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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총선 공천제도TF` 출범…"공천, 축제의 과정으로 만들 것"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2024 총선 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공천 TF)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착수했다. TF는 내년 총선 1년 전인 오는 4월 10일까지 이해찬 당대표 시절 마련한 시스템 공천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활동 기간 한 달 동안 4번 이상 회의를 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천 TF가 대부분 ‘비명(非이재명)계’ 의원으로 구성돼 있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천 TF를 통해 당 내분 봉합을 시도하는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총선 공천제도 TF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천 TF 1차 회의에 참석해 “내년 총선은 그 어떤 총선보다도 역사적, 국가적 의미가 큰 일”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과거를 향해 퇴행하고 있다. 이 퇴행을 막느냐, 또 다시 방향을 전환해서 미래로 가느냐가 결정되는 것이 바로 내년 총선”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공천 과정은 갈등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축제의 과정으로, 또 당세가 확장되고 국민의 지지를 늘리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국민 누구나, 또 당원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공천 제도를 만들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이개호 단장은 “지금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검사독재 체제를 끊어내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민주당의 최고 선(善)인 내년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 공천 제도의 모든 판단 기준을 경쟁력에 둬야 한다”며 “승리의 관건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은 역시 당의 하나된 단결된 힘이라 생각한다”고 했다.이 단장은 “민주당 모든 후보들이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당의 결집력을 높이고, 그렇게 해서 반드시 총선 승리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시간 준수를 당부한 만큼 공천 TF도 오는 4월 10일까지 최대한 속도를 내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간사를 맡은 문진석 의원은 1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3월 말 TF안을 확정해 4월 첫째주 당내 의견 수렴, 최고위 보고, 의원총회 보고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4월 둘째주 권리당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4월 넷째주 권리당원 50%, 중앙의원 50%의 투표를 거쳐 특별당규 제정하겠다”고 설명했다.문 의원은 또 “공천 룰 논의 기준은 21대 공천룰을 준용해 22대 공천룰을 확정하는 것으로 하고, 혁신위 안도 일부 참고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했다.이개호 단장과 정태호 부단장을 비롯해 맹성규·문진석·송옥주·조승래·고영인·김영배·이해식·이소영·배재정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TF는 대부분 비명계 인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장인 이개호 의원은 대표적인 이낙연계 의원으로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한 정태호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계 의원이다. TF 의원 중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사는 문진석, 이해식 의원 2명 정도다.지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무더기 이탈표가 나온 것이 이 대표 체제 하에서 총선 공천을 치르는 것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비명계를 앞세운 공천 TF를 꾸려 당 내분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 이재명 “일감 몰려 밤샘? 고용 더 하면 돼…‘주69시간’ 막을 것”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최근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민주당은 법 개정이 필요한 노동시간 연장과 주 69시간 도입 등은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워크앤올 그레이츠 판교점에서 열린 주69시간 장시간 노동, 크런치모드 방지를 위한 IT노동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크런치모드 방지를 위한 IT노동자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노동시간 연장에 대해 자꾸 논쟁이 벌어지다 보면 장시간 노동이 당연한 일상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국민 대다수의 삶이 더 악화되지 않게 더 장기적으로는 4.5일제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가는 계획을 수립해 워라밸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런치모드’란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수면, 영양 섭취, 위생, 기타 사회활동 등을 희생하며 장시간 업무를 하는 행태를 뜻하는 단어다. 이 대표는 IT 업계가 밀집한 판교를 찾아 정부의 노동 정책에 분명한 반대의 뜻을 전한 것이다. 그는 “‘판교 오징어잡이 배’, ‘크런치 모드’라는 얘기가 회자될 정도로 상황이 나쁜데 개선하지 못할망정 전국을, 전 부문을 이렇게 장시간 노동 현장으로 만들려는 퇴행적 조치가 참 민주당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민국이 원래 OECD 국가 중 멕시코 다음 2위로 최장시간 노동을 하는 국가였는데, 최근 장시간 노동이 좀 줄어서 4위인가로 떨어진 것 같다. 그런데 다시 주 69시간제가 도입되면 세계 최장시간 노동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안 그래도 산재 사망·사고율도 가장 높은 수준인데, 앞으로 이런 현상 더 악화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장시간 노동이 필요한 상황이 있다는 경영계 측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제안서를 특정 시간 안에 맞추기 어려우면 추가고용 하는 게 맞다. 고용을 더하면 되는데,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결국 불법을 감행하는 것 아니냐”며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결국 그것이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어떤 일을 해내는 데에 있어 특정 시기에 몰리기 떄문에 노동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밤을 새야 한다고 하면 인력을 확보하면 된다. 그게 인류사회의 발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기도 하다”며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개별 노동자 건강을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선진문화국가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또 ‘자유’를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자유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그 자유라는 것이 힘의 균형이 맞을 때 진정한 자유가 가능한 것이다. 힘의 균형이 깨졌을 때 형식적 자유를 허용하면 약탈을 허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순 노동이면 삽질이나 곡괭이질 할 때 옆에서 채찍들고 빨리하라고 하면서 노동시간을 늘리면 생산이 늘긴 한다. 그런데 정신 노동, 두뇌 노동하는 노동에서 노동시간을 늘려 생산을 높이겠다는 방식으로 과연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겠느냐”며 “사회적으로 장시간 노동으로 오래 일하면 많이 생산한다는 생각 자체를 누가 하나 궁금하고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69시간 화끈하게 일하고 화끈하게 쉬자는 생각일 수 있는데, 화끈하게 노동하고 화끈하게 망가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 조응천 “이재명, 일단 사과가 도리…檢 탓만 하는 건 문제 아닌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이재명 대표의 전(前) 비서실장의 극단 선택에 대한 대응에 대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한 분이 소중한 목숨을 스스로 접었다는 이 엄중한 현실 앞에서 일단 자신의 부덕함을 먼저 고백하고 사과하는 것, 그게 우리가 익숙히 봐왔던 거고 그게 도리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전혀 없이 검찰 탓만 하는 것은 좀 문제 아니냐라는 분위기가 (당 내에)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 뉴시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검찰 수사가 여러 가지 면에서 인디안 기우제 식으로 하는 것, 몇 년 동안 하는 것, 나올 때까지 파는 것, 별건수사 등 큰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 구성원 거의 대부분이 다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윤영찬 의원의 SNS 글에 대해 조 의원은 “나는 정진상·김용 등 측근이 구속되고 했을 때도 도의적 책임에 대해 일단 표명을 하라고 얘기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안 하고 거부했다. 그 도의적 책임을 인정하는 순간 법적 책임으로 연결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 않고서는 도의적인 책임에 대해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드러낼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전 비서실장이 수사로 인해) 명예고 생활이고 모든 게 다 뒤틀리게 되니까, 거기다가 안 좋은 쪽으로만 계속 생각하게 되니까 이분은 이렇게 선택을 하신 것 같다. 그 선택을 하시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느냐”며 “거기에 대해서는 정말 인간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느낀다, 그런 것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또 이재명 방탄으로 가면 민주당이 끝날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김해영 전 의원의 말에도 동의의 뜻을 전했다. 조 의원은 김 전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소신파인 이른바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하나다. 조 의원은 “발버둥칠수록 빠져드는 개미지옥 같은 그런 상황이다. 사법리스크가 이것만 벗으면 되는 게 아니고 지금 줄줄이 대기해 있고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모른다”며 “공개재판을 하다 보면 유동규나 김성태 등 이런 분들꽈 어깃장을 놓고 그런 모습들이 계속 사회부 기사로 나가게 될 때 우리 민주당의 지지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은 명약관화하고 여권이 원하는 민주당 전체의 피의자화, 범죄집단화에 일조할 것은 틀림없지 않겠느냐 그런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당원존 라이브’를 통해 당원들과 소통할 예정인 이 대표를 향해 강한 메시지를 주문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일단 좌표 찍기, 문자폭탄 이런 건 우리 당한테 도움 안 된다, 자제하시라 그런 정도 말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는 거기서 좀 더 나아가서 자숙해라 이런 정도로 자숙이 될 상황은 아니다”라며 “ 좀 더 세게 말씀을 했으면 좋겠다. 경고하고 절대 하면 안 된다. 만약에 그렇게 하면 당신들하고는 결별하겠다, 이런 정도의 단호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새벽배송]SVB발 우려 속 美증시 혼조…나스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미국 당국이 빠르게 수습하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은 이번 SVB 파산 사태와 관련 내부 평가에 착수했다. HSBC는 파산 예정인 SVB 영국법인을 1파운드에 인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내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라고 판단했다. 오락·문화 물가가 14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 美 3대 증시, SVB발 우려 속 혼조 마감…나스닥만↑-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를 미국 당국이 빠르게 수습하며 뉴욕증시가 혼조세 마감.-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만1819.14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내린 3855.76에 거래를 마쳐,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5% 오른 1만1188.84를 기록.◇ 연준, ‘SVB 파산’ 은행감독·규제 내부 평가 착수-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감독·규제 문제에 대해 내부 평가에 돌입.-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클 바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이번 재검토 작업을 이끌 것”이라며 자체 평가 결과를 오는 5월 1일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제롬 파월 의장은 “SVB를 둘러싼 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투명하고 신속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 SVB 영국 법인, HSBC에 매각…1파운드에 인수-HSBC가 13일(현지시간) ‘백기사’로 등장해서 파산 예정이던 실리콘밸리은행(SVB) 영국법인을 1파운드(1574원)에 인수하기로 결정.-HSBC가 SVB 영국법인을 인수하면서 IT와 생명과학 분야 스타트업 등 거래 기업들의 유동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美, 北 순항미사일에 “안보저해 용납 못해”-미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혀.-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캘리포니아행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해.-동시에 북한이 도발의 명분으로 삼고 있는 한미 연합연습은 일상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이라며 오히려 북한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미국 정부는 현재 SLCM 도발과 관련 구체적인 분석을 진행 중.◇ 오락·문화 물가 14년 만에 최대상승률-해외 단체여행이 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자도 많아지면서 지난달 오락·문화 물가가 14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월 지출목적별 소비자물가지수 중 오락·문화 물가지수는 105.86으로 1년 전보다 4.3% 올라.-이는 지난 2008년 12월의 4.6% 이후 14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추경호 “SVB 사태, 긴장의 끈 놓지 않아…금융시장 안정에 총력”-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정부는 높은 경각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밝혀-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대응을 위한 고강도 금융 긴축이 지속되면서 취약 부문의 금융 불안이 불거져 나온 경우”라고 전해..-추 장관은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는 모습이고, 향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겠지만,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라고 판단.◇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타이어 21만개 전소…잔불 정리 중.-소방 당국이 지난 12일 오후 10시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발화 1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 화재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으나 모두 귀가.-해당 화재로 물류창고에 적재돼 있던 21만 개의 타이어가 탄 것으로 최종 집계돼.◇ 김기현, 오늘 황교안과 오찬 회동-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와 회동할 예정.-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일식당에서 황 전 대표와 만나 오찬을 함께할 계획.-이는 전당대회 이후 당내 전열을 정비하는 차원에서 ‘원팀’ 정신을 강조하는 행보로 풀이돼. ◇ 이재명, 오늘 당원과의 대화 나서…‘책임론’ 정면 돌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의 죽음 등으로 민주당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이날 오후 ‘당원들과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정면대응에 나설 방침.-이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서 토론을 생중계하겠다고 밝혀-이 토론 자리에서 이 대표는 최근 최측근의 사망, 사법리스크에 따른 비(非)명(이재명)계의 대표직 사퇴 압박 등 문제에 대해 심경을 토로할 것으로 전망.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피크 차이나’ 시작됐다...비상 걸린 ‘수출 한국’-모태펀드 예산 40% 깎더니...스타트업 지원금도 미루는 정부-美정부 “SVB 예금전액 보증”...‘블랙 먼데이’ 없었다-주주제안 2배로...주총 겨눈 행동주의펀드-[사설]佛 상원, 여론 반발에도 연금개혁 통과...이런 게 정치다-[사설]기우로 판명난 비대면진료 불안...반대 명분 더 있나△2면 종합-엔비디아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X330’ 잘돼야 韓 AI반도체 성공-기재부 늑장에...월급 밀리고 문 닫을 위기 몰린 스타트업-‘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이르면 20일 해제△3면 SVB 파산 후폭풍-중소은행 뱅크런 우려 여전...대규모 자산 매각땐 부동산 위기 번질 수도-‘금리 동결’ 기대...국고채 금리, 2008년 이후 최대폭↓-기업 부도, 은행 손실로 이어질라...‘대출 쏠림 차단’ 1년 연장△4면 대중 수출 쇼크...출구는-대만·日처럼 정치 분리해 실리외교...‘중간재→소비재’로 주력 바꿔야-현지화 전략 통했다...삼양 불닭, KGC 홍삼 매출 쑥쑥-높은 성장세, 한류 열풍...베트남·인도·중동 ‘대안’ 주목△5면 주총시즌 달구는 주주행동주의-사외이사 역할 정상화 지배구조 개선하면 대주주·개미 모두 이득-저평가 문제 해소는 긍정적...‘먹튀’ 오해는 풀어야-“자사주 이용한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 막아야”△6면 종합-‘친시장’ 리창 中총리 “민간기업 지원·개혁개방 속도낼 것”-조합원 절반 요구시 노조 회계 공시 의무화-애플페이, 21일부터 한국서도 쓸 수 있다-임금체불 사립대, 재정지원 못 받는다△8면 정치-징용해법 발표후 지지율 하락, 日 호응 기대 이하...방일 부담 커진 尹-野 기재위원, ‘K칩스법’ 긍정 선회...“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대체로 동의”-친윤 일색 與 지도부...安, 김기현 손잡았지만 특위 참여 고사-“독립성 훼손”...野, 정부 국민연금 수책위 개편 제동-軍, 北 SLCM 발사 하루 늦게 발표...왜?△9면 경제-고용, 모처럼 ‘봄바람’?...외국인 빼면 ‘찬바람’-고물가에...덜 먹고, 옷 안샀다-기업, 공정위에 자료 반환·폐기 요청 가능해져-IPEF 2차 협상 개시...14개국, 무역·공급망 머리 맞댄다△10면 금융-대출 부실 우려 크지만 충당금 충분...영향 제한적-‘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언제쯤-보험사 열에 네곳...교보·농협생명도 킥스 유예 신청-KB금융, 부동산 PF 시장 5000억 유동성 지원△12면 산업-떨어진 리튬값...K베터리, 저가형 시장 넘본다-尹과 함께 日 가는 4대그룹 총수...경제 교류·협력 활성화 기대감-현대차, 인도 GM공장 인수 추진...“1위 마루티스즈키 잡는다”-SK케미칼, 화장품 용기 1위 연우와 친환경 협력△13면 산업-실적 둔화 대비하라...‘팝업스토어’에 꽂힌 백화점-블록체인·웹3·메타버스 신기술 적용한 게임 한눈에-애플페이 대응...똘똘뭉친 국산페이, 가맹점·포인트로 승부-쿠팡·중기유통센터 손잡고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 오픈△14면 제약·바이오-‘두 효자’ 제품 덕에...현대약품 창사 이래 최대실적 예고-온코닉테라퓨틱스, 中에 1600억 규모 기술수출-기존에 없던 CGM 상용화땐 게임체인저 ‘우뚝’-현대바이오사이언스 CP-COV03, ‘항바이러스 효능농도 상회’△16면 증권-SVB쇼크 ‘코스피 미스터리’-‘쩐의 전쟁’ 끝나니 에스엠 23% 추락‘회장 구속, 공장 화재에도...한국타이어 사들인 개미·외인△17면 증권-M&A 시장에 해운사들 속속 정박-증시 불확실성에 다시 뜨는 리츠-금감원, 안다자산운용 대체투자자산 점검-신한자산운용, 업계 최초 성과연동형 펀드 출시△18면 부동산-둔촌주공 나비효과...송파구 집값 꿈틀꿈틀-’하이패스 먹튀‘ 지난해 600억 넘었다-“물 들어올 때 노 젓자”...정비사업 드라이브-보성산업, 데이터센터 파크팀 신설...사업영역 확장중△20면 문화-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色‘ 연한 녹색이거나 짙은 녹색이거나-사람처럼 보이는 와인 따개...“익숙한 사물의 낯선 느낌 그림으로 표현”△21면 스포츠-’제5의 메이저‘ 제패한 셰플러, 세계 1위 복귀-유효주 “백스윙·피니시 크기 줄여요”-시작부터 꼬인 韓야구, 3회 연속 WBC 1라운드 탈락 수모-카타르월드컵 16강 주역 그대로 ’클린스만호 승선‘-’부상 복귀한‘ 황희찬, 투입 1분 만에 골맛△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日 반도체 몰락 전철 안 밟으려면 정부·대기업 손잡고 소부장 키워야”-“지속가능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EUV·패키징 등 중장기 과제 연구”△24면 피플-“동료 잃고 죽음 겁났지만...투신자 1년 44명 구조 ’보람‘”-’노벨문학상 수상‘ 오에 겐자부로 별세-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장 임명-양자경, 亞 최초 여우주연상...“황금기는 지나지 않았다”-쌍용차, 3년 만에 신규 직원 채용...경쟁률 100대 1-3월 ’엔지니어상‘ 수상자에 삼성重 방창선·엠씨티 최병선-“EU CSRD 맞춰 우리 기업 기준 바꿔야”-국립중앙극장 새 극장장에 박인건-SPC 커뮤니케이션본부장에 하주호△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카드론 규제의 역설-[기고]전기차 국내 투자에 국가 경제 달렸다-[기자수첩]접속 폭주한 ’더 글로리‘...망 사용료도 소비자 몫?-[e갤러리]최지원 ’무향‘△26면 전국-건조해지는 한반도, 솜방망이 처벌...산불 악몽 되풀이-“투자 기업에 최대 70억 인센티브”...평택시, 첨단업종 기업에 러브콜-부천시 광역소각장 철회에 부평·계양 쓰레기대란 우려△27면 사회-6년 만에...法, 학폭 피해자 손 들어줬다-이재명 측근 극단선택...불거지는 검찰 책임론-래퍼 라비·나플라 등 병역비리 137명 기소-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큰불...타이어 21만개 태우고 13시간 만에 진화-김민석 구의원 “병역 회피 아닌데, 의원직 사퇴는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