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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 초대 시상식…대상에 구로구청·안산시
  •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 초대 시상식…대상에 구로구청·안산시
  •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왼쪽에서 두번째부터), 방송인 김예분, 조혜련,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그룹 블랙스완이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에 나섰다. 아래 왼쪽부터 서울시 구로구청,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광양 색동나무극단, 경기도 안산시, 전남 화순군,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등 각 부문 대표 수상자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 시상식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서울시 구로구청(여성가족부 장관상)과 경기도 안산시(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상)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23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려 대상과 주요 부문 시상에 나섰다. 서울 구로구청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구로형 상호문화 정책’을 발전시켜 다문화 사회 정책 발전에 기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 안산시는 특유의 산업 환경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등 이주민 비율이 높아 2005년 전국 최초로 관련 전담 부서인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도 외국인 인권조례 지정, 전국 유일 다문화마을 특구 지정 등 다문화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상에 낙점됐다. 이밖에 다문화 모범정책상은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 공무원 채용을 실시한 전남 화순군에, 다문화 모범봉사상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공연단체인 전남 광양 가족센터 색동나무 인형극단에, 다문화 모범복지상은 다문화 가정 학생 공교육 지원 등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 돌아갔다. 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제작한 장재혁 CP와 이순옥 PD가 공로상을 받았다. 외국인만으로 이루어진 KPOP 걸그룹 블랙스완은 한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다문화 인식제고에 힘쓰고 있어 다문화미래대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이날 시상식에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중열 전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등도 참석했다. 또 방송인 김예분, 조혜련 등도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이데일리는 지난 6월 다문화 콘텐츠 전문 조직인 다문화동포팀을 신설했다. 이번 시상식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및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문화미래대상을 주최해 공모를 진행해 열렸다. 다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이 이달 중순 심사를 진행한 끝에 각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왼쪽부터 일곱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순화동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다문화미래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은 서울시 구로구청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에 나섰다.(사진=이영훈 기자)
2023.11.30 I 장영락 기자
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국내 최초 출시
  • 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 국내 최초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하나의 배럴에서 극소량으로 생산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를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 이마트에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트랜스베버리지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사진=트랜스베버리지)와일드 터키의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은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시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프리미엄 위스키이다. 최근 버번 위스키의 성장에 이어 라이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배럴에서 평균적으로 186병만 병입되는 희소성으로 국내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는 104 프루프(알코올 도수 52도)의 고도수로,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 칠 필터드’ 방식으로 만들고 엘리게이터 차르 배럴에서 숙성해 위스키 본연의 색과 호밀의 향을 그대로 선사한다. 논GMO 재료만을 사용했으며 하나의 배럴에서 오랜 기간 숙성, 복합적인 맛과 향을 보유해 칵테일이나 니트로 마시기에도 좋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국내 수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염원하던 제품을 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정판 출시로 제한된 물량이지만 최근 에디 러셀과 브루스 러셀이 방한해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소비자들이 앞으로 바 등 다양한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프트업 ‘니케’,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게임’ 수상
  • 시프트업 ‘니케’, 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게임’ 수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프트업은 자사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가 구글 플레이가 선정하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오브 2023’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 지역에서 8관왕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니케’는 한국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하고, 스토리 부문에서도 ‘올해를 빛낸 게임’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서는 태블릿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며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8개상을 받았다.지난해 11월 4일 글로벌 출시한 ‘니케’는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미국은 한국 게임 최초로 신규 IP로 북미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IP 인지도를 강화, 제품 수명 주기(PLC)를 장기화시키고 매업데이트마다 각국에서 최상위 매출을 기록 중이다.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지난해 출시 이후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지휘관님들 덕분에 국내를 비롯해서 세계 각국에서 뜻깊은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승리의 여신: 니케’는 우수한 게임성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I 김정유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선정
  • 현대건설 컨소시엄,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선정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한울3, 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낙찰가는 3조 1196억원 수준이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신한울 1,2호기 전경.(사진=연합뉴스)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 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입찰 참여사 입회하에 심사 당일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 시 실격 처리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신한울3,4호기는 안전과 품질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수원은 지난 3월 3조 1572억원 규모의 신한울3,4호기 주기기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에 주설비공사 계약 체결까지 완료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원전 산업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수원 관계자는 “신한울3,4호기가 착공되면 건설 및 가동 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3.11.30 I 강신우 기자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
  •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의 바이알 및 프리필스 시린지 두 제품을 동시에 국내 허가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삼천당제약)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허가 신청은 SCD411의 Global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는 글로벌 최초로 허가 신청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허가 서류 작성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기준에 맞춰 공동으로 작업했고, 국내 신청 및 허가 취득은 삼천당제약이 수행했다. 해외의 경우 파트너사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고 있는데 특허 전략상 해외 허가 신청 및 취득 관련 사항은 파트너사의 요청을 고려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프리필드 시린지의 경우에는 바이알에 비해 특허 회피 및 멸균 공정 등 개발이 까다로운데, 삼천당제약은 개발 초기부터 그 중요도를 인지하고 준비하여 글로벌 최초로 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며 “아일리아 글로벌 시장은 현재 약 13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 중 90%인 약 11조를 프리필드 시린지가 점유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아직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프리필드 시린지 허가 신청에 들어간 경쟁사는 없는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제는 국가별 규제 기관 허가 취득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첫번째 바이오시밀러로 승인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은 프리필드 시린지 최초 허가 신청 외에 삼천당제약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을 또 하나의 장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1.30 I 이용성 기자
KB금융,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에 이재근 현 행장 추천
  • KB금융,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에 이재근 현 행장 추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3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사진) 현 은행장을 추천했다. 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이재근 은행장은 영업, 재무, 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ㆍ실행 중심의 소통 경영 및 세대를 아우르는 수평적 리더십 그리고 안정적인 조직관리 역량도 겸비했다고 전해진다.대추위는 “이재근 은행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며 “구상보다는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변화ㆍ혁신의 역량 및 리더십 그리고 경영전문성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또한, 대추위는 “내년에도 쉽지 않은 경기 전망과 상생금융 구현 등 은행의 중요 현안을 대응하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조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 추진에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한편 대추위는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내ㆍ외부 후보군을 상시 리뷰ㆍ검증 해왔다. 지난 10월 25일에는 은행장의 최초 2년 임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 기준 및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KB금융지주 대추위 결의 이후,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 및 심사ㆍ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3.11.30 I 정병묵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D-1’…“출시후 주가 내릴 것” (영상)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D-1’…“출시후 주가 내릴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투자자들이 4년 넘게 기다려온 테슬라(TSLA)의 사이버트럭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가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에선 출시 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1.1% 하락한 244.14달러에 마감했다. ‘사이버트럭’ 출시라는 역사적 순간을 앞두고 그동안의 기대감이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감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마켓워치, 배런스 등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후 약 4년 만에 고객에게 인도된다. 첫 배송은 10~30대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의 배송은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부문에 공식적으로 진출한 것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것은 사전 예약 물량이 150만대를 넘어선 현재까지도 가격, 구성 등 사이버트럭의 세부 내용이 미공개 상태라는 점이다. 그나마 알려진 것은 파손 방지 유리와 유니바디(프레임, 바닥, 섀시의 일체형 구조),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과 생산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 등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은 찌그러짐 등의 손상과 부식 가능성이 작고 매우 강력해 방탄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재 특성상 자동차 외장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 생산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연간 25만대 이상 생산하는 것은 2025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월가에선 전기차(EV) 시장에서의 테슬라 입지와 미래가 사이버트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이 50%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지배력에 대한 테스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서는 사이버트럭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것. 일부에선 노후화된 테슬라 라인업의 개선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다른 쪽에선 디자인, 소재 등이 너무 이례적이어서 주요 판매 모델이 아닌 틈새 새장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의 글로벌 차량 예측 담당 부사장인 샘 피오라니는 “5만대 판매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된다면 테슬라 기반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출시 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널리스트 출신의 배런스 선임 기자 알 루트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대형 이벤트 후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며 “이벤트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22%, 이번 주에만 4%가량 상승했다. 알 루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 최초 공개 후 아방가르드(실험적이고 비전통적인)한 디자인에 대한 우려 등으로 6% 이상 하락했고, 작년 10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직후 9% 내렸다. 또 지난 3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멕시코 공장과 새로운 경영진 공개 후에도 6% 하락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기존 트럭 구매자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하지만 기존 트럭과 너무나 다른 차량이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8명으로 이 중 21명(43.8%)만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9.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 낮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11.30 I 유재희 기자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국무총리표창
  •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 국무총리표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사진)이 올해 감염병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세종병원 권은경 감염관리팀장(간호사)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세종병원은 30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유공자 포상 중 같은 재단 소속 임직원이 복수로 수상한 경우는 세종병원이 유일하다. 박진식 이사장은 감염병에 대한 위협을 사전 인지, 오래전부터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병원 시스템 구축과 사회 제도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점을 인정받았다.박 이사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응급실 및 병동을 리모델링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국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 전담 부서인 질향상환자안전본부를 신설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자체 구축에만 그치지 않았다. 국내외 표준을 따르고자 까다로운 공식 인증 절차까지 밟았다. 그 결과,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최초로 3주기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인증, 심장질환 임상치료 프로그램(CCP) 인증 등을 획득하며 ‘안전 제일 병원’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그는 지난 2020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준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인증기준을 심의·의결하는 등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은경 팀장은 감시, 예방, 진단, 역학조사, 환자 관리 등 전반적인 감염병 관리 과정을 디지털화해 신속 대응 및 최소화에 앞장선 점이 돋보였다.그는 혈류 및 요로감염 진단과 다제내성균 진단 등을 자동화하며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관련 부서와 공유하면서 신속한 대응을 이끌어 냈다. 또 법정 감염병 진단시 감염병통합정보시스템에 자동 신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반복적인 문서작업은 가상 로봇을 통한 RPA 기술로 자동화·간소화하며 효율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효과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연구는 물론, 꾸준한 관계 기관 합동 훈련 시행 등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도 앞장섰다.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은 “메르스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대응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안전에는 과함이 문제 되지 않는다. 감염병 관리 및 예방을 위해 더 탄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30일 감염병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한 세종병원그룹 박진식 이사장(오른쪽·국무총리 표창)과 부천세종병원 권은경 감염관리팀장(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2023.11.30 I 이순용 기자
포르쉐, 5년새 판매량 두배 껑충..첫 ‘1만대 클럽’ 코앞
  • 포르쉐, 5년새 판매량 두배 껑충..첫 ‘1만대 클럽’ 코앞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가 국내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9690대를 판매하며 올해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예상대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할 경우 포르쉐의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첫 쾌거이자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게 된다.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 4 모델(왼쪽)과 터보 E-하이브리드(오른쪽) 모델. (사진=포르쉐 코리아)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10월 누적 9690대를 판매했다. 월 평균 969대를 판매했던 추세를 고려면 두 달 남은 연말까지 1만대 판매 돌파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포르쉐 연간 1만대 판매는 협회에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3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1만대 판매 돌파는 지난해 기준 벤츠와 BMW, 아우디, MINI(BMW 산하 소형차 브랜드), 볼보, 렉서스, 폭스바겐 브랜드에 이어 포르쉐가 8번째다.포르쉐는 수억원에 달하는 고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며 국내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019년 판매량은 4204대로 전체 수입차 판매 점유율은 1.72%에 불과했지만 올해 10월까지 9690대를 판매, 점유율은 3.16%로 5년 전에 비해 1.44%p(포인트) 높아졌다.이러한 국내 시장 선전은 최근 브랜드 양대 축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과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의 꾸준한 판매량 증가 덕분이다. 카이엔은 올 들어 10월까지 4086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43.3% 증가했고, 파나메라는 1651대를 판매해 63.8% 늘었다. 같은 기간 포르쉐 첫 순수 전기세단 ‘타이칸’(1318대)과 SUV ‘마칸’(945대), 정통 스포츠카 718(510대) 등도 전년보다 판매량이 많아졌다.특히 포르쉐는 내년 파나메라 3세대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신차 특수’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2세대 모델이 국내에 2017년 출시된 이후 2021년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더 광범위하게 적용된 디지털 기능, 차세대 서스펜션,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데틀레브 본 플라튼 포르쉐AG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은 26일 중국 상하이 ‘포르쉐 중국 지사’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 시장 자체가 혁신적이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언급했다.(사진=연합뉴스)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시장 입지가 탄탄해짐에 따라 시설 투자에 나서면서 고객 접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데틀레브 본 플라튼 포르쉐AG 세일즈·마케팅 총괄 임원은 지난 26일 중국에서 열린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한국 내 시설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플라톤 임원은 당시 “한국 소비자들은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시하고 있다”며 “한국에 포르쉐 (익스피리언스)센터 설치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익스피리언스센터(PEC)는 고객들이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실제 차량을 타고 트랙을 달려볼 수 있도록 마련한 일종의 체험공간이다.PEC는 현재 본사가 있는 독일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에는 중국과 일본 2곳에만 있다. 만약 한국에 PEC가 들어설 경우 고객들의 포르쉐 드라이빙 체험 등 포르쉐를 직접 접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게 된다.중국 상하이의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 모습.(사진=연합뉴스)플라튼 총괄은 또 한국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동화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꼽으며 “앞으로 전동화 전략을 굳건히 실행할 의지가 있고 이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오는 2030년까지 새롭게 인도되는 모든 차량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포르쉐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인 전기세단 타이칸을 필두로 2024년에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동화를 입힌 전기 SUV 마칸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순수 전기 718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비롯해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공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30 I 박민 기자
트러스톤운용, TRUSTON주주가치액티브 ETF 출시
  • 트러스톤운용, TRUSTON주주가치액티브 ETF 출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개념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이 행동주의 타겟종목 등 지배구조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TRUSTON주주가치액티브ETF”를 12월 중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ETF는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본질가치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 가운데 △주주환원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되었거나?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이 특징이다.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된 종목은 행동주의 펀드나 소액주주연대 등에서 주주행동주의를 개시한 경우를 의미하며 주주행동주의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현저히 디스카운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해당 이슈 해소 시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대표는 “국내 주식시장은 낮은 배당성향, 취약한 지배구조 등으로 인해 주주가치가 매우 낮게 형성되어왔으나, 정부의 제도변화 및 시장참여자들의 주주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이 자발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움직임도 늘고 있다”며, “주주가치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을 발굴하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한 “국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활동을 수행해온 트러스톤의 경험과 주주가치에 대한 트러스톤 고유의 철학을 이 펀드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17년 국내 독립계 자산운용사 최초로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 것은 물론 주주활동이라는 개념조차 낯설었던 2013년 만도에 대한 주주활동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태광산업 BYC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이 ETF는 주주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다양한 배경 하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액티브 ETF 규정상 전체 포트폴리오는 비교지수(KOSPI200)와의 1년 상관계수 0.7 이상을 유지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며, 12월 중순 경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3.11.30 I 김보겸 기자
이화여대, "평화 구축을 위한 여성들"…2023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 이화여대, "평화 구축을 위한 여성들"…2023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2023 윤후정 통일포럼’을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자료 제공=이화여대)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에 15억 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당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은 “이화여대가 통일의 성취 과제뿐 아니라 통일에 대비할 사항을 연구·정리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포럼은 ‘평화 구축을 위한 여성들(Womans for Peace Building)’을 주제로 이화여대가 걸어온 통일과 평화를 향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전 세계 여성들의 평화구축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의 개회사와 이화여대 출신 최초의 외무고시 합격자인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의 축사, 그리고 ‘10년간의 여정: 윤후정 통일포럼’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연다. 이어 분쟁상황 속 여성 폭력과 보건에 관한 유엔기구 전문가 대담의 세션1과 국내외 북한·통일연구 기관장 대담의 세션2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림 알살렘(Reem Alsalem) 유엔 여성폭력특별보고관이 기조연설자로, 한국 여성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국장을 역임한 강민휘 전 국장이 대담자로 참여해 ‘분쟁 상황에서의 여성과 여아: 젠더 중심의 평화 구축’에 관해 논의한다. 림 알살렘 유엔 특별보고관은 지난 23년간 인도주의적 행동과 난민 보호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해 온 컨설턴트로, 2021년 유엔 인권이사회로부터 3년 임기의 여성폭력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됐다. 13개국의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국제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여성과 소녀 폭력 생존자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 계획과 시행, 감시 업무를 담당했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찰국의 방문 전문가, 미국 터프츠대학교 파인스타인국제센터 방문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이집트 카이로의 아메리칸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인권법 석사를 받았다. 이어지는 세션2는 ‘이화, 여성과 통일: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마련되어 이화여대의 북한·통일연구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화여대 대표로 박원곤 북한학과 교수이자 통일학연구원장이 사회를 맡아 이종원 일본 와세다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이은정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 임소진 영국 센트럴랭커셔대학교 한국학연구소장과의 대담을 통해 분단을 넘어 평화 구축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과 센트럴랭커셔대 한국학연구소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이뤄져 두 기관의 우호관계 증진과 상호협력을 다짐한다.이화여대는 윤후정 통일포럼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 통일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미래 세대가 통일의 당위성을 공유하며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윤후정 통일포럼은 이화여대가 지난 10년간 북한·통일문제에 관해 심도있는 학술적 논의를 전개하며 사회, 학계, 후속세대의 오피니언리더로 자리매김한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이화여대는 북한·통일연구에서 지난 10년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 이상의 학술지 논문실적 최상위를 기록했고 특히 북한·통일 관련 여성젠더 연구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 분과 학문뿐 아니라 여성사, 일상사, 소수자 연구를 다양하게 진행해 이화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학풍을 보여준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는 초국적 평화 구축의 관점에서 통일과 북한 문제를 조명하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연구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전문 연구, 학술적 출판, 연구 후속세대 양성을 통해 북한·통일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1998년 북한학협동과정을 도입한 데 이어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연계전공 개설, 2013년 북한학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일찌감치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통일을 준비해 왔다. 2005년에는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통일학연구원을 설립해 관련 연구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실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2023.11.30 I 김윤정 기자
하루 더 늘어난 가자의 평화…인질·수감자 추가 맞교환(종합)
  • 하루 더 늘어난 가자의 평화…인질·수감자 추가 맞교환(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가자지구의 평화가 하루 더 늘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30일 오전 7시(현지시간) 종료 예정이던 6일간의 일시 휴전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일시 휴전 연장이 두 번째 이뤄지면서 ‘장기 휴전’을 요구하는 국제사회 압박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 국경 근처에 대기하고 있다.(사진=로이터)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시 휴전 만료를 몇 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인질 석방 절차를 계속 진행하려는 중재자들의 노력과 협정 조건에 따라 작전 중단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일시 휴전은 언급했지만,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즉시 밝히지 않았다.이후 하마스는 성명에서 휴전이 하루 더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휴전을 7일로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을 중재한 카타르도 “양측이 동일한 조건으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일시 휴전 연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스라엘은 지난 24일 하마스가 붙잡은 인질과 자국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으며, 기간 만료 직전 이틀간 휴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만료 예정이었으나, 이를 약 10분 앞두고 휴전 기간을 하루 더 늘리기로 하면서 가자지구의 평화는 7일로 늘었다. 막판까지 휴전 연장은 불투명했다. 휴전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까지도 하마스가 기존의 휴전 조건인 ‘하루에 인질 10명 석방’ 대신 인질 7명을 풀어주고 사망자 시신 3구를 돌려보내겠다는 제안을 했다가 이스라엘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협상이 진통을 겪었다. 이후 하마스는 최초 합의 조건에 맞춰 석방 대상 인질 명단을 수정해 건넸고, 이를 이스라엘이 수용해 합의가 이뤄졌다.이에 따라 양측은 12월 1일 오전 7시까지 교전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추가로 맞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양측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10명을 풀어줄 때마다 이스라엘 감옥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1 대 3 비율로 풀어주고 휴전 기간을 하루씩 늘리기로 약속했다.휴전 엿새째인 이날에도 인질·수감자 맞교환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끌려갔던 이스라엘인 10명과 태국인 4명, 러시아인 2명 등 모두 16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감옥에 갇혀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풀어줬다. 이번 일시 휴전 연장은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 등의 중재로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완화하고, 더 많은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보장하고, 전쟁에서 급증하는 사망자 수를 적어도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보고 밤새 노력한 결과라고 뉴욕타임스(NYT)는 평가했다.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가자지구에서 뿌리 뽑을 때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등 전쟁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다. 이스라엘의 한 고위 관리는 NYT에 “현재 장기 휴전을 목표로 한 협상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은 장기 휴전을 촉구했다. 전쟁 발발 후 네 번째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더 많은 인질이 집으로 돌아올 것이고, 더 많은 지원이 들어올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휴전이 계속되길 원한다”고 말했다.NYT는 일시 휴전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중재자들은 또 다른 단기 연장을 넘어 장기 휴전 협상을 위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오랫동안 전쟁이 멈추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일시 휴전이 지속할수록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하고 하마스 고위 지도자들이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자지구 남부까지 공격을 확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3.11.30 I 이소현 기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5호 영통점 오픈
  •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5호 영통점 오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홈플러스는 30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통점을 열었다. 영통점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3호점이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리뉴얼 5호점이다.영통점은 지난 2000년 10월 다섯 번째, 수도권에서는 세번째 문을 연 매장이다. 2000년 오픈 당일 하루 매출 12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당시 일 매출 기록을 갱신해 홈플러스의 서울 남부권역 대표 점포로 꼽힌다. 매장이 수인분당성 영통역에 접해있어 도보 접근성이 좋고 영화관, 대형 키즈카페 등이 입점한 넓고 다양한 몰이다.‘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영통점(사진=홈플러스)새단장한 홈플러스 영통점의 2층 매장은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먹거리 상품을 전면에 배치했다. 고물가로 대용량 상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용량부터 벌크 포장까지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구비했다. 신규 매장 유치와 통합 행사장 운영, 가전 매장 통합 배치 등 쇼핑 편의성도 개선했다.메가푸드마켓의 상징과도 같은 신선식품과 델리는 한층 더 끌어올렸다. ‘몽블랑제’ 베이커리 코너는 유로피안 베이커리 2.0 콘센트로 건강한 프리미엄 빵과 소용량 간식빵은 물론, 새로운 정통 베이글, 트렌디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인다. 당당치킨과 고백스시로 대표되는 델리코너에도 테이크아웃으로 즐기기 좋은 롤도시락/모둠초밥/즉석두부/반찬/떡 등 라인업을 강화했다.‘프레쉬 캘린더’에는 최근 인기가 올라간, 못생겨도 맛과 품질은 뛰어난 ‘맛난이’ 채소를 시즌 별 특화 구성했다. 과일제품은 시즌에 따라 당도와 산지별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코너에도 변화를 줘,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를 도입하고 ‘와인 큐레이팅’을 제공한다.영통점 리뉴얼을 기념한 신규 와인 론칭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칠레 1위 와인기업인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 그룹의 ‘언레이티드(Unrated)’ 와인을 아시아와 국내 최초로 홈플러스에서 선보인다. 론칭을 기념해 언레이티드 와인을 약 18% 할인가인 32,900원에 판매하며, 이외 와인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시 2만원 카드 즉시 할인행사도 병행한다.지난 해 리뉴얼 오픈한 매장에서 약 30~40%씩 매출이 증가한 ‘다이닝 스트리트’, ‘라면박물관’과 ‘월드소스’ 코너 등은 이번 영통점 리뉴얼에도 적용돼, 매출 성장에 도움을 줄 코너로 기대된다.홈플러스는 지난 해 2월 ‘세상에 모든 맛이 다있다’라는 콘셉트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간석점을 처음 선보인 후 2022년 14곳, 2023년 현재까지 9곳의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간석점, 철아점, 강서점 등 최근 리뉴얼한 2년차 점포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임재흥 홈플러스 영업부문장(전무)은 “고객 중심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통해 오프라인 핵심 경쟁력을 갖추며 지속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다섯번째로 문을 연 홈플러스 영통점이 지역에서 사랑받는 매장으로 발돋움해 홈플러스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정제열분해유 공급 계약
  • 에코크레이션, SK지오센트릭과 정제열분해유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친환경 열분해 기술 기업 에코크레이션이 SK지오센트릭에 열분해 설비 및 기술로 생산한 정제열분해유를 지난 29일부터 납품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에코크레이션)에코크레이션의 자회사 이앤씨연천은 뉴에코원을 통해 이번 공급을 진행한다. 앞서 이앤씨연천은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연천에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를 설치했으며, 올해 4월 환경부의 열분해 시설의 설치검사 세부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의 설치검사를 국내 최초로 통과한 바 있다. 뉴에코원은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설비가 설치된 생산공장으로 에코크레이션 연구개발의 실증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주주가 된 에코크레이션은 SK지오센트릭과 지난 6월 정제열분해유의 연구개발 및 납품 등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제 원료 투입을 목표로 정제열분해유의 양산화 검증 과정을 거쳤고,이후 SK지오센트릭에 원료용 정제열분해유를 꾸준히 납품하면서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과거에 주로 난방용이나 보일러의 연료로 활용된 정제열분해유는 최근 각 산업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따라 석유화학분야에서 원유 대체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석유업계도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정제열분해유 관련 사업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이번 SK 지오센트릭 납품은 에코크레이션의 높은 열분해 유화 기술력과 친환경 자원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SK지오센트릭이 폐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30 I 이용성 기자
토스뱅크, 첫 분기 흑자…출범 2년만 ‘청신호’
  • 토스뱅크, 첫 분기 흑자…출범 2년만 ‘청신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토스뱅크가 가입자·여신·수신 등 3대 지표의 균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출범 2년만에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6억원으로 전 분기(105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799만명으로 2분기(690만명) 대비 110만명 가량 늘어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11월 현재 기준으로는 860만명 돌파해 분기 평균 신규 가입자 100만명 이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수신잔액을 살펴보면 3분기 말 기준 여신잔액은 11조2000억원, 수신잔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여수신잔액 모두 전 분기 대비 1조1000억원 가량 늘어나며 균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예대율은 55.6%로 전분기(50.4%) 대비 5%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지난 9월 출시한 전월세자금대출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올 4분기부터 여수신균형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 분기(2438억원)보다 1480억원(60.7%) 증가했다. 전년 동기(1162억원)로는 3.3배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2.06%로 전 분기(1.92%)보다 0.14%포인트, 전년 동기(0.54%)보다 1.52%포인트 뛰었다.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분기 말 34.5%로 2분기 말(38.5%)보다 4.0%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1.18%로 전분기(1.56%) 대비 0.38%포인트 감소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2년간 중저신용자에게 5조1600억원의 신용대출을 공급해왔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은행 최초로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을 5.5% 저금리로 대환하는 ‘사장님 대환대출’ △중저신용자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 △다자녀가정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자녀특례 전월세자금대출’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앞으로도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포용·상생금융을 지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토스뱅크는 자본적정성, 손실흡수능력 등 기초체력을 다지며 신규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 10월 2850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10월말 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3.03%(3분기 기준 10.84%)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된 대손충당금적립액은 3035억원, 무수익여신산정대상 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33%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부모가 자녀의 계좌 개설 및 카드발급이 가능한 ‘아이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초엔 외환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의 현금흐름 및 재무적 요소들을 볼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이후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는게 사측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있어 지난 2년은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동시에 고객이 중심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가는 기간이었다”며 “고객의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빠른 분기 흑자에 도달한 만큼 포용과 상생의 가치를 가장 성실히 실천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1.30 I 정두리 기자
폴라(POLA)·설현, 안티에이징 시크릿 코드 담은 시네마틱 필름 공개
  • 폴라(POLA)·설현, 안티에이징 시크릿 코드 담은 시네마틱 필름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레스티지 화장품 POLA(이하 폴라)는 오는 12월 배우 설현과 함께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필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사진=POLA)2023년 폴라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제작한 시네마틱 필름은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공중파 TV 캠페인까지 전개한다. 이번 시네마틱 필름은 ‘Stay beautiful, no matter what’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빛나는 피부가 가장 강력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배우 설현은 주인공인 스파이 ‘폴라’로 분해 그동안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압도적 스케일과 리얼함을 가득 담은 특별 세트장을 제작하여 촬영해 영화 같은 완성도 높고 강렬한 액션에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글로벌 Top10을 기록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무술팀이 참여해 스타일리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시네마틱 필름 속에서 스파이 ‘폴라’가 혈투를 벌이며 알아낸 비밀암호 00942는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즈 The Best Cosmetics Awards’를 비롯해 무려 331번의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럭셔리 코스메틱, 폴라의 안티에이징 시크릿 코드이다. 폴라가 최초로 발견한 LINC00942는 노화와 연관된 세포들을 노화에 영향받지 않는 ‘에이지리스 셀’로 만들어주는 피부 속 탄력 네트워크의 핵심 열쇠가 되는 유전자 코드다. 최첨단 바이오 액티브 이론을 토대로 탄생한 폴라 B.A 라인은 피부에 힘을 부여해 마치 스위치를 켜듯 잠재된 아름다움을 깨워준다. 시네마틱 필름 속에 등장한 ‘B.A 워시’와 ‘B.A 밀크’는 폴라의 스타 상품이자 피부 타입과 연령을 불문한 필수품이다. (사진=POLA)브랜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2023년 12월, 치명적인 아름다움의 스파이 ‘폴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와 ‘00942 시크릿박스’로 어떤 순간에도 피부를 지켜줄 특별한 아이템을 준비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시네마틱 필름 공개를 기념해 ‘00942 시크릿박스’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00942 시크릿박스에는 B.A 라인의 대표 제품들을 담았으며, 25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부터 20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재고소진 시까지 한정수량 선착순 증정한다. 시네마틱 필름과 ‘00942시크릿박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2023.11.30 I 이윤정 기자
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 출시
  • 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삿포로맥주는 다음달 겨울 한정판 맥주 ‘삿포로 겨울이야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편의점 및 대형 할인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삿포로맥주 겨울 한정판 ‘삿포로 겨울이야기’.(사진=삿포로맥주)이번 제품은 지난 1988년 론칭한 일본 최초의 계절 한정판 맥주로, 출시 이후 3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맥주다. 일본 시장에서는 계절 한정 브랜드 인지율 톱3에 들며 재구매율 또한 높다. 국내에서도 2015년 처음 선보여 두 달 만에 한정 수량의 90% 이상이 출고되는 등 인기를 누린 바 있다.삿포로맥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삿포로 프리미엄 맥주보다 높은 5.5%의 알코올 도수에도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겨울철 많이 먹는 국물 요리와 페어링이 좋다. 특히 올해 겨울이야기는 ‘밀 맥아’를 일부 사용해 부드러운 감칠맛과 깨끗한 뒷맛을 낸다. 500㎖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패키지는 차분한 네이비 컬러의 바디와 금빛 물결이 포인트로 ‘겨울 한정 맥주’ 이미지를 강화해 계절감에 고급감을 더했다. 또 눈 결정 모양으로 겨울 맥주의 상징성을 더하여 눈 내리는 한겨울의 밤하늘을 연상케 한다.삿포로맥주 관계자는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겨울이야기의 출시 소식이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길 바란다”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고객들에게 삿포로 겨울이야기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
고공 성장 레이저옵텍, 2027년 매출 ‘더블업 간다’
  • 고공 성장 레이저옵텍, 2027년 매출 ‘더블업 간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레이저옵텍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매출액을 ‘더블업’하고 글로벌 의료기기업체로 성장의 디딤돌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427950)과 합병 상장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 (사진=레이저옵텍)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질환치료 레이저 전문 의료기기업체다.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파장 변형, 에너지 증폭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기술력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주요 제품으로는 질환 치료기기 팔라스 시리즈, 피부 미용기기 피콜로와 헬리오스 시리즈 등이 있다. 매출액 비중(2022년 기준)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80.9%, 질환 치료기기 13.6%, 기타 5.5% 순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출이 매출액의 70%가량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레이저옵텍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브라질 등 세계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하고,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레이저 기업 최초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품질심사 제도인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도 통과했다. 브랜드 신뢰도도 높다. 빠르게 성장하는 매출액이 방증한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레이저옵텍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58.7%에 달한다. 레이저옵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00억4900만원, 영업이익 25억1000만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61.1%, 286.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8.4%에 이른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 (사진=레이저옵텍)◇피부미용·질환 치료까지 다양한 제품 성장 견인레이저옵텍의 최신 주력 제품은 만성 피부질환에 사용되는 팔라스 시리즈다. 세계 최초로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고체 UV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고체 레이저로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유지비도 적다는 게 특장점이다. 국내에서는 팔라스 레이저를 이용하는 백반증, 건선에 대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대상이다. 미국에서는 백반증,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팔라스 시리즈는 외산 의료기기가 독점하던 국내 백반증, 건선 레이저 시장에서 수입 대체 효과 및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치료 시간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팔라스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향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선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피콜로 시리즈는 레이저 빔을 분산시켜 피부 손상의 부담을 줄이고, 정확하고 균일한 시술을 가능케 하는 DOE(Diffraction Optical Element) 프락셔널 기술이 적용됐다. 1064nm(나노미터)와 532nm,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하며 피부층별로 타깃해 보다 다양한 피부 개선에 활용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와 문신 제거 등에 주로 사용된다. 2021년 출력과 성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피콜로프리미엄도 선보였다. 헬리오스785는 785nm 파장 피코초와 1064nm 및 532nm 파장의 나노초 레이저를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해 레이저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기다. 병원에서 기미를 포함한 색소 병변, 미백, 각종 컬러 문신 제거, 토닝 등 여러 색소 질환 치료에 쓰인다. 200mJ(밀리줄)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미백이 핵심 트렌드인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 성장이 전망된다. ◇혈관 병변 치료기기 등 신제품 출시해 신규 시장 진출레이저옵텍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도 개발하고 있다. 혈관 병변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시판 레이저 기기 대비 안정성과 제품 수명, 유지비 측면에서 뛰어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툴륨 화이버 레이저 기반의 요로결석 치료기기도 내놓을 방침이다. 비뇨기과 레이저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와 만성 신장 질환 유병률 증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기존 레이저 기술 확보 및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레이저옵텍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이 같은 신제품 개발과 인력확장 등에 활용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액 79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레이저 원천기술을 활용해 미용기기 질환 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며 “탄탄한 기존 사업과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하나금융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2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8615원이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 16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일이다.
2023.11.30 I 유진희 기자
뮤직카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최우수상
  • 뮤직카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최우수상
  • 김지수 뮤직카우 대표(오른쪽)[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뮤직카우가 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 대상’에서 초월제품 부문 최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디지털 초월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한국SW·ICT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기술혁신 및 우수 제품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제도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초월제품 개발·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및 기술의 우수성, 성장성, 기여도,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 대상자를 확정했다.뮤직카우는 음악수익증권이라는 혁신 모델을 도입·적용함으로써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뮤직카우는 아티스트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악저작료를 누구나 받아보고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음악저작권을 유동화해 창작자에겐 창작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투자자에겐 음악저작권이라는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와 금융 간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고유 사업 모델로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현지 유력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해외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김지수 뮤직카우 대표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 기관, 기업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뮤직카우 플랫폼에 대한 기대를 확인한만큼, 음악수익증권 거래 활성화를 통해 문화와 금융 산업의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11.3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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