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화에어로, 해외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목표가↑-키움
  • 한화에어로, 해외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올해 상반기 해외 수주를 확대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기존 2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 5000원이다.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상반기 폴란드 천무 2차 실행 계약, 루마니아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차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약 3조 600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며 “올해 기대되는 수주를 상반기 대부분 확보한 상황으로, 앞으로 동유럽·중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표=키움증권)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7% 증가한 2287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32.4% 늘어난 2조 5253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상방산 부문에서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가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항공우주 부문은 민수 항공기의 회복세로 매출은 소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나 수익성 개선은 GTF RSP 손실로 정체된 상황으로 추정한다”며 “자회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비전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업황 호조가 지속함에 따라 실적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상방산 부문 수주 잔고가 약 3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으로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고려하면 4~5년 정도의 일감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수출 수주의 비중이 약 70% 수준임을 고려했을 때 지상방산 부문의 중장기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8% 증가한 9314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이 16.1% 늘어난 10조 8670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예정되어 있던 K9 60문, 천무 30대 이상의 납품 계획에는 변동이 없는 상황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9 생산 라인 증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돼 추후 매출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미 수주한 호주 레드백 사업도 8월 생산 시설을 완공한 이후 설계 변경을 추진할 예정으로, 레드백은 빠르면 2026년 말 늦어도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7.16 I 박순엽 기자
KT&G, 2Q 실적 양호…주주환원 정책 지속에 투자 매력↑-NH
  • KT&G, 2Q 실적 양호…주주환원 정책 지속에 투자 매력↑-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KT&G(03378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인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까지 지속되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만70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KT&G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3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고, 영업이익은 2818억원으로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 궐련 담배의 경우 총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일정 부분 상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궐련의 경우 단가인상 및 수량 증가 효과로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주 연구원은 전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NGP)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3.0을 중심으로 시장 침투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부문은 전년 동기 디앤씨덕은 계열사 편입에 따른 실적 기저 부담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나, 안양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하반기로갈수록 점진적 회복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KGC 부문은 홍삼을 포함한 국내 건기식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 사항이나, 해외 사업에서의 매출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주 연구원은 전했다. 주주환원 정책이 지속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주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2024년 주당배당금을 5400원으로 추정하며 시가 배당수익률이 6.2%에 달하는 만큼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는 정확한 진행 시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3년간 총 1조원 규모의 매입과 15% 규모의 소각이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6 I 이용성 기자
삼성전기, 실적 및 AI 확산 수혜 기대-KB
  • 삼성전기, 실적 및 AI 확산 수혜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실적 우상향 및 인공지능(AI) 확산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1만원을 ‘유지’했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IT 부품 업종 톱픽 관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의 2024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2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0.4% 늘어난 20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MLCC는 낮은 재고 레벨이 유지되는 가운데 전장용·산업용(AI 서버/파워 등) 중심으로 출하량 확대가 예상되며, 기저가 낮은 PC향·중화 스마트폰향 출하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덕트 믹스 개선과 높은 원달러 환율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카메라 모듈은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전분기 대비 매출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기판은 아직 본격적인 수요 회복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중화향과 삼성전자 중가폰향 수요 증가로 BGA 매출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KB증권은 추정했다. FC-BGA도 전장·서버·PC향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IT 세트 수요 회복 및 서버·전장향 매출 확대에 따른 우상향 실적이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확산으로 인한 다방면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향후 AI 수혜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밸류에이션도 경쟁 업체인 무라타의 23.6배, 타이요 유덴의 24.8배 대비 저렴하므로 주가의 상단은 여전히 열려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7.16 I 이정현 기자
BGF리테일, 2분기 실적 성장 제한적…목표가↓-IBK
  • BGF리테일, 2분기 실적 성장 제한적…목표가↓-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 16만원으로 2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20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2억원으로 12.2%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도 실적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날씨 여파 및 소비 위축 여파로 기존점 성장률은 1%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낮은 기존점 성장에도 음료 및 빙과 등 계절성 상품군 판매 호조가 예상되고, 신규점 이익 기여도 확대에 따라 마진율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본부임차 감가상각비 및 임대료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해 기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가 둔화되고 있고, 소비 위축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2024.07.16 I 박정수 기자
오늘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마감…미래에셋 “흥행 기대”
  • 오늘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마감…미래에셋 “흥행 기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개인투자용 국채 2차 판매가 16일 마감한다. 은행보다 안전하고 예금보다 고수익을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몰렸던 1차 판매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개인 투자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의 두 번째 판매를 12일 시작해 16일 마감한다고 이날 밝혔다. 7월 청약일은 12~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7월 발행 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기획재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전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사진=미래에셋증권)개인투자용 국채는 누구나 최소 1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저축성 국채다.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1인 1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라면 10만원 단위로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표면이자가 재투자되는 복리 구조라는 점 △중도 환매는 1년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점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기존 국채와의 차이점이다.지난달 개인투자용 첫 국채 청약 마감 결과 40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1000억원 한도로 발행되는 10년물은 한도보다 3배 넘는 자금이 몰려 흥행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발행 한도는 1조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투자자들이 몰린 건 이자소득에 특화된 상품 특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면 세전 수익률(가산금리 포함 1차 청약 기준)은 10년물 44%, 20년물 108%가 될 전망이다. 최대한도인 1억원을 매입할 경우 만기에 10년물은 1억4370만원, 20년물은 2억780만원을 받게 된다.세제 혜택도 일반 예금보다 낫다. 만기 때 지급하는 이자소득을 종합소득에 포함하지 않고 14%의 세율로 분리해 과세한다. 금융소득종합과세(세율 최대 45%) 대상이라고 해도 개인투자용 국채 이자에 한해서는 14%의 세율만 부담하면 된다. 자녀 계좌로 5000만원(증여세 공제한도)의 20년물 개인투자 국채를 매입했다면 20년 뒤 자녀는 약 1억원을 받으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 곽상현 기재부 국채과장은 “10년물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해 7월 청약부터는 10년물과 20년물 발행 비중을 조정했다”며 “안정적인 장기 투자와 저축 계획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단독판매사로 선정된 만큼 금융권을 대표해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7.16 I 최훈길 기자
뉴욕 유가 이틀째 하락…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불확실성↑
  • 뉴욕 유가 이틀째 하락…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에 불확실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 이후 뉴욕 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달러 가치가 올라간다는 관측 속에 달러로 거래되는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에서 해상 석유 굴착 플랫폼이 촬영되고 있다.(사진=로이터)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0달러(0.36%) 하락한 배럴당 8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8달러(0.21%) 내린 배럴당 84.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달러 가치는 더 강해지고, 유가에 하락 압력을 넣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에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다른 통화권의 국가는 원유 구입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에 따라 원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약으로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10% 부과를 내세웠다. 현실화하면 원유 수입 물가도 높아지면서 유가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다만 미국이 여름 드라이브 시즌을 맞아 원유 수요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하마스 군사 지도자를 비롯한 무장세력 소탕을 명분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밀집지역을 연일 폭격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도 아직 해소되지 않아 유가는 다시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4.07.16 I 이소현 기자
‘봉선화 연정’ 남긴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2세
  • ‘봉선화 연정’ 남긴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2세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유행가를 남긴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 별세했다. 고인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며 1982년 발표한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2년 부산 태생인 고인은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70년에는 ‘현철과 벌떼들’이라는 밴드로도 활동했지만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 곡을 내기 전까지 10년여간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현철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것은 1988년 ‘봉선화 연정’을 발표한 뒤부터였다. 당시 그는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봉선화라 부르리 /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 가슴 깊이 물들이고”라는 가사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 현철은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1990년에는 히트곡 ‘싫다 싫어’를 발매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그가 1989년 ‘가요대상’ 수상 직후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순간은 당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대상을 받고 오열했던 현철은 “정말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한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달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가요계 생활 20년인데 살아생전 제가 불효해서 아버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다. 현철은 2010년까지도 신곡을 발매해왔지만 2018년 방송된 KBS1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이 포착된 뒤 2019년부터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2010년대 후반부터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시간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철은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MC였던 고 송해와도 절친한 사이였지만 2022년 그가 별세했을 당시에는 조문을 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점은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2024.07.16 I 이재은 기자
조혜련 "재혼 10주년…남편이 애정결핍 채워줘"
  • 조혜련 "재혼 10주년…남편이 애정결핍 채워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한지 10년 된 남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내비쳤다.15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도전의 아이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조혜련이 등장했다.정감 넘치는 시골 한옥에 도착한 이들은 조혜련이 준비한 일명 몸빼(?) 바지를 취향껏 골라 입고, 본격 촌캉스를 시작했다. 조혜련의 ‘아나까나’, ‘빠나나날라’를 함께 부르기도 하고,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단합을 다졌다.올해 재혼 10주년을 맞이한 조혜련은 호주로 10주년 기념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남편이 뮤지컬 공연을 할 때마다 모두 관람해 대사까지 외웠고, 자신을 위해 서툰 솜씨로 손수 간식도 준비해 준다며 남편의 특급 외조(?)를 자랑했다. 또 조혜련의 노래 ‘빠나나날라’와 ‘사랑의 펀치’를 제작했다고 해 절친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조혜련은 남편에게 사랑받는 방법으로 ‘애교’를 꼽아 웃음을 자아내고, “매일 붙어 있어도 계속 함께 있고 싶다”라며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이 있었는데, 남편이 빈틈없이 채워주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서지오는 “아들 태어난 후 이혼해 홀로 돈을 벌러 밤무대에 섰는데, 아들에겐 밤 방송을 하러 간다고 말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문희경은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하며 “고향에 가도 이젠 전화할 엄마가 없다”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2024.07.16 I 김가영 기자
현대차, 미국이 호실적 견인…목표가 13.3%↑-DS
  • 현대차, 미국이 호실적 견인…목표가 13.3%↑-DS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DS투자증권은 1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미국이 호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종전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26만 8500원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45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4조 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판매대수(중국 제외)는 전년 수준에 부합하며 미국 외 판매 부진을 미국이 상쇄하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다만 물량과 가격의 콜라보였던 상반기와는 다르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작년 하반기의 높은 기저효과로 물량의 약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을 상회하는 우호적인 환율 지속과 하이브리드차 믹스 확대,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완화로 가격이 주도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가 모멘텀도 이어진단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개선된 이익 체력을 증명하며 실적과 주가 간 디커플링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8월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9월 인도 IPO, 10월 미국 조지아 공장 가동 등 풍부한 하반기 주가 모멘텀도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사진=연합뉴스)
2024.07.16 I 원다연 기자
여친과 통화하다 "잠깐만"…'찰칵' 치맛속 몰카 찍은 남성
  • 여친과 통화하다 "잠깐만"…'찰칵' 치맛속 몰카 찍은 남성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하철 역사에서 여자친구와 통화하던 중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하다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여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지나가는 여자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남성. 사진=감빵인도자 유튜브 캡처16일 구독자 약 1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감빵인도자’에 따르면 최근 ‘남자 친구의 불법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여자친구, 과연 남자친구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 포착된 남성 A씨는 개찰구 근처에서 여자친구와 통화 중 치마를 입은 여성이 개찰구를 나와 출구 쪽으로 향하는 것을 봤다. A씨는 여자친구에게 “잠깐만”이라고 말한 뒤 빠르게 여성을 뒤쫓아가 치마 속을 불법 촬영했다. 이어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려는 척하다 유턴해 개찰구 쪽으로 걸어오며 다시 여자친구와의 전화를 이어갔다.이 장면을 목격한 유튜버는 A씨를 붙잡고 “핸드폰 좀 보자”고 요구했고, A씨는 “여자친구랑 통화하고 있지 않냐. 왜 그러냐. 안 지운다. 차라리 경찰을 불러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또 통화 중인 여자친구에게 “나 지금 ○○역인데 너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 산책하다가 화장실 들리고 계단 올라가고 있는데 이상한 사람이 (붙잡았다) 자기야, 잠깐만 와 줄래?”라고 부탁했다.유튜버가 곧장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난 아무것도 없다. 난 그냥 핸드폰 들고 있었다. 와 억울하게 하네?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조심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런 취급 당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CCTV를 보자”며 억울해했다.이후 경찰과 A씨의 여자친구가 차례로 현장에 도착했다. A씨의 핸드폰을 확인한 경찰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핸드폰에 치마 속을 찍은) 영상이 확인돼서 (지하철역) CCTV는 안 봐도 될 것 같다.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말했다.유튜버는 “A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여기저기 통화 중이더라. 오후 11시 30분에 변호사랑 연락이 되겠냐”며 “여자친구분은 A씨의 변명에 의문을 갖는 듯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셨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뺨 때리고 이별 통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여자친구와 통화하다가 지나가는 여자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남성. 사진=감빵인도자 유튜브 캡처결국 A씨는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는 “범행을 저지른 뒤 뭘 잘했다고 여자 친구까지 부른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 놓고 본인은 ‘몰래카메라에 조심하는 사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는다”고 황당해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통화하다가 ‘잠깐만’ 하고 찍는 게 정상이냐. 소름 끼친다” “완전 몰카 중독자네” “저런 놈이 과연 여자친구 몰카는 안 찍었을까 싶다” “통화하다가 저럴 정도면 습관적인 거 아닌가”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했다.
2024.07.16 I 이로원 기자
바이든 “‘트럼프를 과녁에 넣을 때’ 발언은 실수”(종합)
  • 바이든 “‘트럼프를 과녁에 넣을 때’ 발언은 실수”(종합)
  •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트럼프를 과녁 중앙(bull‘s-eye)에 넣을 때”라고 한 발언은 실수였다고 15일(현지시간) NBC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다만 바이든은 그것은 단지 비유적인 표현일 뿐, 트럼프가 폭력적인 수사를 주도하는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NBC뉴스 캡처바이든 대통령은 NBC뉴스 앵커 레스터 홀트와 인터뷰에서 “ 그 단어를 사용한 것은 실수 였다”며 “나는 십자선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과녁이라고 했고 그의 정책에 집중하고 그가 토론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는지 집중하라는 의미였다”고 부연 설명했다.그의 발언은 지난주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입으면서 다시 회자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기부자들에게 한 발언이 공화당은 바이든의 발언이 트럼프 암살 시도를 부추겼다며 정치적 공격에 나서자 톤다운에 나선 것이다.다만 바이든은 오히려 트럼프가 폭력적인 수사를 주도하는 장본인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그는 “나는 그런(누군가를 선동하는) 수사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내 상대(트럼프)는 그런 수사에 관여했다”고 계속 강조했다. NBC뉴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4일 백악관 오피스 연설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정치적 수사의 온도를 낮추고 정치적 상대를 적으로 보지 않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던 것과 다른 어조라고 평가했다.
2024.07.16 I 김상윤 기자
SKT, 美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에 2억 달러 전격 투자
  • SKT, 美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에 2억 달러 전격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미국의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대표기업 ‘Smart Global Holdings(SGH)’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SKT는 SGH와 2억 달러(한화 약 28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보통주 전환을 통해 SGH의 지분 약 10%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T와 SGH는 AI 인프라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앨토스에서 유영상 SKT CEO(왼쪽)와 마크 아담스 CEO(오른쪽)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SGH는 대규모 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설계·구축·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메타(Meta)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이번 투자는 SKT의 AI 투자 중 최대 규모다. SKT는 2023년 AI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한 이후 ‘AI밸류체인’ 3대 영역인 AI반도체, AI인프라, AI서비스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앤트로픽(LLM), 람다(GPU as a Service), 퍼플렉시티(AI 검색)에 이어 SGH(AI 데이터센터)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SGH와 함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동 공략이번 투자로 SKT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를 확보했다. 1988년 설립된 SGH는 수천·수만 개 GPU로 구성된 AI 클러스터 설계, 서버·랙·네트워크·스토리지 설치 및 성능 최적화, AI 클러스터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등 AI 클러스터의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SGH는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에서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구축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현재 GPU 누적 구축 규모만 7만 5000개에 달한다. 2023년에는 메타(Meta)의 GPU 1만 6000개 규모 ‘리서치 슈퍼 클러스터(Research Super Cluster)’를 구축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차세대 GPU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볼티지 파크(Voltage Park)’의 GPU 2만 4000개 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업체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역량을 증명했다.양사는 올해 협력 파트너십을 추가로 체결해 AI 데이터센터, 엣지 AI, 미래 메모리 솔루션 등 AI 인프라 사업 영역 전반에 걸친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SKT는 데이터센터 관리 시스템, 액침냉각 등의 솔루션에 SGH의 AI 클러스터 구축·운영 역량이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앨토스에서 유영상 SKT CEO(왼쪽에서 다섯번째)와 마크 아담스 CEO(왼쪽에서 여섯번째)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AI 밸류체인 3대 영역 광폭 투자SKT는 2023년 AI 중심의 자체 경쟁력 강화와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AI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AI 분야에 투자한 금액만 3억 달러를 훨씬 웃돌며, 미국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1억 달러), GPU as a Service 기업 ‘람다’(2천만 달러),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1천만 달러),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SGH’(2억 달러) 등 글로벌 AI 혁신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SKT는 AI 반도체 영역에서는 사피온-리벨리온 합병 추진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AI 반도체 기업으로의 육성,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을 지속 전개하며,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SGH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 람다와 안정적 GPU 공급을 통한 GPU as a Service 사업 협력, 국내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국내 대표 AI 서비스인 에이닷 성장 가속화, 앤트로픽과 LLM 공동 개발, 퍼플렉시티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Global AI 개인비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적극적인 투자 및 협력을 통해 확보한 AI 경쟁력을 바탕으로 SKT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 멤버들과 함께 시장 수요를 확인하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SGH의 CEO 마크 아담스(Mark Adams)는 “SKT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SKT와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영상 SKT CEO는 “Smart Global Holdings에 대한 투자와 협력은 AI 인프라 밸류체인에 대한 경쟁력을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라며, “AI 변혁의 시대를 맞아 선제적인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수준 AI 인프라 사업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6 I 김현아 기자
만삭 아내 두고 '오피스 와이프' 만든 남편…이국주 '극대노'
  • 만삭 아내 두고 '오피스 와이프' 만든 남편…이국주 '극대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내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에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격해 ‘도파민 추리’에 합세했다.15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무당 같은 ‘연애 촉’을 가진 이국주가 ‘사건수첩-내 남편의 오피스 와이프’에 함께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만삭인 아내에게 출근 인사로 다정하게 뽀뽀를 건네는 남편이 포착됐다. 그러자 이국주는 “저런 거나 하지 말든가!”라며 바로 질색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아직 모른다”며 벌써부터 고조된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이에 데프콘은 “어디서 어떤 남자분들한테 당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세상엔 좋은 남자들이 더 많습니다”라는 너스레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남편은 월요일부터 콧노래를 부르며 출근하고 야근과 주말 근무를 늘렸다. 또 평소에 안 하던 스킨케어까지 신경 써 의심을 증폭시켰다. 게다가 아내는 사준 적 없는 명품 넥타이를 남편이 바꿔 매는 것을 발견하고 뭔가 있음을 확신했다. 결정적으로 남편의 메신저앱에서 ‘과장님 오늘도 굿 잠, 내 꿈 꿔요!’라는 메시지도 발견됐다. 심지어 다음날 그 메시지는 지워져 있어 경악을 선사했다. 이에 유인나는 “과장님한테 내 꿈을 왜 꾸라고 그래? 밤 12시에 누가 과장님한테 문자를 하냐”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김풍도 “절대 있을 수 없다. 과장님한테 업무 이야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데”라며 동의했다. 이어 MC들은 만삭인 아내를 두고 어떻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눴고, 데프콘에게 불똥이 튀었다. 데프콘은 “일단 결혼부터 좀 하고 말씀드리겠다”며 능숙하게 회피했다. 이어 김풍은 “저는 퇴사한다”는 칼답으로 논란을 차단했다. 이국주는 “난 이런 거 못 참는다. 퇴사 못 한다. 회사 건물 전체를 해결하고 나와야 한다”며 강렬하게 분노를 표출했다.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2024.07.16 I 김가영 기자
"돈줄 끊겨서?"…'쯔양 협박' 인정한 유튜버 "잠만 자고 현실 도피"
  • "돈줄 끊겨서?"…'쯔양 협박' 인정한 유튜버 "잠만 자고 현실 도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에게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고 유튜브는 이들의 수익화 중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관련자들이 잇달아 사과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이 중 ‘렉카 연합’ 유튜버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전국진은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실토했다. 그는 “구제역으로부터 300만 원을 받은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숨기고 싶던 과거가 공개되고, 피해를 입은 쯔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유튜버 전국진. 사진=전국진 유튜브 채널 캡처16일 전 씨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영상을 통해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내용을 과장이나 축소 없이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겠다. 제가 평소에는 대본 없이 영상을 찍어왔는데, 이번에는 실수를 하면 그것도 실례가 될 것 같아서 미리 써둔 대본을 참고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영상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거의 잠만 자면서 현실을 일부러 피해왔다. 다시 보면서 제가 어떻게 말했는지 돌이켜봤다”며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카라큘라, 구제역과 일절 상의하지 않았다. 온전히 제 생각만을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전 씨는 “2020년 11월 경, SNS DM으로 ‘쯔양에 관한 제보를 하고 싶다’며 어떤 여성 분이 연락을 주셨다. 그래서 DM으로 대화를 좀 나누다가 통화로 얘길 듣게 됐다. 그 내용은 ‘쯔양이 과거 노래방 도우미 출신이다’ ‘도우미 일을 봐주는 실장이랑 사귀는 사이다’ ‘쯔양이 먹방을 시작한 이유는 그 실장이 쯔양의 소속사 대표가 됐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이어 “쯔양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는 내용이었고, 쯔양과 지인이라는 증거도 보내줘서 제 나름대로 생각했을 때 제보 내용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가 진행하던 주작 감별 콘텐츠와 성격이 맞지도 않았고 사회 정의를 위한 콘텐츠도 아니었기에, 영상 제작을 하지 않았다. 제보 내용과 관련한 직접적인 증거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고 2~3년의 시간이 흐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전 씨는 “그 사이에 저는 부산에서 운영하던 쇼핑몰을 폐업하고 서울로 이사했다. 서울에서 다양한 유튜버와 교류했고, 그러다 가끔씩 쯔양과 관련한 좋지 않은 얘기를 들었다. 한창 뒷광고 이슈가 있었을 때, ‘쯔양도 뒷광고를 했는데 여론이 좋아져서 운좋게 복귀를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현재는 모든 악행들이 쯔양 소속사의 전 대표가 벌인 짓이라는게 드러났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쯔양과 전 대표가 함께 과거를 세탁해서 시청자들을 속였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내던 와중에 제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감성팔이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때가, 저와 구제역의 통화가 이뤄진 때다”라고 얘기했다.또 “지금 렉카 연합이라고 지칭되는 사람과 만나서 술 한 잔 했을때 ‘너 그만 받아먹어라’ 이런 얘기들이 그 사람들 사이에서 오갔고, 그 발언들이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 사람들은 저렇게 쉽게 돈 버는데 나는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전 씨는 “그래서 그렇게 저의 경제적인 어려움과 쯔양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 구제역이 이제까지 그런 행위를 몇 번 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합쳐져서 ‘나쁜 사람 돈은 좀 받아도 되지 않나?’라는 그릇된 생각을 하게 됐다.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서 구제역에게 전화를 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쯔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정을 몰랐을 때는) ‘이미 여기저기에 돈을 많이 뜯겨서 나는 얼마 못 받는구나’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쯔양이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피해를 받은 피해자라는 것을 인지 못한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2023년 2월 27일에 300만 원을 구제역으로부터 입금 받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가 이런 말을 하면 ‘나쁜 사람 돈은 받아도 되는거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 아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 맞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받은 300만 원이 제가 유튜브를 하면서 불순한 의도로 받은 처음이자 마지막 돈이다. 여러분은 믿지 않으시겠지만 정말 그렇다”라고 얘기하며 영상 소개란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전 씨는 “지금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처럼 구제역이나 카라큘라가 다른 사건과 관련해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받았는지는 모른다. 제가 그런 부분에 대해 명확히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 보니 이렇게밖에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지금도 저의 잘못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모두 감수하고, 앞으로 제 인생에 계속 따라다닐 부정적인 꼬리표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거듭 얘기했다.이어 쯔양에게도 사과하며 “이번에 저와 구제역의 녹취록이 유출되면서 숨기고 싶던 과거가 공개되고, 피해를 입은 쯔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유튜버 카라큘라. 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캡처유튜버 카라큘라도 이날 자신의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영상을 올려 사과 입장을 전했다. 사건 발생 초기에 자신은 직접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는 데에만 열을 올렸던 것과는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 기존 주장을 이어가면서도 대중과 쯔양을 향한 사과에 치중했다.카라큘라는 “저와 구제역 간의 2년 전 나누었던 사적 통화 녹취록이 현재 검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사기 수배자 아카라카초 홍성국에 의해 불법적인 경로로 복제돼 조작 짜집기를 거쳐 피해자의 의사, 동의 여부와는 전혀 상관없이 가로세로 연구소의 돈벌이 수단으로 무참히 폭로가 자행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친분 관계에 있던 구제역과 쯔양님 소속사 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전후사정을 전혀 모른 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누게 된 사적인 통화에서 저의 불손한 언행과 농담 섞인 말들로 인해 쯔양 님께서 그리고 많은 구독자님들께서 느끼셨을 상심은 너무나도 크실 것으로 사료된다”고 사과했다.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향해 “유튜브 돈줄 끊기게 되니 사과하는 건가” “쯔양의 평온한 일상 생활을 돌려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앞서 지난 10일 가세연은 구독자 1040만 명을 보유한 쯔양을 협박한 배후에 ‘렉카 연합’이 있다고 주장했다. 렉카 연합에는 카라큘라, 전국진, 구제역, 간고, 엄태웅 등이 있다며 이들이 주고받은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에 쯔양은 지난 11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인 A씨에게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고, 방송에 따른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해 파장을 낳았다.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에 따르면 당시 쯔양은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 등을 포함해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1차 형사 고소도 진행했다. 이어 A씨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약속 및 선처를 호소해 소송을 취하했으나, 이후 약속을 위반해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김 변호사는 “혐의가 많아 징역 5년 이상 처벌을 예상했으나 A씨가 안타깝게도 극단적 선택에 이르러 결국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고 설명했다.15일 쯔양 측은 “유튜버 구제역, 주작감별사(전국진), 유튜브 채널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을 현 고발 사건을 담당하고 계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관련 조사에서 공갈 등에 가담한 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는 경우 선처 없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쯔양을 협박해 55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은 전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쯔양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해 이중 스파이(역할)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상태다.그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우선 나의 실수로 휴대폰을 절도당해 씻을 수 없는 아픈 상처가 공개된 쯔양 님, 쯔양 님의 팬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나는 쯔양에게 공갈협박한 사실이 없다. 그에 대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공개한 음성 녹취와 오늘 검찰에서 제출할 휴대폰에 담겨있으며 이는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입장을 내놨다.같은 날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가 되는 행동으로 크리에이터의 책임에 관한 정책을 위반한 카라큘라 미디어, 전국진 및 구제역 채널의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참여가 정지됐다”며 “해당 채널들은 유튜브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도 “양을 협박하고 갈취했다는 유튜버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로 돈을 버는 유튜버들에 대한 대책도 방심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유튜브는 타인에게 악의적으로 해를 입히려고 했거나, 학대 또는 폭력에 가담하거나 잔혹성을 보이거나, 사기 또는 기만행위에 참여해 실질적으로 해를 입힌 경우를 규제하고 있다. 또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콘텐츠 이외에도 플랫폼 안팎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크리에이터에 대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2024.07.16 I 이로원 기자
'모바일 아닌 모빌리티'…글로벌 투자자들도 앓는 블랙베리병
  • [마켓인]'모바일 아닌 모빌리티'…글로벌 투자자들도 앓는 블랙베리병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김연지 기자] ‘블랙베리 병’ 주기적으로 블랙베리 휴대폰을 사고 싶게 만드는 심리를 뜻하는 인터넷상 용어다.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블랙베리가 휴대폰이 아닌,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관계자들을 홀리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블랙베리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며 따박따박 수익을 내면서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예시. (사진=블랙베리 블로그 갈무리)◇ 모빌리티서 성과…국내외서 투자 잰걸음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분기 블랙베리 지분(88만 6523주)을 추가 매입해 총 1.72%를 확보했다. 차량의 주요 기능과 성능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제어되고 업데이트 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이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랙베리의 주요 주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전기차를 주요 투자 테마로 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블랙베리가 급변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하는 만큼, 관련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랙베리는 자회사인 블랙베리 QNX를 앞세워 SDV 산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블랙베리 QNX는 현재 포드와 BMW,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디지털 콕핏(자동차 운전석을 생활 공간의 일부처럼 활용하는 것)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을 접목시킨 것) 시스템, 도메인 컨트롤러 등 차량에 필요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기계에 내장된 프로그램)를 제공하고 있다.블랙베리의 해당 기술은 전 세계 2억 3500만대 차량뿐 아니라, 항공우주, 중장비, 의료, 철도, 로봇공학 시스템 등에 활용되면서 회사의 매출도 점차 늘고 있다. 실제 블랙베리는 지난해 4분기 1억 7300만달러(약 2393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1억 5100만달러(약 2088억원)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사물인터넷(IoT) 매출이 6600만달러(약 913억원)로 분기별 사상 최고 기록을 냈다. 사이버보안 매출 역시 9200만달러(약 1272억원)를 내며 매출 증가에 힘을 실었다.◇ “블랙베리 변신에 베팅하는 곳 더 늘 것”블랙베리가 자회사를 통해 SDV 산업에서 성과를 내자 글로벌 투자사들은 지분을 늘리거나 새롭게 매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자산운용사인 캡스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5월 약 21만 5000달러(약 3억원)를 들여 블랙베리 소수지분을 품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사이버 보안 회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AI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 블랙베리에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캡스톤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는 약 2조원의 운용자산(AUM)을 굴리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영국의 반도체 기업 ARM과 중국의 폴리실리콘 제조기업 다코뉴에너지 등이 있다. ‘블랙베리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가 쏟아진 지난해에는 블랙베리 투자사들이 지분을 소폭 늘리기도 했다. 미국 기반의 하이랜더캐피탈과 듀얼리티어드바이저, 레이몬드제임스파이낸셜서비스는 지난 4분기 블랙베리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차량에 IT 기술을 탑재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블랙베리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가 전 세계 2억대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면서 추가 인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투자사들의 블랙베리 투자 확대 움직임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디테크엑스에 따르면 글로벌 SDV 산업의 시장 규모는 지난해 270억달러(약 37조 3356억원)에서 10년 뒤 7000억달러(967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IB 업계 한 관계자는 “AI, 딥테크 유행을 지나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려는 투자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기반 기술로 꼽히는 SDV에 관심을 갖는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16 I 박소영 기자
'트럼프 대세론'에 민주당 텃밭 노동계도 바이든에 등 돌리나
  • '트럼프 대세론'에 민주당 텃밭 노동계도 바이든에 등 돌리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달 TV토론 이후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민주당 안팎에서 후보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시도 이후 막다른 길로 내몰리고 있다.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인 노동계에서 표심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에 참여한 조 바이든 대통령.(사진=AP 연합뉴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운 노동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미트럭운전자조합인 팀스터스 노조 지도자들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팀스터스는 130만명의 노조원을 거느린 운수노조로 미국 내에서 규모가 큰 노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국제 트럭운전자연대는 입장을 결정하지 않았으나 앞으로 몇 주안에 이같은 결론을 내릴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했다. 팀스터스는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두고 내부 분열이 심각해 노조가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020년 민주당 대선 주자를 지지했던 팀스터스가 이번 선거에서 등을 돌릴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은 정치적 타격이 가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팀스터스의 변심은 최근 대선 판세가 ‘트럼프 대세론’으로 굳어진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선 TV토론에서 고령에 따른 건강과 인지력 문제를 드러낸 뒤 후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당 내부에서 후보 교체 목소리가 나오면서 민주당은 자중지란에 빠진 모습이다.바이든 선거 캠프는 팀스터스의 지지를 당연시해왔고, 노조의 고위 지도자들을 지지층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수개월 간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지구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트럭운송 노조 산하 제조,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노조 지도자들 사이에서 여론이 악화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카라 데니즈 팀스터스 대변인는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며 “결과를 암시하는 모든 보도는 추측”이라고 일축했다.숀 페인 전미자동차노동조합 회장은 지난주 노조 집행부와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에서 패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션 오브라이언 팀스터스 회장은 이날부터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러나 8월에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발언 일정이 잡혀있지 않아 양측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오브라이언 회장은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전국위원회에 동시에 연락을 취했지만 공화당으로부터만 답변을 들었다고 팀스터스 대변인은 로이터에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매트 힐 민주당 전당대회 대변인은 “우리는 역사상 가장 친 노조적인 대통령으로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달해온 노동 및 노조 지도자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포함해 미국 국민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 전당대회를 시카고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03년에 출범한 팀스터스는 2020년에는 바이든 후보를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2008년과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으나 이전 선거에서 공화당 지지를 선언한 경우도 있었다.
2024.07.16 I 양지윤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