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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직격한 박용진 "한시적 공매도 금지·유류세 중단, 민주당다운 의제 아냐"
  • 이재명 직격한 박용진 "한시적 공매도 금지·유류세 중단, 민주당다운 의제 아냐"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이재명 의원의 `한시적 공매도 금지·유류세 중단` 제안과 관련, “`민생 우선`이 아니라 `부자 우선` 대책이다. 전혀 민주당다운 의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류세는 모두 알다시피 국민이 직접 내는 것이 아니라 정유사가 내는 것이다. 정유사의 엄청난 초과수익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최근 `3고 현상`(고물가·고환율·고금리)으로 민생 경제가 악화하는 것과 관련해 한시적 공매도 금지·유류세 중단 등을 해결책으로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국내 정유사에 역마진이 나서 수조원대의 영업손실이 났을 때 한시적 납부유예 조치가 시행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유가 급락 시기가 아니라 고유가 시대”라면서 “ 민생고 완화를 위한 한시적 감면과 탄력세율은 불가피하지만, 이미 2조원 대가 넘는 세수 감소가 추산되는 상황에서 유류세 중단은 전혀 민주당답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시적 공매도 금지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개미 투자자들의 숙원이던 공매도 전산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한편,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에 대한 금감원의 대책이 나온 상황”이라면서 “주가가 이미 가파르게 폭락한 상황에서, 가격 거품 발생을 방지하는 공매도의 순기능은 유지하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목을 죄는 불법 공매도를 최소화 해야지, 벼룩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울 순 없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수많은 소비재들이 가파른 물가상승의 압력을 받고 있다. 이 판국에 유류세와 공매도 중단이 서민 지갑 사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라며 “그저 서민들의 민생고에 언발에 오줌누기가 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에게는 물가상승 대응을 위해 법인세율 인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작년 대선 경선 당시 법인세와 소득세의 동시 감세를 주장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투자 확대, 고용 창출 효과를 위한 복안이었다”면서도 “그러나 경제는 타이밍이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기업의 투자 확대는 오히려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지금은 법인세 감세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2.06.27 I 이성기 기자
이원욱 "박지현, 이재명 앞에선 약해져…최고위원 하고 싶은가"
  • 이원욱 "박지현, 이재명 앞에선 약해져…최고위원 하고 싶은가"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이재명 의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진다”고 주장했다.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이날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강성 팬덤을 비판하던 박지현 전 위원장이 갑자기 ‘강성 문파’를 소환해 이들과 이재명 의원 팬덤의 차이를 비교했다. 의아하다”고 적었다.지난 24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극렬 문파다.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며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고 주장했다.박 전 위원장은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너희는 더했다는 이유로 현재 민주당에 해가 되는 팬덤에 대한 평을 하는 것은 당의 혁신과 쇄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극렬 문파와 이재명 의원 팬덤 사이 갈등을 야기할 뿐”이라며 “박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계양을 이재명 후보 공천 등에서도 말 바꾸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치에서 중요한 가치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고 올곧게 지켜나가는 것이다. 정치신인이 등장하자마자 원칙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은 곧 멀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2.06.27 I 황효원 기자
이준석 성상납 의혹에 '성남총각' 꺼낸 홍준표 "잘 헤쳐나가길"
  • 이준석 성상납 의혹에 '성남총각' 꺼낸 홍준표 "잘 헤쳐나가길"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대구시장 취임을 앞둔 홍준표 당선인이 26일 자신의 온라인 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언급했다.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사진=이데일리)이날 홍 당선인은 ‘청년의꿈’ 내 홍문청답 게시판에 ‘제가 40년 공직생활 동안 여성스캔들이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홍 당선인은 “40여년전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생활에 들어온 이래 지금까지 여성스캔들 없이 살아온 것은 전적으로 우리 순삼이(부인 이순삼씨 지칭) 덕분”이라며 “방만하던 검사 시절 자칫하면 옆길로 샐 수도 있었는데 엄처시하(嚴妻侍下)에 살다보니 ‘밤 11시까지는 귀가하라’는 엄명에 그걸 지킬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1991년 3월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를 부임해선 ‘광주는 조폭들이 검사들을 엮는 경우가 많으니 여성 접객부 있는 술집에는 가지 말고 술도 무슨 술이든 두잔이상 마시지 말라’는 엄명이 있었다”고 했다.홍 당선인은 “그것을 지금까지도 지키고 살다보니 여성스캔들이 있을수가 없었다. 당시는 그 통제가 답답하고 부담스러웠지만 지나고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요즘 각종 스캔들로 고초를 겪고 있는 정치인들을 보면 참 안타깝게 보이기도 하지만 세상 살다보면 실수할 때도 있는데 그걸 모든 가치판단의 중심으로 치부해 버리는 세상이 되다보니 참 그렇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도 잘 헤쳐나가기 바란다. ‘성남총각’도 멀쩡하게 야당 지도자가 돼 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성남총각’으로 지칭한 인물은 경기도 성남시장 시절 밀회설을 폭로한 배우 김부선씨로부터 ‘성남 가짜총각’이라고 지목됐던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이준석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관한 당 품위유지의무 위반 징계심의를 대상이 된 데 이어 지난 22일 의혹 핵심연루자인 최측근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 징계 위반 절차가 개시됐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다음달 7일 4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 및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윤리위는 이 대표의 소명을 들은 후 징계 여부를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2022.06.27 I 황효원 기자
檢 중간간부 인사 임박…'친윤·특수통' 전면 배치되나
  • 檢 중간간부 인사 임박…'친윤·특수통' 전면 배치되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법무부가 이번주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인사를 대규모로 단행하며 검찰 진용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진행된 두 차례 인사에서 보인 이른바 ‘윤석열 사단’·‘특수통’ 검사 중용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사 직후 각급 검찰청의 중요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사진=연합뉴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 주 고검검사급 인사와 평검사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부임 일자는 7월 초로, 인사 대상은 수백명 규모로 예상된다.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 소속의 한 위원은 “차·부장검사 인사는 큰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대규모 인사를 예고했다.이번 중간간부 인사는 ‘윤석열 사단’으로 통하는 특수부 출신 검사들이 약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은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검찰에서 탕평인사나 특정분야 검사들이 우대받았다는 표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언급했지만, 한 장관 취임 이후 이뤄진 두 차례 인사에선 특수부 출신 중용 기조가 유지됐다.앞선 검사장 인사에선 ‘공안통’ 송강(사법연수원29기) 신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등이 승진하며 이런 ‘편중인사’ 지적이 일부 반영됐다. 하지만 신봉수(29기) 신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신응석(28기) 의정부지검장, 이진동(28기) 대전지검장 등 ‘친윤·특수통’ 출신이 승진 명단의 주를 이루면서 특수부 출신 중용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장관 취임 직후 단행된 ‘원포인트’ 인사에서도 송경호(29기) 서울중앙지검장, 신자용(28기) 법무부 검찰국장 등 ‘친윤·특수통’ 인사가 승진했다.중간간부 인사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시행되는 오는 9월 전 주요 수사를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세운 검찰로선 수사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중요 지점으로 꼽힌다. 특수부 출신으로 수사 실무진이 꾸려지게 된다면, 지지부진하던 수사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법조계는 전임 정부 관련 비위 의혹을 맡고 있는 수사팀의 대거 개편을 전망한다. 각 사건을 맡은 부장검사 자리가 공석이거나 필수보직 기간(1년)을 채워서 교체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현재 전 정권 관련 수사는 현재 서울 중앙·남부·동부지검과 수원지검에서 진행 중이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경제범죄형사부 중심 전담수사팀),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형사1부),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의혹(중요경제범죄조사단),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공공수사1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 남부지검에는 라임자산운용 정관계 로비 의혹 등 중요 경제 사건이 집중돼 있다. 최근 부활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비롯해 금융조사1·2부가 주요 사건을 맡고 있다. 동부지검 형사6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등도 주요 정권 비리 사건으로 꼽힌다.현재 전 정권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수사팀 수장으로는 △단성한(32기) 청주지검 형사1부장 △엄희준(32기) 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이정섭(32기) 대구지검 형사2부장 △김영철(33기) 중앙지검 공판5부장 △강백신(34기) 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모두 ‘친윤·특수통’ 검사로 분류된다.
2022.06.27 I 하상렬 기자
“최애 음식은” “이 머리 안 하세요?”… 이재명, 개딸들과 새벽 소통
  • “최애 음식은” “이 머리 안 하세요?”… 이재명, 개딸들과 새벽 소통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나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사진=이재명 트위터 캡처)이 의원은 25일 밤 11시께부터 26일 새벽 1시께까지 약 2시간 동안 지지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지지자는 꽃 사진을 올리면서 “휴대전화 배경 좀 알려주세요. 이게 맞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 의원은 “들켰네요”라고 답했다.또 다른 지지자는 “트위터 누가 글 쓰나요. 보좌관님이 해주시나요”라고 물었고, 이 의원은 “맞춰 보세요”라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요즘도 최애 음식이 배추전인가요”라고 묻는 지지자의 질문에 이 의원은 “맞아요”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의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트위터 팔로워 100만 되는 날 공약이 따로 있느냐는 질문엔 “하긴 해야겠는데, 뭘 할까요?”라고 되물었다. 현재 이 의원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약 72만명이다. 아울러 한 지지자가 과거 사진을 올리면서 “이 머리 다시 하실 생각은 없나요?”라고 묻자 이 의원은 “결코(안 한다)”라고 답했다.이 밖에도 이 의원은 지지자들이 남긴 자신의 모습을 친칠라로 귀엽게 표현한 그림과 글 등을 리트윗 하기도 했다. 이 중에는 한 지지자가 “이재명 의원님 도지사 시절 추진해주신 경기도 무상교복으로 든든히 고등학교 무상 교복을 입었고, 경기 청소년·청년 교통비 지원금 아직도 잘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남긴 글도 눈에 띄었다.이 의원은 지지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마치며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만큼은 좋은 밤 되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에 지지자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아버지”라고 화답했다.최근 민주당 안팎에서는 팬덤 정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개딸’(개혁의 딸), ‘양아들’(양심의 아들) 등의 강성 지지를 받으며 팬덤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섰다.이에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로 직접 소통에 나서면서 팬덤 정치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22.06.26 I 송혜수 기자
황교익 “윤석열 찍은 20대, 등록금 감당되나”… 與 “세대 갈라치기”
  • 황교익 “윤석열 찍은 20대, 등록금 감당되나”… 與 “세대 갈라치기”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내년부터 대학 등록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을 두고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는데 감당하시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서는 “유치한 세대 갈라치기”라고 맞받았다.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사진=연합뉴스)앞서 황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학기부터 대학 등록금이 오를 것이란 뉴스를 본다”라며 “대학 등록금을 낮추지는 못할망정 올리겠다고 한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전 정부들은 ‘반값 등록금’을 약속하고 등록금 부담을 줄여왔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올리겠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윤석열을 감당하시겠느냐”라고 물었다.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황씨의 발언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찍은 40대들, 집값 감당 되냐고 따져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라며 “비판도 최소한의 논리와 품격을 갖춰서 하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하물며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상황적 필요에 의한 문제의식 표명이지만 집값 폭등은 무능함에 의한 정책 실패의 결과”라며 “하나를 꼽자면 후자의 잘못이 훨씬 크다”라고 주장했다.이어 “국민이 싫어해도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들이 있다”라며 “공공부문 부실화 해소, 연금 개혁, 등록금 조정 등이 대표적”이라고 했다.그는 “하나같이 문재인 정부 당시 해결했어야 할 숙원 과제였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인기 유지에 눈이 멀어 5년 내내 좌시해왔다. 그 결과가 막대한 국가 부채와 경기 침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이 됐다면 뭐가 달라졌을 것 같으냐”라며 “물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그러나 방향성 자체를 부정하고 비꼬는 건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또 “(황씨의 비판은) 야권을 지지해야 할 이유가 되지도 않는다”라며 “정말 국가와 청년을 걱정하신다면 이런 비아냥 말고 대안적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최근 정부는 14년째 묶여 있던 대학 등록금 규제를 완화할 것을 알린 바 있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난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 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등록금 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학 등록금은 지난 2009년부터 사실상 동결 상태였다. 그간 정부가 대학 장학사업 지원 평가 항목으로 등록금 인상률을 추가하면서 간접적인 규제를 해왔기 때문이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일반 대학과 교육대학 194곳의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 평균은 676만 3100원이었다. 이 가운데 180곳은 등록금을 동결했고, 8곳은 지난해보다 내렸다.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 장 차관은 “물가 상승기에 규제를 푸는 타이밍을 언제 할 것이냐, 학생·학부모가 가질 부담을 어떻게 덜어 드려야 하느냐를 함께 고민해야지 규제만 푼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2.06.26 I 송혜수 기자
박영선, 윤 대통령·이재명 동시 저격…"국민 짜증난다, 초심 잃어"
  • 박영선, 윤 대통령·이재명 동시 저격…"국민 짜증난다, 초심 잃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사람을 향해 비판의 말을 쏟아냈다.25일 박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홍팀과 청팀의 이해 안 가는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윤 대통령을 국민의힘 대표색인 ‘홍팀’에, 이 의원을 민주당 대표색인 ‘청팀’에 비유하면서 최근 두 사람의 발언을 두고 “독단과 아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연합뉴스)박 전 장관은 앞서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 개편’ 브리핑을 한 뒤 윤 대통령이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과 윤 대통령이 경찰 인사 논란을 두고 “국기 문란”이라고 한 발언을 거론했다.이어 “무엇이 ‘정부 공식 발표’이고 무엇이 ‘국기문란’이냐”라고 반문하며 “장관 발표가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면, (윤 대통령은) 소통 부재 ‘콩가루 집안’임을 스스로 자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박 전 장관은 이 의원이 최근 당 대표 출마 여부를 두고 “당 대표 된다 한들 개인적으론 손해”, “108번뇌 중”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개인적 손해를 따질 만큼 한가하고 계산적이라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해서는 안 된다’ 는 것을 스스로 자처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끝으로 박 전 장관은 “두 팀 모두 초심을 잃어가는 모습에 국민들은 허탈하고 짜증나고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 제대로 가고 있습니까? 청팀, 홍팀 두 팀 다 마음 비우고 좀 잘해볼 수 없을까요? 아! 후덥지근하네요”라고 탄식을 내뱉었다.한편 박 전 장관은 이날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민주당을 비판하며 “지방선거를 제2의 대선으로 끌고갔던 민주당의 전략과 구도가 굉장히 잘못됐다. 저 같으면 출마 안 했을 것 같다”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의원을 언급했다.동시에 “대선 때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말을 꺼냈는데 당이라는 것은 특정 누구의 것이 아니고 국민에 봉사하는 하나의 모임”이라며 “과거 문재인 대통령 시절 ‘문빠’라는 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당은 누구의 것도 아니고 국민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25 I 권혜미 기자
이재명 "3고 민생 타격…경제문제 해결에 네편내편 진영 없어"
  • 이재명 "3고 민생 타격…경제문제 해결에 네편내편 진영 없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때문에 먹고사는 민생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경제정책은 타이밍이다. 의지라도 밝히고 지혜와 대책을 모으고, 가능한 정책수단을 최대한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명 페이스북 캡쳐이 상임고문은 “경제는 심리다. 대책이 없다고 손을 놓으면 불안심리로 상황은 더 악화된다”며 “듬직한 국가의 모습으로 경제주체들의 ‘심리적 물고’를 돌리는 것이야말로 경제위기극복의 첫 단추”라고 밝혔다.이어 “정부에 요청한다.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자”며 “한시적 공매도 금지로 개인투자자들이 숨 쉴 공간이라도 열고, 유류세 한시적 중단으로 급한 불끄기부터 해보자”고 덧붙였다.이 상임고문은 “민생과 경제문제 해결에 네편내편 진영이 어디 있겠냐”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흐름을 바꾸지는 못해도 민생고를 줄이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야정이 힘을 모으는 거국비상경제대책위를 제안드린 바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검토를 다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2022.06.25 I 손의연 기자
尹정부의 文정부 수사…'적폐청산' 44.4%vs'정치보복' 43.8%
  • 尹정부의 文정부 수사…'적폐청산' 44.4%vs'정치보복' 43.8%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 수사에 대해 “적폐청산”이라는 의견과 “정치보복”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선 “정당한 수사”라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지난 24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60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부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이에 전체 응답자 44.4%는 ‘적폐청산 수사’, 43.8%는 ‘정치보복 수사’로 응답해 0.6%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0%포인트) 내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이는 11.8%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46.8%가 ‘적폐청산’을, 44.7%가 ‘정치보복’에 응답했으며, 여성은 42%가 ‘적폐청산’을, 42.8%가 ‘정치보복’이라고 답했다.연령별로 살피면 18~29세는 ‘적폐청산(37.4%)’, ‘정치보복(43.6%)’, 30대는 ‘적폐청산(46.3%)’, ‘정치보복(45%)’, 40대는 ‘적폐청산(32.6%’, ‘정치보복(59.1%)’, 50대는 ‘적폐청산(41.7%)’, ‘정치보복(50.7%)’, 60대 이상은 ‘적폐청산(56.5%)’, ‘정치보복(29.3%)’로 나타났다.반면 “이재명 의원에 대한 검찰과 경찰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엔 전체 응답자 52.7%가 ‘의혹에 대한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으며, 41.2%가 ‘정치보복 수사’라고 답했다. ‘잘 모름’은 6.1%였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55.1%가 ‘정당한 수사’를, 40.9%가 ‘정치보복’에 응답했으며, 여성은 50.4%가 ‘정당한 수사’를, 41.5%가 ‘정치보복’이라고 답했다.연령별로 살피면 18~29세는 ‘정당한 수사(49.5%)’, ‘정치보복(38.8%)’, 30대는 ‘정당한 수사(53.6%)’, ‘정치보복(41.9%)’, 40대는 ‘정당한 수사(43.4%)’, ‘정치보복(54.3%)’, 50대는 ‘정당한 수사(47.7%)’, ‘정치보복(49.7%)’, 60대 이상은 ‘정당한 수사(63.2%)’, ‘정치보복(28.7%)’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2022.06.25 I 권혜미 기자
민주, 尹대통령에 "인사독주" 맹공…원구성 타협 고심
  • 민주, 尹대통령에 "인사독주" 맹공…원구성 타협 고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것과 관련해 “인사독주”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취임 한 달 만에 데드크로스를 겪고도 국민은 안중에 없나 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만취 음주운전 박순애 후보자는 전국의 학생과 교직원이 반대하고, 부동산 갭투자와 정치자금 사적 유용을 한 김승희 후보자는 드러난 것만으로도 수사 대상”이라며 “국민 심판이 끝난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후임자를 오히려 찾는 게 급선무인데 이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며 “경제 위기, 민생 위기가 심각한 지금 유능한 민생경제 정당으로 거듭나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23일)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로 정했다. 기한 내 보고서가 오지 않으면 윤 대통령은 그다음 날인 30일부터 법적으로 후보자 임명이 가능하다. 현재 국회는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협상 지연으로 이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법사위원장 배분이 최대 쟁점인데, ‘민주당이 협상 조건으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소 취하를 요구했다’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까지 논란이 되며 협상 타결은 더욱 난망해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현 상황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원 구성이 미뤄지면 문제 많은 인사들을 임명 강행할 수 있으니, 정략적으로 불리하지 않은 상황을 더 끌며 즐기겠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다만 원 구성이 늦어질수록 정부·여당의 실정이 덮어질 수 있는 만큼, 서둘러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는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내어주고 국회의장단을 우선 선출하자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의원은 “야당은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게 마땅치 않다는 데 다수 의원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2022.06.24 I 이유림 기자
박지현 "폭력적 팬덤 원조는 `극렬 문파`…이재명 온갖 고초"
  • 박지현 "폭력적 팬덤 원조는 `극렬 문파`…이재명 온갖 고초"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24일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이른바 `극렬 문파`”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 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고 주장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총사퇴 의사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한 뒤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는 글에서 “제가 끊어내자는 것은 팬덤의 폭력적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지난 2일 자리에서 물러난 뒤 침묵을 이어가던 박 전 위원장은 최강욱 의원 징계 심사 건 등 각종 현안과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다시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 등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현실 정치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위원장은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며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 토론과 대화를 사라지게 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병들게 했다”고 주장했다. 당내 강성 초선 모임 `처럼회`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박 전 위원장은 “최강욱·김남국 의원은 한동훈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의 위신과 명예를 실추시키고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지만 최소한의 공식 사과도 없었고, 어느 누구도 그들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 개혁 강행을 반대하는 의원이 최소 수십 명은 되었지만 의총 결과는 만장일치 당론 채택이었다. 폭력적 팬덤이 침묵을 강요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팬덤 정치에서 벗어나 민심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며 △폭력적 팬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할 말을 하고 △좌표를 찍고 문자폭탄을 던지는 폭력적 행위 중단 △당원 참여 정치 토론회 개최 활성화 △당 대표 선거를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민심 정치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박 전 위원장은 “팬덤을 둘러싼 이번 논쟁이 당의 전열과 노선을 정비하고 민주당에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잡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4 I 이성기 기자
'팬덤' 지적한 박지현, 포털 사이트 프로필엔 '인기팬카페'가..
  • '팬덤' 지적한 박지현, 포털 사이트 프로필엔 '인기팬카페'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가 끊어내자는 것은 팬덤의 폭력적 행위“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그만하고 본인부터 솔선수범하라“고 지적했다.(사진=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인스타그램 갈무리)ㅖ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위원장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인기 카페’가 명시된 것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폭력적 팬덤과 결별해야 한다는 박 전 위원장은 내로남불 그만 하시고 본인부터 솔선수범하라”며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민주당을 비판하면서도 참 많이 닮았다”고 비판했다.이는 박 전 위원장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겨냥한 것이다.이 글에서 박 전 위원장은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이른바 ‘극렬 문파’다”라면서 “이들은 문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 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 이들(극렬 문파)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며 “토론과 대화를 사라지게 하고, 당내민주주의를 병들게 했다”고 진단했다.나아가 그는 “이번 당 대표 선거를 팬덤 정치와 결별하고 민심 정치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변화를 가져오는 데는 선거 규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팬심 아닌 민심을 얻는 후보를 대표로 선출할 수 있게 당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이처럼 ‘팬심’이 아닌 ‘민심’을 주장하는 박 전 위원장의 발언에 박 대변인은 지난 5월 박 전 위원장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서 받은 ‘팬아트’를 자랑했던 기사를 공유하면서 그의 발언을 꼬집은 것이다.당시 박 전 위원장은 “1263분이 보내주신 메시지 모두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었다”며 “생각해주시는 마음에 눈물이 고이기도, 또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여러 금손분들이 그려주신 팬아트도 너무 잘 봤다. 시간과 노력을 드려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게 없다”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두렵지 않다. 우리의 불씨가 모여 불꽃이 될 때, 세상은 바뀔 거라 굳게 믿는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2022.06.24 I 김민정 기자
박지현 "전당대회, 팬심 아닌 민심 얻는 후보 선출토록 규정 바꿔야"
  • 박지현 "전당대회, 팬심 아닌 민심 얻는 후보 선출토록 규정 바꿔야"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폭력적 팬덤과 결별하고 당내 민주주의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국회기자단)이날 박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이른바 ‘극렬 문파’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과 조금만 다른 발언을 해도 낙인 찍고 적으로 몰아 응징했다”며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대표적인 정치인이 이재명 의원”이라고 적었다.이어 “열 개 중 하나만 같아도 함께하는 정당이 집권할 수 있다. 열 개 중 하나만 틀려도 쫓아내는 정당은 결코 집권할 수 없다”며 “덧셈 정치를 했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집권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팬덤 그 자체는 좋다. 정치인과 지지자가 한 집단을 이뤄 정치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것을 응원하는 것은 좋은 정치문화다. 제가 끊어내자는 것은 팬덤의 폭력적 행위”라며 “폭력적 팬덤은 민주당을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정당으로 만들었다. 토론과 대화를 사라지게 하고 당내민주주의를 병들게 했다”고 지적했다.박 전 위원장은 “이제 결심해야 합니다. 팬덤정치에서 벗어나 민심정치로 돌아가야 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폭력적 팬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할 말을 해야 한다. 당내 민주주의를 살리면 강경파들의 폭력적 팬덤은 사라질 것”이라며 “어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이제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민생을 챙기자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다. 다행이다”고 평가했다.마지막으로 그는 8.28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이번 당대표 선거를 팬덤정치와 결별하고 민심정치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는데는 새로운 당대표 선거 규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좁히고 팬심이 아닌 민심을 많이 얻는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할 수 있도록 당규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6.24 I 황효원 기자
불출마 요구에…이재명 "듣고 있다" 홍영표 "무겁게 받아들여"
  • 불출마 요구에…이재명 "듣고 있다" 홍영표 "무겁게 받아들여"
  • [예산=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자신을 향한 8월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대해 여전히 ‘듣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반면 이재명 의원과 함께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됐던 홍영표 의원은 “불출마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친문계 전해철 의원에 이어 홍영표 의원까지 불출마를 선언할 경우 이재명 의원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24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재명 의원은 이날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의원 워크숍 직후 취재진과 만나 “많은 분의 좋은 의견을 들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의원 워크숍 조별 토론에서 자신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이 참으로 극심하다”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당으로써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이나 민생 어려움을 해결하는 문제에 대해 한번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결단의 시점, 워크숍 이후 입장 변화 등을 묻는 질문에는 함구한 채 자리를 떴다. 반면 홍영표 의원은 이날 워크숍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나 나의 출마가 거기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해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재선 의원 48명 가운데 34명이 이재명도 홍영표도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4선을 하도록 (재선 의원들이 집단적인) 정치적 의견을 밝힌 기억이 없다”며 “그 정도로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데 다 무시하고 내 길 가겠다는 것이 과연 당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며 “저도 어찌 됐든 당의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4 I 이유림 기자
`친문` 홍영표, 이재명 면전 "전대 나오지 말라"…이재명 "108 번뇌"
  • `친문` 홍영표, 이재명 면전 "전대 나오지 말라"…이재명 "108 번뇌"
  • [이데일리 이성기, 예산=이유림 기자] ‘친문’(친 문재인) 유력 당권 주자인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홍영표 의원이 ‘당내 통합’을 위해 이재명 의원에게 불출마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패배 책임론과 당내 불출마 압박 속에 이 의원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충남 예산군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새롭게 도약하는 민주당의 진로 모색을 위한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고용진 의원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 홍 의원이 이 의원에게 불출마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전날 당 워크숍 분임 토론에서 나눈 얘기를 전하며 “이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게 되면 홍 의원도 출마 여부를 굉장히 심각하게 나가는 쪽으로 고민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되면 당내 단결과 통합은 어렵지 않겠느냐, 그런 류의 주장을 했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이 이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되, 이 의원이 출마할 경우엔 자신도 대표로 출마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라는 얘기다. `친이낙연계` 설훈 의원 역시 이 의원 면전에서 전당대회 불출마를 촉구했다. 워크숍에 앞서 설 의원은 직접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의원을 만나 이런 요구를 전하기도 했다.고 의원은 또 분임 토론 같은 조의 다른 의원 역시 이 의원에게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조속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이 의원은 “고민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워크숍 전체 토론에서도 이 의원을 비롯한 선거 패배에 책임있는 사람들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이어졌다고 했다. 고 의원은 “그런(선거 패배 책임자들의 불출마 요구) 뉘앙스의 얘기들이 많이 나왔고, 이 의원 본인을 위해서나 당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냐 하는 것은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서 “의지가 비록 강하다 하더라도 계속 고민할 수밖에 없는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패한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틀 간 충남 예산군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토론과 별개로 추첨으로 조를 뽑아 10명씩 비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홍 의원과 이 의원은 같은 14조에 배정돼 눈길을 끌었다. 당내 일각에선 “죽음의 조” “원수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는 반응이 나왔다. 앞서 이 의원은 일부 의원들에게도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108 번뇌`를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24 I 이성기 기자
"이재명 검경수사 정당하다" 국민 과반 넘겨
  • "이재명 검경수사 정당하다" 국민 과반 넘겨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장동·백현동 등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검경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의원 의혹 수사가 정당하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24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천 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2.7%가 ‘이 의원 의혹에 대한 검경수사는 정당한 수사’라고 답했다.‘정치보복 수사’라고 답한 비율은 41.2%,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6.1%에 그쳤다.연령별 응답 차이도 두드러졌다. 20(49.5%)·30(53.6%)과 60대(63.2%) 이상에서는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높았다.반면 40대는 정치보복이라는 응답이 54.3%로 더 높았다.50대에서는 ‘정당한 수사’(47.7%)와 ‘정치보복’(49.7%) 응답 비율이 팽팽했다.중도층은 이 의원에 대한 검경수사를 정당하다고 봤다. (‘정당한 수사’ 50.0% 대 ‘정치보복’ 40.0%)그러나 진보층과 보수층에선 확연히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보수층에선 ‘수사가 정당하다’라는 응답이 80.7%, 진보층에선 ‘부당하다’는 응답이 74.4%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6.24 I 김화빈 기자
'文 책임론' 제기한 양문석…"자폭하는 심정으로 금기깬다"
  • '文 책임론' 제기한 양문석…"자폭하는 심정으로 금기깬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친이재명계로 알려진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이 민주당의 연이은 선거 패배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했다.(사진=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고성통영 지역위원장 페이스북)양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폭하는 심정으로 금기를 깨야. 정말 더이상 설왕설래의 종지부를 찍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전 위원장은 “대선 패배, 지선(지방선거) 패배의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이 핵심 중 핵심이 아닙니까?”라고 말했다.이는 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내치고 개혁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여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면서 양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정세균·김부겸 총리의 무능이 핵심 원인이 아니냐”고도 덧붙였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양 전 위원장은 29.4%의 저조한 득표율로 낙선했다.그는 민주당의 지선 참패 이후에도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한 친문 의원들을 향해 ‘쓰레들기들’, ‘바퀴벌레’, ‘빈대’ 등의 표현을 써가며 원색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양 전 위원장은 지난 10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혁신은 두 가지”라며 “하나는 제도적 쇄신이고, 하나는 물갈이다. 인물, 사람에 대한 문제를 이제 갈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바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있었던 사람들 생각은 하나도 안 하고 또 패배했느냐고 하는 그 질타, 낙성 행사를 하면서 겪어야 하는 후보들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남 탓 공방을 하는 이낙연, 홍영표, 김종민 이런 분들의 발언들을 보면서 제 페이스북에 그렇게 썼다”고 꼬집었다.
2022.06.24 I 김민정 기자
박지현 ‘붉은 점퍼’ 합성 사진에… 이원욱 “모독이 도 넘었다”
  • 박지현 ‘붉은 점퍼’ 합성 사진에… 이원욱 “모독이 도 넘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국민의힘 점퍼’ 합성 사진을 두고 “우리는 괴물이 되지 말자”라며 “청년 박지현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 조롱을 넘어 폭력”이라고 밝혔다.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합성 사진. (사진=‘재명이네 마을’)앞서 23일 이재명 의원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박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점퍼를 입은 듯한 합성 사진이 등장했다.해당 사진은 지난달 11일 민주당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 전 위원장이 연설하는 장면을 일부 합성한 것이다.실제 사진에서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푸른색 점퍼를 입고 있었지만, 합성 사진에서는 ‘기호 2번’이라고 쓰인 붉은색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는 박 전 위원장이 이 의원의 강성 지지자인 ‘개딸’(개혁의 딸), ‘양아들’(양심의 아들) 등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해당 합성 사진에 “이것이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의 전형이다” “국민의힘으로 22대 총선에 나서려 한다”라고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합성까지 하면서 저렇게 해야 하나” “박지현이 왜 팬덤정치 멈춰야 한다 했는지 알겠네” “딱 봐도 합성인데 수준 떨어진다” “이재명 지지자라는 이름으로 박지현한테 가해진 폭력만 셀 수 없이 많다”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이와 관련, 이원욱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괴물이 되지는 맙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자기 소신을 솔직히 터놓고 말하지 못하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이어 “한 사람의 의견에 대해 부당하다고 여기면 비판하면 되고, 그 비판에 대해 또다시 반론이 있다면 또다시 비판이 이어지면 된다”라며 “그러나 정답을 정해 놓고 비난 먼저 한다면 누가 자신의 소신을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대선 기간 한 청년의 움직임으로 2030여성의 지지세를 모으고, 그 청년을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그 청년을 비대위원장으로 불러내고, 이제는 그 청년에게 지방선거 책임을 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청년에게 지잡대 출신, 모 의원이 전략적으로 데리고 온 사람 등 마타도어를 일삼는 모습에서 어떻게 정치 훌리건을 떠올리지 않을 수 있나”라고 덧붙였다.또 “최근 모 축구 팬들이 한 소년을 다른 팀 팬이라고 조롱하고 폭행해 문제가 된 경우가 있다”라며 “그 팬들을 단순히 팬이라고 부를 수 있나”라고 되묻기도 했다.그는 “청년 박지현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었다. 파란 옷을 붉은색으로 바꿔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가. 조롱을 넘어 폭력”이라며 “청년 박지현의 말을 귀담아듣고,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필요한 말은 반영해가는 민주당을 기대하는 것 역시 무리한 것인가”라고 한탄했다.
2022.06.24 I 송혜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부업체도 문전박대, 사채로 내몰린 서민- 환율 공포… “이대로면 1350원도 뚫린다”- 민주당의 ‘예산완박’ 내로남불 與 시절엔 심의활동 손놨었다- 3기신도시 용적률 높여 최대 10만가구 더 공급- [사설] 대통령 ‘원전부활’에 야당은 딴지, 기업 절규 못 들었나- [사설] 원숭이두창 상륙… 방역 허점·백신 차질 다신 없어야△종합- [궁즉답] 왜 월요일마다 주가가 떨어질까요?- 한국의 케인즈 조순 전 경제부총리, 서울포청천·대권주자까지…경제학계 ‘백미’- “70kg 타이어도 거뜬…답 찾아가는 정비과정, 큰 보람”△‘R의 공포’ 덮친 금융시장- 4분기쯤 1280원대로 내려올 것 vc 내년 상반기까진 우샹항 지속- 올들어 시총 520조 증발… “최악 2050선 갈 수도”- 외국인 ‘셀 코리아’… 이달에만 ‘5조 3116억원’ 던졌다△정치권 ‘예산완박’ 논란- 다수당의 횡포… 민주당, 헌법이 정한 ‘정부 예산편성권’까지 간섭하나- 올해 예산액 감액 5.5조 중 1.1조는 ‘밀실 심사’- “국회, 예산편성 관여보다 심의기능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깊어지는 ‘빚의 그늘’- 대출 돌려막다 결국 파산신청…코인·주식 폭락에 2030 신청도 늘어- 9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파산 더 는다”- “취약차주 선제적 지원”… 금융위, TF 발족△판 커지는 음원 IP 시장- 음원 쪼개 사고 펀드에 투자… 팬도 ‘아이유’ IP 수익 70년간 챙긴다- 음악 저작권 ‘롱테일 전략’으로 승부하라- “내가 추구하는 음악 계속 고집할 수 있어요”△종합- 결국 쉬운길 택했다… 3기 신도시 고밀개발 추진- 주 52시간제 ‘연장근로’ 대수술 일 많으면 더하고 없을땐 덜하게- [이슈분석] 국내상륙 원숭이두창 ‘A to Z’- 치안감 인사 논란에… 尹 “중대 국기 문란”△경제- “원전 과신은 금물… 재생에너지 발전에도 힘써야”- 규제개혁 박차… 내달 첫 성과물 도출- 1만 890원 vs 916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격돌- 정부 “보이스피싱 근절”… 통합 신고·수사센터 설치△정치- 의혹 못 벗고 또 ‘시한부’ 된 이준석 리더십… 국민의힘 내부갈등 격화- 이재명 ‘전대 출마’ 결심 굳혔나… 당내 스킨십 확대 행보- 與 “시신 소각 왜곡 지시자는 서주석”- 尹, 나토 정상회의 대비 ‘열공’… “국익 위해 몸 불사를 것”- 대통령실,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 100% 실명제△금융- 한달 만에 자취 감췄다… ‘3%대 주담대’ 실종- 이복현, 관치금융 지적에… “은행은 공적 기능 담당”- 정부, 美에 ‘가상자산 대책팀’ 파견- 금융당국, 금융사 위기 대비 ‘자체정상화 계획’ 승인△글로벌- 파월 “침체 가능성 있다” 첫 인정… ‘복합위기’ 현실화 되나- ‘유류세 면제’ 꺼낸 바이든 의회·전문가 “미봉책일 뿐”- “제재는 부메랑이자 양날의 컴”… 美 전면 비판한 시진핑‧푸틴- 中성장 발목잡는 부동산 침체… “10년 성장률 4% 밑돌 것”- 유럽 어쩌나… “러, 가스 공급 완전 중단 가능성”△산업- 삼성 ‘업계 최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공개… “1위 소니 잡는다”- LG이노텍 악재 뚫고 실적 훨훨- KG케미칼 ‘녹스-K’ 표준협회 선정 1위- ‘현대차 GBC’ 과연 몇 층 될까- 전기차 이어 ESS까지… 중국산 LFP 영향력 커진다△소비자생활- 경제 효과 2조 이상… 유통업계 ‘손흥민 쟁탈전’- 국내 최대 테니스 팝업 ‘더 코트’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 오픈- 유업계-낙농가 ‘원유가 결정 협상’ 난항△아트버스- 찰나를 정밀하게 그린 찰스 데무스 ‘No.5’ 이것은 초상화다△증권- 하락장 이겨낸 통신株… 경기방어 역할 ‘톡톡’- 기관들 “경기회복 불확실 하반기 투자 소극적으로”- 상한가 속출 ‘무증 테마주’ 담아도 될까- SM·JYP도 ESG 경영 ‘시동’- HMM, 한달새 목표가 30% 추락… 왜- 삼성자산운용, 亞최초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 홍콩 상장△부동산- 혼자 45채·8세 집주인… 외국인 ‘부동산 투기’ 집중 조사- 낙폭 커지는 아파트 시장 용산도 두달 만에 보합세- “공사비 줄이자”… 옵션·설계 다이어트 나선 조합들-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토지보상 시작… 반발은 여전△여행- 화려한 야경도, 전쟁의 아픔도… 가만히 품어내다- 100년 이어온 쫄깃함 피란민 서러움 달랬네- 여름밤, 하늘 맑은 날… 나랑 은하수 보러가지 않을래?- 부산 달동네 우암동을 가다△스포츠- 예선전 치러 화 났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박민지 ‘굳히기냐’ vs 임희정 ‘추격이냐’- “갤러리로만 와도 눈치 보였었는데… 이젠 ‘아내 캐디’가 대세”- 타격왕도 홈런왕도… 베테랑 파워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영끌족 대거 취약차주 될 판… 대환대출 통해 금리 낮추는 방안 고민- “尹정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필요… 성과 적은 사업 없애야”△오피니언- [양승득 칼럼] 대통령의 빵, 회장님의 짜장면- [공관에서 온 편지] 한·뉴질랜드 새로운 60년 동행 준비하자- [기자수첩] 포스트 누리호… 민간주도 우주시대로 이어가야△피플- 나라위해 목숨 걸고 싸웠는데… 참전수당 월 35만원 불과- ‘괴물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4년 만에 내한공연- 문무일 전 검찰총장 ‘세종’ 대표변호사 합류- 홈앤쇼핑, 이일용·이원섭 각자대표 체제 출범△사회- 고물가 덮친 쪽방촌… “라면 하나로 며칠 버텨”- 檢, 쌍방울 압수수색… 이재명 겨누나- 보이스피싱 발본색원… 매머드 합수단 뜬다- ‘개인일탈’인가 ‘윗선개입’인가… 檢 ‘공약 개발’ 의혹 수사 가속- 대학 학장의 러브샷 강요, 해임 사유될까
2022.06.23 I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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