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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자영업자 연체채권 1년새 5배 급증…'부실 부메랑' 우려
  • 인뱅, 자영업자 연체채권 1년새 5배 급증…'부실 부메랑' 우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은행 3사의 개인사업자(자영업자) 3개월 이상 연체한 채권(고정이하여신) 잔액이 1년새 5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은행에서도 고금리·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시중·지방은행과 비교하면 인터넷 은행의 자영업자 부실 채권 증가는 더 두드러진다.(그래픽=이미나 기자)15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자영업자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553억원으로 작년 3월 말(110억원)에 비해 403% 증가했다. 개인 사업자 대출을 가장 먼저 시작한 토스뱅크가 45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카카오뱅크(44억원)·케이뱅크(52억원) 순이었다. 3사의 자영업자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작년 3월 말 0.47%에서 올 1분기 1.42%로 악화했다.또 2022년 말(34억원)과 비교하면 자영업자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16배가 늘었고 비율도 0.23%에서 6배 이상 증가했다. 인터넷 은행들은 2022년부터 개인 사업자 대출을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는데 2년여 만에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까지 최근 1년간 4대 시중은행(268조 479억원)의 자영업자 대출이 2.2% 증가하는 동안 인터넷 은행 3사(3조 8967억원)에선 66.7%가 불어났다.인터넷 은행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같은 기간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자영업자 고정이하여신 잔액도 4871억원에서 6694억원으로 37.4% 늘어났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역시 0.19%에서 0.25%로 0.06%포인트 올랐다. 6대 지방은행(경남·광주·대구·부산·전북·제주은행)도 자영업자 고정이하여신 잔액이 작년 3월 말 1860억원에서 2819억원으로 늘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에서 0.6%로 0.2%포인트 상승했다.금융권에서 개인 사업자를 부실을 키울 수 있는 ‘약한 고리’로 보고 있다. 자영업자가 빚의 굴레에 빠져 있는 걸 보여주는 지표는 최근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대출 연체율이 2022년 2분기 말 0.56%에서 올해 1분기 말 0.98%로 상승하는 사이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0.5%에서 1.52%로 약 3배 높아졌다.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건 코로나 영향이 크다. 코로나 때 봉쇄 조치를 견디기 위해 큰돈을 빌릴 수밖에 없는데 그 뒤로 경기가 나아지지 않고 금리만 오르면서 임대료 등까지 상승하자 버티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이 때문에 인터넷 은행이 앞다퉈 늘린 개인 사업자 대출이 ‘부실 부메랑’이 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개인 사업자는 다중 채무자가 많아 잠재적 부실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다만 인터넷 은행은 신용평가 모형을 사용해 정교하게 신용도 평가를 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주장한다. 한국은행은 최근 낸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연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취약 차주의 비중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하반기 이후 신규로 연체에 진입한 차주가 가파르게 증가한 가운데 이들이 연체 상태를 상당 기간 지속하고 있어 당분간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2024.07.16 I 김국배 기자
건설경기 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해결 나선 LH 이한준
  • 건설경기 침체 속 '주택공급 확대' 해결 나선 LH 이한준 [기관장 열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통령의 손발이 돼 정책을 펴는 곳이 정부 부처라면, 정부 정책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곳은 공공기관들입니다.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무엇보다 공공기관장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데일리는 정부의 국정 과제와 각종 정책을 일선에서 수행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CEO를 조명하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건설산업이 위축되고 민간 착공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향후 2~3년 내 주택 공급 절벽으로 인해 집값이 더 불안정해 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들린다. 아무도 집을 짓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택정책 집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다.이한준 LH 사장이 취임한 2022년 11월은 레고랜드 사태 등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경고음이 시작되던 시기였다. 이 사장은 오자마자 위기 속에서도 민간을 선도해 국민 주거생활을 향상해야 하는 난제를 풀어야 했다.◇GTX 도입한 부동산 정책통, 문제해결 ‘두각’이 사장은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에서 근무한 학자 출신이다. 2006년 경기도 정책특별보좌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인 GTX 3개 노선을 최초로 제안하면서 도시교통분야 정책가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 경제분과 자문위원, 부동산 TF 민간위원을 역임하면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신규 GTX D·E·F노선, 철도 지하화 등 굵직굵직한 주요 정책도 인수위에 제안해 현재 정책 과제가 됐다. 이 사장은 ‘신속한 주택공급’이라는 LH 본연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꼽힌다.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으로 취임해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평택 삼성전자 유치와 더불어 판교 테크노밸리도 정상화했다. 그 결과 GH의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키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도 인정받았다. 지난해 검단 부실시공 문제로 LH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도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면서 조직을 안정화했고 주민과의 원만한 합의도 이끌어 경영자로서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GTX를 도입한 장본인답게 신도시 입주 이후 한참을 지나서야 교통인프라가 갖춰지는 관행을 방지하고자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시설 조성 기간을 적게는 3년, 많게는 8년 5개월을 앞당겼다. 사업비로만 약 8조 2000억원, 총 79개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설계, 공사 발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8~2029년에 맞춰 광역교통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심 내에 빠르게 주택확보가 가능한 매입임대를 확대하는 방안도 발 빠르게 내놨다.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조기착공지원팀’을 설치해 민간사업자의 설계도면 작성, 지자체 인허가·협의 등의 절차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장은 신축매입임대 제도개선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이를 설명했다. 매입임대 시장을 주도하는 소규모 건설사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개선 사항을 논의한 것은 역대 LH 기관장 중 최초였다. ◇3기 신도시 조기 착공·1기 신도시 재정비 ‘초석’ 닦아야지난해 상반기 기준 LH의 부채비율은 219.8%로 재무위험기관으로 분류됐다. 정부는 LH의 부채비율을 209%로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그럼에도 이 사장은 “부채비율이 높아져도 공적역할을 하는 게 공기업 역할”이라며 필요한 일을 묵묵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민간의 주택공급이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시적인 재무 부담을 감내하더라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적극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민생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거듭 표명한 것이다.이한준 LH 사장이 지난달 13일 3기 신도시 고양창릉 지구 주택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LH는 올해 주택착공 5만호 목표를 설정하고 착공 물량을 조기에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올해 3기 신도시 5곳에서 공공주택 1만호를 조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연내 차년도 착공 예정 물량의 설계, 발주 등 착공 선행단계를 미리 진행해 내년 특정 시점에 착공 물량이 쏠리지 않고 골고루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뿐 아니라, 주택건설 사업승인과 착공을 동시에 추진해 착공까지의 소요 기간도 대폭 단축하고 있다.주택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힘든 숙제들이 산적하다. 민간 건설사들이 용지를 분양받아 놓고 감당할 수 없어 해약에 나서 민간주택 건설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전환하는 일도 LH가 떠맡았다. 공사비 급등에 따른 공급 지연과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켜 나가야 한다. 지난 6월 선도지구 공모가 시작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서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주민 이주단지 조성까지의 초석을 닦아야 한다. 전국 각지에서 추진 중인 357곳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야 하고, 더 나아가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특화주택을 통해 저출생 문제의 출발점이자 고령화 문제의 종착점이 되는 주거불안에 대한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국가 역점사업인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도 어깨가 무겁다. 산적한 과제에 대해 이 사장은 “LH 업무 어느 하나도 민생과 연결되지 않은 업무는 없다”라면서 “하나하나 얽혀 있는 매듭을 풀어내어 국민께 성과를 돌려 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이한준 LH 사장은…△1951년 전북 정읍 출생 △한양대 도시공학과 학·석사 △홍익대학교 교통정책학 박사 △국토연구원 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2024.07.16 I 김아름 기자
'트럼프 아바타' 밴스 의원…공화당 부통령 후보 선정(종합)
  • '트럼프 아바타' 밴스 의원…공화당 부통령 후보 선정(종합)
  •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39) 오하이오 상원 의원을 지명했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트루스 계정을 통해 “오랜 숙고와 고민 끝에,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의 엄청난 재능을 고려한 끝에, 미국 부통령직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오하이오주의 J.D. 밴스 상원의원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밴스의 저서인 ‘힐빌리 엘레지(Hillbilly Elegy)’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의 남녀를 옹호하는 내용으로 주요 베스트셀러이자 영화로도 제작됐다”며 “기술과 금융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밴스 의원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오하이오·미네소타 밑 그 너머의 미국 노동자와 농민들을 위한 옹호자라고 믿는다”며 그를 소개했다. 아울러 그의 해병대 근무, 오하이오주립대 및 예일대 로스쿨 졸업 등 경력을 열거했다.지난 2022년 상원의원에 당선된 정치 신인 밴스 의원은 밴스 의원은 가난한 백인에서 벤처 캐피털리스트로 성공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힐빌리 엘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러스트벨트(rust belt·미국 오대호 주변의 쇠락한 공업지대)로 불리는 오하이오주의 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밴스 의원은 한때 신랄한 트럼프 비판자였다. 트럼프 대통령을 ‘문화적 헤로인’이라고 부르면서 노골적으를 그를 비판해왔다. 그러다 그는 2022년 상원선거에서 2020년 대선이 도난 당했다는 트럼프의 주장을 전적으로 수용하면서 트럼프의 지지를 얻었고 당선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과 무역에 관한 강경 우파메시지를 받아들였고, 이후에도 의회와 TV 출연에서 트럼프를 계속 지지하며 최고 옹호자로 급부상했다. 밴스 의원은 트럼프가 피격을 당하자마자 이번 총격사건을 바이든 대통령 탓으로 돌리며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그는 소셜미디어 X에 “바이든 캠페인의 핵심 전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아야하는 권위주의 파시스타라는 것”이라며 “이러한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암실 시도로 직접 이어졌다”고 썼다.트럼프 대통령과 39세 나이차가 나는 젊은 부통령은 젊은 세대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와 색채가 거의 같기 때문에 중도층을 포섭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4.07.16 I 김상윤 기자
파월 "인플레 2% 도달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
  • 파월 "인플레 2% 도달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
  • [밀워키=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인하를 위해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워싱턴D.C.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연준의 정책은 “길고 다양한 시차”를 두고 작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린다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이라며 “현재 긴축 수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2% 이하로 끌어내리는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파월 의장은 아울러 최근 물가 둔화 지표가 잇따라 나오는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신을 높이는 더 좋은 데이터 중 일부를 얻고 있다”고 했다.이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경착륙은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파월 연설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표가 두달 연속 둔화세를 보인 이후 처음으로 나왔다. 6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 오르며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시장예상치(3.1%)도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하며 이 역시 시장예상치(0.1%상승)을 크게 하회했다.6월 근원 CPI 상승률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3%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4%)에 밑돌았다.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개월 간 상승률은 연율 기준 2.1%까지 뚝 떨어졌다. 연준의 목표치(2%)에 거의 근접한 것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언제 금리인하를 시작할지에 대해 어떤 신호도 보낼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준은 이달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오는 9월 금리인하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 놓고 위원들과 치열하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6 I 김상윤 기자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은”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배런즈는 15일(현지시간)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경제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를 비롯해 연준의 베이지북 등이 공개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금리 결정 및 기업 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다.화요일에는 6월 소매판매 지표가 발표되며, 수요일에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공개한다. 또한 목요일에는 ECB의 정책금리 결정이 있을 예정이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줄줄이 이어진다.오늘 블랙록과 골드만삭스의 실적 발표에 이어 화요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슈왑, JB헌트, 모건스탠리, 옴니콤그룹, PNC파이낸셜서비스, 스테이트스트리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실적을 내놓는다.수요일에는 ASML홀딩을 시작으로 시티즌스파이낸셜그룹, 크라운캐슬, 디스커버파이낸셜, 엘레반스헬스, 이퀴팩스, 존슨앤존슨, 킨더모건, 노던트러스트, 프로로지스, 스틸다이내믹스, 싱크로니파이낸셜,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 US뱅코프가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하게 된다. 목요일에는 애보트래보라토리, 블랙스톤, 신타스, DR호튼, 도미노피자, 인튜이티브서지컬, 키코프, M&T뱅크, 마쉬앤맥레넌, 넷플릭스, 노바티스, TSMC, 텍스트론 등이 실적을 발표하며 금요일에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피프스서드뱅코프, 할리버튼, 헌팅턴뱅크셰어스, 리전스파이낸셜, SLB, 트래블러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024.07.16 I 장예진 기자
  • 애플, 아이폰 AI 기능으로 입지 강화 ‘목표가 300달러’-루프캐피털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루프캐피털은 15일(현지시간) 애플(AAPL)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소비자들의 주요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아난다 바루아 루프캐피털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231달러에서 300달러로 높였다. 이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1.94% 상승한 235.01달러를 기록했다. 루프캐피털은 “애플이 향후 몇 년간 소비자들이 생성 AI를 사용하는데 있어 선택의 기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역시 이날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록적인 기기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잠재력이 있다며 목표가를 216달러에서 27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에릭 우드링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앞으로 2년간 아이폰 5억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 기관 인터내셔널 데이터코프(IDC)가 이날 발표한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520만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억8540만대에 달했다. 그러나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16.6%에서 15.8%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배런스는 아이폰 매출을 되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AI에 투자하는 애플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6 I 정지나 기자
  • 테슬라, 상승세 오래 가지 못할 것 ‘비중축소’-웰스파고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는 15일(현지시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에 대해 최근의 상승세가 곧 가라앉을 수 있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52% 낮은 수준이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최근 상승세는 예상보다 나은 납품 수치,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승인, 로보택시를 둘러싼 과대 광고, 기술적 요인에 의해 주도된 일시적인 낙관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약 40% 상승했는데 이는 기본 요소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려한 헤드라인이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2분기 배송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년 대비 5% 감소했으며 금융 프로모션으로 매출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랭건 애널리스트는 또 “로보택시 공개가 10월로 미뤄졌을 가능성이 있고 테슬라의 모델 3는 미국과 유럽에서 새로운 관세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랭건은 이러한 관세 비용이 올해 약 6억 달러, 내년에는 1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이날 정오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 사건 이후 일론 머스크 CEO의 트럼프 지지 선언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의 영향으로 4.32% 오른 258.96달러를 기록했다.
2024.07.16 I 정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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