 자신이 세운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만 54세) 경신에 도전한다. 지난 7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즈의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 챔피언십 presented by Rolex’에서도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투어 상금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최경주는 다시 한번 국내 팬들에게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또한 대회 2회 우승의 디펜딩 챔피언(2021·2023년)이자 직전 대회 챔피언인 함정우(30)를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장유빈(22), 상금 순위 선두 김민규(23)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이미 1승을 기록하며 다관왕에 도전하는 허인회(37), 김홍택(31) 등 KPGA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도 총출동한다.특히 이번 시즌 유일한 2승 달성자인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투어 역대 최초의 ‘10억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총 8억 8466만 7469원으로 상금 순위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어선다. 특히 최경주재단 꿈나무 출신인 김민규는 최경주에게 물려받은 퍼터를 사용하는 등 평소 그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하던 인연이 있는 만큼, 본 대회 우승을 목표로 강한 선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프로 선수의 롤모델인 최경주가 ‘든든한 후원자’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선수를 위한 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매년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별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참가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최사는 126명의 선수 전원의 대회 참가비 지원은 물론 야디지북과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구디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본 대회 총상금 12억 5억 만원 외(우승 상금 2억 5000만원) 4500만 원의 예비비도 추가로 마련해 컷 통과 선수 중 61위 이하 선수들에게 균등하게 지급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선수가 온전히 대회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암을 개최하지 않고 공식 연습일만 이틀 동안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맞춤형 브랜드 볼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레인지는 물론 간식 섭취 및 휴식이 가능한 리프레시존을 코스 내부에 구성한다. 대회 기간 내에도 대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는 물론 캐디도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숙소 역시 무상으로 제공하며(현대해상 하이비전센터), 출전 선수 당사자는 물론 선수 가족들의 식사까지 책임지고 있다.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단독 제작한 갤러리 백팩, 모자, 휴대용 방석, 우산(유료 고객 한정), 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식음과 휴식 등 테마별 공간을 구성하여 갤러리들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2024.09.30 I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에이펙스 프리미엄 ‘티아이 퓨전’ 아이언 출시
  • 캘러웨이골프, 에이펙스 프리미엄 ‘티아이 퓨전’ 아이언 출시
  • 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아이언의 대명사 에이펙스(Apex) 라인에 캘러웨이의 최신 R&D 기술·소재·공법 등을 모두 집약시켜 완성한 에이펙스 티아이 퓨전(Apex Ti Fusion) 아이언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에이펙스 티아이 퓨전 아이언은 에이펙스 퍼포먼스 시리즈 모델로 티타늄 페이스와 단조 바디의 중공 구조에 최첨단 기술과 소재를 접목하여 스피드, 타구감, 일관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퓨전(Fusio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티타늄과 단조 바디를 최첨단 브레이징(Brazing) 공법으로 결합시켜, 티타늄의 빠른 볼 스피드와 단조 바디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상급골퍼들에게 최적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드라이버 페이스에 사용되는 티타늄을 아이언 페이스에 사용해 더욱 빠른 볼스피드를 구현한다. 이에 비거리에 강점을 보이며, 스틸 소재보다 가벼워 더 넓은 스위트 스폿을 형성한다. 또한,특허 받은 우레탄 마이크로 스피어(urethane microsphere)를 내부에 삽입해 단조 바디와 결합된 구조에서 매우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보인다.티타늄 Ai 스마트 페이스 기술을 탑재해 일관된 볼 스피드, 스핀, 탄착군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실제 골퍼의 스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돼 더욱 공격적인 그린 공략이 가능하게 해준다.아이언 헤드 마감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DLC(Diamond-Like Coating) 피니시로 했다. 독특하고 프리미엄한 외관을 자랑하며 PVD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세트 구성은 5번부터 PW까지 6개 아이언이며, 4번 아이언과 어프로치 웨지는 커스텀 오더가 가능하다. 샤프트는 프리미엄 샤프트인 DG MID 95 S200 TOUR ISSUE GUNMETAL를 장착해 블랙 피니시의 헤드와 완벽한 컬러 매칭으로 프리미엄 아이언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4.09.30 I 주미희 기자
11월 청량·설렘 최대치…'청설' 홍경·노윤서·김민주 캐릭터 포스터 공개
  • 11월 청량·설렘 최대치…'청설' 홍경·노윤서·김민주 캐릭터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가을 극장가에 청량한 설렘을 전할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홍경, 노윤서, 김민주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을 30일 공개했다.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영화 ‘청설’이 캐릭터 포스터 3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한여름 햇살을 그대로 받은 듯한 청량한 비주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먼저 용준(홍경 분)의 캐릭터 포스터는 “내 진심을 보여줄게”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사랑 앞에서는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용준의 설렘 가득한 행보를 예고한다. 여름(노윤서 분)의 캐릭터 포스터 역시 “네 진심을 들어줄게”라는 문구로 시선을 끌며 용준과 여름,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첫사랑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가을(김민주 분)의 캐릭터 포스터 속 “우리의 마음을 전할게”라는 문구는 ‘청설’이 첫사랑에 대한 설렘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진심을 다하는 캐릭터들의 깊이 있는 서사를 전할 것을 예고한다.캐릭터 포스터 속 인물들의 손동작 역시 주목할 포인트이다. 얼굴의 특징이나 개성을 수어로 표현하는 ‘얼굴이름’을 보여 주는 이번 포스터는 용준은 눈으로 사진을 찍어 기억해 달라는 동작, 여름은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동작, 가을은 예쁘고 사랑스러운 얼굴이라는 뜻을 담은 동작으로 각 캐릭터의 매력과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순식간에 매진시킨 화제작 ‘청설’은 동명의 대만 레전드 로맨스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후 오는 11월 6일(수) 공식 개봉한다.
2024.09.30 I 김보영 기자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호주에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 ‘2025 배서스트 6시(2025 Bathurst 6 Hour)’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사진=한국타이어)‘배서스트 6시’는 20개 이상 브랜드의 약 70대 차량이 참가하는 내구레이스로, 내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경주를 펼친다. 트랙에서는 다수의 차량이 메인 레이스를 진행하고, 경기장 밖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호주 모터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지난 2024년 대회에는 1만8000명 이상이 참가한 바 있다.한국타이어는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차량에 맞춤형으로 특별 제작한 ‘벤투스 R 스펙 미디엄’을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를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타이어를 공급한 경험을 통해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받아 7년 만에 ‘배서스트 6시’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재선정됐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마운트 파노라마 모터레이싱 서킷’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배서스트에 위치해 ‘배서스트 서킷’으로 불리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일반 도로로 사용되는 것이 특징인데, 1938년부터 다양한 레이스가 개최되면서 호주 모터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서킷의 총 길이는 6.213㎞로 긴 편이며 특히 중반부의 큰 언덕을 넘어가며 펼쳐지는 가파르고 폭이 좁은 블라인드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의 높은 집중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한국타이어는 배서스트 서킷을 포함해 다양한 호주 레이싱 대회에서 성능을 증명한 레이싱 타이어를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2024.09.30 I 공지유 기자
 지엔씨에너지 "KT, MS에 5900억 인프라 공급"에 강세…비상발전기 공급 부각
  • [특징주] 지엔씨에너지 "KT, MS에 5900억 인프라 공급"에 강세…비상발전기 공급 부각
  • [이데일리TV IR팀]지엔씨에너지(119850)의 주가가 오름세다.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약정 체결로 4억5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엔씨에너지는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용 비상발전기 공급사다.30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지엔씨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4.33% 상승한 6030원에 거래 중이다.KT는 이날 MS와 전략적 파트너십 약정 체결로 4억5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프라 공급 계약은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인프라 공급 주체는 KT와 KT클라우드며 데이터센터 공급 기간은 15년이다. KT는 향후 사업협력에 따라 실제 서비스 공급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지엔씨에너지는 지난해 KT 클라우드로부터 창사 이래 최대인 300억원 규모의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발전기를 공급하며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 24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KT와 KT클라우드가 MS에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간접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9.30 I 김다운 기자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 나흘간 1만여명 다녀가
  •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 나흘간 1만여명 다녀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아파트 견본주택이 흥행하며 청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타운과 역세권, 학세권 등 입지적 강점과 더불어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오픈 3일 만 1만여명이 다녀갔다는 전언이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 내부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롯데건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에는 지난 27일 개관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외부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도 사람들로 붐볐다. 의정부시, 양주시는 물론 서울 전월세 고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유니트와 상담석엔 내부 설계와 상품, 청약 조건 및 일정 등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평면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에는 84㎡A, 84㎡C, 102㎡ 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뛰어나며 전 세대 지하 세대 창고 및 최대 3개의 팬트리(일부타입)을 선보여 수납 공간을 극대화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기존의 효자역 역세권, 행정타운 근거리 입지, 초중고 학세권 등 입지적 가치 뿐만 아니라 빼어난 상품성을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대부분 내방객들이 유니트 관람을 마치고 상담까지 진행해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분양 가구 수는 △84㎡A 212가구 △84㎡B 109가구 △84㎡C 109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A 2가구 △155㎡B 2가구 △155㎡C 2가구로 널찍한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청약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 세대주 여부 등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2개월 이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2027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서비스 정식 오픈
  • 하나투어, 'AI 채팅 상담' 서비스 정식 오픈
  •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하나투어가 ‘AI 채팅 상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다. 고객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다양한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대한다. 지난 7월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의 GenAI360 기반으로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선보였으며, 개개인 맞춤 상담 기능을 강화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 예약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상담이 가능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개인의 예약 및 상품 정보를 토대로 △항공, 호텔, 패키지 등 개인 예약 정보 △여행 일정 △여행지 입국 정보 △현지시간 △환율 등 여행 준비를 위한 정보를 ‘AI 채팅 상담’을 통해 맞춤 제공한다.예를 들어 패키지 예약 고객이라면 이용 예정인 항공편, 여행 일정표, 여행지 날씨, 출입국 정보 등 여행의 준비부터 끝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AI 채팅봇에게 문의할 수 있다.항공 및 부가 서비스 기능도 개선했다. 이티켓(E-Ticket) 이메일 발송, 항공권 영문명 변경을 위한 상세 링크 연동, AI가 분석한 항공 페널티 규정 기준 예상 위약금을 안내하는 등이다.
2024.09.30 I 이민하 기자
야스, 한화큐셀 美 턴키수주에 ↑…태양광셀 공동개발 부각
  • [특징주]야스, 한화큐셀 美 턴키수주에 ↑…태양광셀 공동개발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야스(255440)가 강세를 보인다.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회사 ‘퓨짓 사운드 에너지(PSE)’가 발주한 애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Appaloosa Solar Project)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화큐셀과 페로브스카이트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셀을 공동개발 중인 야스가 주목받고 있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야스는 전 거래일보다 6.77%(540원) 오른 8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구루 등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에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에 설계·조달·시공(EPC)사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프로젝트는 PSE가 운영했던 유타주 가필드 카운티 소재 풍력발전 단지를 폐쇄한 후 남은 부지에 142㎿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8년간 12GW 공급 계약을 맺었고, 4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로부터 450㎿ 규모의 태양광 모듈 납품을 따냈다. 작년에는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공장을 직접 방문해 “250만 개 태양광 패널은 일리노이와 메인, 메릴랜드주에 있는 수백 개 태양광 발전 장치에 사용될 것”이라고 직접 발표하면서 “한화큐셀이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은 세계최고”라고 강조했다.한화큐셀은 미국 최대규모의 ‘커뮤니티 솔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커뮤니티 솔라 사업은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 일정 비용을 분담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며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입자나 초기 투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 할 수 있어 에너지 평등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리스후보의 정책과 일치한다.한편 야스는 한화솔루션, 한화큐셀과 기존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소재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제작하여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하부의 실리콘 태양광 셀에서 장파장 빛을 추가로 흡수하여 높은 에너지 효율 확보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2024.09.30 I 박정수 기자
배달종사자 보험료 최대 45% 낮아진다
  • 배달종사자 보험료 최대 45% 낮아진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지난 6월 출시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에 이어,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을 30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출시된 시간제 공제보험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약 2만명이 가입하는 등 배달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시될 연·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또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제공되어 종사자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중 보험사 평균 220만원인데 반해 이번에 출시되는 공제조합의 보험은 최대 121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번 상품은 기존 보험사가 취급해 온 연 단위 보험상품 뿐만 아니라 월(30일) 단위 보험상품을 별도 마련한 것이 특징인데, 월 단위 공제보험상품 가입 시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보험료가 월별로 즉각 인하되도록 하였다.이를 통해 안전하게 운행 시 보험료 인하 효과를 즉각 체감할 수 있어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조합은 종사자의 배달 특성을 반영하여 시중 보험사 상품 대비 보장범위를 확대한 선택 특약도 다양하게 제공한다.보장한도를 1억으로 상향하는 외제차 충돌보상 특약, 골절상 등 중상해(상해급수 1~9급)를 보상하는운전자 신체사고 담보 및 무보험차 상해 담보와 법률비용지원금(형사합의금 등 지원) 특약도 시중 보험사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라 매월 보험을 자동 재계약시 보험료를 추가로 할인(1%)해 주고, 월 1만원이 할인되는 제휴 신용카드, 안전교육 이수 및 운행기록장치 장착 시 보험료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제휴 서비스 제공도 구체화할 계획이다.국토부와 조합은 이륜차 종합보험 수준의 공제보험을 월 평균 10만원(최초 가입자, 45세 기준)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제공하여, 그간 비싼 보험료로 가입률이 저조하였던 유상 운송용 이륜자동차 보험가입률을 5년 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본 공제보험 상품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초기 안정성 테스트를거친 후,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을 통해10월 7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공제조합이 출시하는 연·월단위 유상운송용 공제상품이 종사자분들께 보험에 가입하여 보다 안전하게 일하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 또한 공제조합이 배달종사자의 든든한 안전망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I 박지애 기자
MS와 손잡고 ‘한국형 GPT’ 개발…KT, 2%대↑
  • [특징주]MS와 손잡고 ‘한국형 GPT’ 개발…KT, 2%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 체계 구축에서 나선 KT가 30일 상승세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KT(030200)는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2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K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음성 AI 모델인 GPT-4o,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규제 현황에 최적화된 법률·의료 등 특화 분야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KT는 MS와 맺은 수조 원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 4억 5000만달러 상당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공시했다.김영섭 KT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9.30 I 원다연 기자
HL만도, 中 지준율 인하 수혜 기대에 ↑
  • [특징주]HL만도, 中 지준율 인하 수혜 기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L만도(204320)가 강세를 보인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부양책을 내세우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HL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5.17%(1850원) 오른 3만 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 대비 부품업체의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업체별로 선별적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HL만도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HL만도의 중국에 대한 매출 비중이 22%에 달하고 있다”며 “완성차의 경우, 기아가 중국 옌첸공장 수출 기지 전환 성공으로 간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 기대했다. 지난 27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50bp(1bp=0.01%포인트) 인하하며 대대적인 부양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인민은행은 통화 정책의 조절 강도와 정밀성을 높여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품질 발전에 양호한 통화·금융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이날부터 금융기관 지준율을 0.5%p 낮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준율 인하로 중국 시중은행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6.6%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국 내 자동차 업종이나 배터리업체들도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같은 모습을 국내 업체들도 일부는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는 게 유 연구원의 평가다. 유 연구원은 “다만 완성차의 경우, 중국 내수 판매 성과가 최근까지 부진하다”며 “중국 부양을 야기할 수 있는 폭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로컬업체에 공급을 하고 있는 ‘부품업체’의 선별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그는 “HL만도의 경우 중국사업에서 테슬라, 니오, 길리, Aito에 대한 합산 매출이 50%에 육박하며, 3분기에는 특히 테슬라와 니오의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마진 개선에 유의미한 기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경기부양효과가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주가는 이를 선반영할 것”이라며 “3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930억원 수준에 이르며 컨센서스 상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9.30 I 박정수 기자
금양, 4500억원 유증에 몽골발 악재까지…6% 약세
  • [특징주]금양, 4500억원 유증에 몽골발 악재까지…6%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양(001570)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500억원대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과 몽골 광산 실적 추정치 하향이 주가에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18분 금양(001570)은 전 거래일보다 3900원(6.90%) 내린 5만 26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양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 유상증자로 신주 1156만주가 발행된다. 조달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3502억원, 채무상환자금으로 1000 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예정 발행가는 주당 3만8950원이며 발행가는 오는 11월27일 최종 확정된다. 회사는 홈페이지에 대표 명의의 공지문을 올리며 해명했지만, 주주들은 크게 반발했다. 통상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자금 부담을 키우고 지분 가치를 희석할 수 있어 악재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금양은 장래사업ㆍ경영 계획(공정공시)을 정정하며 우려감이 확대하고 있다. 앞서 2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몽골 ‘MONLAA LLC’ 지분 60%를 미화 6000만달러(한화 약 787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당초 금양은 올해부터 생산이 이뤄져 향후 3년 동안 1조3386억원의 매출액과 53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제시했다. 다만 채굴 일정이 늦어진 데다 리튬 채굴 가능성도 불확실해지며 이를 정정하게 됐다. 이에 3개년 매출액과 영업익 전망을 각각 882억원, 167억원으로 93.4%, 96.7% 하향 조정했다. 예상 투자금액 역시 7200만달러(943억원)으로 상향했다.
2024.09.30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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