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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포든, 더블 해트트릭...맨체스터 더비 주인은 맨시티
  • 홀란드·포든, 더블 해트트릭...맨체스터 더비 주인은 맨시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의 엘랑 홀란드(왼쪽)와 필 포든.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맨체스터 더비의 주인은 확실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였다.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역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홈경기에서 6-3 대승을 거뒀다.엘랑 홀란드와 필 포든이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역대 EPL에서 한 경기에 같은 팀 두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역대 3번째다.특히 홀란드는 EPL 역사상 최초로 홈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앞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경기, 5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에서 각각 3골씩 터뜨린 바 있다.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개막 후 8경기 무패행진(6승 2무)을 이어갔다. 승점 20을 기록, 리그 선두 아스널(7승 1무 승점 21)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아울러 맨시티는 맨체스터 더비 3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3월 4-1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일궈냈다.반면 맨유는 최근 리그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4승 3패 승점 12에 머문 맨유는 리그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맨유가 전반에만 4실점을 허용한 것은 2020~21시즌 이후 4경기나 된다.이날 맨체스터 더비의 주인공은 홀란드와 포든이었다. 홀란드와 포든은 사이좋게 3골씩 기록하며 6골을 합작했다.맨시티는 전반 8분 포든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린 크로스를 포든이 왼발라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전반 34분에는 홀란드의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가 올린 킥을 홀란드가 머리에 정확히 맞췄다. 맨유는 주전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발목 부상으로 치료를 받는 상황에서 뼈아픈 실점을 허용했다.맨시티의 공세는 무뎌질줄 몰랐다. 불과 3분 뒤인 전반 37분 데 브라이너가 페널티박스 외곽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찔러준 패스를 홀란드가 긴 다리를 쭉 뻗어 골로 연결했다.전반 44분에는 홀란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포든이 골을 성공시켰다. 나란히 전반에만 2골 씩 넣은 홀란드와 포든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전반에만 4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11분 안토니가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19분과 후반 27분 홀란과 포든이 각각 한 골씩 추가해 6-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 경기에 두 명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진가록이 완성됐다.이미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맨유는 후반 39분 안토니 마샬이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마샬이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골 차 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경기를 따라붙기에는 한참이나 모자랐다.맨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수비진 핵심인 바란도 전반전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교체되는 등 맨유 입장에선 큰 상처를 입은 맨체스터 더비였다.
2022.10.03 I 이석무 기자
"새 차 뽑았다" 일주일 만에…14억 슈퍼카, 물에 '둥둥'
  • "새 차 뽑았다" 일주일 만에…14억 슈퍼카, 물에 '둥둥'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역대 5번째로 위력이 세다는 평가를 받은 허리케인 ‘이언(Ian)’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한 남성이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에 달하는 자신의 차가 폭우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달 30일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라렌(McLaren) P1’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갔다며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맥라렌은 슈퍼카 브랜드로, ‘맥라렌 P1’은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유명하다.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이언’으로 인해 침수된 맥라렌 P1.(사진=인스타그램)남성이 공개한 사진엔 폭우로 침수된 마을에 노란 맥라렌이 둥둥 떠나니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남성은 “차가 차고에서 여기까지 떠내려왔다”고 설명했다.특히 남성이 해당 차를 구매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또 그는 다음 날 물이 빠지고 난 뒤에 다시 한 번 피해 상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맥라렌 밑엔 변기가 깔려 있었고, 차고에 함께 있던 하얀색 롤스로이스도 떠밀려 나왔다. 롤스로이스는 다른 차량과 나무들과 뒤엉킨 채 파손되어 있었다. 두 차량의 가격을 합하면 400만 달러(약 57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7만5000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고, CNN 등 주요 외신도 이를 보도했다.(사진=인스타그램)한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초고강도인 4등급 허리케인 ‘이언’이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현재까지 2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플로리다 지역 전체에 12시간~24시간 동안 약 30㎝의 비가 쏟아진 것으로 관측됐으며, 전역에서 가로수·표지판·신호등 등이 뿌리째 뽑히거나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는 미 역사상 최악의 피해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큰 플로리다의 재난 규모를 보고 있다”며 “이 폭풍우로 삶이 황폐해진 이들을 보니 우리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2022.10.02 I 권혜미 기자
'저작권 보상청구권' 신중해야 하는 3가지 이유
  • '저작권 보상청구권' 신중해야 하는 3가지 이유[김현아의 IT세상읽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감독, 작가에게 저작권 보상청구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여야가 잇따라 발의했습니다. 감독이나 작가가 제작사에게 저작권을 양도한 경우에도 방송사나 극장,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같은 플랫폼에게 보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것이죠.이 문제가 불거진 이유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이 크게 성공했지만, 정작 국내 감독이나 작가에게 돌아간 몫은 적었다는 반성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8부작에 약 200억~25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하고 1조 원이 넘는 수익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지죠. 그런데,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감독이나 시나리오를 쓴 작가는 넷플릭스 수익이 늘어난 만큼의 보상은 받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유정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에선, ‘오징어게임’의 경우처럼 영상물 저작자가 타인에게 저작권을 양도해도 나중에 보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습니다.이들은 법이 통과돼야 하는 이유로 △영화제작사에 비해 감독이나 작가는 정보가 부족해 불평등한 관계에서 계약을 체결한다는 점 △유럽은 디지털플랫폼의 수익을 분배하는 규정이 있다는 점 △최저 임금을 받는 영화감독의 권리보호가 두터워지고 창작 생태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그런데, 저는 법안이 통과되면 여러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①보상청구권 도입보다 최초 계약 시 공정계약을 강제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점(감독·작가 이외의 창작 참여자들과의 형평성)②사적 계약에 대한 개입으로 영상물 유통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K-콘텐츠 소비 위축)③적용 시 혼란으로소송 난무(해외 감독이나 작가의 경우, 수익을 내지 못한 작품 적용 문제)때문입니다.①감독과 작가에게만 추가 보상권을? 불공정거래 근절이 현실적법안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영화감독의 평균 연봉이 1천만 원에 불과하다는 슬픈 현실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감독과 작가에게만 기존 저작권외에 보상청구권을 준다면 이런 문제가 해소될까요. 스텝 등 다른 영상 제작에 참여한 분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죠.오히려 새로운 권리를 도입하기 보다는, 처음 영상물 저작자가 영상물 제작사와 계약할 때 공정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 사용을 감시하고 정부가 불공정 계약 여부를 제대로 감독하는 게 먼저가 아닌가 합니다. 민법 제104조에선 ‘당사자의 궁박, 경솔 또는 무경험으로 인해 현저하게 공정을 잃은 법률행위는 무효로 한다’로 규정돼 있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하면 현행법으로도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②복잡한 권리 제도로 영상 콘텐츠 유통 위축 법이 통과되면 방송사나 OTT가 제작사와 계약할 때 영상물 개별판매 수익을 일정비율로 배분(R/S)하기로 계약해도 감독과 작가는 제작사와 별개로 방송사나 OTT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즉, 저작자(감독이나 작가)의 주장에 의해 방송사나 OTT에서 서비스되던 콘텐츠 제공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왜냐하면, 기존 계약(콘텐츠 공급계약)의 효력이 부정되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방송사나 OTT 등은 제작사(CP)와 영상물 구매를 협의할 때 보상권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고려해 먼저 구매비용을 낮추려고 할 것이고, 제작사 역시 손실을 우려해 높은 비용을 고수하려 할 것이어서 영상물 공급 협의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추가 보상권으로 투자가 아예 줄어들거나, 고수익성 대형 영상물로의 쏠림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는 저작권법상 창작자 권리보호만큼이나 중요한 가치인 영상물 유통 활성화라는 또다른 가치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양쪽의 법익이 충돌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영상 콘텐츠 유통을 위축시킬 수 있고, 사적 계약의 자유를 우선하는 글로벌 추세와도 맞지 않습니다. ③적자 작품도 보상청구?…해외 감독과 작가도 나설 듯법안 통과 시 각종 소송과 분쟁이 난무할 수 있습니다. 방송사가 영화 방영권을 10억 원에 구매했지만 방송광고 수익이 구매 금액에 미치지 않아 적자를 보더라도 해당 작품의 감독이나 작가는 방송사를 상대로 보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죠.이를테면, ‘외계+인’은 CG 등에 제작비 330억 원이 들어간 초대작이어서 관객수 730만 명을 모아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나, 관객수는 153만 명에 머물고 있죠. 그런데 법안대로라면 ‘외계+인’의 경우도 감독이나 작가가 보상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만 봐도 ‘한산’, ‘헌트’, ‘비상선언’, ‘외계+인’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는 ‘한산’과 ‘헌트’에 불과합니다.게다가 국내 유료방송내 영화 VOD 이용 순위 1~50위 중 해외 영화 비중이 약 62%임을 고려하면, 해외 감독이나 작가들도 우리 방송사나 OTT에게 보상청구권을 요구할 가능성이 큽니다.K-한류가 세계로 나가는데, 감독이나 작가에 대한 보상이 불충분한 게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법적으로 안정화되기 어려운 보상청구권을 법제화하는 일은 ‘바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저작자와 영상제작자간 계약을 보다 공정하게 체결해 합리적 대가를 저작자가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근본 해결방안입니다. 실태조사, 표준약관,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공정한 계약을 담보하려는 노력이 먼저입니다.
2022.10.02 I 김현아 기자
블랙핑크,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6주 연속 1위
  • 블랙핑크,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 6주 연속 1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서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일 전했다.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2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2년 9월 23~29일 집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은 지난주에 이어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서 1위를 기록했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의 인기 배턴을 이어받아 해당 차트서 6주째 정상을 밟고 있다.송 차트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에서도 블랙핑크의 막강한 저력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셧 다운’과 선공개곡 ‘핑크 베놈’이 모두 1·2위를 차지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짐작하게 했다.인기에 힘입어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달 5일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구독자 8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820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또한 34편의 억대뷰 영상과 누적 조회수 270억 뷰라는 수치로 사실상 이 분야 최고임을 입증하고 있다.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블랙핑크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200,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서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글로벌 음악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해도 2001년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21년 만이다.타이틀곡 ‘셧 다운’은 빌보드 핫 100 차트서 25위로 진입해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발매 첫 주 22위로 직행하며 K팝 걸그룹 단일곡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이후 53위, 67위, 74위에 이어 다시금 57위로 반등하며 5주 연속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의 포문을 연다. 이번 투어는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으로 이어지며 총 150만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2022.10.02 I 장병호 기자
'고딩엄빠2' 치타, 스페셜 게스트 출격 "선입견 터놓아"
  • '고딩엄빠2' 치타, 스페셜 게스트 출격 "선입견 터놓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최초 미혼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치타가 출격한다.오는 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사진=MBN)오는 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18회에서는 ‘힙합 여전사’ 치타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18세에 엄마가 된 박유진이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이날 스튜디오에 자리한 치타는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세 명으 MC와 인사를 나눈 뒤 “외면하기도 했고, 알면서도 모르는 부분들, 그리고 선입견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내용을 터놓고 얘기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다.이어 치타는 “방송을 본 적 있느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봤다. 그리고 어머니가 ‘고딩엄빠’를 즐겨 보시는데, 속 터져 하시면서도 (출연자들의 모습을) 대견해 하신다”고 솔직하게 답한다. 하하는 “우리 프로그램의 기본은 ‘속터짐’에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고딩엄마’ 박유진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소개된다. 시작부터 ‘14세’라는 출연자의 나이에 박미선은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하하는 “사연 시작부터 너무 센데”라며 답답해 한다. 중1이던 박유진은 평소 친하던 ‘남사친’과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인해 헤어졌다. 그러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는데 당시 나이가 불과 16세였다.제작진은 “박유진이 16세의 나이에 임신해, 18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놔 MC들과 치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일찍이 엄마가 된 박유진이 100일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친정엄마와의 애틋한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은 리얼 가족 예능이다. 18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2.10.02 I 장병호 기자
“쉽게 가상인간 활용 메타버스 방송해요”…이모션웨이브, 미국서 전시
  • “쉽게 가상인간 활용 메타버스 방송해요”…이모션웨이브, 미국서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가의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쉽게 가상인간을 활용해 메타버스 방송을 할 순 없을까.이모션웨이브가 가상인간 연출 및 메타버스 방송 및 콘서트의 핵심 기능을 누구나 활용 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앱)의 형태로 런칭할 예정이다. 모션캡처 슈트 없이 휴대폰과 웹카메라만으로 디지털휴먼을 동작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고도화 중이며, 이러한 디지털휴먼 라이브 방송 기술을 바탕으로 연말 메타버스 방송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뮤타 스튜디오(MUTA STUDIO)’앱을 출시한다.이에 앞서 이모션웨이브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MWC 라스베가스 2022’에서 관련 기술을 전시했다. 해당 기술은 SK텔레콤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이모션웨이브의 ‘뮤타(MUTA)’ 플랫폼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뮤타 스튜디오’가 뭔데?‘뮤타 스튜디오(MUTA STUDIO)’ 방송환경 이미지 (제공 = 이모션웨이브)뮤타 스튜디오는 PC Windows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엔비디아 RTX3060ti 이상급의 그래픽 환경을 권장사양으로 개발됐다.극실사형 디지털휴먼 NFT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환경을 메타버스상에서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손쉽게 고퀄리티의 메타버스 방송과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모션웨이브의 박지현 셀장은 “많은 분들이 버추얼 방송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고 메타버스 방송 환경 셋팅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선뜻 시작하지 못한다”며 “뮤타 스튜디오 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MWC 라스베가스 2022 이모션웨이브 현장 부스 사진 (제공 = 이모션웨이브)MWC에서 뮤타 스튜디오 핵심기능 시연이모션웨이브는 이번 MWC에서 뮤타 스튜디오의 핵심 기능에 대한 데모를 시연했다.가상 콘서트 및 방송 기술 데모는 에임플 가상인간 ‘팔룡’의 미니 콘서트 방식으로 현장 경험을 기획해 구성했다. 현장 콘서트 감상과 소통에 참여시 에임플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증정하는 형태로 MWC에서 에임플 NFT 민팅 파티도 했다.가상인간 팔룡은 직접 작사ㆍ작곡한 데뷔 앨범 ‘휴게소에서’를 직접 부르면서 방문객들과 소통했고 많은 방문객들이 팔룡과 소통하며 즐거워했다.MWC 라스베가스 2022 K-메타버스 한국관 부스 사진 (제공 = 이모션웨이브)메타버스플랫폼 이프랜드와 뮤타에서도 진행‘뮤타 페스티벌’은 다양한 오프라인 및 리테일 공간과 연결된 세계 최초 온오프믹스형 뮤직 메타버스 페스티벌이다. SK텔레콤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이모션웨이브의 ‘뮤타(MUTA)’ 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진행된다.효진초이를 시작으로 박완규, 진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메타버스 속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MWC 전시회에서는 스우파 댄서 ‘효진초이’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이프랜드에 접속하여 뮤타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인스타그램으로 인증하면 에임플 NFT도 받을 수 있다.
2022.10.02 I 김현아 기자
무한한 역동성 지닌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쿠페
  • 무한한 역동성 지닌 국내 최초 스포츠유틸리티쿠페[신민준의 Car네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소간지’라고 불리는 국민배우 소지섭씨와 명(名) 배우 박해일·정려원·이연희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젊음’입니다. 이들은 모두 젊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배우들이죠. 이들은 한 자동차의 광고모델이기도 했는데요. 바로 쌍용자동차의 ‘액티언’(Actyon) 시리즈입니다.액티언. (사진=쌍용차)액티언이라는 차량 이름은 젊음이 상징하는 키워드인 액션(Action)과 영(Young)을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젊은층의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적 정신 그리고 그들의 무한한 역동성을 담아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능과 스타일을 뛰어넘는 ‘개성’, ‘역동’, ‘도전’을 표현했죠. 액티언은 2005년에 출시됐는데요. 액티언은 SUV와 스포츠카(쿠페)를 혼합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 Sports Utility Coupe)로 불리기도 합니다. 액티언은 당시 동급 최강 고성능 고효율 첨단 145마력XDi200 XVT엔진을 장착했는데요. 액티언은 또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부 후드, 루프, 휠 하우스 등 운행 중에서 소음진동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특수 흡차음재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액티언은 기존 중·소형 SUV에 적용된 2세대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와 비교해 연수 효율을 극대화해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인데요. 액티언은 수동 13.1km/L, 자동 11.8km/L의 효율적인 연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액티언은 픽업트럭 형태로도 출시됐는데요. 액티언 출시 다음 해인 2006년 액티언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습니다. 액티언 스포츠는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Sports Utility Truck)으로 SUV의 파워와 세단형 승용차의 세련된 스타일, 픽업 트럭의 용도성이 결합된 신개념 5인승 차량이었죠. 쌍용차는 액티언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광고를 단편 영화 형식으로 제작했는데요.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소지섭씨는 액티언스포츠의 남자, 이연희씨는 ‘액티언의 여자’로 연기했습니다. 5분짜리 4부 작으로 구성된 이 단편영화는 운명적인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단편영화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습니다. 액티언과 액티언 스포츠는 현재는 차량이 단종돼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액티언과 액티언 스포츠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전기자동차로도 활용됐는데요. 미국의 전기차 개조 업체인 피닉스 모터카스(Phoenix Motorcars)가 2010년 쌍용차가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제외하고 수출한 차체를 전기차로 개조해 액티언은 피닉스(Phoenix) SUV, 액티언 스포츠는 피닉스(Phoenix) SUT로 각각 판매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0.02 I 신민준 기자
'이도류 야구천재' 오타니, 내년 3000만불 사나이 된다
  • '이도류 야구천재' 오타니, 내년 3000만불 사나이 된다
  •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LA에인절스)가 내년 시즌 ‘3000만달러 사나이’가 된다.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에인절스 구단과 연봉 조정을 피해 2023년 1년간 3000만달러(약 432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3000만달러는 자유계약신분(FA)이 아니라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가진 선수가 맺은 1년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종전 기록은 2020년 1월 무키 베츠(현 LA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할 때 세운 2700만달러였다.연봉으로 지난해 300만달러, 올해 550만달러를 받은 오타니는 내년 시즌 올해보다 5.45배나 오른 거액을 받게 됐다. 올해 기준으로 연봉 3000만달러 이상 받는 선수는 15명 뿐이었다.하지만 이는 예고된 대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년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대 규모 계약을 맺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최초 총액 ‘5억달러’ 선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오타니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던 ‘투타 이도류’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올 시즌 타자로서 34홈런 94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로는 15승 8패 평균자책점 2.3의 성적을 거뒀다. 투타 모두 개인 기록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30홈런-200탈삼진을 기록했고 1918년 베이브 루스(13승 11홈런)에 이어 104년 만에 단일 시즌 10승-10홈런 기록도 세웠다.현재 한 시즌 61홈런을 때린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오타니는 지난해에도 타자로서 46홈런 100타점, 26도루,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 바 있다.오타니는 내년까지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하지만 내년 이후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에인절스에 남을지는 불투명하다. 내년 시즌 도중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2022.10.02 I 이석무 기자
'스마일'부터 '귀못'까지…가을 공포 러시
  • '스마일'부터 '귀못'까지…가을 공포 러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스마일’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전망이다.여름 극장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공포영화들이 서늘해지는 날씨와 함께 개봉 소식을 알리며 공포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오는 6일 개봉하는 ‘스마일’(감독 파커 핀)은 자신의 눈앞에서 기괴한 미소와 함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 ‘로즈’(소시 베이컨 분)가 죽음의 실체를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스마일’은 할리우드의 명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 소시 베이컨의 인생 연기로 화제를 모은다. 기괴한 미소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2일 미국 최대 장르 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 후, “지옥 같은 데뷔작, 공포영화팬들에게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 , “영화를 보고 나면 사람들의 표정을 같은 방식으로 절대 보지 못할 것”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오는 12일 개봉하는 ‘오펀: 천사의 탄생’(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은 부유한 가족의 실종된 딸 에스더(이사벨 퍼만 분)로 위장한 사이코패스와 이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엄마와의 대결을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12살 나이에 소름 끼치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사벨 퍼만이 13년 만에 또다시 같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이라는 점에서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오는 19일 개봉하는 ‘미혹’(감독 김진영)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다. 박효주가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는 엄마 ‘현우’ 역을 , 김민재가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정하고 가정의 평화를 바라는 남편 ‘석호’ 역을, 차선우가 미스터리한 이웃 ‘영준’ 역으로 연기했다.여기에 사람이 죽어 나가는 저수지 옆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못’(감독 탁세웅) 또한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장르 팬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줄 예정이다.
2022.10.02 I 박미애 기자
체크카드도 혜택 쏠쏠하다는데…인기 체크카드 ‘탑3’는?
  • 체크카드도 혜택 쏠쏠하다는데…인기 체크카드 ‘탑3’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체크카드는 무엇일까. 올 3분기 인기 체크카드 ‘탑3’는 우리카드와 신한카드에서 나왔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적립 및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리 010PAY 체크카드’가 가장 인기가 높은 체크카드로 이름을 올렸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2022년 3분기 인기 체크카드 TOP 10’을 발표했다. 이번 집계는 7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체크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1위는 ‘우리 010PAY 체크카드’다. 일명 ‘응카’로 불리는 이 카드는 전월실적 관계없이 모든 결제금액의 0.2%가 적립된다. 매월 10일은 응카데이로 1만원 한도 내에서 10% 적립 받을 수 있다. 2022년 12월 말까지 진행하는 시즌2 혜택도 눈길을 끈다. 웰컴 혜택은 카드 최초 발급 시 010PAY 포인트 5000원을 적립해주고, 웰컴 행운상자 5개를 제공한다. 메인 혜택으로는 후불 교통 결제만 이용해도(월 3만원 이상) 교통비의 10%를 리워드로 돌려준다. 이밖에도 △매일 행운상자 제공(카드 보유 회원 대상 행운상자 1개 매일 제공) △결제 행운상자 제공(결제 금액의 0.2%~10% 랜덤 적립 행운상자 일 20개 제공) △응카데이 10% 특별 적립(매월 10일 결제금액의 10% 즉시 적립)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베이직형 △010행성의삐삐 △삐비의행운탐험 등 세가지 디자인을 갖췄다.2위는 ‘우리 NU 오하쳌(오늘하루체크)’이 차지했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다이노탱과의 콜라보로 화제를 모았던 카드로, 최근 새롭게 리뉴얼 됐다. 이 카드는 쇼핑, 음식, 취미, 일상 분야를 대표하는 인기 가맹점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지그재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마켓컬리 △넷플릭스 △멜론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및 대중교통과 이동통신, 어학시험, 공연티켓, 간편결제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통장 잔액이 부족할 경우 최대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만 17세 이상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3위는 ‘신한카드 Deep Dream 체크’가 이름을 올렸다. 전월실적, 적립한도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0.2%가 적립되며 자주 가는 DREAM 영역에서 3배, DREAM 영역 중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은 5배의 포인트가 자동적립 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립이 가능한 체크카드 상품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에 대해 최고 적립률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오토 셀렉션(Auto Selection) 기능을 적용하기 때문에 고객이 자신이 자주 가는 가맹점 업종을 미리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주유소(업종)에서 주말에 주유할 경우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4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한 달에 택시 3회 이용째마다 10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연회비는 면제된다.
2022.10.02 I 정두리 기자
한국 女배구, 크로아티아 꺾고 16연패 탈출...세계선수권 유종의 미
  • 한국 女배구, 크로아티아 꺾고 16연패 탈출...세계선수권 유종의 미
  • 길었던 16연패를 끊고 세계선수권대회 첫 승을 거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진=FIV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이후 계속된 16연패 수렁에서 드디어 벗어났다.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세트 스코어 3-1(25-21 27-29 27-25 25-23)로 눌렀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 4패, 승점 3으로 마감했다. 앞서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3 패배를 당했다. 이미 조 4위까지 올라가는 2라운드 진출이 무산된 상황이었다. 그나마 크로아티아를 제물로 첫 승리와 첫 승점을 따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썼던 한국 여자배구는 이후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곤살레스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 지난 7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승점을 1점도 따내지 못한 채 12연패를 당했다. VNL 출범 이래 승점 1도 가져오지 못한 경우는 한국이 최초였다.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4경기에서 승리는 커녕 승점도 얻지 못했다. 심지어 20득점 이상 올린 세트조차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날 크로아티아전 승리로 곤살레스 감독은 16연패 끝에 첫 승리를 맛봤다.한국은 모처럼 주전 공격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 주장 박정아(한국도로공사)와 이선우(KGC인삼공사)가 각각 21득점씩 올리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황민경(현대건설)도 15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에서 12-4, 블로킹에서 8-6으로 앞섰던 것도 승리 원동력이 됐다.
2022.10.02 I 이석무 기자
더 싸게, 더 편하게…면세업계 '고환율 버텨라' 총력전
  • 더 싸게, 더 편하게…면세업계 '고환율 버텨라' 총력전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면세업계가 원·달러 환율 1400원대의 위기 상황을 버티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9월 면세한도 상향에 이어 10월 황금 연휴 및 웨딩 수요 회복, 일본 무비자 여행 재개 등 호재도 적지 않은만큼, 면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나섰다.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 환율 관련 이벤트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면세상품, 백화점보다 비싸다?…할인폭 키워 방어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바라보자 국내 주요 면세점들은 일제히 ‘환율 보상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면세상품들이 고환율로 인해 면세혜택에도 백화점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역전’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각 면세점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할인율을 높이고 나선 것이다.먼저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11월 14일까지 당일 면세 환율이 1400원 이상인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7%에 달하는 ‘환율 보상 혜택’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로써 환율 보상 혜택은 구매금액의 최대 14%에 달하게 된다.예를 들면 2000달러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총 혜택은 기존 환율 보상 혜택인 15만 S리워즈 포인트가 합산된 52만 S리워즈 포인트였는데, 현재는 환율 보상 혜택인 29만 S리워즈 포인트가 더해진 66만 S리워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리워즈 포인트는 1000포인트당 1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신라면세점 영업점에서 현금처럼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롯데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역시 당일 면세 환율 1450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는 환율 보상 헤택을 키웠다. 롯데면세점은 1만 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들에게 기본 증정 및 결제 혜택, 환율 보상 혜택을 더해 최대 317만원의 엘디에프 페이(LDF PAY)를 돌려준다. 신세계면세점은 300달러부터 1만달러까지 구매 시 9만원부터 3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한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에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와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최근 면세점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주류 품목 할인도 늘렸는데,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에선 발렌타인·로얄 살루트·조니워커·헤네시 등을 3병 이상 구매 시 최대 30%, 시내 면세점에서는 발렌타인 21년산 골든제스트·수정방을 각각 50%,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0월 한 달간 온라인몰에서 에스티로더·조말론·라메르·포레오 등 화장품부터 시계·패션까지 150여 브랜드를 최대 90%까지 할인한다. ◇편의성도 키워드…온라인 상담 열고, 여권 없이 쇼핑도편의성을 높여 면세 소비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롯데면세점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기반의 여권정보 생성 및 인증 관련 특허를 보유한 IT 관광벤처 기업 로드시스템과 손잡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시내 면세점에서 내국인 고객들이 실물 여권 없이 스마트폰 인증으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해외 영업점에도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공항과 호텔, 카지노 등 유관산업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라뷰온)’을 선보였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테스트할 필요 없이 브랜드 전문가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직원과의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나만의 화장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우선 에스티로더·라메르·맥(MAC) 등 브랜드를 대상으로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종의 상품들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달리기는 정신건강에도 정말 좋은데...
  • [정신건강 줌인] 달리기는 정신건강에도 정말 좋은데...
  • [이강희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달리기는 가장 대표적인 신체활동으로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이다.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 등산, 수영, 자전거 등의 신체활동도 포함된다. 달리기는 예로 든 운동들과 함께 인간이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이동하는 수단이기도 하다(이동 수단이 아닌 유산소 운동도 있지만, 흘러가는 풍경마저 즐길 수 없는 유산소 운동은 고문 내지는 자학이라고 여기는 이도 있다). 특히 달리기는 생존과 관련성이 매우 큰 신체활동이었다. 비록 현대사회에서는 사냥, 맹수, 적 또는 경쟁자 때문에 달리기를 해야 할 일은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지각’이라는 사회적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서 달리기는 여전히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강희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신체 건강에 있어서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히포크라테스나 화타와 같은 고대의 의사들도 이미 질병예방과 건강유지에 있어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히포크라테스는 ‘걷기가 치료약(walking is medicine)’이라 하였고 화타는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5가지 동물의 동작을 본떠서 만든 운동(오금지희 五禽之戱)을 창안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이 건강을 위해 도인술이라는 체조를 꾸준히 하셨다는 이야기도 많이 알려져 있다. 20세기 들어 신체건강과 신체활동을 분석한 최초 연구로 1953년에 런던 버스의 운전기사와 차장의 건강 상태를 비교한 연구가 알려져 있다. 런던의 2층 버스라는 동일한 환경에서 운전석에 앉아 운전 조작만 하는 운전기사와 운임을 받기 위하여 1, 2층을 분주히 움직여야 했던 차장의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에 대한 연구였다. 당연히(?) 차장들에게서 관상동맥질환이 더 적게 발생하였다. 현대의학에서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유방암 및 대장암 등 구체적인 개별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신체활동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를 밝혀내었다. 이런 결과를 근거로 세계 각국의 보건 부처나 WHO는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신체활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guideline)을 발간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도 2013년에 우리나라 국민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3를 발표했다. 정신건강에 있어서도 달리기를 포함한 신체활동이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근에는 이런 내용을 종합해 일반 대중을 위해 소개하는 책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국내에 출판된 일반 대중을 위한 책들을 보면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 것 같다. 첫 번째 정신질환이 있거나 정신건강 상 위기 상태였던 저자가 달리기 같은 신체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기뻐하면서 쓴 책이다(‘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 니타 스위니)6. 여기에 최신 연구 결과나 전문가의 의견 등에 대하여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한다(‘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병을 고쳤다’, 스콧 더들러스)7. 두 번째 정신건강의학자 등 관련 전문가가 정신건강, 뇌 기능과 달리기 등 신체활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실제 사례도 많다고 기뻐하면서 쓴 책이다(‘운동화 신은 뇌’, 존 레이티와 에릭 헤이거먼; ‘뇌는 달리고 싶다’, 안데르스 한센)8, 9. 세 번째는 관련 전문가가 직접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정신 건강상 문제도 해결하고, 각종 연구 결과와 자신의 체험이 일치하더라고 기뻐하면서 쓴 책이다(‘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웬디 스즈키; ‘유쾌한 운동의 뇌과학’, 마누엘라 마케도니아)10, 11. 모든 책과 저자들이 매우 밝고 긍정적이며, 정신건강과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의 관계도 긍정적이다.이러한 책들에서 얘기하는 신체활동이 정신질환 또는 정신건강에 끼치는 영향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신체활동은 정신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서는 치료제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신체활동은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정신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와준다. 3. 정신질환에 동반되는 심뇌혈관질환과 같은 만성병을 예방하거나 관리 할 수 있다. 4. 신체활동이 주는 활기, 자기효능감, 지적 기능의 향상 등이 정신질환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서는 “신체활동이 약물치료만큼의 효과”가 있다고 한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정신질환의 치료에 약물치료가 핵심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에서 신체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다. 암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항암제로 하는 약물치료는 암치료에서 필수적이다. 그런 암 치료에 있어서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이 주요 항암제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면 암환자들은 얼마나 열심히 달리기를 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정신적으로 위기 상태이거나 정신 질환 특히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리고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또한 많은 정신질환들의 발생 위험요인에 스트레스가 포함되어있다. 스트레스 관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의 하나가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이이다.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신체활동이 주는 활기, 자기효능감은 분명 정신건강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볼 수 있다.신체 건강에 있어서 신체활동이 강조돼 온 것에 비해 정신건강의 분야에서는 덜 강조돼 온 것 같다. 달리기와 같은 신체활동은 신체 건강 뿐만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022년의 뜨거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 다시 한번 운동화를 신고 달려나갈 결심을 해보자. 하지만 세상에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운동화를 신고 현관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중얼거리게 된다. ‘달리기는 신체건강에도, 정신건강에도 정말 좋은데.’
2022.10.02 I 이순용 기자
“아직은 12cm 홀로그램이지만…원격통신 향해 달릴 것”
  • “아직은 12cm 홀로그램이지만…원격통신 향해 달릴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는 실제 물체를 보는 것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홀로그램을 생성, 전송하고 재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멀리 있는 사람도 같은 회의실에 있는 것처럼 원격통신이 가능할 겁니다.”지형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홀로그래픽콘텐츠연구실장은 현재의 홀로그램 기술 개발이 꿈꾸는 목표를 이같이 설명했다. 지형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홀로그래픽콘텐츠연구실장.홀로그램은 두 개의 레이저광이 서로 만나 일으키는 빛의 간섭 효과를 이용해 3차원 입체 영상을 기록한 결과물을 말한다. 디스플레이 기술은 정확하고 생생한 사물 표현을 목표로 발전해왔다. 현재는 면으로 이뤄진 2차원의 공간에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제 기술은 3차원인 홀로그램으로 향한다. 깊이와 넓이, 높이 등 우리가 눈으로 보는 사물 그대로를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이 홀로그램 기술 개발에 힘을 주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ETRI가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TRI는 지난해 360도 컬러 홀로그램을 허공에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는 세계 최초 사례다. ETRI가 구현하는 360도 컬러 홀로그램의 크기는 약 5인치(약 12.7cm)다. 헤드셋 같은 장치를 착용하지 않고도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홀로그램을 볼 수 있다. 대중의 기대는 넓은 허공에서 거대한 홀로그램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기술적인 장벽이 높다.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의 시청 시야각이 넓지 않기 때문이다. 지 실장은 “현재 홀로그램 구현 장비의 시야각은 3~4도 정도 되는데 자연스러운 3차원 영상을 보려면 30도 이상 넓은 시청영역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간 광 변조기를 다중화하는 등 시청영역의 확대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홀로그램 구현의 관건은 공간 광 변조기다. 공간 광 변조기란 빛의 상태를 바꿔, 특정 공간에서 디지털 신호를 홀로그램 등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구현하는 장치를 일컫는다. 지 실장은 공간 광 변조기를 비롯해 홀로그램 관련 기술과, 홀로그램 데이터 전송을 뒷받침할 통신 기술이 함께 발전할 경우 영화에서나 보던 홀로그램 통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홀로그램 데이터는 방대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보려면 데이터 압축 전송 기술과 테라급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6G 시스템이 요구된다”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홀로그램으로 원격통신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격통신 외에도 홀로그램이 구현될 시장은 다양하다. 지 실장은 영상·방송 시장에 홀로그램이 우선 적용될 것이라고 봤다. 또 자동차 내에서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의료 분야의 3차원 현미경, 홀로그램 프린팅 분야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쓰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 국내 홀로그램 연구·개발은 ETRI를 비롯한 연구기관과 일부 대기업·대학에 치중돼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국내에서 홀로그램 기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곳은 삼성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삼성은 6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위는 ETRI로 39건을 출원했다. 3위는 23건을 출원한 LG로 조사됐고, 4위는 16건을 낸 광운대다. 5위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으로 7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 실장은 홀로그램 기술 개발 특성상 대규모 자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 실장은 “선진국이 주도적으로 기술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홀로그램 산업은 시장창출 잠재력이 매우 크고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아직은 홀로그램 수요가 많지 않고 대규모의 연구개발 비용과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는 기술 개발이나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정부가 R&D 투자와 함께 시장 조성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서 기초기술 분야에 우선적인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홀로그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2022.10.02 I 김응열 기자
'세리에A 이달의 선수' 김민재, 복귀하자마자 풀타임 승리 견인
  • '세리에A 이달의 선수' 김민재, 복귀하자마자 풀타임 승리 견인
  •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토리노와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가 소속팀에 돌아가자마자 풀타임 활약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김민재는 1일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세리에A 8라운드 토리노와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안정된 수비를 펼쳤다.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토리노를 3-1로 꺾고 리그 개막 후 8경기째 무패 행진(6승 2무)을 이어갔다. 승점 20으로 리그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이번 시즌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진출한 김민재는 시즌 개막 후 줄곧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휴식을 위해 결정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수비수임에도 공격에도 적극 가담해 2골을 기록하는 등 세리에A 진출 두 달 만에 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되기까지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민재는 트로피를 직접받았다.리그 도중 한국으로 건너와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온 김민재는 강행군 속에서도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 내내 안정된 수비력을 뽐내며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결정적인 위기마다 상대 슈팅이나 패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렉세이 미란추크의 슈팅을 몸을 날려 저지하는 모습도 나왔다. 후반 6분엔 상대 선수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잠시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나폴리 공격도 초반에 연속골을 터뜨리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아갔다. 나폴리는 전반 6분 마리우 후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머리에 정확히 맞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전반 12분에도 점보 앙귀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나폴리는 전반 3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 골까지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전반 44분 토리노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에게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2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내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7.3점을 매겼다.
2022.10.02 I 이석무 기자
강행군에 지친 손흥민, 북런던더비 침묵...토트넘, 2골 차 완패
  • 강행군에 지친 손흥민, 북런던더비 침묵...토트넘, 2골 차 완패
  • 토트넘의 손흥민이 아스널 수비진의 집중마크를 뒤로 한 채 공을 드리블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매치 2연전 강행군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30)이 곧바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퇴장 악재에 시달린 끝에 1-3으로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맛봤다. 5승2무1패 승점 17에 머물면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라이벌전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아스널은 7승1패 승점 21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7분 맷 도허티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A매치 직전에 열렸던 지난달 18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이끌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A매치 강행군과 장시간 이동의 부담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다.인상적인 장면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31분 빠르게 질주하며 역습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직접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스널 수비진을 흔들면서 동료에게 찬스를 선물했다.결국 히샬리송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은 이 골로 EPL 역사상 개인 통산 원정 100골을 기록한 최초 선수가 됐다. 이후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날 손흥민은 26차례 공을 터치했고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는 1개뿐이었다. 패스 성공률은 71.4%에 그쳤다. 슈팅은 1개도 없었다.토트넘은 홈팀 아스널에 초반부터 끌려갔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벤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파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들이 압박을 소홀히 하고 슈팅할 공간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토트넘은 전반 31분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초반 수비가 흔들리면서 아스널에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4분 부카요 사카의 왼발슛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몸을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문전에 있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설상가상으로 토트넘은 후반 17분 퇴장 악재까지 겹쳤다.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공을 뺏는 과정에서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정강이를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은 것.1골 차로 뒤진 상황에서 수적 열세까지 맞이한 토트넘은 와르르 무너졌다. 후반 22분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에게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역시 수비에서의 적극적인 압박이 아쉬웠다.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비롯해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히샬리송 등 4명을 한꺼번에 빼고 도허티, 이반 비수마,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상황은 바뀌지 않았고 결국 2골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2022.10.01 I 이석무 기자
역전우승 멀어지는 LG, 1위 SSG와 3.5경기 차…삼성 단독 7위
  • 역전우승 멀어지는 LG, 1위 SSG와 3.5경기 차…삼성 단독 7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의 일격으로 선두 SSG 랜더스와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역전 우승의 희망도 희미해지는 상황이다.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수들이 KT에 3-5 패배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위 자리에서 시즌 전적 84승1무51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인천에서 승리를 거둔 선두 SSG와의 격차는 한 경기 더 벌어졌다. 최근 LG는 외인 선발 아담 플럿코의 부상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다. 대체 선발로 기회를 받은 배재준은 이날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이명기와 노진혁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올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배제준은 후반기 이후에는 꾸준히 구원 등판에 나섰던 상태였다.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오프너’의 역할을 수행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이후 무려 8명의 계투진이 투입됐다. 이우찬, 송은범, 진해수, 김대유, 백승현, 이정용, 정우영, 김진성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두 번째 투수 이우찬(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과 마지막 투수였던 김진성(1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이 그중 비교적 긴 이닝을 소화했다. 7회 백승현이 3루타를 허용하며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이정용과 정우영을 올려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타선이 침묵하며 반격의 힘을 잃었다. 이날 6안타를 기록했으나 득점은 3회 채은성의 적시타로 얻은 1점에 그쳤다. 8회 무사 1, 2루 기회를 날린 건 뼈아픈 지점이다. 오지환의 번트가 상대 포수 양의지의 바로 앞으로 떨어지면서 3루로 향하던 선행 주자 김현수가 아웃됐고, 이어 문보경이 병살타를 쳤다.반면 NC는 1회 뽑은 2점을 지켜 1점 차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전적 63승3무72패로 이날 패한 KIA와의 격차가 2경기로 줄었다. 선발 더모디는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한편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SG는 1위 자리에서 시즌 88승(4무48패)째를 수확했다.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매직넘버는 2로 줄었다. 선발 숀 모리만도는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8회 동점을 허용해 승수 쌓기는 미뤄졌다. 9회 오태곤이 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뽑아낸 좌전 적시타가 이날의 결승타였다.1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힘겹게 꺾었다. 3-3으로 맞선 9회말 강민호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이 경기를 끝냈다.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전적 63승2무74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62승4무74패)를 밀어내고 단독 7위가 됐다.
2022.10.01 I 이지은 기자
"찾았다! NEW 공연맛집"… 프로미스나인에 푹 빠질 시간
  • "찾았다! NEW 공연맛집"… 프로미스나인에 푹 빠질 시간 [종합]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리구슬’부터 ‘스테이 디스 웨이’까지. 프로미스나인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2017년 프리 데뷔 이후 5년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프로미스나인, 그리고 한결같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온 플로버(팬클럽명). 공연장에 울려 퍼지는 크나큰 환호성과 떼창이 프로미스나인의 첫 단독콘서트를 화려하게 수놓은 축포처럼 느껴졌다.그룹 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이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LOVE FROM.) 2일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러브 프롬’은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플로버(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음악방송 5관왕, 초동 기록 경신 등 커리어하이를 안겨준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수록곡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유닛 무대 등 총 22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팀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더해 공연장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포문은 ‘썸바디 투 러브’가 열었다. 프로미스나인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썸바디 투 러브’로 오프닝을 연 프로미스나인은 프리 데뷔 싱글 ‘유리구두’, 미니 4집 타이틀곡 ‘DM’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프로미스나인의 처음과 현재를 잘 담아낸 구성으로, 현장에 운집한 플로버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열정적으로 호응했다. 남성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프로미스나인답게, 공연장에서는 공연 내내 굵직한 떼창과 함성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져 장관을 이뤘다.프로미스나인의 5년 활동을 엿볼 수 있는 히트곡 무대도 끝도 없이 쏟아졌다. 오프닝 무대에서 선보인 ‘유리구두’를 시작으로 ‘펀!’, ‘러브 밤’, ‘위 고’, ‘필 굿’, ‘스테이 디스 웨이’에 이르기까지 프로미스나인을 대표하는 넘버의 무대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미니 3집 타이틀곡 ‘필 굿’은 재즈 버전으로 색다르게 편곡해 프로미스나인의 감성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더불어 ‘치즈’, ‘업 앤드’, ‘리와인드’, ‘블라인드 레터’ 등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수록곡 무대는 물론 프로미스나인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미니 3집 수록곡 ‘물고기’ 무대까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폭발적인 가창력, 한 치 오차 없는 칼군무, 무대 중간중간을 수놓는 댄스 브레이크까지, 8인8색 프로미스나인의 매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현장에 운집한 팬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우렁찬 함성으로 떼창은 기본이고, 쉴 새 없이 응원봉을 흔드는 등 열정 가득 담아 응원을 펼쳤다. 특히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전날에 제안한 핑크 드레스 코드를 잊지 않고, 분홍색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모습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유닛 무대도 풍성했다. 송하영·박지원이 함께 호흡을 맞춘 ‘플라이 하이’, 이새롬·이채영·송하영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 ‘러브 이즈 어라운드’는 듣는 내내 황홀함을 선사했다. 그중 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나경·백지헌의 어울림이 돋보인 ‘허쉬 허쉬’는 새로운 유닛 탄생을 기대케 할 만큼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사했다. 덕분에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은 지금껏 만나볼 수 없었던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매력을 풍부하고 다채롭게 느낄 수 있었다.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멤버들도 감회가 남달랐다. 송하영과 박지원은 “오늘도 많은 객석을 채워주셔서, 넘치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이새롬과 노지선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플로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프로미스나인의 첫 콘서트를 멋지게 완성해 준 플로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나경과 이서연은 “너무 행복하다. 이런 시간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백지헌과 이채영은 “행복한 시간이었고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는 프로미스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일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 3일차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러브 프롬 인 재팬’(LOVE FROM. IN JAPAN)으로 오는 7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을 찾을 예정이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프로미스나인 "첫 단독콘서트, 행복하게 즐겨줘 기분 좋아"
  • 프로미스나인 "첫 단독콘서트, 행복하게 즐겨줘 기분 좋아"
  • 프로미스나인(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서트가 이렇게 재밌는 거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프로미스나인은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LOVE FROM.)에서 “어제 첫 콘서트를 마쳤는데,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다음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콘서트를 여러분이 행복하게 즐겨주셔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오프닝부터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그래서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방긋 웃었다.그러면서 프로미스나인은 “‘러브 프롬’이란 타이틀처럼 우리의 마음을 꽉꽉 담아 사랑으로 가득한 콘서트를 만들었다”며 “기대해도 좋다. 마음껏 즐겨달라”고 당부했다.프로미스나인(이새롬·송하영·박지원·노지선·이서연·이채영·이나경·백지헌)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첫 단독콘서트 ‘러브 프롬’을 개최한다. 공연명 ‘러브 프롬’은 프로미스나인이 사랑을 담아 플로버(팬클럽)를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프로미스나인은 음악방송 5관왕, 초동 기록 경신 등 커리어하이를 안겨준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테이 디스 웨이’를 포함, 다채로운 수록곡들과 최초로 공개되는 유닛 무대 등 총 22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프로미스나인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퍼포먼스, 팀 케미스트리와 입담까지 더해 공연장을 프로미스나인만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한미 ‘통화스와프’가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다?
  • 한미 ‘통화스와프’가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다? [팩트체크]
  •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을 내주고 환율이 1440원대를 위협하는 등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때 1442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4원 상승한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09년 3월 16일(고가 1488원) 이후 13년 6개월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올 초 1200원을 밑돌았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폭등한 상태다. ‘킹달러(달러화 초강세)’ 영향으로 치솟는 환율에 주식시장도 얼어붙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45%, 2.66% 급락해 최근 2년 새 최저점을 뚫고 내려갔다.향후 대내외 상황도 썩 좋지 않다. 미국이 올해 말까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시사한 가운데 한국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에는 지난 1997년 같은 ‘제2의 외환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팽배하다.특히 정치권에선 외환시장 진정을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는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IRA와 통화스와프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했다”면서 “환율 1400선이 무너졌는데 (통화스와프가) 시기상조라니 어이가 없다”고 정부를 일갈했다.반면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지난달 26일 “우리가 처한 입장에서 이론적으로 통화스와프가 필요 없다”면서 “다만 국민들이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스와프를 받아오면 좋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이 총재는 “1997년과 2008년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만약 미국과 통화스와프 없이 위기를 해결한다면 여러 가지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최근 통화스와프가 환율 억제의 방도로 부상했지만, 정작 실행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과연 한미 ‘통화스와프’가 급등하는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 역대 한미 ‘통화스와프’ 성과는 어땠나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현재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만기가 되면 최초에 정한 환율로 원금을 돌려주는 거래다. 가령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원화를 담보로 달러를 빌려 올 경우, 국내 시중은행은 달러 유동성 부족분을 메울 수 있다. 나라 입장에서 국내 달러 보유액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의 원·달러 환율 추이 그래프 (자료=한은 경제통계시스템) 역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과 2020년 3월에 단 두 차례 이뤄졌다.먼저 2008년 땐 당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 유동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확산했다.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등 미국 대형 금융사와 수많은 기업이 일제히 무너졌다.한국도 파장을 피할 수 없었다. 10월 1일 1187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같은달 28일 1467원까지 한 달도 안 돼 19% 폭등했다. 그러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발표날인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무려 177원 떨어진 1250원을 기록했다. 반락한 환율은 그해 11월 14일까지 1300원 미만을 맴돌았다. 2020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의 원·달러 환율 추이 그래프 (자료=한은 경제통계시스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금융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외국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다. 이어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불안 현상이 발생해 극단적인 달러 유동성 수요가 발생했다.3월 11일 1193원에 불과했던 원·달러 환율은 그 달 19일 1285.7원까지 7.2% 솟구쳤다. 정부는 서둘러 19일 밤 600억 달러 한도의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소식만으로도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20일 환율은 39.2원이 내려갔고 코스피는 7.4%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한국은행이 2021년 6월 발행한 조사통계월보에 따르면 2020년 한미 통화스와프는 발표 당일 원·달러 환율을 3.3%, 이후 2주간 평균 2.1%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6차례에 걸친 199억 달러 규모의 외화대출 때도 환율이 약 0.5%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 불안 상황에서 주요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환율 안정화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또한, 한은은 2020년 7월 낸 보도자료에서 ‘통화 스와프 자금 공급 후에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 유동성 사정도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고 밝혀 한미 통화 스와프의 환율 변동성 억제 효과를 직접 인정했다.결과적으로 앞선 두 번의 한미 통화 스와프 발표 뒤 원·달러 환율은 각각 12.4%, 3.3% 떨어졌다. 2008년 한미 통화 스와프 이후 환율 하락 기간은 다소 짧았지만, 두 차례 모두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멈추고 단기 추세를 반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 효과 입증된 한미 통화 스와프…정부 대처 방안은?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통화스와프가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 현재 대외 건전성에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럴(통화스와프를 가동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우리는 현재 43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도 긴장을 놓지 않고 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대외 건전성의 근거로 외환보유액을 꼽은 추 총리의 발언처럼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8월 기준 4364.3억 달러 수준이다. 과거 두 번의 한미 통화스와프 당시에는 2008년 10월과 2020년 3월 각 외환보유액이 2112.5억 달러, 4002.1억 달러였다. 절대 액수로 보면 외환보유액이 현재보다 더 적어보이지만, 경제성장 및 화폐가치 상승 등을 고려하면 당시 외환보유액도 대외 건전성에 위협이 될만큼 적은 수준이 아니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08년 10월말 기준 세계 6위, 2020년 3월말은 세계 9위였다. 2022년 7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다. ◆ 전문가들은 ‘단기 효과’에 주목…“보다 근본적 해결책 강구해야”한편 전문가들은 한미 통화 스와프가 단기적으로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위원은 “당장 외환보유액이 부족하지 않아 위기를 견딜 순 있겠지만, 한미 통화스와프는 금융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선임위원은 “통화스와프는 원·달러 환율 진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밝혔다.다만, 김원중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화스와프의 단기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통화스와프가 근본적인 환율 해결책이 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 교수는 “통화스와프는 금융위기 때도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며 “미국과의 금리차를 완화하는 통화 정책이 환율 안정화 측면에서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추가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증 결과]지난 2008년과 2020년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는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진정시키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발표 소식만으로 원·달러 환율은 2008년 12.4%, 2020년 3.3%가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감이 즉각 해소됐다. 특히 2020년 통화스와프는 환율을 체결 후 2주간 평균 2.1% 떨어뜨렸다. 한국은행은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가 환율 안정화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은의 보도자료에서도 한미 통화스와프가 외환 유동성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 문제를 개선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08년의 경우 원·달러 환율 안정 추세가 길지 않았고, 통화스와프가 환율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이 아님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었다.따라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다”는 명제를 ‘대체로 사실’이라고 판정한다.
2022.10.01 I 구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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