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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던언니2' 소찬휘 "댄스가수 데뷔 후 변절자 취급 받아"
- (사진=채널S, E채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소찬휘가 지난 가수 생활을 되돌아본다.오는 30일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8회에서는 전 국민을 노래방 로커로 만든 ‘티어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가 출연해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와 함께 게릴라 미니 록 콘서트를 연다.이날 콘서트에서 언니들은 각기 다른 개성의 록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부터 삐삐밴드의 ‘안녕하세요’,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 체리필터의 ‘낭만 고양이’까지 한국 록 음악사를 수놓은 명곡들을 언니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특히 초아는 ‘무대에서 늘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은 진심으로 무대를 즐겨 ‘불통 트라우마’를 깨부순다. “진짜 잘했다”라는 언니들의 칭찬을 자아낸 초아의 라이브 현장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영현 역시 무대 울렁증으로 공연 직전까지 초조해 하지만 언니들의 응원 속에 실력을 제대로 발휘한다. 무대가 끝난 뒤 이영현은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고, 이지혜는 두려움을 극복한 이영현의 모습에 함께 울컥한다. 마지막 주자로 등판한 소찬휘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눈물과 환희로 가득찬 이날의 록 콘서트에 기대가 모인다.뒤풀이 회식에서 소찬휘는 “96년 솔로 가수 데뷔에 앞서 88년 기타리스트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며 옛 추억에 잠긴다. 또한 시대별 활동 가수들의 계보를 읊으며 록의 역사를 되짚는다.이런 가운데 소찬휘는 “나이는 먹어가는데 록으로 아무리 해도 안 되더라”며 결국 댄스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그러면서 “록 선후배들 중에는 날 ‘변절자’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놀던언니2’는 오는 3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AI 진흥기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입사원 채용 공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이 2024년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추진하고 채용공고를 시작했다.NIA는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육아휴직대체계약직, 체험형 청년인턴 총 47명을 채용한다.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채용규모는 △경영일반 △재무관리 △정보보안 △ICT정책·사업기획?관리 △장애인 제한경쟁 등 7개 분야 17명이다.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계약직을 채용하며, 규모는 △경영일반·ICT사업관리 1개 분야 10명이다.또한,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하며, 채용규모는 20명이다.NIA는 국회에 계류중인 ‘AI진흥법’에서 ‘국가인공지능센터’를 유치하게 돼 있을 만큼, AI진흥기관으로서 활동 중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NIA는 공정하고 차별없는 인재 선발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준용하며,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위해 전 전형에 걸쳐 기관의 미션인 ICT로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평가한다.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기 위해 모든 전형 종료 후 공정채용 검증위원회를 통해 전형 전 과정을 점검할 예정이다. 채용공고는 이달 29일(월)부터 5월 13일(월)까지 NIA 채용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5월 6일(월)부터 실시 예정이다.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의 경우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치며, 육아휴직대체계약직 및 체험형 청년인턴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국가정책을 선도하여 인공지능(AI) 최강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를 모집한다”라며,“인공지능 전문가로 성장하여 국가 및 지역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오는 5월 매주 금요일 오후3시부터 한국외대 도서관 5층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자료 제공=한국외대)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리 다쓰야 감독의 <1923년 9월 福田村事件>, 박수남, 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The Voices of the Silenced>, 스나이리 히로시 감독의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 From Okinawa with Love>),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의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 私のはなし部落のはなし>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박수남, 박마의 감독은 랜선으로, 모리 다쓰야, 스나이리 히로시,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관객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대화 시간도 가진다. 관람료는 무료다.이번 영화제의 주제인 ‘서벌턴’은 일본 사회의 주류 집단에 의해 정치·사회·문화적 피지배계급으로서 침묵을 강요당해 온 ‘말할 수 없는’ 약자를 뜻한다. 5월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에서는 지난해 100주년이었던 1923년 관동대지진 직후의 아픔이 생생하게 드러난다.5월17일에는 재일 코리안 모녀 감독으로 유명한 박수남, 박마의 감독이 ‘되살아나는 목소리’를 통해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복원하였다. 이어 24일(금) 상영하는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는 오키나와 출신 사진작가가 담은 오키나와 주둔 미군 흑인 병사와 오키나와 여성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5월 31일 폐막작으로 선정된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는 일본의 피차별 부락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2022년 제96회 키네마순보 베스트텐(キネマ旬報ベスト·テン) 문화영화 제1위를 차지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작품은 이번 서벌턴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이번 영화제를 주최한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본 연구과제는 일본 사회의 주류 집단에 의해 정치· 사회·문화적 약자로서 침묵을 강요당해 온 ‘말할 수 없는’ 서벌턴이 ‘말할 수 있는’ 주체로 전환되는 주체성 형성 과정과 그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박용구 단장은 “일본과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지역은 역사의 일부를 공유하고 정치, 경제적으로도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와 민족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서벌턴 문제는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중요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한국외대, 발트3국 특강시리즈 '발트의 창'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국외대는 발트 3국 연구사업단이 오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발트 3국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 제공=한국외대)러시아와 유럽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트 3국 연구사업단은 ‘정체성의 정치: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 연구’를 주제로 2023년 6월부터 3년 동안 발트 3국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사업단은 한국외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발트 3국의 학문적·연구적 가치를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트의 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각국을 대표하는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현지의 경제,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실체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을 전달한다.5월3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원 1층 브릭스 문화관에서 열리는 제1차 강연은 매일경제 박용범 증권부장을 초청해 ‘스타트업 천국 에스토니아, AI 허브 꿈꾼다’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린다. 박용범 부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New York University, School of Law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매일경제 기업경영팀장, 청와대 출입기자, 뉴욕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에스토니아가 자랑하는 IT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는 ‘블록체인 에스토니아처럼’을 저술했다. 5월17일에는 서울캠퍼스 대학원 1층 브릭스 문화관에서 KBS 김가람 PD가 ‘유럽의 청정미소, 라트비아’를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선보인다. 김가람 PD는 국내에서 여행프로그램과 시사다큐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PD 중 한 명으로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환경스페셜’을 연출하고 2021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감독의 세계’ 편에 출연하여 라트비아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2년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최근 2024년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업협의회 언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가람 PD는 이 강연에서 여행 다큐 전문 PD로서 겪는 경험들과 제작 스토리,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던 ‘걸어서 세계 속으로’ 라트비아 편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제2차 강연은 라트비아의 문화를 보여주는 사진전과 전민경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발트의 창’ 프로그램은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주한라트비아대사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한다. 발트연구센터는 해당국 주한 대사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다양한 방면의 교류와 공동연구 및 문화·교육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세종대, 해군사관학교와 환담회 진행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지난 12일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해군사관학교와 환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2일 열린 세종대와 해군사관학교의 환담회에서 세종대 홍우영 부총장, 김경원 부총장, 이수열 해군사관학교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대)이날 환담회는 △내외빈 소개 △기관별 소개 영상 시청 △인사 및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40분가량 진행됐다. 환담회에는 홍우영 세종대 교학부총장, 김경원 대외부총장, 국방시스템공학과 김현일 교수와 해군사관학교장 이수열 소장, 교무기획실장 홍순국 대령, 행정부장 유주현 대령 등이 참석했다. 세종대와 해군사관학교는 지난 2014년 교수(교직원) 및 학생(생도) 상호교류, 학술 및 교육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정보 상호 교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이날 환담회에 참석한 이수열 소장은 “해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재 및 사고방식 교류가 중요한 현 상황에서 세종대와의 교류는 상호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우호적인 관계가 되도록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우영 교학부총장은 “세종대는 해군에 특별한 애정과 높은 이해도를 가진 학교로서, 해군사관학교와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