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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뮤비 벌써 1억뷰
  •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뮤비 벌써 1억뷰
  • (사진=더블랙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선공개 싱글 ‘아파트’(APT.)의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더블랙레이블은 23일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10월 23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공개된 지 5일 만의 기록이다.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2500만뷰를 돌파했고,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대한민국 트렌딩 1위, 미국 트렌딩 1위에 모두 오르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아파트’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이다.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차트, 일간차트,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한 ‘아파트’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로제는 국내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이번 싱글 ‘아파트’를 통해 또 한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2024.10.23 I 윤기백 기자
SK하이닉스, 직원들에 450만원 격려금 주기로…임협 재교섭 잠정합의
  • SK하이닉스, 직원들에 450만원 격려금 주기로…임협 재교섭 잠정합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 전임직(생산직) 노조와 사측이 격려금 450만원을 지급하고 임금을 5.7%로 올리는 데에 합의했다.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SK하이닉스)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최근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이날 오후 이천과 청주캠퍼스에서 구체적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이에 앞서 지난 9월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5.7% 인상, 의료비 지원 한도 상향, 남성 구성원 특별 육아휴직 제도 신설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찬성했으나 전임직 노조의 대의원 투표 결과 70.6%가 반대해 합의안이 부결됐다.이후 전임직 노조와 사측은 7차례에 걸친 본교섭 끝에 재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당초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지급하기로 한 350만원(정액)을 100만원 올린 450만원으로 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출산 자녀 수와 관계없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25일(3회 분할)까지 지원하고 5년 단위로 1주(7일) 지급하는 장기 근속 휴가를 1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률은 5.7%로 그대로 유지된다.전임직 노조는 오는 28일 재교섭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거쳐 해당 내용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2024.10.23 I 김응열 기자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여야 합의하면 임명할 것"
  •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여야 합의하면 임명할 것"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여야 합의로 후보를 추천하면 그중 한 명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재확인했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특별감찰관 관련선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 여야가 합의해 오면 임명할 것”이라며 “당(국민의힘)에서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이런저런 얘기가 있지 않았느냐. 그것을 같이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특별감찰관은 4촌 이내 대통령 친인척과 수석급 이상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비위를 감찰하는 자리다. 국회가 후보 세 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그 중 한 명을 대통령이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게 돼 있다.특별감찰관 자리는 2016년 초대 이석수 전 감찰관이 퇴임한 이후 8년째 공석이다. 문재인 정부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이유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미룬 데다가 현 정부 들어서도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문제와 맞물리며 여야 의견이 맞물리기 때문이다. 야당이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해야 특별감찰관 추천도 논의할 수 있다는 게 그간 여당 입장이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특별감찰관 추천에 있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조건이라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국민 공감을 받기 어렵다”며 두 문제를 별도로 다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전날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도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알다시피 특별감찰관은 국회 추천 절차가 있어야 하고 이 부분은 국회 운영과 관련된 사안이고 원내 사안”이라며 한 대표 발언과 거리를 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인권재단 이사와 연계해서 (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하겠는 것도 당에서 추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 대표가 전날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게 “용산은 지금 말을 각색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걸로 알려진 것에 대해 “어떤 부분이 왜곡이라는 것인지 말해주면 좋겠다”며 “엄중한 정치 상황에서 당정이 하나 돼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21일 면담에서 대통령실이 한 대표를 홀대했다는 주장에 관해 “왜곡해서 해석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전 홀대는 본질에서 벗어난 부분 아닌가”라고 부인했다.
2024.10.23 I 박종화 기자
`명태균`에 가려진 금투세…민주당 11월 결론 유력
  • `명태균`에 가려진 금투세…민주당 11월 결론 유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달 안으로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결론을 내려고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로 결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시점까지 고려하면 11월 중순을 넘길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금투세와 관련해 당 안팎의 의견을 듣고 있다. ‘예정대로 시행하는 안’, ‘유예하는 안’, ‘폐지하는 안’을 놓고 조언을 듣는 것이다. 공교롭게 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엇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도 주변 측근들에 “결정하기 힘들다”고 토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명태균·강혜경 씨 폭로가 정국을 뒤흔들면서 이 대표는 시간을 벌게 됐다. ‘당장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게 됐다는 것이다.민주당 지도부도 ‘국정감사가 끝난 후’로 금투세에 대한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힌 바 있다. 올해 국정감사가 11월 1일 운영위원회 국감으로 끝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11월 첫주에 금투세에 대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유예나 폐지 등 결정만 된다면 법 개정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은 “안 하던 것을 계속 안 하기로 하는 입법”이라며 “시간은 문제될 게 없다”고 진단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금투세 결정을 미루는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는 다음 달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국면전환용으로 (금투세를) 활용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결정만 남겨둔 상황에서 내년 시행보다는 유예에 무게가 더 실리는 분위기다. 엄 소장은 “종합부동산세가 노무현 정부의 유산이듯 금투세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이라면서 “친문계 반발까지 고려해 폐지보다는 유예로 결정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실제 폐지론에 대한 당 안팎의 반발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금투세 시행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조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폐지 입법을 한다면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폐지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투세 자체가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게 분명하다”면서 폐지를 주장했다. 수석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 등도 유예보다는 폐지에 가까운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시행·유예·폐지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키로 합의했다.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에 따라 금투세의 운명도 갈리게 된 것이다.
2024.10.23 I 김유성 기자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STO 사업 가속화’
  •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금융기관과 협력 강화…‘STO 사업 가속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옥션(063170)은 관계사 서울옥션블루가 STO(토큰증권) 사업 가속화를 위해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투자계약증권 발행사로 자체 플랫폼을 보유 중이며, STO 법제화에 맞춰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서울옥션 CI (사진=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는 신한투자증권·KB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와 계좌관리기관 관련 연계 시스템 구축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ST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옥션블루의 시스템은 투자계약증권 발행 시 다수의 증권사를 통해 청약하는 구조로, STO 발행 플랫폼이 직접 청약을 관리하는 방식 대비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서울옥션블루는 기존 계좌관리기관에 이어 국내 증권사 및 다수 은행과 추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좌관리기관의 수가 증가하면 투자자 접근성이 확대될 뿐 아니라 STO에 대한 검증 및 관리체계를 강화해 투자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서울옥션블루는 앞으로 강화된 STO 발행 인프라를 바탕으로 STO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옥션은 올해 초 미국 팝아트 선구자 ‘앤디 워홀’ 작품으로 첫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했으며, 청약 성공률 87%를 달성한 바 있다. 계좌관리기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면서 STO 발행뿐 아니라 거래도 활성화될 것으로 서울옥션블루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근 STO 관련 법제화가 재추진되면서 STO 관련 시장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STO 법제화를 위해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이 발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은 STO에서 증권 발행 심사 및 유통 수량 관리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는 등 투자 시스템 구축도 가속하고 있다.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서울옥션블루는 STO 사업 준비 과정에서 국내외 주요 전통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유한 STO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투자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수 증권사와 동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I 박순엽 기자
김정현 "시청자들 내 연기 보면서 시간 아깝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 김정현 "시청자들 내 연기 보면서 시간 아깝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절제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23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남성 패션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 호와 함께한 김정현의 화보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공개된 화보 속 김정현은 흑백 사진을 뚫고 나오는 독보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테이블에 엎드려 카메라를 응시, 나른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이어지는 사진 속 김정현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쪽 얼굴을 가린 포즈로 탄탄한 피지컬을 드러내는가 하면 클로즈업에서도 완벽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매력적인 화보 컷을 완성시켰다.이날 김정현은 화보 촬영 내내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포즈와 표정을 취하는 등 폭 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선보이며 현장을 이끌어갔다. 특히 그는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모든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현은 연기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더 날카롭게 해석하고, 배역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배우는 선택 받아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제 연기를 보며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다짐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재 방영 중인 KBS2 ‘다리미 패밀리’에 대해 언급하며 작품에 대한 노력과 애정을 드러내기도.김정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3 I 김가영 기자
폭스바겐, 중국법인 임원 마약 양성 반응에 독일로 추방
  • 폭스바겐, 중국법인 임원 마약 양성 반응에 독일로 추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독일 완성차 제조사인 폭스바겐 중국법인의 영업담당 임원이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중국에서 강제 추방됐다. 폭스바겐 ID.5 전기차에 폭스바겐 로고가 보인다.(사진=로이터)23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요헨 젱피엘 중국법인 마케팅 총괄은 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중국 베이징으로 복귀했다가 마약검사에서 대마초와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다.그는 열흘 넘게 구금된 뒤 독일로 추방됐다. 독일과 태국에서는 대마초가 합법이지만 중국은 해외에서 대마초를 피웠더라도 최장 15일간 구금한다고 독일 매체들은 전했다. 젱피엘 마케팅 총괄은 폭스바겐 그룹 전채 10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마케팅 책임자를 맡아오다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2022년 중국 법인에 파견됐다. 이번 임원 추방은 가뜩이나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폭스바겐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은 폭스바겐의 글로벌 매출에서 30%를 담당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전기차등 신에너지차 보급을 계기로 비야디(BYD)를 필두로 한 현지 브랜드가 부상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스바겐은 독일에 이어 판매가 부진한 중국에서도 인력 감축에 나설 방침을 밝히는 등 사업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2024.10.23 I 양지윤 기자
美 베이지북·韓 GDP 앞두고 강보합·…외인, 선물 1.8만 계약 매도
  • 美 베이지북·韓 GDP 앞두고 강보합·…외인, 선물 1.8만 계약 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3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외국인이 이날 국채선물을 1만8000여 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로컬의 매수세와 현물 저가매수가 몰리며 강세로 전환했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1bp=0.01%포인트) 하락한 2.942%,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내린 2.936%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3.011%를, 10년물은 0.2bp 내린 3.128% 마감했다. 20년물은 0.7bp 내린 3.017%, 30년물은 0.7bp 내린 2.962%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105.86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15.99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 1만152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5756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 8050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6053계약 등 순매수했다.30년 국채선물은 18틱 오른 139.76을 기록, 77계약이 체결됐다.미결제약정 추이를 살펴보면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44만105계약서 43만6928계약으로 감소, 10년 국채선물은 22만1599계약서 21만8689계약으로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102계약서 1113계약으로 늘었다.미결제약정은 결제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으로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한다.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캐나다 기준금리 결정, 오는 24일 오전 3시에는 미 연준 베이지북 등이 발표된다. 이어 오는 24일 오전 8시에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한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대기 중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40%,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1%에 마감했다.
2024.10.23 I 유준하 기자
“키·몸무게 확인도 없어”…‘위고비’ 비대면 처방, 25초 만에 끝
  • “키·몸무게 확인도 없어”…‘위고비’ 비대면 처방, 25초 만에 끝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키나 몸무게는 확인 안 하던데요?”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이모(30)씨는 지난 16일 ‘기적의 비만치료제’로 알려진 약 위고비의 국내 출시가 알려지자마자 비대면으로 처방을 받았다. 이씨는 BMI(체질량지수)가 27 미만인 정상 체중이지만, 평소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병원에 직접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경우 위고비 처방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 비대면 진료를 택했다. 이씨는 “전화로 손쉽게 (위고비) 1펜(4회분, 1개월치)을 처방받았다”며 “편의점에서 물건 사듯이 처방약을 받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긴했다”고 말했다.일론 머스크 등 해외 유명인들이 사용해 알려진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18일 서울 종로구 새종로약국에 의약품이 놓여 있다. (사진= 김태형 기자)◇허위정보도, 정상 체중도…25초 만에 처방전 ‘뚝딱’최근 한국에 출시된 위고비는 비만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다. 특히 BMI 30 이상인 성인 고도비만 환자나 BMI 27 이상이며 고혈압 등을 가진 과체중 성인만 처방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씨의 사례처럼 처방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비대면으로 위고비를 구매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비대면 진료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데일리 취재 결과 BMI를 측정할 기본 정보인 키나 몸무게와는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로 손쉽게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기자는 비대면 진료 앱 2개를 이용해 위고비를 처방받았다. 한 곳에서는 거짓으로 키와 몸무게를 적어냈다. 키 158㎝에 63㎏, 이 경우 BMI는 25.24로 비만 범주에 속한다. 5분 정도 기다리자 병원에서 전화가 왔고 최근 먹은 다른 약이나 근처에 약을 구할 약국이 있는지만 확인한 뒤 별다른 말 없이 처방전을 내줬다.이번에는 비대면 진료 앱에 ‘뱃살을 빼고 싶다’고 쓴 뒤 부산에 있는 한 의원에 진료를 예약했다. 잠시 뒤 걸려온 병원과의 통화에서 기자는 BMI 18.47, 저체중에 가까운 현 상태를 설명했다. 그리고 병원장에게 “위고비를 처방받을 수 있느냐”고 물으니 곧바로 “1펜 처방해 드릴게요”라는 말만 돌아왔다. 두 처방전 모두 앉은 자리에서 각 1분 25초, 25초 만에 손에 넣을 수 있었다.처방된 약을 구매하려면 약국에서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약사가 육안으로 고도비만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도 있지만 처방을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도비만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것은 진단의 영역이라 약사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김모(37)씨는 “처방약 간 문제가 되는 상호작용이 있는 게 아니라면 사람을 보고 진단을 내리는 것을 약사가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전문가 “비대면 처방 약에서 제외해야”전문가들은 정상 체중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이 처음부터 센 약에 길들여지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때 치료가 되지 않을 수 있고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비만클리닉 소장)는 “위고비는 엄연히 처방 기준이 있고 용량도 주치의 처방에 따라 단계적으로 올려야 하는 복잡한 약”이라며 “그걸 비대면으로 처방받아서 마구잡이로 사용하면 금방 요요가 오고 난치성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위고비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온라인상 불법 판매와 광고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관세청과 협의해 해외직구도 차단하고 있다. 다만 비대면으로 처방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오남용을 부르는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은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위고비도 처방기준이 있는데 비대면으로 키와 몸무게를 재고 처방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느냐”며 “지금처럼 오남용이 우려되는 전문의약품은 비대면 처방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우선 비만치료제에 대한 과대 광고를 자제해 달라고 플랫폼에 요청한 상태”라며 “처방에 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식약처와 함께 모니터링을 하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오남용 우려가 크다면 식약처에서 오남용 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비대면 진료 시 처방 가능 약에서 빠질 수 있도록 제도가 돼 있는데, 식약처와 협의해 그 부분까지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4.10.23 I 정윤지 기자
`한예종 무용원` 김민, 마스단사 현대무용 솔로부문 1위
  • `한예종 무용원` 김민, 마스단사 현대무용 솔로부문 1위
  •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에 재학 중인 안무가 김민의 안무작 ‘F무 Made’(사진=한예종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차세대 안무가 김민(25)이 17~19일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제29회 마스단사 국제현대무용대회’에서 솔로 부문 1위를 차지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는 “이 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에 재학 중인 김민은 조선시대 상류층의 상징이던 부채를 사용한 안무작 ‘Fan Made’(팬 메이드)로 1등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매혹적이고 역동적이며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고 평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전문사에 재학 중인 안무가 김민(사진=한예종 제공).김민의 안무작 ‘팬 메이드’는 조선 말기 신분 제도가 사라졌지만 이른바 양반이라 불리는 귀족들이 여전히 권력과 품위를 유지하려고 심지어 겨울에도 부채를 들고 다니는 과시적 현상을 우리 삶 속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다.안무가 김민은 ‘영리하게 시대와 조우하는 춤꾼’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해 한국현대무용인의 밤 차세대 안무가상, 코펜하겐 국제 안무 경연대회 1등에 이어 2024 로테르담 국제 듀엣 안무 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1996년부터 개최되어 온 마스단사는 전 세계 유망한 젊은 현대무용가 발굴을 목적으로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리는 현대무용 축제다. 카나리아 제도 및 스페인을 넘어서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현대무용제로 자리매김했다.한편 김민은 신영증권이 후원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이 함께하는 ‘신영컬쳐드림업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유수의 콩쿠르, 페스티벌, 아트 페어 등의 참가비용과 체류경비를 지원 받았다.차세대 안무가 김민이 17~19일 스페인 현지에서 열린 ‘제29회 마스단사 국제현대무용대회’ 솔로 부문 1위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예종 제공).
2024.10.23 I 김미경 기자
시큐아이, 日 협력사 대상 보안 콘퍼런스
  • 시큐아이, 日 협력사 대상 보안 콘퍼런스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시큐아이는 캐논ITS, 포발, 서브게이트 등의 일본 현지 파트너사 6곳을 대상으로 보안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정삼용 시큐아이 대표(왼쪽)와 시큐아이 일본 파트너 업체인 캐논ITS, 포발, 서브게이트 등 소속 관계자가 행사 현장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시큐아이)이번 콘퍼런스는 시큐아이의 차세대 제품에 대한 로드맵과 보안 전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큐아이 측은 일본 파트너사가 시큐아이의 네트워크 스위치와 방화벽이 통합된 보안 제품 ‘블루맥스 NGF 원박스 에디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는 한드림넷과 에스에스엔씨, 에어큐브, 모니터랩 등의 국내 보안업체가 자사의 주력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시큐아이는 해외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캐논ITS와 MOU를 체결해 소형 중소·중견업체(SMB) 시장 외에도 대기업용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졌다.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시큐아이는 대한민국 대표 정보보안 회사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제품 고도화 개발해 해외 시장을 공략해왔다”며 “국내 1위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등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해외에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최연두 기자
‘더현대’의 성공비결?…“백화점 관성 버리고 약점을 기회로”
  • ‘더현대’의 성공비결?…“백화점 관성 버리고 약점을 기회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현대 서울’은 관성적인 한국백화점의 모습을 버린 게 성공의 기반이 됐다. 이젠 국내 유통채널들도 기업의 관점이 아닌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전략을 짜야한다.”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26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패션산업협회)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서 “더현대 서울과 ‘커넥트 현대’ 등 우리도 기존 백화점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최근 유통업계에선 이처럼 업태간 경계를 허무는 게 생존의 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이후 30년 이상 근무해 온 ‘현대맨’이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정 사장은 과거 영업전략실장 당시 ‘더현대 서울’이라는 명칭을 결정한 인물로 향후 더현대 서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사장은 더현대 서울을 준비할 당시 내부 반발이 컸다고 회고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7대3으로 반대가 압도적이었는데 사실 당시 미국과 일본의 오프라인 백화점이 문을 닫기 시작했고 온라인 시대가 온다는 내용이 주를 이룰 때였기 때문”이라며 “더현대 서울 위치 자체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컸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에선 이 같은 약점이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왔다. 정 사장은 “공간의 비효율을 잘 살리면 오히려 기존 백화점에서 보여줄 수 없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의견들이 있었다”며 “또 신세계, 롯데와 달리 대형 점포가 없던 현대백화점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다는 측면도 반영됐다”고 했다.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의 전폭적인 신뢰도 한몫을 했다. 정 사장은 “회사 내 최고 의사결정하시는 분이 ‘실패해도 좋다, 대신 이 프로젝트는 젊은 직원들에게 기회를 줘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달라’고 하셨다”며 “이후 기존 백화점의 모습을 지우고 단순 상품 판매가 아닌 고객들의 경험과 가치, 시간 중심으로 모든 것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이후 더현대 서울은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최단 기간 매출 1조원 달성은 물론 SNS상 언급량도 타 유명 테마파크들을 제치고 최근 2년간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고객 비중도 1년새 13%나 늘고 고객 건수도 증가했다. 정 사장은 “이 같은 지표를 보더라도 더현대 서울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언급했다.정 사장은 최근 더현대 서울에 이어 커넥트현대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전개 중이다. 노후하고 역성장률이 가장 컸던 부산점을 공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그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지역(로컬)이 융합된 점포 개념”이라며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더현대, 커넥트현대, 아울렛 등 4개 브랜드를 통해 각 지역과 상권에 맞는 유형으로 출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향후 국내 유통업계의 방향성도 제시했다. 정 사장은 “우리뿐만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이 업태의 경계를 많이 허물게 될 것”이라며 “사업 분류나 전략을 짤 때도 기존의 기업 관점이 아닌 진짜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다시 봐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백화점들이 보여줬던 전형적인 전략이 아닌 이제 각자 상권에 맞도록 다 달라야 한다”며 “가성비 상품도 중간대 전략 점포에 적극 배치하고 우선 고객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트래픽을 우선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3 I 김정유 기자
엔씨, 다음달까지 희망퇴직 접수…위로금, 최대 30개월치
  • 엔씨, 다음달까지 희망퇴직 접수…위로금, 최대 30개월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12년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다음달 초까지 접수를 받고, 대상자에게 월 고정급여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한다.(사진=엔씨소프트)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사내 공지하고, 다음달 8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위로금은 △1년차 미만 20개월 △1~3년 22개월 △3~6년 24개월 △6~10년 26개월 △10~15년 28개월 △15년 이상 30개월 치 등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최문영 최고사업책임자(CBO) 산하 부서 직원을 포함해 공동대표 직속조직,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 부서 등이다.엔씨가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지난 2012년 400명가량을 내보낸 이후 12년만이다. 최근 엔씨는 강도 높은 구조개편과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무적 성과 부진이 장기화됨에 따라 녹록치 않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를 위해 최근 엔씨는 엔씨AI, 스튜디오엑스, 스튜디오와이, 스튜디오지(이상 가칭) 등 4개 자회사를 물적 분할을 통해 신설하기로 했다. 또 신작 개발 조직도 해체한다. 지난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 개발팀과 더불어 인터랙티브 무비 ‘프로젝트 M’, 메타버스 플랫폼 ‘미니버스’, 조선시대풍 액션 게임 ‘프로젝트 E’, 캐주얼 게임 ‘도구리 어드벤처’ 등이 대상이 됐다.이 같은 결정을 내린 후 김택진·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지난 21일 오후 전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치열하게 논의했으나 몇 가지 대증적인 방법으로는 타개가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책임감을 통감하며 직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향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선택과 집중’, ‘게임개발과 신사업 부문 독립’ 두 가지를 언급하며 “시장 경쟁력이 불확실한 프로젝트 및 지원 기능의 종료와 축소,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인력 감축을 포함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게 되는 분들께는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2024.10.23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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